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매각 무산' 푸르밀, 다음달 사업 종료…전직원에 정리해고 통보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사업을 종료하기로 하고 전직원을 상대로 정리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회사 내부 사정으로 다음달 30일 부로 우유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에서 푸르밀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 직원들에게는 정리해고도 통보했다. 경영진은 해고 실시 50일 전까지 직원에 통보해야 한다. 푸르밀 관계자는 "생산 시설은 경영진이 향후 상황을 판단해 매각할지 말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푸르밀 전 직원 약 400명이다. 돌연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이메일로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절차도 없었으며 사측은 어떠한 보상 절차나 향후 처우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어려워지자 모든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토로했다. 또 "유제품 사업을 접겠다 발표하고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했지만, (법인세 혜택을 고려해)법인은 그대로 존속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며 "일방적인 해고 통보로 인해 임직원들의 반발과 거래처인 낙농가, 화물업체의 반발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르밀은 전국 대리점에도 영업 종료 사실을 알렸으며 이에 따라 푸르밀의 전주, 대구 공장도 다음 달 말까지만 가동된 후 11월 30일부로 전면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 푸르밀은 1978년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하는 유업체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한 뒤 현재 사명으로 바꾸고 독립 행보를 걸어왔다. 당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남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롯데햄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열 분리했다. 이후 '비피더스' '검은콩우유' 등 대표 제품을 앞세워 2010년대 초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출산율 감소 등으로 우유 소비가 줄면서 적자가 누적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신준호 회장의 차남 신동환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2세경영 시대를 열었지만, 취임 후 성과는 좋지 못했다. 실제로 2018년 15억원의 영업손실로 첫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4억원 등으로 적자 폭이 매년 커졌다. 경쟁사의 경우 식물성 대체유 개발과 성인 단백질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푸르밀은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5월에는 LG생활건강이 음료 사업군 강화 차원에서 푸르밀 인수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업계에 퍼졌지만, 결국 인수는 불발됐다. 이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와의 어떠한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해 임직원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10-17 16:23: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2219.71마감

17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0.32%) 오른 2219.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678억원을,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33%), 종이목재(1.53%), 보험업(1.15%)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78%), 서비스업(-1.23%), 전기가스(-0.3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6개, 하락 종목은 322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43%), SK하이닉스(-0.31%), 현대차(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8%), LG에너지솔루션(1.76%), 네이버(0.9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6포인트(0.55%) 오른 682.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09억원을, 외국인이 17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0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2.35%), 통신/방송(4.18%), 금융(3.24%) 등이 상승했고, 유통(-1.92%), 운송/부품(-0.69%), 음식료담배(-0.6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93개, 하락 종목은 437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9.55%),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0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4.52%), HLB(-3.47%), 리노공업(-2.44%)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하락했던 미국장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435.30원에 마감했다.

2022-10-17 16:18: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에셋증권, 더 나은 미래 위해 ESG 경영 적극 나서

미래에셋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문투자회사로서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ESG경영 이행 현황을 통합보고서로 발간하고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SG경영 이행 현황 통합 보고서로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2018년부터 연차보고서를 포함한 통합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ESG 핵심 영역에 대한 이행 사항을 수록한 2022년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 통합보고서에는 2021년 재무성과와 기후대응, 포용적성장, 책임경영 및 지속가능금융 등에 대한 이행 사항을 수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RE100 가입을 통해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고객동맹실천선언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윤리인증제 시행, 세대별 금융소비자 맞춤 교육 제공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혁신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경영 미션에 따라 엄격한 리스크 심사를 거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투자와 운용을 지속가능금융으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을 목표로 통합보고서에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이행 현황을 대외에 적극 공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투자회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 변화와 환경보호 중요성 강조...환경캠페인 지속 미래에셋증권은 환경보호를 위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ESG 환경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ESG 환경캠패인 '미래에셋증권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를 위해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일대에 약 650㎡ 면적의 미래에셋증권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증권 숲 조성 당시 양버드나무, 느릅나무와 조팝나무 등 900여 그루를 심은 후 현재까지 매년 이 숲을 조성하고 관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환경캠페인 플로깅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산책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 4월 진행된 ESG 환경캠페인 'm.플로깅' 활동은 환경보호와 임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신청을 통해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여의도, 남산 둘레길 등 인근 지역에서 총 10차례 걸쳐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환경 캠패인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울진, 삼척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하는 등 ESG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에도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해 을지로 본사 인근 청계천·덕수궁·인사동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회, 스포츠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 활발 미래에셋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를 지난 7월에 진행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탁구단을 통해 스포츠 ESG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부천 부명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김택수 감독의 탁구 이야기, 탁구 실습, 선수들과의 탁구 대결, 퀴즈 맞추기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지난해 패럴림픽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1만1849팀 3만5520명이 참가한 2인 단체 리그전인 '전국디비전리그'에 1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실업팀 및 디비전 대회 참가자와의 미니게임 및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재능기부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10-17 16:15:0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2022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성황리 종료

'2022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구인·구직자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2~13일 목포산단취헙희망센터(구KT빌딩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생산직, 사무직, 고객상담원, 조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구직자를 모집했고, 면접도 사전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간접 참여한 10개 기업에는 구직자의 이력서를 전달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구직자 233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163명에 대한 면접이 진행됐다. 16명에 대한 채용이 현장에서 즉시 확정된 가운데 105명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구인기업 관계자는 "예상보다 우수 자원이 많아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밖에 관내 유관기관도 참여해 일자리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구직활동을 지원했으며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미지컨설팅(퍼스널컬러진단), 지문적성검사, MBTI 성격유형검사 등도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자리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청년부터 중장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7 16:10:4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 최종 확정

완도군이 치열한 경합 끝에 1,24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완도읍 장좌리)로 최종 확정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총 4만 3천㎡에 해양수산자원, 해양역사, 해양문화 등을 전시하고 체험, 연구,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박물관 유치에는 전남의 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지난 14일 시군별 발표 평가가 이루어졌다. 발표 평가는 신우철 군수가 직접 청정바다 완도의 특별함, 사업 추진 요건, 입지 여건 적합성, 해양수산자원 연계, 유물 확보, 지역민 협력 의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 평가를 통해 완도군, 신안군, 보성군이 건립 후보지로 압축됐으며, 15일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이 아닌 타 지역의 도시계획, 건축 조경, 관광, 해양수산 등 분야별 11명의 전문가로 대상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건립지 요건과 입지의 적합성, 지역 발전성, 해양수산 자원 현황 등 현장 실사 결과 완도군이 최종 후보지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완도는 2,200여 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이자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 지역,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영웅의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등 미래 해양산업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27일 박물관 유치 범 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정책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 설명회, SNS 릴레이 캠페인 전개, 서명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하며 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물관 유치 지지 서명 운동에는 무려 18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 분야 전시, 체험, 교육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완도 관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박물관이 건립되면 대상지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 동상·기념관과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인 완도수목원, 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3년 4월까지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심의를 거쳐 2024년 착공하여 2026년도에 박물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우리 완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5만여 군민과 30만 향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완도가 지닌 해양수산 역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향유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우리 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해수부,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차질 없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0-17 16:10:1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2022 목포항구축제' 성료

'2022 목포항구축제'가 재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가을낭만을 풍성하게 선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오프라인에서 열리지 못했던 목포항구축제는 3년 만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지정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 목포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올해는 특히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하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전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얻고 막을 내렸다. 대표 프로그램인 '파시'는 항내 바지선 위 전문 중매인이 진행하는 선상 경매와 프린지 무대 위 파시경매, 항구경매 등으로 진행돼 경매 횟수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화려한 경매 퍼포먼스는 물론 질좋은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하기 위한 눈치게임이 펼쳐지는 등 관람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또한 경매로 구입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보는 수랏간 회터·구이터·요리터와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 등은 오션뷰를 감상하며 항구의 정취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는 유라시아 대륙과 해양을 잇는 '허브 항구'를 표현해 눈길을 모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공간 배치는 '미래로 향하는 젊은 항구'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 밖에 '청년호! 새로운 항해'를 주제로 펼쳐진 개막식 주제공연을 비롯해 '청년 디스코파티', '청년 하이볼 페스티벌', '파시불꽃&나이트쇼' 등도 MZ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항구축제가 일상의 피로를 잊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며 "전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7 16:09:2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핼러윈 데이, 어디서 파티할까? 호텔가 이벤트 풍성

'핼러윈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에서 헬러윈 데이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정 음료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의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핼러윈 패키지'를 21일부터 23일까지 판매한다. 워커힐의 핼러윈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서울의 딜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한 '핼러윈 파크(Halloween Park)' ▲비스타 워커힐서울의 딜럭스룸 1박이 포함되는'핼러윈나이트 아웃 (HALLOWEEN NIGHT OUT)' 등 2종이다. 두 패키지 모두이용 고객에게 포레스트 파크내 핼러윈이벤트 참가및 전동카트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패키지에는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 조식과 퍼블릭 캡슐워터보틀 1개가 포함된다. 패키지 기간 동안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핼러윈테마에 맞춰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호텔 파티시에 팀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2022 할로윈 데이 프로모션 케이크를 출시했다. 관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커핀 케이크(Coffin Cake)는 초콜릿으로 만든 관 속에 치즈무스와 크런치한 크럼블을 조합해 좀 더 특별한 당근 케이크를 맛볼 수 있으며, 관 뚜껑을 열면 쏟아지는 해골과 지렁이 등의 으스스한 분위기의 할로윈 데커레이션과 함께 소중한 지인들과 또는 연인과 나눠 즐기기에 제격이다. 할로윈 미니케이크 2종도 함께 출시된다. 도깨비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향을 담아낸 미니 고블린 케이크, 유령들로 둘러싸인 진한 다크초콜릿 무스와 새콤한 베리 콤포트의 미니 코스트 케이크는 할로윈 분위기 사진을 찍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핼러윈 데이를 기다리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액티비티팀 '그랑 조이(GRAN JOE)'에서 준비한 '핼러윈 클레이 타임 나만의 핼러윈 캐릭터 꾸미기 콘테스트'를 29일부터 31일까지 연다. 매일 오전 10시 그랜드 조선 제주 본관 2층 조선 주니어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는 키즈 프로그램 '클레이 타임'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해당 프로그램 진행 시 출품된 작품을 취합하여 내부 투표 진행, 우수작을 선정해 총 5명에게 한정 수량 제작된 '조선 주니어 X 시프트(SHiFT) 비타민 샤워기 세트' (6만3000원 상당)를 증정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오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핼러윈 콘셉트의 칵테일 2종을 선보이고 31일까지 판매한다. 로비층의 다이닝펍 '오킴스'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핼러윈 칵테일은 빨간 장미가 화려한 불꽃으로 사라진 뒤 검은 장미로 변신하며 화려한 불쇼를 감상할 수 있는 '블랙 로즈 마거리타(Black Rose Magarita)'와 온더락 글라스의 붉은색을 강조한 상큼한 트로피컬 칵테일 '블러디 록(Bloody Rock)'이 준비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은 21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핼러윈 인 롤링'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수집 완구 브랜드 실바니안 패밀리의 '핼러윈 나이트 퍼레이드 세트'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더 라운지에서는 핼러윈 분위기를 담은 조각 케이크 1개와 홍시 음료 2잔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 가을빛이 물든 산책로 전망의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등도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17 16:09:0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원여객·유진운수 노조가 18일 5시부터 전면 파업 돌입을 결정함에 따라 시는 주말을 반납하고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지난 14일 시내버스 파업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재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당초 전세버스 50대를 임차해 8개 노선을 운행할 방침이었다. 이를 위해 전국전세버스운송조합을 통해 버스 임차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해제에 따른 국내 관광 수요 증가와 수학 여행 등으로 전세버스 계약이 이미 체결됨에 따라 임차가 불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시는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를 투입하는 한편 낭만버스, 군부대·대학교·기업체·교회·어린이 운송차량·전라남도·전남 21개 시군 등에 요청해 차량 총 20대를 확보했다. 투입 가능한 버스 대수가 줄어듦에 따라 불가피하게 노선도 2개 노선(1번, 9번)만 우선 운행하고, 7~12시와 16~21시 등 등교와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시는 전남 시군 부단체장에게 비상수송 차량 지원을 요청했으며 공무원 카플제를 추진하고 앞으로 버스를 추가 확보하면 신속히 노선과 배차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교육지원청, 전남도교육청에 파업 기간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타기,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이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비상수송차량 추가 확보와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0-17 16:08:23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 개최

해남군은 다음달 4~6일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미남쿠킹클래스, 해남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추억의 구이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음식을 통한 대동난장 퍼포먼스로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를 이용,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 비빔행사, 해남의 쌀과 김, 닭으로 만든 2022인분 닭장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농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10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가족단위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개막식, 읍면 뽐내기 퍼레이드 경연, 제2회 해남미남 전국요리경연대회, 전국웰빙 레크레이션 경연대회, 해남군 평생학습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땅끝국화향연 축제가 축제장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4 ~ 5일 밤에는 개막 축하쇼와 가을낭만 콘서트가 펼쳐지며, 고구마 담기·탈곡체험·김치담기·전통문화체험도 운영돼 해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해남군의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첫해 13만 7,000명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에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개최함으로써 해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군 관광 슬로건인'미남 해남'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을 브랜드화 해 개발됐다.

2022-10-17 16:07:5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친환경쌀 본격적인 미국 수출

해남 친환경쌀이 본격적인 미국 수출길에 나선다. 해남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국 식품회사 민슬리(Minsley)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해남군 친환경쌀 미국수출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연간 450톤 규모의 해남 친환경 쌀을 미국 현지업체인 민슬리로 수출하게 된다. 민슬리는 즉석밥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유기농 식품회사로 미국 내 대형 소매업체에 진출해 한국쌀을 이용한 고급 즉석밥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인기업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중순 명현관 해남군수의 미국 방문시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민슬리를 방문, 송태진 대표이사 등을 만나 협의한 결과로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쌀의 판로 확보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수출계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지용수 민슬리 전무, 땅끝황토친환경 윤영식 대표가 참석해 최고품질의 해남쌀의 원활한 미국수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원의 재배기술이전을 받아 해남쌀 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해 최고품질의 수출용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쌀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 수출을 위하여 국내 유기농 인증뿐만 아니라 미국 유기인증, 중국 유기인증, 할랄인증 등 해당국가의 유기인증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인증까지 받았다. 지난해 싱가포르 등 4개국에 109톤, 올해 10월 현재까지 54톤을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미국포함 3개국에 760톤의 친환경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미국방문 기간 중 협의가 이번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쌀값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해남 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려, 쌀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7 16:05:5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아이디언스', 2024년 상장 목표…주관사로 DB금융투자 선정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사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 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이다.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베나다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베나다파립의 약물 특성상 동종 계열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적용 가능한 환자군과 암 종류의 범위가 넓고, 단독 요법뿐 아니라 타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이 가능하며, 독성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지녀 상업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베나다파립과 관련한 임상 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추진과 함께 신규 물질 추가 확보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등을 지속하는 한편, IPO를 대비한 투자 유치와 기업 가치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7 16:05: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식약처, 화이자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긴급사용 승인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 2가 백신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 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돼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약심 자문 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며 "위원회에서는 법적 요건 충족 여부, 중앙약심 자문 결과, 동절기 예방접종을 위한 신속 도입 필요성 등을 검토·심의해 긴급사용 승인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했다. 식약처는 앞서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미나티2주0.1mg/mL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감염내과, 병리학, 예방의학 등 전문가(13인)에게 이를 자문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자료가 미국·유럽이 BA.4·5 대응 백신을 검토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와 동일하고, 우리나라가 해당 자료에 기반해 긴급사용승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17 16:02: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화, '2조 배팅' 대우조선해양 매각 순조롭게 진행…남은 변수는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서 해군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록히드마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한화그룹은 해상부터 육지, 우주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글로벌 방산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이 14년 만에 2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인수에 나선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한화그룹 이외에는 인수에 뜻을 비친 기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단독으로 다음 인수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대 6주간의 상세실사를 진행하고 연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국내외 인허가 승인을 거쳐 매각은 종료된다. 과거 현대중공업그룹 인수와는 달리 현행 조선업 경쟁 체제가 유지되기 때문에 국내외 당국의 인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화그룹은 최대 6주간 대우조선해양의 자산과 부채 등을 파악하는 상세실사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말에 최종 투자자 선정 및 본계약(신주인수계약)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안으로 기업결합과 방산(방위산업)업체 인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취득을 거친 이후 2조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해 매각종결(딜클로징)된다. 한화그룹이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와 경영권(1대 주주)을 확보하며 대우조선해양을 최종적으로 품게 된다. 인수 자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55.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지분은 28.2%로 감소해 2대 주주가 된다. 한화그룹이 지난 2008년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14년 만에 다시 재추진에 나선 것은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잠수함과 군함 등의 특수선 생산 기술을 갖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육지와 우주 그리고 해양 분야까지 방산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한화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개편'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하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한화는 공군과 육군을 중심으로 방산 사업을 성장시켰다. 유일하게 부족했던 해상 분야는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1980년대 1000톤급 초계함 건조를 시작으로 한국형 구축함 독자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40여년 동안 잠수함 분야에서 최초의 한국형 잠수함 건조, 우리 기술로 만든 잠수함의 첫 수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수상함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설계 기술과 건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노조와 갈등 봉합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인수 주체가 가시화됨에 따라 임금과 복지, 고용승계 등 내용이 담긴 세부 요구안을 제시하고, 한화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각반대 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대우조선해양 매각 관련 쟁의행위 안건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72%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2022-10-17 16:02: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2 국정감사] '먹통 사태'에 최태원·김범수·이해진 등 국감장으로

'카카오 먹통' 사태에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증인 6명과 참고인 1명을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에 출석시키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증인 채택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임원을 부르자는 국민의힘과 국민 혼란을 초래한 점을 들어 오너를 불러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이 갈렸으나 결국 오너를 부르는 쪽으로 합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도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 증인 명단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특히,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경우엔 카카오톡 로그인 서비스가 약 20시간 동안 안 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한편, 국정감사 후반기 최대 현안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한 피해 보상 대책과 재발 방치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은 기업들의 뒤늦은 대응 조치를 질타하고 제도 개선 논의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2022-10-17 16:01:5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돌아온 외인 반도체·2차전지 관련주 순매수 지속

지난달 급락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921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강달러 현상,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기조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악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이 저점에 근접해 있다고 판단해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초 전고점 대비 코스피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 환산 기준 코스피 지수는 더욱 가파른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각종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신용리스크로 달러 환산 기준 코스피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달러 환산 기준 현 코스피 지수는 가격 메리트를 촉발할 수 있는 지수대이다"라고 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1조5436억원을 사들였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개인들은 4788억원을, 기관은 1조1472억원을 팔아치우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반도체주를 집중 매수하고 나홀로 상승세를 보인 2차전지 관련주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가 7612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SK하이닉스가 655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715억원, 삼성SDI는 1552억원으로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이달 들어 2150~220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6.59%, 14.56% 상승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15.24%, 10.80% 올랐다. 박상현 연구원은 "반도체업황 부진과 미국의 대중국반도체 수출 규제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자·전기 업종에서 외국인은 순매수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 측면에서 한국 증시와 비교되는 대만 증시의 경우에는 10월에도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보다 대만 IT 업황 사이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국내 전기·전자 업종의 매수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같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기술적 반등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국제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등 여러 악재가 확실하게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것은 기술적 반등국면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7 15:58:5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화재 사태 이후 첫 거래일 5% 하락…'카카오 형제들'도 동반 하락세

카카오의 주가가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처음 열린 17일 증시에서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카카오의 계열사 모두가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감소뿐 아니라 향후 보상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50원(-5.93%) 내린 4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8% 이상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날 초대형 악재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날에만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장 개시 후 10분 만에 주가가 9% 가량 급락하면서 시총이 2조원 이상 날라갔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 낙폭을 소폭 줄이며 전장 대비 시총 1조3582억원 내린 수준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카카오 형제'로 묶이는 계열사 모두 동반 급락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장중 각각 8.86%, 10.11% 하락하면서 1만5950원, 3만245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52주 신저가는 피했지만 2.22% 내린 3만7400원에 마치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 사태로 카카오의 실적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서 총체적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4분기 카카오의 예상 매출액을 일할 계산해 단순 피해 규모를 추산하면 약 22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액 감소가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화재로 인한 피해에 따른 보상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지난 15일 발생한 데이터 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멜론, 선물하기 등 연관된 다수의 서비스가 하루 이상 정상기능을 못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해 보상 범위를 유료 사용자로 가정한다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약 12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카카오가 선보상하고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가능성도 존재하며,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이후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현재 카카오가 구축한 서비스 체계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 카카오를 대체할 서비스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복구가 잘 마무리될 경우 다시 한 번 리바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7 15:57:1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한국 아시안컵 유치 불발! 개최지로 카타르

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가 선정됐다.우리나라는 63년 만에 아시안컵 유치에 희망했지만 물거품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지로 카타르를 선정했다. 카타르는 12년 만에 AFC 아시안컵을 유치하게 됐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24년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도 개최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2023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이 지난 5월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다시 개최국을 선정했고 한국과 카타르, 인도네시아가 유치 경쟁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지난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현지로 건너가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 등 집행위원들을 만나 한국 개최 당위성을 강조했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카타르의 물량 공세를 넘지 못했다. 카타르는 출전국 항공료와 카타르 체류비는 물론 대회 운영 인력 인건비까지 제공하겠다는 뜻을 AFC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대회를 치른 뒤 한 번도 아시안컵을 열지 못했다.

2022-10-17 15:56:1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