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94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지난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2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31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중이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시온씨는 "그동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고 성적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올해부터는 생활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재단은 무상기숙사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9년간 9248명에게 658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7 10:57: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교협 “대학생 교육비 늘리고 대학 평가 손질해야”…대선 후보에 정책 건의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이나 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해 고등교육 정부 재정을 초·등교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원 감축이나 정부 정책 추진을 위해 진행되는 획일적 대학평가는 대학 여건을 고려해 컨설팅 형태의 맞춤형 평가로 전환하자고 건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1일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이런 내용을 담아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과제'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학생 1인당 교육비, OECD 평균 66.2% 수준…"초·중등 학생 수준으로 늘려야" 대교협은 대학생 1인당 교육비를 초·중·고교 학생 교육비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1만1290달러(1351만원)로 국내 초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1만2535달러(1501만원), 중등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 1만4978달러(1793만원)보다 낮다. 대교협은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정 지원이 중요한 요소"라며 "고등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GDP 1.1% 수준으로 고등교육재정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국세 일정액을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 예산으로 배정하는 지방교육재정지원특별법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내국세 총액의 20.79%에서 21.89%로 높여 교육 예산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현행 국세 교육세를 '고등교육세'로 전환·신설해 고등교육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고등교육기관에 부과되는 재산세 과세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한 한시적 면세를 개선하는 등 세제 개선을 통한 간접적 대학재정 지원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교협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공교육비 공공투자는 OECD 평균보다 낮은 GDP 대비 0.6% 수준이며,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30위권 밖으로 OECD 평균의 66.2% 수준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고려해 고등교육 공교육비가 최소한 OECD 대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 막는 규제 혁파…글로벌 수준 연구중심 대학 육성 강조 대학설립·운영요건 등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도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령인 대학설립·운영 규정은 대학이 갖춰야 할 교사(校舍)·교지(校地) 등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캠퍼스가 없는 미네르바 대학과 같은 사례가 나오는 만큼 이런 요건들이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다. 대교협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 혁신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규제를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캠퍼스 없는 대학, 찾아가는 대학, 개인 맞춤형 온라인 수업 등 혁신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이 보낸 건의서에는 대학이 추구하는 특성화 발전 방향,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는 정부의 획일적 대학평가를 개별 대학 특성에 따른 맞춤형 대학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대교협은 "대학 컨설팅 지원 센터를 설립해 상시 컨설팅 체제를 확립해 대학의 평가부담을 완화하고 혁신과 특성화를 지원해 대학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중심 '글로벌 한국 대학'(GKU) 10개교를 육성하고,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대학 캠퍼스를 중소 도시형 상생 혁신파크로 조성하자고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벼랑 끝에 놓인 한계대학을 위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재산을 처분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해 출구를 열어주자고 요청했다. 백정하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제20대 대통령 후보자에게 전달한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 과제는 대학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제안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7 10:57: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3040 CEO 열전] 고품질 성인 교육시장 개척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모든 산업이 재편되고 전통적인 직업 중 상당수는 사라진다는 경고가 끊임없이 나온다. 이미 무시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난 곳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자리 잡고 첨단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며 2015년 7281개였던 은행 점포는 지난해 말 6183개까지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의 직장인들은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요구 받는다. 성인교육 콘텐츠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직장인들의 이러한 수요를 간파했다. 지난달 데이원컴퍼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21년 결제액은 총 995억원에 달해 2020년 결제액 530억 대비 1.9배 증가했다. 결제액은 모두 성인 교육 콘텐츠다. 입시를 앞둔 청소년이 아닌 이미 회사를 다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의 자기개발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이강민 대표가 2013년 창업한 패스트캠퍼스의 사명을 바꾼 이름이다. 이 대표는 2018년 사명을 바꾸고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패스트캠퍼스, 레모네이드, 콜로소, 스노우볼 4개 독립회사가 있다. 모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성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데이원컴퍼니의 특징은 가장 첨단에 선 기술을 교육 콘텐츠화 한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첨단 기술 교육을 하는 패스트캠퍼스의 지표를 살펴보면 그 해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첨단 기술을 들여다볼 수 있다. 지난달 패스트캠퍼스가 발표한 '자기계발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교육 평균 거래수 대비 가장 높은 거래 수를 기록한 교육 주제는 자바/스프링(Java/Spring), 영상촬영과 편집, 프론트엔드 개발, 디자인툴, UX/UI디자인이었다. 연령별로 주로 선택한 기술도 달랐는데, 취업준비생이 많은 20세~34세까지는 '프론트엔드 개발', 35세~44세까지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엑셀', 40대 중반부터는 '주식 시장 분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IT/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의 수요와도 일치하고, 대부분이 즉각적으로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다. 이강민 대표가 주로 '실용적인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은 패스트캠퍼스 설립 전, 일하며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서다. 창업 프로그램을 맡아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이 대표는 현업과 동떨어진 내용이 아닌 현실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배치했다. 교육을 들은 사람들은 '실무자의 현장경험'에 호응을 보냈다. 당시 기존 교육 시장이 '저단가, 저품질'가 주를 이루고 국비 지원에까지 이르면 더욱 품질이 떨어졌다. 이 대표는 여기서 시장을 찾았다. 투자자본수익률, ROI(Return On Investment)는 이 대표가 교육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에 중요한 요소다. 콜로소는 헤어 디자인, 베이커리 등 현장 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분야들을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기존 기술들을 익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까지 걸리는 긴 시간을 해결하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 철저한 ROI 계산에 의거한 서비스들은 사람들을 끌어당겼다. 지난해 12월, 데이원컴퍼니는 홍콩 코웰인베스트먼트그룹 주도로 홍콩·국내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대부분 교육 프로그램 품질 향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데이원컴퍼니의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이라는 비전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교육 시장에서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성인교육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교육시장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으로도 전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7 10:54: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P2E게임 '3월' 본격진출 가동...게임사 경쟁력 강화

위메이드 '미르4' [사진=위메이드] 게임업계가 P2E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에 속력을 낸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이 오는 3월부터 P2E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P2E게임인 '미르4'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맛본 위메이드는 올해 100개의 P2E게임을 출시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100개 게임을 내고 오픈 플랫폼이 돼 시장을 선점하면 되겠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며 "대부분의 게임에 대해서 온보딩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골든브로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오는 3월 블록체인 게임 '골든 브로스'의 얼리억세스를 시작한다. 또 4월부터는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P2E 게임인 A3 스틸 얼라이브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컴투스홀딩스도 오는 3월부터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를 통해 P2E게임을 선보인다. 컴투스는 1분기 중 '서머너즈 워' 기반의 '서머너즈 워:백년전쟁'과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를 필두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낚시의 신:크루', '골프스타:챔피언쉽', '거상M 징비록' 등을 줄줄이 출시한다. 컴투스홀딩스는 '마블 레이스(가칭)', '포켓 드래곤(가칭)', '게임빌프로야구', '안녕엘라'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네오위즈 '크립토 골프 임팩트'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P2E골프게임을 오는 3월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크립토 골프 임팩트'게임 내 'S2토큰'을 접목해 게임 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크리스탈' 재화를 획득해 이를 S2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S2토큰은 대체불가토큰(NFT)인 '네오핀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전 S2토큰을 무료로 제공하는 '에어드랍'도 진행할 계획이다. 3월 중에는 네오핀 플랫폼에 S2토큰을 활용한 이자농사 서비스를 도입해 게임 코인의 활용처를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3분기에는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거래소도 오픈한다. 인게임 적용에 앞서 2분기 내 NFT 아이템에 대한 사전판매(Presales)가 시작되며, 4분기에는 NFT 아이템을 한데 모아 장착하도록 돕는 'NFT 아바타 슬롯 시스템'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느는 자체코인인 '보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10여 종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P2E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3월인 이유는 대선 이후 P2E 게임에 대한 규제가 풀릴 수도 있다는 후문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게임사들의 P2E 게임 경쟁도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7 10:47:5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CU, 서울 4개 점포에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스테이션 설치

CU고강본점에 위치한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에서 라이더가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를 교환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28일부터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마련하고 전기 오토바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BGF리테일과 그린 모빌리티 충전솔루션 업체 '이지차저'는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점포에서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CU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중심으로 전기 오토바이 보급률, 점포의 여유 공간 등의 기준에 따라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고려해 CU 명지전문대점, 고강본점, 이편한온수점, 신림카페점 등 4개 점포를 서비스 선(先)도입점으로 선정했다. 이지차저는 이들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관련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 24시간 고객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CU는 점포 차원의 시설물 관리와 고객 응대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는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의 'EM-1S' 모델이며 디앤에이모터스는 향후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에 로그인한 뒤 자신의 배터리와 스테이션에서 보관 중인 완충 상태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 자신의 방전된 배터리는 스테이션의 빈 슬롯에 넣어두면 1분 내에 완충되어 다음 사람이 이용하게 되는 순환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CU는 이용현황을 모니터링 해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충전 서비스는 BGF리테일의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을 이끄는 새로운 그린 인프라 모델"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친환경 생활 거점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7 10:42:5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안철수 "단일화? 제안 철저히 무시당해…정치 도의 아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여지에 대해 "이미 열흘 정도 전에 제안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시를 당했다.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며 일축했다. 안철수 후보는 27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건 정치 도의상 맞지 않고 국민께도 도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연락이 오면 만날 의향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금도 보면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 여러 가지 전화 폭탄, 문자 폭탄이 오고 있다. 휴대폰이 정말 뜨겁다"며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줬다. 안 후보는 "지금도 전화가 오고 있지만, 이제 거의 2만통 정도 전화와 문자가 와 있다"며 "제 전화를 못 쓰게 만드는 행동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이러고도 같은 협상 파트너라고 생각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장지훈 공보부단장은 "윤석열 후보 지지자방(카카오톡)에 전화폭탄, 문자폭탄 하라고 안 후보 번호를 뿌렸다"며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김대중 기념관 방문에 대해 "국민통합, 국가개혁, 글로벌 감각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고 계신 분"이라며 "지금 대선이 한창 치러지고 있지만 세 가지 어젠다가 토론되지 않고, 정치인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개혁이 아니라 과거로만 가고 있고, 글로벌적인 시각이 아니라 국내 문제로 정쟁하고 있는 모습들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실망이 크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여러 가지 생각을 담고 이곳에 왔다"고 설명했다.

2022-02-27 10:37:54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 'NFT' 적용 모바일게임 출시...韓·中 제외

라이즈 오브 스타즈. [사진=위메이드] 라이트컨이 NFT(대체불가토큰)시스템을 적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를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다만 게임에 적용된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 때문에 국내에서는 출시가 막혔다. 주요국 중 ROS 출시가 안된 나라는 한국과 중국 뿐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ROS'가 25일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중국 등을 제외한 170여개 나라에서 영어, 중국어(번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ROS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SLG(전략 시뮬레이션) 블록체인 게임으로 실시간 대규모 전쟁, 광활한 우주 배경, 세밀하게 구현된 전함과 행성 등이 특징이다. ROS는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신규 게임토큰 '실더리움'을 선보인다. 실더리움은 행성점령전, 의회전 등 대규모 전쟁의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용자가 모함을 통해 채굴, 약탈 등으로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 간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또 ROS는 NFT가 적용된 '모함(Mother Ship)' 시스템을 지원한다. 토큰 생태계에 핵심이 되는 '모함'은 대량의 전함을 수송하는 군함으로, 전함에 각종 유효한 버프 혜택을 주는 아이템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차례에 걸쳐 진행한 NFT '모함' 사전판매는 오픈 직후 준비된 모함 1504대를 약 1분여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사전판매한 NFT는 최초 판매가보다 높은 15배 이상의 가격으로 유저간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장기보유시 일정 이자를 주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2022-02-27 10:35: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카카오 새 대표진, 취임 이후 '글로벌 확장 본격화'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내정자. /네이버 3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새 대표진이 취임 이후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프레스 티 미팅에서 카카오가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글로벌 진출'을 내세웠다. 또 네이버가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최수연 대표 내정자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를 정식 선임한 데는 네이버가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으로 일본, 동남아를 넘어 프랑스에서 승부를 벌일 계획이며,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사업도 해외에서 격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메타버스·콘텐츠·블록체인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 추진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프레스 티 미팅에서 '한국을 넘어서, 모바일을 넘어서'를 화두로 제시하며 "해외에서 돈을 벌어오는 것은 국민들의 명령에 가까운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는 해외 시장 진출이 절박하다. 그 외에는 국민들에게 용인받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해외 이용자를 위한 비지인 커뮤니티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메타버스를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으로 삼아 콘텐츠 등 관련 사업으로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비지인 커뮤니티를 해외서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이를 플랫폼 삼아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얹는 것이 사업 확장에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개발 단계서부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들과 협력한다면 현재 해외에 진출한 서비스들이 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궁 내정자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각 계열사들이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보레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각 회사들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카카오는 콘텐츠 분야에서 웹툰으로 해외에서 격전을 벌인다. 카카오재팬은 지난해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하고 9월에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법인을 세운 데 이어 상반기 중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간다는 생각이다. 카카오는 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내정자 및 김남선 CFO 내정자 통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 1981년생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내정자와 1978년생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는 M&A(인수합병) 등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해외파인 만큼 콘텐츠·검색·커머스·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두 내정자는 새 조직인 '네이버 트랜지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와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는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는데, 젊은 피를 수혈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1월 27일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5년간 제 역할이 글로벌 진출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새 경영진은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로 본격적인 글로벌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318% 늘어났으며 MAU(월간이용자수)도 전년 대비 57%가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2억 6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이을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새 메타버스 생태계인 '아크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도 지난달 글로벌 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월간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 프랑스어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9월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작년 초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에 334억원을 투자했는데, 네이버는 태피툰이 유럽에서 존재함을 나타내는 만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태피툰에 투자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02-27 10:34:5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 투입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외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최초로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Wiener Linien)'에 공급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일렉시티 FCEV'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 및 사업 주도를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HyBus Project)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해당 버스를 총 3대 공급해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운행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차량 밀도가 높고, 신호등 간 거리가 짧은 오스트리아 빈의 도로 요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이번 하이버스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차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향후 수소전기버스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7 10:34: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시멘트·레미콘, 연초부터 대내외 악재에 '고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잇따라 안타까운 사고 발생 러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연탄값 추가 상승도 주시 대보수등으로 시멘트 생산 차질…자갈등 골재값 상승 "시멘트 공급 ↓, 골재값 ↑에 레미콘 공급 불안 우려" 시멘트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연탄 가격 상승, 정기 대보수 등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연초부터 고전하고 있다. 강원도에 있는 한 시멘트 공장 전경. 시멘트·레미콘업계가 연초부터 대내외 악재로 고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말 발효된 가운데 사업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처벌 수위'만 바라보며 잔뜩 움츠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멘트 제조원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다. 또 시멘트회사들마다 겨울철 대보수와 ESG 경영에 따른 환경개선투자로 공장 가동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시멘트를 받아 레미콘을 제조하는 회사들도 자갈, 모래 등 골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대응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3~4월 주택 건설 성수기를 맞아 시멘트와 레미콘이 부족해 자칫 '공급 대란'까지 예고되고 있다. 27일 시멘트·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로 중장비 운전원 3명이 안타깝게 사망한데 이어 이달 21일엔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시설물 건설공사 중 시공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과 쌍용C&E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한창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C&E는 사고 직후 이현준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를 통해 사고 수습과 관계기관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3명이 사망한 삼표도 그룹에서 신성장실장을 맡고 있는 정대현 사장 등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명의 유족들과 보상 방안에도 최근 합의했다. 삼표는 아울러 올해 200억원을 투자해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삼표산업 이종신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법망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고용부는 지난 11일 삼표산업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증거를 찾는 한편,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하는 등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삼표산업 관계자 조사 후 최종적으로 대표를 소환해 확인 과정 등을 거쳐 3~4월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지질구조 등 정밀분석 결과만 나오면 바로 준비는 돼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도 시멘트 회사들에겐 요주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회사들이 시멘트 생산에 쓰이는 유연탄의 75%를 러시아에서 조달하고 있다. 나머지 25%는 호주산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시멘트회사들이 재활용 등 순환자원으로 유연탄을 대체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연료의 77% 정도는 유연탄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전쟁 사태가 유연탄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CFR 동북아 5,750kcal/kg NAR 기준 *출처 :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러시아산의 경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수입되고 있어 전쟁에 따른 직접적 영향은 당장 없지만 유연탄 가격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운영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유연탄(CFR 동북아 5750kcal/kg NAR) 기준가격은 지난해 11월26일 t당 124.19달러에서 이달 18일엔 190.25달러까지 오르며 t당 200달러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게다가 지속적인 유가 상승도 시멘트 운송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도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시멘트회사들의 겨울철 정기 대보수가 길어지고 환경설비투자 등도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에 제한을 받으면서다. 쌍용C&E의 경우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환경설비투자를 위한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업계 전체적으로 총 35개 킬른 가운데 3월과 4월에만 각각 15개, 8개의 킬른 가동을 멈추고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C&E 동해공장만해도 킬른 보수 외에 추가 설비 투자에 따른 공사를 올해 9~10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시멘트, 자갈, 모래, 물을 이용해 레미콘을 제조하는 기업들도 시멘트 수급 불안, 자재값 상승 등으로 고민이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골재 가격이 지역별, 산지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자갈, 모래 등 골재값이 최근 3년 동안 매년 15% 안팎씩 오르고 있다"면서 "여기에 각종 요인으로 시멘트 공급까지 불안해질 경우 점점 성수기를 맞고 있는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제때 공급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대형 레미콘사들의 경우 전국에 사업장이 산재돼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더욱 민감한 상황이다. 삼표산업만해도 현재 전국에 26곳의 레미콘 공장과 7곳의 골재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02-27 10:34: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지주사 서울 대신 포항으로 결정…한 달간 지속된 갈등 봉합

포스코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소재지를 경북 포항에 두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R&D)하기 위해 설립한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에 본원을 두기로 했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주사 전환과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을 둘러싸고 한 달 가량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양측의 갈등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사회 및 주주를 설득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두고 수도권에 분원을 두는 등 포항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및 포스코홀딩스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측은 "포스코 지주사 설립이 의결된 이후 포항 지역사회에서는 포스코가 포항을 떠날 것이란 오해가 지속돼 왔다"며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왔으나 갈등은 점차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와 포항시는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전격 합의했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사회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상생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본사인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또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신사업 투자를 결정할 지주사를 서울에 두고 지주사 아래 철강 사업 자회사인 포스코를 두기로 했다. 당시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과 지주사 서울 설립이 기업의 미래 가치 극대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한 반면 포항시는 "지역균형발전을 훼손하고 상생 투자 협력사업에 차질을 빚는다"며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2022-02-27 10:33:4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취임…안전 중심 경영 강화

지난 25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윤형중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내 공항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윤형중 사장 체제 전환과 함께 안전 중심의 경영 강화에 나선다.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 13대 사장으로 윤형중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사장에 취임했다. 윤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안전(S)을 더한 'ESSG 경영'을 제안했다. 윤 사장은 "초융합적 사고와 민첩한 대응, 노사가 하나 되는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공항·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항공우주, 기후변화 시대로의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미래혁신 및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8개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AI-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항 구축, 초융합적 사고와 열린마인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윤 사장은 통합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등 김포공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 방역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은 물론 항공산업 종사자 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현장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윤 사장이 과거 해외정보업무, 사이버 보안, 대테러 등 국익확보 현장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K-공항 및 항행장비 수출 등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항공안전 및 공항 방역 위기 관리, 코로나 회복 시기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 경영전략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사장은 1967년 생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안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정원에서는 해외정보 부서 처장, 비서실 정보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 등의 요직을 거친 안보전문가다.

2022-02-27 10:33: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9개사와 소비자 혜택 연합 '오브제컬렉션 클럽' 결성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LG전자가 자사 제품 구매자에 19개 업체 혜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LG 오브제 컬렉션 클럽'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따. 이 서비스는 베스트샵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LG오브제컬렉션 등 LG가전을 구매하면 제휴가 할인과 상품권 등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제휴사 제품을 구입해도 베스트샵 가전 구매시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참가사는 ▲이사(LX하우시스, 리바트, 일룸, 에이스침대, 까사미아, 영구크린) ▲웨딩(유토스 웨딩)▲여행(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면세점, 한화리조트, 아고다, 파라다이스호텔) ▲생활(한국타이어, 설악워터피아, 생어거스틴, 그리팅, 서울베스트의료원, 리얼피트니스) 등 부문 19개사다.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웨딩, 여행, 생활 관련 제휴사 혜택을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유토스웨딩은 웨딩상품 옵션에 따라 10만원 상당의 LG전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LG 오브제컬렉션 클럽 멤버인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행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5만원을 할인해준다.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LG 오브제컬렉션 클럽이 선사하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7 10:33: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맨유, 러시아 항공사 후원계약 중지 “우크라이나 평화 원해”

4000파운드 상당 후원 중단 '평화'라는 글자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보인 맨유와 왓포드 선수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후원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맨유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고려해 아에로플로트와 스폰서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맨유 팬들의 걱정을 함께하고,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아에로플로트는 2013년부터 맨유 공식 항공사로 계약을 맺고 활동한 기업으로 맨유가 유럽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전세기를 후원했다. 4000만 파운드(약 645억 원)의 가치가 있는 후원으로 알려진 해당 계약은 계약대로라면 2023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영국 정부는 24일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아에로플로트의 취항승인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해당 조치에 앞서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 때 영국 타이탄 항공의 전세기로 이동한 바 있다. 또한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함께 경기를 펼칠 왓포드 선수단과 함께 '평화'를 선언했다. 맨유와 왓포드 경기 전, 랄프 락닝 맨유 감독과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를 포함한 수많은 언어로 적힌 '평화'라는 플래카드를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했다.

2022-02-27 10:33: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만해 한용운 선사 친필 휘호 '전대법륜' 기증

스타벅스 코리아가 3.1절을 기념해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친필 휘호인 '전대법륜(轉大法輪)' 유물을 기증하며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3.1절 103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만해 한용운 선사의 친필 휘호인 '전대법륜(轉大法輪)' 유물을 기증하며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덕수궁 중명전에서 진행된 이번 유물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예술의전당 수석큐레이터 이동국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에 맞춰 안전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만해 한용운 선사가 말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휘호 '전대법륜'은 큰 법의 바퀴가 굴러간다는 뜻으로 "거대한 진리의 세계는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대법륜' 친필 휘호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되어 국가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현장에 참석한 예술의전당 수석 큐레이터 이동국 심의위원은 "'전대법륜'은 만해 한용운 선사가 쓰신 친필 휘호 중 대자 현판글씨로는 현존 유일할 뿐만 아니라 만해의 대자유 정신을 그대로 필묵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최고의 유물로 평가받는 작품"이라며, "대한민국에 있어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아주 큰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우리 문화재 보호 및 보전을 위한 독립문화유산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년)을 시작으로, '광복조국'(2016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년),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년)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바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은 "역사적 의미의 독립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 기증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후손들에게도 대한민국 문화재의 가치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독립문화유산 기증, 문화재 보호기금 조성 등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스타벅스의 가장 의미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유산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3.1절, 광복절 등을 기념해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MD 상품을 개발해 판매수익금으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3.1절에도 대표적인 무궁화 품종인 '자단심계'를 표현한 'SS 무궁화 트로이 355ml'와 '무궁화 글라스 머그 355ml' 2종의 상품을 3월 1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조성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7 10:20: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우크라 침공 대응 "비상계획 따라 단기금융·외화자금시장 집중점검"

국내 금융당국이 우크라이나발 리스크가 고조되자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은보 금융담독원장은 지난 25일 오전 '비상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간 위기상황에서 파악된 업권별 취약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 관련국과 무역관계가 크거나 석유·천연가스·곡물 등 수입관련 기업 자금흐름을 점검·지원해야 한다"며 "현지 주재원, 유학생 등에 대한 자금송금 중단·지연 등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를 즉시 가동하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 진전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종합적 시장 안정대책을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원장은 현재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출장에서 그는 크리스틴 리가르드 ECB(유럽중앙은행)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롭 파우버 무디스 회장 등을 만났다.

2022-02-27 09:57: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캠코, 30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5일 연체채무자 31명에 대한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 캠코는 이날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채무조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연체 채무자에 대한 추가 채무감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에 대한 일반감면에 더해 △소득기준 미달 채무자 추가감면 △성실상환자 잔여채무 감면 △채무상환 유예 △채무자 재기지원 등필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특별기구다. 법조게와 학계 등 외부전문가 5명과 캠코 내부전문가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고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연체채무자의 소득수준과 재산, 성실상환 여부 등을 살펴 31명에 대한 채무원금 10억400만원 중 81% 수준인 8억1500만원을 감면하고 성실상환 요건을 갖춘 1명에 대해서는 잔여채무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채무원금 722억원을 감면하고, 회수대상 재산 제외 및 채무 상환유예 등 4471명의 연체채무자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캠코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와 캠코 채무 성실상환자 등에 대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료를 계획했던 금융회사 연체채무자의 채권매입 신청은 오는 6월까지 연장 진행하고, 캠코 채무 성실상환 자영업자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소액대출 한도를 기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할상환 약정 채무자 등 7만6000명에 대해 원리금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 특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이 정상 경제주체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제도를 개선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7 09:56:3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투기판으로 전락한 지식산업센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부동산 투기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지식산업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 제조·정보기술(IT) 기업에 사무 공간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사업자등록만 하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사무 공간을 마련해 기업을 운영하라는 취지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삶의 터전이 돼야 할 지식산업센터가 투기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투자 수요가 몰려서다.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여기에 주택과 비교하면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부담도 덜하다. 분양권을 취득하면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까지 감면해준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값이 급등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서울숲포휴'는 지난해 11월 3.3㎡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2016년 입주 당시 1000만원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새 3배 가까이 폭등한 것.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3023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값과 어깨를 견주는 수준이다. 지난해 4월 공급된 영등포 '반도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도 3.3㎡당 1900만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사무 공간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회사를 운영하는 윤 모(32)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나 새 사무실을 찾고 있는데 지식산업센터에는 들어갈 엄두도 안 난다"며 "대다수 영세 기업은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더욱이 최초 신고 이후 업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문제다. 기업을 운영할 의사가 없으면서도 분양받아 임대하거나 전매해서 차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실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식산업센터 내 업종 임대사업 전환현황'에 따르면 당일 또는 한 달 이내 임대로 전환한 업체는 ▲2018년 27개 ▲2019년 57개 ▲2020년 138개 ▲2021년 132개로 집계됐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의미가 퇴색됐다"며 "외려 인근 땅값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27 09:56:15 양희문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서울옥션과 맞손…미술 서비스 강화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뿐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플랫폼 등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여는 은행 수장고 공간에 고객의 미술작품을 보관하고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클럽1 PB센터 공간에서 미술 문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670억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2022-02-27 09:56: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더현대 서울, 개점 1주년 매출 8000억원…'MZ세대' 겨냥 성과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의 외관 전경.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개점 1주년을 맞은 26일 누적 매출 800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지난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백화점은 27일 더현대 서울이 개점 첫 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2023년 경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개점 1주년인 26일까지 더현대 서울 누적 매출이 8,005억원이다. 개점 당시 계획한 매출 목표는 6300억원으로 30% 가량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더현대 서울을 다녀간 고객은 약 3000만명으로 20세 이상 국민 4명 중 3명이 방문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매출 기록이 코로나19로 이어진 엄중한 방역 제한과 여의도가 가진 오피스 타운으로써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이번 매출 기록을 주요 원인으로는 2030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독창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브랜드 입점으로 꼽힌다. 백화점 최초 무인 매장 '언커먼 스토어'와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입점한 H&M그룹 최상위 SPA 브랜드 '아르켓(ARKET)', 스니커즈 리셀 전문 매장 'BGZT', 명품 시계 리셀숍 '용정콜렉션' 등이 입점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래머블'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인스타그램에서 25일 기준 더현대 서울을 해시태그한 게시물은 약 31만 개 수준이다. 미디어 언급량은 100만 건이다. 실제로 오픈 후 1년간 더현대 서울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대 매출 비중(24.8%)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은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다시 백화점으로 불러모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매출 9,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27 09:55: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