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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단일화' 김동연…"尹·安 단일화는 이익 따른 야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이익에 따른 야합'이라고 규정했다. 김동연 대표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에서 열린 이 후보 집중유세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 후보와 저는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힘을 합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민은 묻는다. 이들은 나라의 비전을 뒤로 제쳐놓고 어떤 자리에, 어떤 권력을 나눌 것인가 묻는다"라며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해 가치를 따르겠느냐 이익을 따르겠느냐, 비전을 따르겠느냐 야합을 따르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비전을 설계하고 미래를 만들겠다"며 "단순한 야합과 단일화가 아닌 기득권을 깨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경제 위기를 극복해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의 추진력과 김동연의 일머리가, 이재명의 현실감각과 김동연의 국제감각이 뭉쳐지면 못할 게 없다"며 "3월 9일에는 기호 1번 이 후보를 뽑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고 밝혔다. 또, "이제 (대선 투표가) 일주일도 안 남았다"며 "대한민국의 복합적 위기를 구원할 수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비전과 가치를 갖고 있는 대통령, 이재명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이 후보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했다. 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단단히 매겠다고 했다"며 "이제 함께 운동화를 신고 일주일 남은 대장정을 담대하고 용기 있게 그리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 함께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3 18:18: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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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7만 예비역 지지, 예비전력은 정치적 활용 수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캠프는 '예비역 장병 7만명'의 지지를 받았다고 대통령선거 막바지에 안보의 전문성을 어필했지만, 소집대상이 되는 예비군들은 거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지선언에 나선 다수가 실제 예비군도 아니면서 어떻게 대표성을 띄느냐'는 것이다. 3일 비상근복무 예비군을 비롯해 유사시 소집대상이 되는 복수의 예비역들은 '군 당국이 사망한 사람도 예비역으로 부르는 관행에 정치권이 생각없이 받아먹는 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가 예비군? 군인사법·병역법·예비군법 규정을 보라 경기도 소재 동원보충대대의 비상근예비군인 A 소령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역 장군 대표로 나선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을 빼고, 이재명 후보 캠프가 내세운 다수는 예비역이 될 수 없다"면서 "국방부가 주장하는 250만 예비군 중 7은 극히 일부인데, 군인사법·병역법·예비군법상 예비역이 될 수 없는 자에게 예비역 호칭을 부여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말했다.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은 1964년 1월 8일 생으로 만58세다. 대장 계급의 나이 정년은 만63세이기 때문에 '퇴역'이 될 나이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가 예비역이 아닌 퇴역을 신청해 전역했을 경우 부 전 총장도 법적으로 예비역이 될 수 없다. 예비역은 유사시 군인으로 동원되는 신분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지지성명에는 부 전 총장 외에도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춘모 월남전 청룡부대 해병대 병장 전역자, 정현우 병장 전역자(병 대표), 안선미 씨 (현역병 어머니 대표), 전미선 소령 전역자(장교 대표) 등이 나섰다. 병 출신 전역자는 7년의 예비역 소집기간이 끝나면 민방위로 소집되고 민방위 소집이 해제되고 나면 병역에서 면역된다. 하사 이상 간부와 달리 '퇴역'이라는 호칭이 부여되지 않는다. 안선미 씨는 현역 병의 어머니일 뿐 전시에 동원되는 예비역이 아니다. 여군사관 45기로 임관해 소령으로 전역한 장교대표 전미선 씨도 예비역으로 분류될 수 없다. 전 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자신을 예비역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성 군인의 경우 군인사법상 본인이 예비역으로 신청하지 않는 경우 예비역이 될 수 없다. 2011년 5월 군사인사법 개정 이전에는 여성 군인은 모두 전시소집 의무가 부여되지 않는 퇴역신분으로 전역했다. 2000년 소위로 임관했한 전 씨가 군인사법상 소령 계급의 나이 정년인 만 45세라면, 퇴역신분이 된다. ◆여성 군인 86% 퇴역 신청...성실히 복무하는 예비역 모독 2018년 기준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여군의 86%는 예비군 복무를 거부하고 퇴역을 선택한다. 때문에 비상근복무자를 비롯한 예비역 간부들 사이에서는 여성인 전 씨가 예비역 장교 대표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는 주장이 나온다. 동원사단의 비상근복무자인 B대위는 "지난 3년간 정부는 코로나19를 이유로 간부들로 구성된 핵심예비전력인 비상근복무예비군을 제대로 소집하지 않았다. '예비군의 날 정부표창'도 공무원과 군무원, 전시소집 대상이 아닌 여성예비군에게 돌아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외쳤지만, 정상화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와 육군은 올해 예비군훈련 지침도 3달 넘게 일선부대로 하달하지 않고 있다. 예비군 정예화를 강조하며 올해부터 180일 복무시키겠다던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제도는 표류중이다. 지난해 12월 20일 모집공고가 나와야 했지만, 2달이 지난 현재까지 모집공고는 무소식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 장기복무 비상근예비군이 선발될 경우 180일 복무는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비상근예비군 복무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왔던 간부출신 예비군들은 "집권 여당이 예비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제2의 병역이라는 예비군 복무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국회 소위원에서 여당 소속 한 의원은 퇴역자의 비상근복무 허용대해 '특별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자'라는 늬앙스의 발언을 했고, 여당의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의원도 비상근복무자의 복무예정 통보의 잦은 변경은 생각치도 않은채 예비군의 응소율을 '예비군의 탓'으로 돌렸다.

2022-03-03 17:18:20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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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중소기업 상장사 규제비용 부담"

/코스닥협회 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코스닥 상장사의 규제비용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닥협회는 한국증권학회에 의뢰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유지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장사들의 상장유지비용 가운데 직접비용은 2006년 2억9750만원에서 2021년 4억9460만원으로 약 66.25%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30.64% 상승한 수치다. 상장유지비용은 크게 직접비용과 규제비용으로 구분된다. 직접비용은 상장수수료, 연부과금, 주관사 인수수수료, IPO 컨설팅 비용, IR 등 홍보비를 의미한다. 규제비용은 공시, 신고 업무 관련 비용, 준법지원인 운영 비용, 감사(감사위원회) 운영 비용, 회계감사 비용,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비용, 사외이사 관련 비용 등이다. 이 기간 규제비용은 2억3290만원에서 5억2220만원으로 124.24% 늘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76.18% 올랐다. 특히 기업규모별로 규제비용을 보면 자산총액 기준으로 큰 차이가 있음에도 규제비용의 크기에는 큰 차이가 없어 자산총액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기업들의 규제비용은 평균 5억9000만원이다. 자산규모 1000억원 미만 기업들의 규제비용은 평균 4억5000만원이었다. 또 사외이사, 감사(감사위원회) 등 관련 비용에 대하여는 부담을 느끼지 않으나 공시 의무 수행을 위한 비용, 신외감법에 따른 외부감사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접비용의 경우 상장사들이 상장수수료, 연부과금 등은 코스닥시장에서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으나 주관사 인수수수료, IPO 컨설팅비용, IR 및 홍보비는 상대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중소기업의 신규상장을 유도하고 기존 상장기업의 상장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해외의 사례 처럼 기업규모에 따라 규제비용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03 17:11: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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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송수영 변호사 추천

우리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변호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에선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장동우 등 4명의 기존 사외이사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송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와 법대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과 ESG 분야를 주로 담당하는 법률 및 ESG 전문가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전략 및 ESG투자 등의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금융 임추위 관계자는 "이사회의 성(性) 다양성 제고는 물론 금융, 경제, 경영 분야 외에도 법률 및 ESG 분야 등 이사회의 집합적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전문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그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디지털 전환과 MZ타겟 마케팅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SG경영 원년을 선언한데 이어 올해는 기후변화 등 환경리스크 대응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금융의 사회적 역할 강화 요구에 부응해 ESG 차원의 금융을 다방면으로 적극 확대하고 있는 만큼 송 변호사가 그룹의 ESG 경영 고도화에 큰 힘이 될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인 송 변호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완전 민영화를 이룬 우리금융그룹이 과점주주사(社) 추천이 아닌 방식으로 선임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4명의 기존 사외이사 후보들과 함께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사외이사진 선임을 계기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효율적 지배구조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03-03 17:11: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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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발간…시행 3년 성과 공개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을 맞아 정부는 '규제샌드박스 백서, 신기술이 빛을 보게 하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백서는 국무조정실과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이 공동 발간했다.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내용 및 발전과정과 지난 3년간 달성한 성과를 정리했다. 주요 승인기업들의 사례도 공유해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국민과 기업들의 이해를 도와 정부는 이번 백서를 발판으로 신산업·신기술 규제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백서'는 제1부 '규제샌드박스가 걸어온 길'과 제2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는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도입 배경, 의의와 경과, 추진 체계, 신청절차 등 제도를 설명하고 그간의 승인실적과 경제적 성과 등을 자세히 기술했다.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79차례의 규제샌드박스 특례심의 위원회가 개최돼 총 632건의 과제가 승인됐다. 분야별로는 산업융합 분야가 198건으로 가장 많았고 혁신금융 분야(185건), ICT융합 분야(135건), 규제자유특구(75건), 스마트도시(34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승인된 총 632건의 과제 중 20%에 해당하는 132건의 과제가 규제특례를 통한 실증테스트 결과 안전성·효과성 등이 입증돼 규제법령 개정 등을 거쳐 규제개선이 완료됐다. 2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융합, 혁신금융,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80개의 승인사례를 소개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발간사에서 "규제샌드박스 제도는 지난 3년간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이자 '갈등과제의 돌파구' 역할을 해왔으며 '국민생활의 편의'도 증진시켜 왔다"며 "앞으로 규제샌드박스가 신기술·신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우리나라를 더욱 단단한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3 17:11: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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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학혁신위, "안철수가 저버린 '과학기술중심국가', 이재명이 지켜낼 것"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과학과혁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는 나라, 안철수는 포기해도 이재명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따라 안 후보의 '과학기술중심국가' 공약은 허공으로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우리는 윤 후보가 그간 보여준 모습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몰이해와 무관심을 확인했다"며 "자신의 말을 하룻밤 사이에 뒤바꾸는 안 후보가 주장해온 '과학기술중심국가' 역시 속마음은 다른데 있는 빈 말 뿐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과학기술강국을 향한 10대 공약을 내건 이 후보야말로 진정한 '과학기술'을 토대로 미래의 문을 열어갈 유일한 대선후보"라며 "이 후보가 제시한 과학기술 공약들이 반드시 이행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과혁신위원회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담대한 비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그 곁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사전투표에서 이 후보를 선택해 과학의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선대위 과학과혁신위원회 성명서에는 이원욱 과학과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강혜성 교수(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조혜성 교수(아주대 의대), 김규태 교수(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김상선 (전 KISTEP 원장, 한양대 겸임교수), 김열홍 교수(고려대 의대), 김정호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이경민 교수(서울대 의대), 이상목 교수(아주대 특임교수, 전 미창부 차관), 임대식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전 과기혁신본부장), 이영섭 교수(동국대 통계학과, 선대위 국가인재영입)와 이계안 고문(2.1지속가능 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2022-03-03 17:05: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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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마지막까지 안보 위기 대응 강화…차기 정부에 기반 제공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마지막까지 복합적인 안보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차기 정부가 처음부터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논의 결과를 일반 국민들께 알리고, 다음 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NSC 확대 관계장관회의 당시 국가안보실로부터 '2021~2030 안보 위협 전망'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발언한 사실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12시 15분까지 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안보실로부터 '신흥기술의 부상 등 새롭고 복합적인 위기의 등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더욱 적극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보고서'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안보실은 '글로벌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적 시기에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할 주요 분야를 식별, 전 국가적 자원과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미래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안보·경제 분야 장관들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 위기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 것인지 전략적 계획을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통적 군사안보와 함께 AI,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새로운 안보 위기가 등장하면서 이에 관련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고, 그 정리된 결과를 공유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안보 양상은 매우 복합적"이라며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공급망 주도를 위해 경쟁하고, 신흥 기술 선점과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되는 양상의 배경에는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와 체제의 문제, 국가 간 블록화가 진행되고 신냉전 양상도 보이고 있으며, 그러한 양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증폭됐다"는 분석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우리가 보람을 가지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만, 부담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라며 "고도의 지혜가 필요하고 범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NSC·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통한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부 기술 협력 등 현재 거버넌스보다 안정적이고 상시적인 형태로 발전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마지막까지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 때 올라온 보고는 7개월 전부터 여러 부처가 준비해온 것이다. NSC 확대 관계장관회의에 보고한 것은 최근에 결정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한 제재 문제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2021∼2030년까지 국제질서 재편과 우리의 선진국 위상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유관 부처와 합동으로 미래 안보 위협 전망과 국익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서 보고를 드린 것"이라며 이날 회의 개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정부 교체 시기는 안보에 취약해질 수 있는데, 복합적인 안보 상황을 진단하고 전망하고, 어떤 도전·기회요소가 있는지, 무엇에 중점을 두고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다음 정부에 제공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 대통령 말씀에도 그러한 뜻이 담겨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청와대는 보고 자료에서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정치 부문 주요 도전요소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간 체제와 가치 경쟁 심화 ▲포퓰리즘 강화와 민주주의 퇴행 ▲가치와 기술·공급망·수출·투자통제 간 연계 움직임의 확대 등이 식별된 점과 관련 국내 상황과 연관이 된 것인지 질문에 "굉장히 본질적인 차원의 문제들"이라며 "국내 정치와 관련된다든지 그런 것이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2-03-03 17:03:4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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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 벤처투자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윤석열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3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 강성주 부본부장(왼쪽 두 번째부터), 김성태 본부장, 벤처캐피탈협회 지성배 회장, 김형영 상근부회장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ICT코리아 추진본부 측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ICT코리아추진본부가 3일 벤처캐피탈 업계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 IT특보와 추진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벤처투자 정책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벤처 투자로 인해 고용 증대, 부가가치 유발, 유니콘 기업 증가 등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의 지속적 육성을 위한 해법으로 벤처에 투자하는 민간자금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민간모태펀드 결성 기반 구축 ▲벤처펀드의 선진화 기반 확충을 제안했다. 이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 탄생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벤처투자 활성화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말하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는 청년과 여성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뭉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등장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벤처캐피탈의 자금과 폭넓은 지원 또한 요구된다. 오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벤처캐피탈협회 간담회에 앞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찾아가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추진본부에 따르면 추진본부는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약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는 지성배 협회장과 김형영 상근부회장, ICT코리아 추진본부에서는 김성태 본부장과 강성주 상임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2-03-03 16:31: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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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교원그룹과 어린이 금융교육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3일 교원그룹과 키즈 금융교육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과 교원그룹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계한다. 교원 학습지 회원 대상 전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공부 습관과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은 초등·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다.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금융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전한 금융 습관의 형성을 도와준다. 하나은행과 교원그룹은 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를 결합해 ▲빨간펜·구몬 학습지 회원 대상 용돈 관리 아이부자 제휴카드 제공 ▲공부 습관 지원을 위한 리워드(용돈 지급) 서비스 제공 ▲스마트구몬·아이캔두에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 아이부자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제공등을 협업키로 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금융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관심분야가 아니라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중요한 습관이 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보다 쉽게 '아이부자'를 만나고 재미있게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영역으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기반 초등 디지털 학습지 빨간펜·구몬학습 등을 제공하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업이다. 스마트학습지와 메타버스·AI(인공지능)튜터와 공부하는 초개인화 맞춤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3-03 16:22: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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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200만원대…EU 제재 '영향'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제재를 밝히면서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뉴시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스위프트(국제결제시스템) 퇴출에 이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제재 대상에 포함키로 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2%(147만4000원) 하락한 527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91%(10만6000원)하락한 35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를 살펴보면 리플 0.79%, 스텔라루멘 1.22%, 에이다3.77%, 체인링크 2.43%, 비트코인캐시 1.28%, 트론 1.22% 등이 하락중이다. 이날 하락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경제 제재를 우회하지 못하도록 암호화폐에 대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7개국(G7) 역시 러시아 내 제재 대상인 개인과 기업의 암호화폐 매수 차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한 EU 재무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EU 27개 회원국이 결정한 이번 제재의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러시아가 이를 우회하지 못하도록 추가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며 "우리는 특히 EU의 금융 제재를 우회하는데 사용되면 안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03 16:20: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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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정조준

미국 SUV 명가 포드가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로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3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57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브롱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이며, 모험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차"라며 "뉴 포드 브롱코는 안목이 높은 한국 고객의 기대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브롱코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됐다가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탑 4륜구동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 동시에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의 디자인 요소로 아웃도어 성능을 강화했다. 뉴 포드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브롱코에 적용된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과 G.O.A.T.(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지형에 따른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루프와 도어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 장치도 장착할 수 있다.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롱코가 국내 시장에도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3-03 16: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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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에 '퍼펙트 스톰' 강력 경고

정책ⓔ知 뉴스레터 통해…원부자재 급등·유동성 위기등 '빨간불' 각 위기별 대처방안도 조언…김학도 "中企 직면 악재 돕겠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에게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약한 중소기업은 이를 막을 수 있는 '튼튼한 방파제'를 신속하게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경제분야에서 '퍼펙트 스톰'이란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초대형 경제위기를 의미한다. 이같은 내용은 중진공이 3일 펴낸 'KOSME정책ⓔ知(이지) 뉴스레터'에서 나왔다. 중진공은 현재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당면한 퍼펙트 스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및 원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경영 악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유동성 경색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 안정성 약화를 꼽았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0월 말 현재 주요 원자재값은 원유 48.9%, 천연가스 61.5%, 알루미늄 47.5% 등 크게 올랐다. 특히 원자재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을 비롯해 내구재, 건설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이 발생하고 있어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파른 모습이다. 원자재 가격 폭등→생산자물가 상승→중소기업 수익성 악화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1%포인트(p) 오를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27%p, 순이익은 0.25%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같은 원자재값 상승에 항공·해상 운임비 급등, 항만 정체, 선복 부족 등 물류대란까지 겹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악재다. JP모건은 주요 국가가 오는 4월까지 양적완화를 멈추고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올해 말 글로벌 평균 기준금리가 2%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관련 보고서에서 각 위기별 대처방안도 내놨다. 과도한 제조원가→종합원가관리체계 정립을 통한 수익 경쟁력 확보 등, 환율 변동 손실→대내외 환위험 관리를 통한 위험 제거 등, 과도한 단기차입금→장·단기차입금 균형 조절 및 정책자금 활용 등, 재고 누적과 악성화→등급별 재고관리 및 악성 재고 현금화 등, 전문 인력 유출→인센티브제도 등 합당한 보상제도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국제분쟁, 무역마찰 등 다양한 경영 위기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시의성있는 정보전달과 정책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악재를 견뎌내고 퍼펙트 스톰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2-03-03 16:1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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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겨냥 "이름 빼고 다 거짓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린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세종=박태홍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관계자들은 '이 후보는 이름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공세를 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열림 거점유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 후보를 신뢰할 수 없는 후보로 규정했다. 그는 이 후보를 두고 "상대 정당 후보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심하니까 국민 여러분께 속지 마시라고 이야기한다"며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아침 말이 다르고 저녁 말이 다르고 자고 나면 말이 바뀌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공약도 온 동네 골목골목에 온갖 민원을 다 집어넣어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며 "발모 치료를 건강보험 (지원) 공약을 하겠다는 것이 대선 후보의 공약인가"라고 따졌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탈모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의료보험이 중증 환자의 필수 의료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하려고 보험을 드는 것이지 발모 치료를 하려고 보험을 들었나"라고 물으며 "교통사고 책임보험에 들면 실수로 큰 사고를 내서 상대방이 많이 다쳤을 때, 큰 사고 났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 거지 간단한 접촉사고가 나면 서로 물어주고 마는 건데, 발모 치료를 의료보험으로 하자 그러면 보험 재정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세종시 조치원 역 앞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버스 모양의 간판 사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아울러 윤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세종 시민들에게 "주권자로서 머슴에 불과한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들을 갈아치고 정직한 사람을 뽑아서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행세를 해 달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하고 실수를 했으면 여러분께 사과드리는, 정직한 정부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오늘 방문까지 총 4번째 방문이라는 것을 강조히면서 "세종시는 행정수도라고 하지만 앞으로 행정수도에 '행정'자를 떼고 실질 수도, 진짜 수도로서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2022-03-03 16:11:0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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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새 학년 맞이 진행

전남여자고등학교가 2022학년도를 맞아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새 학년을 열었다. 3일 전남여고에 따르면 이번 새 학년 맞이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전남여고 교직원들은 지난 2월에 3일 동안의 교직원 다모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직장 동료 간의 유대감을 높였고 학교 현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정도 거쳤다.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직원들 간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정해 실천을 다짐하는 등 교직원자치를 통해 '행복한 새 학년 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또 전남여고는 바뀌는 입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교직원들 간의 협의를 거쳐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해 학생들의 진학·진로 지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모든 합의 및 결정 과정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진행해 학교 자치력도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생 학교안내를 직접 제작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입학식을 시도했다. 또 교직원들은 입학식 날 교문으로 직접 나가 신입생들을 따스하게 환영했다. 개학 이후에는 다양한 반별 이벤트도 진행해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전남여고는 21일 교내 갤러리에서 전남여고 동문 작가전인 '후배들아 힘내라'를 열어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 학년 맞이를 기획하고 있다. 개교 100년을 향해 가는 명문고답게 많은 선배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선·후배 간의 결속도 다진다. 전남여고총동창회 양병숙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배들의 모교 사랑과 전남여고인으로서의 자부심이 후배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후배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테니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여고 박익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첨단 교육환경 조성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에 최적화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새 학년 맞이' 노력과 결합한다면 전남여고 학생들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현실이지만 우리 전남여고 가족들이 모두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3-03 16:09: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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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추진

함양군은 올해 지역 내 임산부 55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로 군은 읍·면사무소 및 임산부 전문쇼핑몰을 통해 신청접수 했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3월 말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전문쇼핑몰(에코이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회당 3만원 이상 최대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공급은 주 1회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에서 취합 후 지원 대상자 주소지로 택배 배송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1인당 년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비 중 80%(38만 4000원)는 정부보조지원이 되며 20%(9만 6000원)의 개인부담금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소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2-03-03 16:0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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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궁스타 포토존’ 조성

광주광역시는 스포츠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안산선수 등 양궁스타 포토존 을 3월말 준공한다. 양궁스타 포토존은 안산 선수가 지난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기보배, 최미선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여대에 설치한다. 광주여대가 올림픽메달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광주여대가 협약을 체결하고 양궁을 스포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시와 관광재단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든 이의 염원을 담아 꿈을 쏘다'라는 주제로 응모한 ㈜파노이앤디의 작품을 선정하고, 현재 3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외에 양궁체험관을 함께 조성해 오는 5월 개최하는 양궁월드컵대회 등 양궁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양궁스타 포토존이 조성되면 스포츠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관광투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포토존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3-03 16:08:5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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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

의령군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2565톤을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2021년산 시장격리곡 물량 2565톤은 농가물량 585톤, 농협물량 1980톤으로 농가 및 의령농협은 6만4000원(40kg/포, 조곡), 동부농협은 6만3460원(40kg/포, 조곡)에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량 낙찰됐으며, 이는 쌀 과잉 공급으로 인한 쌀 시장 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령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가 물량 매입검사를 의령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정곡면 호암 이병철 생가 주차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농협 물량은 3월 8일부터 31일까지 낙찰된 물량에 대해 기간 내 전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수분 함량(13~15%) 검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게 이뤄지며 매입 검사 결과 합격품에 대해서만 계약을 체결하며 2등급 이하 물량은 낙찰이 취소된다. 한편, 최승동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장격리곡 매입이 2021년산 쌀의 과잉 생산으로 판매처를 찾지 못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3 16:08: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