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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배충식 KAIST 공과대학장 "코로나 이전 거들떠보지 않았던 신산업 창출해야"

[포스트 코로나] 배충식 KAIST 공과대학장 "코로나 이전 거들떠보지 않았던 신산업 창출해야" '과학기술 뉴딜사업' 과기부에 제안… 핵심기술 개발에 3년간 415억 원 요청 "2~3년에 터지는 감염병, 전쟁 대비 차원으로 준비해야" "일자리 뺏는다" 미적거렸던, 'AI 무인자동생산시스템' 속도 내야 "노동·환경 측면 보고, 신기술 틀어막아선 안돼" "무작정 신재생에너지보단 코스트 이펙티브한 기술 쓰는게 중요" 배충식 KAIST 공대학장이 26일 메트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KAIS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1870년 이래 창궐한 세계적 감염병 중 1인당 실질 GDP와 실질소비가 10% 이상 감소케 한 네 번째 '경제적 대재난 위기'(Rare Disaster Risks)로 확산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1981년 스페인독감 대유행시 43개국의 데이터에 의한 경제 대재난 위기 발생가능성 추정치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치다.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이후 시대를 경제적 측면에서 대비하는게 더 중요한 이유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과학기술을 기반한 감염병 솔루선 개발과 변화할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제시한 포스트 코로나 사회와 대응 방안은 무엇일까. KAIST는 코로나 이후 대응 방안을 담은 '과학기술 뉴딜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했다. 3년간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드는 사업이지만 예비타당성조사도 피하고 시급히 개발해야 할 핵심 기술 개발만 뽑아 415억원으로 감액해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국회가 열리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 뉴딜사업을 진두지휘하는 KAIST 배충식 교수(공과대학장)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21세기 들어 다섯 번째다. 2년에 한 번, 앞으로 2~3년에 한 번 온다고 가정해야 한다"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전쟁 때문에 전쟁 물자를 비축하는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병 방역물자도 같은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뉴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병 등 국가재난 국복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를 선도할 신산업을 창출해 거시경제적 재난위기를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전 메르스감염병을 거치며 코로나 사태서 이름을 떨친 'K-방역'을 기반으로 코로나 이전 주목받지 못했던 신산업을 만들어 글로벌시장을 이끌자는 게 골자다. 배 교수는 "코로나 이후 일반적으론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면서도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번에 잘 대응한 것으로 증명됐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는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 기술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찬스다"고 말했다. 제안서에는 KAIST 교수진이 제안한 K-방역 관련 기술 50여가지 신기술이 담겼다. '재활용 항바이러스 마스크', '반투명 항바이러스 마스크', '플라즈마 바이러스 살균기', '의료인 통기성 스마트 방호복', '바이러스 경보 장치', '전환형 음압 앰뷸런스 모듈', '감염 특화 지원 로봇(간병, 배달, 특수목적지원)' 등이다. 현재 개발되지 않은 기술도 있지만 상당수 기술적으로 개발 전망이 밝다.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코로나 이전 거들떠 보지 않았던 분야라서 그렇다. 코로나19가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의료인 통기성 스마트 방호복'의 경우 이번 코로나 의료 현장 의사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기술적으론 개발에 큰 문제가 없다. 배 교수는 "코로나 방역현장에서 방역물품 쓰레기 더미가 어마어마했고, 땀 흘리는 문제, 환자 볼 때마다 갈아입어야 하는 문제 등이 드러났다"며 "스마트 방호복의 경우 코로나를 거치며 1회용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하고 청진기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스마트 무인 자동 생산' 플랫폼은 이전부터 미래 신산업 분야로 꼽혀왔다. 하지만 그동안 노동 문제와 부딛혀왔다. 로봇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문제다. 코로나로 셧다운 공장이 생겨나면서 그 필요성은 커졌다. 감염 걱정이 없는 로봇이 물건을 생산할 수 있다면 기존 경제 스케일을 왠만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 교수는 "로봇 생산 시스템은 고용노동차원에서 터부시할게 아니다"며 "코로나 사태로 절감했듯 노동력의 보완제로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엔지니어로서 고용노동 측면에서 이런걸 억지로 틀어막는건 문제"라면서 "우리가 만들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나라가 만들면 우린 망한다. 어차피 고용유지 못한다. 자동 생산 시스템을 만들고 그 이익을 노동자와 함께 나눠가지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으로 돌아가자는게 마치 환경친화적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환경문제가 생기면 그걸 해결하는 것도 기술이다"고 말했다. 비슷한 이유로 그는 "원격의료도 같다. 코로나로 일부 허용했는데, 코로나 이후 허용 안하는것도 웃긴일"이라며 "기술 발전을 항상 인간성에 반하고 자연에 반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분야에 대해선 "코로나를 겪으며 대중교통이나 공유 수송방식이 힘을 잃고 개인운송수단이 상당히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면서도 "경제 스케일 자체가 줄어서 시장이 작아질거라는 걱정도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동차로 인한 환경 문제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는 CO2량이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배 교수는 "자동차로 인한 환경 문제는 10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 "거기서부터 시작해 공해 최소화 기술을 연구하면 환경 측면에선 기대되는 면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투자다.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 자체가 많이 쪼그라들어서다. 산업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생산기술을 보자. 배 교수는 비용효과적인(cost-effective) 그린환경기술이 병행되면 전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코스트 이펙티브한(비용 효율이 높은) 기술을 쓰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석탄과 석유 연료를 배척하지 말고, 수소와 전기가 가장 좋다고 착각해선 안된다는 설명. 배 교수는 "수소 만드는 공정이나 전기 생산 공정에서 더 많은 공해물질이 나온다. 지난해 미세먼지 조사하다 최신기술을 봤더니 석탄화력발전소나 쓰레기 소각장 미세먼지는 정말 적게 나온다"면서 "생산부터 소비까지 라이프타임을 계산해보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패널 배터리 만드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엄청나게 나온다. 계산을 잘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운동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평가를 통해 비용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100% 시대를 2050년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으나, 배 교수는 "그건 힘들 것"이라며 "2100년으로 잡고 천천히 실속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에 대해선 긍정 평가다. 배 교수는 "그동안 교육계에선 플립러닝, e러닝, 온라인 교육 장려하고 굉장한 노력을 했다"며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해보니 기술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다. 학생들이 등록금 돌려달라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엔 적어도 이전보다 온라인 교육이 늘고 기술적으로도 보완될 것"이라며 "정기총회처럼 뻔한 자리나 시급한 회의 등 온라인으로 유용한게 많다. 형식적인 자리는 온라인으로 하면 허례허식과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생활자체도 효율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충식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국비 유학생으로 영국 공립대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2019년 3월부터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술 고문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연소기술연구센터 소장, 한국액체미립화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세계자동차학회 석학회원, 영국 물리학회 정회원, 한국기계학회·연소학회·한국항공우주학회·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정(종신)회원이다. 세계자동차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 KAIST 기계공학과 우수강의상과 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연구분야는 내연기관, 연소, 레이저 진단 및 계측, 연료 액체 미립화, 에너지기술 전망 분석 등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8 13:1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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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반등'… 4월 유통업체 매출 3.9% 상승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반등'… 4월 유통업체 매출 3.9% 상승 옥션 등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16.7% 상승 백화점 등 오프라인은 5.5% 감소했으나, 감소폭 둔화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 '더 타운 몰'(THE TOWN MALL)을 찾은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유통업체 매출이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매출은 여전히 감소세지만, 전월 대비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옥션 등 13개 온라인 유통업체의 4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했다. 유통업체 매출은 2월 9.1% 증가에서 3월 3.3% 감소로 돌아선 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매출은 3월에 이어 16.9%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출 자제 등 영향으로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편의점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확연히 줄었다. 백화점 매출액은 3월 -40.3%에서 4월 -14.8% 감소로, 대형마트도 이 기간 -13.8%에서 -1.0%로 각각 둔화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패션/잡화(-19.2%), 서비스/기타(-8.2%)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가전/문화(21.3%), 생활/가정(12.1%), 식품(10.2%) 등 가정생활 중심의 소비재 품목 매출은 증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5-28 13:06: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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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2020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2020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 전경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은 지역별 거점대학에 구축된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갖추고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중 5개 권역별 1개 대학을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지정하는 이번 사업에서 산기대는 수도권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산기대는 수도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 분석을 통해 4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평가를 통한 '맞춤형 R&D 수행'중소기업을 최대 20개까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핵심연구인력을 산기대 연구실에 파견하고 대학은 실험실, 연구인력, 장비, 기술이전, 교육 등을 기업에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응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2020년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사업을 통해 수도권 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개발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8 12:48: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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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현대홈쇼핑·한샘 등 대기업채용 진행

CJ그룹·현대홈쇼핑·한샘 등 대기업채용 진행 잡코리아 제공 CJ그룹, 현대홈쇼핑, 한샘 등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2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CJ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신입 채용을 진행 중인 계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E&M 부문, 오쇼핑 부문), CJ프레시웨이, CJ제일제당 총 6곳이다. 모집 부문은 계열사 별로 상이하며 마감일 역시 ▲CJ제일제당(6월 3일 18시) ▲CJ프레시웨이(6월 9일 18시) ▲CJ올리브영(6월 8일 18시) ▲CJ대한통운(6월 10일 18시) 등으로 상이하다. 입사지원 및 채용 관련 상세 내용 확인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홈쇼핑도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MD, PD, 영업지원, 경영지원, 경영관리/재경, 정보보호 부문이다. 자격 요건은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2020년 9월부터 근무가능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1차 팀장면접, 인턴실습(5주), 2차 임원면접, 교육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5월 31일 18시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샘은 내달 2일 15시까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상품(디자인, MD), 경영지원(마케팅/기획/인사, 재무/원가, IT), 온라인(온라인커머스/서비스기획), SCM(생산관리/물류관리/품질관리, 구매), 영업관리(대리점 영업관리)부문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 대학 기졸업자 및 2020년도 8월 졸업 예정자 등이며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성검사,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내달 2일 15시까지 한샘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샘은 6월 1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 온라인 채용상담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채용상담회는 한샘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페이지 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8 12:4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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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6.4% "올해 취업할 자신 있다"

구직자 66.4% "올해 취업할 자신 있다" 올해 취업(이직) 성공 자신감, 신입직 구직자 54.1% < 경력직 71.0% 잡코리아 제공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 10명중 6명이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의 취업자신감은 '신입직 구직자' 보다 '경력직 구직자'가 소폭 높았고,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잡코리아가 올해 취업(이직)을 위해 현재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 255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이상에 달하는 66.4%가 '올해 취업(이직)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올해 취업할 자신이 없다고 답한 구직자는 33.6%에 그쳤다. 취업 자신감은 신입직 구직자 보다 경력직이 소폭 높았다. 조사결과 신입직 구직자 중 '올해 취업(이직)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는 응답자는 54.1% 였으나, 경력직 구직자 중에는 71.0%로 경력직 구직자가 16.9P%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구직자 중 52.9%, 30대 중에는 66.6% 40대이상 구직자 중에는 73.9%가 올해 취업(이직)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답해, 연령대와 비례해 취업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올해 취업(이직)에 성공하기 위해 전공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입사지원 할 업계와 기업을 분석하거나 기업 평판 정보를 취득하는 등 기업정보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취업(이직)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지원할 업계와 기업 분석'을 꼽은 구직자가 46.3%(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직자가 34.5%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자기소개서 작성(25.8%)과 ▲직무경력/성과/경험정리(20.3%) ▲기업 평판 정보 수집(19.5%) 순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는 구직자가 많았다. 경력직 구직자 중에는 이직 성공을 위한 준비로 '지원할 업계와 기업분석'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5.4%(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30.2%) ▲직무경력/성과 정리(23.9%) ▲자기소개서 작성(22.7%) ▲기업 평판 정보 수집(20.9%) 순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 중에도 '지원할 업계와 기업분석'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8.5%(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5.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직무경력/경험 정리(33.9%) ▲영어점수 향상(24.7%) ▲기업별 인적성검사 준비(20.1%) ▲지원분야 아르바이트 경험(17.4%) ▲지원분야 인턴 경험(17.1%) ▲AI면접 대비(16.8%) 순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변지성 팀장은 "기업의 채용계획은 연단위로 수립하는 경향이 있어, 올해 상반기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연내 충원할 기업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채용이 집중될 하반기 채용시즌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취업성공을 위해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8 12:3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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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 투자

호반건설이 자회사를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에 투자했다. 향후 최첨단 안면인식 등 기술을 아파트와 호반 레저사업 부문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액셀러레이터 법인 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CVT)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CVT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꺼번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사회적 약자(어린이, 장애인)의 인식률 증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CVT의 플랫폼은 기존의 고가형 보안솔루션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면인식 기술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VT는 플랜에이치의 도움을 받아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CVT는 팁스 선정으로 중기부 R&D 자금 5억원을 포함해,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글로벌 진출 자금 최대 1억원 등 약 7억원을 지원받는다. 향후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베르디움 등 아파트와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 언택트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플랫폼이 아직 부족하다"며 "CVT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CVT는 최근 파나소닉과 전략적 파트너로 계약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에이치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스타트업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0-05-28 12:37: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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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학교 교외체험학습 기간 40일로 2배 확대

경기도 내 학교 교외체험학습 기간 40일로 2배 확대 경기도교육청 "학생 건강권·학습권 보장 위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기존 20일에서 40일로 2배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관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차례로 이뤄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을 당초 20일에서 40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 확대는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와 '심각'단계인 경우에 한하며 위기 경보가 '관심'이나 '주의'로 낮아질 경우 교외체험학습 허용 기간은 기존 20일로 돌아간다.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은 '가정학습' 사유를 포함해 공휴일, 방학, 학교장재량휴업일을 제외하고 최대 4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가정학습'사유는 등교수업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수업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관심', '주의'단계로 낮아졌을 경우에도 '가정학습'사유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없다. 교외체험학습으로 출석 인정을 받으려면 ▲사전에 신청서 또는 학습계획서 제출 ▲학교장 심사 뒤 승인 통보 ▲가정학습 또는 체험학습 실시 ▲보고서 제출 ▲면담 또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운영 지침은 학칙 변경 없이 도교육청 지침에 근거해 운영할 수 있으며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보고서 제출 방법도 각 학교 규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외체험학습 허가 기간 확대는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일"이라며 "특히 가정학습은 등교수업을 대신해 가정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이 가정학습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05-28 12:3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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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21대 국회서 '9월 신학년제' 협의 기구 구성" 촉구

교총 "21대 국회서 '9월 신학년제' 협의 기구 구성" 촉구 28일 '정파·이념을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 온라인수업 취약계층 지원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건의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21대 국회에서 9월 신학년제 도입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도 요구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빌딩에서 '정파·이념을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교총의 '제21대 국회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9월 신학년제의) 조급한 논의는 혼란만 부추긴다"면서 "국회는 정부와 교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의기구를 구성해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초·중등교육법 제24조 제1항에는 '학교의 학년도는 3월 1일부터 시작하여 다음 해 2월 말일까지로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앞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등교가 연기되자 국제 표준에 가까운 9월 신학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계에서도 찬성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신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도 촉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면서 디지털 격차, 교육 불평등 문제가 제기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 회장은 "감염병 등 비상시까지 염두에 두고 특수·다문화·농어촌·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태블릿PC 제공, 학습보조 인력 지원 등이 국가와 교육 당국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기본법적 성격의 법률 제정을 통해 정책의 일관성·체계성을 갖추고 더 튼튼한 '교육 희망사다리'가 복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 밖에도 새 국회에 ▲ 과열 입시·산업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임금차별금지법 제정 ▲ 청와대 교육수석 부활 ▲ 만 18세 선거법 보완 입법을 제안했다. 하윤수 회장은 "정치적 지평에 따라 교육이 뒤바뀌고 좌우되는 일이 반복돼서는 학생과 교육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암울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교육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제21대 국회가 함께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0-05-28 12:2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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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 추가 선정

2011년부터 총 1443곳 지정…정부·지자체·민간 금융기관 맞춤 지원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이 추가로 뽑혔다. 이들에게는 4년간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들어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를 새로 선정하는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3곳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 단계별로는 '지역스타트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히든챔피언'에 따라 2단계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총 407개사가 신청, 약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5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한다. 200개 기업 중 105개 기업(53%)이 비수도권에 위치해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 가운데 필로시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속 혈당 측정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출시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이집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이다. 디에이치라이팅은 차량용 할로겐 램프 생산기업으로 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OEM) 시장점유율 4위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이다. 수일개발은 최근 인공지능(AI)형 인슐린 펌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K바이오 핵심기업으로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선재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용 정전기 제거장치 및 측정장치 전문기업으로 2019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라면서 "올해 지정된 기업들도 민간협력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8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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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 기반 금융혁신 추진할 것”

-28일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개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8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도 디지털·빅데이터·비대면에 기반한 혁신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펄 핀테크 박람회로 금융위·금감원 등 국내외 금융당국, 150개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당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구조의 재편이 촉발되고 경제와 사회의 디지털 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디지털 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의 공급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산업과 핀테크, 혁신 벤처, 스타트업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데이터와 디지털 결제 혁신이 가속화되도록 규제와 제도,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데이터3법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 데이터 결합과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이데이터 산업을 도입하고 공공데이터 개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강력한 사이버 보안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빅테크의 금융산업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등이 제기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균형, 디지털 불평등 완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8 11:49: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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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변해야 산다 - 이제는 전문가 시대

국회는 각종 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를 위해 국회가 갖춰야 할 게 '전문성'으로 꼽힌다. 하지만 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인사는 30여명에 불과하다. 법안 심사의 핵심인 상임위원회 위원장직도 '전문성'보다 '선수'(選數) 위주로 선출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28일 국회 앞에 농성 중인 단체의 현수막이 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전문성'은 국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국회 운영의 핵심인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다. 상임위원회는 국회의원과 정부가 각각 발의한 법률안에 대해 심사하고 수정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대로 법률안 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이를 고려해 주요 정당들은 총선 공천 심사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21대 총선으로 입성한 초선 당선인 151명 중 전문성 갖춘 인사는 법조인을 포함해 30여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법조인 출신은 20여명에 이른다. 먼저 경제전문가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이용우(카카오뱅크 전 공동대표)·조정훈(세계은행 출신) 당선자,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유경준(노동경제학회장 출신)·윤희숙(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윤창현(서울 시립대교수) 당선인 등을 꼽는다. IT·이공계 전문가 출신으로는 민주당 양향자(삼성전자 임원 출신)·윤영찬(네이버 부사장 출신) 당선자,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김은혜(KT 출신)·조명희(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신)·이영(한국여성벤처협회장 출신) 당선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장애·다문화를 대변하는 인사로 민주당 최혜영(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출신)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이종성(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출신)·김예지(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당선인 등이 있다. 이는 21대 총선 공천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21대 총선 공천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인물 쇄신'(33%)을 공천에서 가장 미흡한 부분으로 평가했다. 이어 '전문성 없는 인물 공천'(30.8%), '공천과정의 비공정성'(25.6%) 등도 공천에서 미흡한 부분으로 꼽았다. 통합당 지지자들은 '전문성 없는 인물 공천'(31.7%)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어 '공천과정의 비공정성'(31%), '인물 쇄신 부족'(21.8%) 등도 공천에서 미흡한 부분으로 평가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입소스가 3월 13∼14일 전국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회가 전문성을 갖추려면 '다선' 의원을 상임위원장에 임명하는 관행도 극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5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대 국회 마지막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모습. /연합뉴스 ◆'다선' 중심 상임위원장 선출도 문제 21대 국회가 '전문성'을 갖추려면 극복해야 할 문제도 있다. '다선' 의원을 국회 상임위원장에 임명하는 관행이다. 2004년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국회 상임위원장 선수(選數)를 살펴보면 대체로 3선 이상 의원들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당내 경선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 다른 당과 달리 '선수(選數)와 나이' 기준에 따라 배분된다. 물론 국회에 오래있을수록 경륜이 쌓이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법률안 심사'는 다른 문제다. 미국의 경우 하원 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수(選數)가 아닌 해당 상임위 '근속 기간'에 따라 결정한다. 즉, 상임위에 오래 활동해 전문성을 인정하면 위원장직에 오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과 같이 초·재선 때 상임위 활동을 고려해 상임위원장 배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국의회발전연구회가 2016년 20대 총선에 앞서 발간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에서 다선원칙의 현실적 의미 분석'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론적 측면에서 상임위원회제도 취지가 전문성 강화라면 위원장 선출 또한 해당위원의 전문경력이 중시돼야 한다. (여기서) 전문경력은 의회 경력, 특히 해당 상임위원회 활동 경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회는 당선 횟수에 따른 선수와 연장자를 기준으로 한 순번제에 따른 정치자원 배분 시스템에 불과하다"며 "상임위원회제도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면 그 취지를 살려 원 구성 단계부터 위원장 선출이나 위원 배정에 전문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5-28 11:39: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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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11번가 서울시 상생상회 기획전/11번가 11번가, 매달 농가지원 행사 연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6월부터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선보여 지역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로지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11번가는 전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상호 11번가 사장,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증평군수)이 만나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간 상생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과잉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유연한 대응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내 검색, 노출 지원 등으로 고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도 높인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목적으로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국내 150여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11번가에 첫 입점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상생상회는 11번가에서 총 15억원 이상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는 상생상회의 온라인 판매 사상 첫 기록이다. 11번가와 상생상회는 지난 3개월 간 지역농가 판로 지원을 위한 농수특산물 판매 기획전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민관협력 시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로 달성할 수 있는 공동목표를 세우기 위한 첫 발판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농가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간 온라인 판매에 애로를 겪어왔던 지역 중소 농가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11번가의 인프라를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8 11:3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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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수도권서 아파트 3만5000여가구 분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월 총선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을 늦췄던 건설사들이 상반기에 대거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절반 이상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어 주목된다. 2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임대 제외)은 3만5059가구다. 이는 전국 분양 물량(6만3628가구)의 55.09%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75가구 ▲경기 1만9250가구 ▲인천 1만1134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노원구(1163가구) ▲동대문구(1048가구) ▲광진구(878가구) ▲중구(614가구) ▲성북구(395가구) ▲서초구(330가구) ▲강동구(195가구) ▲종로구(52가구)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4855가구) ▲수원시(4562가구) ▲오산시(2341가구) ▲양주시(1702가구) ▲고양시(970가구) ▲광주시(873가구) ▲평택시(811가구) ▲양평군(682가구) ▲용인시(677가구) ▲의정부시(567가구) ▲화성시(380가구) ▲구리시(375가구) ▲남양주시(295가구) ▲동두천시(160가구)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인천에서는 ▲서구(3644가구) ▲부평구(3069가구) ▲미추홀구(2357가구) ▲연수구(1100가구) ▲계양구(670가구) ▲남동구(294가구) 등에서 공급된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비(非)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 대해 분양권 전매를 8월 이후부터 금지한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8월 이후부터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정 등이 예고돼 있다. 또 추가적인 규제가 언제 또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을 미룰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도 아파트 공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매수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며 "많은 분양 물량 속에서 입지와 브랜드 등을 꼼꼼하게 살펴 내집마련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6월 수도권 지역별 분양 물량 수> 6월 수도권 분양 단지들로 KCC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서광교 파크 스위첸'52~84㎡, 1130가구 중 37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교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올해 수원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교통도 예고돼 있다. 특히 연무동은 지난 15년간 입주 물량이 없던 지역으로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가수요가 많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아파트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84㎡ 60실 등 23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이며, GTX-C노선 의정부역(예정) 개통호재도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330가구 중 49~107㎡, 9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래미안 엘리니티' 1048가구 중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2호선 신설동역이 1km 내 위치해 있고 내부순환로 등도 인접하다.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49~84㎡ 1218가구 중 4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28 11:31:0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