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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계시즌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제주항공의 동계 이벤트 이미지. 제주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29일 코로나19로 결혼준비에 마음 고생한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선물하는 '허니문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정된 결혼식을 연기했거나, 결혼식은 올렸지만 하객인원 50명 미만 등 제한으로 결혼식 제약이 있어 본인이 꿈꾸던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관련 위약금을 지불한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연을 응모받아 두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내달 15일부터 12월 14일 사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왕복항공권'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3박4일 숙박권, '제주 웨딩스냅촬영권'을 모두 증정해 또 하나의 신혼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가 가능하고, 이벤트 결과는 내달 11일 제주항공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동계시즌을 맞아 국내선과 중국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제주행 항공편 기내에서 모든 여성고객들에게 온감 테라피(온열 목 마스크)를 제공하고, 내달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인 인천-웨이하이, 인천-하얼빈 노선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애경산업 '에어화이트 구강미스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12: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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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코로나19 '구호 키트' 제작 기금 4천만 원 전달

롯데홈쇼핑은 29일(목)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구호 키트 제작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코로나19 '구호 키트' 제작 기금 4천만 원 전달 롯데홈쇼핑은 이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획한 고객 행사를 통해 조성된 4000만 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고객 캠핑 행사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 4천만 원을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비롯해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 제작에 쓰이며, 전국의 취약계층 500가구에게 전달된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산림문화를 체험하며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취지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고객 참여 캠핑 행사를 기획했다. 1차(10월24일), 2차(10월31일)에 걸쳐 총 80팀을 선정한 가운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홍천 '삼봉자연휴양림'과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을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캠핑에 필요한 장비 비용을 일체 부담하고, 참여한 고객 한 팀당 5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책정해 전달했다. 또한, 행사 당일 캠핑장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콘텐츠도 운영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고객들을 위해 기부 펀딩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모두 함께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9 15:1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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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LG화학 '배터리 물적분할'…분사 성공의 관건은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폴란드 공장.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앞둔 가운데, 최종 분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부문의 물적 분할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계획이다.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분할안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화학은 이 같은 신설법인을 통해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자사가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의 회사분할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의 IPO(기업공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추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LG화학이 배터리 부문의 최종 물적 분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게 됐다. 개인투자자들이 배터리 사업부의 이 같은 분사를 완강히 반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도 임시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사업의 전망 등을 보고 투자했는데, 물적 분할이 이뤄질 경우 주주가치의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 2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따라 분사 계획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물적 분할 성공의 관건은 외국인 투자자의 표심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LG화학의 의결권 기준 주주의 구성은 ㈜LG 약 30%, 외국인 약 40%, 국민연금 약 10%, 국내 기관 및 개인주주 각 약 10% 등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지분 중 거의 절반가량의 지분을 소유한 만큼, 어떤 표를 더 많이 던지느냐에 따라 이번 물적 분할 안건의 의결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대부분 의결권 자문사가 찬성을 권고해 외국인 투자자도 찬성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통상 외국인 투자자들은 ISS(국제의결권자문기구) 권고 등을 준용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를 비롯해 한국기업지배연구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대부분 LG화학의 물적 분할에 대해 찬성의견을 냈고, 서스틴베스트만이 국내 상장사의 경우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상당한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한편 LG화학은 물적 분할을 앞두고 새로운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외려 반발만 더 사게 됐다는 평이다. LG화학은 지난 14일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 지향 등 배당 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배터리 부문 분사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을 당사가 시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09: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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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해외 의료 관광객 부산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왼쪽 4번째)이 참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의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에어부산은 29일 오후 12시 30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경제진흥원 ▲롯데호텔부산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 ▲부산의료관광추진협의회 ▲박원욱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부산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부산 의료관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의료관광 통합 브랜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해외 노선 개설 및 운항을 통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항공 연계 의료관광 상품 개발, 기내 홍보물과 해외 현지 지점을 활용한 부산 의료관광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부산이 타 지자체와 달리 전체 의료 관광객 중 러시아인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을 고려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면 러시아 극동 지방의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K-방역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의료관광이 대한민국의 중요한 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 의료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06: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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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시장 진출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스카이라이프의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 건에 대해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KT스카이라이프가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을 신청함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존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에 부과한 등록조건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추가 조건을 부과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을 포함해 결합상품을 제공하는 경우 여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이를 동등하게 제공하도록 했다. 해당 조건을 통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이 위성방송 등을 포함한 결합상품을 제공하면서 상품 구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 KT스카이라이프가 이통사의 요금제를 그대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경우 도매대가 이하의 상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한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중소 알뜰폰과의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모회사인 KT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소 알뜰폰 상생 지원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5G 도매대가와 관련, 현재 제공중인 2종 요금제의 도매대가를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의 대가 인하 수준에 맞춰 낮추고, 최근 신규 출시한 5G 요금제도 향후 도매제공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알뜰폰에 동등제공하고 데이터 다량구매 할인을 확대해 전체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한편,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셀프개통시스템을 개발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초 이통사에서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금지를 KT 내부정책으로 반영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진입이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부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제기되는 공정경쟁 저해 우려가 있어 스카이라이프에 등록조건을 부과했다"며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알뜰폰 진입요건과 도매제공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검토해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출시로 기존 알뜰폰 사업자에게 위성방송 등 동등한 방송통신결합상품을 제공해 알뜰폰 시장 성장 촉진과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가 부과한 부과조건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하며 동반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9 15:0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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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엘리온'…카카오게임즈 '이용권' 시도 통할까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엘리온'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콘솔 게임이나 스팀처럼 돈을 주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구매' 방식을 채택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부분유료화' 결제가 대세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이용권 구매 방식이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이 오는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첫 출시한 게임이고, 크래프톤 또한 사장을 앞두고 있어 양사에게 중요한 시험대와 같은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생소한 새로운 과금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최소 9900원의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엘리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패키지(2만9700원), 스페셜 패키지(6만9300원) 등 유용한 아이템과 초대권을 담은 결합상품도 설계했다. 9900원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게임 내 재화인 '루비'로 페이백 돼 9900원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초대권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친구나 지인을 초대해 같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 본부장은 "무분별한 작업장 난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권이 저렴하기에 큰 장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시도가 국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 유료화'라는 수익모델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부분 유료화는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템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월정액제가 대표 결제 모델이었지만,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모바일 게임이 주류 장르로 떠오르면서 부분 유료화가 시장에 안착했다. 이 방식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수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게임 진행 방향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과도하게 과금을 유도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부분 유료화 방식의 과도한 과금 유도 대신 유료 아이템 또한 게임의 균형을 해치지 않는 캐릭터 의상, 장비 등을 위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넷플릭스, 멜론 등의 OTT 서비스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착한 서비스"라며 "이용권 구매가 일반 이용자에게 허들이 될 수도 있지만 불건전 이용자 등을 차단할 수 있어 서버도 안정화 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북미·유럽 지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을 이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콘솔이 대세로 자리 잡은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게임을 구매 후 이용(Buy to play)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대세인 부분 유료화 모델이 생소하다. 2017년 북미·유럽 지역에서 검은사막 스팀 론칭을 시작했고, 현재 9.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돈을 주고 사야할 정도의 게임이냐"는 의아한 반응도 있지만 "패키지 살 때 덤으로 아이템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무분별한 다계정 양산을 막을 수 있어 마음에 든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 하면서 무제한으로 결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깔끔한 방식"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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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 국내 파트너와 사업협력 개시

네온의 기업용 서비스 모델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기상캐스터 이미지. 삼성전자의 미래기술 사업화 벤처 '스타랩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처음 공개된 네온 인공인간은 실제 사람과 같은 형상과 표정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고 기억을 학습해 나가는 인공지능(AI) 가상영상 기술이다. '실제'(Reality) 같은 자연스러운 형상과 행동을 '실시간'(Realtime), 그리고 '반응형'(Responsive)으로 제공하는 '코어 R3(CORE R3)' 소프트웨어가 스타랩스에서 개발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인공인간 네온은 개인화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AI 앵커나 제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호스트, 매장에서 고객 응대를 하는 점원 등이 될 수 있고, 사용자와 대화하고 도움을 주는 가상의 친구 같은 존재도 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스타랩스는 네온을 활용해 두 가지 기업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서비스 모델로, 미디어·교육·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웹·리테일 환경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응대 서비스형 '네온 워크포스(NEON WorkForce)'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의 스타랩스장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가운데)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인혁 대표(오른쪽 화면 속)가 인공인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스타랩스는 이달 23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인공인간 AI 기술 공동 협력과 인공인간 기반 미디어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CJ는 네온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으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공인간 분야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네온 프로젝트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IT 역량과 CJ그룹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더해 비주얼 콘텐츠 트렌드와 새로운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스타랩스장(전무)은 "K-콘텐츠 리더인 CJ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네온의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의 방식과 스케일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랩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만간 국내 한 금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네온의 인공인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각 분야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10-29 15:0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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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 29일 출범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과기정통부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이 29일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 시스템 및 투자 전략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기구로 과학기술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연구개발 분야에 대표성이 있으며,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11명의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됐다. 단장은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로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회 석학회원인 이신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활약해온 예방의학 전문가 기모란 교수,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재 분야 전문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LG화학의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전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 유진녕 엔젤6플러스 대표을 포함해 과학기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기획단은 2022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 시점까지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연구개발 예산 투자 시스템 개선, 연구개발예산 투자 전략성 강화, 연구개발예산 투자 효율화 등 연구개발예산 투자혁신과 관련한 현안 및 개선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범정부적인 연구개발예산 투자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20년 연구개발 예산 투자방향 설정 및 예산 배분·조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 착수회의에서, 이신두 기획단장은 "정부 연구개발 투자 체계 혁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기획단에서 실제로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본부에 제언하고, 정부 연구개발 투자 혁신방안이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0-29 15:03: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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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해소용 ‘매운맛’ 인기에 식품업계, 이색 제품 출시

스쿨푸드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판매량 50% 이상 상승 최근 외식업계가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불닭볶음면, 마라탕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매운맛을 강조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꾸준히 출시해 특정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대중적인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매운맛 열풍 원인은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와 집에서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향에 맞춰 다양한 매운맛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랜차이즈 및 식품업계에서는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와 제품을 출시하며 열풍을 더하고 있다. 29일 스쿨푸드 딜리버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스쿨푸드 대표 매운맛 메뉴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의 판매량은 무려 50% 넘게 상승했다. 스쿨푸드가 삼양식품과 선보인 '불닭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하며 일부 매장에선 재료가 조기 소진돼 메뉴가 일시 품절되는 현상도 생겨났다. 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한달 동안 차쫄면, 차돌짬뽕탕, 뚝배기 파스타 등 매운맛 메뉴의 판매량이 3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메뉴들은 이차돌의 배달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집콕족들에게 크게 사랑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차돌 측은 설명했다. bhc치킨이 지난 8월 출시한 '맵소킹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추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등 다양한 매운맛 식재료가 들어간 해당 제품의 한 달 누적 판매량은 20만 개를 돌파했다. 이차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매운맛 메뉴들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메뉴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10-29 15:03: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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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포장마차! CU, 커피컵에 잔치국수 담아 판다?

CU 누들리카노 출시 내 손 안에 포장마차! CU, 커피컵에 잔치국수 담아 판다? CU가 펀슈머를 겨냥해 포장마차 대표 먹거리인 잔치국수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누들리카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CU가 커피브랜드 탐앤탐스와 손잡고 선보인 탐앤탐스 떡볶이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떡볶이를 커피컵에 넣어 남몰래 먹을 수 있다는 신선한 제작 의도로 초도 물량 2만 개가 일주일도 안돼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누들리카노는 아메리카노와 누들을 합친 합성어로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잔치국수를 담아 커피를 마시듯 능청스럽게 잔치국수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셉트를 가진 이색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일반 소면과 달리 뜨거운 물에 30초만에 불어나는 얇은 숙성면을 사용해 면발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국내산 멸치 육수를 활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공정태 팀장은 "가잼비가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빅데이터팀과 협업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트렌디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0-29 15:0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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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펼치는 넥슨…독립형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 기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왼쪽부터), 네오플 노정환 대표,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배은정 소아청소년과장, 문진수 소아진료지원실장,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게임업체 넥슨인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과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동참에 이어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나서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29일 넥슨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함께 조성하며,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센터 건립 및 운영 등에 사용된다.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입원 대상은 인공호흡기, 기관절개관, 비위관 사용 등 의료 의존 상태의 중증 소아 환자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입원 및 돌봄이 가능하며,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가족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현재 국내에서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의 수는 연간 13만여명에 달한다. 완화의료란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는 포괄적 형태의 의료 서비스다.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들은 대부분 인공호흡기, 경관 영양 등 의료기기에 24시간 의존하고 있어 상시 돌봄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아라는 특성상 일반 요양병원 등의 이용이 어려워 중증 소아 환자의 주 보호자들은 경제 활동은 물론, 개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 프로토콜 및 평가지표 개발연구'에 따르면 중증 소아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중 82.9%가 환자를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환자를 맡길 수 있는 적합한 시설이 없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3일이상의 휴식을 취한 적이 없으며, 주 보호자의 일평균 휴식 시간은 1.5시간에 그친 반면 일평균 환자 돌봄 시간은 15시간에 달했다. 해외의 경우 1982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기관이 설립된 이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소아전문 완화의료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 시설은 전무하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생겨날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 넥슨 한편, 넥슨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1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공공분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으로, 재활치료 시설과 함께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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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타임뱅크' 프로그램 개발

타임뱅크 관련 인포그래픽./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신의 시간과 경험을 조금씩 나누는 '우리동네 시간은행'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시간은행'은 사단법인 '타임뱅크 코리아'와 협력해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업이다. 노원구에서는 자원봉사 캠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영진은 매월 '매칭데이'를 열어 회원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준다. 말벗·산책·장보기·외출동행과 같은 일상적인 도움부터 시작해 문서작성·악기연주·영어회화 등 전문성이 필요한 도움까지 다양한 요구가 있으며, 참가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연결된 상대방을 돕는다. 또 '서로배움·함께나눔 교실'에서는 요리·공예 등에 재능 있는 회원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주고, 여유 생산품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벌인다. 시간은행에서 주고받은 도움 활동은 각 회원의 '도움교환통장'에 시간 단위로 기록되며, 은행에서처럼 자신이 도움을 준 시간이 적립되면 이를 '인출'해 타인으로부터 다른 도움을 받는 데 쓸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모임부터 온라인 활동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연결하는 단체·모임을 지원하는 '서로-연결 프로젝트', 청소년들끼리 재능과 학습 내용을 나누는 '연결된 배움'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타임뱅크가 서로에게 봉사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9 15:0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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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국내 최초 신개념 순 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국내 최초 신개념 순 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 업계 최초 전통 한식 간장 대량생산을 통한 세상에 없던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개발 "연두해요~ 연두해요~." '요리에센스 연두'(이하 '연두')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CM송과 함께 혜성처럼 나타난 메가히트 제품이다. . 콩을 발효시켜 만든 샘표의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는 출시 1년만에 2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국내외 연두 누적 판매가 1억 100만 병을 돌파했다.(150ml 소용량 제품 환산 기준). 이는 미역국을 조리하면 약 30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기존 시장에 카테고리 자체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샘표가 70년 넘게 축적해온 발효기술로 탄생한 연두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식품박람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가 하면 각국 미쉐린(미슐랭) 스타 셰프들로부터 '매직소스'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 순 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의 탄생 "전 세계인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장(醬)'을 만들 수 없을까?" 샘표는 우리 발효 기술의 결정체인 '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장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탄생은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샘표는 100% 콩 발효로 만드는 전통 조선간장 복원에 성공해 '맑은조선간장'을 출시했다. 조선간장은 전통적으로 콩을 삶아 메주를 띄운 다음 소금물을 부어 만드는데, 이렇게 콩만 발효시키면 발효가 잘 안돼 대량생산이 어렵고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샘표는 오랜 연구 끝에 조선간장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후 일정하게 맛을 유지하는 발효기술을 찾았다. 정교한 콩 발효 기술과 미생물 제어에 자신감을 얻은 샘표는 2000년대 내내 콩 발효를 통한 새로운 장 개발에 뛰어들었다. 샘표는 조선간장의 풍미는 더 끌어올리되 쿰쿰한 향과 진한 색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맛과 향을 내는 미생물들을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각각의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맛과 향을 컨트롤하는 등 수없이 연구한 끝에, 콩 발효 기술의 정점인 '요리에센스 연두'를 선보였다. 연두는 콩, 천일염, 그리고 깨끗한 물만을 원료로 식물성 유산균, 효모, 누룩을 이용한 '3단계 복합 발효' 과정을 거쳐 얻어진다. 발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 향, 색 등을 결정하는 미생물을 제어하는 일인데, 샘표는 이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고도의 발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두에는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의 맛 성분(펩타이드,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요리의 풍미를 살리고 전체적인 맛을 조화롭게 한다. 맑고 투명한 액상 타입이라 요리 고유의 색을 해치지 않는다. 연두는 기존 장 고유의 색과 향을 줄이고, 나트륨 함량도 30% 낮춰 전 세계인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거듭났다. ◆전 세계가 반한 연두…'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아 요리에센스 연두는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장'으로서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유기농, 발효 등 채식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두는 채식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스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020년 5월, 순 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가 미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2020 Food and Beverage(FABI) Awards'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다. 샘표 연두는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2020 FABI Awards'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 FABI Awards'는 총 29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식물성 대체육으로 유명한 미국 기업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의 식물성 소시지도 나란히 명단에 올랐다. 연두는 콩을 발효해 만든 100% 순 식물성 제품으로서 모든 요리에 깊은 풍미를 더 해주고 피시 소스나 육수 대신 사용해 식물성 기반의 식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두는 2018년 3 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NPEW)'에서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차세대 혁신 제품상 (New Hope NEXTY Award)'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과 스페인, 독일 등에서 열린 여러 박람회와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미식 시장 진출…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설립 샘표는 해외 한인 시장이 아니라 세계 프리미엄 미식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자 2012년부터 5년간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Alicia Foundation)와 공동으로 '장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여, 세계의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에 간장, 된장, 연두 등 7가지 한국 대표 장(醬)을 적용해 150개의 '장 레시피(Jang Recipe)'를 개발했다. 당시 알리시아 연구진은 한국의 여러 장 중에서도 특히 연두에 대해 "특유의 향이나 강한 맛 없이 모든 요리의 풍미를 살려주어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며 "매우 획기적인 소스"라고 평가했다. 샘표는 알리시아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계기로 연두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 글로벌 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2018년 9월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어 우리 식문화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알리시아 연구소에서 진행한 '장 프로젝트' 연구의 총괄 디렉터를 맡았던 자우마 비아르네즈 셰프가 수장을 맡았다.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장과 연두의 매력에 매료된 자우마 셰프는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함께 하고자 샘표에 전격 합류했다.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채식 위주의 건강한 한식과 그 중심에 있는 '발효'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베이스 캠프다.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뉴욕의 여러 단체와도 협업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는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캠페인을 위한 채식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했다. 샘표는 단품 위주의 한식을 알리고 몇 가지 제품을 수출하는 수준을 뛰어 넘어 한국의 장을 현지 음식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며 한국의 식문화가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접목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2020-10-29 14:54:2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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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코바이오메드와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본격화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KT-미코바이오메드와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TF장 김형욱(오른쪽) 전무와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가 감염병 진단분야 협력에 나서며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감염병 진단 및 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력 배경으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정부의 3T(Test, Trace, Treat)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Trace분야(동선추적)와 Test분야(진단분야) 사업에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점이 주요했다. KT는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이동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GEPP)'을 개발해 정부의 효율적인 역학조사 및 방역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유입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플랫폼과 AI기반 대국민 자가진단 및 감염 위험도 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감염병 예측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감염병 사업을 시작으로 신사업분야로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를 육성하기 위해 이달 CEO 직속조직인 디지털·바이오헬스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디지털·바이오헬스 조직신설 이후 감염병 진단분야와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유의미한 첫 행보로 해석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현장진단검사(POCT)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을 아우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진출 유통망을 확보했고, 코로나19 초기부터 미주 지역과 유럽 전역 약 40개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분야 글로벌 영업 ▲글로벌 국제기구 감염병 사업 ▲해외 거점국가 감염병 진단 사업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신규 바이오사업 공동 추진 및 노하우 공유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는 "진단데이터에 기반한 확진자 관리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감염병 진단 사업을 추진해 세계 각국 국민들이 차세대 헬스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T는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향후 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4:51: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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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슈퍼 호황기 넘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전 부문 고른 성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베트남 현지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동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데는 각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 17조5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가장 높다. 부문별로 모바일(IM)의 영업이익은 4조4500억원, TV·가전(CE) 1조5600억원, 반도체는 5조5400억원, 디스플레이는 47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세트와 부품 모두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로 부진했던 모바일(IM)과 TV와 생활가전(CE) 등 세트 부문이 힘을 냈다. 모바일은 3분기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2 등 스마트폰 전략 모델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4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펜트업 수요가 폭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0%가량 늘면서 2014년 1분기(6조4300억원)이후 6년반 만에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도 30조4900억원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TV와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여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1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6년 2분기(1조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노트20'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반도체는 당초 서버용 메모리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영업이익이 5조5400억원으로 2분기(5조4300억원) 실적을 넘어섰다. 서버업체들의 재고 증가로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지만 코로나19 언택트(비대면) 수요로 PC 수요가 견조했고, 신규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 판매가 늘면서 모바일 반도체와 그래픽 D램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미국 제재를 앞둔 중국의 화웨이가 메모리 반도체를 대거 선매수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굵직한 신규 수주가 늘어난 것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매출 7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수익(보상금) 없이 4700억원을 거뒀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3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9월15일 이후 본격화되면서 삼성의 5대 매출처 가운데 한 곳인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이 중단된 데다 4분기까지 서버용 D램 가격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공정 전환 확대와 모바일·노트북 수요 견조세에도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서버 가격 약세와 신규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5나노 SoC(시스템온칩) 공급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고객들의 HPC용 칩과 모바일 SoC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 DP의 경우 중소형 패널은 3분기 대비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패널은 계획대로 QD 디스플레이 준비를 지속하면서, LCD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IM 부문의 무선은 스마트폰 매출 하락과 경쟁이 심화되는 분기를 맞이해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CE 부문은 연말 성수기 수요는 견조할 것이나,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마케팅과 온라인·B2B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에 원달러 환율 하락과 화웨이 반도체 판매 감소, 3분기 세트부문 출하량 급증에 따른 조정 과정 등으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감소한 62조원대, 영업이익은 10조5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10-29 14:5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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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 1번지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 연구센터' 오픈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테크와 근접한 곳에서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열고 온라인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김태한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글로벌 위탁생산(CMO)으로 인천 송도에서 기반을 다져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을 통해 세계 바이오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고 선포했다.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 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서비스가 필요한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현재 고객사가 현지에 분포해 있으며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를 첫 해외 진출지로 정했다.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에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그대로 구축됐다. 이 센터를 통해 현지의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테크와 근접한 곳에서 긴밀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잠재 고객이 밀집한 주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에 CDO R&D 센터를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보스턴, 유럽, 중국 등 CDO R&D 센터를 구축해 보다 많은 바이오테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CD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은 2018년 착수 이래 2년여 만에 60여건의 수주 계약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위탁개발한 지아이이노베이션社의 과제(GI-101)가 중국 심시어社에 9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바이오 신약 세포주 개발에 있어서 세포 발현량을 업계 대비 대비 2배 가량 높이고 세포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한 삼성 고유의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으로 바이오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설립 10년여 만에 총 36만4000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추며 글로벌 1위 고지에 올랐다. 2023년 25만6000리터의 슈퍼 플랜트 제 4공장까지 건설하게 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물량의 30%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생산 CMO에 만족하지 않고 위탁연구(CRO)-위탁개발(CDO)-위탁생산(CMO)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원스톱 서비스(end-to-end one stop service)' 체계를 구축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는 중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오픈을 'Next-door CDO/CMO Partner'로서 'Faster &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글로벌 바이오 테크 고객들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해외 첫 CD0 R&D센터를 시작으로 2025년은 CDO 글로벌 챔피언, 올해 시작하는 CRO는 2030년 챔피언을 목표로 CRO/CDO/CMO 원스톱 서비스 가 가능한 세계 최고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0-29 14:50:4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