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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행복한 일터 만들기 지속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왼쪽)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했다.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7일 열린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온 기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며 지금껏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이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창립 초기부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어떤 문제든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는다. 1970년대 말부터 직원들에게 분기별 매출 변화를 공개했으며, 1980년에 직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조 설립을 권유한 것도 사측이다.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배려하고 챙겨주는 문화가 강해서 노사분규가 심했던 1980년대도 갈등이 전혀 없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에는 노조가 먼저 임금 동결을 제안했고, 사측은 이듬해 충분한 임금 인상으로 보답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샘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 故박승복 회장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한번 금탑산업훈장을 받자 박진선 대표는 "회사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전 직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의 공을 돌렸다. 샘표는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동료에게 연차를 선물하는 휴가 나누기 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내 제안 제도,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해외 연수 등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샘표는 2014년에 처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충청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 이천시 산업대상 모범노사부문 표창도 받았다.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은 "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최고의 샘표 간장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조합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선 대표이사는 "샘표인 모두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려하고 노력해온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샘표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행복한 직원들, 즐거운 일터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2:1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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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역 둔화…우리나라 수출길 막는다

세계교역 둔화흐름이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를 점차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세계교역 여건 점검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둔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세계교역도 개선흐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다. 지난해 세계교역은 글로벌 물류지연 등에 따른 공급차질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중심의 양호한 회복흐름을 지속했다. 올해 들어서는 서비스교역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상품교역은 증가세가 점차 둔화됐다. 서비스교역의 경우 지난해 더딘 회복세를 보이던 여행서비스가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공급차질이 심화되며 성품교역이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세계교역 관련 주요 여건을 점검해보면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수급불균형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소득경로와 금리경로를 통해 세계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실증분석 결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은 2~5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세계교역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곡물가격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향후 세계교역량 감소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교역액도 크게 감소하면서 세계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야기했다.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로 인한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에 따라서다. 향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상승 등으로 소비회복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로 인한 중국의 교역액 감소는 세계상품교역을 큰 폭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주요국 중심의 방역조치 완화는 공급차질 해소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품교역이 증가하고, 여행제한조치 해제에 따라 관광 및 여행 운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교역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해외여행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상품교역간 연계성도 약화됐다.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이후 상품교역의 소득탄력성(상품교역 증가율/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해 세계교역이 감소했다. 팬데믹 위기기간중 상품소비 증가로 크게 높아졌던 상품교역의 소득탄력성이 서비스소비로의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교역에 미치는 주요 여건을 점검해 본 결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파급효과 및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등과 관련된 하방리스크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주요 기관들 역시 세계성장률 둔화와 함께 세계교역 둔화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세계교역 둔화흐름은 향후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를 점차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2022-06-19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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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제 재도약위해 中企 현장 규제 발굴 나서

중소기업 규제혁신 TF 본격 활동…사전조사, 사례 수집등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애로 해소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책역량을 투입해 중소기업 현장 규제를 적극 발굴한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규제 발굴은 지난 15일 출범한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 규제혁신 TF'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체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에 가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규제사례를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중기중앙회는 우선 각 부서에서 이달 24일까지 회원 조합과 업무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체적 사례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 사례 접수 웹페이지를 오픈해 조사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소상공인이라도 규제애로를 접수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한다. 이와 별도로 일반 기업체 대상 현장 규제사례 조사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가 앞서 출범한 '중소기업 규제혁신 TF'는 ▲중소기업 규제, 애로 관련 접수창구 운영 ▲행정·인증·환경·노동·신기술 등 분야별 규제, 애로 발굴 ▲과제 풀(Pool) 구성 통한 덩어리규제 개선 추진 등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TF팀장은 상근이사인 경제정책본부장이 맡고 정책총괄실장, 제조혁신실장, 인력정책실장, 조합정책실장 등 정책 분야 부서장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현장기업과 소통하며 어느 때 보다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발굴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에 적극 협력하고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규제개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6-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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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국내산 식재료 활용해 안전성 확보

피자알볼로는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피자알볼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2015년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 흑미 도우에 사용되는 흑미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흑미로, 이천 도우 공장에서 반죽으로 만들어진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각 매장으로 배송된다. 피자알볼로는 진도산 흑미 외에도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임실 치즈, 강원도 영월 고추를 사용한 핫소스 등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며 국내 농가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윙칩, 포카칩/오리온 오리온은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 오리온은 올해 6월부터 12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전국 390여 개의 우수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확보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기술 보급 및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는 한라봉, 흑임자 등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은 여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아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와 특색 있는 맛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한라봉 젤라또 에이드', '제주한라봉 자몽 젤라또 에이드' 등 새콤달콤한 제주 한라봉을 듬뿍 담은 음료 3종과 '우리흑임자 빙수', '초당옥수수 빙수' 등의 빙수 메뉴 4종을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가능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확보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1:5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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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합당 최고위원 추천 두고 이준석-안철수 신경전 고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추천 후보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당이 합당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한 후보 2명을 이준석 대표가 거부했고, 안 의원은 이에 반발하면서다. 두 사람은 최고위원 후보 추천 문제와 관련,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안 의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따라 지난 4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당 합당을 선언했다. 국민의당은 합당 합의 내용에 따라 최고위원 2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양당 간 합당 취지에 맞는 인사 추천'이라는 이유로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최고위원 후보 2명을 거부한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특히 안 의원 측이 '(국민의당에서 제시한) 추천 명단에 대해 추후 심의·평가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은, 이 대표가 전날(18일) "국민의당 출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인사 2명을 추천한다고 하면 오롯이 2명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는 발언을 겨냥한 입장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 측은 지난 2020년 2월 17일 시행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규정 부칙 제2조를 언급하며, 이 대표가 밝힌 '최고위원 정수 9명을 넘으면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부칙 2조인 최고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특례는 '이 규정 제2조에도 불구하고 이 당헌 시행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최고위원회의에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지명하는 최고위원을 4인까지 둘 수 있다'고 돼 있다. 안 의원 측은 "미래통합당은 2020년 5월 22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2021년 4월 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물러나고, 2021년 6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출됐으므로 현재 최고위는 이 당헌 시행(2020년 2월 17일) 이후 최초로 구성되는 최고위원회이므로 당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4명까지 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서 합당 선언하며 합의된 내용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안 의원 측 주장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의 제기를 해야 한다"며 정면 반박했다. 당헌 시행 이후 최초로 구성된 최고위는 이 대표 체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미래를 향한 전진 4.0 등 합당 이후 탄생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지도부라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양당간 합당 협상 중 국민의당 인사 추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측 인사 중 현역 의원인 모 의원이 지도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당내 반대가 많아서, '명단에 대해서 심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당 협상 내내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한국당-새로운보수당 등 의석수 관례에 맞게 1명의 최고위원 추천을 제안했으나 '국민의당 인사들이 더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며 안 의원이 저에게 배려를 요청해왔던 사안"이라며 "국민의당 인사가 아닌 분을 추천한 것은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 측이 밝힌 '추천 후보를 심의·평가할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이다. 안 의원이 요청한 '국민의당 인사 추가 참여'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정점식 의원을 최고위원 후보로 추천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은 것이라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안 의원실이 최고위 규정 부칙 2조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당규에 대한 기초적인 해석을 못 하는 것"이라며 "2020년 2월 17일 부칙은 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 등이 통합할 때 4명까지 최고위원을 추가로 늘려, 김영환-이준석-김원성-원희룡 최고위원이 추가될 때 이야기다. 최초로 구성되는 최고위도 당시 합당을 통해 탄생한 통합당 새 지도부"라고 꼬집었다.

2022-06-19 11:53:0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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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라인업 늘리고, TDF ETF 출시…자산운용사 '격돌'

/유토이미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의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타깃 고객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하고, TDF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예고했다. TDF는 투자자가 정한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운용사가 자산 비중을 조정해 알아서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증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내는 연금 상품으로 적합하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변동성을 낮게 관리하는 구조로 설계돼 미국, 호주, 영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19일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TDF 설정액 규모는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7조2550억원) 대비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5년 내 국내 TDF 시장이 대략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TDF 시장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사들의 TDF 상품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한 2055년, 2060년 TDF 상품과 기존 TDF에 다양한 테마의 투자 종목을 더한 상품도 나왔다. 상품명 뒤에 붙는 2055, 2060은 목표 시점인 은퇴 시점을 의미한다. 60세 즈음 은퇴를 계획한다면 1995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55를, 2000년 전후 출생 세대는 2060이 붙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TDF를 리모델링한 신한장기성장TDF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수 투자를 중심으로 자산배분에 집중하는 기존 TDF에 인공지능·메타버스·바이오 등 성장성이 큰 산업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TDF가 은퇴시점까지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장기성장TDF는 목표시점 후에도 지속적 자산분배를 이어 나가는 특징이 있다. 비교적 보수가 낮고, 거래가 편한 TDF ETF도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현재 삼성·한화·키움자산운용이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TDF ETF는 기존 TDF와 액티브 ETF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동시에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추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편입 종목도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은 "TDF는 은퇴 자산을 축적하고 관리하는 데 특화된 펀드이며, 적립식 복리 효과와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TDF ETF의 경우 비용 절감과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19 11:51: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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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빠진 보험업계…어디까지 왔나

보험업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고 있다. ESG 경영에 이어 사회공헌활동까지 속속 확대해 가면서다. 다만 위험관리와 자금공급 등 주된 역할수행에 ESG 요소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할 기업과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기반으로 ESG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해 전 세계적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했다. 올 1월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부의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환경교육 수행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DB생명도 각각 '그린라이프 2030' 선언과 플로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최근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해 간다. 2030년까지의 ESG 경영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로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지수 개선을 약속했다. DB생명도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2022년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34명이 참여해 약 2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 후 분리 배출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5월 2022년 ESG자문위원회 개최했다. NH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 경영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학계·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 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지난해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탄소중립 전략 및 기후리스크 평가·관리 정책 수립,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추진 등 ESG 경영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조언을 바탕으로 ESG 경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이나 산업 등이 ESG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윈은 '넥스트 인슈어런스(Ⅲ) ESG와 보험산업' 보고서를 통해 "보험회사는 위험관리와 자금공급이라는 주된 역할이행에 ESG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보험회사의 장기가치를 높이고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위험관리자로서는 우리 사회의 ESG 리스크 경감을 위한 상품·서비스의 개발·제공을 검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공·사 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6-19 11:38: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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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후주택 개선 사회공헌활동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홍설지 씨의 노후주택에서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홍설지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홍가륵 선생은 중국 방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온양에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지난 2009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다.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2022-06-19 11:35: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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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정부수매 전년보다 2배 확대 … "밀 자급률 높인다"

지난 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조성된 국산 밀 생산단지에서 농부들이 밀 수확에 한창이다. 국산밀 식량자급률은 0.8%에 불과하지만, 전쟁 여파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국제 밀 가격은 6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을 위해 2022년산 국 산밀 정부수매를 6월22일~7월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밀 정부수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매입량(8401톤)보다 102% 늘어난 1만7000톤 규모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수매가격은 민간 매입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양호' 등급 기준으로 40kg 당 3만9000원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밀 생산농가 편의성과 국산 밀 품질 제고를 위해 매입 방식을 개선한다. 우선 밀 수확 이후 농가의 건조·보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시기를 전년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기고,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검사(단백질 분석 등)도 검사방법을 개선해 7일 이내 가능하게 했다. 또, 밀 생산농가·법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매대금의 50%를 지급하던 중간정산금을 올해부터 90%까지 높여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도 전체 매입 완료 직후 조기 지급한다. 아울러 밀 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인근 지역농협의 건조시설을 이용해 건조하고, 건조 즉시 품질검사를 거쳐 정부가 수매하는 방식인 밀 산물수매를 시범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역농협과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산물수매 참여 여부를 협의했고, 최종 4개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한 생산단지 물량에 대해 산물수매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산물수매에는 98개 농가가 참여하며 매입물량은 1032톤이다. 정부는 시범 추진하는 산물수매의 원활한 추진과 밀 품질관리를 위해 검사인력과 장비를 최우선으로 해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정부수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밀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19 11:3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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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간결·강렬한 디자인의 패키지 공개

스프라이트 /한국 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새로워진 디자인의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패키지는 스프라이트 고유의 초록색을 배경으로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는 간결하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시원한 초록색 패키지 전면에 브랜드 로고를 더 크고 심플하게 배치해 강렬하고 상쾌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제품별로 로고 색상을 달리해 각 제품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에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코카-콜라와 동일하게 스프라이트 오리지널 패키지에는 흰색 로고를, 스프라이트 제로에는 검정색 로고를 사용해 제품간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번 새로운 디자인은 글로벌과 동일하게 캔, 페트 등 스프라이트 전 제품 종류에 적용된다. 스프라이트는 올해 글로벌 썸머 캠페인 'Heat Happens, Stay Cool(힛 해픈스, 스테이 쿨)'의 일환으로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쿨하고 즐거운 일상을 재치있게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콘서트 장을 배경으로 뜨거운 땡볕의 더위에 지쳐가던 남자가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으로 더위를 날리며 상상 이상의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콘서트장에서 경호원을 제치고 펜스를 뛰어 입장한다는 남자의 상상 속 일탈에 대한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상상은 펜스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새드 엔딩'이지만, 현실에서는 현장에서 스태프를 돕게 되며 무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콘서트를 즐기게 된다는 '해피 엔딩'이라 광고를 본 이들의 대리만족까지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강렬한 상쾌함으로 오랜 시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스프라이트가 한층 트렌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되며 시각적인 강렬함까지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올 여름에도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쿨하고 상쾌한 일상을 이어 나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1:3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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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협력사와 동반 성장 위한 ‘파트너스 데이’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이 'DL건설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건설 DL건설이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DL건설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선발,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해 포상했다. 선발된 우수 협력사에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에 대해 DL건설이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 포인트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에도 40곳의 협력사에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자사에 대한 협력에 감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부터 확대·강화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해 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를 소개했다. 올해는 그 대상을 20개사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DL건설은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한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겠다. 사소한 불공정 관행까지 없애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2-06-19 11:24: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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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서 양파 ·파프리카 무포장·낱개 구매 가능

망 양파 /유토이미지 대형마트의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개 대형마트와 협조해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를 2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에 참여하는 곳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5개사 1481개 점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소량, 낱개 단위 구매를 원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대부분 마트에서는 농산물을 여러 개 포장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고, 필요한 수량 이상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농산물을 별도 재포장해 유통·판매하는 과정에서 포장재 등 폐기물도 부수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17일~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별 5개 대형마트 96개 점포와 협력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소비자단체와 협조해 현장 반응을 살펴본 별과 소비자는 가구 사정을 고려한 소량 구매 가능, 폐기물 저감 등의 이유로 양파 낱개 구매를 선호하며, 향후 낱개 구매를 확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 전반으로 무포장·낱개 판매를 확대할 필요성이 높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고려해 양파 등 농산물의 무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2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방문해 양파, 파프리카 등 농산물을 낱개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정부는 마트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포장·낱개 형태로 판매 가능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 전국 확대를 계기로 국산 농산물의 무포장 형태 유통이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만 농산물을 구매해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6-19 11:15: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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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550만원짜리 한정 와인 '앱 서비스' 통해 판매 완료

CU의 자체 앱 포켓CU에서 서비스 중인 주류예약구매 서비스 CU bar를 통해 550만원에 달하는 샤또 와인 세트가 판매됐다. /BGF리테일 CU가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에서 지난 16일 55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프랑스 샤또 와인 세트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CU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나온 한정판 와인 상품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다. CU bar는 CU 자체 앱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다. 앱을 통해 주류를 주문하면 전국 CU 점포에서 당일이나 익일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무똥 로칠드 2007 ▲샤또 오 브리옹 2011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마고 2018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8로 구성됐다. CU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 된 와인세트는 명절 등에 선보인 기획 상품을 제외하고 역대 포켓CU에서 판매된 주류 중 가장 고가의 상품으로 이전까지 최고가 상품에 이름을 올렸던 샤또 마고 2013(1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CU는 와인, 위스키 등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고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6%, 384.7% 올랐다. 같은 기간 포켓CU 주류 전체 매출액은 134.5% 올랐고 판매량 역시 98.7%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1:01: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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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원재료 소싱부터 포장까지…지속가능 상품 가이드북 펴내

이마트가 발행한 PSI북 표지 /이마트 이마트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를 공개하고, CJ제일제당과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유관업계와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WWF-Korea(Wor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가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가 수립한 PSI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를 ▲친환경상품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건강 ▲포장&플라스틱 총 4대 부문으로 분류했다. 이번 이마트 PSI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포장&플라스틱 관련 연구 성과를 담았다. 향후 남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환경 여건과 사회 전반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수정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마트가 구상 중인 친환경 유통 확산을 위해서는 타기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지난 14일 친환경 지속가능성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PSI는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 내용을 담은 플레이북은 7월 중 협력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1:01: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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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중진공·KOTRA, 소상공인 해외진출 돕는다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사업' 참여사 모집…올해 300곳 지원 수출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뭉쳤다. 1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2022년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300개사를 지원하는 올해에는 소진공, 중진공, KOTRA,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나서 컨설팅,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특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소진공·중진공·KOTRA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등), 지속성장성(신제품 개발 등), 수출 역량(매출 등) 등을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이 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로 최종 선정한다. 기관별 지원은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지원·소상공인 해외 진출 컨설팅 제공(소진공)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에 대한 가점 부여·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우대(중진공) ▲수출전문가와 1대1 컨설팅·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의 수출지원사업과 컨설팅 지원(KOTRA) ▲수출유망 소상공인 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지역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수출두드림기업'은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인 소진공과 폭넓은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코트라가 함께 협업해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첫 해에는 수출 두드림 기업 총 321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대부분이 수출 바우처, 자금대출 및 보증 등을 활용할 만큼 정책참여도가 높았다. 기관별 지정 기업 지원실적은 ▲소진공-자금대출 50개사(29억5000만원) ▲중진공-수출바우처 114개사·온라인수출사업 78개사 ▲KOTRA-멘토링 178개사· 상담회 49개사·수출자료 제작 13개사 ▲지역신용보증재단-특화보증 49개사(20억원)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의 협업으로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및 수출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한 좋은 기회인만큼,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KOTRA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우수한 소상공인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9 11: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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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고금리' 한파 찾아온 중고차 시장…디젤차 설자리 잃어

서울의 한 중고차 시장. 국내 중고차 시장이 기름값 고공행진 여파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디젤(경유) 차량을 중심으로 수요와 가격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1년을 넘어서면서 지난해부터 중고차 시장은 호황기를 맞았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일부 중고차의 경우 차량 가격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 즉시 바로 차량을 구매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유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은 신차 출고 지연 여파와 고유가, 고금리 부담으로 디젤차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6월 시세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가 예상된다. 전체 모델 중 시세 하락 모델의 비중은 55%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 모델의 경우 시세 하락 예상 모델의 비중은 56%로 나타나 전월(50%)대비 증가했다. 수입차 역시 시세 하락 예상 모델 비중이 53%로 전월(46%)보다 늘어났다. 특히 대형과 고급 차량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유류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카니발R과 제네시스 G70가 전월 대비 각각 5.6%와 4.9%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LS500 5세대가 3.9% 하락할 전망이다. 유종별로 보면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휘발유차는 0.7%, 경유차는 1.2%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는 전월 수준의 시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4주간 첫차옥션에 출품된 상위 10개 모델의 순위와 매입 시세를 분석한 결과 경유차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차옥션 경매장에 가장 많이 출품된 기아 신형 쏘렌토는 최고 5000만원에 매입됐으며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가장 입찰이 활발했던 모델인 E-클래스 5세대가 9.2% 떨어져 큰폭으로 하락했다. E-클래스 5세대의 경우, 엔트리 모델 출품량이 30% 가량 증가하면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 유지비가 부담스러운 수입차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특히 경유 가격이 치솟아 디젤 수입차 모델들의 가치가 점차 저평가되는 추세 역시 반영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K Car 관계자는 "자동차 공급 부족과 구매 심리 위축으로 중고차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고가·디젤 차량을 중심으로 시세 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신차 가격이 인상되는 이슈가 있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허브셀카 조성봉 대표는 "6월은 보통 중고차 성수기 끝물 시즌이지만 고유가 상황과 신차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중고차 시장도 계속해서 침체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경유·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L당 21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각각 2104.63원, 2112.50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0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062.55원)을 갈아치웠다. 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한 달 넘게 날마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경유 가격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022-06-19 10:5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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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 산업현장 활용 기계장비에 '구독경제시대' 열었다

종합상사 출신 金 대표, CNC 공작기계용 청소 장비 렌탈 중소기업 관련 지출 획기적 절감…ESG 경영 실천도 '톡톡' 金 "불량률 낮추고 절삭유 사용주기 늘려 환경 오염도 막아" 네오스 김윤상 대표가 자체 개발한 '절삭유 탱크 이동형 청소·여과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오스 시니어 제조 벤처기업을 지향하는 네오스가 국내 최초로 절삭유 탱크 이동형 청소기 판매에 '구독경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승부수를 걸고 있다. 네오스를 창업한 김윤상 대표(사진)가 종합상사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판매방식을 접목하며 획기적인 시도를 하면서다. 19일 네오스에 따르면 회사는 대당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절삭유 탱크 이동형 청소·여과기에 대해 렌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정수기나 비데, 안마의자 등 생활가전의 경우 렌탈과 같은 구독경제가 정착된지 오래지만 산업 현장의 기계 판매에 렌탈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례적인 시도다. 김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오랫 동안 설비 분야를 담당하고 독일지사에서도 10년간 근무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CNC 공작기계 시장 규모는 약 3조원 정도인데 이 가운데 주변 설비 시장은 21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면서 "독일이나 일본처럼 CNC 공작기계에 필터링 시스템을 장착하면 주변 설비시장도 약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보급돼 있는 CNC 공작기계는 약 50만대다. 공작기계의 절삭력을 유지하고 공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탱크 청소·여과기는 필수다. 이동형의 경우 대당 20대의 공작기계 청소를 담당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삼성물산을 거친 후엔 국내의 한 CNC공작기계 회사에서 네오스를 창업하기 전까지 5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내기도 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고정형'이 대부분인 절삭유 탱크 청소·여과기를 이동형으로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절삭유 여과에 필요한 페이퍼 필터, 마그네틱 세퍼레이터, 오일 스키머, 유수분리기 등 주요 장치를 개발해 이동식의 '하이브리드 필터링 시스템'을 내놓으면서다. 네오스가 이처럼 고정형을 이동형으로 바꾸면서 CNC 공작기계 1대당 1개의 청소기가 필요했던 것을 관련 기업들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여세를 몰아 CNC 공작기계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더 줄여주기 위해 구독경제까지 적용했다. 그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계속 오르면서 기업의 수익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결국 소모품 비용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이동형 청소기를 사용하면 절삭유 신규 구입 비용을 30% 줄일 수 있고 공구 사용 비용도 5% 절감된다. 특히 폐 절삭유 처리 비용은 70%까지 아낄 수 있다"면서 "매달 38만6000원(36개월 기준)의 렌탈료를 내고 이동형 청소기 1대를 사용하면 기업은 매달 약 115만원, 연간으론 1380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스가 지난달 23~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공장기계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네오스의 절삭유 탱크 이동형 청소기는 기업들의 ESG 경영에서 'E'(Environment·환경)를 구현하는데도 제격이다. 절삭유를 여과해 오래 쓸 수 있어 폐유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장비 마모를 최소화하고 오래쓸 수 있어 환경을 살리고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 불량률도 줄어드니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에도 좋다. 김 대표는 "부품 가공공장에서 발생하는 금속 가공유 폐유는 연간 150만t 가량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필터링 설비를 갖춤으로써 품질 불량 예방 뿐만 아니라 금속유 사용주기를 연장해 수질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가공공장 현장에서 꼭 필요로하는 수용성, 비수용성 절삭유를 필터링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필터링 설비'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22-06-19 10:51: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