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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프랜차이즈 어쩌나…대형마트·냉동 피자로 쏠려

가성비를 앞세운 대형마트 피자의 등장과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면서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위기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치즈앤도우 오리지널피자'를 정상가 1만4800원에서 5000원 할인된 9800원에 판매한다. 치즈앤도우는 롯데마트 자체 피자 전문 브랜드로 서초점·송파점 등 전국 2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치즈앤도우 피자는 지름 18인치(45cm)의 피자로 일반 13인치 R사이즈 피자의 2배 크기다. 3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치즈가 블랜딩 된 단독 치즈를 사용해 치즈맛이 풍부하며, 주문즉시 생산하며 48시간 저온숙성 도우를 사용해 식어도 쫄깃함을 잃지 않는다. 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자체브랜드 상품인 '시그니처 피자'를 정상가 4990원에서 249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2~3인용 크기로 프라이팬 등을 통해 간편히 조리할 수 있다. 종류는 양송이피자, 포치즈피자, 모짜렐라치즈 피자 등 3종이다. 이마트도 앞서 24일까지 매장 델리 코너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 피자'를 5980원에 한정판매해 인기몰이를 했다.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의 4분의 1 수준으로 평일에는 30판, 주말에는 60판을 판매한 것. 외식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은 가성비 상품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올초부터 주요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피자헛은 지난 3월 일부 메뉴 가격을 1000원씩, 파파존스는 레귤러와 라지 제품 가격을 각각 1000원, 2000원씩 상향 조정했다. 피자알볼로도 지난 2월 1000~2000원씩, 미스터피자는 전 제품을 2000원씩 올렸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2일부터 피자 전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냉동피자 시장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온·오프라인 시장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966억원) 대비 약 31.1% 성장했다. 또한, 냉동피자의 '프리미엄화'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냉동피자 평균 구매액은 2019년 1만5394원에서 지난해 1만8296원으로 약 18.9% 증가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전문점 수준의 맛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여 판매중이다. CJ제일제당은 롯데마트, 롯데리아와 협업해 불고기버거와의 콜라보 제품인 '고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를 내놓았다. 롯데마트 전용 상품으로 이 제품은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전용 특제 불고기소스와 고소한 마요소스의 최적 배합을 통해 K-버거 맛을 그대로 피자에 담았다. 불고기소스의 미트 토핑을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올리고 피클은 잘게 썰어 양상추처럼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3단 발효 숙성'기술을 통해 일명 '숨쉬는 도우'로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를 즐길 수 있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2020년 12월 출시 후 소비자의 큰 호응 속에 연간 300만판 이상 판매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피자의 4대 요소인 도우, 소스, 토핑, 치즈의 맛 품질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냉동피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며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엣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9년 피자 끝부분을 토핑으로 꽉 채운 '노엣지 피자'를 시작으로 '크러스트 피자', 자체 개발한 비스킷 엣지를 적용한 '치즈폭포 시카고 피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냉동피자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36겹 크로와상 엣지로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냉동피자 '크로엣지 피자' 3종(미트칠리 토마토, 콰트로치즈 웨지포테이토, 스위트 애플크럼블)을 출시했다. 맛있는 엣지에 더해 시중 냉동피자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큼직한 토핑으로 전체적인 품질을 강화했다. 풀무원 측은 "냉동피자의 한계를 넘어 전문점에 가까운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5월 일반 냉동피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미를 '화덕style 피자'로 구현했다.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와 트러플풍기 피자 2종 모두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주부 A씨(41)는 "냉동피자는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8 14:4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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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사퇴 요구에…與 비대위 "지금은 안정화가 시급"

국민의힘 '비상 상황'을 수습하는 차원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자진 사퇴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당은 28일 "지금은 안정화되는 게 시급하다"고 했다. 조경태·윤상현·김태호 의원 등이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권 원내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하라고 한 데 대해 일축한 것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 자진 사퇴 주장과 관련 "어제(27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많이 논의됐다. 당에 대한 충정, 안정을 위해 한 말이라면 충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인 방안을 들어가면 고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태영 비상대책위원이 같은 날 오전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따라 직무 정지인데 비대위에 앉아서 무엇을 하겠나'라는 취지의 입장과 함께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박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총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엄태영 비대위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개인적 의견인 것 같다. 당 안정을 위한 충정으로 보이는데 회의를 통해 이야기가 돼야할 거 같다"며 29일 오전 예정된 비대위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는 취지로 입장도 냈다. 당이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 개정 및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결의한 데 대한 향후 절차와 관련한 입장도 있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급한 것은 (비상 상황이나 비대위 전환 조건 등을) 당헌·당규로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지도부는 어떻게 정할지"라며 "(그런 내용들을) 자세히 검토해 의총에 보고되고 추인하는 순서로 진행할 거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가 일시 정지된 이후 처음 열리는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와 관련 박 수석대변인은 "당헌·당규에 비대위 설치 규정만 있지 해산 규정은 없다. 비대위원장이 궐위되거나 사고가 있는 경우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도 없다"며 "아직 법률 검토가 되지 않았지만,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절차는 밟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2022-08-28 14:48: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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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회용기로 음식 배달하는 '제로식당' 확대

서울시는 29일부터 음식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로 제공하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강남구에서 먼저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4개 배달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관악구(9월), 광진구·서대문구(10월)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강남 지역의 서비스 이후 제로식당에 참여하는 매장은 기존 70개에서 약 20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른 자치구로 서비스가 확대되면 연내 550개 매장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배달앱 이용 시 카테고리나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하면 다회용기와 가방에 담긴 음식이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다시 보관통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에 따른 별도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은 없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에 가입한 소비자는 다회용기로 배달 주문 시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제로식당 사업은 일회용 음식배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는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8 14:40: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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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방산주…상승세 이어갈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 3사 주가가 약세장 속에서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 3사의 강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및 미·중 갈등 확대로 인한 해외수출 증가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방산 시장 규모도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상승세는 이달 들어 더욱 두드러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방산 3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 15.07%~21.74%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방산 3사의 평균 수익률도 18.90%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5.52%)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사업재편과 함께 방산 무기의 대규모 수주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중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주요 방산 제품의 국제경쟁력, 그룹 내 방산 사업 간 시너지 등으로 한국판 록히드마틴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했었다"며 "최근 그룹 내 방산 부문 사업조정과 대규모 해외 수주 등으로 5년 전에 주목했던 그 가능성이 이제 현실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의 주가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기간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93%) 오른 10만5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93%)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중 3만285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상현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높은 수주잔고와 수출 비중 상승으로 향후 수년간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산주의 신고가 경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6일 한국 방위산업체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디펜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K2전차, K9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000만 달러(약 7조6780억원) 규모 1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대규모 방산 수주 성공으로 방산 3사의 주가 강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수출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들이 수출로 연결된다면 방산 수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며 "국가 안보 환경의 전환으로 국방비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방산 수출 대폭 증가와 지속 가능성 등으로 방산 수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8-28 14:38: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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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선택한 ‘긴축’…암호화폐 시총 100조 증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을 통해 금리인상 기조 유지를 밝히면서 암호화폐전체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 넘게 증발했다. 2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이후 또 다시 2만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7일에도 약 6% 하락해 2만1000달러가 붕괴되기도 했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달 월 27일 이후 한 달 만에 1500달러가 깨지면서 이달 상승폭을 전부 반납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전체 시총도 1조445억달러에서 960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하루사이 845억달러, 약 113조4835억원이 증발한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급락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잭슨폴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연준의 연례 경제 심포지움인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초강경 발언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단 한 번의 월간 (물가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당분간 공격적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약 9분의 연설 동안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45차례나 언급하면서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것이다. 만약 다음 달 FOMC에서 3개월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패닉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레티지 공동설립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매도 공세 강화는 단기 모멘텀 상실, 장기 하락 추세 내에서 위험증가와 관련됐다"며 "단기 과매도 수준은 곧 진정될 수 있겠지만 1만8300~1만9500달러 범위의 장기 지지선 이하에서 잠재적인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완다(Oanda) 수석 시장분석가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사수할 수는 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초강력 달러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연중 최저점을 다시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8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이달 최대 47까지 상승했지만 금리인상 압박으로 다시 20대로 추락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8 14:25: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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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제안한 택시 승차난 해소 방안은?

서울시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기본요금을 인상하고, 심야 할증 시간을 앞당기는 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들이 개인택시 탄력 요금제 적용, 법인택시 리스제 도입, 택시요금 합리화 등의 택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7월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택시 운영 방안 개선안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개인택시 종사자 윤모 씨는 "요즘 야간에 택시 타기가 무척 힘들다"며 "카카오택시(카카오T)와 타다처럼 차량 수요와 공급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되는 피크요금제(탄력요금제)를 그랜저나 K7 이상 개인택시 차량에도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업계에서 다른 업종으로 이직, 종사자 고령화로 인한 야간운행 기피로 심야 시간대 택시 수요가 코로나 전보다 5000~6000대가량 줄어들자 요금 인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반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2km 기준)에서 20% 이상 올린 4600~48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심야 할증 시작 시간을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2시간 앞당기는 내용이다. 탄력요금제란 택시의 실시간 수요와 공급을 앱 미터기로 파악해 시간대·도착지·운행거리별로 이동 요금(0.8~4배 이내)을 유동적으로 책정하는 제도로, 현재 카카오T나 타다, 우버 등에 적용되고 있다. 택시 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이모 씨는 법인택시 리스제를 제안했다. 이는 법인택시 회사가 기사들에게 운송사업 면허와 차량을 빌려주고 일정 금액을 임대료로 받는 것이다. 이 씨는 "혹자는 법인택시 리스제를 하다가 나중엔 결국 개인택시로 전환해주는 게 아니냐며 극구 반대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난폭운전과 승차거부, 골라태우기 등 불법 운행이 횡행한다고 반발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사례는 극소수일 것이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과 처분을 과감하게 하면 3개월 안에 정리된다"고 했다. 이어 "법인택시 리스제로 택시기사 월수입이 지금의 배로 늘어난다면 고물가 시대 생활난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 택시업계도 최소 50% 정도만 운행이 가능해지면 승차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라며 "뭐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택시요금 인상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만간 그만 둘 현직 개인택시기사라고 밝힌 박모 씨는 "헐값 택시요금은 서민이 아닌 대기업과 부자를 위한 약탈적 정책"이라며 "서민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대중교통이 더 싸기 때문에 택시를 잘 안탄다. 택시 수요지역은 소득이 높고 대기업 본사가 많은 강남권인 것을 잘 알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서민을 위한다며 사실상 빈민층에 가까운 택시기사를 등치는 헐값 택시 요금 정책을 포기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연구원이 작년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512명을 대상으로 '택시서비스 인식 조사'를 수행한 결과 택시기사의 직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59점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운송수입금은 월평균 169만4000원으로 저임금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8%가 수입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본 조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의 수입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사납금 인하 등 영업여건 개선(37.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유사 업종 수준의 택시 월급제 정착(23%), 택시요금 인상(14.7%),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추가적 지원(11.5%), 택시 리스제 허용 등 제도적 개선(8.3%) 순이었다. 이외에도 야간 택시 대란 해결책으로 ▲목적지 표시 안 되는 호출로 전환 ▲예약 택시 제도 폐지 등이 제시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8-28 14:2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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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출신 청년들 극단선택…與 "가족 되는 정책 마련할 것"

최근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사회가 함께하는 지원 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금전, 심리 상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당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챙길 것이라는 메시지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최근 광주에서 '홀로서기'를 하던 보육원 출신 청년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국민의힘은 무한책임을 느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6월 개정한 아동복지법이 시행된 이후 보호종료아동은 시설에서 만 24세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됐다. 기존 만 18세가 지나면 시설에서 나가야 했지만, 그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준비 없이 사회로 나온 청년들이 자립해 살기에 여전히 정책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보호연장 신청으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은 대학 진학 후 지원금이 없어 교재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시설을 나와 갑자기 사회로 나온 청년에게도 자립정착금 500만원과 월 35만원의 자립수당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보육원 출신 청년들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삶의 고비 고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고 답을 얻을 가족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에서 퇴소한 뒤 사회로 나와 생활할 때 겪는 힘든 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 상담 등이 필요한 것이라는 메시지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에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처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보육원을 나온 청년이 홀로 남겨지지 않게 사회 모두가 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8-28 14:17:0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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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美 USNC, 초소형 모듈원전 협력

현대엔지니어링이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인 미국 USNC와 초소형모듈원전(MMR) 부문 협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과 관련해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플랜트 건설을 위한 발전 설비와 냉각 시스템, 방사능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사적인 수행역량과 기술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준공 및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MMR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USNC와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은 기존 MMR 보다 출력과 열에너지를 월등히 향상시켜 전력 생산 및 고온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수소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2년 USNC와 고온가스로 기술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래 10년에 걸친 기술연구와 협력으로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MMR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MMR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8-28 14:12: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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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구 보너스' 경제 끝났다…내년엔 인도가 인구 1위로

중국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의 자리를 내년이면 인도에 내줄 전망이다. 지난 40년 동안 중국 경제 호황의 주역이었던 인구가 매년 수백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중국 역시 생산가능인구가 노동력과 소비로 경제성장을 이끈 '인구 보너스' 시대가 끝나고 인구 감소에 임금상승과 수요 둔화로 성장이 정체되는 '인구 오너스' 시대가 열렸다. 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인구는 20만명 줄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50년까지 1억1300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당국은 향후 몇 년 이내가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대부분의 인구 통계학자들은 중국의 인구가 이미 작년에 정점에 달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출생 인구는 1062만명으로 2020년(1200만명) 대비 11.5%나 감소했다. 대기근 시기인 1961년(949만명 출생) 이후 6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인구 증가 수는 48만명까지 낮아졌고, 65세 이상 인구도 2억명을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중국 정부가 3자녀 허용 등 출산 장려 정책으로 돌아섰고 지방 정부 역시 조치에 나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윈저우는 이달 출산 장려책으로 보육 수당을 발표했다. 자녀가 2명인 가정은 3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500위안(미화 74달러), 자녀 3명을 둔 부부는 자녀 1인당 1000위안을 받게 된다. 후난성에서는 3명의 자녀를 둔 지역 가정에 1만 위안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텐진시는 여성 60일, 남성 15일의 출산휴가를 추가했다. 효과는 예상보다 부진하다. 산아제한 정책의 후유증과 팬데믹에 따른 봉쇄조치 등으로 출산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허난성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다 .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은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가 고착화되면서 올해부터 인구가 줄어들고 내년에는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2100년에는 중국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노동 공급이 수요를 상회하면서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인구 보너스 효과를 누려 왔으나 앞으로는 임금상승 및 유효수요 감소 등으로 성장이 둔화하는 인구 오너스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반적인 생산과 소비 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주택 및 인프라 투자 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8-28 14:11: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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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앞두고 "20대 성수품 가격…1년 전 수준으로 근접 관리"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이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와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11일 발표한 추석 민생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8월 초 중부지방을 덮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 대책을 비롯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대책 ▲수해피해 지원대책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먼저 당정은 추석 민생대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톤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수단에 대한 방역 강화 및 귀성객 편의 제공 대책 등을 강구한다. 이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고속버스 운행량도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운행 등을 통해 연휴기간 내 수송능력도 최대로 확보하며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추석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당에서 적극 요청했고, 국토교통부 등에서 적극 검토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3일간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쌍용 5개 자동차 제작사의 2100여개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당정은 수해피해 지원대책으로는 3만4000여명의 이재민과 4만여건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수해에 대한 신속하고 전면적 대응을 통해 조속히 국민의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지난 피해 정도가 심각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데 이어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거쳐 선포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적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해 복구 작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9월 중 복구계획을 심의·확정하며 피해 가구에 대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사항이었던 수해피해 소상공인에 대해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이외에도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해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며 2023년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도 금년 대비 40% 이상 증액을 추진키로 했다. 끝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국민들의 일상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빈틈없는 의료대응 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추석에는 2021년과 달리 다중이용시설, 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의료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또,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 대비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당은 수원 세 모녀 사망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행정상 주소지를 떠나 다른 주소지로 옮기더라도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법적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22-08-28 14:08: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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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 비대면에도 뜨거운 응원전...허대만법 제정 촉구 목소리도

"최고위원 서영교, 최고위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열린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 앞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서영교 후보 지지자 30여 명이 두 줄로 대열을 형성해 투표를 호소하고 있었다. 전당대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초입을 점령한 그들을 뚫고 나아가야 했다. 전당대회장을 바라보고 왼편엔 박찬대·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후보 지지자가 모인 천막이, 오른편엔 고영인·정청래·송갑석 최고위원 후보 지지 천막이 설치돼 있었다. 이재명·박용진 당 대표 후보자의 천막은 송 후보자 천막 옆에 나란히 있었다. 지지자들은 더운 날씨에 목도 축이고 준비해온 간식도 먹은 후 이내 피켓을 들고 나가 지지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의 응원 열기는 전당대회 개회가 가까워오자 거세졌다.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 지지자는 '실력 100, 전투력 100, 핵사이다 서영교'라고 적힌 피켓을 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자 지지자는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포스터에 박 후보자의 얼굴을 합성해 들어 보이고 있었다. 대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차지한 장경태 후보의 지지자들은 "장경태, 좋아, 장경태, 좋아" 등을 연호하며 흥을 내고 있었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최 모씨(29)는 "원래 이 후보를 딱히 지지했던 것은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한뒤 보이는 행태를 보면서 이 후보의 가치를 다시 알게 됐다.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돼 강력한 야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밖에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응원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원외 지역위원장 협의회 일동은 경기장 기둥에 '지구당을 부활하라'는 현수막을 붙여놨다. 소속 단체를 밝히지 않은 현수막엔 '제발, 봉숭아학당 최고위를 만들지 맙시다'라는 호소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추모하며 "허대만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허 전 위원장은 지난 1995년 포항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줄곧 경북 포항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7차례 선거에 나섰으나 모두 낙선한 바 있다. 김태일 장안대 총장은 모 매체에 허 전 위원장의 정신을 살려 민심을 반영하는 개혁적인 선거제도를 입법하라고 촉구하면서 당 안팎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당대회에선 1만 6284명의 대의원들이 당 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 전국 대의원 투표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권리당원 투표 40%가 반영된다. 또한 국민통합 정치교체 결의안 채택, 전국대의원대회 권한 위임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 설명을 진행한다.

2022-08-28 14:04: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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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울산과학기술원과 우수창업자 발굴·지원

IBK기업은행은 지난 26일 울산과학기술원과 '우수 (예비)창업자 공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기반 창업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은 울산과학기술원 내 마련된 IBK창공 UNIST 캠프 공간에서 기업진단, 팀빌딩, 사업모델(BM) 수립,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IR, IBK창공 선배기업과의 1:1 전담멘토제 등 다양한 UNIST-IBK창공 공동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번에 IBK의 6번째 창업공장 UNIST캠프를 통해 창업 생태계가 더 활성화되고 경제의 역동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창공은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서 마포, 구로, 부산, 대전, 서울대 캠프를 운영 중이며 2017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534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7689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6652회를 지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8 14:02: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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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충격'…살얼음판 국내 증시 "방어적 포트폴리오 유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말 강한 긴축을 유지하겠다는 '매파적' 메시지를 내놓아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제롬 파월 "당분간 높은 수준 기준금리 유지"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당분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폭에 대해 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 단, 8분 50초 동안의 짧은 연설 중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45차례나 언급했다. 또다시 0.7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 점쳐지는 이유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는 연준이 다음 달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39%, 0.7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61.5%로 전망했다.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일주일 전 47.0% 대비 크게 높아진 셈이다. 파월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자 미국 증시는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8.38포인트(-3.03%) 내린 3만32283.4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이후 석 달만의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46포인트(-3.37%) 급락한 4057.66, 나스닥 지수는 497.56포인트(-3.94%) 내린 1만2141.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 역실적 장세 도래 가능성"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국내 기준금리 연쇄 상승도 전망되고 있다. 한미 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원화 가치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물가 상승 압력 심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던 중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은이 연준보다 금리를 먼저 인상하기 시작했지만 연준보다 일찍 인상 기조를 끝낼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한국의 통화정책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지 못했다"고 금리 연쇄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방어적 포트폴리오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유동성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인상의 실물경제 충격이 나타나며 주식시장에서는 역실적 장세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와 무관한 구조적 성장주, 정책 수혜주, 경기 방어주 중심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매수세에 대해 "코스피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미 반영된 수준인데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가 더 싸게 보이는 것 같다"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안에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원자력발전과 방산 등 산업의 신규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코스피 지수는 2350~26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코스피 상단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이익비율(PER) 10.3배 수준인 2600, 지수 하단은 밸류에이션 하위 10% 수준인 2350을 제시한다"며 "일시적으로 지수 상단을 열어둘 필요는 있으나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지수 상단은 점차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28 13:58: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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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업장서도 MZ 눈높이 맞춘 이재용, '뉴삼성' 혁신 재가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MZ세대와 본격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장 경영을 재개하면서 인재 중심 철학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 쇄신까지 기대된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6일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와 DX 부문 차기 전략 및 제품 등을 보고 받기 위함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주요 경영진이 아닌 MZ세대 직원들에 직접 보고를 받았다. 차세대 전략 제품에 참여한 제품/서비스 기획, 플랫폼 및 S/W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MZ세대 직원들에 직접 설명을 듣는 파격적인 형식으로다. 첫 시도다. 이 부회장은 MZ세대 직원들이 각자 담당하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QD OLED TV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기 제품의 특징과 콘셉트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서 DX부문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VD·MX·생활가전·네트워크사업부 및 빅데이터센터 등에서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영업 등을 맡고 있는 MZ세대 직원들에 자유롭게 의견을 듣고 소통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 격의없는 모습으로 소통에 나섰다. 참가자들과 모두 악수를 나누고 손소독제를 짜주며 분위기를 환기하고, 올해 여름 휴가를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단둘이 보냈다며 아직도 건강을 챙기라는 잔소리를 듣는다는 고백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 부회장에 ▲MZ세대의 관심사와 고민 ▲MZ세대가 느끼는 삼성의 이미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 방안 ▲경력 개발 로드맵 ▲회사 생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한 직원은 휴가 중임에도 이 부회장과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근을 했다며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후 현장 경영과 함께 MZ세대 임직원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9일 복권 후 첫 공식 행사인 기흥 R&D단지 기공식과 25일 삼성엔지니어링글로벌센터(GEC)에서도 MZ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후 다른 사업장도 순차 방문해 직원 소통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수원사업장 일정에 앞서 구내 식당을 찾은 사실이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현장 방문에서도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MZ세대와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 경영에 나서면서 '뉴삼성'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이 긴 시간 경영 공백으로 혁신 속도를 늦춰온 상황,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이미지 쇄신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삼성이 다시 통합 경영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선 이후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 등 내용을 담은 '찌라시'가 빠르게 퍼졌다. 실현 불가능한 내용이라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게 중론이지만,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나 통합 경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8 13:53: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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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기준금리 인상 따라 CMA 이자율 인상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자 증권사들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금유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뒤 일제히 CMA 수익률(이자률) 인상을 공지했다. 앞서 지난 5월, 7월에도 기준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0.50%포인트 인상되면서 각 증권사에서 CMA 상품의 금리를 인상분만큼 올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C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단기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다시 지급하는 상품이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급여 이체와 카드 대금 납부, 체크카드 사용 등이 가능해 예금 계좌처럼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CMA RP(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오는 29일부터 인상한다. 개인 CMA RP 개인은 연 1.85%에서 2.10%로, VIP계좌는 1.95%에서 2.20%, 네이버 CMA 통장은 최대 2.55%(1000만원 이하)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6일부터 개인(2.29%→2.54%)과 법인(2.15%→2.40%) CMA-MMW형 수익률을 인상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명품 CMA RP/사업자 CMA RP 수익률을 0.25%포인트씩 인상해 각각 연 2.10%, 2.15%로 상향했다. RP형 CMA 금리가 대부분 증권사에서 2%를 넘어서면서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7월 기준금리 인상까지만 하더라도 증시 부진과 더불어 은행권 파킹통장 인기가 커지면서 자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CMA 잔고는 65조7812억원이다. 지난 2월까지만 하더라도 69조5358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반년만에 4조원이 넘는 금액이 줄어들었다. 다만 CMA 자금 이탈 가운데에서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발행어음형 CMA 자금은 오히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11조2207억원을 기록한 발행어음형 CMA는 지난 2월(8조5590억원) 대비 2조원 이상 증가했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사만 취급할 수 있으며, 현재 미래에셋·한투·NH·KB 등 4개사가 판매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을 기존 2.30%에서 2.55% 인상했으며, 이 외 3개사 역시 각각 0.25%포인트씩 올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추후 한은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이에 영향을 받는 CMA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발행어음형 CMA가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초대형 IB가 신용도를 기반으로 발행해 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8 13:50: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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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

안다르가 각종 브랜드 관련 상을 받은 데 이어 2분기 매출도 크게 성장한 것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다르는 이번 감사 이벤트에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 중 실 구매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제품에 즉시 적용 가능한 1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 프리 올데이 크롭탑'과 'NEW 에어리핏 오버핏 롱슬리브'로 구성된 베스트셀러 상의 3세트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가온 FW시즌을 맞아 가을 신상 컬러웨이를 선보인 '에어스트 에센셜 슬림핏 조거팬츠'와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 그리고 '에어터치 페이스 롱슬리브 크롭탑'을 1+1 특별 구성으로 판매한다. 안다르는 최근 포브스코리아 주최 '2022 고객신뢰도 1 위 프리미엄 브랜드' 애슬레저룩 부문 대상을 포함해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과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상 등을 받았다. 더불어 '2022 K-ESG 경영혁신대상' 및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 받기도 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도 연달아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발표에 경영 성과에 대한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안다르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총 541억원으로, 직전 분기 272억원 대비 99%가량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5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되면 올해 전체 매출이 1700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08-28 13:47: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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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추석선물 '과대포장' 집중단속…과태료 최대 300만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포장이 지나치게 많거나 큰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된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규칙상 기준보다 제품의 포장횟수가 과다하거나 제품의 실제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경우가 단속 대상이다. 예컨대, 가공식품의 경우 포장공간비율은 15% 이하, 포장횟수는 2회 이내여야 한다. 각 지자체는 간이측정법에 따라 기준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의 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명령한다. 이후에도 기준을 위반하거나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생산완료나 수입된 제품 등을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로 재포장한 경우도 법 위반이다. 유통사, 대리점 등은 판매 과정에서 이들 제품을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상자로 재포장해서는 안 된다. 또, '1+1' 등 일시적이거나 특정 유통망을 위해 제품을 추가로 묶는 형태나 주제품의 구성품이 아닌 증정·사은품을 제공하기 위해 재포장하는 경우도 금지된다. 낱개 단위제품을 3개 이하로 재포장하는 경우도 그렇다. 재포장 금지 규정 위반 시에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고기·생선·과일·야채 등 1차 식품이나 즉석밥 세트 등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묶어 포장한 단위제품, 제품 구매자가 선물포장을 요구하는 경우 등은 위반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만1417개 제품을 단속해 77건을 적발, 39개 제품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 설에는 1만2049개 제품을 단속해 55건을 적발하고, 27개 제품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폐기물 줄이기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과대포장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며 "명절 등 특정 시기에는 과대포장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28 13:40: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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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5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80%"

홈플러스가 9월1일부터 11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추석 선물세트 1000여 종의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7월21일부터 8월21일까지 선물세트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18% 상승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은 17% 올랐고, 전체 매출의 약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점에 고려해 5만원 이하의 상품을 대폭 늘려 전체 선물세트 중 약 80%의 비중으로 구성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은 1만원대 상품인 ▲대천 도시락김 54봉세트 ▲매일견과위드넛세트 ▲ 정관장 홍삼원 등이 있고 ▲당도선별 배·사과세트도 2만원대로 준비했다. 원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최적가에 제공하는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3만원대 샤인머스캣메론세트 ▲9만원대 미국산 불갈비세트 ▲11만원대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세트 등이다. 컬래버레이션 기획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프라임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프라임 살치살 1㎏, 부채살 1㎏, 타이틀리스트 PRO V1 골프공 3구세트 2입)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패키지(조니워커 블루 750㎖, 온더락 잔 1입, 바매트 1입, 글라스 리드 1입) 등이 있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상품도 있다. ▲Black label 무항생제 한우 1++ no.9 등심구이 냉장세트 ▲1855 블랙앵거스 냉장세트 등이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간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40%를 할인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온라인 주문 시 당일배송(추석 당일 제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08-28 13:31: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