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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노조 '임단협' 갈등으로 위기 확산

르노삼성노조 임금협상 쟁취 결의 집회.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쌍용자동차를 제외하면 모두 '시계 제로' 상태여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까지 설상가상의 상황에 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여름 휴가 이후 본격적으로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노조가 강경 투쟁을 예고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완성차업계 맏형인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무파업으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품질 혁신을 선언했지만 올해엔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파업 등 투쟁을 진행하며 강경 노조 대명사로 불렸던 생산직 노조가 조용히 임단협을 준비하는 반면, 판매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서울·경기·인천·울산·경남·전남·충남·충북·제주 등 100개 대리점, 5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다른 지역 조합원들도 지방노동위 조정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어 파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 공략으로 버텨냈다는 점에서 판매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후폭풍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사측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지엠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주장한다. 이에 한국지엠 노조는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최근 글로벌 판매 증가로 생산량을 확대해야하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은 전체 판매실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 노조는 노동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앞서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77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0%(6225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해 9월에도 전면 파업에 나선 바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 가입을 또 다시 준비하고 있다. 상급단체의 지원을 통해 임단협 교섭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24일 임시총대의원대회를 열어 오는 9~10일 민주노총 산별노조 가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시행키로 의결한 상태다. 르노삼성 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기 위해선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참석 조합원의 3분의 2(66.7%)가 찬성해야 한다. 지난 3월에도 노조 집행부는 민주노총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일부 대의원의 반대로 가입을 보류한 바 있어 결과는 안갯속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민주노총 가입이 현실화될 경우 노사갈등이 더 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당초 르노그룹은 신차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배정할 계획이었지만 노사관계 악화를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 수출 물량 배정이 불발될 경우 부산공장 가동률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문제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사 갈등이 심화될수록 위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위기를 잘 버텼던 업체들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개소세 인하폭 축소 등으로 하반기 판매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3~7월 내수시장에서 매월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 상반기 국산차 내수 판매는 80만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었다. 하지만 8월 내수 판매는 11만18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 산반기 개소세 인하 정책과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 판매가 상승했지만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과 같은 불확실정이 지속되면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 노조 파업이 진행될 경우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완성차 파업은 최근 위기에 빠진 부품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7 15:4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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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배달수수료…음식점 소상공인 "음식 팔아 수수료주면 끝"

업계 최대 '생각대로' 1일부터 배달수수료 1000원 올려 높아진 배달수수료에 소상공인들 '직접 배달'등 차선책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 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배달 라이더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음식을 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료가 음식값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 3000~4000원이 붙는다. 비가 오거나 밤에는 배달료가 최대 7000원까지 책정된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는데 실제 지불해야 할 비용은 1만원이 넘어가는 셈이다. 배달료 가운데 절반은 소비자가 부담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음식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지난 1일부터 배달 수수료를 1000원 인상했다. 생각대로는 지난 5월 1218만 주문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배달대행업체다. 앞서 지난 7월 요기요도 평균 배달 수수료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는 기본요금에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붙는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할증도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음식값 외에 최소 6000원에서 최대 7000원 사이의 배달료가 책정된다. 소비자와 나눠 분담한다고 해도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소상공인들은 배달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 연신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며 "방문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답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배달수수료 3000~4000원을 내고 나면 떡볶이 팔아서 뭐가 남겠느냐"고 토로했다. 다른 소상공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50대 B씨는 "원래 저녁 장사로 먹고살던 곱창집은 배달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라며 "배달량이 늘어 매출도 증가한 것은 맞지만 배달수수료가 올라 실제로 이윤이 남는 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달업체에 배달료 인상에 대해 항의했더니 음식값을 올리라더라"며 "지금 다 같이 힘든 상황에 나만 돈 벌자고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냥 올해는 문 안 닫고 버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는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음식 값을 높여 인상된 배달 수수료를 메꿀 것을 권유했다. 높아진 배달 수수료에 직접 배달에 나설 것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도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60대 C씨는 "상황이 좀 좋아지면 오토바이 먼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다들 배달을 많이 시켜서인지 배달원을 기다리다가 주문이 취소된 경우도 많다"며 "비싼 배달료를 내면서 주문 취소도 여러 번 겪고 나니 이럴 거면 직접 배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도 지속되는 배달 수수료 인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단기간의 문제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악순환으로 이어져 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 수수료가 높아진 데는 라이더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 배달 주문 증가로 라이더들이 부족해져 배달 수수료를 인상해 라이더를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5:39: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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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추석 맞이 디스커버리5 온라인 경매…3500만~4700만원

리본카 이벤트. /오토플러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5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경매한다. 리본카는 14일까지 '리:본 럭키 옥션' 디스커버리5 특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리:본 럭키 옥션은 출시 성능의 90% 이상 수준인 프리미엄 중고차를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오전 10시와 오후 8시 기준으로 로그인시 제공되는 입찰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5는 다목적 SUV로, 이번 경매에서는 리본카 판매가의 60~81%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최저 3500만원에서 최고 4700만원이다. 2만원 단위로 입찰 가능하다. 리본카는 신규 가입 고객 300명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 추석을 맞아 '돌봐줘 내차'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사연을 접수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차량 맞춤 케어 서비스, 9월 한달 리본카를 구매하고 후기를 등록한 선착순 50명에는 GS 칼텍스 주유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오토플러스 플랫폼사업실 양경덕 상무는 "코로나19 여파로 차박?차크닉 등이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일상적인 운행은 물론 레저?여행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디스커버리5'를 이번 경매에 선보이게 됐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내차 마련의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7 15:34: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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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부문 6년 연속 수상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7일 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LCC(저비용항공사) 여객운송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 참여한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키르기스스탄, 하노이, 호치민 등 전세편 운항을 통한 교민 수송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등 항공편 이용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도 기울여 왔다.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웹 체크인 등 통한 발권과, 기내 탑승 후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 승객들의 좌석간 거리두기, 정기적인 기내소독 등을 실시하며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 최초로 무통장 입금 결제 서비스와 티웨이페이 등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예약 후 24시간 동안 결제 시한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 등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향후 중대형기 도입을 통해 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항공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구축과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1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수상을 이어가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만족과 행복을 더하기 위해 더 고민하고 실천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5:33: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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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데이터센터 건설…2023년 준공

윤화섭 안산시장 , 이재명 경기도지사,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부터)이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가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리 운영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7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함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1만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을 건설한다. 올 하반기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1년 토지 임대차 및 입주 계약 완료 및 착공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의 금융자문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참여한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등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시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규모다. 데이터센터 전산동 건물 안에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카카오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경제성뿐 아니라 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초기 기계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 사용량과 동일하게 상수 사용량을 신경써서 모니터링하고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등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냉동기,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장치를 설치해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블랙아웃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 UPS를 설치한다. 비상 발전기 작동 시 안정적으로 냉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축냉 조 및 비상 펌프 시스템을 설계에 반영,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산사이언스벨리(ASV)를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하면서 안산은 ICT융복합 부품소재의 특화 거점으로 미래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캠퍼스 혁신파크 부지내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소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 도약을 계획 중이다. 카카오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안산시, 한양대와 협력해 미래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안산의 지역상생을 위해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간다.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의 첨단 인프라로 삼는다는 목표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보안성이 확보된 IT분야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은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07 15:31: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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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시아나는 '왜' 부실기업을 벗어나지 못하나

아시아나항공이 끝내 '노딜'을 앞두고,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비판이 일고 있다. 국적사 가운데 업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아시아나항공이 또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갈 위기에 놓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자금 수혈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은 사실상 무산에 이르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산은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산업은행에 이메일을 전달했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 2위'라는 명성이 무색할 지경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 '노딜'을 공식화한 뒤, 아시아나가 6년 만에 다시 산업은행 주도 채권단 체제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유동성 위기로 2009년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2010년 1월 자율협약을 시작해 2014년 말 약 5년 만에 졸업한 바 있다. 물론 국가기간산업이자 2위 국적사의 경영난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정부가 손 놓고 관망만 하기에는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당장 1만여 명에 달하는 아시아나의 직원과 그 계열사 및 관련 산업까지 생각하면 '실업 대란'으로 이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2010년에도 정부가 아시아나와 자율협약을 맺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과연 채권단 체제가 최선책이 맞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채권단의 지원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뤘던 아시아나항공이 또다시 경영 부실에 빠지며,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부은 격'이 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지난 1999년부터 20여 년간 최대 10조원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룬 대우조선해양 사례에 견주고 있다. '혈세 낭비'라는 차원에서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아시아나를 국유화시키는 일은 문제가 아니다. 채권단은 이미 아시아나의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 약 37%를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된다. 이제는 해답을 찾기보다, 업계 2위라 자부하는 아시아나가 어쩌다 '부실기업'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는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5:30: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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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품격] ⑤ 선기소 후수사? 사법리스크 속 삼성의 운명은

이재용 부회장이 서초구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삼성이 또 다시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게 됐다.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에도 기소를 강행한 것이다. 여전히 이렇다할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배임죄까지 새로 적용해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삼성은 일단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다음달 22일 이 부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들은 이 자리에서 입장을 밝히고 향후 입증 계획을 알리게 된다.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서 이 부회장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를 받았음에도 수사를 지속하다가 결국 이 부회장을 기소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와 시세조종 등 혐의다. 별다른 증거가 없고 전문가들도 무혐의에 무게를 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소를 강행해 논란이 됐다. 특히 이번에는 업무상 배임죄를 추가해 의문이 증폭된 상태다. 이 부회장이 스스로에게 손해를 입힌 셈인 데다 삼성물산이 실제로는 합병으로 오히려 큰 이익을 얻게 된 만큼, 성립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하고 수사심의위에서 불기소 권고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기소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 손진영기자 son@ 검찰이 정치적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여기에서 나온다. 현실적으로 유죄 판결이 나오기 어려운 혐의에도 기소를 강행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국정 농단'에 이어 '불법 승계'까지 2건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경영 공백이 현실화됐고, 해외 출장 등 활동에도 제약을 받으면서 대규모 수주나 투자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반도체가 비상이다. '반도체 비전 2030'으로 파운드리 사업부가 IBM에 이어 엔비디아에도 최신 제품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이 부회장의 소송으로 경영에 틈이 생겨 사업 확장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손해가 크다는 분석이다. 바이오 산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을 증설하면서 생산 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업체로 거듭났지만, 아직까지는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야 하지만, 사법 리스크로 불가능하게 됐다. 국내 경제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이 2018년부터 수백조원 투자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이끌어왔지만, 당장 내년부터는 이렇다할 투자 전략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엘리엇이 제기한 소송도 문제다. 엘리엇은 2018년 정부를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며 투자자-국가간 분쟁 소송(ISD)을 제기한 바 있다. 바로 검찰이 이 부회장을 기소한 내용 그대로다. 검찰의 이 부회장 기소로 엘리엇도 소송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9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사법 당국을 향한 불신이 커졌을 뿐 아니라, 엘리엇과의 분쟁에서 거액을 배상할 수도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법 리스크로 5년 넘게 경영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게 국내 경제에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7 15:29: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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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IPO株 미리 잡아라…개미들 장외주식 열풍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박' 공모주 미리 선점 가능해 -정보 부족, 낮은 유동성 등 리스크 고려해야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치솟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장외주식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잇단 기업공개(IPO) 성공 학습효과로 장외주식 시장도 관심의 대상이 된 것. 실제로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인 K-OTC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K-OTC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74억769만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산이 시작되던 지난 3월(42억4403만원) 대비 76.17%, 전년 동기(28억5964만원) 대비 161.46% 상승한 수치다. 앞서 K-OTC는 비상장 주식의 매매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국내 장외주식 시장이다. 비교적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 IPO株 미리 투자…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시중에 넘치는 유동 자금이 주식 시장을 향해 몰리고 있다. 특히 공모주의 경우 장외주식 시장을 통해 IPO를 앞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 비교적 적은 자금을 가진 개인투자자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이른바 대박 IPO주 일반 청약에 참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높은 경쟁률 탓에 1억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납입해도 SK바이오팜 13주, 카카오게임즈 5주를 배정받는 상황이다. 두나무가 삼성증권과 협력해 제공 중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공모가인 2만4000원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가격이지만 수 천 만원의 증거금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카카오뱅크는 10만7000원, 크래프톤은 121만5000원에 주가가 형성돼 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근본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흥행하는 IPO 공모주의 경우 1억원을 넣어도 몇 주 못받는 상황"이라며 "IT, 벤처, 혁신 성장 등 정부의 정책적 배경도 K-OTC 시장의 흥행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플랫폼 구축 나서는 증권사 증권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키움증권의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안에서 K-OTC 거래가 가능하다. 최근 키움증권은 K-OTC 거래 수수료율을 기존 0.2%에서 0.14%로 인하했다. 수수료율 인하를 기념해 커피를 증정하고,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K-OTC 거래가 증가해 MS(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수수료율 인하와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TC 외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 ▲비상장레이더 ▲비마이 유니콘 ▲네고스탁 ▲판교거래소 등 민간 플랫폼에서 장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작년 11월, 삼성증권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함께 출시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18만명, 누적 거래 건수는 2만건에 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비상장레이더', 코스콤은 '비마이 유니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네고스탁' 등 장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피에스엑스(PSX)라는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판교거래소'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비상장 종목은 상장 종목에 비해 정보가 적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장외주식의 경우 기업분석 보고서나 공시가 상장사에 비해 최소화돼 있다"며 "또한 주식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취득·처분이 쉽지 않을 수도 있어 리스크를 고려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09-07 15:28:14 박미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닷새째 100명대 진정세..24일 만에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닷새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이후 2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1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달 14일 이후 연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3일 이후부터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조금씩 증가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수도권 확진자도 24일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지역 감염자 중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간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은 90대 4명, 80대 12명, 70대 8명, 60대 1명이며, 이 중 24명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위증·중증 환자는 1명 줄어들며 누적 16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오는 13일 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선 2단계가 20일 까지 적용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주만 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안정적으로 억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5:19: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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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 출시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언제 어디서나 하루 1~2포로 간편하게 섭취 일동후디스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 일동후디스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 파우치 타입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를 7일 출시했다.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는 파우치 타입으로 식사만으로는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출출할 때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지난 17년간 프리미엄 산양분유 시장을 이끌어온 일동후디스가 단백질 분유 제형인 기존 '하이뮨'을 파우치 타입으로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는 소화가 잘되는 모유에 가까운 산양유 단백 등을 포함한 동·식물성 단백질을 6:4로 균형 있게 설계했다. 여기에 검은콩을 담아 영양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보다 맛있게 개발했다. 1회 분량인 1포로 단백질 8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1000mg과 피부 연골 결합조직에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 25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와 칼슘 흡수, 면역에 중요한 비타민D를 포함한 비타민 12종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와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 및 마그네슘, 근육을 이루는 철분까지 하루 1~2포로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배합하여 장 건강도 지키고 원활한 배변활동까지 챙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과 편리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마시는 하이뮨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보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07 15:16: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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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10월 착공

광주광역시는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이하 평동산단) 옥동근린2공원 내에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옥동근린2공원 내에 있던 축구장을 확대 정비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개방형 체육관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1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2471㎡(지하1층, 지상 2층)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층에는 5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2층에는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광주시는 체육관 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평동지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체육관 1층 수영장 내 부스형 사우나를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체험형 수영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협의했다. 평동산단 체육관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평동산단 개방형 체육관 건립은 변화무쌍한 기후변화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지역주민과 평동산단 내 근로자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물류 교통의 메카로 부상한 평동산단은 산업단지 확장과 더불어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미비해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2020-09-07 15:15: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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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패션 업계, '크라우드 펀딩'으로 돌파구 찾는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재고 부담위험↓ 투자부터 물건 받기까지 기본 2~3주가량이 소요되지만 MZ세대 각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갈무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소비에 큰 타격을 입었던 패션업계가 가을·겨울 시즌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하고 있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재고 부담을 낮춰 효율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제품을 공개 후 목표 금액 모금을 완료하면 주문량만큼 제작에 돌입하는 보상형 펀딩이 다수다. 주문량만큼 제작을 시작하기 때문에 수요 예측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재고 부담이 없다. 또 투자유치는 물론 제품 개발 단계부터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없이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리워드형 펀딩 내 패션·잡화 분야는 235억 원을 모집해 전년 대비 217% 성장했고, 한 해 동안 무려 2328건의 펀딩이 개설돼 오픈 건수는 149%가 늘었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는 지난달 21일 국민상품 '캐시미어 블렌디드 스웨터'를 선공개하고 13일 동안 사전 이벤트를 열었다. 해당 기간 목표 대비 120%가 넘는 고객이 신청한 바 있다. 앞서 지난 상반기 세정의 웰메이드컴은 '와디즈'에서 '웰컴 티셔츠' 펀딩을 진행해 900여 명이 참여하고 목표 금액의 5680% 이상을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좌측부터)'와디즈'와 손잡고 크라우드 펀딩을 선보이는 한세엠케이 TBJ, 국민상품 '울 캐시미어 스웨터' 와디즈 펀딩 오픈한 이랜드월드 스파오 중견 패션 브랜드 뿐 아니라 대기업의 브랜드들까지 사전 펀딩방식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에서는 세정 웰메이드컴, 한세엠케이 TBJ, 이랜드 스파오, 신원 지이크, 인디에프 테이트 등의 제품에 대한 펀딩이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주로 패션 스타트업이나 신진 디자이너 등 초기 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이 소비자 펀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던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자 소비자와의 온라인 접점을 늘리는 방법으로서 사전 펀딩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언택트 시대 소비층의 핵심으로 떠오른 MZ세대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크라우드 펀딩은 펀딩 기간을 포함해 제작까지 기본 2~3주가량이 소요돼 물건을 받아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대신 좋은 품질의 자신이 투자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 소비자는 크라우드 펀딩의 긴 시간대기를 기꺼이 감내하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더불어 소비자의 취향이 더욱 세분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웠던 트렌드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예상할 수 있으며, 성공 여부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추세에 업계는 크라우드 펀딩이 패션업계에서 지속해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펀딩이 실패할 경우 신제품 출시가 어려워진다는 위험 부담도 존재한다. 또 단기간 집중적으로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크라우드 펀딩이 자칫 사기의 수단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단기간 자본을 끌어모으는 것에 치중해 초기 계획만 그럴싸하게 만든 뒤 허술한 제품을 만드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성숙한 펀딩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불량제품에 대한 펀딩금 반환 정책 및 물론 투자 전 관심 제품에 정확한 정보제공이 동반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위기를 맞은 패션업계에서 FW시즌을 맞아 크라우드 펀딩 도전에 나섰다. 회사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면서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인 플랫폼인 만큼 한동안은 패션업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07 15:15: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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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작업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과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벌쏘임 사고는 112건으로 8월과 9월에만 62명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벌쏘임 사고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월부터 9월7일 현재 64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 벌쏘임 사고 '경보' : 전국기준 주 370건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령 또한, 추석명절을 전후해 벌초작업 중 뱀 물림(2019년 5건, 2020년 4건)과 예초기 안전사고(2019년 2건, 2020년 4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8월과 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벌초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주의해야 한다. 벌 쏘임, 뱀 물림 및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벌초작업을 할 때는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엎드리지 말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벌들은 냄새와 색채의 자극에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은 가급적 피하고, 어둡고 검은색보다는 밝은 계열의 긴옷, 모자 등 복장과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며, 물로 씻거나 얼음찜질을 하고, 어지럽고 숨이 차며 근육경련 등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119에서 신고해 병원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는 심장보다 낮게 해 고정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하고,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예초기 작업 시에는 목이 긴 안전화, 보안경,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비 조작법을 숙지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주위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벌초작업 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07 15:15:0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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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선, '완전무염소 생리대' 소비자 신뢰 이끌어

오드리선, '완전무염소 생리대' 소비자 신뢰 이끌어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숫자로 안전성을 강조한 TV CF를 새롭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전면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한 오드리선 생리대의 강점을 '0'과 '100'이라는 숫자로 직관적으로 보여준 것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됐다는 평가다. 신생 브랜드인 오드리선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앞서 진행했던 광고에서는 배우 정혜인을 앞세워 안전성을 따져 선택하는 생리대 소비 트렌드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한 이번 'TCF 더블코어 생리대' CF에서는 모델 보다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면 염소표백 과정을 하지 않은 제품 자체에 중점을 둬 숫자로 표현했다. 실제로 염소는 0.00%, 유기농은 100%라는 숫자를 대비시켜 안전에 집중한 제품임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TV CF 공개 이후, TCF 라는 용어가 이전까지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는 알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확실하게 알게 됐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국내 첫 TCF 방식의 오드리선 제품이 출시 이후 매달 두 자리 수 이상 상승세를 달리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며 "여기에 주목해 자신감을 갖고 제품 안전성 자체에 중점을 맞춘 광고를 과감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드리선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TV CF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을 통해서도 완전무염소 제품 강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2020-09-07 14:5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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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옥석' 드러나는 LCC업계] ⑤ 티웨이항공

-창립 8년만에 코스피 상장했지만, 10주년에 '코로나'로 위기 -중형항공기 도입 및 중장거리 노선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업황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010년 단 2대의 항공기로 문을 연 티웨이항공은 그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업계 2~3위를 다툴 정도로 지속 성장해왔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기준 수송한 전체 여객이 799만9611명으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시장점유율 약 17%를 나타내며,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제선 시장에서는 LCC 가운데 전체 여객 234만3955명으로 2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정홍근 대표는 지난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항공산업의 어려운 현 상황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다짐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을 통한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소통과 조직의 유연한 변화, 다가올 미래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업계에서 창립 이후 가장 단기간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창립 8년 만에 코스피 상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한 바 있다. 당시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세 번째로 상장을 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문제는 올해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으로 전략 차별화에 나서려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는 데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인천-호주 시드니(1303석) ▲인천-팔라우(주 1회) ▲인천-키르키스스탄(주 2회) 등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바 있다. 이미 지난 1월 중장거리 노선 운영을 위해 전사적 TFT를 구성했던 티웨이항공은 300석 이상의 중대형 항공기를 선정해 상반기 중 본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외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당초 취항하고 있던 국제선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중형항공기의 도입 및 중장거리 노선의 취항은 업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중 지난달 20일 운항을 재개한 대구-옌지 노선만을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 -258억원의 적자를 낸 이후 ▲3분기 -97억원 ▲4분기 -192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223억원, -4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가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른 항공사 대비 '최소 적자'를 내는 데 성공하며,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본격화하며 국제선 대부분이 멈춰선 지난 2분기 기준 LCC(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제외) 가운데 가장 적은 손실을 냈다. 항공사별 영업손실은 ▲제주항공 -854억원 ▲진에어 -596억원 ▲에어부산 -514억원 등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는 국제선 중 대구-옌지 노선만 운항 중이다"며 중장거리 노선 취항 등에 대해 "준비는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의 등 부분에서 원활하지가 않다. 장거리 노선에 대한 부분들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면 된다. 중형항공기의 경우,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A330 기종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7 14:56:3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