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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경제인들, 21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것은 규제 완화

경제인들은 5월 출범을 앞둔 제21대 국회에 '산업 발전을 막고 있는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가장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하는 등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가 추가적인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5G·인공지능(AI)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했다. 기업들은 올해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위기를 맞은 만큼, 규제 완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업들, 노동 규제·금산분리법 등 규제 최소화해야 산업계는 금산분리법, 지주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설립 제한 등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랜 화두 중 하나인 금산분리법은 산업과 금융업을 함께 영위할 수 없도록 한 규제로, 산업과 금융업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 육성을 저해하는 큰 걸림돌로 꼽힌다. 지주사가 CVC를 설립하지 못하게 한 규제도 대기업은 벤처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를, 벤처업계에서는 자금줄을 막는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다. 기업들은 또 코로나19 시국에서 주 52시간 근무 등 규제를 한시적으로라도 풀어주는 등 노동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생산공장에서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는 '특별연장근로'가 인가됐는데, 코로나19 이후에도 공장을 풀가동해야 할 경우, 유연한 노동 규제를 해달라는 것이다. 또 일정기간 동안 법으로 해고를 금지하도록 하는 해고 금지기간이 논의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두 해고를 당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누구도 그만두지 않아 기업이 망한다면 누군가 희생하는 대책이 더 나을 수 있다"며 "노동계의 요구만 듣지 말고 기업의 목소리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인세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로 지방세를 포함하면 최고 27.5%까지 올라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법인세가 23%인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미국·영국·스웨덴·일본 등은 법인세를 인하하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만 높은 법인세율을 유지하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투자와 고용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반도체 업계, 수도권 개발 규제 풀어야 반도체 업계에서는 '수도권 개발 규제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수도권 입지가 불가피하지만, 공장 하나 짓기 어려운 탓에 업황에 재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 생산 시설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그나마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추진하면서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지역 주민과 인근 지자체가 개발에 반대해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인력과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을 벗어나면 경쟁력 저하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며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자칫 '초격차'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 업계 "주파수 재할당 대가 인하" 주장, 5G·AI 투자 확대 요구 통신 업계에서도 과감한 규제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 1년이 지난 만큼, 글로벌 5G 선두를 지키기 위해 서비스 차별화, 기술 수출, 5G 대중화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신 업계는 당장 내년 주파수 재할당을 앞두고, 정부에서도 재할당 주파수에 대한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320메가헤르츠(㎒) 폭의 재할당 여부를 오는 6월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12월까지 재할당 대가 산정, 이용기간·기술방식 결정 등 세부 정책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는 주파수 재할당을 앞두고, 과도한 대가에 반대하는 공동 정책건의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우리나라 재할당 대가 산정 기준이 불투명하고, 할당 대가 자체가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이다. 이동통신사는 올 상반기 계획된 5G 통신 분야 투자액을 기존 2조7000억원에서 4조원 수준으로 확대해, 5G 투자로 갈 길이 먼데 과도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가 5G 신규 투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정부에서는 이미 주파수 재할당 대가에 변화가 없을 것을 예고했다. 이동통신 업계는 또 정부에서도 5G 투자를 늘려야 5G 가입자가 확대되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세액공제 등 투자유인책이 있어야 투자하는데 투자, 지원 모두 하라고 하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유인책이 있는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코로나19로 정부 주도의 AI 사업이 지연되면서 AI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확보·기술 표준화 등이 중요한 만큼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AI 기업 관계자는 "국내 AI 시장의 경우, 현재 금융·의료·제조 등 일부 산업군만 활성화돼 많은 AI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조달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공기관 투자가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벤처캐피털(VC)들의 투자도 줄고 있어 AI 기업이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더 많은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 AI 산업 활성화를 막는 원격진료 등 규제를 완화하고 의료 AI 기기에 대한 적정 수가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의료 AI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원격진료가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됐지만 의료법상 원격의료가 불법이어서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 도입이 불투명하다. 반면, 미국·중국·일본 등 AI 선도국에서는 원격진료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또 AI 의료기기에 대해 수가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의료 AI 활성화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AI 의료기기가 환자에게 이익이 되거나 비용절감 효과를 입증하도록 해, 사실상 수가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 시달리는 항공업계, "추가 지원책 마련 절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추가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이지만, 유럽·미국 등에서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대부분 수익이 국제선 운항을 통해 나는 국내 항공업계 특성상, 경영난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재무구조가 취약한 LCC(저비용항공사)는 이번 사태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지금 항공사들이 고정비가 너무 높아 5월 중순이나 말 정도면 일부 항공사는 현금이 전부 떨어진다"며 "유통성 확보를 위해 금융 지원 확대가 시급한 데, 항공사 채권에 대한 지급 보증이나 장기 무이자 대출 등 정책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정부의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 규모가 턱 없이 부족한 만큼 추경 심의에서 항공업계에 예산을 넉넉히 배정해야만 업계를 살릴 수 있다"며 "지상조업사 등 사각지대에 놓인 곳도 있는 데, 지상조업 사업장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 자금을 많이 지원해야만 일자리가 보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계, 차등 의결권 등 경영권 보호 제도에 기대 재계는 차등 의결권 등 경영권 보호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지배 구조 개편을 비롯한 경영 혁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행동주의 펀드 등 외부 자본이 허점을 공략해 경영권을 위협하고 불안정성을 가중하는 일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외국계 자본인 앨리엇의 공격으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등 적지 않은 에너지를 낭비했고, 한진칼도 최근 KCGI 펀드가 경영권을 위협하면서 코로나19에 이은 이중고를 겪었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권이 위협당하면 적지 않은 힘을 허비해야 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에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경영권 보호 제도가 도입된다면 경영 안정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정부가 최근 차등 의결권을 도입하겠다고 나섰음에도 비상장사로 대상을 제한한 상황이라, 대기업이 수혜를 입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2020-04-15 14:13: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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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샘, 최대 70% 할인 행사…홈케어 기초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홈케어 제품부터 메이크업 픽서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 준비 최대 70% 할인하는 샘데이 진행 더샘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샘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샘데이'에는 집에서도 손쉽게 아로마 테라피를 할 수 있는 '르 아로'와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마이크로 스킨 핏 마스크'를 70%, 모델링 마스크 '루에스떼 모델링 마스크·팟'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 얼굴의 반 이상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베이스·립 보다는 아이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만큼 '에코소울 스파클링 아이 트윙클' '샘물 섀도우 박스' '에코소울 파워프루프 초슬림 아이라이너'를 20% 할인한다. 이 밖에 '에코소울 퍼펙트 메이크업 픽서' '샘물 퍼펙트 포어 팩트' '샘물 퍼펙트 포어 파우더' 등 메이크업을 할 때 묻어나지 않게 고정하는 제품도 20% 할인한다. 더샘의 대표 선케어 시리즈인 '에코어스 선'부터 민감 피부 진정템으로 유명한 '더마 플랜', 더마 안티에이징 제품인 '리페어 알엑스',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라인 '스튜디오 파운데이션·광채 파운데이션·마스카라'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20~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샘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민감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샘데이에는 피부 진정템으로 유명한 기초 케어부터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5 14:12: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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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산세 꺾였다··· 확진자 한 명, 1명 미만 감염시켜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한 명이 1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를 만들어내면서 감염병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실시간 감염재생산수가 올해 3월 중반부터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재생산수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병을 퍼뜨리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수가 4라면 환자 한 명이 감염병을 4명에게 옮긴다는 의미다. 이 4명의 감염자는 각각 4명에게 병을 전파해 지역사회 내 환자수가 4², 4³, 4⁴···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실시간 감염재생산수가 1보다 작은 값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감염병 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감염재생산수가 1 밑으로 떨어지면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염자가 1명이 채 안 된다는 뜻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감염병이 종식되게 된다. 서울 지역의 실시간 감염재생산수는 3월 첫째주(3월 1~7일) 1.5를 넘어섰다가 같은달 둘째주(8~14일) 0.5에 가깝게 떨어졌다. 이후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는 해외유입자가 지역 전파를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경우 감염재생산수가 1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일 대비 7명 늘어난 61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 접촉 관련이 24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최근 보름간(4월 1~1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비율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전부 57%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환자의 81.8%(11명 중 9명)가 입국자 확진 사례였다. 시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의 감염병 통제 능력을 보여주는 확진자 선제 격리 비율은 3월 첫째주(1~7일) 88%에서 둘째주(8~14일) 84%로 4%포인트 감소했다가 셋째주(15~21일) 87%, 넷째주(22~28일) 94%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3월 29일~4월 4일 66%로 급감했다가 이달 5~9일 93%로 27%포인트 올랐다. 지난 10일 기준 확진자 597명 중 79%인 469명이 선제격리됐다. 선제격리되지 않은 128명 가운데 조사 중인 32명을 제외한 96명을 감염경로별로 분류하면 해외유입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접촉자 29명, 집단발생 18명, 기타 3명 순이었다.

2020-04-15 14:07: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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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군살 빼고 다양성 늘리고…내실 다지는 게임업계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 넥슨 게임사들이 자사 경쟁력을 더하고 군살을 빼는 인수·합병(M&A)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전담했던 위메이드서비스와 합병을 결의했다. 위메이드서비스는 2018년 4월 설립한 위메이드의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다.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의 '미르 트릴로지(미르4, 미르M, 미르W)'의 출시가 임박해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사업적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가 직접 미르 트릴로지를 서비스해서 성공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의 활발한 M&A는 글로벌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망한 게임 개발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삼정KPMG가 내놓은 '게임 산업의 글로벌 M&A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36건에 불과하던 게임 산업의 M&A는 2018년 132건으로 급등했다. 퍼블리셔가 역량 있는 개발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인수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중소 게임 개발사는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기업을 매각하는 출구전략이 나타나는 등 양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도 M&A가 촉진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례로 퍼블리셔에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지난달에는 국내 유망 게임 개발사 3사에 총 2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도 지난달 '카오스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사 제로게임즈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기존 라인업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추가해 장르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늘어난 M&A 거래 건수다. 2018년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건수는 69건으로, 2018년 전체 M&A에서 52.3%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대표적 사례로는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가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를 통해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정보기술(IT)과 운영 노하우를 렌털 사업에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 비즈니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등의 인수로 성공적 M&A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넥슨은 지주회사 NXC를 통해 고급 유모차 브랜드인 노르웨이의 스토케 인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인수 등을 통해 이종 산업 M&A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사 엠바크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겠다고 나서기도 해 북미와 유럽 게임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손자회사인 넥슨레드의 지분 전량 인수, 자회사 불리언게임즈에 대한 흡수합병 등 구조 개편으로 군살 빼기에도 나섰다. 향후에는 신기술 획득과 다양한 플랫폼 확보를 위한 게임사들의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플랫폼이 PC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 진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개발사들을 확보하려는 게임사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5 14:05: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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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창건 메가박스 팀장 "영화의 감동을 티켓으로 남기고파"

김창건 메가박스 브랜드관리팀장/메트로 손진영 언제부터인가 영화관 관람 티켓이 영수증으로 대체되어 버렸다. 김창건 메가박스 브랜드관리팀장은 많은 영화팬이 영화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티켓'을 기획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주기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출시될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 티켓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 단순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 SNS에 '메가박스'를 검색하면, 관람 영수증 사진이 빼곡히 나오더라고요. '왜 이렇게 영수증 티켓 사진을 많이 찍지?'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얼마 지나지 않아 티켓이라는 것은 영화를 본 경험의 기억이자 영화를 봤던 감상의 간직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이에 영화를 의미있게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관객들이 분명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리지널 티켓 가격은 일반 티켓과 어떤 점이 다른가 - 오리지널 티켓은 판매가 아닌 선착순 증정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애초에 관객들에게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관람한 영화를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바탕으로 한정 수량으로만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죠. 티켓의 앞면 상단에는 영화 제목, 개봉일, 캐스팅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수집의 증표가 되고, 하단에 평점, 리뷰, 날짜 등의 세부 정보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는 공란이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티켓으로 만들 수 있어요. 관객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상평, 평점을 스스로 작성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팀원들이 제안했고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실제 관객들의 반응은 어떤 지 궁금하다. - '겨울왕국2'나 '조커'의 경우는 수도권의 경우 1~2일 새에 소진될 정도로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인기가 상당했어요. SNS상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었고요.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애정임을 알기에 늘 감사하며, 대부분의 댓글과 피드백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모든 영화를 오리지널 티켓으로 제작하지는 않는데, 제작하는 영화의 기준이 따로 있는 건가. -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티켓을 제작하는 기준의 지향점은 '고객이 간직하고 싶어하는 영화'에 있습니다. 여러 영화 관련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어떤 것들인지 먼저 파악한 후 그 중에 작품성 및 대중성을 고려해 영화를 선정합니다. 물론, 간혹 영화 선정 시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영화를 티켓으로 만들고 싶지만 자원과 시간의 제약으로 하나의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티켓 디자인이 어떤 영화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는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택한 영화와 오리지널 티켓을 관객들이 더 많이 좋아해 주기를 내심 바란답니다. 겨울왕국2 오리지널 티켓/메가박스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지 예상했나. - 반응이 좋을 거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관객들이 원했던 인증욕구, 수집욕구를 동시에 만족시켰기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시대다 보니, '영화티켓'이라는 실물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작용한 것 같아요. 김창건 메가박스 브랜드관리팀장/메트로 손진영 ◆오리지널 티켓을 제작할 때 디자인적인 면에서의 고충이 있다면. -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큰 고충은 배급사와의 의견 조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오리지널 티켓의 의도를 잘 이해해 주셔서 조율이 순조롭지만, 해외 작품의 경우에는 디자인 가이드가 워낙 디테일해서 아이디어 적용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제작하시는 분의 의견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는 게 맞고요. 가장 고민하는 점이라면, 영화의 인상을 관객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리지널 티켓으로 제작되는 영화는 디자이너가 직접 보고 영화의 메시지, 아이템, 시각적 독창성, 느껴지는 감각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게 정확할 수록 티켓의 가치나 인기가 더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스파이더맨(수트질감), 조커(얼굴겹침), 겨울왕국(얼음질감) 등이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널 티켓을 애정하는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라면. - 관객분들 중에는 이미 소장을 인증하시는 분, 나아가 다음 라인업을 예측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가끔 아직 공개하지도 않은 디자인을 어떤 분이 커뮤니티에 종이질감까지 비슷하게 예측하셔서 놀랐던 적도 있고요. 당부드리고 싶은 점이라면,팬들의 소장욕구를 이용해 되팔이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더 많은 분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이런 행위는 부디 자제했으면 합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15 13:4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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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 2019년 임협 마무리 경쟁력 확보집중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타결하고 노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13~14일 이틀간 진행한 2019년 임금협상안 조합원 투표는 찬성 53.4%로 가결됐다. 같은 기간 투표를 거친 르노삼성의 임금협상안 역시 찬성 70.2%로 최종 타결됐다. 양사는 최근 출시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의 국내 흥행으로 물량 확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사간 화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시장에서도 현대차 투싼, 코나 등과 '빅3'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트레일블레이저의 신차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1만4897대 수출을 기록하며 전원 대비 41.5% 증가했다.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흥행 청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노사 화합은 생산량을 끌어올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역시 임협 타결로 XM3의 수출 물량 생산 가능성을 끌어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한국지엠의 경우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으로 2020년 임금협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번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53.4%로 겨우 턱걸이 가결을 이끌어냈다. 르노삼성 XM3. 우선 한국지엠은 이번 임금 협상 타결에 따라 공장 가동률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임협 타결로 향후 수출 물량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로 급감한 수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조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XM3의 수출 물량을 르노그룹 본사로부터 배정받을 가능성도 높였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르노삼성은 우선 내수 시장에서 존재감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XM3 출시 전까지 주력 모델 노후화로 고전했다. 그러나 XM3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2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에 위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의 신뢰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5 13:4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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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낸드 양산한다" 중국 반도체 굴기 본격화

YMTC가 발표한 128단 QLC 3D 낸드플래시 메모리인 MTC X2-6070. /YMTC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현실화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만큼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최근 고객사에 자사 128단 낸드플래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올해말부터는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28단 낸드는 업계에서 최고 수준 기술력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지난해에서야 양산한 제품이다. 인텔이 지난해 144단 양산 계획을 발표하긴 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앞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올 해 중으로 1세대 10나노급(1x) D램을 양산해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YMTC의 모기업인 칭화유니그룹도 내년부터는 D램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유지 중이다. 단, 업계에서는 일단 중국측 발표를 의심하는 분위기다. 중국이 수년 전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시장에 나온 적은 없기 때문. YMTC 사업장. /YMTC 그나마 시제품을 만들 수준까지는 올라섰겠지만, 상품성을 갖추지는 못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제품 성능은 일정 수준 올렸을 수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크게 뒤쳐졌을 것이라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기술적인 완성도도 아직 부족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YMTC가 64단 낸드 플래시를 양산한 바 있지만, 성능이 동급 제품보다 크게 떨어진 탓에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탓이다. 낸드의 경우 셀 적층 기술만으로는 시장에 진입하기 무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는 집적도를 극대화한 삼성전자 V낸드와, 주변부 회로까지 입체화한 SK하이닉스 4D 낸드 등이 주류로 자리를 잡았지만 중국 반도체는 아직 이 같은 기술력이 부재하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내부 상황이다.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이 다소 더뎌지는 분위기라 장기적으로는 추격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핵심은 규제다. 수도권 개발 제한으로 반도체 업계가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도 지자체간 갈등과 컨트롤 타워 부재 등으로 표류하는 모습이다. 환경 규제도 소재와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에는 어려움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반도체는 아직도 실체를 확인할 수 없어서 위협이 될지 여부도 알 수 없다"면서도 "정부 지원과 투자 규모를 보면 언젠가는 국내 산업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현실화하기 전에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15 13:46: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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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

4·15 총선 과정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이 눈에 띄었다. 집값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표심으로 바꾸기 위한 전략이었을 터. 가장 주목할 만한 공약은 종합부동산세와 관련된 내용이다. 종부세 강화를 내세웠다가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당과 여기에 맹공을 가하는 야당의 기조가 대비된다. 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4·15 총선 후 이달 국회에서 논의된다. 개정안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의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를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을 기존보다 0.1~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인트 높인다는 내용을 담는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200%에서 300%로 올리는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 몇몇 후보들은 강남권 후보 지원유세현장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외쳤다. 보유세(재산세+종부세) 강화를 내세우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책 방향이 다른 모습이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부동산 공약은 특별한 아이디어 없이 현 정부 및 여당 정책에 대한 반대에 집중한 형태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말 정부 대책에 반대하며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상한 비율을 150%에서 130%로 낮추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보유자에 대한 공제율을 보다 확대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19번째 부동산 정책이 발표됐지만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만한 결정타는 없었다. 코로나19가 오히려 시장을 잠재웠다는 평이 많다. 부동산 공약이 표심 잡기를 위한 포퓰리즘의 정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총선 이후 모습이 궁금하다. 국민들은 계획 없는 부동산 정책에 피로감만 느낄 뿐이다.

2020-04-15 13:3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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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아파트시장 '선방', 상가시장 '붕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동산 시장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일부 상품의 경우 시장이 붕괴되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우 사이버모델하우스 등 발빠른 대처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2017년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청약경쟁률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 아파트 분양시장 인기 지속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만9000여명',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5만8000여명',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만여명' 등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1순위자가 대거 몰린 단지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시장에서 만큼은 코로나 여파가 없다는 의견이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북적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대 이상의 청약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분양된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 8887가구 공급에 9만8567명이 청약해 11.09대 1을 기록했고, 2018년 31.87대 1(4233가구·13만4920명 청약), 2019년 41.93대1(5281가구·22만1473명 청약), 2020년 65대 1(232가구·1만5082명 청약)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규제 강화에도 서울권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는 여전히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전에 공급에 나서려는 단지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2분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은 9곳 3773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2147가구보다 75.73% 높은 수치다.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도 대거 늘려가는 분위기다. 10대 건설사는 2분기(4~6월)에 5만5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분기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5일 "1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청약시스템 이관, 코로나19 등으로 2분기로 분양이 대거 밀린 상황" 이라며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추진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강남 등 기존 시장, 하향세 기존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울 강남의 '불패신화'에 균열이 가는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시장은 가격 하향 압박이 거세지는 추세다.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에서는 고가아파트의 경우 관망세가 짙어지며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매수문의조차 없다. 최근 시세보다 2억원가량 내린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강남 고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세가 뚜렷하다.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30일 기준) 서울 강남3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초(-0.10%) 송파(-0.03%) 강남(-0.02%) 등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4월 첫주 역시 강남(-0.21%) 송파(-0.16%) 서초(-0.07%) 등의 경우 낙폭이 커졌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는 일반아파트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4월 첫주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500만~8500만원, 송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주공5단지 등이 2000만~7500만원 떨어지는 등 일제히 내림세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올들어 대출 규제 강화와 자금계획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거래 절벽 상태"라며 "급매물의 경우 시세보다 수 억원 낮춰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등이 6월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기간 만료 전에 더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당분간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상가시장, 무권리금 점포도 속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시장은 상가시장이다. 현재 자영업자 폐업 증가로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적체되는 실정이다. 평균 거래가격도 20∼30% 이상 급락했다. 상가시장은 이미 지난 1월 이후 급락세다. 상가시장은 그야말로 참혹한 상태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얼어 붙었다"며 "이런 분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작돼야 한숨을 돌릴 것 같다"고 했다. 상가시장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무권리금 상가와 공실률도 늘고 있다. 투자 수익률 역시 지표를 구하기 어려울 만큼 추락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 배달 등이 늘어난 것과는 전혀 딴판이다. 지난 3월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원주 43.3%, 울산 54%, 여수 61.1%에 이어 서울 61.2%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권리금 실종, 임대료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낮추고 폐업상인들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있지만 공실은 더 늘고 있다. 오히려 폐업도 못하는 실정이다. 상가시장 전문가 조차 1분기 공실률, 권리금 추이 등 관련지표 조차 만들지 못하고 시장이 붕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꼴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미 경기 침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상가의 매출 타격에 따른 공실과 무권리금 상가가 적체된 상태"라며 "지금으로서는 끝을 알 수 없다"고 했다.

2020-04-15 13:26:17 이규성 기자
전남도, 코로나19에도 국고확보 총력 경주

전남도, 코로나19에도 국고확보 총력 경주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021년도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갖고, 내년도 국고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8일 정무부지사 주재로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2주 연속 보고회를 갖고 주요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 예산편성 순기상 지자체에서 중앙부처에 4월말까지 내년도 예산을 제출토록 돼 있어 부처의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보고회를 주재하고 나섰다. 도는 특히 코로나19로 부처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서 국고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김영록 지사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등 전남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고확보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고확보 추진시 전략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현재 코로나19 대응이 도정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국고확보 등 각자 본연의 업무도 소홀히 할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앞으로 새롭게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및 중앙부처 장·차관 면담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20-04-15 13:25: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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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전남도,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 전라남도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여수시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남주현 대표(58)를 선정했다. 남주현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45㏊에 이른 쑥 재배단지를 운영하며 재배법을 표준화했으며, 쑥떡, 쑥분말 등 가공식품 개발과 힐링 체험장, 판매장 운영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일찌감치 성공했다.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7년 설립 초기 매출액이 1억 원에 불과했으나 해풍쑥으로 만든 냉동쑥과 쑥개떡, 쑥송편 등 가공 상품이 이마트와 홈쇼핑, 학교급식, 초록마을, 떡 가공업체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판매되면서 지난해 3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거문도 해풍쑥'은 지난 2008년 지리적표시·단체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일본·미국 등 해외상표도 가지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농식품 파워브랜드 3년 연속 선정, 2018년 향토산업 우수지구로 지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현재 쑥 재배면적의 30%를 차지한 13㏊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내년까지 전체 면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해풍쑥의 성분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산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남 융복합산업인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이 일자리 창출, 우수제품 판로확대 등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는 지리적으로 남해안의 따뜻한 기온과 청정해역의 해풍으로 쑥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쑥 향이 진하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20-04-15 13:25: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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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 운영

파주시,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 운영 파주시는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안내한다. 이는 온라인 신청을 유도함으로써 방문 신청을 최소화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과중을 덜기 위함이다. 시는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 앞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철역, 아파트 단지,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는 각 읍면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을별 신청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 창구를 이용한 한 시민은 "휴대폰 사용도 익숙지 않고 신청방법도 잘 몰라 난감했는데 신청 절차와 이용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5 13:25: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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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1년도 국비건의 사업 4조 7,000억원 확보 목표

경북도, 2021년도 국비건의사업 4조 7,000억원 확보 목표! 경북도는 14일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보고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2021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4조 7,000억원으로 정했다. 내년도 목표액은 2020년 확보한 4조 4,664억원보다 2,336억원 증가한 규모로 21대 총선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사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회복 사업을 포함한 420개 사업에 6조 2,760억원을 건의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국별 예비타당성사업 현황, 주요 전략사업 국비확보 방안, 사업별 추진상황,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점검하고 부처?국회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등 2021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분야 주요전략사업으로는 구미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추진,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사업, 구미 강소연구특구 육성, 에너지 하베스팅 인증시험평가센터 구축,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친환경 셀룰로오스소재 센터구축 등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의성IC) 확장,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영천), 남부내륙 철도(김천~거제) 등 그 밖의 주요전략사업으로는 국립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축분고체연료 활용기반 조성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경상북도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경북지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울릉공항 건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등이 있다. 특히, 145개의 신규사업은 경북의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며 21년 국비건의액 규모는 5,484억원이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사업과 농소~외동간 4차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문경~김천간 단선전철화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예정)중인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7축), 차세대 전략반도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예비타당성 관련 25개 대규모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도는 국비확보 TF팀인 2021 국비모아Dream단을 구성하여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단계별 전략으로 4월말까지 부처업무보고와 연계한 신규 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당정협의회와 정책간담회, 부처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다. 9월 이후에는 미반영 사업과 국비 확보액이 부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증액 활동을 펼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더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공무원뿐만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에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5 13:24:4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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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위해 감사면책

경북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위해 감사면책 경북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2년까지 도민 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업무 등에 대해서 개인적인 비리가 없는 한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를 감사면책하기 위한 특별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현재의 비상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촌 등 도민의 생활경제 정상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행정 집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형식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 대응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감사원은 지난 3월 25일 모든 공직자들에게 보낸 감사원장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선례가 없다'거나 '관계규정이 미비하다'는 등의 이유로 소극적인 업무수행은 결코 없어야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을 독려한 바 있다. 이번 특별지침에서 경북도의 자체감사 대상기관인 도 본청, 지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과 시·군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위기 극복 대응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하여는 적극행정 면책기준을 대폭 완화해 개인적인 비리가 없는 한 개인적 문책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코호트격리 및 생활치료센터운영등 전례 없는 방역대책을 펼쳐 왔으며, 코로나19 이후 도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별 감사면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의에 빠진 도민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기는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감사 걱정 없이 형식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감사면책 특별 지침을 신속히 도·시군, 출자출연기관에 시달했다. 또 도에서 실시하는 본청 등 자체감사와 시군종합감사를 서면으로 변경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예정된 도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내년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2020-04-15 13:24:1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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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대응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디어 톡톡!!

경북도, 코로나19 대응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디어 톡톡!!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언어소통과 한국문화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14,444 가정)에 드라이브 스루 학습키트 제공, 온라인 개학도우미 서비스 지원 , e-화상교육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3개를 휴관했다. 이에 그동안 지원해 왔던 한국어 및 부모교육, 다문화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한국어에 취약해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먼저 도 및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집합교육과 대면접촉이 금지됨에 따라 다문화 가족 취약가정에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여 미술놀이자료, 놀이활동 워크북, 자녀교육 학부모지도서, 학습지 등의 가정연계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체험키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족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따른 개강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돕는 온라인 개학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위해 결혼이민자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개강 길라잡이 동영상'을 9개언어(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로 제작했다. 또 온라인 개강으로 폭증하고 있는 학교안내 문자 또한 실시간 문자번역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도는 이를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공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상생활 제약 등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나타나는 코로나19 블루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SOS지원팀을 운영, 비대면 상담과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심리치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어교육 공백해소를 위해 온라인교육을 개설하는 한편, 경북도 글로벌레이디 인재양성사업으로 양성한 무역 및 통번역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에서는 4월부터 화상 외국어교육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에 적극대응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글로벌 위기속에서도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보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5 13:23:5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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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인, 희망릴레이 성금 모금액 전달

경북체육인, 희망릴레이 성금 모금액 전달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4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체육인들의 성금 129백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3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체육인의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바톤을 이용해 처음 기부자가 기부 후 다음 대상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실업팀 선수 등 총 1,111명이 참여해 129,073,195원을 모금했다. 특히 경북도청 수영팀(김인균 감독, 김서영 선수 외 7명)은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달을 안겨주겠다는 염원을 담아 20,210,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내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 지원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시군체육회, 도회원종목단체 등 선수 및 지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이 담긴 소중한 성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도민들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코로나19 현장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지역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5 13:23:4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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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존(O3) 경보제 전 시·군 실시

경북도, 오존(O3) 경보제 전 시·군 실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경호)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내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서 오존 경보제가 운영되지 않았던 시·군에도 대기오염측정소가 모두 설치됨에 따라 고농도 오존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연구원은 23개 시·군, 38개 도시대기측정소를 통해 1시간마다 오존 농도를 측정한다. 측정된 오존의 시군별 최고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최근 몇년간 오존주의보 발령현황을 보면, 2017년 17회, 2018년 23회, 2019년 41회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동부지역에서 고농도의 오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한 물질로서 고농도가 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유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억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연구원이 운영하는 대기정보시스템 홈페이지의 '오존 SMS서비스'에 가입하면 오존주의보 발령시 관련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민들께 미세먼지나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5 13:23:25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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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룡장군 등불 흐르는강 장편소설 출간

상주 지역의 인물, 역사, 배경 등을 소재로 하용준 소설가가 쓴 장편소설 "정기룡 - 제1권 등불이 흐르는 강"이 출간됐다. 정기룡 장군은 30대 초반의 나이로 임진왜란 때 수많은 공을 세운 장수다. 그는 임진왜란 때 육지의 명장으로서 크고 작은 60여 차례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서 상승장군(常勝將軍, 싸움에서 늘 이기는 장수)의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그는 전란 중에 명 황제로부터 명군을 지휘하는 총관의 벼슬을 받은 유일한 조선 장수였다. 그럼에도 그의 공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그의 출신이 미천했고, 당시 권력의 중심축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소설 '정기룡(전 5권)'은 이러한 전설 같은 역사적 인물인 정기룡 장군의 행적을 샅샅이 추적 발굴해 200자 원고지 6000여 장 분량으로 치밀하게 그려낸다. 하용준 작가는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장편소설 '유기(留記)'를 비롯하여 다수의 장·단편소설, 시 동화 등을 발표했다. 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도서'와 '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됐다. 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현재 상주에 거주하며 집필 중이다.

2020-04-15 13:22:39 김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