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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두뇌 활동 향상시키는 총명탕의 재료 '복령'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두뇌 활동 향상시키는 총명탕의 재료 '복령'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카페인 음료를 찾는 이유는 주의력과 집중력에 도움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감이 증폭되거나 수면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싶을 때 카페인 대신 가까이 하면 좋은 본초가 있는데 바로 복령이다. 복령은 예로부터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본초로 특히 석창포, 원지와 함께 '총명탕'의 주요 재료이기도 하다. 그만큼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초이다. 복령은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자꾸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학업이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으며 불안하고 초조하며 잡생각이 많아서 집중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다. 소나무의 뿌리에서 영양을 공급받아서 자라는 복령은 겉은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으며 속은 흰색 또는 붉은색인데 흰색은 백복령, 붉은색은 적복령이라고 한다. 약재로 쓰이는 복령은 수분이 정체되어 발생하는 수독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수독으로 인해서 몸이 무겁고 피로가 잦으며 손발이 붓는 사람들에게 좋다.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위장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서 위장의 염증이나 궤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복령은 폐에도 작용하는데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고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가 많이 끼는 사람들, 만성기관지염을 비롯해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도 좋다. 복령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고 불안하여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항산화 및 항암 효과도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사람들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0-11-02 14:54: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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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상헌칼럼]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 969만명 : 856만명 : 27.3.% 갑자기 무슨 숫자를 나열하는지 궁금할 게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 자영업 창업자는 약970만명, 폐업자는 약860만명. 3년 생존율은 약27.3%,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에서 자영업자는 24.8%에 달한다. OECD 평균 17.6%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데 이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증가된 생계형 자영업이 1999년 외환위기와 리먼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 상반기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통계지표를 확인하면 폐업률의 급격한 증가로 자영업에 대한 평균 생존율 또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로 발생한 고용에 대한 불안과 비대면적 소비환경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매출부진으로 발생한 폐업의 증가에 기인한다. 창업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실버인구의 증가와 함께 여성, 특히 주부의 사회참여가 증가현상이 더욱이 생계형 창업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1999년 외환환란 이후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설립되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교육에서 자금지원까지..... OECD 국가의 창업지원 제도를 분석해 보면 교육과 경험, 그리고 아이디어의 현실화에 많은 지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획일적인 지원체계에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창업자에 맞춘 수준별 지원체계가 부러운 이유는 체계적 협업에 의한 행정 위주가 아닌 자활 위주의 지원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산업자원부, 여성가족부, 노동부, 중기벤쳐부 등 대부분 국가기관과 예하단체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래시장은 물론 각종 직능단체에도 관련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기초교육, 전문교육, 수준별 교육,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경영학교, 아카데미, 비즈몰, 신사업아이디어 교육, 해외 재창업교육, 프랜차이즈 교육 등 수많은 창업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현장체험과 스타트업 매장 체험 등 창업 전 창업을 경험하는 교육도 있다. 하지만 창업 지속률은 OECD 국가의 최하위 수준이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이 공공기간과 정부 부처별 경쟁이라도 하듯 중복지원과 유사지원제도가 문제라 하겠다. 필자가 여러 기관에 다양한 용역심사에 참여해보면 정말 비슷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차단체에서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참으로 놀랄만한 일이다. 창업교육은 창업자에게 실패하지 않는 창업방법을 알려주고 용기와 희망과 경쟁력을 탑재해 주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창업교육은 일부 창업자금을 저리로 대출 받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요식 행위이고, 정부부처는 자금 때문에 받은 창업교육이 그들만의 실적인양 부풀리는 행정을 아직도 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중기벤쳐부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공창업사관학교"라는 이론교육/사업계획서작성/체험창업/전문가멘토링/브랜드 인큐베이팅으로 이어진 체계적 현실교육이 창업자들에게 지원하는 교육의 성공사례로 자리잡고 있어서 다행이다. 교육을 집행하고 관리하는 대전충청 세종지역 이광노본부장(경영학 박사)은 성공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의 창업성과는 우수하며 이러한 결과가 경쟁력 있는 창업자를 육성하는 시금석 교육이라고 말하고 있다. 동감한다. 창업시 아이템의 쏠림현상은 시대적 영향과 경기영향에 따라 변한다. 최근에는 메스미디어의 영향과 코로나19라는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불안에 대한 팬터믹현상과 비대면적 소비환경이 업종이나 아이템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에 따라 업종의 제한과 지원의 차등적용 등 일부 불합리하게 정부나 기관에서 간섭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창업은 자율경쟁이다. 업종별 창업시장의 규제는 있을 수 없다. 오히려 과다, 과밀 업종에 대한 분산,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 창업의 선순환을 위한 정부 지원의 일관성과 지원제도, 내용의 체계화를 위한 지원행정이 필요한 때이다. 창업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브랜드M&A전문기관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0-11-02 14:45: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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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카카오,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

지난 29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이랜드와 카카오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랜드 시스템즈 김지원 부장, 이랜드 시스템스 문옥자 대표,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 최형욱 전무, 카카오 정의정 수석 부사장(CBO), 카카오 비즈플랫폼 책임자 서성욱 이사, 카카오 스마트채팅플랫폼 책임자 김유미 이사./이랜드그룹 이랜드-카카오,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 "양사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 통해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 강화" 이랜드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의 판을 완전히 바꾼다. 이랜드는 카카오와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 서성욱 카카오 이사, 김유미 카카오 이사,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 문옥자 이랜드 시스템스 대표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양사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커머스 적용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업으로 이랜드는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은 "양사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02 14:39: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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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오버행 이슈'에도 증권사 목표주가 20만원↑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대주주 오버행(대량 매도 대기 물량) 우려가 주가 상상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하지만 증권업계는 오는 2021년 빅히트의 실적은 올해보다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에 대한 증권업계 목표주가는 평균 25만원이다. 현재 빅히트는 공모가(13만5000원)와 비슷한 1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장 당일 장 중 35만1000원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금까지는 방탄소년단(BTS)에 의존한 빅히트의 사업구조가 리스크로 부각됐다면 현재 이슈는 대주주의 오버행 물량이다. 오는 3일 빅히트의 5대 주주인 웰블링크(중국 벤처캐피털 레전드캐피털)가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 177만7568주가 보통주로 전환돼 상장한다. 이 가운데 88만8784주는 현금화하기로 했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4월 14일까지 자발적인 의무보유 기간을 설정했다. 상장 주식수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웰블링크의 주식과 기존 잔여물량(재무적 투자자 지분 중 출회가능물량)을 합친 오버행 물량은 약 306만주(지분율 8.6%)가 됐다. 해당 물량의 투자 단가는 2100원대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지만 현재 주가 레벨에서 매도해도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는 점에서 출회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이달 14일엔 총 의무보유확약 물량의 30.88%에 해당하는 132만2416주가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익에 대한 시장 의구심은 적지만 수급으로 인한 주가 급락이 투심 악화로 이어지며 밸류(가치) 지지선이 무의미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빅히트 18개월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에서 12개월 기준 2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버행 물량의 지분율이 8%대로 상당히 높아 밸류에이션 지지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게 이유다. 다만 증권업계는 여전히 2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만 유일하게 20만원 이하인 16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 상황이다. 높은 목표주가의 근거는 높은 기대 수익률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빅히트의 영업이익은 12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2021년 영업이익은 이보다 50.5% 증가한 19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7조1630억원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올해 매출과 이익 성장률은 전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상장 후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해 2021년 순이익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11-02 14:38:4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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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자연재해 등 문제 해결 AI 기술 발전 시급"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2일 "최근 AI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빠르게 적용되며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팬데믹, 자연재해와 같은 대량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은 현재의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로는 해결이 어려운 도전과제"라며 A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AI포럼 2020'에서 개회사를 통해 "삼성은 AI 생태계의 핵심 기술 회사로,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 연구자들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올바른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로, 3일까지 개최되는 '삼성 AI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팬데믹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인간의 삶에 AI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더믹은 우리가 만나고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극적으로 바꿔놨고, 건강과 지역사회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우리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지나며 내구성을 키워야 할 때이며, 헬스케어어에 대한 투자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효과적인 약을 찾거나 바이러스 전파를 추적하는 데 AI를 적용하면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AI 기반 솔루션과 툴은 빠르게 개발되는 데 반해, 아직 AI가 심각한 질병을 낫게 하는 치료제 개발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I는 일부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갖지 못한 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질적으로 알고리즘을 정확하게 모델링하는 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그럼에도 최근 인공지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고, 오디오 비디오 인식, GPT-3가 선보인 자연어 이해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눈에 띄는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의 위업은 어마어마한 학습 데이터에 의해서만 인간을 뛰어넘는 인식 수준을 보여준다"며 "AI로 팬더믹과 같은 현실세계 문제를 풀거나 자연재해를 예견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이자, 올해 '삼성 AI 교수'로 선임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인과 관계 표현의 발굴'을 주제로 강연했다. 벤지오 교수는 강연에서 AI가 학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AI 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영상인식에 널리 쓰이는 '합성곱 신경망'을 개척한 미국 뉴욕대학교 얀 르쿤 교수는 '자기 지도학습'과 관련된 최신 모델을 발표했다. 얀 르쿤 교수는 AI와 머신러닝의 도전에 대해 "지도학습이나 강화학습은 더 많은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적은 라벨링 데이터로 학습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하고, 러닝의 이유를 배울 필요가 있다"며 "지도학습, 강화학습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자기 지도학습 방식의 AI는 빈 곳을 채우는 방식으로 배우는데, 인풋을 새롭게 구성하거나 빠진 부분을 예견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기 지도학습은 데이터 내에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정답을 찾아내 학습하는 방식으로, 사람 수준의 문장을 생성하는 대규모 언어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 이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첼시 핀 교수는 '대칭 현상을 발견하기 위한 신속한 적응'을 주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우는 '두뇌의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구글 리서치 타라 사이너스 박사는 '음성인식을 위한 종단 모델'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제니퍼 워트만 본 박사는 '기계학습 전반의 이해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AI 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첼시 핀 교수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세스 플랙스만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지아준 우 교수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주어-루이 시에 교수 등이다.

2020-11-02 14:37: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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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공자원,'공유누리'로 확인하세요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포털사이트 '공유누리'에 총 139건의 공공자원을 등록 완료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누리에는 상주시가 보유하고 운영하는 회의실, 강당, 공연장 등의 시설(공간) 58개소, 주차장 71개소, 육아출산용품 등 물품과 교육·체육시설 등 10개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일부 시설의 경우 이곳에서 예약도 할 수 있다. 상주시를 포함해 경북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상주 지역 전체 공공기관 소유의 공공자원은 모두 273건이 등록돼 있다. 공유누리 사이트에서 '상주시'를 검색하면 이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누리는 지난 3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연 사이트로, 공공부문(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운영하는 시설(공간), 주차장, 물품 등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공개방 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이다. 상주시는 누락된 공공자원을 추가 발굴·등록하고 앞으로 신설되는 시설이나 물품 등이 빠짐없이 등록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도 나서 공공자원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공유누리가 활성화된다면 국민의 공공자원 이용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도 보다 많은 자원을 발굴하고 등록해서 누구나 쉽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2 14:30:21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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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금융·통신 결합 상품'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해 혜택을 주는 '더(The)주는 리브엠(Liiv M) 적금'과 '더(The)주는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가입 기간은 1·2년제 2종류다. 신규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원 단위며, 매월 약정한 날짜에 동일한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기본 이율은 1년제 연 0.9%, 2년제 연 1.0%다. 우대금리는 적금 신규 월 다음달 말일까지 리브엠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연 0.2%포인트, KB오픈뱅킹에 타 은행 계좌를 등록한 경우 연 0.3%포인트가 적용돼 1년제는 최고 연 1.4%, 2년제는 최고 연 1.5%가 적용된다. '더주는 LTE 요금제'의 기본 요금은 ▲1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1GB)는 월 1만원 ▲4GB(음성 200분/문자 100건/데이터 4GB)는 월 1만5000원 ▲15GB+(음성 100분/문자 100건/데이터 15GB+, 3Mbps 속도로 무제한)는 월 2만8500원 3종류로 구성돼 있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을 가입하고 그 다음달까지 '더주는 LTE 요금제'를 개통한 고객이 적금 만기까지 요금제를 유지하면 '더(The)주는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제 적금에 가입했을 경우 ▲12개월동안 월 5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 축하금 2000원을 합해 총 6만2000원 ▲2년제 적금은 24개월동안 월 8000원 보너스혜택과 만기축하금 4000원을 합해 총 19만6000원이 적금 만기해지시 원리금과 함께 지급된다. 이번 요금제 출시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1년간 통신비 기본요금을 월 2000원을 할인 받는 '신축년 통신비 0원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주는 리브엠 적금' 2년제와 '더주는 LTE 1GB'를 가입하면 1년 동안 실질 통신비가 0원이 된다. 추가로 11월 말일까지 적금 가입과 요금제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리브메이트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이 만나 새로운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출시했다"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2 14: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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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2020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성황'

정읍시는 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읍의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제26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26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희망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조상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읍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정읍Se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시민의 장 수여식, 기념사(축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노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읍시민의 장은 문화장에 정읍역사문화연구소 김재영(62) 이사장, 새마을장에 전 정읍시 새마을지회 권동임(70) 회장, 산업장에 ㈜두손푸드 구성규(60) 대표이사, 애향장에 ㈜한양컨트리클럽 이승호(76)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나온 정읍의 빛나는 역사를 기리며 화향(花香), 성향(聲香), 주향(酒香), 인향(人香)의 도시, 바로 정향(井香)의 도시로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2 14:29:3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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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 4억원 하락…전세품귀 지속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매수세 감소로 하락한 가운데 전세가는 품귀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격이 4억원가량 떨어졌고, 반포주공1단지는 재계약을 신청하는 임차인이 늘어 전세물건이 실종됐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월간 종합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0.27%의 상승폭을 기록한 서울지역은 10월 25개구 전체가 0.16%로 상승률이 축소됐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0.07%), 서초구(0.09%), 송파구(0.06%)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가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보면 압구정동 신현대12차(전용면적 110.82㎡)는 지난달 23억4000만원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9월 27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한 달 새 실거래가격이 4억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9월 18억4000만원에 팔린 개포주공5단지(전용면적 53.98㎡)는 지난달 7000만원 떨어진 1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매물이 완전 실종된 곳도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계약갱신청구권제 실시 이후 기존 임차인들이 재계약을 하면서 매매와 전세물건이 모두 사라졌다. 3주구에만 전·월세를 포함해 3건의 매물이 등록됐을 뿐이다. 3주구에 속한 주공1단지 20동 전용면적 72.51㎡는 22억1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21억1500만원, 10월 22억2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1·2·3·4주구)의 경우 이미 시공사가 선정되며 재건축이 진행 중이지만 관리처분인가가 나지 않고 있다"며 "재건축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면서 기존 임차인이 재계약을 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세의 경우 지난 9월 0.41%의 상승폭을 나타낸 서울은 0.35%로 축소됐지만 강남권은 대치동을 비롯한 학군 선호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39%), 서초구(0.40%), 송파구(0.41%)가 올랐다. 등록된 전세물건을 살펴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가 9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5억1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면적 84.97㎡)는 21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15억6000만원, 9월 15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이밖에 서초구 아크로아이파크(전용면적 84.97㎡)는 18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9월 14억8000만원, 10월 15억4350만원에 계약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9월 11억원에 계약된 기록이 있는 송파구 헬리오시티304동(전용면적 84.98㎡)은 10월 11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임대차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해 2년 계약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로 인해 눌러앉은 기존 세입자들로 당장의 전세물건 품귀현상을 해결할 대책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남의 경우 재건축 허가가 나지 않은 곳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 수리 상태에 따라서 가격 등락이 심한 편이다"라며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잡히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11-02 14:29:09 정연우 기자
에스티팜, mRNA 치료제 및 백신 신사업 본격 진출

에스티팜은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양주성 박사 영입 및 대표이사 직속의 mRNA 사업개발실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위탁생산·개발(CDMO) 신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성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바이오니아, 플럼라인생명과학, 케어사이드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항암면역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RN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siRNA 치료제 개발, 암 조기 진단 핵산 마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치 암 RNAi 치료제 개발 및 타겟 발굴 등을 이끌었다. 특히 DNA 백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로, 뎅기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서열의 특이적 siRNA에 대한 치료제 물질특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은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통상 siRNA에는 20개 내외의 뉴클레오타이드가 필요하지만 mRNA 치료제와 백신에는 1000~5000개의 뉴클레오타이드가 필요해, 올리고핵산치료제보다 만들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 미국의 경제 종합 미디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mRNA 치료제 및 백신의 시장규모는 2020년 11억7000만 달러(약 1조3300억 원)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8.7% 이상 성장해 21억2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mRNA 기반 백신이 상용화에 되면 시장규모는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사업 진출을 위해 에스티팜은 mRNA를 합성할 때 필요한 분자의 안정화 핵심기술인 5'-캡핑 RNA 합성법의 국내 특허 출원을 지난 10월에 완료했으며, 국제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mRNA 기반 기술의 연구와 생산을 위해 반월공장에 신규 장비와 설비 구축을 완료했고, 대량생산에 필요한 자체 효소의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그 동안 에스티팜이 쌓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mRNA CDMO로 사업 확장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며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의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mRNA를 이용한 항바이러스 및 항암면역치료제 분야의 자체신약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02 14:26: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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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능 전 30일, 통들깨기장주먹밥·수수빵으로 건강 챙기세요"

농진청 "수능 전 30일, 통들깨기장주먹밥·수수빵으로 건강 챙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약 한 달을 앞두고 수험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리 잡곡 수수와 들깨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 잡곡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곡식이다. 특히 들깨는 기력회복에 좋고, 수수는 장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친 수험생들이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수로 만든 조청은 뇌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조선시대 왕세자들이 공부하기 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다. 수험생 건강식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 잡곡 요리에는 수수펜케이크, 슈퐁라떼, 통들깨기장주먹밥, 들깨조죽 등이 있다. 수수펜케이크는 수수가루,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을 섞어 체에 내린 뒤 달걀, 우유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팬에 소량의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부어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익힌다. 슈퐁라떼는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수수를 고루 섞어가며 볶다가 수수가 터지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불을 줄여 파핑수수를 만든다. 믹서에 우유, 얼음, 꿀, 볶은 수수가루를 넣고 잘 섞은 뒤 컵에 붓고 파핑수수를 올린다. 통들깨기장주먹밥은 기장과 쌀을 일대일로 넣어 밥을 짓고 마른 김은 구워 잘게 부순 뒤 볶은 통들깨와 올리고당, 간장을 약간씩 넣어 한입 크기로 만들어 낸다. 들깨조죽은 충분히 불린 쌀을 갈아 냄비에 넣고 불린 조와 함께 서서히 끓인다. 여기에 들깨가루를 조금씩 넣어 눌어붙지 않도록 끓인 뒤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넣는다. 농진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수험생들이 기력 회복과 체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우리 잡곡을 꾸준히 섭취해 수능 당일에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02 14:1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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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입 절반, 지방대 할당"…"제2의 인국공?" 역차별 우려

"공기업 신입 절반, 지방대 할당"…"제2의 인국공?" 역차별 우려 전국 10곳의 혁신도시에 입주해있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절반을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 방안을 여당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는 취지이지만,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사태'에서 불거졌던 공정성 논란이 되풀이되는 조짐이다. 이낙연 대표는 최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도시에 입주해있는 공공기관은 그 지방에 있는 대학 출신자를 일정 비율로 이미 뽑고 있다"며 "문재인정부 임기 말까지 30%뽑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로 20% 정도를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그렇게 되면 전체의 50%가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진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지방대 졸업자의 공공기관 취업 문턱이 높아 지역인재 육성이 어렵다는 비판에서 시작됐다. 실제 문재인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지방대 출신) 채용은 증가세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369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만1922명 수준이던 지역인재 채용은 지난해 1만972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낙연 민주통합당 대표는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할당 제도까지 부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몇 년 후부터 실시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방안은 이번에 처음 논의되는 것은 아니다. 국회에서 이미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높이는 법안이 줄이어 발의되고 있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 들어 공공기관 지역인재 확대를 핵심으로 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법률안은 5건 이상 발의됐다. 핵심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현행 30%보다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장철민 의원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분의 1로 높이고 채용 실적에 따라 공공기관에 세금 감면과 보조금 지급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같은 당 박영순 의원은 법안에 채용 비율을 35%로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도 지난 6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현행 30%에서 40%로 늘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 발의에는 야당도 가세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대표발의한 법안에서 현행 30%의 지방대 채용 할당 의무를 50%로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양금희 미래통합당 의원은 해당 지역에 있는 초중고교를 다니고 주소 등록기간이 10년 이상인 청년은 지역인재 채용 대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하는 현행 방식은 다른 지역에서 학업을 마치고 이전지역으로 돌아와 취업하려는 청년들의 기회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해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채용 할당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공공기관 구성원의 지역적 편중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지역별 대학 졸업자 수 차이로 인한 우수인재 확보 애로 등의 문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대 국회 때인 2016년과 2017년에도 의무채용 비율을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는 법안들이 발의됐지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의 반발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방 출신에 대한 역차별 문제 해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실력과 관계없이 특정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채용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공공기관 지방대 50% 할당' 정책에 대해 "불공정 채용"이라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이는 능력과 실력 대신 불공정 채용을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청년들은 오히려 심각한 역차별 받게 된다. 국가가 차별을 조장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미 공무원·공기업 등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어 이번 정책이 지방대 출신 학생을 되레 우대하는 데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향이 청주인 서울지역 한 대학 학생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늘리고 지원에 따른 평가를 통해 지방대학의 역량을 키워주는 게 먼저"면서 "웬만한 지방대 학생보다 지역에서 더 오래 살다가 열심히 공부해 '인서울' 대학에 합격했는데 지방대 출신이 아니란 이유로 지역인재가 되지 못하는 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2020-11-02 14:08: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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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일 농식품 정책콘서트 개최

농식품부, 3일 농식품 정책콘서트 개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 참여형 행사로 개최되는 정책콘서트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개선 사례를 농업인·국민이 직접 선정하고, 현장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공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농업인과 유관기관, 일반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콘서트에서는 올해 농식품부가 추진한 혁신정책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7건의 사례를 발표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다. 발표과제는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62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된 것들이다.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을 개선한 사례, 타 부처?지자체와 협업하여 서비스 방식을 변경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의 생동감을 고려하여 실시간 연계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이번 정책콘서트는 농업인, 국민 그리고 정책 담당자가 상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대적 상황이 변하더라도 혁신의 열쇠는 현장과 국민의 삶 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02 14:04: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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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배달 시대 CU, '퀵커머스' 강화

CU, 퀵커머스 인프라 강화…업계 최초 위메프오 입점 배달 수요가 높아지면서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있다.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을 넘어 주문 즉시 배송하는 '퀵커머스'가 떠오르면서 편의점도 배달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업계 최초로 2일부터 위메프오에서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프오는 이달 1일 위메프에서 독립 출범한 배달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만에 거래액 30배 성장, 이용고객 13배 증가 등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10월 기준 4만 5000여곳의 업체들이 입점해있으며, 월간이용자수는 50만명을 넘어섰다. 편의점 중에서는 CU가 가장 먼저 위메프오에 입점함으로써 배달 서비스 접점을 더욱 다양한 채널로 넓히게 됐다. CU는 이번에 새롭게 위메프오에 입점하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낮은 채널수수료, 추가 광고 및 부대비용 제로 정책으로 운영 수익성을 높여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CU는 지난해 4월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1월 현재 업계 최다인 5700여 점의 서비스 운영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간편주문 입점 ▲심야 배달 최초 도입(3000점 운영 중) ▲중소도시로 서비스 확대 ▲도보 배달 서비스 도입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해왔다. 가장 최근에 도보 배달 전문업체 엠지플레잉과 손잡고 도입한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 주문이 접수되면 인근 1km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이 편의점에서 상품을 받아 배송하는 서비스다. 배달원 배정 범위를 점포 반경 1㎞ 이내로 제한한 이유는 이륜차보다 빠른 배달을 위해서다. 실제로 엠지플레잉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의 평균 소요 시간은 21분30초로 이륜차보다 2배 더 빨랐다. '퀵커머스' 강화에 힘쏟는 이유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쇼핑에 대적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라스트 마일(고객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마지막 배송단계)'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CU는 이달 중으로 민관협력 상생 네트워크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띵동을 비롯해 앱을 통해 사전에 주문한 상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윈 차량 픽업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모바일 쇼핑 채널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e-커머스팀 곽동진 MD는 "CU는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근거리 쇼핑이 보편화 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수요는 물론 관련 사업과 인프라도 날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와 위메프오는 입점을 기념해 전용 상품도 출시한다. CU는 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누드, 아몬드, 크런키 빼빼로 등과 함께 위메프오 할인 쿠폰으로 구성한 위메프오 에코백 세트와 위메프오 선물세트를 한정판으로 준비했다.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는 위메프오 캐릭터인 오사장과 포미 인형도 판매한다.

2020-11-02 13:5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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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프리랜서 월 소득 69% 감소… 저소득일수록 소득 감소 커

특고·프리랜서 월 소득 69% 감소… 저소득일수록 소득 감소 커 고용노동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통계 분석 결과 "특고·프리랜서 소득 파악체계 구축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의 월 소득이 6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자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가 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1일~7월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긴급지원금)'을 신청한 175만6000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긴급지원금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는 근로형태별로 영세자영업자가 109만8000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특고·프리랜서가 58만7000명(33.4%), 무급휴직자가 7만1000명(4.0%)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7.0%포인트 높은 가운데, 특고·프리랜서는 여성 비율이 34.0%포인트 높았고, 영세자영업자는 남성 비율아 다소 높게(8.7%포인트)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25.6%)?50대(28.0%)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영세자영업자는 50~60대 비율이(55.2%) 가장 높았다. 전체 수급자의 46%는 소득하위 20%에 해당했고, 수급자 82.9% 기준으로는 소득하위 40%에 속했다. 특고·프리랜서 중 보험설계사(17.8%, 10만5000명)가 긴급지원금을 가장 많이 신청했고, 이어 교육관련 종사원(17.6%, 10만3000명), 서비스관련 종사원(6.6%, 3만9000명), 판매관련종사원(4.1%, 2.4만명), 학습지교사(3.9%, 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산재보험 적용 14개 특고 직종 기준으로 볼 경우, 상위 5개 직종은 보험설계사(17.8%), 학습지교사(3.9%), 대리운전기사(3.8%), 방문판매원(3.8%), 방문교사(1.9%) 순이었다. 산재보험 적용 14개 특고 직종별로 볼 경우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비율은 대리운전기사(56.1%), 방문교사(51.0%), 퀵서비스 기사(49.6%)가 높았다. 반면, 신용카드 회원모집인(23.2%), 대여제품방문점검원(23.5%), 골프장캐디(24.2%) 등은 소득하위 20% 해당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고·프리랜서 월 소득은 6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소득 수준이 1분위(하위 10%)인 사람의 소득 감소율은 75.6%로, 가장 높았다.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소득 감소율은 떨어졌고 6분위의 소득 감소율은 55.7%로 1분위보다 19.9%포인트나 낮았다. 직종별로 소득 감소율이 60%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보면 방문 교사(66.2%)가 가장 높았고 이어 대출 모집인(50.3%), 건설기계 종사자(48.2%), 대리운전기사(42.8%), 보험설계사(40.0%) 등의 순이었다.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과 매출의 구분 등 통계 기법상 한계로 소득 감소율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지원금을 받은 영세 자영업자 가운데 소득 자료를 제출한 28만7000명의 평균 연 소득은 1805만원이었고 매출 자료를 낸 64만1000명의 평균 연 매출액은 5022만원이었다. 수급자의 평균 소득은 여성(1674만원)이 남성(1926만원)보다 252만원 낮았다. 평균 매출액도 여성(4901만원)이 남성(5119만원)보다 218만원 적었다. 지원금을 신청한 영세 자영업자는 남성(59만7000명)이 여성(50만1000명)보다 많아 특고·프리랜서와 대조됐다. 한편, 노동부는 이번 긴급지원금 지급 대상 선정시 특고·프리랜서, 영세장영업자들의 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소득자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신청자의 약 80%에게 추가 보완 요청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소득 파악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긴급지원금 지급 소득심사를 하며, 특고·프리랜서 등을 고용안전망 내에 포섭하기 위해서는 소득 파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기재부·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말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 수립 시 소득 파악체계 구축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1-02 13:5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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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는 사망, 회사는 대책 마련 부심…택배업, '단가 정상화' 수면위로

택배 근로자들의 잇단 사망과 관련 회사들의 대책 마련이 이어지는 등 택배업계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수면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택배단가 정상화'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다. 택배단가가 온라인 쇼핑몰 등 일감을 주는 화주와 택배사간 계약 과정에서 시장가격에 따라 결정되지만 역마진, 리베이트와 같은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이참에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면 종사자 과로사 등 불미스러운 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택배단가 정상화→택배 기사 등 운반 수수료 증가→일정 수입 유지를 위한 과도한 업무 경감→사건·사고 최소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1명이 대표 발의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에는 화주와 택배사업자간 '부정한 대가의 지급 및 수취를 금지하는 장치 도입' 내용이 포함돼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앞서 발표한 국내 택배시장 단가는 2012년 당시 평균 2506원에서 2449원(2014년)→2318원(2016년)→2229원(2018년)으로 점점 하락하다가 지난해 2269원으로 반짝 상승했다. 추락하던 택배단가가 지난해에 전년보다 40원(1.8%) 오른 것은 규격을 초과하는 택배상자나 모양이 다양한 제품(비규격 이형화물)에 대한 원가가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까지 불거지면서 택배시장이 빠르게 커가고 있지만 업체들간 경쟁 격화로 택배단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격이 하락한 택배단가가 이처럼 2200원대에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들이 택배 한 상자당 가져가는 실제 수수료는 700~800원 수준이다. 택배단가에는 택배기사 수수료 외에도 택배회사 본사의 관리비, 물류센터 등 운영비, 그리고 대리점 수수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택배를 받는 고객이 실제로 내는 2500~3000원의 택배비에는 이와 별도로 화주와 택배사가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리베이트까지 포함돼 있다. 전국택배연대노조 김세규 국장은 "한때 1000원 이상이던 택배기사들의 배송수수료는 지금까지 한번도 오른 적이 없다"면서 "고객들이 현재 내고 있는 1건당 2500~3000원의 택배비에서 화주와 택배사간 백마진, 리베이트를 없애고 가격을 정상화시키는 것만으로도 택배기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택배회사들은 그동안 빠르게 추락한 택배단가의 현실화 또는 정상화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택배단가가 올라 본사 수입도 늘어나길 내심 바라고 있지만 화주와의 관계 등을 우려해 "시장에 맡겨놓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엔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 영업점, 종사자가 생활물류서비스의 대가를 부당하게 화주나 다른 사업자에게 되돌려주지 못하도록 하고, 이들이 아닌 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생활물류서비스의 대가를 받지 못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20-11-02 13:4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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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통신 행보 나서는 이통3사, 3분기 실적 선방할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3·4분기에 대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등 5세대(5G) 이동통신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가 5G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이 낮아져 안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동통신 3사의 탈통신 행보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이통3사 3·4분기 실적 '선방'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일, KT는 6일 올 3·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예상 영업익은 8975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각 사별로 보면, KT의 3·4분기 매출은 6조819억원, 영업이익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1.65%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5G 가입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에스테이트 등 자회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늘어난 자급제폰 비중과 유선전화 매출액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건비 등 일시적 비용도 반영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9% 증가한 4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9.68% 늘어난 36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로드 인수 효과가 반영되고,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도 보안, 커머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회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최근에는 'T맵'을 분할해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연내 설립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3·4분기 3조3735억원의 매출과 2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9%, 46.64% 늘어난 기록이다. LG유플러스의 호실적은 자회사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로 알뜰폰(MVNO), 사물이동통신(M2M) 가입자 증가 등에서 기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5G 가입자, 1000만 돌파 초읽기…5G 기반 脫통신 행보로 신사업 박차 3·4분기 이동통신 실적 선방의 주요 요인은 5G 가입자가 늘어나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924만8865명으로, 전월보다 59만643명(6.8%) 늘었다. 지난 8월 말 800만명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900만명을 넘은 셈이다. 이와 더불어 애플의 첫 5G 단말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로 5G 가입자는 연내 1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는 성장기에 접어드는 5G를 기반으로 통신뿐 아니라 언택트(비대면) 사업 관련 비통신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수익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신에서 비통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X 서밋 2020'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뉴 ICT'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사명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도 케이블TV LG헬로비전을 인수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2021년 이후에는 사실상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통신사들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홀로그램, 자율차, 웨어러블 등 B2C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드론, 원격진료와 같이 B2B와 B2G 영역에서 5G 신규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0-11-02 13:4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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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사청구 온라인으로 가능···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 홈피 오픈

내년부터는 시민이 서울시의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권익을 침해받은 경우 청구하는 '시민감사'를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에서 시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시민감사옴부즈맨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온라인 시민감사 청구를 받을 계획이다. 청구에 필요한 주민 50명 이상 연서도 전자서명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각종 감사청구 처리절차와 결과도 PC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하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이 청구하는 사안에 대한 감사와 고충민원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했다. 시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홈페이지에 시민·주민 감사, 고충민원 제도 소개부터 처리절차 안내, 결과 확인 등 각종 정보를 총망라해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에서 옴부즈만위원회 출범 이래 실시한 시민·주민감사와 직권감사 45건, 140여건의 사례 결과, 고충민원 처리 사례 60여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공사, 용역, 보조금사업 등 서울시 공공사업 관련 옴부즈만위원회의 감시활동 사례도 볼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옴부즈만위원회가 감시대상으로 정한 공공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근용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홈페이지 개설로 시민들이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더 쉽게, 더 많이 활용하게 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 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감사청구 체계 도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2 13:43: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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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합류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계약에 나선다. 올해 초 출시와 함께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돌풍을 일으킨 쏘렌토가 가솔린 모델 합류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는 기존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리터 당 11㎞의 연비를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는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한편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6368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디젤 모델은 1만3491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2877대다. 이는 지난해 쏘렌토의 월 평균 판매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 가량의 판매량이 계약된 셈이다.

2020-11-02 13:41: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