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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자비데, 코로나19에 미국서 통했다

'화장지 대란' 겪은 미국 소비자들, 한국산 비데 주문 크게 늘어 코웨이, 상반기 美 수출량 전년 동기비 2배 ↑…포장라인도 늘려 콜러노비타, 지난해보다 55% 증가…5개 모델로 현지 추가 공략 코웨이 비데메가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때 '화장지 대란'까지 겪었던 미국에서 우리 기업들의 전자비데 판매가 실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비데 회사들이 미국 수출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관련회사들에 따르면 코웨이는 상반기인 6월말까지 미국으로 보낸 비데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 콜러노비타도 미국 수출 물량이 1년전에 비해 55% 정도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4분기 코웨이의 비데 수출 제품 생산량은 전년 같은 시기보다 약 170%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향 제품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이 비데를 많이 찾는 등 해외 주문이 크게 늘어나며 포장 라인도 기존보다 2배로 늘려 수출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수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비데메가150'(사진)은 비데의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으로 꼽힌다. 노즐 자동 세척 기능과 스테인리스 노즐을 탑재해 더욱 위생적으로 만들고, 코웨이의 혁신적인 세정기술인 i-wave 수류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성도 높였다. 특히, '비데메가150'은 미주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과 '어린이 맞춤 모드', '조작부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현지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코웨이는 2006년 5월 당시 미국 법인을 설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노비타 비데 BH90-N0. 콜러노비타도 모기업인 콜러(KOHLER)의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비데 주문량이 전년 3월보다 무려 8배 늘어나는 등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콜러노비타는 현재 미국에 'BN330-N0' 모델을 비롯해 5종의 비데를 수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원터치 착탈 버튼, 소프트 개폐, 스테인리스 노즐과 노즐 자동 세척 등 노비타 비데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BH90-N0'(사진)의 경우 LED 라이트 기능을 포함해 야간에 불을 켜지 않아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러노비타는 84년 당시 설립된 한일가전이 모태로 이후 노비타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11년부터 글로벌 브랜드 콜러를 만나 지금의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콜러노비타는 지난 2003년 전자식 비데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에 비데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대만 등의 국가에 비데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비데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을 돌파하며 무역의 날에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일본 누적 수출 물량 25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콜러노비타 윤정훈 해외영업팀 부장은 "올 초 이례적인 감염병과 화장지 대란으로 인해 미국에서 비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면서 아시아 지역이 중심이었던 전자식 비데 시장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미국 비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06-30 14:1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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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차 추경 '단독 심사' 개시…3일 본회의 가결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개시했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3차 추경) 심사를 개시했다. 미래통합당이 원 구성 협상 결렬 이후 상임위원 사임계를 제출하고 당분간 보이콧에 돌입하면서다. 3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전체회의는 민주당 소속 위원 위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결위 전체회의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차지한 16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친 뒤 열렸다. 상임위별 3차 추경 예비 심사는 전날(29일)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뒤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상임위별 예비 심사는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마쳤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35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 예비 심사를 마친 16개 상임위 중 외교통일위·정무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운영위·국토위 등 8곳은 정부 원안이 가결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포함된 상임위 8곳은 모두 3조 10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정부 원안에서 감액 심사한 곳은 국방위·법사위 등 2곳이다. 예결위는 예비 심사를 마친 주요 상임위별 예산에 대해 종합 정책 질의,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회부 등 절차에 따라 종합 심사한 뒤 본회의에 회부할 예정이다. 3차 추경에 대한 예결위 종합 심사에서는 일부 사업 예산을 감액하거나 증액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 같은 절차를 거쳐 7월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차 추경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자영업자·중소기업·중견기업 등 500만 국민의 생계가 파산하는 사태를 막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지난 4일 국회에 3차 추경안이 제출된 후 한 달동안 상임위별 간담회, 당정 협의로 추경 심사를 꼼꼼히 준비했다. 밤을 새우더라도 6월 임시국회 내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당은 민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3차 추경 심사에 속도 내는 상황을 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7월 11일까지 시한을 조정할 경우 3차 추경 심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추경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정부 측 주장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정부·여당이 추경의 조속처리만 강조하며 국민을 호도하고, 야당을 겁박하는 현 상황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일자리와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에 대해 삭감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중소기업 무이자 융자와 생존자금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정상적인 대학 생활이 불가능한 대학생에 대한 특별장학금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의료기관 지원 강화 및 의료진 특별수당 증액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2020-06-30 14:17: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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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이행 유연성 확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이행 유연성 확대 태양광발전사업 /서울에너지공사 7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이행할 때 차년도 의무량을 일부 앞당겨 이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유연성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PS 관리 운영 지침'을 일부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RPS는 50만kW 이상의 대규모 발전사업자(공급의무자)가 총발전량의 6%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해야 하는 제도다. 개정된 지침은 발전사업자가 다음연도 의무량을 일정 범위(해당연도 의무량의 20%) 내에서 앞당겨 이행할 수 있도록 조기 이행량을 이행 비용 보전대상에 포함했다. 개정안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충전율 기준치(옥내 80%, 옥외 90%)를 초과하면 해당 월의 신재생 에너지 REC 가중치를 '0'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 태양광 연계 ESS의 경우 최대 출력을 태양광 설비용량의 7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2018년 7월 도입한 RPS 고정가격 계약 경쟁입찰 선정 방식도 바꿨다. 지금까지는 소규모 사업자 보호를 위해 전체 선정용량의 50% 이상을 100㎾ 미만 설비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설비 보급현황에 맞게 용량 구간과 선정 비중 등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1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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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복숭아 빙수' 올해 처음 선보여

곱게 간 우유 얼음에 직접 만든 단팥 얹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망고', '복숭아' 빙수 2종. /파라다이스호텔 제공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본관 1층 로비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 망고와 복숭아로 만든 빙수 2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크리스탈 가든의 빙수 2종은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곱게 간 우유 얼음에 셰프가 만든 홈메이드 단팥을 얹어 클래식한 우유 빙수의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빙수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고급스러운 방자유기에 담아내 시원함도 오래 느낄 수 있다. '망고 빙수'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탈 가든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로, 7년째 그 인기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여름에는 소복하게 담은 눈꽃 얼음 위에 생망고 과육을 더 풍성하게 올렸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로 만든 '복숭아 빙수'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메뉴다. 잘 익은 복숭아로 만든 홈메이드 셔벗을 동그랗게 얼린 후, 신선한 복숭아 생과일과 함께 듬뿍 올려 담았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여름 제철 과일로 시원함을 선사하고자 빙수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오감을 깨우는 빙수로 지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려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빙수 2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30 14:13: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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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서울 홍보관 운영

롯데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르엘캐슬 갤러리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요자들을 맞이한다. 롯데건설이 7월 분양 예정인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속초에서 공급하는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다. 이 단지는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주택형이 구성돼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서울 홍보관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속초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의 입지적 장점과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 등 입지여건과 상품 구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속초의 첫번째 롯데캐슬의 프리미엄을 누리고자 하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수요자, 투자자 분들을 위해 이번 서울 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 홍보관 방문 시 전문 상담사를 통해 거주와 투자 등 목적에 맞는 자세한 상담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지의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동해 바다 및 청초호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바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하는 부대시설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 속초의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도 갖춰진다.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km 내엔 속초 최적의 교육과 생활 인프라, 교통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중앙초교와 해랑중학교가 단지 기준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 이 위치해있다. 또한 영랑호 및 청초호가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속초항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또한 수복로와 번영로 등을 통해 속초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진입도 가능하며 56번 지방도, 7번 국도,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예정)을 통한 속초 이외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속초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지닌 프리미엄과 맞물리면서 남다른 주거 만족도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0-06-30 14:11:10 최규춘 기자
금투협, '제1회 부산벤처투자포럼'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30일 부산시, 부산벤처투자포럼,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제1회 부산벤처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벤처투자포럼'은 초기투자를 받은 부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및 투자자의 공동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투자자가 모여 결성한 포럼이다. 투자희망기업 위주의 기존 포럼과는 지향점이 차별된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4개 모태펀드에 918억원을 확보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재원을 마련했고, 이번 포럼을 통해 후속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엔젤클럽,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사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여, ▲투자사 IR 발표 ▲투자기업의 성공 전략 특강(M&A 딜 사례)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산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창업→투자→회수'의 선순환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현직 증권업계 인수금융 전문가인 NH투자증권 김연수 투자금융본부장이 'M&A를 통한 투자와 회수방안'에 대해 특강을 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민간에서 투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때 지역 스타트업이 수도권으로 쏠리지 않고 지역에서 혁신과 성장을 할 수 있다"면서 "부산 벤처투자자들은 창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내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다. 민간 투자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모험자본 공급에 전문성과 위험인수 역량을 가진 금융투자업계가 벤처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창출되어 부산의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에서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거래 주식시장인 K-OTC를 통해 부산의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어 창업생태계가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30 14:08:0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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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대비, 역대 최대 1억19만kW 전력공급 능력 확보

올 여름 폭염 대비, 역대 최대 1억19만kW 전력공급 능력 확보 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올해 전력 피크 7월말~8월초 3주간 예상 한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된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의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역대 최대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 대응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준 전망'으로 8730만kW(킬로와트), '상한 전망'으로 9080만kW 안팎으로 예상했다. 올여름 기온은 작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용 전기 수요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수치다. 여름철 전력수요는 보통 기온에 더 큰 영향을 받는데, 예상 기온을 단일치로 할 경우 2018년처럼 111년 만의 폭염이 닥치면 전력 수요 전망이 빗나갈 수 있어 작년부터 기준 전망과 상한 전망으로 나눠 예측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망은 평균 29.1℃, 상한 전망은 평균 30.1℃다. 정부는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하는 시기는 7월 다섯째 주~8월 둘째 주 사이로 예상하고, 3주간 전력 수요 피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피크 기간 발전 공급능력은 1억19만㎾로, 여름철 수급 대책 기간 역대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 이 기간 공급능력에서 최대 전력수요를 뺀 예비력은 작년보다 54% 증가한 939만㎾ 이상으로 전망된다. 939만㎾는 지난해 전력 피크 때 우리나라 전체 주택용 냉방 수요의 1.2배만큼 추가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이상기온이나 발전소 불시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늦더위에 대비해 7월6일~9월18일까지 총 75일간 운영한다. 정부는 저소득 취약가구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작년에 신설된 냉방용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 지급할 방침이다. 가구당 평균 지원액을 작년 7000원에서 올해 9000원으로 올린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할인 한도를 평상시 1만6000원에서 7~9월 2만원으로 늘리고, 4∼9월 전기요금에 대한 3개월간 납부 유예도 한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공공부문은 수요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부문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적정 실내온도 제한 등 수요 관리 이행 실태 점검 대상을 150곳에서 240곳으로 확대하고, 점검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30 14:07: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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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급식에 유명브랜드 제품 오를까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30일 치킨텐더 등 급식류의 시범 조달 신규품목을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 선정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계약된 품목은 치킨텐더, 통새우볶음밥, 잡채볶음밥, 소양념갈비찜 등이다. 계약업체 중에는 민수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신세계푸드 등 유명 식품업체가 포함됐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대형 식품 제조·유통사인 신세계 푸드는 다양한 PB(Private Brand)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 등을 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입찰 및 적격심사 결과, 방위사업청은 신세계푸드 등 유명 식품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 되어 우리 장병들이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면서 "시범품목이 납품되는 8월부터 우리 장병들은 입대 전에 먹던 제품들을 입대 후에도 그대로 맛볼 수 있어 군 급식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급식류 시범 조달에 앞서 방사청은 지난 2월 발표한 바와 같이 장병들이 먹고 입는 군용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계약불만제로센터'를 운영하고, 군용물자 조달체계 제도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제도개선 방향은 시중 유통품 납품이 가능하도록 구매요구서를 핵심 재료 위주로 간소화하고, 적정 시장가격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 등 에서는 원가 보장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와전된 것이다. 무기체계를 제외한 급식·피복·장구류 등 전력지원 물자는 원가산정을 통한 원가보전 대상품목이 아니다. 다만, 최저입찰로 인한 덤핑판매 등을 막기위해 민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적정 시장가를 조사해 이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전력지원물자(보급품)에 대한 구매요구서도 급식류의 경우 앞으로 완화된 조건이 적용됐다. 기존에는 모든 소요재료의 함량을 표기하던 방식이었지만,주요 재료의 함량만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재료 함량은 시중 유통 중인 제품들을 조사해 중상품 이상의 제품 수준으로 설정됐다. 방사청은 "이에따라 현재까지 평균 5∼6개 제조업체가 입찰에 참여하여왔으나 이번에는 품목당 20개 내외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군납과 관련한 노하우가 많은 방사청에서 전역지원물자의 계약담당이 조달청으로 넘어갈 경우 제대로 된 개선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다. 한 군납관련 업체 관계자는 "잘 알려진 급식 등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도 "민수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군용 피복, 안전방호 장비, 군용 칼 및 소총 조준경 등 특수한 분야는 이번 개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식 외의 군용품은 신뢰성과 내구성, 안정적 장비관리 등이 중요한데, 구매조건의 완화나 입찰자격 완화는 보급품 품질저하의 위험이 있다"면서 "실제로 국내에서는 200여개로 추산되는 입찰브로커가 난립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6-30 14:01:05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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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출범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지원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리는 선발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특화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주간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33개 팀을 선발했고, 이번 출범식을 통해 선발팀들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웹 세미나, 상호 네트워킹 등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33개의 선발팀과 함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관이 모여 성공적인 창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의 각오를 다졌다. 선발된 팀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기술 세미나, 협업공간, 기업별 홍보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약 5개월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며,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의 클라우드 인프라, 젯브레인즈의 통합개발환경 등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개발도구들도 파트너사의 후원으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각 팀들은 지원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게 되며, 연말에 개최될 최종 피칭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시, 총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됨으로써 최근 코로나19로 활력이 떨어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조만간 빛을 발할 수 있는 'K-글로벌 유니콘'의 새로운 씨앗이 많이 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30 14:00: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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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 이어 중국 냉방시설 온도도 점검 나서

보관 창고 온도·해충 방제 등 점검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제공 오리은이 여름철 기온변화에 대응해 전국 영업소와 서울·경기지역 유통처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를 대상으로 제품 보관 창고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지, 해충 방제 규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고온에 취약한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 창고의 냉방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의 변형을 예방하는 한편, 각 영업소 창고의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차원에서 중국법인 물류창고에 설치된 냉방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땅이 넓은 중국 지역 특성에 맞춰 냉장차를 이용해 제품을 배송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단계부터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3년 연속 서울·경기 지역 중소형 슈퍼마켓 등에 페로몬트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을 포집해 소위 '쌀벌레'라 불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곡나방 유충은 비닐로 된 포장재나 플라스틱도 쉽게 뚫고 들어갈 정도로 강한 이빨과 턱을 가지고 있어 식품업계에서는 골칫덩이로 꼽힌다. 특히 올해부터는 품질안전팀 직원들이 현장 실사를 통해 페로몬트랩 설치 매장을 점검하는 등 유통과정에서 혼입되곤 하는 화랑곡나방 유충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식품안전'을 필수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 이상 글로벌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 식품 위생과 안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제빵협회 AIB를 통해 매년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원료 공급업체의 품질관리, 법적 사항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하는 자체 프로그램인 CVP(Certified Vendor Program, 협력업체인증 프로그램)를 통해 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하절기 식품위생 관리 프로그램 도입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불만과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귀 기울이며 식품의 기본인 품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30 13:54: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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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NS마켓 이용자 33% 피해 경험"··· 주문취소·반품·환불 거부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SNS 쇼핑 피해 유형별 통계 자료./ 서울시 서울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고 30일 경고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한 SNS 쇼핑 피해 현황에 따르면 1년간 총 신고 건수는 2002건, 피해 금액은 2억3156만원이었다. 신고 유형은 '주문 취소·반품·환불 거부'가 1671건(83.5%)으로 가장 많았다. '판매자와 연락 불가 및 운영 중단'은 185건(9.2%)이었다. 신고가 가장 많았던 SNS 플랫폼은 카카오스토리·톡채널로 80.4%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 피해 신고는 총 99건으로, 신고자 연령은 20대(48건)와 30대(46건)가 대부분이었다. 전자상거래센터가 일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NS 이용 실태 조사에서는 SNS 쇼핑 경험이 있는 1893명 중 32.9%인 623명이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54.4%가 '허위·과장 광고'를, 36.9%가 '정당한 구매 취소 및 환불 거부'를 꼽았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SNS마켓은 다이렉트 메시지, 메신저, 비공개 댓글로 구매가 이뤄져 폐쇄적 특성이 강하다"며 "사업자등록번호 등 사업자 정보를 제대로 표시했는지 확인하고, 현금결제만 가능한 판매자와는 거래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30 13:53: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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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교육행정 실현과 감사행정 신뢰성 확보

경북교육청, 주민감사관 위촉식·연수회 통한 역량 제고 경북교육청은 30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외부전문가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주민감사관 위촉식과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감사관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감사에 참여해 교육행정 발전방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발굴을 통해 개선·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제6기 주민감사관(임기: 2020. 7. 1. ~ 2022. 6.30.)의 위촉장 전달과 주민감사관의 역량 제고를 위해 주민감사관의 역할, 감사 이론과 분야별 감사 착안 사항, 감사사례 등 실무에 대한 강의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주민감사관제는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열린 감사 정착과 감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됐다. 현재 제5기 주민감사관이 위촉되어 지난해 188개 기관 감사에 참여해 학교급식, 학생생활지도 등에 대한 306건 의견을 제시하며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주민감사관 제도는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주민감사관이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교육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감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6-30 13:49:4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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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본격적인 추진

파주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본격적인 추진 파주시는 30일 금촌새말지구(조합장 윤명자) 및 문산 1-5구역(조합장 김진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먼저 2009년에 조합이 설립된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왔으나 지난 2018년에 롯데건설(주)와 중흥토건(주)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파주시 금촌동 390-36번지 일원 약 14만 8천 제곱미터에 지하 3층~지상 28층의 공동주택 5개 단지로 총 2,583세대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7년에 조합이 설립됐고 2018년 극동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31-1번지 일원 2만5천 제곱미터에 지하 3층~지상 29층의 공동주택 5개 동이며 총 668세대로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산3리 지구도 오는 7월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파주시 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5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어서 파주의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동과 문산읍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에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30 13:49: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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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인천공항에서 노숙한 미국인 구한 경찰

지난 2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은 한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객은 95%이상 급감했고 여객터미널은 여행객 보다 공항근무자가 오히려 더 많은 실정이다. 오후 3시 15분경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순찰을 하던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치안센터 노윤근 경위에게 한 남자가 포착된다. 출국장 중앙 벤치에 비스듬히 누운 한 남자는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가까이 가 보니 이미 바지는 흥건히 젖어 있었고 의식도 혼미한 상태로 체온도 38도가 넘는 상태였다. 올해 48세인 베트남계 미국인 A씨였다. 노 경위는 바로 미국대사관 영사과로 전화를 했다. A씨의 상황이 급박하니 병원에 입원시키자고 제안했다. 미국대사관 특수영사팀장은 A씨의 입원처리를 노 경위에게 부탁했다. 영종소방서 119구조대가 여객터미널 3층으로 출동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119 대원들은 레벨D의 방호복을 착용하고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후송했다. 그러나 복병은 또 있었다. 병원응급실에서는 미국대사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이 없다며 환자를 받지 않겠다는 것. 노 경위는 응급실 담당의사와 통화해 설득하고, 회의중이던 특수영사팀장과 어렵게 연결되어 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었다. 발작상태인 A씨 발견부터 병원입원까지 3시간은 그렇게 급박하게 흘렀다. 베트남계 미국인 A씨는 오래전부터 요주의 대상 인물이었다. 2월말 경부터 출국장 3층에서 노숙을 하고 있어 인천공항경찰단 치안센터 노윤근 경위는 항상 그를 눈 여겨 보고 있었다. 인천공항을 경유해 베트남으로 가려고 했던 A씨는 '코로나19'로 베트남이 입국제한 조치를 취해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인천공항 노숙자가 된 것이다. "공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주로 인적이 드문 곳에 있지만 그는 매일 출국장 가운데 앉아 있었습니다. 나를 좀 봐달라는 사인이지요." 노 경위는 A씨의 노숙이 포착된 후 미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가 완강하게 베트남으로 가려해 대사관에서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장기간 노숙으로 돈이 떨어진 A씨는 쓰레기통을 뒤지고, 식당에서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몸무게도 현저히 줄고 쇄약해질 데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었던 상태. 사건이 있기 전날에도 대사관 직원이 나와 공항내에 응급의료센터에서 영양제를 맞혀주기도 했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여러 가지 검사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A씨는 26일 퇴원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호시설에 입소해 있었지만 심신이 피폐한 상태로 오랫동안 생활한 탓에 몸에 이상이 생겨 29일 한 요양원에 입원한 상태다. 대사관의 설득으로 베트남행을 포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보호시설로 입소할 예정으로, 상태가 호전되면 곧 출국길에 오른다. 누구의 업무인지를 먼저 묻고 각 기관에 서로 책임을 넘기면서 공항노숙을 방관하고 있었다면 A씨는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미국대사관 특수영사과 담당팀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국민의 생명을 구한 인천공항경찰대에 감사를 표하고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법과 규정을 따지기 전에 사람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에 대해 진심을 다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도 외국에 나가서 보호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A씨가 무사하게 귀국할 때까지 끝까지 돕겠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한 노윤근 경위의 말이다. 코로나19사태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여행객 틈에 숨어 잘 보이지 않았던 노숙자들이 눈에 띄였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생활안전계와 인천공항공사 운영서비스는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8명의 내·외국인 노숙자들을 귀가시키거나 보호시설 등으로 인계했다.

2020-06-30 13:46:4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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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시민이 제안한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건립' 추진

'민주주의 서울'에서 시민 제안에 답변하는 박원순 시장./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 '장애인공공재활병원'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타당성 용역 발주와 병원 부지 물색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장애인공공재활병원 건립안은 서울시의 시민 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안됐다. 시민 1120명이 공론에 참여해 박 시장이 영상으로 직접 답변했다. 박 시장은 "장애인 재활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서울에 거주하는 39만4000명의 장애인들이 제때에 꾸준히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재활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 전문병원 조성, '서울형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 확대, 장애청소년 의료재활사업 확대, 시립병원 재활의학과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강북구 번동에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 전문병원인 '강북어린이전문병원'을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세부 운영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병원을 급성기 질환과 특수질환 진료,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중점을 둔 25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박 시장이 2018년 여름 강북구 삼양동에서 1개월간 '옥탑방살이'를 한 후 강남북 의료격차 해소 방안의 하나로 구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의료뿐 아니라 복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내년에 동남권과 동북권에 1곳씩 새롭게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의 기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는 서남권의 보라매병원과 서북권의 서울재활병원이 지정돼 있다. 박원순 시장은 "'장애인 공공재활병원 설립'이라는 이번 서울시의 답변이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국가가 책임져 나가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생각과 참여가 정책의 결실을 맺고 일상을 바꿔낼 수 있도록 '민주주의 서울'을 통한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30 13:46: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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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 개최

부산시 정관박물관(관장 성현주)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공동주최로 '고려청자와 금속활자'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고려청자와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실제 유물과 재현품을 전시하여 선조들의 지혜와 창의성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크게 '천하제일 고려청자'와 '세계최초 금속활자'라는 두 주제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고려청자의 제작과정은 △흙 반죽하기 △물레로 그릇 모양 빚기 △무늬 새기기 △청자 굽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또, 이해를 돕는 영상과 함께 금속활자 인쇄의 각 단계를 보여주는 재현품을 전시하고 '직지(直指)'와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 비교전시를 통해 고려의 인쇄술이 서양보다 훨씬 빠르고 뛰어났음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회당 50분간 이용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객 안전과 쾌적하고 효율적인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관람인원은 회차별 30명(보호자 포함)으로 제한된다. 전시 관람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당일 예약 불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2020-06-30 13:45:44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