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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 0.8%·투자 13% 다시 회복세…대외 불확실성 지속

5월 들어 전체 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면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투자는 전년보다 13% 크게 늘었는데 소비는 0.1% 감소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돼 경기 개선 흐름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대비 0.8%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각각 0.1%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출하는 통신·방송장비(10.3%)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2.0%) 등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1.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4.3%), 도소매(1.2%) 등이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다. 설비투자는 13.0%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2013년 10월(13.2%)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기계류(11.9%), 항공기 등 운송장비(16.4%) 등에서 대폭 늘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전체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설비투자 등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내지 개선 흐름을 다시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의복 등 준내구재(-1.2%)와 의약품,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줄었다. 향후 소비는 거리두기 해제 등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외적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어 심의관은 "정부 소비 지원 정책이 추진되면서 소비나 대면 서비스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30 11:00:4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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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원 구성 교착에 "진전 없다...7월 1일 의장단 선출"

원 구성 협상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측 실무 협상을 맡은 진성준 의원이 30일 국민의힘의 불성실한 협상태도를 지적하며 "더이상 (국회) 공백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 오는 7월 1일 임시국회 집회일에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려 한다"고 못박았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에 출연해 "국회법에 전반기 국회의장의 임기가 만료되기 5일 전에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전반기 의장 임기 만료일이 5월 29일이니, 5월 24일엔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과 같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해나가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진 의원은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협상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국민의힘이 제기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관련 헌법소원·권한쟁의심판 청구 취하, 법사위 기능 조정을 내걸었다. 진성준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를 떠나서 외국에 나가 있는 상태인데, 협상이 진행될 수 없다"며 "(권 원내대표가) 전권을 넘기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없으니 만남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한 것에 대해선 "협상 대표가 할 소리는 아니다. 과거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외교특사로 임명돼 외국에 파견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더구나 후반기 국회가 한 달째 문을 못열고 있는 상황인데, 협상의 교착상태를 풀어서 국회를 정상화 시킬 책임 있는 당사자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독자적으로 원 구성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엔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여야 간 무너진 신뢰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상대 정당의 원내대표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거부하고 출국해버렸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독단이니 독주니, 독재, 독선이라고 하는 말은 오히려 국민의힘에 돌려드려야 할 말씀이다"라고 밝혔다.

2022-06-30 10:52: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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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월 1일 민선 8기 박형준 시장 취임식 거행

부산시는 7월 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부산광역시장 취임식을 갖는다. 시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박형준 시장의 의사를 반영해 외빈 초청 없이 내부 직원만 참석하는, 검소하고 간결한 취임식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직원이 참여하여 박 시장의 공약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부산시 모든 직원이 하나 되어 낡은 관행을 혁파하고,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 전인 오전 8시부터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충렬사와 충혼탑을 각각 참배하고,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이동해 오전 11시부터 첫 공식 외부 일정을 시작한다. 시정의 당면현안과 주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전략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시정의 분야별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는 신산업 등 부산 미래 먹거리 분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 허들을 낮추어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송도해수욕장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별도 방역 조치와 제한 없이 전면 개장하는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개장식을 앞둔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최근 2년간 해수욕장 운영이 방역 중심으로 이루어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원도심권 관광시설 점검 및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구청 임해행정봉사실, 송도 여름파출소, 119 수상 구조대 직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도 방문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촘촘한 복지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시정 철학인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한 후,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돌보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 현장 행보에서 지역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 시정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 ▲관광 분야 ▲지역경제 회복 ▲복지도시 조성 등 시정 전반의 과제들을 살펴보며 민선 8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부산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며, "앞으로 4년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부산이 세계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전 직원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30 10:49: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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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대학생 전시회 기획 공모전 개최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는 30일, 전시컨벤션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2022 킨텍스 대학생 전시회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대한민국 MICE 인재 육성과 신규 전시회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은 국내 소재의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예정자로 한정된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금)까지이며 개인 또는 팀(1팀당 최대 4명)으로 참여할 수 있고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유주제 또는 킨텍스가 제시하는 키워드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제시 키워드 선택 시 가점이 적용된다. 킨텍스 제시 키워드는 △미래산업(양자공학, 첨단제조 등)과 △지속 가능한 미래(ESG마케팅, 친환경 에너지, 탄소중립 등), △문화콘텐츠(음악, 영화, 지적재산권 등), △일상 프리미엄(레저 및 취미활동 고급화, 일상 품목의 명품화 등)이며, 킨텍스가 위치한 고양시 특화산업(방송영상분야, 드론분야, 화훼산업)과 관련한 전시회 기획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의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성, 독창성, 혁신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상금 300만원) 등 총 6개 팀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킨텍스 대학생 인턴사원 채용 기회와 함께 응모작 정식 사업화 진행 시 라이센스 계약 협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킨텍스 박종근 사업부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MICE 인재들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함께 혁신적인 전시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시회 기획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2022-06-30 10:45: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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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7월 국회 강행 예고에 與 "조건 없는 원 구성 협상 나서야"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7월 임시국회 단독 개원을 하루 앞둔 30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이 없을 경우, 국회는 교섭단체 합의로만 운영되는 것이 국회법의 취지"라며 "(민주당의 임시국회 단독 개원 예고는) 명백한 법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 선출 규정이 생긴 이래 20여년간 원구성과 관련해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본회의가 열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주의 협상 정신을 무시하고 편의적으로 쉽게 해석하는 특출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국회법 제14조에 따른 국회사무총장의 역할은 '임시회 집회 공고'까지다. (본회의) 임시 사회권자로서의 최다선 의원은 본회의 개의와 안건을 정할 권한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후반기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검찰개혁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 취하 등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지키기 위해 합의도 깨고 법도 무시하는 행태를 그만두라. 진짜 민생을 생각한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조건없이 원 구성 협상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지난 2008년 8월 제18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다수당이었던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서 막판 협상까지 한 이후 김형오 의장이 취임한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의장 후보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은 절대다수 민주당의 일방적 입법독재 결과로 국회의장이 되기 바라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교섭단체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고 소집 안건을 상정하면 명백하게 불법이다. 불법인 본회의에서 선출된 의장은 당연히 원천무효일뿐 아니라 의장으로서 정통성을 의심받을 수 없다는 게 자명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다음 달 1일 임시국회 개원과 함께 의장까지 단독 선출할 경우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민에게 (민주당의 행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현실적으로 민주당의 단독 국회 개원을 저지할 수 없는 만큼, 여론전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성 정책위의장은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가운데 민주당을 사실상 여당이라고 규정한 뒤 "지금 180석의 거대 여당이 여야 합의도 없이 의장을 뽑고 다 하겠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국민들한테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알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2-06-30 10:28:3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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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임직원, 지역 독거 어르신 위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 진행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고양도시관리공사 기획조정실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커피박 화분 반려식물 만들기』로 커피박 화분은 플라스틱이나 화학소재 없이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화분으로지역 내 독거 어르신의 심신안정 지원을 위하여 기획됐다. 공기정화 식물인 테이블 야자와 임직원이 작성한 응원카드로 만들어진 『커피박 화분 반려식물』은 고양시대화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할'고양시 기업 사회공헌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손으로 직접 기부 물품을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핸즈온 봉사'형식으로 진행된다. ▲ <아동용 환경보호 3D팝업북> 만들기 ▲ <친환경 공기정화 반려식물> 만들기 ▲ 어린이 빗길사고 예방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 독거 어르신을 위한 <편백 베개> 만들기 이 물품들은 시중에서 구할 수도 있는 것들이 대다수지만 기업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손수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센터 관계자는 "핸즈온(Hands-on) 자원봉사는 기업 임직원이 자원봉사를 쉽고 재밌게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며"기업 차원의 자원봉사 참여 접근성 확대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 홍보와 적극적인 컨설팅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30 10:21: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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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복합적 안보 위협…한국, 역량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7번째 연설자로 나서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역량을 갖춘 국가로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트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순방 기자단과 만나 6번째 연설자는 존슨 영국 총리, 윤 대통령 다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했다고 전하며 "연설문을 배포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주요메시지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법치의 기반 위에 설립된 나토와 변화하는 국제안보 환경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날 국제사회가 단일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신전략 개념에 반영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 차원의 관심도 이러한 문제의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나토는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군사 분야에서의 안보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며 "경제안보, 보건, 사이버안보 등 신흥 기술 분야에서도 나토 동맹국들과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북한 비핵화를 이끌기 위해 나토가 일관되게 지지해 온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나토와 파트너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에 대한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경쟁과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가 지켜온 보편적 가치가 부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참석 국가 대부분이 현재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의 책임론, 중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성 등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이상으로 모든 나라들이 매우 강력하게 표명하고, 자국의 입장에서 문제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을 언급하며 "80% 정도 이미 우리가 약속한 1억달러의 지원도 시행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며 "우리의 협력 관계가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수호하는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06-30 10:21: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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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아동양육비 수급가구로 5월 29일 기준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약 1,130여 가구가 지급을 받게 된다. 지급금액은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충전식 선불카드로 1회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일 경우 40만원(1인가구)부터 최대 145만원(7인 이상)이 지원되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 받는 한부모가족은 30만원(1인 가구)부터 최대 109만원(7인 이상)까지 지원을 받는다. 대상자는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받으며, 대리수령일 경우 위임장 및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 선불카드는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및 유흥·향락·사행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긴급생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30 10:19: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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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패밀리 집념…코로나 백신 국산화로 ‘K-바이오’ 시대 열었다

SK그룹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발생 3년만에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을 식약처에 허가받으면서 또 하나의 'K'바이오 역사를 만들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코로나19치료제와 백신 모두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활로 개척에 속력을 낸다. 이처럼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지 반세기도 안되는 35년 만에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이오 주권을 확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SK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업보국 정신으로 35년간 SK 바이오 씨앗 뿌려 SK는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섬유산업을 대체할 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바이오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바이오를 목표로 잡았지만 실제 사업화는 쉽지 않았다. 당시 제약업계는 다국적 기업의 신약을 수입해 단순 가공·포장하거나 복제 판매하는 수준이었다. SK같은 대기업이 제약 분야에 진출하자 경쟁업체들은 소위 '중소업종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대기업이 참여했으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 SK 목표는 우리 상표가 붙은 세계적 신약을 만드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반발을 무마시킨 뒤 신약개발에만 집중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87년 선경인더스트리 산하에 생명과학연구실을 설립한 뒤 합성신약, 천연물신약, 제제, 바이오 등 4개 분야로 나눠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실은 1989년 연구소로 확대된 뒤 위암치료 신약을 1호 과제로 삼고 10년 연구한 끝에 1999년 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인 '선플라'를 개발했다. '선플라'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 신약으로 한국 근대의약이 시작된 지 100년여 만에 대한민국을 신약 주권을 가진 국가로 만들었다. 앞서 선경인더스트리에 설립된 생명과학연구소는 바이오와 백신, 제제 분야로 특화된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의 모태가 됐다. ◆ 최태원 회장·최창원 부회장 등 SK 패밀리... 신약개발 이끌어 선대회장이 남긴 바이오 사업 DNA는 최태원 SK회장과 최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이어 받아 바이오 사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선플라 이후 SK는 2001년 국내 1호 천연물 신약 '조인스'(관절염 치료제), 2007년 신약 '엠빅스'(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국내 35개 합성신약 중 2개를 보유한 기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로 주목을 끈 SK의 백신 기술은 최창원 부회장이 가세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최 부회장은 2006년 SK케미칼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프리미엄 백신개발을 위한 스파이박스(SKYVAX)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경북 안동에 백신공장을 설립하면서 백신 연구를 이끈 결과 2016년 세계 최초로 세포를 배양,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을 개발해 냈다. 세포배양 기술은 유정란 백신에 비해 생산 기간이 짧고 효율이 우수해 독감 대유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최 부회장이 백신에 집중했다면 최태원 회장은 신약 개발에 주력했다. 최 회장은 SK바이오팜을 설립, 2019년 수면장애 신약 '수노사'와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 등 신약 2개를 개발, 미 FDA 승인을 받아냈다. 국내 기업 중 신약후보 물질 발굴과 임상, 미 FDA 승인, 마케팅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신약을 보유한 기업은 SK가 유일하다. ◆ SK 바이오 사업,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 최 회장과 최 부회장 등 사촌형제는 SK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동력원으로 바이오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최 회장이 2002년 "바이오 사업을 육성해 2030년 이후에는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장기목표를 제시하자 SK는 바이오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팜테코 등을 설립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신약과 백신, 제제, 의약품 위탁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SK가 포트폴리오가 가장 탄탄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4개 기업 매출은 2019년 9532억원에서 2021년 2조402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와 배터리에 이어 SK의 든든한 성장 버팀목이 됐다. 의약품 위탁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SK팜테코의 경우 매출은 5554억원에서 9486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SK 바이오 사업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SK의 바이오 시장을 글로벌로 확장하면서 'K-바이오'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이포스케시를 인수했고 지난 1월에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까지 생산하는 기업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이밖에도 SK는 인공지능을 활용, 단백질을 분해해 신약을 개발한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투자하고 중국에 중추신경계 제약사인 이그니스를 설립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SK관계자는 "SK의 바이오 역사는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 바이오 연구진들이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면서 이뤄낸 성과"라며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K-바이오'의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2-06-30 10:0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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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ESG경영 내실 다진다

농협금융지주가 ESG경영 안정화 다지기에 나섰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손병환 회장 주관으로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추진성과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ESG경영체계 확립, ESG투자·상품 확대, 국제협약 가입, 대외평가 개선 등 추진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금융 활성화, ESG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포함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TCFD 권고안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 수립 ▲탄소중립 달성 전략 마련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의 3대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농협금융은 작년 10월 TCFD 지지선언 이후 내부탄소배출량 측정을 완료하고 TCFD 이행 로드맵 수립,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3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 등 국제협약 기준에 따른 금융배출량 측정과 탄소중립 달성계획 수립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ESG를 단순한 개념을 넘어 비즈니스 관점으로 접근해 전사적인 녹색금융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농협이 곧 ESG 라는 철학과 전략 하에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여 ESG 조직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6-30 10:06: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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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 3년만에 증가세…평균 대출금리는 14.7%

지난해 하반기 중 대부업 대출 잔액이 14조원을 넘기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권의 담보대출 비중이 커지면서 1인당 이용액은 1300만원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부업권의 총 대출잔액은 14조6429억원으로 작년 6월말(14조5141억원)에 비해 1288억원(0.9%) 증가했다. 2018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됐지만 대부업자들의 신용공급이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이는 대형대부업자들의 대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자의 대부 잔액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대출잔액 중 신용대출은 7조298억원(48.0%), 담보대출은 7조6131억원(52.0%)을 차지했다. 대부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308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은 2019년 896만원에서 2020년 1047만원,2021년 1180만원을 기록했다.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같은 기간 대부업권 신용대출은 총 대출잔액의 48%(7조298억원), 담보대출은 52%(7조6131억원)를 차지했다. 반면 대부 이용자는 112만명으로 6월에 비해 8.9%가 줄었다. 대부 이용자수는 2019년 177만7000명에서 꾸준히 감소 중인데, 일본계 대부업자의 신규 영업 중단 영향이 컸다. 등록 대부업자 수는 8650개(대부중개업자 포함)로 지난해 6월말(8678개) 대비 28개 줄었다.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대부업체 수는 940로 6월말 보다 28개 줄었지만 지자체 등록 대부중개업자는 7710로 유지됐다. 대부·중개겸업(135개)과 채권매입추심업(23개)은 증가한 반면 대부업(72개), 대부중개업(48개), P2P연계대부업(43개)은 감소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14.7%로 6월 말(15.8%)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전체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수는 8650개로 상반기에 비해 28개 줄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시장의 영업동향과 저신용자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고금리 위반, 불법추심 등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금융 지원·홍보 등을 통해 저신용자 신용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대부업 제도개선 및 불법사금융 근절 노력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30 10:03: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