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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용자도 SKT 'V컬러링' 쓴다…가입 첫 달 프로모션 제공

모델이 V컬러링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앞으로 KT 이동전화 가입자들도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KT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4일부터 S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000만 건 등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이후 29일부터는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1·플러스·울트라(OEM 단말) 사용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차츰 대상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이용자의 서비스 가입은 'V 컬러링' 앱과 '마이케이티' 앱, 온라인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V 컬러링 신규 가입자의 경우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는 6월 30일까지 50% 할인된 1650원(부가세 포함)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현재 SKT의 V컬러링에서는 미스터트롯 톱6, 몬스타엑스와 같은 인기 연예인 및 펭수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새해 시즌 영상과 함께 JTBC 스튜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향후 '집콕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레전드 인기 예능 영상,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 영상 등 이용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추후 LG유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B2B 및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 한명진 구독형 상품 CO장은 "이번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8 09:1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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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교육인증원, 반도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우승)과 반도건설(대표이사 박현일)은 공학교육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우승)과 반도건설(대표이사 박현일)은 공학교육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김우승 원장, 이경우 수석부원장, 민동균 대외협력위원장과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공학교육의 확산과 국내 공과대학 졸업생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공학교육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공학교육인증제도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사지원서 양식에 공학교육인증 이수 여부를 표기하고 신규 채용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시 우대하기로 했다. 건설 엔지니어는 특히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인프라 및 시설물을 구축하고 재난과 사고를 방지해 국민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기술 인력으로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건축, 토목 등의 건설 분야에서 공학교육인증제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실무적 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다수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관계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반도건설의 이번 협약이 모두에게 큰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1999년 설립 이래 국내 공학교육 개선, 인재양성 및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1-01-18 09:10: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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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 인수

야놀자가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산하정보기술은 호텔·리조트·골프장·레스토랑 등 여가 시설분야 IT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더케이호텔, 롯데리조트 등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 및 베스트웨스턴 호텔그룹, 윈덤 호텔그룹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1000여 곳의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호텔의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야놀자는 산하정보기술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자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호텔 및 리조트 등 다양한 여가 시설로 언택트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호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종합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에 대한 산하정보기술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산하정보기술이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와이플럭스의 적용 범위를 넓혀 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솔루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통합 솔루션 고도화로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기술 혁신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야놀자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만60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독보적인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글로벌 산업의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변화를 포착한 후, 지난 2017년부터 여가 산업에 적용 가능한 Saa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어 지난해 가람,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 등 국내외 1위 PMS 기업들을 인수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시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1-01-18 09:02: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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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M 택시, 방역 강화…실내 방역 필터 설치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 마카롱M 택시가 방역을 강화하며 안전한 택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승객과 운전기사를 위해서다.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은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필터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된 '헬스가드 필터'로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여과시켜 승객과 기사의 안전한 이동 환경에 도움 준다. KST모빌리티와 엠바이옴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대응 방역안전택시 구축 협약 체결 후, 환경부 및 미국 FDA 등록된 '헬스가드 새니타이저'의 마카롱M 택시 내 상시 비치와 차량 시트, 손잡이 등 승객 접촉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2월까지 마카롱M 택시 1만대에 헬스가드 필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마카롱M 택시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지정 받은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방역 강화 조치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KST모빌리티는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로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발빠르게 방역 강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안전 요소를 확인해 승객이 안심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09:01: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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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번 증시 확인…주식에 빠진 대한민국 '수익율 56%'

인크루트 제공 성인 10명 중 7명 가량은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자 절반 이상은 지난해 주식에 입문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5.89회 증시 확인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과 함께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1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7%로 집계됐다. 주식 입문시기의 경우 2020년 이후가 49.8%로 지난해 절반 가량이 주식을 시작했다. 2019년 이전인 경우는 50.2%였다. 2021년 올 해 입문한 경우도 22.6%로 적지 않았다. 2020년 상반기(13.7%), 2020년 하반기(13.5%) 등이다. 연령별 주식투자 경험을 살펴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70.7%와 7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가 58.0%, 20대가 42.9%다. 특히 직장인이 주식에 투자했다. 상태별로 직장인의 69.7% ▲자영업자 61.1% ▲구직자 57.3% 순이다. 특히 전업주부도 55.6%로 절반 이상이 주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항목(복수선택)으로는 국내주식 비율이 70.5%로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은 20.5%다. 가상화폐도 9.1%로 집계돼 주식투자자 일부는 가상화폐 투자 역시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난해 주식에 쏟은 금액을 주관식 답변으로 확인한 결과, 2020년 한해 평균 1257만원을 매수했다. 그 결과 올 현재까지 평균 704만원의 투자수익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은 56%이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주식투자자들이 하루에 주식 증시를 확인하는 횟수는 적게는 1회부터 많게는 20회, 50회 등까지 폭넓었다. 평균 확인 횟수는 5.89회로 집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8 08:5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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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능 프로그램 '마녀들', MR로 본다

SKT가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구현한 출연자의 AR캐릭터를 가상의 야구장에 소환해 제작한 MR 예고편 장면. / SK텔레콤 야구 예능 프로그램 '마녀들' 주인공을 생생한 혼합현실(MR)로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웨이브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야구 예능프로그램 '마녀들-그라운드에 서다'의 예고편을 혼합현실(MR·Mixed Reality) 형태로 제작하고, 자사 '점프AR' 플랫폼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녀들'은 지난해 12월 OTT 플랫폼인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 됐고, 지상파 방송사 MBC에서 지난 13일부터 정규 방송되고 있다. SKT는 김민경(개그우먼), 보미(에이핑크), 신수지(전 체조선수), 박기량(치어리더) 등 '마녀들' 주요 출연자 7명을 T타워 1층에 위치한 '점프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로 촬영, AR캐릭터로 구현했다. '마녀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점프 AR' 플레이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AR로 소환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기존 2D형식의 TV 콘텐츠와 AR기술이 접목된 혼합현실 콘텐츠가 결합돼 언택트 시대 시청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녀들'의 예고편 영상도 AR와 가상공간이 어우러진 혼합현실 콘텐츠로 제작된다. SKT는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구현한 출연자들의 AR캐릭터를 가상의 야구장에 소환해 약 1분 분량의 MR 예고편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이날부터 MBC의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지상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예고 영상이 MR 형식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아시아 최대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인 '점프스튜디오'를 개소한 바 있다. '점프스튜디오'는 MS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로 인물의 움직임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구현하고, SKT의 'T 리얼 플랫폼'의 공간인식·렌더링 기술을 접목해 홀로그램과 현실 공간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SKT 전진수 MR서비스CO장은 "SKT는 앞으로도 방송·영화·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영역과 협업을 통해 MR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8 08:56: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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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 '성공'

'국회대로 지하차도·공원화 공사 1공구' 컨소 참여 총 1200억 공사 금액 중 동양 지분 39%…467억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동양은 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총 공사금액 1200억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양천구 국회대로(화곡고가사거리 ~ 신정동 1060) 일원에 전체 연장 1090m의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양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39%로 계약금액으로는 467억 원이다. 동양은 공동도급사로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유·출입시설 1곳을 포함해 ▲토공 ▲배수공 ▲구조물공 ▲가시설공 ▲포장공 ▲부대공 ▲상수도공 ▲조경공 등의 공사를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동양은 토목건축 분야에서 도로, 항만, 터널, 부지정지, 골프장 등 다양한 토목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교량 분야의 구조해석을 포함한 새로운 설계기술 및 시공기술을 개발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부산 감천항 유통기지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양은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토목건축에서 244위를 기록했지만 2018년 176위, 2019년 133위, 2020년 121위로 최근 4년간 123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양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공공사업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18 08:5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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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예비특보 등 눈 출근길 대란…케이카 눈길 달린 차량 관리 방법 공개

기상청이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17일 밤 서울시에 눈이 쌓이고 있다. 서울시가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하는 등 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처럼 눈이 내릴경우 운전자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길 시간대 기습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마비됨은 물론 차량 사고와 고장 발생도 급증하기 때문이다. 한국기상산업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3월초까지 폭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폭설 후 차량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워셔액과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눈길에서 주행하면 도로 위의 염화칼슘이나 이물질이 앞 유리창에 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염화칼슘은 운전 시야를 방해하고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워셔액을 보충해야 한다. 워셔액은 알코올 성분을 가지고 있어 눈을 녹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어는 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폭설로 앞 유리에 눈이 굳어 성에 등이 생기면 와이퍼 작동 시 블레이드 날이 손상되고 프레임이 휠 수 있다. 와이퍼를 강제로 작동하면 유리에 자국이 생기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을 체결했다면 눈이 그친 후 운전할 때 꼭 탈착해야 한다. 우레탄 혹은 사슬형 체인의 경우 눈길이 아닌 도로에서 주행하면 주행 시 승차감을 해치며 하체 부싱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눈길 주행 후 세차는 필수다. 특히 차량 하부에는 눈 외에도 차량 부식을 일으키는 염화칼슘이 다량 묻어있기 때문에 고압분사기를 이용해 차량 전면과 하부를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또 타이어 뒤쪽 휠하우스에 뭉친 눈을 제거하지 않으면 추후 휠하우스 커버 등이 파손될 수 있어 구석구석 세척해야 한다. 또한 차선이탈경보 혹은 전방추돌방지 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앞 유리나 범퍼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가 눈으로 덮여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센서 주변에 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겨울 세차는 해가 잘 드는 오후 3시 전후 영상의 기온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폭설 전후로 차량을 꼼꼼히 관리하지 않으면 운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추후 차량 감가의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폭설이 내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운전해야 한다면 주행 전, 후 유의사항을 꼭 숙지하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8 08:04:15 양성운 기자
메트로신문 1월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 방향부터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취임 5년 차에 접어든 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신년사부터 기자회견까지 소통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항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향후 5년간 60% 저감하고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18일부터 10인 이상 수도권 학원도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학원은 오후 9시까지 원칙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학원 현장 목소리는 회의적이다. 9명 이하 학생만 같은 시간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데 비해서는 완화돼 대형 학원도 수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소수 학원의 이탈에도 타격을 받는 소형 학원들엔 힘든 기준인 데다 2주마다 변하는 방역 대책에 업계 피로감도 크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장교의 언어사용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일부 육군 주임원사들이 크게 반발하며 지난해 12월 24일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와 건설공사 용역 발주에 약 1조6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생활SOC(사회간접자본)가 부족한 서남권에 경제·비즈니스 도서관을 만든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관련해 마지막 일정을 남겨놨다. 결과에 따라 '뉴삼성'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까지도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심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기까지 남은 관건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와 지도 앱 카카오맵에서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노출된 일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금의 유입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했다. ▲정부가 최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발표하자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후보지 일대 연립·다세대 주택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매매·전세가격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유통&라이프>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73명, 서울 142명, 인천 3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350명이 발생했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에게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2021-01-18 07:00: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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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대운(大運)을 살리려면(1)

인위적으로 운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가능하다고 본다. 사주팔자 좋은 것이 대운 좋은 것만 못하다는 말은 사주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이다. 운명을 예측함에 있어 태어난 열월일시 네 기둥 여덟 글자를 몸으로 보아 체(體)라 이르며 그 체가 흘러가며 맞이하는 기운인 용(用)이 바로 대운(大運)이라 보는 것이다. 몸이 제대로 운신할 수 있게 해 주며 더 나아가 한껏 몸이 활약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주고 펼쳐 주는 것이 운이라 할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운이 들었다 하면 좋은 운이 들었다는 소리로 알아듣는다. 사주학에서의 대운은 10년 단위로 운의 흐름이 크게 작용한다 하여 대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대운인지 안 좋은 대운인지 아니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의 대운인지를 판가름해야 한다. 종종 하는 차와 도로 간의 비유지만 사주명조 자체를 잘 타고 나는 것은 차 자체를 좋은 차와 비유하며 대운이 좋다는 것은 잘 포장된 도로가 계속되느냐 아니면 비포장도로가 계속 이어지느냐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명조에 따른 대운도 정해져 있다. 만약 대운의 흐름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그렇다면 이 물꼬를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 것일까. 인생길은 잘 닦인 포장도로를 갈 적도 있고 울퉁불퉁한 자갈길이나 진흙길을 갈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신발만 잘 갖춰 신어도 포장길에서는 더욱 편하고 비포장 길에서는 최소한 발목을 삐거나 물집이 잡히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필자는 대운을 더 좋게 살리거나 또는 대운이 썩 좋게 흐르지 못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첫째는 마음의 전환이요, 둘째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운(運) 기상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들을 실천하는 것이다.

2021-01-18 06:01: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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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18일 월요일

[쥐띠] 36년 운기가 여의하니 기쁜 일이 아침부터. 48년 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60년 무시했던 처가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됨. 72년 쌓아온 일들이 진흙탕 속으로 씻겨 내려가는 아픔. 84년 밤길 술을 먹고 계단 조심. [소띠] 37년 인생에서 일을 빼니 허무만 남는다. 49년 성질나더라도 오늘은 참아보도록. 61년 교만한 태도는 비호감을. 73년 금전과 사랑이 문턱에 있지만, 배반의 장미가 될 터. 85년 모임에서 감투 쓸 일이 만들어진다. [호랑이띠] 38년 두통이 길어지면 집안의 하수구를 살펴볼 것. 50년 돈은 소중한 것. 62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살도록. 74년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 86년 말을 앞세우다 신용 저평가될라. [토끼띠] 39년 부부가 서로 긴 인생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51년 세상인심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데. 63년 협조하니 적은 돈으로 큰돈 된다. 75년 매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87년 건강은 식습관의 개선도 있다. [용띠] 40년 모든 것이 다 운명일 것 일터. 52년 액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즐겁다. 64년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다. 76년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 햇살이 비친다. 88년 너무 모든 일에 완벽히 하려고 무리하지 말도록. [뱀띠] 41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53년 어두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65년 자녀가 공부를 않으면 책상 배치를 바꿔볼 것. 77년 재테크를 잘하려면 정보도 중요하고 자신도 공부해야 할 듯. 89년 늘 명예를 중시한다. [말띠] 42년 불손한 언행이 평생을 가고 못 고치더니. 54년 가족끼리 시비를 가려봤자 무슨 대수인가. 66년 백사가 여의하니 만사형통. 78년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니 서글프다. 90년 귀인의 도움으로 인연 만나게 된다. [양띠] 43년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55년 인심 나쁘다 서러워 마라 없는 내 탓일 것. 67년 가만히 있으면 손해도 없는데 비겁한 것이 아니다. 79년 재물은 들어오나 나갈 곳이 더 많다. 91년 마음먹은 일이 성취된다. [원숭이띠] 44년 산행도 좋겠으나 명상도 해보길. 56년 자식은 빵을 먹자는데 나는 밥을 먹고 싶다. 68년 행복한 일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불안. 80년 뜻맞는 사람과 동업 수. 92년 싸움은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닭띠] 45년 수레 위에서 춤추는 격. 57년 무엇인가 다시 해보려는 것도 욕심 일터. 69년 팔자에 없는 것을 탐하다 그나마 가진 것을 다 잃는다. 81년 중요치 않은 전화로 업무가 늦어진다. 93년 일을 겸손히 배우라. [개띠] 4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니 진정을. 58년 오후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 피로하다. 70년 금전 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라. 82년 삼각관계를 유지하려니 몸도 마음도 피곤. 94년 막히는 일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 [돼지띠] 47년 현재는 자중하라. 자만하다가 낭패. 59년 활동력이 왕성하니 먼 길도 원만. 71년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매매는 어렵다. 83년 형제간에 협조해야 상속도 이루어진다. 95년 밤늦게 어울리지 마라.

2021-01-18 06: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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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고흥 유자농가 피해 현장 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최윤선 농협고흥군지부장, 박미화 풍양농협 조합장과 함께 최근 한파피해를 입은 고흥 풍양면의 유자나무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장의 현황을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에 버틸 수 있는 한계온도가 영하 9도로 알려져 있는 유자나무는, 주 생산지역인 고흥에서 5년에서 10년 주기로 동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11일이나 있어 극심한 동해피해가 발생한 지난 2018년 이후 또 다시 한파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고흥 풍양면에서 4000평 규모로 유자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혹한으로 인해 나뭇잎이 누렇게 변해버려 마음고생이 심하다면서 나무를 살리기 위한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동절기가 아직 남아 있고 또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어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무에 수성페인트 칠을 하거나 볏짚으로 보온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다양한 대비책을 농가들에 전하고, 영양제 등이 원활하게 피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남농협은 한파피해농가가 조기에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올해에도 우리 지역 고품질 유자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더 많이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6:12: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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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인사청문 정국…野, 공수처장·법무장관 '정조준'

새해 첫 인사청문회 정국 막이 오른다. 국회는 19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3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뉴시스 새해 첫 인사청문회 정국 막이 오른다. 국회는 19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인사청문 기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 정당성과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과제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와 박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 등이 있다. 지난 1997년, 2004년, 2015년 등 세 차례에 걸친 주소 이전 과정에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재산상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 진학 차원에서의 위장전입' 여부를 부인하면서도 "청문회 때 사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지난 2017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하는 과정에서 호재성 미공개 정보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청문회에서는 이 회사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 청문회에 해당 회사 대표가 참고인으로 나오는 만큼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의당도 공개 질의로 김 후보자에게 "통상적인 방법으로 (주식을) 취득하지 않았고, 매각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해 투자 목적이 확인·입증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주식 취득 시점이 헌법재판소 소속 공직자 신분이었다는 점에서 의혹 제기는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5일 열리는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역시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특히 검찰 개혁 과제와 관련 야당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검찰 조직과 법무부 간 갈등 원인이 된 추미애 현 장관에 대한 질타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박 후보자의 경우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관계자 폭행 의혹, 측근 금품수수 묵인 의혹,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배우자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의혹 등이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오는 20일 열리는 한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2050 탄소중립선언' 관련 정책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탄소 중립 이행 방안, 한국판 뉴딜 가운데 그린 뉴딜 정책 등에 대해 한 후보자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후보자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가 환경부 장관 후보로 간 점 또한 야당의 지적 대상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박 후보자, 환경부 장관에 한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두고 "내 편 챙기기 보은 개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2021-01-17 15:56: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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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이젠 '캐주얼'…버버리도 퀼팅 파카 등 출시

버버리 '퓨쳐 아카이브 캡슐 컬렉션' 제품의 이미지. 캐주얼함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버버리 일상복과 외출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명품도 캐주얼한 스타일이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활동성이 뛰어난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패딩, 모자 등 캐주얼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여행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가벼운 근거리 외출이 늘어나 원마일웨어(실내와 집 근처 1마일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가 각광받고 있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게 멋을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면서 꾸민 듯 안 꾸민 편안한 패션을 연출하는 명품 아이템의 구매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머스트잇에서 해당 기간 동안 스웨트셔츠의 판매량 증가율은 86%로 독보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겨울에 간편하게 걸치기 좋은 패딩 상품의 판매량은 74% 증가했으며, 평범한 듯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스니커즈의 판매량은 35% 증가했다. 또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모자 판매량은 29% 증가했다. 판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스웨트셔츠 품목에는 메종키츠네의 폭스헤드 맨투맨이 있다. 일상복의 범위에 있던 제품을 메종키츠네와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내놓은 경우다. 패딩 품목의 경우 몽클레어의 클리온 패딩, 무스너클의 데비 패딩처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종마르지엘라의 독일군 스니커즈를 비롯해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감성의 스니커즈 또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모자 품목에서는 볼캡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물산 패션의 SSF샵도 메종키츠네의 스웨트셔츠 더블 폭스 헤드 패치와 꼼데가르송 블랙 하트 와펜 카디건이 최근 뽑은 베스트 아이템 10에서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두 가지 모두 베이직한 디자인 및 색감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트'와 '여우' 로고 하나로 쿨한 느낌을 낸 상품들로,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도 활동성 및 보온 기능을 강조한 남녀 맞춤형 재킷과 모던하고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한정판 캡슐 컬렉션인 퓨쳐 아카이브를 통해 트렌치코트, 퀼팅 코튼 파카를 포함한 아우터 제품과 버킷 햇, 스카프, 큐브 백에 이르는 액세서리 등을 출시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7 15:4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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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빨대 NO" 脫플라스틱 나선 식품업계

'양반김 에코패키지' 적용 전후 플라스틱 및 비닐 쓰레기 배출량 비교/동원그룹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에게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식품 소비가 늘며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플라스틱 배출이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전년도 우리나라 1인당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은 146㎏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100.2㎏), 중국(72.6㎏), 일본(71.5㎏)을 큰 폭으로 앞서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배출급증의 원인을 내식 증가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음식 포장·배달은 전년 대비 75.1%, 택배는 19.8% 증가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지난해 10월 18~24일 전국 26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식품 포장재는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책임감을 갖고 탈(脫)플라스틱에 동참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올해는 2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있는 바이오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5천 톤 규모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대표제품 '햇반'의 용기 최적화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용기 두께를 절반 가까이 줄였으며 식용유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접착제'로 붙여 재활용률을 늘렸다. 수분리 라벨은 물에 쉽게 녹아 분리가 용이한 라벨이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451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동원F&B는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종이로 대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조미김 연간 판매 수량은 약 6억5000만개 이상으로, 여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환산하면 약 3055톤이 된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만봉이 판매됐다. 동원F&B는 현재 20개 가량 운영 중인 에코패키지 생산라인을 올해 1라인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제품의 빨대를 제거했다. 매일유업은 빨대 제거·패키지 변경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42톤 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시스 에코 3종/롯데칠성음료 음료업계의 경우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에코라벨을 적용하거나 아예 라벨이 없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라벨을 제거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아이시스 ECO'를 출시했다. 아이시스 ECO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재활용을 용이하게 디자인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에코'가 한 해 동안 약 1010만개가 팔려나간 만큼 이를 환산하면 총 6.8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풀무원은 지난해 6월에는 '풀무원샘물 by Nature'에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적용했다. 이지 필 라벨은 상단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앞서 풀무원은 2018년 500ml와 2L 생수 용기 중량을 초경량 수준으로 줄였으며, 용기의 30%를 탄산칼슘으로 대체해 플라스틱 비중을 70%로 낮췄다. 또한 재활용을 불가하게 만드는 'PET-G' 성분을 제거한 아이스컵을 제작했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연간 약 41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향후 식품업계의 친환경 경영 정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에 따른 착한 소비 증가, 정부의 탄소 중립 기조와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한 기업 평가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2030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ESG공시가 의무화된다. ESG 성과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향후 투자 등이 어려워져 경영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진 것. 환경오염 책임으로부터 불가피한 식품기업은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거나 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비대면 일상이 굳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플라스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소비자에게만 재활용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기업에서 재활용하기 용이한 포장재를 개발·생산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7 15:44: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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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보냉 포장 박스, 세계서 인정받아

마켓컬리의 보냉 포장 박스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45건의 패키징 신기술 중 194건이 선정됐다. 그 중 한국 기업은 컬리의 종이 박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TV 패키징 업사이클링 솔루션, 빙그레의 스틱 젤리 패키징 등 총 9개 회사가 선정돼,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배송 부문 수상작은 세계 총 22개로 대한민국 기업으로 컬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켓컬리의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 박스'는 본체 종이 박스 안에 골판지 박스를 결합하는 이중 포장 방식이다. 본체와 골판지 박스 사이에 형성되는 공기층에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를 머물게 해 보냉력을 지속하는 구조로 약 4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영하 18도 상태를 1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보냉이 가능하면서도 별도의 분리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박스 사용도 증가하는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2015년 서비스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패키징 팀을 운영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1-17 15: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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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명절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주요 백화점, 본판매 돌입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이용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하며 매출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백화점들은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3차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 12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백화점·할인마트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매장 방문을 꺼렸기 때문이다. 이에 백화점들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된 데다 올 설 역시 명절 선물가액 기준이 조정되면서 관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모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개시한다.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의 정육, 청과,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각 10.5%, 12.1%, 19.0% 신장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을 대체하는 만큼 프리미엄급 한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청과 세트는 선물용 과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수의 크기에서 당도로 바뀌면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도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 등이 있다. 100만원 이상의 초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보다 50% 늘렸다.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 판매 기간인 신세계백화점은 1~2인 소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8㎏의 소갈비와 돼지 양념육을 한끼 식사에 용이하게 소분해 포장한 '한입 갈비&직화 함박 세트,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도록 개별 진공 포장한 '다미원 영광 참굴비 간편 세트 다복' 등이 대표적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연휴가 발렌타인 데이와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설렌타인(설+발렌타인 데이)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우를 담은 '설렌다우(牛)' 기프트, 프랑스 초콜렛 '샤퐁'과 달콤한 와인으로 구성된 '샤퐁 1, 2호 세트', 애플망고와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설렘 세트와 발렌타인 러블리 세트, 그리고 샤인머스캇과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로맨틱 세트 등이 있다. 연휴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도 준비했다. 케네디 대통령 등이 즐겨 마셨던 보르도 최고의 와인 '페트뤼스 세트', 5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샤또 라뚜르 세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100점을 획득한 와인 '헌드레드 에이커 세트'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간편식을 강화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4:5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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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어디까지 구독해봤니?] ③보험사, 원할 보장 맘대로

#. 최근 김모씨는 고민 끝에 레저보험을 구독하기로 했다. 매번 기간을 한정해 가입하지 않아도 월 1만~2만원으로 여름에는 수상레저보험에 가입했다. 겨울에는 스키·보드 보험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암벽등반, 등산, 자전거 보험 등으로 추천·변경이 가능하고, 상황마다 보장범위도 설정할 수 있어 아깝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보험구독서비스 가상사례) 보험사들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자 보험구독서비스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유토이미지 보험사도 보험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대되면서, 설계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특히 보험사들은 이같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불완전 판매나 보험과 설계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비자와 구축된 데이터를 통해 또 다시 소비자 패턴에 적합한 소비자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험 하나로 7개 보장상품 가입 영국의 복합금융그룹 HSBC UK는 지난 2019년 11월 '셀렉트 앤 커버(Select and Cover)'라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의 보험상품을 구독하면 여행자보험, 휴대폰보험, 생명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중 3~7개를 선택해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3가지를 선택한 경우 비용은 월 19.50파운드(약 3만원)이며, 7가지 보험을 선택한 경우 월 45.50파운드(약 6만8000원)이다. 이 상품은 보장 개시 후 30일과 갱신 30일 전에는 수수료 없이 보장구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변경기간에는 보장을 1회 추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영국의 보험회사 아비바(Aviva)도 지난 2018년부터 아비바플러스(AvivaPlus)상품을 출시했다. 아비바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보험과 주택보험의 보장을 원할때 자유롭게 변경 및 취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장 변경에 대한 수수료는 없고, 보험료 월납에 대한 이자도 지불하지 않는다. 또한 아비바플러스는 자동차 보험과 주택보험 또한 1년치를 선납하는 것이 아니라 월 정액제 방식으로 보험료를 낸다. 매월 내는 보험료를 조금 높게 책정하되 갱신하기 한달 전쯤 보장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해 마지막 보험료는 할인하는 방식이다. 영국 HSBC UK의 Select and Cover 상품 선택보험. 보장범위가 모바일 폰에서 생명보험까지 범위가 확대돼 있다. /HSBC UK 홈페이지 캡처 ◆국내 쓴만큼 보험료 납부 해외에선 월 정액방식에 보장범위를 자유롭게 변경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면 국내는 주로 쓴 만큼 보험료를 내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Per-Mile) 자동차 보험은 가입 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000㎞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 매달 자신이 운전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지불한다. 캐롯손해 보험은 주행거리가 연 1만5000㎞ 미만인 차량의 경우,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8~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미니보험도 보험 구독서비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KB손해보험이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내놓은 '플랫폼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부업으로 배달일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배달일을 하는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낼 수 있게 했다. 보험은 분(分) 단위로 적용되고 시간단 1770원 수준이다. 매일 10분만 배달했다면 보험료는 300원인셈이다. NH농협손해보험이 출시한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은 처음 한 번 가입하면 해외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보장효과를 켰다가 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혜정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앞으로는 보험회사의 멤버십 가입자가 되어 상황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생활속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보장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적합한 보장을 추천하는 마케팅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1-17 14:54:4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