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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정부 수소 비전, 다음 정부에서도 굳건히 이어지길"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수소 비전이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4번째 글을 통해 "1일 티타임 참모회의에서 매일 매일이 그렇지만 이날 대통령의 말씀에는 궁금증과 진지함이 가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언론보도는 '특활비·옷값·대우조선 알박기 몰염치' 같은 제목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대통령의 '수소선박 상황은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은 아무리 문 대통령이라지만 잘 납득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나는 우리나라가 LNG 운반선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수소선박도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이 소규모 수소운반선에 집중한다고 들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R&D(연구개발) 투자상황 등을 살펴 보고해주고 다음 정부도 꼭 역점을 두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LNG 운반선을 초기부터 선점하여 압도하고 있는 것처럼 수소선박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박 수석은 전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수소선박 관련 지시와 당부는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며 "2021년 7월 7일 티타임 참모회의에서도 '향후 수소경제 확산 감안 시, LNG선 건조기술이 액화수소 선박건조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추진하라'는 지시를 한 바 있고, 여러 계기에도 빠짐없이 말씀하는 주제여서 참모들은 대통령을 '수소 전문가'라고 별칭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향후 수소경제 확산 시, 수소는 파이프라인 운송에서 해상운송으로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이라며 "국내 수소 수입 확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LNG 운반선처럼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이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당장 주요국의 수소차 보급계획만 보더라도 동향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며 "2020년 실적대비 2030년 수소차 보급계획을 비교하면, 독일이 800대에서 180만대, 일본이 4000대에서 80만대로, 중국이 7000대에서 100만대로 계획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1만1000대에서 88만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결국 수소를 액화 저장해 운반하는 수소운반선과 수소를 연료로 써서 움직이는 수소추진선의 기술개발은 매우 시급하다"며 "향후 세계 조선 시장의 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강화도 "LNG 연료 추진선을 이을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수소추진선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라며 "친환경 선박은 LNG 연료, 암모니아 연료, 수소 연료 순서대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료용 중유 대비 CO2(이산화탄소) 감축량을 보더라도 LNG가 26%인데 비해 암모니아와 그린수소는 100%이니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수소 시장의 확대는 미래가 아니라 분명한 현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EU·미국 등은 자국내 연안선박 실증 및 스케일업(Scale up)을 추진 중이고, 일본은 실험용 소형(1250입방미터) 수소운반선에 대해 올해 2월 일본-호주간 1회 운항을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상업용 대형(2만입방미터) 수소 운반선 설계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수소운반선의 경우 국내 조선업계의 강점인 LNG 운반선 극저온(-163°C) 기술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 액화수소(-253°C) 운반선의 화물창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소추진선의 경우, 2019~2023년 사이 395억원을 수소 추진선 기술개발에 투입해 수소추진선 핵심소재 개발과 함께 1MW급 수소 추진시스템에 대한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강원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레저용 소형 수소선박을 건조해 실증운항 중에 있다. 박 수석은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는 독보적 우위를 가진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LNG선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에 이미 수립된 '수소기술개발 로드맵'에 따라 수소 선박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수소 운반선 및 추진선에 대한 시장요구와 경제성 평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관련 인프라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 제1호 수소선박 명명식을 가슴 뛰는 설렘으로 그려본다"며 "그날이 오면 스스로 '수소 전문가'가 돼 임기 말까지 수소 선박 개발을 챙기고 독려한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돼 감격스런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2022-04-03 12:03: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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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가증권 4곳·코스닥 38곳 '상폐 사유' 발생"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에서 비적정 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은 기업이 많아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만 40여곳에 달한다. 한국거래소는 3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2021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과 관련해 시장조치 현황을 내놨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상장폐지절차 진행 4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3사 ▲지정해제 5사 등을 시장조치했다. /한국거래소 거래소는 감사의견 거절인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2개사는 이의신청서 제출 시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감사의견 부적정인 하이골드3호는 오는 11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인 쌍용자동차는 개선기간(4월 14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 감사범위제한 한정인 일정실업 1사와 기타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도전기, 하이골드3호 2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 관리종목 중 JW생명과학, 세기상사, 지코, JW홀딩스, 세우글로벌 5사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사유 발생 38사 ▲관리종목 신규 지정 24사, 지정해제 20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31사, 지정해제 20사 등을 시장조치했다. /한국거래소 한프 등 38개사는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신규 발생한 법인은 18사로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 날부터 10영업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한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4사 법인은 2020 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와 병합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3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6사 법인은 2021~2022년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바 있으므로 추가적인 상장폐지 절차는 진행되지 않는다. 또 유아이엘 등 총 24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동방선기 등 20사는 지정 해제됐다. 관리종목 신규 지정 법인은 전년(21사) 대비 소폭 증가했고, 지정해제 법인도 전년(14사) 대비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인트로메딕 등 31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고, 한탑 등 20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 순증(신규지정-해제)은 11사로 전년(7사) 대비 증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3 12:00: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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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올해 단체교섭 쟁점 '체크포인트' 발간…임금인상·고용안정 등 주목

경총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 이미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을 담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를 발간, 회원사 등 주요 기업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총은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인상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근로시간면제 등 조합활동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성 ▲노동이사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해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및 인사제도 개편 노력, 임금체계의 과도한 연공성 축소 및 기업실적·개인성과 반영 가능한 방안 마련할 것을 언급했다. 고용안정에 대해서는 고용조정, 총 고용보장 등 고용관련 사항은 사용자 고유의 인사·경영권 사항이므로 의무적 교섭대상이 아님에 유의, 희망퇴직, 휴업 등 고용조정 추진시 근로자 협조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총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가 기업의 합리적인 단체교섭 기반을 마련해서 산업현장의 기초질서 확립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총은 '2022 단체교섭 체크 포인트'를 발간한데 이어 4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2022년 임단협 체결 대응전략' 설명회를 15개 지방경총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2-04-03 12:0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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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랜더스데이 기념 '크런치윙' 무료 증정

신세계그룹이 2022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펼치는 랜더스데이의 일환으로 신세계푸드가 오는 13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NBB 어메이징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크런치윙 2조각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3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해 'NBB 어메이징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 메뉴인 '크런치윙'(2조각)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의 '크런치윙'은집에서 TV나 인터넷 중계로 스포츠 경기를 보며 음식을 즐기는 집관족들에 주목해 지난해 9월 출시됐다. 닭 날개 부분의 윙과 봉에 신세계푸드 셰프들이 개발한 튀김 옷을 얇게 입힌 뒤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포장, 배달 이용 시에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전용 패키지에 담겨 제공돼 인기가 좋은 메뉴다. 실제 '크런치윙'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기록해 노브랜드 버거의 사이드 메뉴(감자튀김 제외) 가운데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랜더스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크런치윙'과 같은 특화 메뉴들을 알리고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 앱 이용을 활성화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추신수, 김광현 등 빅리그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프로야구가 흥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버거와 함께 야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으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야구팬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은 고객들이 '매장 픽업'(매장식사 또는 포장)과 '배달 주문' 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돼 지난 2월 론칭됐다. 비대면 주문 선호도 증가뿐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타임테크(시간+재테크)' 트렌드의 확산으로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한 후 대기시간 없이 음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기능이 잘 맞아 떨어져 론칭 한 달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돌파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03 11:5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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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세자릿수 신입공채…"친환경·신성장 인재 선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 선발 6월말경 최종 합격자 발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SK그룹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채를 하지 않기로 한 후, SK이노베이션 계열에서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이다. 3일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OOO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5개 계열 사업자회사에서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 등 대다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약 2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말경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면접전형부터는 각 사업자회사별, 직무별 특성에 맞게 변형해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투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넷제로(Net Zero) 추진과 순환경제 구축을 가속화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 중심의 채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본격적으로 단독 진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이며,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전용 홍보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2-04-03 11:5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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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올해 주총 핵심은? '블록체인·NFT'

엔씨소프트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 [사진=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업계의 주총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업체들은 올해 하반기 전략을 검토하고 나섰다. 주총서 몇 게임업체들은 블록체인, NFT 등 신사업 확장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업계 이목이 쏠린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 ▲엔씨소프트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이사 보수총액을 지난 2021년도와 동일한 200억원으로 동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경영 전략으로 블록체인기술과 NFT를 강조했다. 엔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권 영식 대표가 주총 현장에서 직접 올해 주요사업으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강조했다. 권 영식 넷마블 대표는 주총 현장에서 "넷마블의 또 한번의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첫 P2E 게임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를 시작으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같은날 주총을 개최한 ▲컴투스도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을 공식화 했다. 컴투스 그룹은 C2X 블록체인 생태계 기반의 P2E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NFT 기반 P2E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개발하고 있다.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과 함께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경험을 선사하는 컴투스만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할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NFT 거래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31일 오전 주총을 열고 위메이드플레이로의 사명을 확정 짓고 사업방향을 전했다. 취임 후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비췬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캐주얼 게임 개발 서비스 노하우는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기술력"이라며 "블록체인 결합을 통한 가치 재창출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2종을 소개했다. 같은날 열린 ▲크래프톤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 개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정관 개정을 추진했다. 해외가 주 무대인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블록체인 게임을 확장 시키고 있다. 이에 해당 기술력을 중점으로 인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신흥시장을 주목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딥러닝(AI의 심층학습 기술),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VR(가상현실), 웹3.0(탈중앙화 웹)/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게 올해 목표다. 이외 ▲NHN▲데브시스터즈▲조이시티 등의 게임사들도 주주총회를 개최해 각 사의 주요 안건들을 검토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작년과 다른점은 올해 주총에서는 특히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 확장에 무게가쏠렸다는 것"이라며 "해당 기술을 놓고 단순히 소개나 설명보다 구체적인 방향까지 언급하면서 주주들의 신뢰를 얻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2022-04-03 11:33: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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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반도체·코로나 한파…쌍용차 쌍방울 등에 업고 반등하나

완성차 로고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절벽 현상을 겪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품 부족 현상으로 한파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지만 올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차량용 부품 부족 등 외부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에 힘입어 판매량이 상승했다. 하지만 부품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63만9374대로 전년 동기 대비(70만8838대) 9.8%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31만3926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28.4%, 해외는 14.3% 줄었다. 기아는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와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부족이 겹치면서 급감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대부분 중국 공장에서 수입한다. 하지만 최근 중국 산둥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중국이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현대차 울산공장 등에 부품을 납품하는 현지 협력사들이 지난달 9일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결국 현대차와 기아는 부품 부족에 따라 차량 없이 컨베이어 벨트를 돌리는 '공피치'를 하며 생산 물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제네시스 GV60, GV70, GV80와 기아 레이·쏘렌토·모하비 등 인기 차종들이 생산에 차질을 겪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울산 공장 일부 라인 공피치 돌리고 있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품 공급이 매우 가변적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중국의 봉쇄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중국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화성공장은 물론 광주공장까지 정상적인 라인 가동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 4821대로 16.2%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41.3% 감소한 3609대였는데, 트레일블레이저를 앞세운 수출 판매가 9.7%만 감소한 2만1212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 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르노코리아와 쌍용차는 수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수출 효자인 소형 SUV XM3 인기에 힘입어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21.4% 증가한 총 1만409대를 판매했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20.2% 오른 8596대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8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달 판매 상승과 함께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디슨모터스와 인수계약이 무산됐지만 자본력을 갖춘 쌍방울그룹이 인수 의지를 내비쳐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현재 쌍방울그룹의 광림이 나노스, 아이오케이 등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상태다. 만약 자본력을 갖춘 쌍방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전기차 SUV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1:3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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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1일 강제 시행에 OTT·음원업체 가격 인상 줄이어...방통위 유권해석 연기에 비난 쏟아져

미국 구글 본사의 모습. /뉴시스 구글 인앱결제 정책이 지난 1일부터 강제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티빙이 31일부터 월간 이용자 가격을 인상했으며,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로'도 이날부터 구글플레이 앱 이용권 가격을 올렸다. 이에 이어 웨이브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특히,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 강제 시행을 막기 위해 제정된 '구글갑질방지법'이 무력화됐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이 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를 지난주까지 발표하기로 했다가 다음주 초로 연기하면서 방통위에 대한 업계의 불만도 커지는 상황이다. ◆OTT·음원사이트 등 가격 인상 잇따라, 웹툰·웹소설 업계도 가격 인상 검토 구글은 1일부터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새 결제정책을 적용해 앱 개발사들에게 구글플레이 인앱결제나 인앱결제 내 제3자 결제 방식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 허용되던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 방법은 전면 금지된다. 인앱결제 정책 강제 적용으로 부과되는 수수료 만도 최대 30%, 제3자 결제방식은 최대 26%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결제대행업체(PG)나 카드사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이 방식은 30% 이상이 될 수 있는 만큼 구글은 인앱결제 방식을 유도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적용에 따라 OTT, 음원 사이트들은 이미 가격을 올렸으며, 웹툰·웹소설 등 각종 콘텐츠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음원 스트리밍 업체 중에서는 플로가 31일부터 플레이스토어 결제이용권에 한해 이용권별로 1000원~1800원을 인상했다. 모바일 무제한 듣기를 6900원에서 7900원으로 올렸으며, 무제한 듣기를 7900원에서 9000원으로, 무제한듣기+오프라인 재생을 1만 900원에서 1만 2500원으로, 웨이브&플로 무제한 이용권을 1만 2500원에서 1만 4300원으로 인상했다. 또 지니뮤직도 구글플레이 결제 이용권에 대한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멜론·NHN벅스 등은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OTT 업계에서도 티빙이 31일부터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 구글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용권 인상에 나섰다. 티빙은 이용권을 14~15% 만큼 인상했는데, 이는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인 15% 만큼 가격을 올린 것이다. 웨이브도 1일부터 차례로 안드로이드 앱에서 판매하는 이용권 및 개별구매 영화(영화플러스)의 가격을 올린다. 이용권의 가격은 평균 18% 정도 인상된다. KT의 OTT 서비스 시즌도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공지한 상황이다. 웹툰·웹소설 등 서비스에서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예민한 문제이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6월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진 만큼 상황을 지켜볼 계획인데, 업계 분위기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의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완전히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네이버페이와 구글의 결제시스템을 같이 쓰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방통위, 유권해석 발표 지난주서 이번주 초로 옮겨져, '늑장대응' 비난 잇따라 주무부처인 방통위의 늑장 대응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방통위는 구글의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 발표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유권해석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후속조치를 더 확실히 보완하고 더 설명을 잘 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구글 정책을 더 살펴보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0일 전체회의를 통해 구글 갑질 방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지만 이 또한 너무 늦은 시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구글이 인앱결제 정책을 강제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2주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이 시행령은 바로 시행되지 않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이달 20일에나 처음 시행된다. 방통위는 시행령에서 구글에 대한 사실조사를 통해 위법행위로 결론이 나면 국내 매출액 중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게 했는데, 이 조치가 구글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구글이 국내 시장에서 인앱결제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간 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새로운 결제 정책을 시행하게 되면 1조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연 매출액의 2%를 과징금으로 납부한다 해도 납부액은 연 매출액의 2%인 260억원 정도에 그칠 것이며, 또 자료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어길 경우, 매일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데 이 또한 매일 260만원 정도로 구글에 미치는 큰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의 유권해석 결과를 기다려왔는데 결과 발표가 미뤄져 유감"이라며 "정부 정책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져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2022-04-03 11:32: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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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기 '뜨거운 감자'된 중기부, 조직 방향은?

대통령직인수위, 정부 조직 개편 진행중 '초미의 관심' 중기부·산업부·과기부 기능 조정?…각종 소문만 무성 전문가들, 산업·기업정책 분리하고 부처간 협력 확대 기업 성장 사다리위한 '컨트톨타워' 역할은 중기부가 정권 교체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에서 격상된 중소벤처기업부가 '뜨거운 감자'다. 5월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중기부 통·폐합 논의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업무 조정과 부처 재배치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현 조직의 변화가 예고된다. 3일 인수위 안팎, 학계,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부처를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통상 기능 외교부로의 이관, 이 경우 축소될 산업부가 중기부의 기업정책 흡수, 과기정통부의 기능 강화에 따라 중기부의 스타트업·벤처 정책 흡수, 차관급의 소상공인 업무 전담청 신설 등이 아이디어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3개 부처의 통·폐합, 축소·확대 등 단순 조직개편 논의보단 이참에 ▲산업정책과 기업정책의 확실한 역할분담 ▲소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 연결을 위한 정책 일원화 ▲부처간 소통·협력 극대화 ▲전체 기업의 99%,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정부 거버넌스 확립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를 위해 더욱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마지막 청장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중기부 격상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한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는 "중기부는 모든 부처와 협업을 했어야했는데 그렇질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면서 "(개별)부처의 원리가 존중되지 않고 (중기부)단독으로, 경쟁적으로 운영하면서 타부처로부터 견제를 받다보니 (정권 교체기에)이런 통합·흡수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아 서글프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차관급의 청 조직이 장관급으로 격상되고, 힘꽤나 쓰는 정치권 인물이 잇따라 중기부 수장을 맡으면서 타 부처와 '같이 가자'보단 '내가 할께'라는 모습이 너무 강했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 조직 내에서 사사건건 '힘겨루기'를 해왔던 산업부와 중기부를 놓고 '산업정책'(산업부)과 '기업정책'(중기부)을 완벽하게 분리해야한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중기부는 당초 산업부의 전신인 상공부 시절 국(局)을 지나 이후 산업자원부의 외청인 중기청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의 장관급 부처가 됐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시장은 산업주도→소득주도→기업주도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의 정부조직과 경제정책은 '산업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제 산업정책은 한계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과거엔 정부가 생산요소를 중심으로 정부 조직을 꾸렸다. 각종 경기 부양이 필요할 땐 산업 연관효과가 큰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폈다. 또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대기업 중심으로 선택·집중 전략을 구사했다. 중소기업 보호·육성도 산업정책에 기초한 것이었다. 오동윤 원장은 "이젠 산업정책으로 돌파구를 찾기 힘든 시기가 됐다. 경제는 저성장시대로 진입했고,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야기하며 각종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차기 정부의 경제 아젠다로 성장, 시장, 사람을 제시했다. 지금까진 '정부가 주도해 산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면 이젠 '시장이 주도해 기업이 성장을 견인'해야한다면서다. ▲시장 주도 ▲혁신과 공유 ▲경쟁과 협업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성장 생태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주영섭 교수는 "중기부는 타부처와 가장 많이 협력을 해야한다. 그것을 못했다"면서 "지금과 같은 기능 중심의 정부 조직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절대 대응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기능 중심 조직은 전문성과 표준화 그리고 단순 환경에선 적합하지만 추진력이 부족하고 속도도 느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다. 성과창출과 협력도 미흡하다. 그래서 주 교수는 정부 조직도 '씨줄'과 '날줄'과 같은 매트릭스(Matrix) 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 지방경제, 저출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정책 대상이 외교, 국방, 기획재정, 산업, 과학기술 등과 씨줄·날줄로 엮여 소통하고 협력하면 실행력, 속도, 성과가 동시에 올라간다"면서 "정부 조직 혁신 방향도 이와 같은 '매트릭스 조직'으로 탈바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산업부는 산업정책(기능조직)을, 중기부는 기업정책(대상조직)을 각각 맡도록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 거론되는 것과 같이 산업·기업정책을 모두 산업부가 담당하도록 할 경우 산업(대기업)에만 정책과 부처 역량이 집중돼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소외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하향식 혁신성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성장의 주체보단 '지원과 보호의 대상'이었다. 또 이런 방식의 성장은 시장의 쏠림현상과 경제적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혁신 기업과 전통기업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다"면서 "차기 정부는 공정거래 기반과 상생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정책을 병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성장의 주역으로 접근해 자생력을 갖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일부에선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중기부내 1급인 소상공인정책실을 차관급으로 격상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 '1장관, 1차관'인 중기부를 산업부와 같이 '1장관, 2차관'으로 오히려 강화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 중기청에 있다가 현재는 산업부가 관장하는 중견기업 업무도 '성장 사다리' 연결을 위해 다시 중기부로 이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2022-04-03 11:3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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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로나19 팬데믹 속 청년 구직자 해외취업 선호…맞춤형 취업사업 확대

코트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해외취업을 통해 글로벌 경험과 경력을 쌓으려고 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일 KOTRA(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 939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해외취업 실적은 코로나19 충격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북미, 중국 순이었으며,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서비스직이 다수를 차지했다. 국내 청년 구직자들은 글로벌 경험과 경력개발을 위해 여전히 해외취업을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의 18~34세 청년 구직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50.1%가 해외취업을 희망했다.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해외기업 구인정보'와 '채용상담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고, 취업희망 지역은 글로벌 기업이 많은 북미, 유럽 등 영미권이었다. 코트라는 49개 해외취업 거점에서 해외기업 채용수요 발굴, 채용상담 주선, 현지정착 등 해외취업 전 과정을 돕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K-Move사업으로 청년 구직자 5600여명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해외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에 취업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거나, 해외에서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트라가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국내 최대의 해외취업 지원 플랫폼이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해외기업 채용면접, 국가별 취업정보, 해외기업 채용 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해외취업의 경우 원활한 현지 정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무역관에서 취업자 애로상담, 노무 전문가 자문, 멘토링 등 사후 지원을 하고 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취업을 통한 청년 구직자의 글로벌 경험과 경력개발은 궁극적으로 국내기업 경쟁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해외취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3 11:31: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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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오프라인 게임쇼 만난다...'플레이엑스포 2022' 내달 개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2019 플레이엑스포' 모습 [사진=경기도] 드디어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게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2022는 3년만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일정은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다. 플레이엑스포 2022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었다. 3년의 시간을 기다린 만큼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선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관람 등이 어우러져 그동안 발전 된 게임산업의모든 것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가기업은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수출상담회(B2B)는 다음달 12, 13일 2일간, 전시회(B2C)는 12~15일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부제 수도권e스포츠대항전)이 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병행한다. 지난해 온라인 전시회는 플레이엑스포TV를 통해서 개최된 바 있다. 플레이엑스포TV는 당시 100만 명이 넘는 고유 시청자 수를 확보했다. 이에 올해도 트위치 플레이엑스포TV에서 스트리머이벤트, 신작게임 소개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의 경우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 150여 개 기업들이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주요 참가사를 살펴보면 일본 유명 게임제작사 닌텐도, 세가를 비롯해 코나미가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인디게임 퍼블리셔 니칼리스, 샌프란시스코 대표 게임사 스카이스톤 게임즈, 동유럽 최대 게임사 휴즈게임즈 등이다. 이외에 중국 빅바이어바이트댄스, 아이치이, 비리비리 등도 참여 확정 소식을 전했다. 수출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통역과 비즈매칭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접수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게임 홍보 영상 촬영지원 및 해외매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드디어 3년만에 플레이엑스포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그간 게임사들의 성장 배경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같아 기대감이 크다"며 "국내 대부분의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4-03 11:3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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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3 희생자·유가족의 삶과 아픔, 책임있게 어루만질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제주 4·3 사건 74주년을 맞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보듬겠다는 약속,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수 정당 출신의 대통령(당선인 포함) 처음으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윤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 화해와 상생,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윤 당선인은 "우리는 4·3의 아픈 역사와 한 분, 한 분의 무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 억울하단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소중한 이들을 잃은 통한을 그리움으로 견뎌온 제주도민과 제주의 역사 앞에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명예 회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윤 당선인은 "생존 희생자들의 아픔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 온 유가족들의 삶과 아픔도 국가가 책임 있게 어루만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4·3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국민과 함께 보듬고 아픔도 나누는 일을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과거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74년이 지난 오늘 이 자리에서도 이어지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은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비극에서 평화로 나아간 4·3 역사의 힘"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이후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점을 추념사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들과 유가족 삶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볼 것이라는 취지로 메시지도 전했다. 추념사에서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 눈보라가 쳤고, 오늘 보니 제주 곳곳에 붉은 동백꽃이 만개했다. 완연한 봄이 온 것"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가슴에도 따뜻한 봄이 피어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은 지난 2월 5일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당시 "오겠다"고 약속했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1일 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에 대해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이날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탑승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공군 2호기를 탑승하는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4-03 11:01: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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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한다

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구인·구직의 장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2년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을 비롯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선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한다. 지역 내 27개 대학의 학생을 포함한 인재들에게 이전공공기관 현황과 채용정보 설명, 인턴십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준비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스타강사 초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코칭, 취업 성공 토크쇼 등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전공공기관의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오픈캠퍼스'도 소개한다. 오픈캠퍼스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취업 등과 관련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 참여 대학생에게 일정 학점을 인정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도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채용설명회 안내 책자와 포스터를 제작해 광주시·전남도교육청, 지역 내 27개 대학,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배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인재 확대 채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의무 대상 932명 중 287명(30.8%)으로, 목표 비율인 27%를 초과 달성했다. 13개 이전공공기관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1천6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중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244명을 넘을 전망이다.

2022-04-03 10:49: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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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이끌 7개 기업과 3천418억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5개 시군과 협력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7개 기업과 3천418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마무리되면 여수, 장흥, 함평, 영광, 진도에 12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공간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20억 원을 투자해 녹색성장 시대 흐름에 부합한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탄성포장재, 방수재, 미끄럼방지 포장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을내몸애는 영광 군남면에 68억 원을 들여 300개 산야초를 이용한 효소막걸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와이제이씨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 전기자동차 관련 주요 고객사의 전기자동차(EV)용 양극재 확대 생산에 맞춰, 함평 학교농공단지에 150억 원을 써 양극활물질 열처리용 세라믹 용기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대진ENG는 함평 빛그린산단에 57억 원을 투자해 호이스트 및 H빔 강구조물 제작공장을 신설한다. 진도사랑은 진도 군내농공단지에 조미김 생산공장을 세워 내수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여수에는 휴켐스(주), 퓨리오젠㈜, 2개 기업이 3천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실행한다. 휴켐스(주)는 2천5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공장 인근에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40만 톤 규모의 질산을 생산할 공장 등을 2023년까지 증설한다. 퓨리오젠㈜은 600억 원을 투자해 월하동 일원에 항체 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정제용 레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연말까지 준공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3 10:48: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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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역 활력 되찾을 미래 발전방안 다각적 모색

전남 함평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지역 활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함평군은 3일 "함평군과 함평발전연구원의 지역발전 정책 자문회의가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노병성 함평발전연구원 대표를 비롯한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김길용 전남대 교수, 안영상 전남대 교수, 노인수 변호사, 김성모 전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군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엑스포공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함평한우 숯불단지 조성, 의료용 대마단지 조성으로 농업소득 증대 방안 마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이 제시되었다. 노병성 대표는 "함평발전연구원은 군 단위 최초 지역발전을 연구하는 단체로 함평을 살려보자는 큰 뜻을 가지고 만들어졌다"며 "함평군의 인구가 늘고 군민 소득도 증가해서 살기좋은 함평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모두의 지혜를 한 데 모아 미래에 잘 사는 함평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함평발전연구원과 함께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3 10:48: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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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소형 SUV 시장서 변함없는 인기…누적 수출 30만대 돌파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 대기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3월 기준 누적 수출 3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 첫 수출이 이뤄졌으며,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2년 3월로 누적 수출 31만1023대(한국지엠 선적 기준)를 달성했다. 월 평균으로 살펴보면 약 1만대 이상이 매월 수출된 셈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8년 GM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합의를 통해 발표한 GM 한국사업장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로 전량 부평공장에서 생산, 수출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 차체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 가지 디자인, GM의 차세대 E-Turbo 엔진 탑재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개척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여파에도 불구하고 총 12만 6832대가 수출됐으며, 이는 국내 승용차 수출 모델에서 2위에 해당된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PIN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1분기 미국 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소형 SUV 부문에서 1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3분기에는 147%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 3% 증가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소형 SUV 부문에서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전년 대비 16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시장 점유율 1위(트레일블레이저 9.1%, 앙코르 GX 7.1%)를 달성했다.

2022-04-03 10:4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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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4일 코로나19 재택근무 종료…삼성·현대차 등 근무 방식 바뀌나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를 도입한 지 2년여 만으로 국내 10대 그룹 중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맞춰 근무 형태에 변화를 준 것으로 향후 기업들의 근무 형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4일 재택근무를 전격 해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지 2년여 만에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는 것이다. 다만 임산부와 기저질환자, 검사 결과 대기자 등에 대해선 계속 재택근무를 운영한다. 포스코의 재택근무 종료는 정부의 방역지침이 계속 완화되고 있고,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나 하향 추세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 사무실'은 지속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과 중구 금세기빌딩 등에 거점 사무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열고 서울 강남, 인천 송도 직원들이 업무볼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하기도 했다. 삼성·LG·SK·현대차 등 다른 기업들은 아직까지 재택근무를 유지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무직 50% 자율 재택근무 중이며 현대차그룹도 계열사나 각 사 부서별 현황에 따라 재택근무 비중을 50~70%(본사 사무직 기준) 선에서 권고하고 있다. 또 필수목적 외 대면회의, 간담회는 물론 회식 등 업무 외 활동은 전면 금지한 상태다. 하지만 포스코를 시작으로 '사무실 출근'도 점차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화상회의나 소셜미디어로 업무를 진행할 경우 업무 효율성이 대면회의보다 낮고, 직원간 소통에도 한계점을 나타냈다. 지난해 재택근무한 근로자는 1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만5000명에 비해 12배나 폭증했다. 재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나 즉각적인 피드백(상호작용)에도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옆자리 동료나 여러 직원과 대화를 통해 얻었던 업무 지식의 긍정적 효과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는 재택근무보다 출근해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2022-04-03 10:4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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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중기부를 흔들지마라.

2017년 7월25일 오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자리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새 장관 16명이 처음으로 함께 했다. 청(차관급) 단위로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중소기업청의 주영섭 청장도 자리에 있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닷새전 국회 문턱을 넘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새 정부조직법엔 중기청을 장관급인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14번째 중기청장으로 전임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됐던 주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회의에서 중기청이 중기부로 위상이 높아지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지켜본 직후 중기청이 있던 대전청사로 내려가 퇴임식을 마치고 공직을 내려놨다. 민간인 출신 첫 중기청장이자 마지막 중기청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다. "중소기업계가 (중기청을)부처로 승격해야한다는 염원이 컸다. 청장 재직시절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중기청 직원들과 논리를 만들었다. 당시 4개 당을 다 돌아다니면서 설득 작업을 했고, 학계와 업계에도 이런 의지를 전달하기위해 애썼다.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결국 대선 과정에서 4개 당 모두 '중기청의 중기부 승격'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켰고 문 정부에서 중기부가 탄생하게 됐다." 지금은 모교인 서울대에서 적을 두고 있는 그가 5년 전 청장시절을 잠시 회고하며 최근 사석에서 전한 말이다. 그런데 정권 교체기를 맞아 중기부가 도마에 올랐다. 5년전엔 쌍수를 들며 중기청의 중기부 격상을 공약으로까지 제시했던 그 야당이 이번엔 정권을 잡았다고 문 정부가 만든 중기부를 흔들려고 하면서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시절 중소기업중앙회에 들러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민간 출신의 중소기업 전문가를 당선 후 인수위에 꼭 참여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다 꾸려진 인수위원회엔 민간 출신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가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벌써 약속을 한번 어겼다. 더 나아가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중기부를 아예 없애려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중기부 조직을 쪼개 산업과 과학기술IT를 담당하는 부처들과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그것이다. 이를 인식한 중기부공무원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윤 당선자는 대선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지원, 납품단가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정책 비전'을 국민과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취하려다 정작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해야하는 국가의 책무가 훼손될까 심히 염려된다"고 꼬집었다. 윤 당선자와 인수위는 분명하게 답해야한다. 대선 과정에서 688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신들의 정권 교체를 위해 필요했던 단순한 '표'였는지, 그래서 지키지도 못할 '공약(空約)'을 했는지 말이다. 그것이 분명 아니라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정책을 관장하는 중기부 조직을 흔들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을 지킬지, 어떨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2-04-03 10:4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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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직원 200여명, 식목일 맞아 ‘캠퍼스 가꾸기’ 구슬땀

(오른쪽부터) 김일목 총장, 박세현 사무처장, 김현희 부총장이 식목일을 앞두고 교내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교직원 200여명은 캠퍼스 곳곳에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를 심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교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둔 지난 1일 교내 일원에서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식목일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 200여명은 캠퍼스 곳곳에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를 심고,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을 돌며 폐목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김일목 총장은 "조경·미화팀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언제나 감동을 주는 캠퍼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직접 나무를 심고 캠퍼스를 가꾸면서, 천연계가 주는 혜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캠퍼스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강릉이 인접해 있고, 태릉백세길, 불암산 둘레길에도 포함돼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3 10:39: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