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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휩쓴 2020 유통가] ②달라진 패션·뷰티 키워드

[코로나가 휩쓴 2020 유통가] ②달라진 패션·뷰티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우리가 입고 바르는 패션·뷰티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비자와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패션·뷰티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달라진 패션·뷰티 트렌드를 짚어봤다. ◆ 패션='친환경' '원마일웨어' '라방·온라인몰' 패션업계에서 올해의 트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친환경'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패션의 하위 검색어로 친환경을 설정해 통계를 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인 1월 쯤에는 검색 횟수가 30~40(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봤을 때의 수치)에 머물다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11월 24일)하기 바로 전에는 최다 검색량을 찍었다. 건강과 직결된 나와 내 주변의 환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이 패션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많은 브랜드가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와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소재 의류를 내놓았다. 아울러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놓은 리버시블 아우터, 비건 패션(가죽, 모피, 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공정 과정에서 동물 학대 없이 생산한 원재료로 만든 옷이나 신발, 가방)등을 출시해 판매고를 올렸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 11월 랭킹에 따르면, 덕다운 충전재에 보아퍼 안감을 사용한 후아유 '리버서블 보아 숏푸퍼' 그레이 색상과 베이지 색상이 각각 1, 3위에 올랐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노스페이스의 '1992 에코 눕시 자켓' 블랙과 차콜 색상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해 집 근처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1마일권(1.6㎞) 내에 착용하는 의복이라는 뜻의 '원마일웨어'가 올해의 키워드로 자리매김 했다. 집 안에서는 물론, 가벼운 외출 시에도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름에는 편안함에 냉감 기능을 더한 블랙야크의 티셔츠 '야크 아이스YAK-ICE' 시리즈 제품이 인기를 누렸으며, 하반기에는 비비안의 홈웨어 파자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다. 올해 패션업계는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에 집중해왔다. 오프라인 매장 등이 활력을 잃으며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이 늘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입어보기 힘든 옷들을 라방에서 영상을 통해 눈 앞에 보이는듯 설명하고, 상세 페이지를 잘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라방의 효과를 등에 업고 코오롱몰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4주동안 매출이 전년비 25% 신장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인 한섬은 자사몰 특화에 나서고,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방송 스튜디오를 설비해 본격 라방 제작에 돌입했다. ◆ 뷰티='더마' '젠더리스'…건강과 자연스러움 추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은 '피부 면역'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품 브랜드 AHC의 연구소 'AHC CLINIC CENTER'는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으며 뷰티 케어가 '꾸미는 아름다움'으로부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힘을 기르는 장벽 케어 '더마(derma)' 제품들이 관심의 중심에 섰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출시될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좋은 세럼·앰플은 '좋은 피부 컨디션(28%)'과 '피부 밀도와 탄력감(23%)'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더 민감하게 느끼는 피부 컨디션의 저하를 복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었다. 뷰티업계에 '젠더리스' 열풍도 화제다.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의 신제품 등이 국내외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공식 온라인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라카는 지난 10월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를 선보인 후 11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0% 신장했다고 밝혔다. 뷰티 업체 관계자는 "MZ세대가 자신의 요구와 관심을 인생의 최우선 가치에 두면서 여성들은 인위적 꾸밈이 아닌 '자연스러운 화장', '내추럴 뷰티'를 선호하고, 샤넬과 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남성 뷰티를 강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슈트가 여자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화장품 광고 속에 남자 모델이 등장하는 등 점차 '젠더리스' 키워드가 내년에도 소비 시장에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12-14 16:07: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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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종합기계 이정연 회장, 中企사랑나눔재단에 1천만원 기부

이 회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 이정현 한일종합기계 회장. 한일종합기계 이정연 회장(사진)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00만원을 14일 기부했다. 한일종합기계는 1968년 창립해 타이어제조설비 및 공장자동화, 환경설비, 플랜트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회사다. 특히, 타이어제조 전 공정의 설비를 제작해 금호타이어 국내, 중국, 베트남공장에 납품하며 상생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9년 전국 5개 발전사에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발전설비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수많은 발전기자재를 납품했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변형 및 연결부위 파손 등을 보완해 2013년 1월에는 한국동서발전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연 회장은 지역 기계업계의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기계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아동방역키트 지원사업, 중소기업인식개선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12-14 16:0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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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달빛낭만해변 월두항 어촌뉴딜300 선정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현경면에 위치한 월두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은 섬, 수산자원, 자연경관 등 어촌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더불어 주민역량 강화로 지역의 새로운 소득기반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2021년부터 3년간 총 63억 원(국도비 50억 포함)을 투입하여 방파제 연장, 소도 어장진입로 개설 등 어항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민복지센터 건립, 달빛해변공원 정비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기반 마련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어촌뉴딜300사업을 견인할 핵심리더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관광객 유치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항을 새롭게 정비하여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월두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어촌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에 예정된 2022년도 공모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5:58: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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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도 이런데, 3단계 가면…" 코로나 재유행속 소상공인은 '죽을 맛'

9시까지 장사 가능하지만 8시 전부터 손님 발길 '뚝' "매출 줄어 남는 돈 없는데 세금은 꼬박 꼬박" 쓴웃음 임대료 직접 지원·세제 감면·추가 대출등 '대책 절실' '자영업자만 총알받이' 국민청원, 1주일만에 14만명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들어간 서울 수유동의 한 통닭가게엔 닭튀기는 기름소리만 들릴 뿐 적막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재만 아니면 '치맥(치킨+맥주)'을 하기 위해 손님들로 붐볐을 홀안의 10여개 넘는 테이블은 텅비어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속 소상공인 점포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좀 어떠세요"라는 기자의 물음에 가게 주인은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는 투다. "홀에 손님이 있어야 맥주도 팔고, 치킨도 팔죠". 치킨은 포장이나 배달이 되니 그나마 다행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인 입장에선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다시 고개를 쳐들면서 죽을 맛이다. 이렇게 된지도 벌써 1년째가 돼 가니 버틸 힘도 점점 소진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이다. 전날의 1030명에 비해선 다소 줄긴 했지만 확진자 숫자가 매일 이렇게 나오다간 정부도 '3단계 격상'이라는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9개월 여만에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하는 중대한 국면"이라고 언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조치 여부와 관련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부의 '고민'이 이처럼 깊어지고 있는 사이 '고통'은 이미 소상공인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2.5단계에서 9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7시반 정도되면 손님들이 안들어와요. 게다가 드실 시간이 충분해도 가게에 손님이 많으면 그냥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다고 유동인구가 줄어 낮시간에 장사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서울 신촌에서 한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오종환 사장의 말이다. 오 사장은 서대문구소상공인회 이사장도 함께 맡고 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코로나19 이후에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줄었을 겁니다. 이렇게 매출이 빠져 남는 돈이 없는데도 우리는 부가세 등 세금을 내고 있어요.(쓴웃음)" 이처럼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정부가 마련한 대출 상품에 손을 벌려 수 천만원씩의 빚을 졌지만 그것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빌린 돈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대부분을 소진하고, 그래도 돈이 남았다면 세금을 내는데 쓰고 있다.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은 폐업도 쉽게 할 수 없다. 대출금이 '1년 거치, 4년 상환' 조건이지만 폐업신고를 하는 순간 한꺼번에 갚아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직원들 복지를 위해 4대보험이라도 가입해 5인 규모가 넘는 이들은 '소상공인'에서 제외돼 대출 등 소상공인 관련 지원혜택은 쳐다보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중상공인'의 비애다. 코로나19로 곳곳에서 사각지대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실내체육시설 이제는 마지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10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글에서 "실내 체육시설업종 종사자들은 월세, 인건비, 환불, 관리비, 리스 등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어떤 방법도 이젠 없습니다"며 "9시까지 운영이라도 하게 해주세요. 1대1 레슨이라도 가능하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코로나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 같이 멈춰야 합니다'란 제목으로 지난 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일주일 만인 이날 현재 14만명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이날 문 대통령에게 헌법에 명시된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지금 상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임대료를 제한하는 조치로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과감한 결단을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대규모 추가 긴급대출을 마련하고, 대출이자는 면제조치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이낙연 당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소상공인 제2차 새희망 자금 조기 집행 ▲소상공인들에 대한 3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직접 지원·임대인 세금감면 간접지원 등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대책 마련 등을 호소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연말까지 대부분의 사회적 움직임이 올스톱되는 초유의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매출 제로'의 현실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끝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럴 때일수록 힘을 잃어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5:5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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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사, 부실가능성 대비해 배당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사의 배당결정은 자율결정 사항이지만 대출의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이후 부실이 본격화 될 가능성에 대비해 배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송년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과 은행지주가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고, 기업의 부실·파산이 어느 정도일 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금융사들이 우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춘 뒤 배당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모펀드 부실 인지 못해 안타까워" 은 위원장은 올해 부족하고 아쉬운 점으로 '일찍 사모펀드 부실을 인지하고 감독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그는 "일부 사모펀드의 부실 등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점은 무엇보다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자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부터 전체사모펀드 및 사모운용사를 전면 점검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지난 4일 기준 40%의 점검이 완료됐고, 사모운용사는 고위험 요주의 운용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11월 말 기준 17개 운용사 검사가 완료됐다. 은 위원장은 "내년 1분기중에 사모펀드 점검이 완료될 것"이라며 "사모펀드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사모운용사의 경우 혐의가 있는 운용사를 발견해 금감원이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 3월부터 재개되는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불법공매도 처벌강화 ▲불법공매도 모니터링 시스템(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구축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 확대 등을 중심으로 제도개선을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의 경우 우리나라 전산시스템 상으로 전혀 불가능하지 않지만 현재 불법공매도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했고, 사후에 적발하는 시스템을 보강하면 정부가 생각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며 "기존의 한국거래소에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법공매도를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하는 시기를 단축하는 방법으로 사후 적발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 확대에 대해서는 "개인에게 공매도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오히려 확대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내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은 위원장은 내년 금융정책 방향의 첫번째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부분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 ▲금융리스크 관리 ▲금융정책의 연착륙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175조원+α 프로그램 등 기존 지원방안은 물론 필요 시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가계 및 기업부채의 증가, 실물경제와 괴리된 부동산 가격의 상승 등을 세밀하게 점검·모니터링하며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 포용, 금융혁신 측면의 다양한 정책들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최고금리 인하가 추진되는 만큼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해 서민들이 금융이용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14 15:4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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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역대 최대 규모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세청에서 국세 행정시스템 구축 계약식이 열렸다. /LG CNS LG CNS가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CTA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역대 전자정부 수출 사업 중 시스템 구축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수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업무 전반을 시스템화 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의 4200만 납세자와 3만2000명의 세무공무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2024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국세청 업무 전반을 개편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국세와 관련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국세 주요 6대 기능(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부가가치세, 사치세, 토지세)을 모두 구현할 예정이어서,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 전반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이미 한국 국세청의 국세 통합시스템,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다양한 국세 시스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또 2015년 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처음으로 수백억원의 비용을 들여 추진한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국세 시스템 사업 수주까지 이어졌다. LG CNS는 2007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이후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에 이어 이번 국세 시스템 구축까지 한국 기업이 수주하면서 인도네시아에 'DX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한국 국세청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총 7개 글로벌 컨소시엄이 참여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LG CNS를 국세청은 제안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에게 한국 국세청장이 추천서를 보내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특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안 한국 국세청 직원들이 인도네시아에 국내의 선진 국세 시스템 구축 경험을 전수하고, 조세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선 최신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의 선진 조세 행정 노하우까지 배워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SW 기업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는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의 관리, 연계, 추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솔루션 활용 계획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인도네시아 재무부와 협상 결과에 따라 다수의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 DTI 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민간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결과까지 이끌어낸 전자정부 수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미가 큰 만큼 같이 해외로 나가는 중소기업과도 잘 협업해, 국내 IT서비스 기술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5:35: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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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업계 최초 '단일 직급' 도입…호칭·승진 사라진다

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최초로 새롭게 '단일 직급' 도입을 통해 인사 제도 혁신을 단행한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단일 직급은 대외 호칭만 하나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관리 목적으로 나누는 단계도 없앤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통합 새 호칭은 피엠(PM, 프로페셔널 매니저)으로, 지난 11월부터 구성원들의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SK그룹 관계사 중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PM 호칭을 사용하게 됐다. PM은 지난달부터 구성원의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총 363개 아이디어 가운데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기여도 ▲업무전문성 지향·반영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개성 등을 심사해 최종 6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투표, PM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사원부터 대리, 과장, 부장까지 모두 PM으로 불리며 성과에 따라 공정한 대우를 받게 됐다. 단일 직급화 도입으로 승진 개념도 사라진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자율과 책임의 일하는 방식 정착을 위해 이른바 조직·시공·계층의 경제 등 3벽 파괴를 추진했다. 자유로운 사고 발산이 가능한 환경을 통한 구성원의 더 큰 성장을 목적으로 평가·이동·육성 등 인재관리 제도도 성장에 초점을 뒀다. 이번 호칭·직급 통일 인사 역시 성장에 집중한 인사 제도의 일환이다. 더불어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역할 기반의 체계 운영 경험과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문화가 맞물려 국내 대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인사 혁신으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참여를 강조하며 ▲구성원이 직접 행복할 수 있는 제도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행복 클랜 ▲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공감하기 위한 울산컴플렉스 행복협의회의 세대공감 클랜 ▲경영진 및 리더 직급과 구성원 간 소통을 주도하는 iCON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승영 SK이노베이션 HR전략실장은 "제도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회사의 관점이 아닌 구성원 경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직접 참여해 제도 개선에 도움을 준 많은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부터 부장까지 모두 새로운 호칭인 'PM'으로 불릴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성과에 따른 공정한 대우를 받게 된다.

2020-12-14 15:3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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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금현물 손실제한 ETN 상장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늘어난 '금' 투자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KRX 금현물 손실제한형 ETN'을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ETN은 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1kg) 가격을 기초로 하는 상품으로 KRX 금현물지수의 수익률을 1배수로 추종한다. 최대손실을 마이너스(-) 30%로 제한한 상품이다. 상품 만기 시 KRX 금현물 지수가 최초 기준가 대비 -30% 이상 하락하더라도 ETN 상환가격은 70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제비용 차감전) 또 매일 장 종료 기준 최초 기준가 대비 -20% 이상 하락 시 해당 ETN을 자동으로 상환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출시된 금 ETF·ETN 상품들은 원금비보장 파생결합증권(ETN포함) 혹은 파생상품 비중이 40% 이상인 ETF로 퇴직연금계좌 편입이 불가한 단점이 있었다. 이번 상장하는 '미래에셋 KRX 금현물 Auto KO-C 2312-01 ETN'은 손실제한형으로 발행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가 있어 세금 면에서 유리한 이점이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양매도 손실제한 ETN' 및 '정해진구간 ELB'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해당 ETN은 다른 증권사 금현물 ETN 상품보다 저렴한 제비용을 갖고 있고, 자동 조기 상환 기능으로 시장 충격에 선대응할 수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염재인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4 15:32:1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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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방지법, 넷플릭스법 시행됐지만 '국내기업 역차별' 목소리 여전

'n번방 방지법'과 '넷플릭스법'이 시행됐지만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정작 해외 기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국내 기업만 피해를 입게 됐다는 것이다. 'n번방 방지법'과 '넷플릭스법'이 시행됐지만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정작 해외 기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국내 기업만 피해를 입게 됐다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번방 방지법은 디지털 성범죄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으로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 또는 연평균 매출액 10억원 이상 사업자 중 SNS·커뮤니티·대화방·인터넷개인방송·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자 및 웹하드사업자의 경우, 온라인에서 불법 촬영 영상물에 대한 신고를 받을 경우 즉시 삭제하거나 접속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불법촬영물등의 유통을 사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검색 결과 송출 제한, 필터링 등의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내년말부터 이행해야 한다.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촬영물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주체가 확대됐다.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나 성폭력피해상담소, 그 밖에 방통위가 정한 기관과 단체 등이 신고 시 사업자는 즉각 삭제 및 접속 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 삭제나 차단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출액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물의 유통을 막는다는 의도와 달리 n번방 방지법 개정의 계기가 됐던 텔레그램처럼 본사 소재지가 불분명한 해외기업을 제재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사업자에 대한 규제 수위만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도 유사한 지적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법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을 포함해 구글이나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게도 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무를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와 트래픽 양이 각각 100만명 이상이면서, 전체 국내 트래픽 양의 1% 이상인 부가통신사업자가 대상이다. 이 기준에 따라 구글(23.5%), 넷플릭스(5%), 페이스북(4%), 네이버 (2%) 카카오(1.3%) 등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자들도 서비스 안정수단 확보를 위해 ▲이용환경(단말, ISP 등)에 따른 차별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 ▲기술적 오류 방지 조치 ▲과도한 트래픽 집중 방지 조치 ▲트래픽 양 변동 대비 조치 및 필요한 경우 관련 사업자(ISP, CDN)와 협의 ▲트래픽 경로 변경 등의 행위 시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사전통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에 대해서는 ▲온라인·ARS 시스템 확보 ▲서비스 사전점검·일시중단·속도저하 등 이용자에게 서비스 안정성 상담 제공을 위한 연락처 고지 ▲부가통신사업 휴·페업 또는 서비스 이용계약의 정지·해지 시 이용자가 생성한 데이터 등에 대한 전송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이용자가 전송받을 수 있는 수단 확보 ▲유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합리적인 결제수단 제공 등을 이행해야 한다. 다만 국내 CP들은 이미 적지 않은 망이용대가를 ISP에 지불하고 있는데 시행령 개정으로 망 안정성을 위해 추가 비용이 들 수 있어 애꿎은 국내 기업만 옥죈다는 지적을 받는다. 넷플릭스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처럼 국내 트래픽은 많이 차지하면서 서비스 안정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해외 CP를 규제하기 위한 의도로 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해외 CP들에게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 집행의 실효성을 위해 국내 대리인 제도를 활용하는 등 집행령 확보에 적극 대응해 역차별 이슈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업계는 대리인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많은 양의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는 해외 CP들을 규제하기는커녕 국내 업체만 부담이 커졌다"며 "또한 넷플릭스법을 위반할 경우 2000만원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해외 CP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2020-12-14 15:31: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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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NH투자증권 CI. NH투자증권이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사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디지털 채널 확장과 비대면 고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WM 디지털(Digital)사업부를 신설했다. WM Digital사업부 아래에는 비대면 고객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지털영업본부와 최적화된 특화상품 및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솔루션본부를 편제해 비대면 고객도 온라인상에서 PB 서비스를 받는 수준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WM사업부는 기존 5개 지역본부를 4개 지역본부로 재편하고, 영업점 대형화와 PB 서비스화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고객들에 대한 전담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할 고객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 내에는 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대상의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IB1사업부 산하 투자금융본부 내에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및 투자를 동반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IB2사업부 내에는 대체자산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IB Credit지원부와 대체자산투자부를 편제해 대체자산투자 전문성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본부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유가증권 대차영업 및 중개·주선 업무를 수행하는 대차영업부를 신설했다. 경영지원총괄 산하에는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경영기획부문을 신설했다. 경영기획부문에는 경영전략본부, 상품솔루션본부, 글로벌(Global)사업본부, 미래혁신TFT를 편제해 고객 대상 상품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경영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4일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자산관리 및 IB 비즈니스의 경쟁력을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궁극적으로 고객 관점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뒀다. 다음은 주요 인사 내용. ◆NH투자증권 ◇신규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영업전략본부 송지훈 △PE본부 오광준 △고객지원본부 강민훈 △리서치본부 오태동 △WM법인본부 김진여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전보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재경2본부 조영래 △Prime Brokerage본부 이창목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전무 승진 △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승진 △재경1본부 유현숙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Industry1본부 이성 △Industry2본부 김형진 △ECM본부 김중곤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 승진 △Global운용본부 신동섭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4 15:31: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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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 마지막 단계인 이번 임상이 최종 완료되면 국내에서는 내년 1월 조건부 허가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약 2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코로나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다. ASCOT 임상은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피터 도허티 연구소가 주도하고 호주, 뉴질랜드와 인도에서 7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종근당은 ASCOT 참여로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기존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11월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대한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중간평가에서 약물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 받은 바 있다. 현재 피험자의 모집과 약물 투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결과를 확인하는 중이다. 임상이 최종 완료되면 국내에서는 내년 1월 조건부 허가에 대한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종근당이 단기간에 나파벨탄의 임상을 여러 국가로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종근당의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 능력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70여개 기관이 진행하고 해외 유수 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다국적 임상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나파벨탄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라며 "나파벨탄의 탁월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다양한 해외 임상을 통해 입증된다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4 15:2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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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FOMC, 국내 증시 '비둘기' 날아들까?

코스피 3개월간 변화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5~16일(현지 시간)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통화 완화)적 기조 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달래기 기조를 유지한다면 '돌아온 외국인' 등을 위시해 국내 증시가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추가 공급 대책보다는 기간 연장이나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 여부 '주요 관전 포인트' 연준이 꺼낼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수단으로는 ▲통화정책 스탠스 ▲종료 예정 '단기 대출 프로그램' 대응 여부 ▲장기금리 상승 대처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현재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계속 끌고 간다는 '포워드 가이던스(향후 정책방향 제시) 강화' 전망이 많다. 연준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2022년까지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힌 바 있다. 12월부로 종료되는 단기 대출 프로그램 대응도 관심사다. 이 부분이 이번 FOMC 회의 기조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종료 예정인 대출 프로그램을 대체할 유동성 공급 방안 여부와 현재 월 1200억달러(국채 800억달러·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에 추가되는 자산 매입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장기금리가 서서히 상승하는 것에 대한 연준의 인식도 중요하다. 현재 업계에서는 내년 1분기까지 완만한 장기금리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금리가 오르는 것은 순환과 기저효과가 동반된 경기 회복, 유가 상승 등과 함께 나타나는 인플레이션(물가 지속 상승 현상) 기대 때문이다. 문제는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때 역설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팬데믹 긴급 자산 매입 프로그램(PEPP) 규모를 확대하고, 순매입 기간도 9개월 연장하는 조치를 내렸다"며 "연준은 ECB 처럼 규모 확대를 통한 추가 공급 대책을 꺼낼 것 같진 않다"고 내다봤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 백신 상용화, 주식시장의 역대급 상승세 등과 같은 변수를 목도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추가 조치보다는 관련 시그널을 통해 한계에 다다른 통화정책 효용성을 극대화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미 연준 '시장 달래기'…국내 증시 '가늠자' 지난주 사상 최고 기록을 세 차례 경신한 국내 증시도 연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개인이 하방을 지탱하는 가운데 11월 이후 외국인도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11월에 상장 주식 6조1250억원(코스피 5조8570억원·코스닥 2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월간 기준으로 2013년 8조3000억원 이후 최대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보유규모는 675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8%로 나타났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돌아온 배경에는 EM(emerging market·이머징마켓) 내 높은 코스피 매력, 원화 강세 지속, 바이든 당선을 비롯한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 등이 거론된다. 해당 이슈들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은 '현재진행형'일 가능성이 높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돌아온 이유(코스피 매력·원화 강세 등)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추세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내년까지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자칫 미국의 굵직한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단기 횡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14 15:27:33 염재인 기자
[K방역 공든탑이 무너졌다]2.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패

한 때 전 세계 주목을 받았던 K-방역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등급인 3단계 격상을 검토중이지만 이미 거세진 불길을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방역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조치에만 의존했던 K-방역 시스템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초기 K-방역의 성과에 취해 새로운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찾지 않은 책임이 가장 크다. 앞으로 락다운(봉쇄)이나 백신 접종과 같이 강력한 대안이 없다면 K-방역은 국민과 의료진의 희생으로만 버텨온 반쪽짜리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서서히 무너진 K-방역, 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본다.<편집자주> 겨울철 들불처럼 번지는 바이러스 앞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힘을 잃었다. 정부가 불과 한달 전 5단계로 거리두기 조치를 재정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보란듯 1000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에만 의존해온 K방역이 한계에 다다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경제와 방역을 모두 잡겠다는 근거없는 정책은 결국 코로나19 확산도 못막은채 사회·경제적 피해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K방역 성과 홍보에만 급했다 14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718명으로 1000명대 아래로 다시 내려왔지만, 3차 대유행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2500~3000명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여전히 3단계를 '마지막 보루'로 남겨뒀다. 코로나19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타격을 우려한 이유가 컸다. 전문가들은 K방역 성과 홍보에만 급급했던 정부의 안이한 방역 조치가 코로나19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한 직후 31번째 신천지 확진자가 나타나며 첫번째 대유행이 시작됐다. 3월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직후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가 번졌다. 성급한 선택도 이어졌다. 2차 대유행이 겨우 꺾인 10월, 정부는 일일 확진자수가 기준(주간 평균 50명 미만)에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낮췄다.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고, 상품권을 발행해 방역보다 경제 살리기에 집중했다. 이후 확진자수는 다시 세자릿수로 치솟았다. 거리두기 조치의 재정비 역시 섣부른 판단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 달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를 5단계로 늘리고, 여건에 맞게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1단계 확진자 발생 기준은 50명 미만이지만, 현행 1.5단계 기준은 전국 240명 미만이다. 5분의1 수준으로 완화된 셈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달 2주간 평균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서며 거리두기 2.5단계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2단계+α를 선택했고, 뒤늦게 2.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그렇게 임의로 결정할거라면 3단계 격상에는 왜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정부가 예고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방역정책에 불신해 따르지 않게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내수 경기 살릴 기회 있었다 의료계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속 주장해왔던 것은 '락다운(봉쇄)' 조치다. 우선 입국을 엄격히 차단해 해외발 확진자를 막아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정부는 봉쇄 대신 국민 개개인의 방역을 선택했다. 김우주 교수는 "뉴질랜드와 대만처럼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확진자가 크게 줄었을때 거리두기 조치를 오히려 강화해 지역사회 전파를 0으로 했으면 내수 경기를 살릴 수 있었다"며 "성급한 거리두기 조치 완화 코로나19 재확산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기회를 완전히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수에 가려져있지만 해외발 확진자는 여전히 3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발 확진자와 지역발생이 맞물리는 이중고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은 완전히 지쳐버렸다. 김진세 고려제일정신과의원 원장은 "자극이 계속되면 자극에 대한 역치가 높아지면서 익숙해지고 덜 불안해진다"며 "특히 11개월간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제 자포자기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국내에도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3단계가 되면 백화점, 결혼식장, 영화관 등 전국 50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지만, 마트와 편의점,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영업은 지속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가 이미 우리가 진단이 안되는 사회 곳곳에 많이 깔려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사회적 거리두기만 갖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세 원장은 "3단계 자체가 셧다운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는 맨 마지막 단계라는 타격이 오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최고 단계 격상을 통해서라도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5:2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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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에 문 대통령 "경제 활력 대책 더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 상황과 관련, 수출과 투자 등을 통한 활력 제고를 주문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 상황과 관련, 수출과 투자 등을 통한 활력 제고를 주문했다. 수출이 위축된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상황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이 더욱 어려워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뿐 아니라 경제와 민생에 주는 타격도 매우 크다"며 "코로나로 인해 내수와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수출과 투자 등 경제 활력을 높이는 대책을 더욱 강화해야겠다"고 말했다. 경제 활력 제고 방안으로 수출과 투자 등을 꼽은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전년 대비 올해 10월부터 일평균 수출 실적이 플러스로 전환, 11월은 일평균·월간 전체 플러스 전환, 12월 또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수출 산업과 관련 "반도체,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 무선통신 기기 등 주력 품목이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분야에서도 호조를 보여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의 현재 실적과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주가의 상승세 또한 우리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며 최근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 주가 3000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까지 나온 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수출 물량이 있어도 금융 문제나 운송수단 부족 문제로 수출길이 막히는 일이 없도록 총력 지원해야겠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애로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 비대면 판로 개척 등 수출 지원을 당부한 뒤 "원화 강세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원 대책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관련 "정부는 어려움을 더 먼저, 더 많이 겪는 국민들을 지키는 역할을 모든 일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100만개 이상 긴급 일자리 제공,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첫 시행, 청년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의 준비와 추진을 정부에 당부했다. 이어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 "기존의 지원대책에 더해, 국회에서 통과된 3조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피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속도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정책자금 지원 ▲코로나로 인한 영업 부담 완화 세제·금융지원 확대 등도 정부에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낸 정책과 관련 "여기에 머물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 또는 금지되는 경우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이 매우 뼈아프게 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갈 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4 15:23: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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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3법 개정에도 여전히 '미완의 거버넌스', 개인정보보호 위반시 형사처벌 완화해야

네이버 이진규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데이터 제도 변화에 따른 데이터 경제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데이터 3법이 개정되며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출범했지만, 개보위가 아직 데이터 활용보다 보호 중심에 머물러 있고 금융위원회가 여전히 주도권을 잡고 있어 '미완의 거버넌스' 체계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네이버 이진규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데이터 진흥주간'의 첫날 행사로 개최된 '2020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문제로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경제에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되고 그 기초재료로 데이터가 확보되어야만 우리가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CPO는 "구글은 이미 3년 전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모든 서비스를 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우리 정부는 다소 늦었지만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며 "그동안 규제가 일관성과 통합성이 없고 세계 추세와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지적이 많았는데, 8월 시행된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이를 해결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데이터 3법 개정에도 어디까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는다"며 "데이터가 반출되면 관리가 어려운 문제도 있고, 다른 법에도 여전히 많은 규제가 남아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이용자 동의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시작되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성화하려면 사업자들이 개인정보 데이터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처벌 규정도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의무 위반시 형사처벌하지만, 해외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유출됐을 때 처벌하는 등 규정이 국내보다 완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CPO는 "일본에서는 여러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공동으로 수집하도록 하는데, 데이터를 활용하다 의도치 않게 위반해도 바로 처벌하는 게 아니라 시정명령을 하고, 불이행하면 처벌하게 된다"며 "미국도 개인정보 유출이 됐을 때 모두 처벌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금융데이터가 유출됐을 때만 처벌한다"고 설명했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의 가명정보도 사회적인 인식, 법적 개념, 현장의 인식이 모두 달라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가명정보는 다른 가명정보와 결합해 더 큰 정보가 되는 만큼, 가명정보 분석으로 더 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화해 모든 주체가 누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명정보 결합에 따라 온오프라인 통합 인텔리전스가 가능한 데, 사업자들이 이를 통합해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이날 개막식 기조강연에서 "빅데이터가 하나의 인더스트리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양질의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데이터를 사용해 일을 할 때 데이터가 엉망이었는 데, 이는 데이터를 오랫동안 저장만 하고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노이즈를 버리고 양질의 데이터를 어떻게 모을 지가 가장 큰 화두"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딥페이지 문제가 대두되고, 침실에 두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평소 하는 말을 다 듣는데, 시스템을 해킹하면 누군가 우리의 침실을 옅볼 수 있고, 해킹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로에서 멈추게 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며 "데이터를 만져본 사람도 턱 없이 부족해 인재 양성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를 강조하지만 빅데이터 만으로 성장한다면 이는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대기업에만 유리하게 돌아간다"며 "스몰데이터 러닝이 더 활성화돼 이를 인공지능 등에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다각화되고 데이터를 잘 모아 분석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더해져 위조, 변조 없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서비스하는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졌다"며 "데이터 시대에는 특히 신뢰가 가장 중요해, 내 데이터를 남에게 맡길 수 있을 정도의 신뢰 사회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5:19: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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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위해'…제너시스BBQ의 '공존경영'

[살맛나는세상이야기]'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 위해'…제너시스BBQ의 '공존경영'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으로 패밀리(가맹점)와 공존경영을 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온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년간 아프리카 구호단체 '아이 러브 아프리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한 기부 등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왔다. ◆결식 아동 없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제너시스BBQ는 결식아동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외식 기업 '진짜파스타'와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에 동참하는 계약을 맺은 제너시스BBQ그룹은 결식아동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진짜파스타와 함께 긴밀히 협업해 결식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 홍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진짜파스타는 꿈나무 카드를 한 번만 보여주면 결식아동들이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VIP 제도'를 만들어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외식 기업이다. '착한식당'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져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동참해 결식아동들이 언제든 찾아와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제너시스BBQ그룹은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BBQ 치킨을 직접 조리해보고 본연의 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치킨캠프', 소외지역에 치킨을 지원하는 '치킨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아프리카에도 전해진 따뜻함 제너시스BBQ의 따뜻한 손길은 국경을 넘어 아프리카에도 전해졌고, 제너시스BBQ는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 에 약 8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너시스BBQ는 2018년 7월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달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한 마리당 20원씩을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후원금 지원은 논의 단계부터 가맹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했다. 제너시스BBQ는 이를 통해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 1만2000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이 힘들때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지역 1000인분 치킨 전달에 이어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 31보병사단에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 전남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mm 이상이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에 지난 13일 BBQ 경영진은 전남 구례지역 패밀리의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본사차원에서의 적극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구례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BBQ 직원이 임시휴무일까지 반납하며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제31보병사단 군장병의 모습을 경영진에게 전달했고,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은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곡성과 구례지역에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제31보병사단 인사참모 정근호 중령은 "BBQ의 아낌없는 지원이 연일 쉼 없이 수해 복구지원을 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 빨리 곡성과 구례지역이 원상복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앞으로 더 이상의 재난 발생이 있어선 안되겠지만 발생한다면 피해 지역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8월 전남 구례지역 주민 및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장병들에게 1000인분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의료봉사자와 강원 고성 산불 및 포항 지진 등 국가 재난 발생시 주저없이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 브랜드 제너시스BBQ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꾸준히 오력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치킨업계에서 유일하게 올리브유 사용하여 우수한 상품과 정직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선도하여 소비자복지 및 권익증진, 고객행복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학회의 '올해의 최고 브랜드'상은 매년 신제품 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소비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브랜드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소비자학회의 소비자대상은 매년 소비자 지향적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사회적 책임,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 소비자 지향적 공로를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며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특히 BSK(BBQ Smart Kitchen)를 통한 소자본 청년창업, 하나은행과 함께한 창업지원, 대구, 전남곡성 등 국가 재난 발생시 피해지역 제품 지원 등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4년 연속 '올해의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는 세계 최단 기간인 4년 만에 1천호점 개설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4년 연속 '올해의 최고 브랜드' 수상은 그 동안 함께해온 패밀리 사장님들과 본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제네시스BBQ만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이 뜻 깊다"라고 밝혔다.

2020-12-14 15:17: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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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도 비대면으로…선데이토즈 온라인 송년회 '눈길'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가 온라인 송년회에서 경영 성과 등 전하고 있다.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임직원 대상의 2020년 송년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데이토즈 송년회는 매년 12월 중순 전체 구성원이 참석해 사업 및 경영성과, 내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창사 이래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특히 전직원 해외 워크샵 일정 발표를 비롯해 대다수 구성원들에게 컵라면부터 상품권, 대형 가전,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은 소셜 미디어와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송년회 문화는 창업 원년인 2009년에 자체 개발해 서비스한 '애니윷놀이'로 12월 모임을 진행한 것이 시발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으로 인사를 전한 김정섭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와 업무 제한 등을 극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기존 게임들과 신작, 우리만의 문화를 통한 회사의 성장을 일궈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구성원의 집과 사무실에서 시청된 송년회 경품 추첨은 선데이토즈에서 개발한 '선토 럭키 머신'이 실시간 추첨을 담당했다. 전체 구성원 330여 명 전원에게 치킨 상품권을 선물하며 150여 명에게 추첨 선물이 지급된 이번 행사에서 스타일러 등 가전 제품은 최고 인기 경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한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외 3개 신작과 기존 20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14 15:14: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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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전남 농수산식품 판매장' 13호점 개설

전라남도는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13번째 해외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뉴욕 상설판매장은 롱아일랜드 힉스빌 지역에 자리 잡았다. 한인을 비롯 중국계 등 아시안 인종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개장식에선 전라남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젓갈류, 해조류, 건어물, 떡류 등이 절찬리에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은 전남 특산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전남지역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소폭(1.2%) 감소했으나, 미국 수출액은 30.6% 증가한 8천 39만 달러로 전라남도 수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증가를 보여 왔는데,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적극 추진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상설판매장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은 미국에서만 LA 4개소, 시카고·뉴저지·뉴욕 각 1개소 등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수출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설치를 확대 중에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상설판매장 운영 등에 힘입어 전남의 미국 농수산 수출은 대폭 늘어 고무적인 상황이다"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상설판매장 4개소를 개설, 전 세계 총 30개소로 확대해 적극적인 수출선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5:13:4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