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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인력 향후 10년간 15만명 육성 … 학부 정원 최대 5700명↑

정부가 반도체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대학 입학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반도체인력을 15만명 추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 반도체 관련 학부 정원은 최대 5700명 확대될 전망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이다. 정부는 반도체 관련 학부 입학정원은 오는 2027년까지 현재보다 5700명 늘린다. 학제별로 대학 학부 2000명, 직업계고 1600명, 대학원 1102명, 전문대 1000명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정원 증원을 반영한 반도체 관련 학과 졸업생 총 배출규모를 10년 간 총 45만7837명으로 추계했다. 총 배출규모에 연평균 취업률(7.7%)과 산업 성장률(5.6%)을 반영, 4만5000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 재정지원사업 혜택을 받는 재학생과 재직자 10만5000명을 추가하면 15만명이 된다는 계산이다.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정원을 늘리도록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현재 대학들이 정원을 늘리려면 교사, 교지, 수익용기본재산, 교원확보율 등 4대 요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증원이 가능하게 된다. 사립대는 교원확보율 100%, 국립대는 기존 80%에서 완화한 70%만 충족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를 규정한 대통령령령인 '대학설립·운영규정'을 내달 초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당초 검토했던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를 풀지는 않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들의 총입학정원은 지난 1999년 정해진 11만7145명을 넘을 수 없지만, 그동안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생긴 8000여명 규모의 여유분을 활용하면 충분해서다. 계약정원제도도 새로 도입한다. 기존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체결해 별도 학과를 만드는 개념인데 대학 4대 요건을 준수해야 했고 교육부 인가가 필요했다. 계약정원제는 별도 학과를 만들지 않고 기존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일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대학들이 현장 전문가를 겸임·초빙교수로 뽑을 수 있도록 자격기준도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에 공개채용, 연구실적 및 교육경력 4년 이상 등의 자격조건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대학 학칙이나 정관에 별도 규정을 정해 대학 자율로 기준을 정하도록 해 사실상 규제를 없앨 방침이다. 정부가 재정지원사업을 확대해 대학이 우수 교원을 뽑고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을 6개교 선정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년 동안 20개교 내외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반도체 산업인력 확대 방안은 향후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향후 10년 반도체 산업인력은 약 12만7000명의 추가수요가 생길 전망이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인력은 현재 약 17만7000명에서 10년 후엔 약 30만4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사(6.8%), 석사(5.7%) 인력 증가율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순애 부총리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는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촉매제로, 이번 방안이 이러한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은 지역 구분을 넘어 국가의 생존전략 차원의 과제로, 지역대학도 강점을 바탕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7-19 16:08: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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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P, 아시아 책임투자 전문가팀 발족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NNIP)가 아시아에서 책임투자(R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전문가팀을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아시아 전문가팀은 아시아 지역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아시아 책임투자에 관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NNIP는 아시아 전문가팀에 합류할 2명의 전문가도 함께 발표했다. 아시아 책임투자 및 혁신 플랫폼 리더에는 닐 마스카레나스(Neil Mascarenhas) 씨가 임명됐다. 앞으로 아시아에서 매력적인 책임투자 기회를 발굴 및 실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15년간 홍콩, 인도 및 아세안 지역 등에서 투자경험을 쌓아왔다. 호치안 이(Ho Qian Yi) 씨는 ESG 분석가로서 아시아 크레딧 및 신흥시장 부채 전략 내 ESG 통합 작업을 완성시키는 책임을 맡는다. 나아가 ESG 조사분석뿐 아니라 투자팀이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및 그린본드 발행사에 대한 관여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발렌틴 반 니우번회이젠 NNIP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책임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NNIP는 2017년 초 본사에 책임투자팀을 결성하고 플랫폼을 발족시킨 이후, 아시아에서의 지속가능성 사안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팀을 통해 아시아 책임투자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9 16:00: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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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요리, 간편하게' 식품업계, 간편 양념으로 집밥족 공략

식품업계가 식비 부담으로 직접 요리하려는 이들을 겨냥해 '간편 양념'으로 공략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8.0% 상승했다.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신조어로 '런치플레이션(점심+물가상승)'이란 용어까지 등장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식사를 챙기려는 '혼밥족'이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까지 올랐다. 개별로 살펴보면 도시락통이 50%, 밀폐용기가 83%, 도시락용 수저 세트가 60% 늘었으며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인 참치캔 등도 45% 늘었다. ◆긴 시간 잡아먹는 육수, '간편 육수'로 도와드려요 한국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육수는 장시간 우려내야 하는 데다 다양한 재료도 필요로 한다. 풀무원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과 '요리육수'로 국물요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제품군은 출시 6개월 동안 200만 개 판매고를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진국육수' 3종을 출시하며 육수형 제품군을 늘렸다. 소고기양지 육수, 멸치해물 육수, 닭고기 육수 등 다양한 육수 재료를 활용했다. 7월 현재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수형 신제품 출시로 모두 27종에 달한다. 정식품은 국내산 재료로 맛을 낸 '간단요리사 채소육수' 2종을 5월 출시했다. 탕이나 전골에 적합한 담백한 채소육수와 냉면이나 국수 등 찬요리에 적합한 동치미 국물 제품 2종이다. 콩국물 또한 간편 육수로 출시했다. '진한 콩국수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은 콩국수 뿐 아니라 콩국 삼계탕, 숙주 대패삼격국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1인 가구에게는 너무 많은 양념재료, '양념장'이면 끝 양념은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지만 재료 손질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오뚜기 '육류양념장'은 ▲고추장불고기 양념 ▲불고기 양념 ▲갈비 양념 등 3종으로 출시돼. 육류에 양념만 버무려 요리하면 근사한 메인 메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캡이 부착된 스파우트팩을 적용해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양념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샘표는 '새미네 부엌 김치양념'을 출시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등에서 선보였다. 겉절이 김치 등 갓 무친 김치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지만 김치양념을 매번 무치기 어려운 점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대상은 소포장 양념 17종이 든 '청정원 얌얌박스'를 출시했다. 각 양념은 최대 3~4인분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할 때도 유용하지만 캠핑족에게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식이 땡기지 않는 날에는 이국적 풍미 더하는 양념을 복음자리는 '브런치 테이블' 3종을 출시했다. 브런치에 간단히 곁들이거나 메인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할라피뇨&피클 잼'은 매콤한 페퍼론치나 청양고추를 대신할 수 있으며 '바질페스토'와 '트러플페스토'는 파스타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에 응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 해당 제품을 적용한 요리 레시피를 새겨 브런치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건강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동원홈푸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드레싱' 2종은 100g당 열량이 각각 10㎉(레몬칠리), 15㎉(망고라임)로 당 성분이 1g 이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58: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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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골드센터목동점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 금융센터평촌지점과 골드센터목동점이 각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센터평촌지점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흥국빌딩에 위치한 지점에서 '하반기 주식 투자아이디어 및 투자 전략'을 주제로 김창주 프라이빗뱅커(PB)가 강연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시기 ELS 투자'에 대해 김영수 PB가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금융센터평촌지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골드센터목동점은 23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이틀에 걸쳐 양천구 오목로 제일빌딩에 위치한 지점에서 'Y투자교실'을 개최한다. 재무제표 분석, 시스템 트레이딩 이해 및 조건검색 활용 등 기본적·기술적 분석과 관련된 내용은 물론 실전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박준열 부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12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각 지점 투자설명회는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센터평촌지점, 골드센터목동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9 15:55: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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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1주일 내 10만명 예측…"거리두기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지난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만497명을 기록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수치로,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19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97명이었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와 같이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두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하루 확진자 수가 1주일 내로 1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9일은 화요일로, 주말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에 다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1주일 전인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5805명)와 비교하면 1.97배, 2주 전인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와 비교해 4.11배로 늘었다. 만약 더블링 현상이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오는 26일에는 19일(7만여명)의 2배인 14만명, 다음달 2일에는 26일(14만명)의 2배인 28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회피가 특징인 오미크론 BA.5가 국내외 검출률 52%로 우세종화되며, 확진자 수가 연일 더블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기존의 국민 참여형 방역을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방역 당국은 19일 오전 6대 개인방역수칙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비누로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증상 발생시 외부 접촉 최소화 등을 내세웠다. 직장 내에서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를 활성화하고 식사 시간을 분리 운영하며, 실내 취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식당,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활용하거나 탁자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밀집도 분산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때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두고, 매우 위중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치명률을 크게 높이는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한 미루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청장 겸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제 중심의 국가주도의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또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다"며 거리두기와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백 본부장은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화와 함께 국민 일상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9 15:51: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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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초등생 대상 ESG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이구미' 성료

SK실트론이 구미 지역에서 ESG형 미래 육성을 지원했다. SK실트론은 5월부터 7월까지 본사가 위치한 구미 지역에서 '마이구미' 프로그램을 마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구미는 초등학생이 지역 사회 환경과 사회 분야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교육자 지도로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문제해결 교육을 지원한다. 참여 초등학생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기르며 사회 참여 주체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중 심사를 거쳐 선발한 우수프로젝트를 지역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마이구미는 구미시 4개 초등학교가 지원해 6학년 14개 학급 355명이 71개팀으로 참여했다. 자원 순환과 쓰레기 줄이기, 장애인 처우 개선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우수 프로젝트 14개가 수상, 사회적기업 최대 5개사와 연계하게 됐다. 구미교육지원청 천미경 장학사는 "my구미를 통해 학생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문제를 발견, 해결하는 과정에 신나게 공부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SK실트론과 구미지역 사회적기업의 협력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값지게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학생 중 한 명은 "my구미에 직접 참여하면서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사회문제를 알게 되서 뜻깊었고 실제로 문제해결을 해보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19 15:3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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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20일 총파업 예고…경영계 우려의 목소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하자 경영계가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 투쟁은 시기 상조라며 즉시 철회를 촉구했다. 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부가 단호하게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물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중고'에 더불어 경제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산하 단체에 이번 주 중으로 주·야 6시간 파업투쟁에 돌입하고, 20일에는 서울과 거제에서 진행하는 총파업대회에 참가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금속노조는 국내 최대 산별노조로, 자동차와 조선 등 생산직 인력이 다수인 대형 사업장들이 속해 있어 전체 조합원 수가 20만 명에 달한다. 다만 현재 금속노조에 가입한 완성차 3사, 대형 조선 2사 노조 중 쟁의권을 확보한 곳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유일하다. 기아지부와 한국지엠지부,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 등은 파업을 하면 불법행위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금속노조에 소속된 중견·중소 부품업체 노조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속노조는 '산별교섭 쟁취, 노정교섭 쟁취, 하청지회 승리' 등을 내세우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경총은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22-07-19 15:3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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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내 성폭행 추락사'…학교 안전성 어디서 보장받나

인하대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대학은 성폭력 예방 교육 검토, 야간 순찰 강화, CCTV 증설 등의 예방책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인하대는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된 재학생 A씨를 학칙 등에 따라 퇴학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 이후 진행된 부서 회의에서는 교내 보안 강화, 재학생 심리 치료 등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증만 있으면 누구나 24시간 내내 출입할 수 있었던 입구 통제 시스템에 대한 변화를 검토 중이다. 보안을 강화하면서 CCTV를 증설하고, 사전 승인을 거친 학생만 건물 입구 통제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사건 발생 후 교내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재발 방지 대응책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모습이다. 김모(한국외대·3)씨는 "교내에서 그런 범죄가 가능하다는 것과 추락 후 사망 직전까지 타인에게 발견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캠퍼스 내 보안에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CCTV의 경우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야간 순찰 강화 등이 실질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강원대·4)씨도 "이제 늦은 시간 캠퍼스에 있거나 한적한 캠퍼스는 꺼려질 것 같다"며 "재발 방지 대책들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보안·순찰 강화 시 세심하게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성폭력 예방 교육보다는 실시간으로 관리될 수 있는 야간 순찰, 입구 통제 등 보안 강화 측면에 신뢰도가 높은 편이었다. 다만 보여주기식 진행이 아닌 세심하고 구체화된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인하대 교내 성폭행 추락사에 대해 "피해 학생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해당 학교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재발 방지 대응책으로 야간 출입 관리 강화, 취약 시간대 순찰 확대, 방범 시설 등 학교별로 캠퍼스 내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비의무적으로 상시 실시 중인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점검해 특별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예방교육은 SNS 등을 통한 2차 피해 방지 내용을 포함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출입 관리 강화와 신입생·재학생 대상의 성폭력 예방 교육의 검토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서는 온라인 콘텐츠 수강의 권고 정도지 의무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실효성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예방을 위한 보안장치 또는 경비 배치에 예산을 아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에서도 대학 평가 시 해당 지표를 검토해 대학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등록금 안에 교내 안전을 도모해야 된다는 전제가 다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학교가 위험한 곳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강조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동급생이었던 B씨를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 앞 바닥에 쓰러진 채로 행인에게 발견됐다. 이후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얼마 못 견디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까지만 해도 미약하게나마 B씨의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만약 A씨가 B씨의 추락 직후 바로 신고했다면 B씨를 살릴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발생 당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날 A씨가 B씨를 부축해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찍힌 것과 A씨의 휴대 전화가 건물 내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는 A씨가 B씨의 심신미약 상태를 인지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현재 수사의 쟁점은 A씨가 부정하고 있는 추락의 고의성이다. 경찰은 A씨를 준강간치사죄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고의로 밀었다는 정황이 발견된다면 준강간치사죄가 아닌 '준강간 등 살인죄'가 성립된다. 준강간치사죄는 법령으로 강간치사에 해당한다. 강간치사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만약 강간살인이 성립되면 사형 또는 무기만이 선고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9 15:29: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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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 시작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와 함께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 및 숲 조성 기부 활동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캠페인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사용자가 환경친화적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는 전자문서를 활용한 4가지 챌린지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는 캠페인이다. 스탬프를 모으기 위해 ▲챌린지 친구와 공유하기 ▲내문서함 '안읽음' 탭에 있는 전자문서 모두 열람하기 ▲카드 명세서 등 전자문서 신청하기 ▲내가 받은 '종이 우편물' 제보하기 총 4가지 챌린지를 완료해야 한다. 스탬프를 2개 이상 모은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친환경 리워드를 선물한다. 먼저, 챌린지 참여로 2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은 사용자에게 카카오페이증권이 2000원 상당의 ESG 우수 기업 주식을 지급한다. 주식 종목은 S&P가 선정한 ESG 우수기업 주식(애플,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엑슨모빌)으로, 지급 종목은 랜덤이다. 19세 이상 내국인 사용자라면 모두 주식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으면 추첨을 통해 프라이탁 하파오(10명)과 동구밭 친환경 키트(100명)를 증정하며, 4개 챌린지 모두 완료한 사용자 중 3명에게는 이케아 기프트카드 100만 원권을 준다. 챌린지를 많이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지며, 리워드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숲 조성 기부 활동에도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에 참여한 사용자와 함께 나무 심기가 필요한 지역에 기부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평화의숲을 통해 사용자가 모은 스탬프 30개당 나무 1그루를 심게 되며, 최대 2000 그루의 나무를 기부할 예정이다.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혹은 카카오페이 '내문서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9월 15일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를 통해 환경보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친환경 금융 서비스로 종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며 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15:29: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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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 3주만에 500여명 몰렸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 오픈 3주만에 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 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개발자 집중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오픈 3주째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모집 기준이 3년, 5년 이상 경력직인 점과 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개발자 인력난을 고려하면 높은 경쟁률로 평가된다. 또한 접수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부문별 현황을 보면 전체 지원자 중 백엔드 개발(Kotlin)(16.98%), 프론트엔드 개발(16.35%), IOS 개발(11.32%) 부문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밖에 백엔드 개발(Node.js)(9.4%), 백오피스 시스템 개발(8.8%), 안드로이드 개발(7.5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집중 채용 페이지를 신설해 현직 개발자들의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3주간 총 3만여 명이 방문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잘하는 기업' 코인원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개발자 집중 채용이 24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심사 후 과제평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으로 이어진다. 집중 채용 기간 내 최초 입사자에게 최신 안마의자와 애플 M2 노트북을 증정하며, 8월까지 입사한 모든 개발자에게도 이 중 한 가지를 입사 선물로 제공한다.

2022-07-19 15:28: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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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무허가 간해독환 제조·판매 일당 9명 송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2019년 1월부터 작년 4월까지 전국의 소비자 약 8000여명에게 31억원 상당의 무허가 한방의약품인 일명 '간해독환' 등을 제조·판매한 한의사와 제조업자 9명을 입건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2019년 5월 강남구에 한의원을 정식 개설, 의원 부속시설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원외탕전실을 갖추고 간해독환을 직접 제조·판매하는 수법으로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나갔다. 민사단에 따르면, 이들은 간해독환을 '간 해독에 특효가 있다'고 광고해 1박스에 24만원, 30만원 등 고가로 판매했다. 제조 과정에서는 법제유황 대신 불법 가공 처리된 저가의 유황을 사용했다. 저가 유황 가격은 법제 유황의 30분의 1 수준이다. 해당 제품 판매량은 1만3000박스, 판매금은 약 28억원 상당으로 구매자 대부분이 고연령대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제조원을 알 수 없는 캡슐 제품을 납품받아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에 좋은 한방의약품으로 둔갑시켜 3억3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 무허가 한방의약품을 불법적으로 제조·판매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무허가 의약품 불법판매 등 의약품 관련 범죄 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9 15:27: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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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 이준석 6개월, 실형 김성태·염동열 3개월…징계 형평 논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최근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을 두고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이 있는 이준석 당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채용 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으면서다. 이 대표가 관련 의혹으로 경찰 수사 도중 당원권 6개월 징계가 내려진 상황과 비교하면, 윤리위가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당 윤리위는 지난 18일 오후, '자녀 KT 채용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유죄 판결이 내려진 김성태 전 의원에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실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염동열 전 의원도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가 결정됐다. 윤리위는 김 전 의원 징계 결정 사유에 대해 ▲당에 대한 기여와 헌신 ▲청탁 혹은 추천한 다른 사람의 경우 기소가 없었던 점 ▲확정판결 사안과 관련,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 불기소 처분 ▲동일 사안에 대해 뇌물죄로 다시 기소됐으나 1심 무죄 선고 등을 제시했다. 염 전 의원 징계 결정에 대해서도 윤리위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는 무죄 판결 ▲추천인 명단에 친인척, 전현직 보좌진 및 여타 이해관계인이 없는 점 ▲해당 행위가 폐광 지역 자녀에 대한 취업 지원 성격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내린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도중 이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내려진 점과 비교하면, 당내에서 고무줄 잣대 판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당 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은 19일 "의혹만으로 이 대표에게 중징계를 내렸던 윤리위가 두 전직 의원에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가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태 당 최고위원 역시 같은 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를 향해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다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6개월이라는 징계를 했다는 기준이 애매모호한 것 같아서 당원과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에둘러 윤리위 결정을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징계 결정을 받은 지난 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도 윤리위 처분이 늦춰지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런데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형평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발언한 것과 같은 취지의 언급이다. 다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한 윤리위 징계가 부당한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수감 기간이나 집행유예 기간에 정당법상 당원 자격을 상실한다. 당원도 아닌데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시체에 칼질하는 잔인한 짓"이라며 두 전직 의원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리위 징계 형평성 논란과 관련 "윤리위는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지도부로서 적절성에 대해 답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2022-07-19 15:25:2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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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속 편의점과 똑같게" 동남아서 성공 거두는 K-편의점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로 떠난 편의점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대신 K-팝의 인기를 몰아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현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닥치며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현지인들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편의점을 찾았고 이는 편의점 기업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국내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국내 편의점들이 새로운 생존책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8일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에 CU 100호점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진출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앞서 4월에는 몽골에서 200호점을 개점했다. CU는 지난해 4월 현지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의 자회사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냈다. 당시 최초 목표는 1년 내 50호점 개점이었으나 이를 훨씬 앞당겨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을 세웠다. CU 측은 한국 문화에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 동향을 겨냥해 한국화 전략을 세우고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즉석식품과 국내에서 성공한 PB상품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한국 상품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의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00호점은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십분 반영했다.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200호점은 60평 규모로 지어져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쿠알라룸프르 쇼핑몰 내에 50평 규모로 연 1호점 또한 개점 당일 점포 앞에 100m가 넘는 줄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끄는 관광 점포가 됐다. 말레이시아에는 CU 외에도 이마트24가 지난해 6월 진출했으며 GS25도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DL마트24는 지난 3일 20호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 5년 내 300호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GS25는 11일 현지 유통업체 KK그룹과 GS25의 말레이시아 출점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번째 해외 진출이다. 내년 중 1호점을 낼 예정이며 제휴 형태는 로열티를 받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KK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 중인 현지 업계 1위 기업이다. GS25는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연 후 지난해 3월 100호점을 돌파해 7월 현재 160여 개점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인 대상 가맹 1호점을 오픈했다. 또 지난해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에 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을 시도했고 1년이 갓 넘은 현재 70개점이 운영 중이다. 올해 중 15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잇달아 해외로 진출하는 데에는 포화한 국내 시장의 사정이 있다. 편의점 사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내 기준 1만개 점포를 수익분기점으로 점포 수가 많을수록 자연스레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현재 편의점 기업들은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100~50m를 기준으로 출점을 막는 자율 규약을 맺고 있다. 현재 담배 소매인 지정거리가 100m인 곳은 서울, 제주, 의정부시와 부천시 등 경기 일부 지역이며 이외 전국은 50m를 적용 중이다.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는 서울에서 추가 출점이 어려워지자 각 편의점사는 출점제한 거리 50m를 적용 중인 광역시에 집중적으로 출점했는데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게 업계의 인식이다. 'K-POP'을 등에 업은 K-문화의 유행도 편의점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기업들이 진출하는 국가는 특히 K-문화에 관심이 많고 이를 선망하는 곳들"이라며 "이곳들은 아직 영미권 등의 초대형 유통 대기업들이 문화적 차이 등을 이유로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K-문화를 활용한 진출이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 진출 중인 각 편의점은 국내에서 판매 하는 한국음식 PB상품과 즉석식품 구색을 크게 갖추고 가장 큰 수익원으로 하고 있다. 한 기업의 경우 현지 진출 당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편의점과 똑같이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어 "각 편의점 기업은 편의점으로서의 기능과 관광명소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구사하는 전략을 쓰는 상태"라며 "각 편의점사의 상위 매출 상품을 30위권까지 살펴보면 최상위 매출 상품은 모두 K-문화 상품이지만 다음에는 편의점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으로 채워져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9 15:21:2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