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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천공항 찾아 "간호사는…코로나19와 싸우는 전사"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방문,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부처 직원을 격려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검역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격려했다.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 격려에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검역 현장 방문한 뒤 "이름 없이 헌신하는 검역 관계자들이 그곳에 있었다. 최근 일일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밤낮없이 땀 흘리는 분들"이라며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장 방문 후 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특히 간호사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에 대해 "돌아오는 길, 못내 마음에 걸리던 분들을 생각했다. 특별히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중환자실에도, 선별진료소에도, 확진환자 병동에도, 생활치료센터에도 이분들이 있다.바로 간호사 분"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간호사 여러분이) 반창고와 붕대를 이마와 코에 붙인 사진을 봤다. 안쓰럽고 미안했다"며 "은퇴했다가도, 휴직 중이더라도, 일손이 필요하다는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가는 모습을 봤다. 고맙고 가슴 뭉클했다"고 일선 현장에서 간호사가 일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간호사 여러분은 코로나19와의 전장 일선에서 싸우는 방호복의 전사"라며 "격무에다 감염 위험이 큰 데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장 가까이 가장 오래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여러분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라고 간호사를 추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간호사의 헌신은) '의료진의 헌신'으로 표현될 뿐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 조명 받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연들에게 상장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7일) 세계 보건의 날 주제가 '간호사와 조산사를 응원해주세요'라고 한다. 우리 모두의 응원이 간호사분들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긍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보내는 응원이 대한민국을 더욱 살만한 나라로 만들 것"라고 강조했다.

2020-04-07 15:36: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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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전파 막기 위해 '구슬땀'

이대서울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전파 막기 위해 '구슬땀' 이대서울병원이 서울시 강서구청과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 환자 및 누적 검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이대서울병원 내 전용 출입구가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 진료를 진행하던 이대서울병원은 강서구청과 협력해 지난 3월 5일 병원 앞 공영 주차장에 승차 검진 선별진료소(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및 일반 도보 선별진료소를 확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선별진료소 확장 후 여러 건의 확진자를 발견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업했으며, 검사가 힘든 영아 의심환자도 검사 의뢰를 받아 진료를 하는 등 대학병원으로서의 전문화된 진료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첫 번째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막는 데는 강서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체 교수진이 순차적으로 선별진료에 참여하는 등 의료진과 총무, 원무, 미화, 보안 등 병원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러한 이대서울병원의 헌신에 지역사회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 파크는 생수 2천개를, 현대바이오에서는 손소독제 1천개를 지원했고, 삿뽀로 등촌점과 목동점, 이가 기정떡 발산점에서는 의료진을 위해 각각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고, 매일유업과 쭝웬그룹코퍼레이션도 음료를 기부했다. 또한 강서구의 기쁜우리복지관 소속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머핀 400개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선별 진료시 의료진과 쉽게 소통 할 수 있도록 대기부터 검사 과정까지 전 과정을 담은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도 함께 제공해 주어 의미를 더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선별진료에 참여 해주신 교수님들과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대서울병원은 안전하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국민 안심 병원 운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다할 것이며 하루빨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4-07 15:3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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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소상공인 지원위해 연말까지 2조 공급

중기부와 업무협약 체결…이차보전대출, 정책자금대출등 활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3번째)이 7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손병환 농협은행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2조원을 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역신보 특별출연 대출, 영세관광 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등 연말까지 2조원을 공급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금융점포가 일시 폐쇄된 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재무, 세무, 상권분석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영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농협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널리 퍼져있어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의 소상인들도 보다 빠르고 편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방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중소·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이번 농협은행의 소중한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4-07 15:3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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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항공산업 1~2조원 지원 검토…관건은 '자구노력'

정부가 항공산업에 1조~2조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항공사에 긴급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 다만 회사의 채권발행이나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이어서 실제 자금이 투입될 지는 불확실하다. 7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항공산업에 최대 2조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공개서한을 통해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과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다각적·종합적 대안을 논의한 후 결론이 정해지는 대로 구체적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대형 항공사 등 2조 지원…자구노력 선행돼야 지원 대상은 저비용 항공사(LCC)뿐 아니라 대형 항공사도 포함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은 898억원, 매출액은 1조6826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억원, 매출액 1조7232억원과 비교해 140%가량 실적이 감소한 수준이다. 대형 항공사까지 영업손실이 불가피해지면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항공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약 476달러(60조원)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협회는 항공산업이 무너질 경우 국내총생산은 11조원 감소하고, 일자리는 16만개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알파(α)와는 별도로 다른 국가에서 내놓은 대책을 분석해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프로그램으로 항공산업을 지원할 경우 지원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미국은 현재 약 2조달러 규모의 재정지원 법안 중 기업에 대한 대출, 대출보증에 5000억달러(618조원)를 배정하고, 항공사와 같은 특정산업에 대한 대출에 460억달러(57조원)를 지원한다. 다만 수혜기업은 정부의 지원 기간 이후 1년까지 자사주 매입과 경영진에 대한 보너스지급이 금지되고, 현재의 90% 이상으로 근로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지원 시 강력한 조건과 자구 노력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과거 기업지원 프로그램에서도 대기업에는 자구 노력을 요구해 왔다"며 "대기업은 우선 거래은행과 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하고 안될 경우 자구노력을 전제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주식 내놓으며 자금지원 받을 지 미지수 그러나 항공사가 정부의 입맛에 맞는 자구노력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항공업계 문제가 먼저 불거졌을 뿐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기업이 부도나거나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원칙"이라며 "항공업계도 채권 발행을 하고, 그게 안 된다면 주식을 내놓는 등 대주주가 자구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항공사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회사채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경색된 상황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장을 외면하고 있어서다. 더구나 항공업의 경우 여객수요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자체 신용만으로는 채권 발행이 불가능하다. 대한항공의 경우 4월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총 8770억원이다. 4월 2400억원, 8월 1850억원, 9월 3470억원, 10월 350억원, 11월에 700억원을 갚아야 한다. 당장 이달 갚아야 하는 2400억원은 지난 2월 발행한 1600억원의 차환발행과 지난달 말 확보한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이후 돌아오는 회사채는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갚아야 하는 10억원은 자체 자금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올해 말 450억원의 회사채 상환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국제선의 90%가 막힌 상황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선 사실상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가 주식을 내놓는 방법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두산중공업도 두산그룹 오너 3·4·5세가 보유 지분을 담보로 내놓는 등 오너 일가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1조원 수혈이 가능했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6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이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정상화를 위해 지원한 한도대출이 있어 시급할 정도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느끼진 않을 것"이라며 "당장 LCC측이 시급한 것으로 알고 있어 대출 심사와 집행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07 15:29:32 나유리 기자
방통위, 코로나19 대응 위한 '온라인 개학'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실시되는 학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 원격 수업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활용한다. 방통위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의 미디어 제작 설비를 활용해 교사 대상 온라인강의 기술교육과 교사의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방통위는 각 시·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도서·벽지학교 등에 찾아가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센터 내에서 실시하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온라인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나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및 각종 방송 기자재 등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종합 인프라를 보유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관을 포함해 관계기관 간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7 15:2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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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상반기 신입 및 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및 검색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AI, 빅데이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기술 고도화와 AI 챗봇,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AI 기술력의 근간이 되는 자연어처리,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검색, 수집 등 연구개발(R&D) 분야 및 AI 서비스 기획·개발, 지식컨설팅, 솔루션 개발, 영업, 컨설턴트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다방면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와이즈넛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AI 챗봇 사업, 빅데이터 검색, 수집, 분석 사업의 활발한 수행에 따라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를 SW 기업의 기술력의 근간이 되는 인력과 R&D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매년 평균 12%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동종업계의 평균 매출액이 100억원 초중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2016년 업계 최초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 2019년에는 매출 277억원을 돌파했다. 강용성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며, 언택트 서비스의 최전방에 있는 챗봇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와이즈넛은 곧 함께할 새로운 인재들과 차세대 AI 챗봇을 만들어 언택트 서비스를 더 고도화 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3일부터 시작된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은 오는 15일까지 서류 모집하며, 와이즈넛 홈페이지와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무면접, 인적성 검사, 임원면접, 직무교육 등 채용 전 과정에서 코로나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하는 한편, 비대면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20-04-07 15:23: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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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1주기…경영권 이어받은 조원태의 1년과 미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국내 항공산업에 큰 획을 그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떠난지 8일로 1년이 된다. '수송보국'을 일군 조 전회장은 별세 전 총수일가의 잇따른 갑질 논란과 검경 조사로 경영원마저 흔들렸지만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45년간 한국 항공산업을 이끌며 글로벌 항공사로 키워낸 인물로 평가받았다. 이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보름여 만에 총수 공백을 메웠지만 1년이 지난 한진그룹의 상황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시계(視界)제로(Zero)' 상태다. ◆공식 추모 행사 없이 조용히 7일 재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가족과 그룹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추모 행사를 갖는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측은 조양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월에는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학회 참석과 강연자 초청 등을 위한 항공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작년 4월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 질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회장은 국내 항공산업의 반세기 역사와 함께 한 인물이다.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오른 뒤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며 선친에 이어 그룹 경영을 주도했다. 외환 위기와 9·11테러 등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고,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Sky Team) 창설을 주도하기도 했다. '항공업계의 유엔'으로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국제무대에서 한국 항공업계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아 대한탁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 스포츠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쳤으며,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림픽 유치를 성사시켰다. 사후인 작년 11월에는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 친선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 전 회장의 마지막 5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4년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으로 시작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어닥친 해운업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거쳐 2017년 끝내 파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때문에 말년에는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을 박탈당하는 등 경영권 압박을 받는 처지에 몰리기도 했다. ◆조원태 회장 해결할 숙제 많아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장남인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력인 항공업의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반격으로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지만, 조원태 회장과 맞서는 3자 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과의 경영권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우선 조원태 회장 앞에는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한 경영 정상화 외에도 지배구조 개선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조 회장은 주총 직후 발표한 담화문에서 코로나19를 가장 큰 당면 과제로 꼽으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소유 토지(3만6642㎡)와 건물(605㎡)을 비롯해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 등을 매각하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위기 상황이 장기화 되는 만큼 추가적인 대응방안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한진그룹 자체적으로도 앞서 발표했던 유휴자산 매각 계획과 별도로 추가적인 자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윌셔그랜드센터, 그랜드하얏트 인천 등의 매각이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조연차 전 부회장측 3자 연합의 2차 공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3자 연합은 올해 정기주총 전후로 꾸준히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경영권 분쟁 장기전에 돌입했다. 반면 조 회장 측 '백기사' 델타항공은 코로나19 위기로 구제금융까지 신청한 상황인 만큼 한진칼 지분을 장기보유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원태 회장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위기와 3자 연합의 경영권 분쟁을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04-07 15:2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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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일파만파…공공배달앱 도입 논의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주)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배민) 앱에 지난 1일부터 '오픈서비스' 수수료를 새롭게 적용한 가운데 관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급기야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가 소상공인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이번 기회에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공공 배달앱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새롭게 등장한 오픈서비스는 기존에 업체들이 주로 이용했던 '울트라콜' 서비스를 대체하는 역할이다. 울트라콜이 정액제인 반면 오픈서비스는 정률제다. 울트라콜은 한달 8만8000원에 앱 상에서 1건 노출이 가능한 서비스였다면 오픈서비스는 모든 가게가 동등하게 노출되는 대신 배민을 통해 나온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울트라콜도 3건까지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오픈서비스 아래로 밀려 주목도가 떨어진다. 업체들이 오픈서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배민입점업주 14만여 곳 중 10만여 곳이 오픈서비스에 가입했다. 앞서 배민은 오픈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울트라콜로 인한 불편함이 사라지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금력이 있는 음식점주들이 여러 개의 울트라콜 등록을 통해 배민 앱 화면 중복 노출을 차지하면서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업주들이 크게 반발했다. 코로나19로 식당 운영 상황이 안 좋아졌는데 매출의 5.8%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바뀌어 소상공인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기존 방식에서 매출 1000만원인 업체가 울트라콜을 2건에서 4건 정도 이용했다면 17만6000~35만2000원을 수수료로 냈었다면, 개편 이후에는 매출의 5.8%인 58만원을 내야 한다. 불만이 계속되자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6일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습니다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으며,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상한을 두지 않고 내신 금액의 절반을 돌려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논란이 일자 공정거래위원회도 개편수수료와 정보독점에 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할 것을 예고했다. 배민이 공정위의 기업결합, 독과점 심사를 신경 쓰지 않고 수수료 체계를 바꿔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그만큼 시장 지배력이 막강하고, 가맹점인 식당 등 소상공인과의 수수료 협상력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점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는 시각이다. 현재 공정위는 국내 배달 앱 시장 1위 배민과 2위 요기요의 기업 결합과 관련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 시선도 곱지 않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배달 앱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합병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6.4%로 나타났다. 합병 반대 이유로는 독점 시장 형성으로 인한 음식 가격과 배달료 인상이 82.9%로 가장 많았다. 사업혁신이나 서비스 향상 동기저하가 46.3%, 쿠폰·이벤트 등 소비자 혜택 감소가 40.5%로 뒤를 이었다. 수수료와 광고료를 낮춘 공공 배달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주문·결제·배달 서비스 플랫폼으로, 광고료나 중개 수수료 없이 업체가 배달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서울 광진구, 전북 군산시 등 일부 지자체가 공공 배달앱을 선보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배민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비판하며 공공 배달앱 개발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07 15:19: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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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계와 간담회,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해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집무실에서 '과학기술계 기관장 간담회'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7일 과학기술계 기관장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영상으로 개최해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들을 만나 1차로 연구·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한데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3대 한림원장, 4대 과기원 총장들과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감염병 극복, 경제적 위기 대응에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무와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 기관의 활동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구성,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과학적 사실 기반 대국민 소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대 과기원 총장들은 각 기관별로 지역과 함께하는 위기극복 방안을 소개하고 각 기관 간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은 감염억제 이동치료 모듈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 계획을 제안했고. 그 일환으로 국내 기업 방역 물품 현지화 기술 지원을 위해 글로벌 기술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기선 총장은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신속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패스트트랙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양 총장은 기술경영지원을 대학 소속 교수·학생에서 지역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 산업의 'AI 기반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 추진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청년 미취업자·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지역 대학 박사후 연구원 취업률 저하와 여성과기인의 경력 단절 문제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4대 과기원에서도 졸업생 취업난 해소 대책으로 진로 컨설팅 강화, 박사후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최기영 장관은 "식약처에서 코로나 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며, 위기 때 진가가 나오듯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긴급 대응을 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약물 재창출, AI 기반 조기 예측 등 핵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계와 합심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7 15:18: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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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JW중외박애상'에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

현행 의료제도의 사각지대 놓인 탈북·다문화 가정에 인술 실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JW중외제약은 제28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76)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김 이사장은 '통일에 대비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통일 후계세대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현행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다문화 가정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78년부터 현재까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의 이사장(내과전문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료봉사단을 설립해 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탈북?다문화 가정 주민 약 23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안경, 구급약품,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탈북·다문화 가정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징했다. 지난해까지 약 2억 7000만 원의 재원을 모금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사회 빈민층, 소외계층에게 40여 년간 220회 이상의 무료진료를 베풀었다. 2011년부터는 '양지회'를 설립해 의료봉사에 뜻있는 의료진 11명과 무료진료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내 '따뜻한 마음 후원회'를 결성하여 국내외 저소득 환자의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김 이사장은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아시아 최초 세계병원협회 총회를 한국에 유치해 대한민국 병원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대통령 직속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 위원을 거쳐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한국 의학교육 발전에도 힘써왔다. 현재 (사)한국의료관광협회 상임고문 및 한?불가리아 친선협회장으로서 해외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전광희 여수애양병원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선정됐다.

2020-04-07 15:15: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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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는 집에, 가족은 '안심숙소'서··· 노원구 '자가격리 역발상'

서울 노원구는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원 안심숙소'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호텔과 협력해 노원 안심숙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자가격리자는 자택에 머물고 격리 대상자 가족들이 2주간 안심숙소에서 생활하게 된다. 가족 간 2차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자가격리자가 숙박 시설에 머무는 경우 비록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숙소 주변 거주자들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면서 "역발상으로 자가격리자 가족들이 안심숙소에서 머무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노원 안심숙소는 해외입국 내국인 자가격리자 가족뿐 아니라 국내 자가격리자의 가족도 이용할 수 있다. 안심숙소의 1일 숙박료는 9만9000원으로 호텔이 50%(4만9500원), 구가 30%(2만9500원)를 부담한다. 이용 가족은 20%인 하루 2만원만 내면 된다. 구는 안심숙소 이용자들의 증상 확인을 위해 1일 1회 방문하고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안심숙소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민들의 정신적 우울감 해소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긴장감을 놓지 말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4-07 15:1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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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 탐방] 광진을 민심은 냉랭

4·15 총선을 맞아 여야 후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상대 후보를 의식하면서도 '자기 후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서울 지역 중 격전지로 꼽히는 선거구를 찾았다.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격전지로 꼽히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들어보기 위해서다. 올해 총선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띄는 만큼 '메트로신문'은 문재인 정부와 야권을 대표하는 인사가 경쟁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메트로신문'이 꼽은 서울 지역 격전지는 '정부 중간평가' 성격으로 평가되는 광진구을, 동작구을, 종로다. <편집자 주> "이 동네는 전부 다 민주당 밭이야. 그래도 우리는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어. 누가 돼도 발전이 없거든. 발전이 중요한 거지, 또다시 뭔가를 뺏기지만 않으면 되지. 법원이 뺏겼으니까. 뭐 어쨌든 간에 잘 살게 해줄 사람한테 찍어야지. 아직까지 지지 정당은 없어. 생각해봐야지. 바라는 점도 없어." 자양전통시장에서 30년 동안 떡집을 운영해온 한 시장 상인은 이번 21대 광진을 총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광진을 선거구는 '구의 1·3동, 자양 1·2·3·4동, 화양동'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했던 지역으로 민주당 텃밭이라는 인식이 강한 지역이다. 이번 광진을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후보, 미래통합당의 오세훈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허정연 후보, 미래당의 오태양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고민정·오세훈 후보가 부각되고 있다. 고 후보는 '대통령의 입'이라 불리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한 여권 핵심 인사로 꼽힌다. 오 후보는 제33, 34대 서울 시장을 역임한 '관록 있는 정치인'으로 불린다. 특히 올해 총선이 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인 만큼 두 후보 간 맞대결에 언론이 주목한다. 고 후보는 동부지법 이전부지, kt 부지 등 그 일대를 새롭게 조성하는 '구의역 일대 ICT 스타트업 허브 구축'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오 후보는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부지에 키즈 테마파크를 건립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50개에서 100개로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을 1호 공약으로 정했다. 6일 오후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만난 지역 주민 중 다수는 표심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 표현을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자양전통시장 상인은 이날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 추미애 장관이 하시면서 다른 동은 잘 모르겠는데 자양동은 거의 발전이 없었거든요. 전반적인 생활 여건이나 이런 게…"라며 말끝을 흐린 뒤 "어느 의원이 들어와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자양전통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엄윤석(남·62) 씨도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지만, 박빙일 것 같다"면서 "그냥 뭐, 소상공인들 잘 먹고 잘살게 해주면 되지. 다른 거 뭐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회사원이라고 밝힌 박영명(남·60) 씨도 "특히 자양동이 낙후돼 있잖아요. 옛날에 명동 거리라고 보면 되는데, 지금은 다 죽었어요"라며 "지금은 말도 못 해요. 상당히 어려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하는 후보를 묻는 말에 고 후보를 언급하며 "솔직히 당 보고 하는 거죠"라고 짧게 답했다. 그럼에도 본지가 만난 주민들 대다수는 "그래도 투표는 해야죠"라고 했다. 이는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투표 여부'를 확인한 결과 광진을 유권자의 76.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 정당(29.9%), 인물의 능력·도덕성(26.2%) 순으로 답변했다. 특히 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주민의 44.7%가 소속 정당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주민의 31.4%는 정치 경력 때문이라 답했다. 이와 별개로 고 후보와 오 후보 지지율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후보는 45.7%로 오 후보(37.7%)를 오차범위 내에서 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당 오태양(1.1%)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정연(0.7%) 후보가 뒤를 이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은 14.8%였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서울 광진을의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조사한 것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유선 RDD 11%, 무선 가상번호 89%)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4-07 15:06:49 최영훈 기자 2020-04-07 15:06:49 박미경 기자 2020-04-07 15:06:49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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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하림그룹과 디지털 비즈니스 업무협약

지난 6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혁신적 디지털 비즈니스 업무 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하림그룹과 '혁신적 디지털 사업 공동추진'의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행장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림그룹 고객 대상 지급결제플랫폼 제공 등 신규 비즈니스 협업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발굴 ▲공동 비즈니스 이용고객 우대정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하림그룹 유통분야에 지급결제플랫폼인 'KB스타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림그룹 계열사는 고객에게 간편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결제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양사는 결제서비스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신규 혁신 비즈니스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07 15:04: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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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명소 100곳 소개··· "코로나 사태 진정 후 즐기세요"

야간관광 100선 선정지(동궁과 월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7일 '야간관광 100선'을 공개했다. 야간관광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공사가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281만건 등을 분석해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은 ▲서울특별시(덕수궁 돌담길, 반포한강공원) ▲부산광역시(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송도해상케이블카) ▲대구광역시(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수성못) ▲인천광역시(강화문화재 야행, 송도센트럴파크) ▲광주광역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치안이 우수한 만큼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관광객 체재일수 확대에 따른 관광소비 증가와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내·외국인 관광객의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 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홍보가 부족했거나 숨겨져 있던 야간관광 콘텐츠를 대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야간시간대 관광객 유치 확보 및 체재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 숙박을 유도,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4-07 15:00:58 김현정 기자
파주시도서관 모바일 서비스 확대

파주시도서관 모바일 서비스 확대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서관들이 문을 닫고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일부 도서관에서만 제공하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도서관의 각종 이용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브로피아' 서비스를 4월 6일부터 확대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는 도서관 도서 검색을 비롯해 신착자료 안내, 관심도서 추가, 대출도서 이력조회, 반납 연기, 도서예약, 희망도서 신청, 도서관행사 안내를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회원증으로 도서관 이용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원정보 조회 후 도서를 대출 할 수 있다. 리브로피아는 지금까지 중앙, 교하, 한빛·해솔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만 제공해 파주시도서관 회원 13만여 명 중에서 2만3천여 명만 이용하고 있었지만 파주시 전체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차별 없이 도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파주시 공공도서관' 통합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가장 애용하고 만족하는 책배달 서비스까지도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이 개선됐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뿐만 아니라 파주시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1만 3천여 종의 전자책과 1천 9백 종의 오디오북도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24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가운데 답답한 일상 속에서 도서관이 대안 매체로 제공하는 '내 손안의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매체 경험과 지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습과 책 읽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브로피아' 이용은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아이폰) 또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실행한 뒤 '파주시공공도서관'을 추가해 대출회원번호와 이름을 입력 후 도서관 회원인증을 받으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20-04-07 14:59:4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