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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플러그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0 서머 배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루닛은 플러그앤플레이가 선정한 18개국 167개 기업에 최종 포함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우버, 드롭박스, 가던트헬스 등을 키운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스타트업, 투자사, 포춘기업이 어우러져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플러그앤플레이는 지난 2006년부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불리는 플러그앤플레이는 매년 150개 이상의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세계적인 벤처캐피털(VC)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에너지, 핀테크, 헬스, 모빌리티 등 8개 산업군에 걸쳐있는 데, 루닛은 '헬스' 산업을 대표하는 19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헬스 부문의 경우, 전세계 900개 이상의 스타트업 회사들 중 일차적으로 30개의 스타트업이 뽑혔고, 이후 발표를 통해 최종 19개 기업만 선정됐다. 헬스 산업군 중 루닛은 '진단 및 신약 개발' 분야에 선정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프로그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루닛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게 되는 좋은 계기이며, 미국을 이끄는 벤처캐피털 회사 및 미국의 주요 헬스케어 리더들과 긴밀히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5 16:02: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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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청, 한미사이언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3,000억 규모 사업협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14시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진현 청장직무대리, 안성일 산업부 경자단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경북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시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한미사이언스(주)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비대면(언택트) 등의 신성장 산업 진출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한미사이언스(주)는 2030년까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5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Medical Service(임상센터)와 R&D(연구개발), Manufacturing(시제품)이 함께하여 연구결과가 신속하게 산업화하고, 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25일 한미사이언스(주)와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이다. 상호 업무협약 이후 한미사이언스(주)는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 경북도·포항시·포스텍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주요내용은 ①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②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 및 인적교류 ③ 연구시설·장비 공동 이용 ④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 공동 참여 ⑤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포함한 장기 발전계획 수립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산업화할 수 없는 R&D를 하거나, 산업에서 의료에 적용하기 어려운 R&D를 하는 등 연구, 의료, 산업화가 비효율적이었다"면서, "Medical Service, R&D, Manufacturing이 함께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했다.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는 "한미사이언스(주)와 사업협력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면서 사업협력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5 16:01:1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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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국가 백신 제품화' 업무협약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국가 백신 제품화 지원 사업' 성공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백신바이오연구소,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가톨릭대학교,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3개 기관은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시험실 구축을 비롯 백신 면역원성 평가시험을 위한 정보·기술·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을 진행중인 국가 필수 백신의 임상 검체 면역원성 평가와 품질 검사를 체계적으로 지원,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국가 필수백신 개발과 조기 제품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백신 임상검체 분석 정보·기술교류와 인력 교류가 이뤄져 신속한 백신 제품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백신 임상검체 분석과 품질검사, 제품화 지원 등 백신 개발 공공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 백신 제품화 지원 센터 설립을 앞당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한 가톨릭대학교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백일해 백신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며 "그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태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백신을 신속히 제품화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와 회원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213억 원을 들여 화순백신산업특구에 '국가 백신 제품화 지원 센터'를 구축, 국내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부터 승인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해 신속한 백신 제품화와 해외 수출을 이끌 예정이다.

2020-06-15 16:01: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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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사과생산지 잇는'애플밸리'만들자

경북도가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들을 연계한 융복합산업지구 '애플밸리(Apple Valley)'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애플밸리'는 각 시군에 분산되어 있는 사과 생산거점을 연계해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확·가공·체험·축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융복합산업지구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도내 사과생산량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일대를 1차 후보지로 염두하고 있다. 경북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과일이지만 기후변화와 인력감소, 개별농가 위주의 단편적인 생산·판매·유통구조로 인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 북부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애플밸리'아이디어를 내놓은 주인공은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2016년 퇴임한 이 전 장관은 경북 의성에 낙향해 농사를 짓던 중 지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삼고초려'를 받아들여 경북도청에서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으로 제2의 공직생활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0 제1회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에는 이동필 자문관을 비롯해 도·시군의 과수분야 담당 공무원, 지역농협 관계자, 6차산업 선도농가 등이 참석해 애플밸리 조성 전략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태균 교수는 후보지의 현황을 분석해 거점별 특화방향을 제시하면서, 애플밸리 체험장 조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상설교육 운영,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는 애플밸리가 지자체 간의 분절적인 사업추진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모 ㈜청년연구소 대표는 수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히 생산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수요자들이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고민하고 그것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필 자문관은 "현재 경북 사과농업은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기후환경적 측면에서도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애플밸리를 통해 각 주체 간 분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과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등 경북 농촌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지속해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경북도가 지난 4월 발주한 '애플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정책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다. 김민석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애플밸리는 보르도, 캘리포니아 등 세계적 와인 주산지들의 경쟁력을 모티브로 경북 사과를 중심으로 생산, 체험, 소비, 관광을 연계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신성장 모델로 구상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앞으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농업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0-06-15 16:00:5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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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예술회관, 24일 추억의 인형극 '다순구미' 공연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인형극장『다순구미』가 24일 오전 11시에 전석 무료 예약제로 공연된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위로와 재미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이번 작품"다순구미"는 따뜻한 동네라는 뜻으로 1970년 목포 달동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달동네의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 시절 동네 언저리에서 함께 웃고 함께 뛰어놀던 까까머리 우리들의 추억과 마주하게 된다. 아침 마다 양철통을 들고 공동 식수터에서 물을 길어오고 해가 질 때까지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하며 온 동네를 뛰어다니던 어릴 적 나와 마주하고 가난한 삶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온 정성을 쏟았던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무뚝뚝하지만 슬그머니 자식들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던 아버지의 모습도 작품 속에 녹아있다. 꿈꾸듯 펼쳐지는 추억의 인형극장은 총 7개의 에피소드와 다양한 오브제 인형, 추억의 태권브이, 어린아이 크기의 관절 인형, 달동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앙증맞은 세트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도 선물한다. 이번 인형극을 공연하는 어린이극 전문예술극단 '아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인형극예술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전문인형극예술단체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지원 사업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 확대 및 다양한 문화혜택을 위한 공연지원 사업이다.

2020-06-15 16:00: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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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 동참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외교부의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극복! 무안군이 함께 합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동참하며 "코로나19는 전 세계인이 함께 노력해야만 종식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더위에 힘드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산 군수는 자매도시인 경남 의령군 신정민 의령군수권한대행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 이병환 성주군수, 전동평 영암군수를 지명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2020-06-15 16:00:2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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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9년까지 3차 연안정비사업 본격 추진

경북도는 도내 동해연안에 대해 새롭게 수립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연안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고파랑 등으로 침식되는 연안을 보전하고 친수공간의 조성을 위해 10년마다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의거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북지역은 제1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00~2009) 기간 동안 28개소에 656억원이 투입됐으며,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10~2019)에 의거 4147억원이 책정되어 16개소에 대한 연안정비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3일 고시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 ~ 2029)에는 경북 연안지구 42개소가 반영되었으며 총사업비는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대비 2214억원이 증액 된 6361억원이 책정됐다. 반영지구는 울진 지역이 연안침식관리구역인 봉평2리 및 금음지구가 포함된 1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경주 10개소, 포항 7개소, 영덕 6개소, 울릉 6개소가 반영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연안침식실태조사가 반영되어 매년 연안의 과학적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제3차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는 첫해인 올해에는 국가 시행지구인 포항 도구 지구에 70억, 송도 지구에 61억, 울진 산포 지구에 59억, 울릉 남양1리 지구에 7.8억, 지자체 시행지구인 경주 하서1리 지구에 15억, 나정 지구에 8.9억, 울릉 학포 지구에 10억원 등 총 10개소에 245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한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경북 동해 연안은 연안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활용가치가 뛰어난 보전해야 할 우리 국토로서 연안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안안전 및 연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5 16:00:0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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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 학년 개학 '학교우유급식' 돌입

전라남도는 전 학년 개학에 따라 올해 농촌·도서지역 저소득 학생 5만 2천명을 대상으로 학교 우유 무상 공급에 나선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은 가정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 원유를 사용한 백색우유(일반 흰 우유, 강화우유, 저지방우유)를 연간 최대 250일까지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침체된 낙농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협의해 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200명 이하 학교 학생들에게 공급하던 것을 올해 240명 이하의 학교 학생들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늘렸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우유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멸균유를 공급해왔으나, 최근 모든 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흰 우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유상우유급식도 함께 시작해 낙농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신선한 우유로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낙농산업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최근 3년간 예산 151억 원을 투입, 전남도내 886개교 초·중·고 학생 16만 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한 바 있다.

2020-06-15 15:59: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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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후보기업 기술평가 착수

채무 불이행 등 서류평가 거쳐 기술성 평가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후보기업 본격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해 지원분야를 ▲스마트엔지니어링 ▲AI·IoT ▲신소재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로 분류했다. 또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위해 41개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131개의 기술수요와 매칭했고, 후보기업을 선발해 3개월간 멘토링 한 후 최종 선발하는 챌린지 방식을 적용해 지난 4월27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 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뤄진 서류평가에선 '채무 불이행', '수요기업과의 특수 관계 여부' 등과 같은 기본적인 요건검토 외에 '문제인식의 타당성', '팀 구성의 적정성'과 같은 약식 기술평가를 함께 실시해 총 170개 기업을 선정했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특화 평가시스템(KTRS-SM)'을 적용해 기술이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 등을 정량평가(40% 반영)한다. 또 7월초 있을 정성(발표) 평가결과(60% 반영)를 합산해 후보기업을 선정한다. 정성(발표) 평가는 수요기업의 기술·구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평가단이 '기술개발전략의 타당성', '수요기업과의 상호 이익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전후방사업효과' 등도 심층 토론 평가한다. 선정된 후보기업은 수요기업 전문가가 포함한 전문 멘토단이 약 3개월간의 교육·멘토링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교육·멘토링 과정을 마친 후보기업은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 평가(10월초)를 거쳐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며, 최종 20개사에게는 기획→개발→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선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엄격한 기술성 검증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2020-06-15 15:5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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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하루두부 낫또세트 할인 행사 진행

한국야쿠르트가 '잇츠온 하루두부'와 '하루만 낫또' 세트상품을 통해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식물성 단백질 소비 트랜드가 확산되며 우리콩으로 만든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진 두부와 낫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루두부 낫또세트는 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서 22%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가능하다. 지난 3월 출시된 '잇츠온 하루 두부'는 엄선한 국산콩 100%만 사용해 만들었다. 한국야쿠르트의 기존 제품 대비 콩물의 농도를 진하게 하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한 위생적인 두부로 소포제나 유화제, 화학 응고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고 없체측은 전했다. 낫또는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식품으로, 냄새가 독특하고 집었을 때 실타래처럼 끈적끈적하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건강한 우리콩으로 만든 하루두부와 하루만낫또를 세트제품으로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식 기획전으로 '팜투베이비 유아반찬'과 '하루두부키즈', '뽀로로 음료'를 증정하는 세트제품도 함께 할인이벤트 진행중이다.

2020-06-15 15:59:1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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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일에 로켓배송까지' 온라인으로 향하는 전자담배 생존전략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2.0' 전자담배 업계가 공격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을 내세우며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각종 규제로 정체기를 겪은 전자담배 업체들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두가 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업체들은 최근 오프라인 판로를 온라인으로 옮기면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채널에서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며 제동 걸린 성장세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프라인 판매점의 공간 한계와 언택트 소비 트렌드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망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담배 업체의 온라인 영역확대는 불가피하다.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전자담배는 성장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각종 규제 및 복합적인 이유로 성장세가 꺾인 바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2017년 2.2%, 2018년 9.6%이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10.5%를 기록했다. 당초 11% 이상 기록을 예상했지만, 지난해 3~4분기 액상 담배 유해성 연구 발표의 영향으로 3~4분기 점유율이 9%대에 머물면서 성장세가 기운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증가했고, 냄새가 적은 전자담배 수요가 늘어났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0.3%를 기록하며 다시 회복세로 전환했다. 더불어 이커머스 채널에서 전자담배기기 성장세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소비가 젊은층에서 확장돼 중장년층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G마켓의 1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전자담배 판매 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 성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한 12조26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나타난 점을 보고, 온라인 채널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전자담배 업체들은 온라인 영역 확대에 나섰다. KT&G는 자체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를 오픈했다. KT&G는 릴 스토어 오픈 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G마켓, 티몬 등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쿠팡 로켓배송에도 입점하며 온라인 시장에 대한 공격적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플룸테크는 최근 e-커머스 채널인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티몬, 인터파크와 협업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JTI코리아도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가 쿠팡에 공식 입점, 글로벌 담배회사 최초로 전자담배 기기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BAT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글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의점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70% 할인은 이미 진행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도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업체들이 온라인채널 확장에 사활을 거는 원인에는 오프라인 소매점의 물리적 한계도 존재한다. 주 소비장소인 편의점의 경우, 재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다. 지난 2017년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된 후, 후발주자들이 발을 담그며 상품 수가 증가했다. 여기에 중소업체 제품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제품을 보관할 장소가 충분치 않아졌다. 일부 편의점 점주들이 공간부족을 이유로 제품을 거부하거나 소량만 받는 상황이 발생했고, 전자담배 업체들은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리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일부 승소한 필립모리스의 영향력도 시장에 반영돼 전자담배 시장이 다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자담배 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한 만큼, 온라인 판로 확대, 비대면 트렌드 확산,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 20%까지 늘어나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5 15:56: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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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간 수도권 거주자의 8% 비수도권서 유입"

"11년 간 수도권 거주자의 8% 비수도권서 유입"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층의 지역 간 인구이동 현황 및 특징' 분석 서울 도심 야경 /유토이미지 지난 11년 간 수도권 거주자의 8%는 비수도권에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청년패널조사 2007~2018년 자료(1만206명 표본)를 이용해 '청년층의 지역 간 인구이동 현황 및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지난 11년 동안 수도권 거주자의 8%는 비수도권에서 유입됐고, 중부권 12.8%, 호남권 4.5%, 영남권 3.5%는 타 권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7년 권역을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3.6%, 중부권 11.8%, 호남권 14.5%, 영남권 8.8%는 타 권역으로 유출됐다. 권역 내에서 지역간 이동을 보면,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은 유출 비율이 높았고, 경기는 유입 비율이 높았다. 중부권에서는 대전 유츌인구가 많고, 충북과 충남은 유입인구가 많았다. 호남권과 영남권의 경우 울산을 제외한 광주, 부산, 대구 등 주요 광역시에서는 유출 비율이, 전남, 경북, 경남에서는 유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고등학교-대학교-취업)에 따라 청년층의 지역 간 이동 현상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고등학생의 70.6%는 수도권을 이탈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대학 진학과 일자리 진입이 이루어졌다. 21.4%는 비수도권 대학으로 이동했지만, 다시 수도권으로 일자리 진입이 이루어져, 수도권 고등학생의 90% 이상은 최종적으로 수도권 일자리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진학했으나, 일자리는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는 2%였고, 대학 소재지부터 현재 일자리 모두 비수도권으로 이탈한 경우는 2.3%에 그쳤다. 비수도권 출신 응답자의 경우, 대학부터 현재 일자리 지역까지 모두 비수도권인 경우가 75.4%로 가장 높았다. 비수도권 소재지의 대학을 진학한 이후 수도권 지역 일자리로 진입한 응답자가 8.8% 차지하고, 대학부터 현재 일자리까지 모두 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는 4.6%였다. 비수도권 출신 응답자의 생애주기별 수도권 이동 비율을 보면, 수도권에 있는 대학으로의 이동 비율은 8.6%, 첫 일자리는 16.5%, 현재 일자리는 18.6%로 비수도권 출신자들의 수도권 이동이 학교보다는 일자리로 인한 이동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책임연구원은 "비수도권 출신 청년층의 일부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부모의 이동, 대학 진학, 노동시장 진입과 이동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노동시장 진입과 이동으로 인한 비수도권 출신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를 담은 '고용조사브리프 2020년 봄호'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메뉴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15 15:56: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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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공회장 선거 전자투표] 공인회계사(CPA)의 '말말말'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전자투표)가 17일로 다가오면서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진행되는 데다 5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한공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께 한공회 회장 투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우트(K-vote)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되는 만큼 결과도 빠르게 집계될 전망이다. 올해 전자투표는 차기 회장 선거의 '변수'로 꼽힌다. 평소 한공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20~30% 수준이지만 올해는 6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서울 현장 투표로 진행돼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던 지방 회계사도 대거 참여할 수 있어서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15일 각 회장 후보자에 대한 회계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 회계업계 고위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한공회장 선거는 대형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대형회계법인에서 차 한 대를 대절해 소속 회계사를 투표장소로 이동 시켰기 때문이다"면서 "이들에게 회사 대표를 뽑으라고 강요하진 않지만 의례적으로 소속 회사 대표를 뽑았다"고 했다. 이 같은 변수 속에서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1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기탁금 50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없지만 이번 선거는 좋은 공약을 기반으로 좀 더 바쁘게 돌아다니면 "해볼만 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회계사들 사이에서도 이번 회장 선거는 초미의 관심사다. 한 대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대부분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연차를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 속에서 연차를 쓴 회계사도 많다"면서도 "집에서도 간단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한공회장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래도 회장은 김영식 대표가…."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다른 회계사들도 "결국엔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되지 않겠냐"고 예상했다. 그동안 한공회장은 최중경 회장을 제외하곤 모두 대형 회계법인 출신 경영자가 회장이 됐기 때문이다. 쌓아놓은 네트워크도 견고하고 큰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으로 회계사를 대표하는 한공회장 업무도 잘 수행할 수 있을 거란 평가다. "대관의 힘이 필요할 때다." 채이배 전 의원의 강점은 무엇보다 국회 경험이다. 신외감법을 도입한 최중경 회장의 추진력을 보면서 한공회장의 대관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신외감법을 보완해가는 과정에서 여러 입법 절차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를 힘있게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채 전 의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동안 중소회계법인이 너무 소외당했다."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는 중소·중견 회계법인의 입장을 대변할 적임자로 꼽힌다. 현재 그가 중견 회계법인에 몸을 담고 있고, 그의 공약도 중소·중견 회계법인의 균형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소회계법인협의회 소속 회계법인은 전국에 약 160곳으로 소속된 회계사만 4000여 명이다. 전체 회계사의 20% 수준이다. 이들의 표만 모아도 유력한 후보가 된다. "지방대 출신 회장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일한 지방대 출신 후보다. 그동안 회계업계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의 회계사가 세력을 키워왔다. 정 대표를 제외한 4명의 후보 모두 SKY 출신이다. 이 때문에 정 대표는 지방대 출신 회계사의 롤모델이다. 한 부산대 출신 회계사는 "정민근 대표가 한공회장이 되면 지방대 출신 회계사의 입지가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했다. "젊은 회계사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를 뽑겠다." 이번 투표에서는 젊은 회계사의 표심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5월 말 기준 등록 공인회계사 중 40세 이하 회원은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황인태 교수는 젊은 회계사를 양성하는 교육자다. 그만큼 그의 공약도 ▲복지 강화 ▲회계사 선발 축소 등 젊은 회계사들의 관심사를 적중시켰다. 대형 회계법인 신입회계사는 "변호사들은 협회를 통해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는데 회계사는 복지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황 교수를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한공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2년이다. 한 번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최중경 회장은 2016년 6월 회장에 당선돼 2018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2020-06-15 15:49: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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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최대어 SK바이오팜… 공모주청약 '후끈'

올해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닻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업종에 대한 시장의 시선도 우호적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까지 갖췄다는 평가여서 공무주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SK바이오팜은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전략을 밝혔다.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처(FDA) 허가 획득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이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주력상품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는 이미 지난달 미국 시장에 출시돼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건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조정우 대표이사는 SK바이오팜의 경쟁력으로 검증된 R&D 역량과 함께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꼽았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과 글로벌 상업화까지 전 과정이 내재화돼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2종의 FDA 허가 신약을 보유하며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미국명 수노시)'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에 이은 세 번째 파이프라인 '카리스바메이트'의 성공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소아 희귀 내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에 대해 조 대표는 "초기 단계지만 동물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모듈 백신 자체가 다른 차별적인 개발이다. 뇌전증뿐 아니라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제가 급한 질환인 만큼 신속승인 등 더 빠른 임상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빠르면 오는 2023년께 NDA(신약허가신청)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처방 숫자로 보면 분기당 4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순조로운 영업환경"이라며 "보유한 8개 파이프라인을 넘어 성공 가능성이 큰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검증된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시장에선 SK바이오팜의 시장가치를 최소 5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이미 FDA로부터 신약을 2개나 승인받았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마케팅까지 자체 보유해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최소 6조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모희망가 밴드에 따른 예상 시총(2조8000억~3조8000억원) 규모의 두 배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SK바이오팜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957만8310주. 17~1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9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3만6000원에서 4만90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9593억원이다. 현재까지 감지된 청약 열기를 고려하면 밴드 상단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회사 가치보다 공모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상장 채비를 마치면 다음달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96%(2만5000원) 오른 30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10위로 뛰어올랐다. SK는 SK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상장 후에도 SK의 지분율은 75%에 달한다. SK바이오팜 상장 기대 효과가 대주주인 SK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20-06-15 15:48:5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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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흥업소 집합금지→집합제한 완화

서울시가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내린 '집합금지 명령'을 '집한제한 명령'으로 완화한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부터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집합제한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 지역의 모든 유흥시설에서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5월 9일부터 현재까지 1개월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집합금지 명령은 사실상 영업금지 조치로, 위반 시 주최 측이나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집합제한 명령은 가급적 모이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의미다. 부득이하게 모일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면적당 이용인원이 제한되고 테이블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주말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밀집도와 활동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8대 고위험시설에 의무 적용하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통해 방문기록을 관리하고 4주 후 명단을 자동 파기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낮추기로 했다. 집합제한 시설 중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는 적발 즉시 자치구청장 명의로 집합금지로 전환된다. 시는 집합금지된 업소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가 나오면 방역비용과 환자 치료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이번 집합제한 명령은 활동도와 밀접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낮은 룸살롱 등 일반 유흥시설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클럽, 콜라텍, 감성주점과 같은 춤을 추는 무도 유흥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0-06-15 15:40: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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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이겨낸 반도체 코리아, 정부 외면에 미래 경쟁력 하락 우려

2014~2018년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매출 대비 정부지원금 비중. /전국경제인연합회 국내 반도체 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굳건한 성장 동력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추격이 빨라지고 있어 위기감도 더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전체 수출이 2달 연속 20% 줄어든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달 들어서도 반도체 수출액은 관세청이 10일까지 수출액을 파악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6%나 늘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바람이 불면서 서버와 PC 업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 D램 수출액이 전년보다 17%나 성장하면서 새로운 '슈퍼 사이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크게 높아졌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5조원대, SK하이닉스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삼성전자는 50% 안팎, SK하이닉스는 100% 가까운 성장이 기대된다.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가능성도 점쳐진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5G 관련 칩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이 화웨이에 사실상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게 한데 따른 조치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린룸 내부. /SK하이닉스 그 밖에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는 상황에서,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보다는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린다. 중국 업체들이 미국의 무역 제재에 앞서 미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물량을 확보하려는 분위기도 나타나는 중이다. 문제는 미래다. 당장 일각에서는 이미 서버업계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지나치게 늘어난 탓에 3분기부터는 다소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현물가격은 최근 2달러대로 떨어져 좀처럼 다시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고정거래가격 역시 지난달 상승폭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일본 수출규제가 또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공포감도 깔렸다. 한일 정부가 전범기업 자산 현금화 조치 등 분쟁을 격화하면서 일본 정부가 또 다른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와 장비 부문에서 상당부분을 국산화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긴 했지만,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적지 않아서 피해 우려는 여전히 잠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패권 전쟁에 돌입하면서 막대한 지원을 예고한 상황,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에서 벗어나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은 열위에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0년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관련 지표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전경련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미국의 절대적 선두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이 선방하는데 그쳐있고 중국은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점유율이 2010년 14%에서 2018년 24%로 증가하다가 2019년 19%로 대폭 줄었다며, 중국은 같은 기간 2%에서 5%로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분야 국제학회가 매년 발표하는 채택논문수 역시 중국이 2011년 4건에서 2020년 23건으로 5배 이상 급증, 2017년 기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격차도 한국과 0.6년으로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매출 대비 정부지원금 비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은 매출대비 정부지원금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봤다. OECD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주요 21개 반도체 기업 중 매출 대비 정부지원금 비중이 가장 높은 상위 기업 5개 중 3개가 중국기업이었다. SMIC(6.6%)와 화홍(5%), 칭화유니그룹(4%) 등이다. 스위스(ST)와 네덜란드(NXP) 등 '알짜 기업'도 정부 지원을 많이 받고 있었다. 반면 삼성전자(0.8%)와 SK하이닉스(0.6%)의 정부 지원 수준은 저조했다. 미국이 마이크론(3.8%)과 퀄컴(3%), 인텔(2.2%) 등 글로벌 대기업에도 막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중국이 5년 전부터 반도체 굴기를 위해 국가재원을 투입해온 상황에서, 공정한 시장내 경쟁을 중요시하는 미국조차도 최고 고부가가치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 놀랍다"며 "최근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에 더해 일본 수출규제까지 여러 악재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시장 입지 수성을 위해 우리도 R&D, 세제혜택 지원 등의 정책적 뒷받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5 15:38: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