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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설물 사라진 경기도 계곡, "사람 안 와 힘들어" vs "하천 복원해야"

경기도의 계곡이 불법시설물 철거로 시민 품에 돌아왔지만 현장에선 지자체와 지역 상인이 상생 방안을 찾지 못해 충돌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상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편의시설까지 없애놔 손님들을 계곡으로 유인할 방법이 사라졌다며 울상을 지었다. 반면 지자체는 장기적인 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경기도 양주시 일영유원지와 장흥유원지에선 불법시설물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지난해 8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곡 내 불법시설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자 상인들이 이를 모두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양주시 삼상리 일영유원지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A씨는 "벌금 3000만원을 내라고 하니까 철거하지 않고 버틸 수가 없다"면서 "대학들이 가까이 있어 MT, 단체 워크숍으로 3월부터 예약이 꽉 차야 정상인데 지금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도 사람들이 오지 않아 방이 텅텅 비었다"고 털어놨다. 철거된 평상 자리를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던 그는 "우리 가게 위쪽으로 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어 볼거리나 놀 거리가 다양하지 않다"며 "지자체에서 그런 부분을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혁성 삼상리 이장은 "예전에는 벌금을 맞고 장사해도 수입이 더 많아서 상인들이 벌금을 내고 장사를 계속한 측면이 있었다"며 "지금은 음식 장사를 하는 사람은 철거에 반대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철거에 찬성한다"고 설명했다. 양주시 석현리 장흥유원지도 하천을 점유하고 있던 불법시설물을 없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이날 유원지에 온 시민들은 불법시설물이 있던 자리에 캠핑 의자를 펼치고 앉아 산림욕을 즐겼다. 장흥유원지에서 음식점을 꾸려온 B씨는 "솔직히 우리 같은 입장에서 이번 조치를 반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가게 앞 하천들은 상인들이 관리를 잘해놔 깨끗한데 다른 데는 풀 나고 더럽고 관리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은 약자인 우리가 벌금을 물어가면서 장사했는데 철거되고 코로나까지 찾아와서 가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C씨는 "유원지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려면 불법시설물 철거 외에 지자체에서 또 다른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호주의 블루마운틴은 순환버스가 있어 승용차 없이도 관광하기 참 좋다. 그런데 여긴 유원지임에도 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며 답답해했다. 지자체는 하천 복원 사업을 벌여 유원지에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명우 양주시청 안전건설과 주무관은 "올해는 석현리를 중심으로 하천 정비, 미비 산책로·화장실 설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며 "불법시설물 철거 성과나 주민 협조, 사업 효과 등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은 현재 25개 시군,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시설물 1463곳 중 1383곳이 철거된 상태라고 밝혔다. 도는 하천을 정비하고 화장실·쉼터주차장·공동 판매장 등 편의시설 설치, 마을 공동체 구성과 사업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6-07 14:53: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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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역기술장벽 대응 전략 찾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역기술장벽 대응 전략 찾습니다"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 '제5회 무역기술장벽 논문공모전' 7월24일까지 참가 접수 산업통상자원부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보호무역 트렌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외 기술규제 극복방안을 공모하는 논문공모전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 국제개발협력학회와 함께 '제5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이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함에 따라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말한다. TBT 논문공모전은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수출기업의 TBT 극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부 TBT 정책에 대한 제언 활성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7월24일까지, 논문은 10월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 학부나 대학원생 개인 또는 2인1팀으로 대학 간 연계 참가도 가능하다. 11월초 논문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연말 '해외기술규제 대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된다. 올해는 대상(산업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2팀과 우수상(한국표준협회장상) 4팀 등 총 7개팀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팀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1년도 세계 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에 참관해 실제 통상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7 14:52: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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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지원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지원 교육부 '2020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결과 창의적 연구 도전하는 박사급 1587명, 지역대학 연구자 578명 지원 교육부 세종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 등 31개 대학 연구소에 연간 7억원씩 최대 9년 간 총 63억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이 투자되고, 창의적 연구에 도전하는 박사급 연구자 1587명, 지역대학 연구자와 국가 차원의 보호와 육성이 필요한 학문분야 연구자 578명이 정부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 7개 사업'의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핵심이 되는 대학의 학술·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대학 연구기반 구축, 학문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신진 박사급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연구 역량과 운영 기반을 갖춘 대학 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 구심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연구 여건이 열악한 지역대학과 보호·소외분야 연구자를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력이 가장 왕성한 시기의 신진 연구자가 독립적 연구역량을 갖추도록 박사과정생부터 박사학위 취득자, 신진 연구 인력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백 없이 지원해 기초연구 저변 확대를 추진 중이다. 연구과제는 자유 공모 방식으로 학문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통해 연구자 역량과 연구주제의 창의성·도전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비전임 연구자를 지원하는 창의·도전연구는 올해 1100개 과제로 전년 대비 39.1% 확대했다.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계 분야 대학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학술지원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는 올해 연구소 운영 실적과 계획 등에 대한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신청한 98개 연구소 중 최종 31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들 연구소에는 연구소당 최대 9년(3+3+3)간 연 평균 7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특히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경희대), '자율지능 무인비행체 연구소'(세종대), '컴퓨터정보통신연구소'(충북대) 등 인공지능(AI)·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소가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가천약학연구원,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 연구소, 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경상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고려대 초대형건설기술연구소 등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는 총 114개로 확대되고, 약 600여 명의 신진 박사급 연구 인력이 전임 일자리를 찾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대학 내 산재된 연구 장비를 학문 분야별로 모아 공동 활용토록하는 등 대학 연구 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 신규로 도입된 기초역량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는 올해 52개 센터 신청을 받아 '바이오나노융합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가천대) 등 13개 센터가 선정됐다. 이들 센터에는 최대 6년(3+3)간 연구 장비 유지·보수비, 전담운영인력 인건비 등 연간 3억~6억원이 지원된다. 국가 차원의 보호·육성이 필요한 학문 분야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대학 연구자 지원 사업에는 올해부터 연구자가 직접 연구분야를 지정토록 한 가운데, '한글필적 감정 연구', '암흑우주와 대안 중력이론 검증연구' 등 78개 과제가 선정돼, 최소 3년 이상 지원된다. 지역대학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해선 올해 500명의 지역대학 우수연구자가 선정돼 연구비 5000만원 외에도 박사후 연구원 채용 시 인건비를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돼 지역 대학의 연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설세훈 대학학술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비해 대학은 교육의 혁신과 더불어 교육·연구의 연계를 통해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기초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교육부가 대학 기초 연구저변 확대와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누리집(www.nfec.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7 14:4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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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서 배출된 페트병 업사이클링한 첫 번째 제품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 출시 삼다수 재활용한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 제주삼다수 페트병이 고품질의 친환경 니트백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재생섬유로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패션 아이템이 이달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 효성TNC, 플리츠마마가 함께 진행 중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 수거된 페트병이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생수 등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 배출이 많은 편이지만, 그동안 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어 재생섬유로의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고순도로 길게 뽑아야 하는 의류용 장섬유칩 생산을 위해 해외에서 폐페트를 수입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산 페트병을 활용한 고급 재활용 원사 추출이 가능해지면서 기존보다 환경적 의미는 물론 품질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개발공사가 수거한 페트병을 효성TNC에 공급하면, 효성은 이를 고급 장섬유로 재탄생시키고,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가 이를 활용해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1월부터 도내 비영리단체인 '제주인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71개 재활용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별도수거 시설을 두고,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탄생한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은 여름 니트와 쇼퍼백, 네트백, 나노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 바다, 비자림, 현무암에서 모티브를 얻은 색상을 입혀 제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은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소중한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제품 생산부터 새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생산부터 새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완전한 형태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생산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해 재활용이 잘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삼다수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라벨과 병마개를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을 적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를 적용해 라벨이 보다 쉽게 제거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500㎖ 제품에 라벨 분리 표시를 도입하며 최근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27: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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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고기 할인행사 '삼시육끼'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주말 초대박 할인/이마트 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6월 들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었다. 대형마트들이 연초나 11월에나 할 법한 대규모 행사를 6월에 하는 것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후 줄어든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6월 첫 주말인 6∼7일 대대적으로 가격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초대박 가격'을 강조하며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등 핵심 품목들을 '1+1'로 팔거나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월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초저가 행사인 '통큰절'을 진행하며 8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를 포함한 대형마트 3사는 특히 최근 값이 많이 오른 한우를 대표 품목으로 내세워 공세에 나섰다. 한우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요가 증가하며 10년 새 최고 시세를 기록할 정도로 값이 올랐지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한우 매출이 예년 이맘때보다 20∼3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대형마트들은 당분간 한우처럼 특정 품목을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며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웃렛과 백화점은 6월 들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한 가운데 기존 가격에 더해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메가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3일간 하던 행사를 올해는 10일로 늘렸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도 이날까지 모든 점포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30%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측은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라고 소개했다. 현대아울렛도 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18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아웃렛 할인가에 최대 2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한편, 주요 백화점은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위한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26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4:2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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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하며 2위로 올라

국내 냉동피자 시장 18년 1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감소, 풀무원 진출 후 두 분기 만에 51% 성장 박성재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CM, 제갈지윤 PM과 노엣지피자 5종 2018년 1분기부터 줄곧 내림세였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풀무원 진출 후 터닝포인트를 맞고 다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 풀무원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판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18년 1분기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이 진출한 19년 4분기부터 터닝포인트를 맞고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8년 1분기 261억 원을 기록 후 여섯 분기 연속 하락, 19년 3분기에는 약 60% 감소한 164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풀무원이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한 19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하고 20년 1분기는 248억 원을 기록, 두 분기 만에 51% 성장했다.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의 강력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18년 1분기부터 역성장한 것은 냉동피자가 피자 전문점 대비 저렴한 장점으로 소비자 이목은 끌었지만,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고질적인 단점을 해결하지 못하며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8년 1분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풀무원에서 본격 진출한 19년4분기부터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두 가지 소비자 불만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을,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 냉동피자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덕분에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판을 돌파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와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수정했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냉동밥&스낵CM은 "국내 냉동피자는 몇 년 동안 딱딱한 도우, 빈약한 토핑 등의 단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었다. 풀무원은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연구개발 등으로 수준을 끌어올린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족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냉동피자 제품을 통해 이 시장이 다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20: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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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팬데믹과 문명 外

◆팬데믹과 문명 김명자 지음/까치(까치글방) 초연결 세상에서 팬데믹 공포는 전 세계를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우리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 책은 문명사 속에서 고대로부터 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 독감, 에이즈와 같은 감염병이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팬데믹 사태를 헤쳐나갈 근본적인 해법을 알려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안보의 전망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질서 구축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하는 지침서. 402쪽. 2만2000원. ◆장녀들 시노다 세츠코 지음/안지나 옮김/이음 초고령 사회의 사각지대엔 노인이 된 부모를 홀로 돌보는 딸들이 있다. 비혼 여성이라는 이유로 홀로 짊어지게 된 돌봄 노동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지옥으로 밀어 넣는다. 20년간 치매에 걸린 노모를 간병한 저자는 소설을 통해 '독박 돌봄'의 이면에 자리한 서늘함을 생생히 묘사해 낸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죽음과 노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맞이할 것인가.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딸들이 가족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가족을 잡아먹지 않고 살아갈 전략을 골몰하게 만드는 '하이퍼리얼리즘' 간병기. 340쪽. 1만4800원.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 마크 해리슨 지음/이영석 옮김/푸른역사 21세기 문명사는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무역과 해외여행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란 낯선 용어는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책은 700년에 걸쳐 6개 대륙에서 벌어진 전염병과의 사투를 기록했다. 19세기 중반 유럽을 공포에 떨게 만든 콜레라와 아메리카 대륙을 뒤흔든 황열병의 확산 뒤에는 노예무역과 국제교역, 노동 이주, 성지순례 등이 있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세계적 유행병이 바꿔놓은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염병 투쟁사. 680쪽. 3만5000원.

2020-06-07 14:1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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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오리지널 캐릭터 '야쿠르트D20'으로 젊은층 공략 박차

'야쿠르트D20',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장까지 살아가는 강인함 표현 야쿠르트D20 캐릭터 한국야쿠르트가 자체 캐릭터 '야쿠르트D20(이하 D20)'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D2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야쿠르트 병 모양 몸체에 동그란 유산균 모양을 얼굴로 표현했다. 로봇을 연상케 하는 생김새는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의 강인함을 의미한다. 캐릭터명인 'D20'은 DAY20의 줄임말로, 야쿠르트 1병을 만들기 위해 20일간의 엄격한 제조 과정을 거침을 뜻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D20'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 6월 1일 출시한 '얼려먹는 슈퍼100' 제품 패키지 전면에 최초 적용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굿즈도 선보인다. 야쿠르트 캐릭터 굿즈인 야쿠르트 홀더 오는 6월 말, 신규 정기 서비스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크래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야쿠르트 크래들'은 컵홀더처럼 야쿠르트를 간편하게 꽂아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어린 자녀가 야쿠르트를 한 손에 쥐지 못해 떨어트린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획 제작했다. 용도에 따라 연필꽂이와 저금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향후 볼펜, 튜브 등 추가 굿즈 제작도 계획 중이다. 권민정 한국야쿠르트 디자인2팀장은 "신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젊은 세대가 더욱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16: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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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신 캠핑…아웃도어 용품 수요 나홀로 성장중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웃도어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신세계백화점 여행 대신 캠핑…아웃도어 용품 수요 나홀로 성장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산업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 수요는 나홀로 성장중이다. 사람이 적고 사방이 트인 야외로 나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혼자 산행, 캠핑을 떠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캠핑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아웃도어와 캠핑 용품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세계백화점의 5월 한달간 아웃도어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해가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와 신발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언택트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박)'도 인기다. 캠핑장을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기동성이 좋아 간편하다는 게 그 이유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는 차박 캠핑과 관련된 게시물이 현재 10만개가 넘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6월 11일까지 '캠핑이 좋아지는 계절'이라는 테마 행사를 통해 나들이 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캠핑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내세운 여러 브랜드의 특별한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캠핑 전문 편집 매장 '홀라인'을 통해 컴팩트한 캠핑 용품을 준비했다. 텐트와 매트 같은 기본 도구 이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담요, 커피 포트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아웃도어 매장 전경/신세계백화점 대표 상품으로는 테라테이션 원터치 그늘막 23만9000원, 헬리녹스 야전침대 26만4000원, 유니프레임 파이어 그릴 캠핑용 화로대 17만원, 펌스 쿨러박스 9만5000원, 몽벨 패밀리백 침낭 8만4000원 등이 있다. 야외에서의 잊지 못할 밤을 만들어줄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해줄 발뮤다 랜턴 19만9000원,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삼성 JBL 블루투스 스피커 27만원, 보스오디오 사운드링크 마이크로 블루투스 스피커 10만9000원 등을 강남점 9층 각 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최근 홈캥핌족, 혼산족 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캠핑용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도 캠핑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나 성장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가 적자를 보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기간 캠핑 테이블·체어류 매출은 96% 신장했으며, 에어베드 43%, 그늘막텐트류 36%, 캠핑조리기구 106%, BBQ 그릴 109%, 버너 90%, 코펠 44%, 숯·장작은 9%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6월 들어 실적은 더 뛰었다. 이달 1~5일 홈플러스에서 그늘막, 폴딩캐비넷, 미니캠핑테이블 등 주요 품목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169% 늘었다. 중국공장 가동 중단으로 줄었던 수입 물량이 최근 풀리기 시작하자 품귀를 보이던 상품을 확보하려는 발길이 몰린 탓이다. 올여름 바캉스는 해외여행 대신 캠핑으로 갈음하려는 고객들도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연다. 늘어나는 캠핑용품 수요에 맞춰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수입 물량 지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도 돕는다는 취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4:1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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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김병영 BNK투자증권 사장 "순익 1000억 목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사장(60)은 지난해 10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매년 크게 성장하는 회사에 들어와 책임감이 막중하다. 올해 1분기에는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전년도 실적을 넘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내부에서 나오는 분위기다. 김병영 사장의 '소통하는 리더십'이 BNK투자증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메트로신문은 김병영 사장을 만나 향후 경영 계획을 들어봤다. 김병영 사장은 지난 2016년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자 리테일, 경영관리 부문을 두루 거친 증권 전문가다. 단순히 영업만 하던 최고경영자(CEO)가 아니라 실제 대형 증권사의 내부 살림을 도맡아 성공적인 화학적 합병을 이끈 경험이 강점이다. ◆ 대형 증권사 출신의 최고경영자 김 사장은 BNK투자증권의 규모에 맞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조직에 내재화된 성공의 경험으로 경영하기 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대형사는 긴 업력을 통해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경험이 조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면서 "반면 중소형사는 조직 내 축적된 경험과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최고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김 사장 취임 후 대체투자금융본부를 신설,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을 재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규 전 KB증권 부동산금융본부장을 대체투자금융본부장으로 영입해 공격적인 영업전선을 구축했다. 지난 3월 대우건설이 발행하는 총 125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ABS)을 주관하며 김 사장의 선구안을 증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BNK투자증권은 단숨에 PF시장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김 사장은 "인재 육성과 조직, 업무 효율화를 통해 회사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면서 "효율성을 기반으로 사업구조와 방식,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고 내실을 다져 작지만 강한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증자로 실탄확보 '몸집 키우기' 지난 2월 BNK투자증권은 지주사로부터 1000억원을 증자받으며 투자 실탄을 확보했다. 연내 추가 자본 확충도 모색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5500억원으로 업계 21위권이다. 김 사장은 자본 확대에 맞춰 큰 규모에 맞는 조직과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을 들이고 있는 부문은 '장외파생상품 중개, 매매 라이선스 획득'이다. 하반기 장외파생 인가 완료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인가 준비 전담부서인 신사업 추진팀을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증권회사는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영위할 수 있는 업무가 정해진다"면서 "장외파생상품업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규모가 약 6000억원 수준이 되어야 원활한 영업을 할 수 있다.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편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장외파생업을 영위하는 증권사의 리스크가 커졌고, 금융지주 계열사로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단순한 영업리스크 측정 뿐만 아니라 경영 및 운영리스크 점검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운영리스크 시스템은 실무자의 단순한 업무오류부터 경영자의 선택 리스크를 측정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기자본 1조, 당기순익 1000억원 목표 증자를 통해 확대된 자기자본은 우선적으로 투자은행(IB) 확대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초에 기존 부동산 본부와 IB사업본부 외에 대체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한 이유다. 김 사장은 "현재 산하에 3개 부서, 약 20명을 셋업(set-up)했다"면서 "조직 확대와 함께 부동산 개발 투자, PF 등 영업기회를 양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영업 부문도 확대할 계획이다. IB와 장외파생상품 등에 관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위해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오는 2023년까지 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의 회사로 만들겠다고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약속했다. 이에 대해 그는 "취임 시에는 상징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는 목표라고 생각했던 직원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IB와 채권 비즈니스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IB와 세일즈앤트레이딩을 주축으로 조직을 확대해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자신했다. BNK벤처투자의 탄생도 이러한 목표에 힘을 실어준다. IB 영역에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어서다. 김 사장은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사에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 업무의 겸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BNK벤처투자와 시너지를 낼 기회가 생겼다"면서 "단순하게 보면 벤처투자에서 기업을 발굴하고, 증권사에서 투자한 후 향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상장기업으로 키우는 '논스톱 기업 육성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BNK투자증권을 지주사 내 '리딩 계열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금융지주 내에서 투자은행(IB)인 증권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초기 우려와 달리 지금까지 실적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고, 올해는 BNK금융그룹 내 계열사 중 리딩 계열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6-07 14:13:3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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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거부', DLF '소송'…반발 부른 금감원장의 '무리수'

DLF 징계에는 우리·하나은행 행정소송 금융감독원의 키코(KIKO) 분쟁조정안에 대해 6개 은행 중 5곳이 거부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금감원이 피해기업에 배상하라고 권고한 이후 결정을 다섯 차례나 미뤘지만 결국 '불수용'으로 결론이 났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금감원의 징계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모두 기관 제재에 대해 행정소송을 냈고, 중징계를 받은 경영진도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금융권에서는 처음부터 금감원의 키코 분쟁조정과 DLF 관련 중징계가 무리였다고 보고 있다. 키코의 경우 이미 대법원 판결이 마무리된 사안이어서 은행들이 배상에 나설 경우 향후 법적으로 책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DLF 관련 제재의 경우 모호한 규정으로 과도한 중징계를 내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대구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결정을 내린 4개 기업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신한·우리·산업·하나·대구·씨티은행에 대해 불완전판매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일성하이스코와 남화통상, 원글로벌미디어, 재영솔루텍 등 4개 업체에 대해 손실액의 최대 41%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산업·씨티은행에 이어 신한·하나·대구은행도 권고를 수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배상에 나선 곳은 우리은행 한 곳 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친 심사숙고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최종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2013년 8월 대법원이 "(키코는) 불공정거래가 아니다"라고 판결을 내렸고, 계약일로부터 10년인 법적 시효도 다 지난 상태다. 이와 함께 대상 기업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은행들이 키코 배상액 이상으로 채권을 감면한 경우도 있어 실효성도 의문이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법무법인의 법률 의견을 참고해 심사숙고한 끝에 금감원의 키코 배상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거래업체에 발생한 회생채권을 두 차례에 걸쳐 출자전환 및 무상소각 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해외금리연계 DLF 징계에는 경영진과 기관까지 금감원과 법적 분쟁을 불사하고 나섰다. 하나·우리은행은 당국의 징계 처분과 관련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징계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 5일 DLF 판매 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각각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제재와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 특히 윤석헌 금감원장의 전결로 중징계가 확정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도 모두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감독당국의 제재에 금융사가 맞서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금감원이 반발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분위기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는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을 근거로 경영진 책임을 물었지만 금융사들은 금융사고가 터졌을 때 경영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0-06-07 14:12: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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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환경 생각한 無라벨 생수 제품군 강화

올해 무라벨 생수 3종 약 180만 상자 판매 예상 아이시스 에코 3종/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생수인 '아이시스8.0 ECO'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를 출시하며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이시스8.0 ECO는 지난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라벨 생수로, 라벨 사용량과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은 높인 친환경 생수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성, 편리함,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주목받는 무라벨 생수의 판매 및 인지도 확대를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대중적인 용량인 500mL 및 2L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아이시스 ECO 500mL 및 2L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기슭에서 취수한 천연암반수로 칼슘 및 마그네슘 등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깔끔한 물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 3종의 판매처 확대 및 영업,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약 180만 상자를 판매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라벨 포장재 약 1430만 장, 무게 환산 시 약 9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감될 라벨을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4120km로(1.5 및 2L 32.9cm, 500mL 21.1cm 기준) 이는 직선거리 약 325km인 서울~부산 사이를 12번(왕복 6번) 오갈 수 있는 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ECO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 중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과 손잡고 가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마시고 분리수거함에 버리기만 해도 필(必)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의 제품군 확대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라벨 생수뿐만 아니라 음료에도 재활용 공정에서 인쇄층이 분리되는 에코 라벨 도입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12: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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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람이 1개월 내 금연교육을 받으면 50% 감경, 6개월 내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으면 전액 면제받는 감면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람이 1개월 내 금연교육을 받으면 50% 감경, 6개월 내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으면 전액 면제받는 감면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구는 과태료 납부 대신에 감면 또는 면제를 원하는 이에게 금연교육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상담전화와 같은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과태료 감면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의견제출 기한까지(과태료 부과 후 15일 내) 교육 및 금연지원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과태료를 부과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가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 금연과 운동"이라며 "금연교육이나 금연치료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7 14:06:4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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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지 3구 마을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

곡성군, 오지 3구 마을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곡면 오지 3구 마을을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5일 오지 3구 마을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설명회와 현판식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곡면장,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마을 운영위원회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해 치매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티 케어의 일환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석곡면 덕동리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의 핵심 사업은 마을회관을 마을 거점 치매쉼터로 활용해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교육, 대상자별 인지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치매환자 가정에 치매안심관리사를 주 2회 파견해 인지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위해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벽화그리기를 통해 마을 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2020-06-07 14:06: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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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 확보

안성시, 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 확보 하이브리드 가로등 사업 등 현안 사업 추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했다. 안성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재난기본소득을 자체 지급한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개념으로 배분된 것으로, 안성시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는 별도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안성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죽면 청미교 인도교 설치사업(2억 5천 5백만 원) ▲미리내 관광지 상수도 설치사업(4억 7천만 원)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사업(11억 7천 5백만 원)에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되며, 그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통해 청미교 통행 불편 해소와 관광지 내방객들의 안전과 편의확충은 물론, 늦은 귀가시간 사각지대에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각종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거리' 조성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실생활이 더 편리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건의로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풍요로운 안성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7 14:06:08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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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안성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안성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오전, 봉산동 현충탑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규민 국회의원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9개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후 국민의례, 보훈단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고,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참석 인원을 축소 개최하게 되어 보훈단체장과 간부공무원, 일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였으며, 고령의 유족은 참여하지 않고 진행됐다. 또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을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세계가 인정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모범적인 나라를 세울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충혼의 의미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귀한 희생으로 함께 이겨낸 역사를 오늘날 우리들도 함께 이어가는 것이 보훈정신이며, 안성시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보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7 14:05:47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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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화이트

리처드 다이어 지음/박소정 옮김/컬처룩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유럽과 북미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분풀이 상대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다른 약자에 집단 린치를 가했다. 피부색은 인종을 구별하는 즉각적이고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한국도 인종주의나 피부색주의(Colorism)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우리의 시선 속에서는 또 다른 백인성이 작동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3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리 사회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어두운 피부색의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문화 수용 지수와 같은 지표를 들이대지 않아도 사회적 분위기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인종의 위계, 피부색의 스펙트럼은 상대적이기에 우리 사회는 늘 울타리와 사다리를 세움으로써 정상성을 확인받고자 한다. 책은 지구적 질서에서 규범으로 여겨지는 백인성을 비판하며 '화이트(White)'가 내포하는 두터운 의미의 지층과 백인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서구 문화의 무수한 면면을 낱낱이 까발린다. 저자는 백인성이 서구 문화에서 특권적 위치를 형성해 온 문화적 구성물이라고 분석한다. 백인의 인종주의적 우월성의 근거로 작동하는 백인성은 모든 유색인을 미개하고 이해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타자화한다. 일부 몰지각한 서양인들은 피부가 하얗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핍박하고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백인의 속성으로 여겨지는 희다는 개념은 검정에 반대되는 색으로서의 단순 명사가 아닌 인종주의, 식민주의, 기독교, 여성성, 계급성, 이성애 규범성 등의 차원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하나의 담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찰되지 못한 인종, 백인을 파헤친다. 430쪽. 2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7 13:46: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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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비대면 학기말고사' 앞두고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도입

국민대, '비대면 학기말고사' 앞두고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도입 국민대, '비대면 학기말고사' 대비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도입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학기말고사를 비대면 시험 위주로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을 대규모 도입한다. 나아가 이번 기말고사 기간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온라인 교육을 이상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온라인 학습 및 시험 감독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7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는 온라인 교육, 평가, 채용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그렙(주)이 제공하는 모니토(monito.co.kr)라는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을 활용한다. 시험에 응하는 학생의 모습을 컴퓨터에 장착되어 있는 웹캠이나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동시에 학생이 문제를 푸는 컴퓨터 화면을 녹화하고, 실시간으로 학생의 모습과 컴퓨터 화면을 감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과목의 성격에 다양한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온라인 시험 감독을 운영할 수도 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의 경우에는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co.kr) 서비스의 실시간 코딩 테스트 서비스를 활용하여 기말고사를 치른다. 타 단과대학(학과)의 경우에는 모니토에서 제공하는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평가 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한다. 임성수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온라인 감독관 한 명이 20명 정도의 응시 학생들을 실시간으로 감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기말고사를 대비해서 온라인 시험 감독관 조교를 확충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온라인 시험 감독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교육개념을 정착하는 데 국민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7 13:46:1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