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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계열사들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펼쳐

단순 지원 탈피해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노력 계속 유진기업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한 마스크. 유진기업이 단순한 지원에서 탈피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가 운영하는 에이스 하드웨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부족 사태가 일어나자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아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여기에는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이 힘을 보탰다. 아울러 유진그룹의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찬가 프로젝트'에도 계열사들이 참여해 사회복지단체의 공간을 수리해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로당을 비롯해 보육원과 장애인시설, 한부모가족시설에 주방과 욕실들을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주고 있다. 유진기업의 레미콘 믹서차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화제다. 유진기업은 자사에 소속된 레미콘 믹서차량 1000여대가 전국에서 활동하는 점에 착안해 차량에 희망 나눔 캠페인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연말에 집중되는 나눔을 연중 이어가자는 의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올해 신년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기도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전사적인 프로그램들을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그룹의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전문성에 기반을 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6:3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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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제 솔루션으로 드론 충돌 사고 사전에 막는다

KT CI. KT는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UTM)'인 'K-드론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시연 행사는 KT 외에도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같은 정부기관과 블루젠드론, 유콘시스템, 메타빌드 등 다수의 드론 제조사가 참여했다.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드론의 위치를 확인하고 비행 일정과 경로를 사전에 분석해 이륙을 허가 하는 등 저고도(150m 이하)에서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관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KT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무인비행장치의 안정 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개발했다. KT는 이날 시연에서 배송, 방제, 측량 등 각각의 미션을 부여 받은 6개의 드론이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륙을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 미션을 완수하고 착륙을 승인 받는 전체 과정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교통량 측정 드론과 측지 담당하는 드론, 방제 드론, 물품 배송 드론이 각각의 미션을 위해 예정된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인근 지역의 산불이 발생해 갑작스럽게 소방헬기가 출연하면서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4대의 드론 모두 이동 경로를 긴급히 변경할 것을 명령해 충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KT는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국내 무인비행장치 사업이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이번 실증 경험과 축적된 드론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K-드론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안전을 책임지는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사로서 항공 교통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도심 항공 교통의 트래픽 관리 기술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KT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의 우수한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 경로 분석, 안전 운항 경로 예측, IoT 환경 센싱 기술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에 접목해 안전한 드론 안전 운항 플랫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6:10: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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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행 앞둔 금융거래지표법…"무위험 지표금리 선정해야"

올해 11월 시행을 앞둔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의 지표금리 개선과 대체지표금리 선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가 3일 발표한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의 의미 및 향후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정된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표의 신뢰성과 금융거래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이 제정안은 ▲지표를 사용하는 금융거래 규모가 큰 경우 ▲대체할 금융거래 지표가 없는 경우 ▲지표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저해되면 투자자 등 금융시장 참여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고 금융시장·금융소비자 보호 및 실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중요지표'로 지정해 관리한다. 최근 지표금리의 신뢰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지표금리에 대한 공적 규율 체계를 확립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은행 간 호가지표금리의 하나인 리보(LIBOR) 조작 사건 등을 계기로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에서는 '지표금리에 관한 원칙'을 발표하고, EU(유럽연합)에서는 '벤치마크법'을 제정한 상태다. 지표금리는 금융거래의 표준화를 촉진해 거래 비용을 낮추고 유동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그간 은행들이 제출한 호가에 기반해 산출된 기존 지표금리는 조작에 취약했다. 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신용위험 확대, 유동성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표의 측정대상인 '은행 간 무담보 거래'가 크게 감소해 기존 지표 금리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서연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은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IOSCO 원칙 등 국제적 지표관리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람직한 금융거래지표를 위한 개선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에 지표금리로 활용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개선 및 중·장기적으로 무위험 지표금리체계로의 전환이 논의 중이다. 현재 CD금리가 은행의 호가 금리에 기초해 산출되는 점을 개선해 실거래 기반을 강화하고, 이 법률의 요건에 맞춘 금리 산출·관리 체계를 확충하는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무위험 지표금리를 선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후보군으로 콜금리와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서연 입법조사관은 "국내 금융거래에서 사용되는 중요지표에 대해 실거래 기반 강화 등 개선작업을 추진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시장 유동성, 금융거래 활용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무위험 지표금리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3 16:10: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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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4분기엔 주가 정상화"

-거래대금 역대 최대 -3분기, 고점돌파 시도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7%나 급등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글로벌 자금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도 뛰어넘을 만큼 투자심리는 회복된 상태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종가 기준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6조775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개인은 1조306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1조136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20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 돌아온 코스피 대장주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각각 6.03%, 6.48%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7% 이상 상승, 코로나19가 확산할 무렵인 3월 6일(장중 고가 5만7200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한때 8만9200원까지 올라 지난 3월 10일(장중 고가 8만9400원) 이후 석 달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두 종목은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나란히 급락했다. 이후 코스피가 반등하는 가운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4∼5월 두 달간 코스피가 15.67% 상승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6.18% 오르는 데 그쳤고, SK하이닉스는 오히려 2.16% 하락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 국면에서 비대면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이끌었다면, 최근 며칠간은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한 경기 민감주들이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앞서 코로나 사태로 이연된 수요가 반영되면서 하반기 관련 종목의 실적 회복에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 "당분간 상승세 지속"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기대보다도 가파르다"고 진단했다. 다만 당분간 조정은 없을 것으로 봤다.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시대로 접어들면서 풍부한 유동 자금이 주식시장에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살포하고 있다"면서 "실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7조달러를 시장에 풀었는데 이는 미국 1년 국내총샌산(GDP) 22조 달러의 3분의 1수준이다. 이렇게 풀린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밸류에 대한 우려도 크지않다. 코로나19 이후 PER 기준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황 연구위원은 "코로나 2차 확산 우려도 있지만 코로나 대응이 일상화됐고, 경제 활동은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재개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가치 체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밸류 부담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내 금융시장의 베어 마켓(하락장) 우려는 잦아든 모양새다. 3분기 고점돌파를 시도하고, 4분기에는 위기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역사상 가장 짧고 굵은 리세션(경기침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견제 없는 정책은 시장의 복원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기업실적 및 경기 개선의 시차 문제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과거 금융위기 사례와 같이 밸류에이션의 팽창이 먼저 진행되고, 기업이익과 같은 실물 지표의 개선이 뒤따라 오는 패턴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3분기경 기업실적 개선 가시화로 전 고점 돌파 시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4분기는 내년 경기, 기업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을 선반영하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3 15:59: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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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회장 "건전한 자본시장 조성, 국회와 활발히 소통"

금융투자협회가 21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며 국회와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법 개정도 조속히 이뤄지기를 당부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적극적인 제도·정책 건의와 더불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소통창구로서 외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자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 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견디고 있다"면서 "금투협은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국회, 정부, 국민, 금투업계 등 다방면으로 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의 주요 추진 과제를 꼽았다. ▲자본시장 신뢰회복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선진 퇴직연금 제도 도입 지원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지원 등이다. 특히 선진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대해 협회는 "지난 20대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졌으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다"면서 "국민의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선진 퇴직연금 제도' 도입 관련 국회와 정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받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해당 수탁법인이 퇴직연금을 운용하도록 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가입자가 운용지시를 별도로 하지 않으면 운용사가 가입자 성향에 맞게 적당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디폴트 옵션' 등이 대표적인 개선안이다. 또 지난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사모펀드 일원화'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차기 국회에서 통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 과세와 관련해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 인하한 뒤 후 폐지해 최종적으로는 양도소득세만 과세함으로써 이중과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협회는 또 "손실인정이 되지 않는 펀드에 대해 손익통산을 허용하는 등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손익통산을 확대하고 손실이월공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이익은 과세하고 손실은 과세하지 않는 세제원칙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나 회장은 "금투협은 21대 국회와 활발하게 소통해 국가 경제의 일부분인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03 15:52:4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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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장 후보 "회계개혁·상생"…선발인원 축소 등 젊은 회계사 공략

-6월 17일 온라인 투표+현장모니터투표 /한국공인회계사회 오는 17일 2만2000여명의 공인회계사(CPA)를 이끌 한국공인회계사회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5명의 후보들은 일제히 회계개혁 완성과 상생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로 회장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젊은 회계사를 공략하기 위한 복지제도 강화 등의 공약도 쏟아졌다. 3일 한공회 홈페이지에는 (기호순)채이배 전 의원과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의 정견발표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5명의 후보들은 현 최중경 회장이 앞장섰던 회계개혁 완성과 업계 상생, 과도한 책임 완화 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회계 개혁을 마무리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표준감사시간제도의 정착과 주기적·직권지정제도 확대해 강화하고,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를 조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후보자들 가운데서는 유일한 국내 빅4 회계법인 출신으로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채이배 전 의원은 "의정활동 4년 만에 40년된 낡은 자유수임제를 폐기하고, 주기적 지정제를 만들었다"며 "신외감법을 반드시 지키고 보완해 회계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감사인 등록제도는 개선·보완할 계획이며, 감사인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법률도 개정하겠다고 내세웠다. 유일한 학계 출신인 황인태 중앙대 교수는 "공동 책임연구자로서 주기적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등 회계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회계제도는 아직 본연의 목적과 취지를 달성하기에는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외감법 개정의 힘써 왔던 감독당국과 업계가 협업해 현재의 제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회계법인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도 제시됐다.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은 "중견·중소회계법인·감사반 및 대형회계법인이 함께 이뤄가는 상생의 회계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소형회계법인에 한해 1인 사무소(지점)도 허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4년간 한공회 미래전략부회장과 직무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는 "현행 감사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해배상청구 기간은 감사보고서 발행일로부터 8년이라 언제든지 피소당할 수 있다는 불안을 너무 오랫동안 감사인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다"며 "타 전문직과 외국의 입법사례를 고려해 균형 잡힌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젊은 회계사들의 표를 잡기 위한 공약도 쏟아졌다. 이전까지 현장투표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젊은 회계사들의 참여가 대폭 늘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표심에 따라 선거 판세도 달라질 수 있다. 김 대표는 "젊은 회원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증원된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세무사의 직역침해시도를 절대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전 의원도 "주52시간 근무제와 재량근로시간제가 과거로 회귀하지 않도록 지켜가겠다"며 "현실과 인력수요에 맞게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비상장회사의 감사·세무 기한을 4월 말로 변경해 업무를 분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모니터 투표로 치뤄진다. 선거결과는 당일 공개되며, 회장 이·취임식도 바로 열릴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03 15:49: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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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특수"… 한우·돼지고기·재철 농산물 구매 늘어

"재난지원금 특수"… 한우·돼지고기·재철 농산물 구매 늘어 농진청,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먹거리 소비 60% 차지" 재난지원금 사용 용도 /농촌진흥청 5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양향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촌진흥청이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5.9%로 조사됐고, 재난지원금 사용액 중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배달은 22.9%를 차지했다. 이외에 의료비(10.9%), 공산품(10.7%), 문화생활(7.2%), 교육비(6.1%) 순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 구매처로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4월 조사한 34.5%에 비해 17.5%포인트 급증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6.2%에서 18.5%로 많아져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온라인 이용은 각각 8.2%포인트, 10.8%포인트 감소했다.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다. 한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34.4%로, 수입 소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18.0%)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았다. 신선 농산물 가운데 제철 농산물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쌈채류 구입이 21.3% 늘었고, 과채류 중에서는 토마토(46%), 참외(43%), 수박(27%) 구입이 가장 많았다. 제철 채소로는 양파, 감자, 마늘을 많이 구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비중은 감소한 반면, 외식이나 배달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을 늘렸다는 응답이 36.3%로 4월 조사(4.7%) 시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배달 이용을 늘렸다는 응답도 37.5%로 조사돼 줄였다는 응답(13.7%) 보다 많았다. 재난지원금 소비정도를 조사한 결과,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2.3%로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인 8월말까지는 당분간 소비증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입 소고기 대비 한우와 제철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며 농식품 소비를 이끌고 있다."라며 "농식품 소비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입처를 고려한 맞춤형 출하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47: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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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치열한 수주전쟁

서울 재건축 수주의 '슈퍼위크'가 지나며 각 정비사업장의 시공사들이 정해졌다. 그 중 강남 재건축 사업의 '최대어'로 불린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간의 2파전이 전개됐다. 시공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두 회사가 펼친 수주전은 정치권의 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했지만 깨끗하지는 못했다는 평이다. 지난 28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주인공이 결정되기 전 양사가 설치한 홍보관을 방문했다. 각 홍보관에서는 상대 회사가 내세운 특 장점을 깍아내리며 자사의 장점을 어필하고 있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조합원의 재산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조합원 입장에서는 각 회사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충분히 살피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양사는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한 입찰조건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신경전은 홍보물 배포 건을 두고 고소사건으로 이어지는 등 클린수주시범사업장 1호로 지정된 반포3주구의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을 조합원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의문이었다.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에서도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현대건설 측에 홍보지침 위반으로 경고 결정을 내린 것. 조합이 각 시공사에 배포한 입찰지침서에 따르면 합동설명회 이외에 입찰자의 임직원,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홍보 등을 위해 계약한 용역업체의 임직원 등은 토지등소유자 등을 상대로 개별적인 홍보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지침은 정부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른 것이다. 이 기준에는 인터넷 홍보도 개별적인 홍보로 간주하고 있다. 한남3구역은 이미 지난해 한차례 불법 홍보와 제안 위법성 시비로 수주전이 과열되면서 입찰이 무효가 돼 올해 재입찰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침을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 조합원들은 신뢰감을 주는 건설사를 원한다. 부정행위 없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건설사야말로 표심을 얻게 될 것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03 15:46: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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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 잡아라' 식품업계, HMR 상온안주대전

CJ·청정원 상온 HMR안주 신제품 선보이며 경쟁 CJ제일제당 제일안주 4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이 수요를 잡기 위한 가정간편식(HMR) 상온 안주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식품사들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내는 데 HMR이 1등 공신이었던 만큼, 지난해 4조원 규모인 HMR 시장에서 업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홈밥·홈술' 트렌드가 계속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니즈로 이어지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는 HMR 시장이 더 세분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홈술·혼술족' 증가로 냉동안주에 더해 보관까지 용이한 상온안주 시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주 HMR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000억 원으로 요리형 안주와 마른안주로 나뉜다. 이 중 요리형 안주시장 규모는 1200억 원이지만 아직까지는 냉동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다. 냉동안주 HMR 시장은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가 시장 점유율을 50% 차지하고 있으며, 동원F&B의 '심야식당', 이마트의 '안주당', 오뚜기 '낭만포차' 등이 10%대를 기록하며 2위 쟁탈전을 하고 있다. 청정원 '안주야' 상온안주 업계 1위 대상 청정원은 '안주야'로 2016년 냉동 안주 시장 개척에 성공하더니, 최근에는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 제육오돌뼈' '매콤 껍데기' 등 상온 제품 6종을 내놓으며 상온 안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청정원이 상온안주 제품을 선보인 것 냉동 제품에 집중돼 있던 안주 HMR 시장의 적극 확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HMR시장의 강자 CJ제일제당도 발을 들여놓으면서 상온안주 HMR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신규 브랜드 '제일안주'를 론칭하고 소양불막창·순살불닭·불돼지껍데기·매콤알찜 등 4종을 출시, 상온 HMR 안주 시장에 진출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비비고 죽' 등 상온 간편식 제조로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통해 원물을 살리고 신선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비비고' 브랜드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한 것과 관련해 CJ제일제당이 제일안주 브랜드를 비비고만큼 거대한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식품업체들이 상온안주 HMR 시장에 진출하는 데는 최근 코로나19를 비롯한 생활 트렌드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인가구, 맞벌이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의 이유로 냉동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냉동HMR 제품은 레드오션이 됐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온HMR은 수요는 증가하지만 출시된 제품이 적어 경쟁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또 코로나19로 인구가 밀집한 곳을 피해 캠핑 등 외곽으로 야외활동 가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HMR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냉동안주는 냉동 상태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휴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상온HMR제품은 멸균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실온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전자레인지 외 끓는 물 등으로 조리할 수 있어 HMR 제품의 최대 장점인 편리성을 살릴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안주 간편식은 시중에서 재료를 구해 집에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왔으며, 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상온 간편식 기술 기반으로 HMR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왔듯, 상온 안주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끌어올리고 시장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3 15:44: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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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남북을 잇는다"… 파주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숲으로 남북을 잇는다"… 파주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 스마트양묘장 점검 /산림청 산림청은 3일 경기도 파주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북한과 가장 인접한 경기도 파주에 설치된 최초의 산림협력사업의 전진기지다. 묘목 생산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양묘장과 전시·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관리동 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주민과 특히 산림청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많은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산림청은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기반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비축과 남북공동 기술개발의 거점을 확보하고,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가 이곳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산림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조병철 남북산림협력단장은 "산림협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유일한 물자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내는 분야"라면서,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거점 삼아 보다 수준 높은 산림협력을 차질 없이 지원함으로서, 남북관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3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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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씨 없는 수박', '미니 수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씨 없는 수박', '미니 수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달코미미니 수박 단면 /농기평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골든 씨드 프로젝트(GSP) 사업으로 개발한 씨가 없는 '블랙보이'와 씨가 작고 적은 '달코미미니' 등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핵가족과 1인가구 확대, 생활수준 향상으로 세계 수박 시장은 열매가 작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거나 적어 먹기 쉬운 수박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다. 3일 농기평에 따르면 GSP 사업에서는 세계 각 지역 수박 소비자 기호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수박 품종을 개발해 왔고, 그 중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크기가 작고, 비교적 먹기 쉬우며 당도다 높은 수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 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는 (주)파트너종묘는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과 씨가 작고 적은 수박 품종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인 '블랙보이'는 고당도이고 특히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는 성분인 라이코펜 함유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약 1.5배 높다. 또 열매가 잘 열리고 다른 품종에 비해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 안정성도 뛰어나다. 씨가 작고 적은 수박인 '달코미미니'의 경우 기존 일반 수박 대비 씨 숫자가 약 50% 이하로 씨 크기도 5분의 1 수준이다. 껍질도 매우 얇고 단위 면적 당 생산 가능한 수량도 높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도가 좋은 선명한 호피무뉘를 가져 국내와 수출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다국적 기업 품종이 선점하고 있는 유럽지역에 진출해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스페인에서 시험재배한 결과 2019년 수출을 시작했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의 지역에 달코미미니 등의 품종으로 20만 달러(약2억3000만원)의 종자 수출 성과를 냈다. 올해 5월까지 씨가 없거나 적은 수박 종자 수출액은 약 7만3000달러로 집계, 작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이 외 미국, 일본, 독일 등 협력업체와 시험재배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엔 글로벌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평 성과확산실장은 "국산 품종이 세계 시장에 진입해 육종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후속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31: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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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청경채 활용한 특급 레시피 선보여

오는 4일 방송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용인의 특산물 청경채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용인 청경채는 코로나 19 사태로 남모를 고충이 전해졌다. 또한 청경채가 주로 쓰이는 마라탕 인기가 떨어졌으며, 급감한 외식문화 탓에 중국요리의 단골 재료인 청경채의 소비가 줄어든 것이다. 백종원, 양세형 등으로 구성된 '농벤져스'가 청경채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편에 기존 멤버들에 더해 슈퍼주니어 소속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오후 미식회 메뉴로 청경채 수육, 청경채 볶음, 고추장궈 등을 준비했다. 양세형이 숙제로 준비한 청경채 고추장궈가 미식회 메뉴로 선정되면서 메인 셰프가 됐다. 양세형은 메인 셰프를 맡게 된 부담감에 요리 시작 전부터 혼잣말을 하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런 모습을 본 규현은 양세형을 놀리기 시작했다. 규현은 양세형을 칼질 실력을 지적하거나 조금만 서두르는 모습이 보이면 여유를 가지라 조언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동준은 발라드 히트곡이 많은 규현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요청 곡은 슈퍼주니어 대표곡 'SORRY, SORRY'의 발라드 버전이었다. 규현이 노래를 부르려는 순간 백종원이 아는 척 나섰고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백종원을 향해 노래 한 소절을 요청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백종원은 아저씨 버전으로 편곡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용인에서의 마지막 미식회 현장은 오는 4일 오후 10시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한다.

2020-06-03 15:27: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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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6시 내고향서 모내기를"…컴백 후 첫 공중파 방송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어르신들의 예능 '6시 내고향'을 시작으로 공중파 활동을 시작한다. 3일 오후 6시에 방영하는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트와이스가 양평을 찾아 농사일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긴다. 여행은 양평의 대표 관광지 두물머리에서 시작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곳이라 두물머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강변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해보고 초여름이 내려앉은 자연을 배경 삼아 이번 신곡 'MORE&MORE'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 트와이스 멤버들이 농촌일에 직접 참여한다. 모내기를 해보고 싶다는 모모를 위해 간 곳은 다랑논이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다랑논은 기계가 들어오지 못해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야 하는 곳이다. 어르신들의 일손을 보태러 논으로 들어갔지만 모든 멤버가 논에 빠져 옴짝달싹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모내기를 이어가자 나중에는 일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처음 해본 일이지만 작업을 마무리 지은 트와이스를 위해 어르신들은 새참까지 준비했다. 인심이 단긴 새참에 홀딱 반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그 때부터 먹방을 이어갔다. 딸처럼 대해준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3일 '6시 내고향' 수요일 코너 '오!만보기'에서 공개된다.

2020-06-03 15:27: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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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유료회원 2명 범죄단체가입죄 적용…구속 송치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가담자로는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가 적용돼 구속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범죄단체가입죄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 제작 배포 등) 혐의로 구속된 임모씨와 장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과정에서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이용해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또 취재진의 "범죄 단체 가입을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킨채 대답을 피하면서 곧바로 호송 차량에 올라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피의자들이 증거 인멸 및 도망갈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두 명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할지 논의했으나 범죄예방 효과 등 공개에 따른 실익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회부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당국은 박사방이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조주빈' 일당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검토해오고 있다.

2020-06-03 15:27: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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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받아

정식 인정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 마쳐 오리온이 3일 자사가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운영 중인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들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 22000(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원료부터 제조·보관·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심도 있고 엄격한 식품안전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오리온은 식품안전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 글로벌 제과 모든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마쳤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를 통해 매년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해 감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 이상 글로벌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 식품 위생과 안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2009년에는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지정을 받았다. 외부기관을 통한 관리 외에도 자체적인 품질관리제도인 GQAS를 운영,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식품 제조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3 15:26:5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