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아우디, 실내 공간 최대로 늘린 미래 콘셉트카 '어반스피어' 공개…중국 대도시 맞춤형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아우디 아우디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19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콘셉트카는 중국 대도시를 고려해 설계됐다. 가장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를 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핵심은 실내 공간이다. 전장 5.51m에 전폭 2.01m, 전고 1.78m 치수에 B필러가 없이 설계돼 여유로운 공간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해 광범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문화행사 등 개인맞춤형 옵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좌석 4개는 서로 마주보거나 각자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도 있다. 각각 개별 모니터와 사운드를 제공하며 대형 투명 OLED '시네마 스크린'으로 함께 화상회의나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동 시스템은 자체 플랫폼 PPE로, WLTP 기준 최대 750km를 주행하는 수준의 120kWh 배터리에 295kW 최고출력을 내는 전기모터 2개로 구성된다. 콰트로 4륜구동도 함께다. 800볼트 충전 기술로 10분이면 300km까지 충전 가능하다. 지속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실내에 사용되는 많은 자재는 목재를 사용하고 제조공정에서 화학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시트 패딩도 재생 폴리아미드로 제작했다. 아우디 AG CEO이자 중국 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마커스 듀스만은 "중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이징에 있는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와 잉골슈타트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0 15:54: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T HMD 끼고 3D 화질로 동작 생생하게 본다...'월드IT쇼' SKT·KT 부스 방문해보니

SKT 전시회 안내 직원이 HMD를 끼고 가수 제이미가 춤을 추는 3D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헤드 디스플레이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끼었더니 K-POP 가수 제이미가 춤을 추는 3D 영상이 재생됐다. 일반적으로 헤드 디스플레이를 끼고 영상을 보면 2D 영상이 뜨기 마련인데 3D 화질로 보여줘 동작이 더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제이미의 춤 동작을 따라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기자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최신 정보통신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2022 월드IT쇼' 현장을 찾아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HMD 버전을 체험해봤다. SKT는 연내에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HMD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화면에는 남자, 여자 등 다양한 아바타들이 춤을 추고 있었는데, 앞으로 HMD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내가 추는 춤을 아바타가 인식해 내 동작을 따라하고 이프랜드 화면에서 내 동작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현재 화면에 등장하는 아바타들은 개발자들이 만들어놓은 캐릭터로, 컴퓨터가 동작을 만들어 재생하고 있었다. 전시장에는 점프 스튜디오도 만들어져 있었는데,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볼류매트릭으로 제작한 제이미의 XR(확장현실) 콘텐츠와 XR 콘텐츠 제작 과정을 벽면에 송출해 관심을 끌었다. 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헤드 디스플레이 기기도 있었지만 일시적인 오류로 기기를 착용해보지 못해 아쉬웠다. SK텔레콤 전시장 안쪽으로 UAM을 체험해볼 수 있는 놀이기구가 보인다. /채윤정기자 전시장 중앙에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탑승을 체험할 수 있는 3D, 4D 놀이기구 전시가 돼 있었다. 대기를 누르니 43분을 기다려 내 순서가 왔다. 3명이 앉는 의자 위에 앉아 벨트를 채우고 헤드 디스플레이 기구를 쓰니 동작이 시작됐다. UAM이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좌우와 위아래로 엄청 많이 흔들렸지만 구간구간 차분하게 지나가는 길도 있었다. UAM을 타면 정말 이 느낌일지 궁금해졌지만 이 시연은 놀이공원에서 일상적인 4D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느낌이 같았다. 많이 흔들려서 어지러움도 느껴졌지만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전시회 구석에는 SKT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 x220'도 공개돼 있었다. SK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고효율이면서도 저전력이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쪽에는 이 반도체를 탑재한 AI 칩셋 카메라와 비디오·오디오·이미지를 고화질로 전환해주는 '수퍼노바' 앱이 전시돼 있었다. SKT가 전시한 '수퍼노바' 앱. 비디오, 이미지 등을 고화질로 전환해준다. /채윤정기자 우선 AI 칩셋 카메라는 카메라 안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주는데 방문자들의 속성인 성별, 연령, 옷차림 등을 구분해줘 연령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도둑이 침입했을 때 관제센터에 연락을 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또 수퍼노바는 좌측의 약간 뿌연 사진을 오른쪽처럼 선명하게 바꿔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구현해준다. 내가 예전 사진이 있을 경우, 클라우드에 예전 사진을 올리면 이를 선명히 바꿔줘 다시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 SKT는 실제로 수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원본의 16배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출구 쪽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앱 '설리번플러스'가 전시돼 있었다. 나를 시각장애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내 사진을 찍으면 내 나이를 짐작해 나이와 성별을 시각장애인에게 안내해줬다. 또 앱에 "리모컨을 찾아와"라고 하면 리모컨이 있는 곳을 지날 때 리모콘을 찾았다고 안내해주기도 했다. 실제로 이 앱은 19만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KT 전시장에서 시연 중인 KT의 신제품 방역로봇. /채윤정기자 이어 KT의 전시장을 방문했는데, 중앙에는 서빙로봇과 새롭게 출시한 방역로봇이 시연되고 있었다. 내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을 넣으면 주방에 주문내역이 올라와 조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로봇 디스플레이 화면에 있는 곳 중에 1곳을 누르니 로봇이 그 자리로 이동을 했다. 국내에서 대다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로봇이 천장에 미리 설치된 표식을 인식해 움직이는 것과 달리, 마커가 필요 없이 움직이며, 음식을 가져가기만 하면 '복귀'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이 로봇이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점이 편리했다. 가격은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65만원에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와 베어로보틱스가 개발해 이번에 출시된 방역로봇은 플라즈마와 필터가 들어있어 공기가 들어가 각종 오염물질이 걸러져서 다시 배출해준다. 바닥에는 자외선 파장(UVC) 살균이 되고 있어 파란 불이 들어왔고 바닥을 쪼여주며 살균하고 있었다. 공기가 걸려져 다시 나오는 공기는 약풍의 선풍기 강도로 나오고 있었다. 이 로봇으로 약품으로 살균하는 로봇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KT 전시장에서 시연된 '리얼댄스' 서비스. /채윤정기자 전시장 안에는 '리얼댄스' 서비스가 시연되고 있었는데 화면에 나오는 강사가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따라하면 얼마나 잘 췄는 지 점수를 매겨준다. 엉거주춤 남의 눈치를 보며 일부 동작만을 따라한 기자에게는 45점의 점수가 매겨졌다. 또 몸의 오른쪽, 왼쪽, 위, 아래 부분별로 나의 운동량이 측정됐고 이를 총 합해 총 운동량과 소요된 칼로리 등을 보여줘 편리했다. 전시회에는 새롭게 출시될 와이파이, 셋톱박스와 기가지니를 합한 단말기인 'S박스'가 전시됐으며, 국내 최초로 6㎓ 주파수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 6E'도 전시돼 있었다. 그동안 6㎓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판매되지 않아 직구를 통해 최소 400불 이상에 구매해야 했는데, KT는 상반기 내에 이 제품을 저렴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AICC콜센터 세션에서는 은행, 보험사 등 대규모 고객에게 구축되는 맞춤형 콜센터부터, 작은 자영업자에게 공급되는 'AI 통화비서'까지 서비스도 전시돼 있었다. AI 통화비서를 체험하기 위해 '통비반점'에 직접 전화를 해볼 수 있었는데, 통비반점에 "내일 오후 5시에 3명이서 방문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따끔 못 알아들을 때도 있었지만 몇 번을 반복하니 말을 알아들었고 예약이 완료됐다. 처음 AI 스피커가 나올 때와 비교하면 음성인식 기술이 많이 진보한 것을 알 수 있었다.

2022-04-20 15:54:0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서울대학교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양해각서 체결

카카오와 서울대학교는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 남궁훈 대표,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 남궁훈 대표,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4만평 이상, 전력량 100MW 규모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M1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가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양측은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공에 들어가고 2026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설계 및 운영된다.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립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미래 사업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 차원의 사업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설로 다양한 학문 분야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연구 인프라가 카카오의 혁신적 플랫폼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4-20 15:53:3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완성차' 국내 車 업계 또다시 찾아온 '한파'

캐스퍼 /현대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부품을 제때 수급하지 못해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졌던 2020년 초부터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품 공급난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의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부품 수급에 따른 자동차 생산 가동 중단으로 판매 회복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13만8647대로 집계됐다. 수출 역시 17만9630대로 7.7% 줄었다. 특히 이번달도 부품 수급 문제로 국내 완성차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캐스퍼 위탁 생산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국 상하이가 한 달여 간 봉쇄되면서 부품수급 차질로 지난 18일부터 캐스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가동중단 사태는 중국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에어백 컨트롤 유니트(ACU)' 공급이 끊긴 가운데 재고까지 바닥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GGM은 21일부터 정상 가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셧다운으로 하루 평균 200여 대의 캐스퍼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기아는 아직까지 공장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부품 수급에 맞춰 생산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태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1분기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 차량은 158만72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현대차는 90만1913대로 전년보다 9.8% 감소했고, 기아는 0.7% 줄어든 68만5358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 부진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주요도시가 봉쇄되면서 '와이어링 하네스' 등 부품 조달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20년 2월에도 이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전체 공장가동을 멈춘 적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부품 수급 상황에 맞춰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도 부품 수급 문제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글로벌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4월 한달 동안 부평 1공장 생산을 절반으로 줄인 상태다. 한국지엠 부평1공장은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지난달 수출 30만 대를 넘어선 한국지엠의 주력 모델이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완성차 수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델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부품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며 "인기 차종의 원활한 생산을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서야 하지만 코로나19 팬대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4-20 15:53: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돌아온 치맥 야구' 유통가 야구팬 모시기에 진심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 해 SSG 랜더스를 갖게 된 후 그룹사를 넘나드는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전국고교야구 결승전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시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유통업계가 방역 규제 해제와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홈런'을 치기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야구 팬들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포츠 팬덤이다. 자신의 팀을 위해 클릭전쟁을 하며 한정판 굿즈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시즌마다 구장마다 다르다며 유니폼을 사고 또 사는 이들은 떠나지 않는 확실한 타깃이다. '야구장 치맥'이 돌아오면서 이들의 움직임이 술렁이는 지금, 유통업계는 이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방역 규제 해제를 기점으로 육성응원까지 사실상 모든 규제가 풀린 프로 야구가 유통가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방역규제가 전면 해제 되고 주중 첫 경기를 치른 19일 전국 5개 구장 평균 관중 수는 3747명으로 예상보다 적은 수였지만 유통가는 리오프닝 기간 야구 팬들의 열기는 거세질 것으로 보고 각 구단과 협상에 한창이다. 아직 육성응원 자제 권고가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이 본격적인 이벤트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이고 야구팬들 역시 직관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탓이다. 그러나 대부분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0년에는 32만 명, 관중수 제한으로 진행 된 지난해에는 122만 명의 관중을 끌어모은 이력이 있다. 2019년 여러 구설수로 관중 수가 전년 대비 80만 명 줄어 난리가 났지만, 그래도 728만 명의 관중을 모은 거대 스포츠 팬덤인 만큼 유통가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손'이다. 실제로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야구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21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야구 응원봉(41%), 응원머리띠(122%), 기타 응원용품(12%), 야구모자(68%), 유니폼(227%), 언더셔츠(1260%), 야구 점퍼(23%) 등 상품 판매가 늘었다. 야구용품 판매도 40%가량 신장했다. 그중 야구공은 23%, 글러브(36%), 배트(237%), 보호구(52%), 헬멧(245%) 등을 찾았다. 가장 바쁜 곳은 신세계그룹이다. 신세계는 2021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보유한 후 신세계 그룹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쳤다. SSG닷컴은 이달 29일 열리는 3연전 경기를 앞두고 24일까지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행사를 진행한다. 쓱 배송이나 새벽 배송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김광현, 추신수, 최정 선수 유니폼 1종을 증정한다. 더불어 30일과 내달 1일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하는 사람을 맞춘 고객을 추첨해 마스코트인 '랜디' 인형이나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18일 SSG 랜더스 선수단이 홈경기에 입고 출전할 스타워즈 데이 기념 유니폼 400개는 한정 판매를 시작하기 무섭게 바로 품절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중 그룹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을 SSG 랜더스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를 같은 계열사로 둔 갤러리아도 15일부터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승리기원 메시지를 띄우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홈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적립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야구용품과 응원 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둔 지난 3월 야구 카테고리 매출이 28% 증가했다. 야구배트, 야구 글러브, 야구공 등 실전 야구를 위한 상품은 물론 직관 필수품으로 꼽히는 휴대용 테이블과 라이선스 유니폼 등이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다. 여기에 더해 인터파크 티켓 MD샵 카테고리를 연계해 키움 히어로즈, 두산베어스, LG 트윈스 등 프로야구 구단 MD 상품까지 판매한다. 정유진 인터파크 홈&레저팀 담당자는 "최근 사적 모임 제한이 점차 완화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구용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최근 1개월 기준)하는 등 야구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마련한 이번 야구용품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개막전이 열린 2일부터 13일까지 동원F&B와 연계해 각 구단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한정판 '동원참치 에디션'을 단독 판매했다. 동원참치 에디션은 14일부터 전 유통사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홈플러스에 판매를 개시한 후 SNS에는 속속 야구팬들의 구매 인증이 올라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5:48:2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주류업계, 가치소비에 주목 …비건 라인 선보이고 ESG 강화

# 일주일에 두 번은 비건(채식주의자) 식단을 하기로 결심한 30대 직장인 A씨는 "진짜 채식을 하려면 술도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육식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술에도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최근 알았기 때문이다. 국민 와인 브랜드 'G7'이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신세계L&B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에 개인 신념이나 가치를 더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하나의 트렌드로 잡으면서 '비건'이 늘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도 지속가능성과 가치소비에 주목하며 비건 제품을 출시, ESG 활동에 힘주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명이던 국내 비건 인구는 2018년 150만명, 2020년 200만명, 지난해 12월 기준 25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서는 MZ세대 중 95.6%가 환경을 위해 식습관을 바꿨다고 답했으며, 그 중 27.4%는 채식과 육식을 병행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는 최근 와인 브랜드 'G7(지세븐)'을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G7 비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3가지이며, 오는 7~8월에는 소비뇽 블랑까지 만나볼 수 있다. 와인 라벨에는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는 비건 인증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주류 상품을 개발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청징, Fining) 작업 단계에서 청징제로 계란 흰자, 우유 단백질 카제인, 동물의 콜라겐에서 얻은 젤라틴, 물고기 부레에서 만든 부레풀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건 제품은 이러한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G7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유럽 비건 인증 V-LABEL을 획득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Non-GMO 제품이여야 한다. 지난해 신세계엘앤비의 G7 와인 출고량은 209만병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사측은 이번 리뉴얼로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끌어올린만큼 소비자의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주조의 비건 인증 막걸리/지평주조 전통주 문화 기업 지평주조도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지평 생 쌀막걸리', '지평 생 옛막걸리', '지평 일구이오', '지평 이랑이랑' 등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전 제품 4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고유의 맛과 우수한 품질이 입증된 지평주조 기존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혀 꼼꼼한 비건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비건 인증으로 주류 선택에 있어 고충이 있었을 비건 인구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으며, 지평주조의 전 제품 패키지는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위한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제품의 인기도 높아졌다"며 "비건 주류도 더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혁신적 시도로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들로부터 투명병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한 뒤 맥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갈색 병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를 통해 투명한 병을 도입한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병맥주의 포장 상자를 재생 가능한 재질로 변경 후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 마크를 부착해 내놓고 있다. 오비맥주는 '맥주=갈색병'이라는 공식을 깨고 투명한 병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오비맥주 국내 푸드업사이클 전문기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맥주부산물(맥주박)을 이용한 식품도 개발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에 맥주 부산물을 제공해 카스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 생산에 성공했다. 향후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40년까지 음료·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움직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친환경 생산 활동의 일환으로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만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t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수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보일러 등의 연료로 재사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친환경 폐수처리 시스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업계도 기대에 부응해 관련 제품 개발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0 15:43: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뮤직카우 상품 증권성 인정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투자계약 증권으로 결정했다. 증권성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뮤직카우가 발행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증선위는 지난 2~3월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3월 법령해석심의위원회 검토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는 청구권은 특정 투자자가 그 투자자와 타인 간의 공동사업에 금전 등을 투자하고 주로 타인이 수행한 공동사업의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계약상의 권리가 표시된 것으로서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할 목적이 있기 때문에 투자증권에 해당한다고 봤다. 법령해석심의위원회 논의에서도 10명의 위원 모두가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증권신고서 및 소액공모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증권을 모집·매출한 뮤직카우는 금융감독원의 조사 과정을 거쳐 자본시장법 상 공시규제 위반에 따른 증권 발행제한과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제재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 증선위는 "투자계약증권의 첫 적용 사례로 위법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점과 지난 5년여간의 영업으로 17만여명의 투자자의 사업지속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점, 문화콘텐츠에 대한 저변 확대 등 관련 산업 활성화 기여 여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제재절차를 당분가 보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특정 음원의 저작재산권 또는 저작인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 단위로 쪼갠 청구권을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이를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2019년 4만명이던 회원수는 지난해 91만명까지 증가했고 실제 투자자는 1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부터 뮤직카우 영업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 사업구조의 법적 불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피해 민원이 금감원에 다수 제기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음악·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소위 조각투자라는 이름으로 관련 상품을 발행 및 유통하는 사업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에 자본시장법규 적용 가능성을 안내해 법령해석과 관련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0 15:33:2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미술품 '조각투자'에 '소비자 주의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각투자'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조각투자 사업은 사업자가 미술품, 골동품, 저작권, 부동산 등 고가의 자산을 매입하고 보관·관리·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그 수익권을 다수의 투자자에게 분할판매하고 운용수익을 정산·배분하는 구조다. 20일 금감원은 조각투자 서비스의 투자손실위험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고, 과장 광고로 인해 투자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각투자라는 표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조각투자는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 어렵거나, 관리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 운용구조나 투자위험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거나, 투자자가 오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투자자산의 가치평가가 어렵고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자대상 자산인 미술품, 골동품, 저작권 등은 대부분 객관적 가치평가가 용이하지 않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이를 기초로 한 조각투자도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사업자의 책임재산이 충분하지 않고 사업자의 전문성이나 투자자 보호장치도 검증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유통시장 감시장치가 없다. 이에 가격 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각투자 서비스의 사업구조가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판단되면 사업자는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기존 서비스 제한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0 15:30:4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장애인 예술가들과 미술 공모전 시상식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오른쪽 첫번째), 이날 대상을 수상한 한승헌 작가(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을 활용해 발달 장애인의 예술을 가상 영역 범위까지 확대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지난 1월부터 6주간 전국 120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작품 등 총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숲 속 친구들' 작품으로 공모한 한승헌 작가가 수상했다. 동화 세상에서 숲 속 주인공들과 작가가 만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미적 아름다움을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품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내달 13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도 전시회가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내달 15일까지 NFT 미술 전시·거래 플랫폼 '캔버스'에서 오프라인 전시회와 병행하여 진행된다. 함영주 회장은 "발달 장애인 작가분들의 작품을 실물과 디지털을 통해 전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께 작품을 통한 감동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진정성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4-20 15:29:4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전략공천·경선 충돌...혼돈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

지방선거를 약 40일 남긴 상황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4선 시장을 준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경선 실시 여부를 두고 충돌하면서 수도 서울 탈환에 나설 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지방선거를 약 40일 남긴 상황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4선 시장을 준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경선 실시 여부를 두고 충돌하면서 수도 서울 탈환에 나설 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유럽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가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의 지지발언을 들으며 눈을 감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과 당내 경선 실시 여부를 놓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면서 4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결전을 앞두고 비상등이 켜진 모양새다. 당 지도부의 입장은 동일하다. 선거에서 이길 만한 후보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패배의 책임이 있거나,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실패와 연관된 사람들은 걸러내 서울시민에게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한 방송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의)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경쟁력"이라며 "민주당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후보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후보를 공천하는 방법론에서 전략공천 또는 후보 간 경선을 해야 한다는 이견이 맞서고 있다. 당 전략공천위원회는 19일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비공개 결정이었으나, 정다은 전략공천위원과 손혜원 전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해 언론이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은 "자해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위의 공천 배제 결정을 비판하면서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공천위는 두 인물이 민주당이 찾을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판단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선거 캠프에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약속했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모든 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다시 출마할 명분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왔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2020년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직전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9% 올려 받은 사실이 발목을 잡는다. 그가 앞서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고 있는데, 법안 취지와 다른 박 의원의 행동에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최근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고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과 겨룬 바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등판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선 과정에서 당내 핵심 계파로 떠오른 이재명계의 반발이 거센 것도 부담으로 작용해 쉽게 경선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울이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전략선거구로 선정한 것이지 반드시 전략공천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여러 사안을 열어놓고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2022-04-20 15:27:4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화장품 테스터 사용 규제 해제…뷰티 '색조'의 향연 도래한다

한 뷰티 브랜드 매장에 립스틱 제품들이 진열된 모습. /뉴시스 백화점이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에서 다시 화장품을 신체에 발라보거나 향수를 뿌려보고 살 수 있게 됐다. 화려한 색조의 뷰티 상품들이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년 이상 중단됐던 대형 유통시설 내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허용한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2020년 12월 말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테스터(견본품) 사용을 금지하면서 지금까지 뷰티 매장에서 화장품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와 함께 내달 초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해제를 검토하면서 피부 건강을 겨냥한 클린뷰티, 스킨케어 위주였던 뷰티 기조에서 소비자를 한눈에 사로잡을 통통 튀는 색감, 향기 위주의 상품들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테스터 사용 허용 등 일상 회복 조치가 최근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뷰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색조 화장품 수요는 벌써 크게 늘고 있다. 오프라인 뷰티 매장들에서 최근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달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방역조치 완화와 엔데믹 전환 기대감으로 마스크 착용 이후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립스틱과 같은 색조화장품에 대한 판매 호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H&B 업체인 CJ올리브영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잠실점에 '발렌티노 뷰티'를 오픈, 리오프닝(경기 재개) 시대에 색조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이어 다음달 25일에는 잠실점 1층에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뷰티 브랜드 '발렌티노 뷰티'로 립스틱과 쿠션, 글리터 등 색조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5월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 색조 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온라인몰에서도 해당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다. 11번가에서는 4월 들어 14일까지 립메이크업(립스틱) 매출이 66% 가량 상승했고, W컨셉에서는 최근 한달간 화장품이 60%, 화장품 중에서도 색조제품(아이·립 메이크업)은 366% 폭증했다. W컨셉 등은 처음 화장을 시작하고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약한 Z세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색조 화장 위주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주로 선보이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0 15:25:1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디지털 안내사 100명 투입

서울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2022년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공원, 산책로, 영화관, 식당 등의 현장에 디지털 안내사를 투입해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시는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는 지역을 도출, 해당 구역에 디지털 안내사 100명을 투입한다. 시민 누구나 집 근처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사업'도 진행한다. 관내 123개 디지털배움터에 강사와 서포터즈를 배치해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시는 올 한해 9만명의 시민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와이파이, 스마트패드, 이동형 키오스크를 갖춘 디지털 교육버스 2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경로당, 아파트 커뮤니티 등 수요처를 찾아가는 이동형 교육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로봇 리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도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의 지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없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돕겠다"고 말했다.

2022-04-20 15:19:1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알바 경험’ 서울 중·고교생 44%,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 대우 경험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토론회 웹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서울 중·고교 학생 절반 가량이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 대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참고 일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33.7%로 비교적 높았다. 다만 노동인권교육을 받은 학생은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노동인권침해를 경험한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중·고등학생 2614명과 교원 111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실시한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중 약 44.6%의 학생들이 노동인권 침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일하는 학생 중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여전히 노동인권을 침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한 노동인권 침해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31.2%)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휴게시간 미준수(15.3%) ▲임금체불(12.9%) 사례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중 약 7.7%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이는 2018년 조사 시(15.9%)보다 8.2%가 하락한 수치다. 아르바이트 비율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2.8%, 고등학생은 11.7%, 학교유형별로는 일반고 3.7%, 직업계고 19.9%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이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은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서빙'(32.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단지 돌리기(28.2%) ▲뷔페·웨딩홀·서빙(27.2%) ▲배달노동(6.9%) 순으로 나타났다. 노동인권교육 실시현황에서 교원들은 52.8%가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응답했다. 학교급 및 학교유형별로는 초등학교 22.7%, 중학교에서 49.1%, 일반고등학교에서는 47.5%, 직업계고에서는 90.9%의 교원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노동인권교육 개선사항으로 '노동인권교육이 더 확대돼야 한다'(41.7%)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반복된 내용의 교육(36.2%) ▲강의방식의 변화(28.1%)를 응답했다.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 보고' 발제를 한 이원희 노무사(하이에치알노무법인)는 "학생과 교원 모두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이 일정하게 변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의 학생과 교원에 대한 노동인권교육 효과는 긍정적이었으나 내용과 형식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1일 2022년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토론회'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생중계로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관련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일하는 학생들에 대한 노동인권 보호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현 부위원장(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미양고 교장)의 사회로, 이성주 강서공고 교감, 선보라 북악중학교 교사, 김민서 서울국제고등학교 학생, 신호재 공주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혜수 서울노동권익센터 시민권익실장, 박내현 활동가(서울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가 참여한다. 백해룡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중장기 정책을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며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노동인권교육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내실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5:16: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교 교육활동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수학여행 ·체험학습도 가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학교 교육활동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과정이 5월부터 진행된다.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물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정상 운영된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가 시행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하루 2회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등 기본 방역은 1학기까지 유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사회적 일상회복 기조 등을 반영해 학교가 교육활동 정상화를 본격 추진토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우리 국민 모두의 일상이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우리 학교현장에도 따뜻한 일상회복이 시작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기세가 정점이던 3월 셋째주 대비 현재 학생 확진자는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정상 등교 학생 비율은 93.4%로 늘어나 학교 일상회복은 이미 준비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라며 학교 현장의 코로나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4월11일 기준 유초중고 등교수업 학교는 99.7%, 등교 학생은 93.4%로 개학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대학의 대면수업 비율은 59.5%로 작년 2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대학의 실험·실습·실기수업의 대면수업 비율도 75.9%로 높아졌다.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종료 등 일상회복 방안과 연계해 학교의 교육활동 정상화도 필요한 상황이 됐다는 판단이다. 이에 교육부는 준비단계(~4월30일), 이행단계(5월1일~22일), 안착단계(5월23일~1학기)를 거쳐 교육활동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준비단계에서는 선제검사 1회를 포함한 2회의 진단검사, 7일 격리의 등교기준, 확진자의 같은반에 대한 자체조사 등 방역 수준은 현행을 유지하면서 5월 정상등교를 위한 학사운영 계획을 준비하도록 했다. 5월 1일부터는 모든 학교가 전면 정상등교를 본격 시작한다. 교과·비교과활동과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이 정상운영되는 등 학교의 일상회복이 추진된다. 선제검사는 시도교육청 여건에 따라 자율 실시하게 되고, 같은 반 내 확진자 발생 시엔 고위험 기저질환자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된 날부터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권장한다. 현재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비말차단용 또는 수술용 마스크 착용도 가능해진다.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는 추후 방역당국의 변경 지침에 따르도록 했다. 교육부는 학교의 일상회복의 안착은 5월23일 이후 1학기까지 방역당국과 협의해 등교기준 등을 협의하고 그에 따른 출결·평가 기준 변경도 추진한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확진자라도 기말고사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 부총리는 "방역 당국이 확진자 격리지침을 권고로 바꾸면 1학기 기말고사부터 확진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진시 7일 동안 격리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시험 응시 기회를 주는 대신 시도교육청 지침으로 정해지는 산출 방식에 따라 인정점을 받는다. 다만, 등교 시와 점심시간 전 실시하는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운영, 1일 1회 이상 일상 소독 등의 기본 방역체계는 1학기 동안 유지한다. 대학에서도 수업과 비교과프로그램, 학생 간 교류 등에서 대면활동을 확대하고, 학생 역량강화와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다각적인 대학 교육회복이 추진된다. 강의실 거리두기 기준이 해제되고, 학내 행사를 승인사항에서 신고사항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대면 교육활동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0 15:09: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21일부터 '안심마을보안관'이 1인가구 밀집지역 순찰한다

서울시는 이달 21일부터 '안심마을보안관'들이 지역을 순찰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30분까지 1인가구가 밀집한 동네 골목을 2인 1조로 돌며 방범 순찰하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지난 2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안심마을보안관이 전선 위 화재 신고, 주취자 지구대 인계 등 161건의 생활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시는 강서구 화곡본동, 관악구 서원동, 광진구 화양동, 동작구 사당1동, 동대문구 제기동, 금천구 독산3동 등 15곳에 보안관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직 경찰(8명), 군 간부 출신(3명), 태권도·유도 등 유단자(13명)를 포함 총 63명의 보안관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에는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비업 전문 업체를 선정해 순찰코스를 짰고, 보안관 선발·교육·관리 등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범죄위험 발생 가능성과 피해 영향도, 성범죄자 거주지, CCTV 분포도 등을 고려해 안전 취약 지구를 선정하고 해당 구역이 순찰코스에 포함되게 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은 1인가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밤길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보안관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0 15:06:0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

20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지원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과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김진철 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광주 경제자유구역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 및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경제자유구역 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광주 경제자유구역 관내기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상호 소개 ▲국내외 투자 관련 정기세미나 및 IR 공동 개최 협력 등의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의 20개국 16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금융서비스 지원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지역 중점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제공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장점을 활용하면 광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 활성화및 종합 금융솔루션 제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공동 투자유치 IR 활동과 One-Stop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투자유치 금융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0 15:05:0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장애이웃에 위생용품과 식료품 지원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이웃에 위생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정세영 수석팀장(왼쪽), 하상장애인복지관 허명환 관장(오른쪽)./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장애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 700명에게 위생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장애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을 되돌아보고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장애인의 날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수도권 7개 사회복지기관에 손소독제 1400개, 손세정제 700개, 소갈비탕 700인분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운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매년 명절음식, 이동편의 차량 지원, 쪽방촌 거주민 후원 등 지역사회 곳곳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20 15:02: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윤석열, 2박 3일간 호남·PK 민생 행보…지선 민심 챙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전남·전북,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대구·경북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지역 행보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속과 민생의 행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 다니며 윤석열 당선인이 적극적으로 민심 챙기기에 나선 셈이다. 윤 당선인은 20일 호남 지역 첫 방문지로 새만금 일대와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찾았다.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며 현황을 보고 받은 윤 당선인은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 플랜을 위해 현장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현황 보고에서 규제 완화·인센티브 등 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조성 노력을 요청한 데 따른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국민연금공단을 찾은 가운데 "임기 중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 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 벌 수 있게 해주고, 세금만 받으면 되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정책을 펴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도 아직 비어있는 땅이 너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 내놔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좋은 곳이고 여기에 우리가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개발을 못 시키면 그건 정말 우리 잘못"이라며 "새만금과 전북을 기업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는,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은행, 증권회사 등을 전주로 유치해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선 당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연기금 특화 국제금융도시 육성 약속에 대해 재차 확인한 셈이다. 윤 당선인의 이 같은 지역 행보는 6·1 지방선거에 앞서 지역 민심을 챙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11∼12일 대구·경북에 이어 전국 각지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에 대해 경청하는 거 자체가 사실상 지지층 결집 의도로 풀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수 정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호남 지역에 방문한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챙기기에 나선 행보라는 해석이다. 이번 일정 가운데 부산·경남 방문은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이후 호남 지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에서 윤 당선인은 전날(19일)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찾아가 조문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다시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순회를 다닐 계획이다. 한편 윤 당선인 측은 이번 지역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4-20 15:00:5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