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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엎친데 덮친 서민대출

김유진 기자 "저신용자이긴 해도 단 한번도 대출이자 연체된 적도 없고 열심히 갚아가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약속시간에 늦을까 급하게 탄 택시 안. 한 기사님의 하소연이었다. 목적지를 알려드리고 택시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님은 급한 전화가 왔는데 받아도 되겠냐고 기자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라면서도 본인의 일이 더 시급해 안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기사님은 한 저축은행에 대출을 문의하셨다. 어쩔 수 없이 통화 내용을 듣게 된 기자는 그저 안타까웠다.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 피부로 와닿으며 체감한 것은 처음이었다. 전화를 끊은 기사님은 운전하면서 길게 통화를 한 점에 대해서 먼저 사과를 하시고는 본인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얘기해주셨다. 기사님은 시중은행에서 9%대의 새희망홀씨 상품과 저축은행에서 19%대의 대출상품, 또 대부업체에서도 24%의 대출을 받아서 이용 중이셨다. 소득에 비해 갚아나가는 기존 대출이 너무 많아 버거우셔서 상담이 필요했던 찰나였다고 한다. 마침 해당 저축은행 관계자를 만났다. 소득이 많이 없으신 분들이 고금리 대출로 많이 힘겨워하는 것을 눈으로 봤다 전했다. 저축은행 입장은 좀 달랐다. 시중은행은 물론 캐피탈에서도 대출을 거절당한 저신용자들을 꽤 많이 흡수하면서 더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까지 내몰릴 수 있는 상황을 차단했다는 설명이었다. 현재 DSR 규제로 인해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대출 심사가 깐깐함에도 불구하고 최고 7등급까지도 대출을 해주고 있다고도 전했다. 알아보니 다른 저축은행은 CSS 시스템을 적용해 10등급까지도 대출을 내주고 있었다. 금리가 높더라도 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내주는 저축은행과 이자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괴리는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상황인 만큼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데에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열심히 돈 벌어서 결국 빚 갚는데에만 다 쓰게되면 기초수급자로 전락할테고 결국 경제활동 인구만 줄어들지 않을까.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2020-04-20 16:20:44 김유진 기자
[마감시황] 대장주 추락에 코스피 1900선 아래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대장주가 추락하며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7포인트(0.84%) 하락한 1898.36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 거래일 30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이날은 49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485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58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78%)와 전기가스업(3.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8.07%)와 전기,전자(-2.33%) 등은 크게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보합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0.56%), 셀트리온(0.46%), LG생활건강(1.04%)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하락에 2% 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2.53%) 떨어진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2.50% 추락했다. 상승 종목은 515개, 하락 종목은 337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48%) 상승한 637.82로 거래를 끝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관련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외국인이 현, 선물 모두 순매도 하는 가운데 기관도 매도세를 보여 수급적인 부담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220.5원에 마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0 16:15: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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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상 걸린 항공·중공업…기간산업지원으로 한숨 돌리나

정부가 이번주 항공, 정유, 자동차 등 고용창출 여력이 큰 기간산업 분야의 금융지원 방안을 추가로 내놓는다. 정부는 KDB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기간산업 대책방안을 마련한다. 기간산업은 국가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으로 기계, 에너지, 조선, 자동차, 전자, 반도체, 항공, 해운업 등을 말한다. 코로나19로 기간산업이 무너지면 해당 업종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 금융시장까지 타격이 불가피한 데 따른 조치다. ◆산업은행이 기업 회사채 지급보증하는 방안 유력 정부는 기간산업 대책으로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이 지급 보증·매입하거나 정부가 직접 회사채를 지급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은 기업이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차환 발행할 때 산업은행의 지급보증으로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방법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보증하면 회사채 신용등급이 높아져 원활하게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다. 조달금리도 낮아져 회사의 상환부담도 줄어든다. 여기에 정부는 산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 자금여력을 바탕으로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도 검토한다. 기간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펀드, 별도 매입기구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보다 구조조정을 담당해온 산업은행이 처리하는 것이 더 신속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 경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산은이 원하는 만큼 출자를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업은행 BIS비율의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산당국, 국회와 자본확충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직접 회사채를 지급 보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 방안은 정부가 기간산업 회사채에 지급보증을 하면 해당 회사채를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정부의 지급보증 시 한국은행이 직접 회사채 매입에 나설수도 있어 효과가 확실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8년에도 1000억달러 규모의 은행 외화표시 채무에 국가보증을 실시해 은행들은 외화 조달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리로 자금조달이 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직접보증방식이 대기업 특혜로 보일수 있는데다 국회동의를 얻어야 하고, 정부의 우발채무가 늘어날 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지원규모 20조원 넘어설 듯…맞춤형 지원해야 업계 안팎에서는 기간산업 지원 규모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이 항공, 중공업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항공업계 1위인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 말까지 갚아야 하는 회사채가 2400억원이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를 통해 6228억원을 발행했지만 한달 고정비가 최대 5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중 모두 소진된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한달간 시행하기로 했던 무급휴직을 무기한 연장했다. 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전 세계 항공사의 매출 손실이 2520억달러(309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각국 정부의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항공산업 지원을 촉구했다. 자동차업계는 중국을 제외한 해외공장이 문을 닫아 내수판매로 버티는 상황이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자동차 수출은 12만6500여대로 전년 대비 43% 급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준중형 SUV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2라인의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차는 논의를 통해 오는 23~29일 소하1공장과 소하2공장, 광주2공장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별 맞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항공·해운업계는 보증지원을 통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자동차 업계는 취득세 감면과 구매 금액 소득공제 인정 등 소비 활성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간산업 분야가 무너지면 일자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20 16:1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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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콘탱고에 “헉”… 원유 ETN 투자자 발등에 불

-국제유가 거듭된 추락에 레버리지 광풍 끝 -롤오버 비용이 수익보다 더 클 수도 20일 원유 ETN 상품 주가 등락률. /자료 한국거래소 원유 상장지수증권(ETN) 열풍에 올라탄 투자자들이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근원물보다 원월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contango) 상황이 연출되며 셈법이 복잡해졌다.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괴리율과 함께 롤오버(Roll over·선물 교체) 비용까지 따져야 한다. 가격이 추락했을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의 역습도 시작된 상황. 전문가들은 원유 가격이 추락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상의 레버리지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국제유가는 끝없는 추락을 반복 중이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4.47달러까지 내렸다. 1999년 3월 이후 약 21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6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도 23.85달러로 4.6% 하락했다. 지난주에만 10.8% 떨어졌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27.72달러로 1.2% 떨어졌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초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20달러 밑으로 급락하자 가격이 급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이다. 한동안 시장에선 그야말로 레버리지 광풍이 불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경우 이달 거래량이 지난 1월보다 1000배나 급등하기도 했다.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들인 보유한 ETN 수량이 바닥나 팔지 못하는 상황까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유가가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상황이 반전됐다. 원유가격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ETN 상품들이 모두 하락했다. 20일 KODEX WTI원유선물(H)은 전 거래일보다 715원(10.13%) 하락한 6430원에 거래를 끝냈다. 대신 WTI원유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원유선물혼합ETN(H)도 각각 9.93%, 9.22% 추락하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늘어날 LP 물량이 고민거리다. 레버리지 ETN 발행사인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괴리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추가 상장을 예고하면서다. 21일을 원유 레버리지 상품을 팔겠다고 계획한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 신한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 QV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 3종목의 괴리율이 90%까지 폭등하자 20일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가 재개된 직후, LP 물량이 풀리기 직전을 팔아치울 적정 시기로 본 것으로 해석된다. 직장인 투자자 이상규(29) 씨는 "내일(21일) 보유한 ETN을 전량 매도할 생각"이라며 "LP풀리고 사들이면 주식 수가 2배로 늘어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들의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분석이 나왔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은 버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물 형태인 원자재 ETF는 아니다"며 "지금 같은 슈퍼 콘탱고 때 앉아서 롤오버 비용을 얻어맞느니 빠르게 레버리지를 손절매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롤오버를 가볍게 여겼던 이들도 생각이 달라졌다. 선물과 현물 가격이 10달러 가까이 차이 나는 '슈퍼 콘탱고' 장세로 롤오버 비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롤오버는 지금과 같은 콘탱고 장세에서 최근 월물과 차근 원물 간의 가격 차이를 뜻한다. 유가가 상승만 하면 따라오는 수익률이 롤오버 비용을 무시할 수준이라고 생각했지만 콘탱고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최진영 연구원은 "유가가 반등해 이익을 얻더라도 롤오버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며 "5월물 가격이 15불, 6월물이 23.6불이다. 만약에 유가 폭등으로 10불을 벌더라도 롤오버 비용으로 8~9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과 같은 슈퍼 콘탱고에선 레버리지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이례적으로 콘탱고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가격 차 만큼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후 유가가 반등하더라도 수익률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콘탱고야 유가가 반등하면 어느 정도 축소되겠지만 현재 국내 레버리지 ETN 상품처럼 괴리율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했다. 상품 지표가치(이론적 가격)는 콘탱고가 이미 반영돼 나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론가보다 50%, 100% 높게 시장에서 거래된다는 것은 추후 큰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원유 레버리지 상품을 사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0 16:07: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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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잘 키운 웹툰 IP로 코로나19 보릿고개 넘는다

국내 양대 포털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웹툰이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해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나의 웹툰이 인기를 끌게 되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2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활용성도 높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 사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의 지난해 매출은 1610억원으로 전년(722억원)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 영업적자는 207억원이지만 전년(541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카카오페이지의 지난해 매출은 2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지의 2차 제작물 라인업. 계약우정, 저녁 같이 드실래요?, 쌍갑포차, 정상회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음웹툰 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다. 다음웹툰은 '이태원 클라쓰'를 드라마로 제작해 성공적으로 종영한 데 이어 '메모리스트'와 '계약우정'을 방영 중이다. 이어 다음 달 4일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쌍갑포차'가 각각 MBC와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올해 중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정상회담'도 개봉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의 원작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의 유통을 확장시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1분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드라마 방영 이후 새로운 독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웹툰이 재조명 받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 자체적으로 웹툰 OST '새로이'를 래퍼 비와이와 작업하며 원작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니메이션 신의 탑 포스터. /네이버웹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웹툰 신의 탑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3개국 합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국내 최초 공개 이후 미국의 크런치롤 스트리밍 서비스와 일본 유명 TV 채널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남미, 유럽지역, 일본 전역에 동시 방영 중이다. 신의 탑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는 판타지 장르 대표 인기작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한미일에서 동시 방영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말 기준 100개 국가 구글플레이 앱마켓에서 만화 분야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6000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작년 4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한편 3년 연속 거래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4월 론칭한 픽코마는 다음해인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로 늘어났고, 2018년 156% , 2019년은 130%(2.3배) 증가하여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픽코마의 모바일 앱은 통합 2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과 일본을 공략하는 이유는 만화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국가별 만화 시장 규모에서 일본은 40억3800만 달러, 미국이 10억5600만 달러로 각각 1,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에서는 미국이 15억7600만 달러로 1위, 일본이 5억2100만 달러로 3위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K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1조원대(거래액 기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8805억원)와 비교하면 약 13% 커졌다. 2010년(1000억원)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10배가량 성장했다.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IP 확보 노력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을 오는 6월 진행한다.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작품을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에서의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웹툰은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을 5월 말부터 진행한다. 당선작은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웹툰 정식 연재의 기회를 얻는다.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0 16:04: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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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 정복 나선다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클라우드·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전자의무기록관리 및 보존에 대한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국내 연구기관에 암 진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국내 대학 병원과 질병 규명을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도 시행했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세계 최초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를 작성했고,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치매 예측기기 '뉴로아이'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KT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10여 년 간 치매 연구를 통해 1만명의 검진 및 임상실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진단 AI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KT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기술협력과 모바일 치매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는 "KT는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를 충족하며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해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15:5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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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코로나19 극복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참여

인하대,'코로나19 극복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참여 조동성 인천대 총장에게 전달받아 대학 구성원·시민에게 희망 전해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를 알리며 직접 쓴 응원 문구 '#힘내자인하인' '#힘내자대한민국'을 들고 있다/인하대 제공 "일상이 주는 기쁨을 다시 만끽하는 그때가 곧 돌아올 것입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아 인하대 구성원과 인천시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총장은 이날 직접 쓴 응원 문구 '#힘내자인하인' '#힘내자대한민국'을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조 총장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뜻깊은 제안을 해준 덕분에 힘을 더할 수 있었다"며 "비록 응원 문구밖에 전하지 못하지만 이 말들이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조동성 인천대 총장에게 이달 초 이를 받아 다시 이준섭 인천지방경찰청장,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김석송 TBN 경인교통방송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한 이들은 SNS에 해시테그와 응원 문구를 올려 힘을 보탠다. 캠페인 참가자는 다시 세 명 이상에게 같이 할 것을 제안한다. 조 총장은 "교내 곳곳에 봄꽃이 만발하면 학생들과 동네 주민들이 모두 교정에 모여 봄을 즐기곤 했는데 코로나19로 그런 우리의 일상이 사라져 안타깝고 한편으론 슬픈 마음이 든다"며 "우리 마음속 얼음이 녹아 홀가분한 기분으로 따듯한 봄기운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쓰러지지 말고 잘 버텨내자"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20 15:55: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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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 떠난다…"새 통화정책 수단 모색해야"

조동철 금통위원(왼쪽)과 신인석 금통위원.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조동철·신인석 금통위원이 20일 임기를 마친 후 이임사를 통해 한은의 과감한 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조동철 위원은 이임사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 온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로서의 한은 명성이, 혹시 이제는 극복해야 할 낡은 유산(Legacy)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중앙은행의 권위는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사고로 다져진 지적 리더십과 이에 기반한 정책수행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라며 "발권력은 절대 남용되지 않아야 하지만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되지 못함으로써 작지 않은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주도적으로 운전하는 우리 경제는 급정거나 급발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행 완행이라는 세간의 우려도 없는, 그렇게 안락한 열차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인석 위원도 "과거와 달리 새로운 중앙은행론(論)이 필요한 시기이며 기존에 해오던 전통적인 수단 외에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 및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경제 환경이 크게 변모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충격이 단기에 그치고 향후 성장률이 올라갈 수도 있겠으나 경제 환경에는 생산, 성장률, 고용, 물가 등 많은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변동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의 변화한 환경에 맞는 중앙은행의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이 향후 그 부분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이일형 금통위원은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과 앞으로 남아 있는 과제 등에 대해서는 이미 금통위 회의 시 발언과 스테이트먼트를 통해서 여러 번 이야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떠날 때는 말 없이 조용히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돼 특별히 남기고 싶은 퇴임소감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동철·신인석·이일형 금통위원은 지난 2016년 4월 21일 시작한 금통위원으로서의 임기를 모두 마친다. 이들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고승범 금통위원은 사상 첫 연임이 결정됐다. 이들의 자리는 조윤제·주상영·서영경 신임 금통위원이 채운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0 15:54: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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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노후자금 안녕한가요..'수익률 급락' 700조 운용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700조원이 넘는 국민 노후자금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조금씩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연금 운용수익률도 1%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로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최고 수익률을 올린 국민연금은 고민이 커졌다. 국민연금은 하반기 경기 회복과 경기 부진 장기화 등 2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올해 1월 0.6%…노후자금 '빨간불'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연간 운용수익률은 11.3%(잠정)로 나타났다. 이는 1999년 11월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기금운용본부 설립 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19년(11.31%), 2009년(10.39%), 2010년(10.37%) 등 세 차례뿐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금은 7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총 736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조9000억원 늘었다. 누적수익금은 367조5000억원으로 전체 기금적립금의 절반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무너졌다. 올해 1월 말 국민연금 수익률은 0.60%(잠정)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장을 기록한 결과다. 기금 수익률 중 지난 1월 국내주식은 -2.92%였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기준 1784조원에 달한다. 이 중 약 8%를 국민연금이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노후 자금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코스피지수가 1400대로 무너진 지난달 국민연금의 위기지수는 93.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93점)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다소 하락해 지난 15일 기준 81.8점으로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60~80점 위기발단 단계, 80~100점 위기심각 단계로 대응방안을 분류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자체 위기지수에 따른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위기지수가 지난달 9일 '위기심각'단계로 진입하자 기금운용본부 실장급이 참여하는 위기대응 TF 구성·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회복·부진 장기화 '2플랜' 국민연금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회복할 경우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경우 등 두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가지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현재는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전망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가 회복될 경우 국내 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자산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기본 방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 사모펀드 등에 투자해 투자처를 다변화하겠다는 것. 이는 기존의 공격적인 국민연금 방침과 같다. 반면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해외채권 유동화를 통해 저평가된 우수 위험자산 매입을 검토하는 등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채권을 팔아서 달러를 확보하고, 국내외 저평가된 주식 등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위기 인식지수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 여건은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상황으로 기금운용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금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방어해 국민의 노후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0-04-20 15:52: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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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정부에 코로나19 대량실업 막을 10대 과제 제안

대량실업을 막기 위한 10대 정책과제. /한국경제연구원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을 막기 위한 대책이 정부에 제안됐다. 급여 지원과 기업 세제 혜택, 최저임금 동결 등이 포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고용노동부에 '대량실업 방지를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를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경연은 부산대학교 김현석 교수에 의뢰해 발간한 '코로나19의 고용시장 피해 추정'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실업자가 18만2000~33만3000명으로 예상했다. 14개 기관 평균 성장률 전망치(1.35%)를 기준으로 보면 5만~6만7000명에 그칠 테지만, 세계은행(-4.89%)과 노무라증권(-6.7%)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유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3월 기준 총 실업자인 118만명의 28.2%에 달하는 규모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신규실업자(92만2000명)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1980년 석유파동(20만8000명)과 비슷한 수준, 2009년 금융위기(11만8000명)보다 2배에 달한다. 우선 한경연은 고용 안정을 위해 무급 휴직자에 3개월여간 구직급여를 지원하라고 건의했다. 이어서 한계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직원급여 지급을 위해 대출을 신청하면 정부 보증으로 연 1%대 저금리 적용 방안을 강구하라고 제언했다. 미국이 지난 3일 도입한 '급여보호프로그램'과 같은 내용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도 대책에 포함했다.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및 공연업 외에도 면세점업과 행사대행업, 구내식당업 등이다. 대기업에는 고용 유지와 창출을 조건으로, 법인세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를 폐지하거나 직전 3∼5년간 낸 세액에서 당해연도 결손금 상당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소급공제를 허용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고용증대세액공제에 최저한세를 한시적으로라도 배제하라는 요구도 내놨다. 신규채용을하고도 세제혜택을 못받는 기업이 없어야 한다는 이유다. 아울러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 노사합의시 근로시간 연장 허용도 대책안으로 전달했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제조업에 파견을 허용하고 기한제한 폐지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0 15:51: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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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음달 4일부터 6주간에 걸쳐 제3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CME(시카고선물거래소) Group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리그1, 2로 나눠 각 리그 누적 수익률 1위 300만원, 주 별 라운드 상위 최고 100만원 등 총 상금 3960만원의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12일까지 6주간이다. 참가신청은 20일부터 6월 5일까지 7주간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파생상품 계좌 보유 고객이다. 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면 '이베스트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 후 손쉽게 다이렉트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종호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 영업본부 본부장은 "대회를 치를 때마다 관심을 보이시는 투자자분들이 많아져 대회 파트너인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해외선물 투자대회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의 성공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0 15:51: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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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제자들에 도움의 손길

동국대 교수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제자들에 도움의 손길 20일 동국대 총장실에서 문과대학 소속 교원 34명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써달라면서 윤성이 총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총장 윤성이) 교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진 제자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 20일 오전 10시 동국대 총장실에서 문과대학 소속 교원 34명이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으로 써달라면서 윤성이 총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 장영우 교수는 "교수 몇 분이 식사를 하던 중 코로나19 사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보았다"며 "이에 30여 명의 동료교수들이 장학금을 모금해서 가정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흔쾌히 나섰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갑작스런 경기 위축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된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아울러 함께 하는 세상에서 서로 돕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교수님들이 원격수업으로 몇 배 더 힘든 시기를 보낼텐데 이렇게 제자사랑에 힘써주시니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문과대학 교수들을 대표해 김환기 문과대 학장, 장영우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이장욱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박광현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김영진 교수(철학과), 박명관 교수(영어영문학과) 등이 참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5:50: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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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전액 지원

군산대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전액 지원 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군산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6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종일제, 시간제 일반형)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은 별도 통보 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유치원의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3일까지 한 달 동안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들에게 1차 서비스 이용요금을 완화한 데 이은 2차 지원이다. 전액지원 대상자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3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이다. 평일 8시에서 16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한한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을 군산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야근, 아동의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보육, 학교·보육시설 등·하원지도, 놀이활동, 이유식·위생관리 등 가정에 필요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운영해 현재 2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1차 완화에 이어 2차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가정은 서비스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일과 양육의 균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20 15:43: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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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시장 폭풍 전야, 소비 절벽 현실화하나

롯데하이마트 서울역롯데마트점. /연합뉴스 가전 시장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까지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2분기부터는 소비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최근 잇따라 긴축 정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 일부 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대유위니아그룹은 무급휴직 신청까지 받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이 마비된 여파다. 가전사들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주요 영업장 폐쇄를 결정했으며, 길면 다음달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가전 시장은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해왔다. 필수 가전이 전년보다 소폭 침체한 가운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청정가전과 신가전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가전 시장이 대면 판매를 중심으로 구성된 탓에 소비 절벽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 온라인 판매망이 일부 성장하긴 했지만,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는 구체적인 추정치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시장은 대체로 경제 상황에 한발 늦어 영향을 받는다"며 "해외 공장이 멈춰서는 것도 현지 수요 상황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업계는 해외와는 달리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롯데쇼핑과 신세계백화점 등은 최근 가전 매출이 전년보다 50% 안팎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다. 특히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대상 품목 10개 매출을 직전 3주보다 80%나 확대하는 등 성과를 보이면서다. 다른 유통 업계에서도 환급 대상 품목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을 유지하는 품목도 있다. 전기 밥솥을 비롯해 식기세척기와 공기청정기 등은 여전히 판매량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환급 대상 품목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세탁기와 냉장고 등 필수 가전에 집중됐지만, 소비 효율 등급 1등급을 충족하는 제품은 전체 시장에서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라서다. 판매 성장률로는 큰 폭이겠지만, 판매량으로보면 크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계절적인 특수를 감안하면 성장세가 높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봄철은 가전 시장에서 이사와 혼수 영향으로 성수기에 해당한다. 이전과 비슷한 수준 판매량이라면 사실상 역성장과 같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이번달 에어컨 판매량에 주목하고 있다. 에어컨은 4월달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품목으로, 경제 상황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이미 판매 감소가 가시화됐으며, 이번달 가전 업계 실적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 가전 시장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으뜸 효율 가전 환급 사업 덕분에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실제 실적에 영향을 주는 에어컨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라 최종 실적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0 15:40: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