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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당초 2주 안팎으로 예정됐던 온라인 강의 대체 기간을 일부 대학에서 속속 무기한 연장하는 분위기다.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등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학생들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대형 교육업체는 홈스쿨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쏟아내며 대응하는 반면,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동네 중소규모 학원들의 경영난은 가중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정부가 학교 개학을 4월 이후로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주 이상 휴업이 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 단축이 가능해 학사일정은 물론 대입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지난 2월 1일부터 5주간 마스크와 손소독제 관련 온라인쇼핑몰 사기 피해가 900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가 노인의 삶에 청년이 예술로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산업> ▲대기업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강행한다.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지만 처리해야 할 현안도 산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가운데,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만반의 준비도 갖추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할인 혜택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의회관 입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택배 이용횟수가 올해 100건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한 달새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생필품 등을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권이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빚은 대폭락 장에서 코스닥 시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서울 성북구 일대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비강남권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유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하루 증가 폭이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와 차별적 영업규제,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이 실적 방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유치원·초중고 개학 및 대학교 개강일이 연기되면서 통상 이맘때 '신학기 특수'를 누리던 오프라인 의류매장이 영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는 온라인 채널과 책가방 판촉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 커피전문점이 봄 시즌에 어울리는 상큼한 음료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2020-03-16 07:00:2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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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많은 질문보다는

질문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누군가에게 묻는 것이다. 그런데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하는 사람이 의외로 드물다. 상담하다 보면 많은 사람의 질문을 받는다. 방법도 다양하고 질문의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오랜 세월 그렇게 많은 질문을 들으며 느낀 점이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질문을 하면서 실제로는 필요한 걸 얻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질문하는 방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무언가를 질문할 때 중구난방으로 늘어놓는 사람이다. 정신없이 이런저런 질문을 늘어놓으면 답변도 중구난방이 된다. 가장 좋은 질문의 기술은 현재 상황을 위주로 물어보는 것이다. 질문이 명확하고 단순하면 답변도 그 문제에 관해 짚어주기 마련이다. 승진에서 밀려난 회사원이 직장운이 궁금하다며 질문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회사를 옮기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꺼낸다. 조금 있다가 부부간의 갈등에 관한 걸 묻는다. 그걸로 끝나지 않는다. 재물운을 묻고 노후대비까지 이야기를 꺼낸다. 이렇게 한 번에 인생 전체를 질문하면 대답 또한 필요한 게 무언지 알기 어렵다. 대답도 불명확해진다. 결국에 질문한 사람은 자기가 얻고자 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다. 승진이면 승진 재물이면 재물 가정불화면 가정불화 이렇게 자기가 알고 싶은 문제를 단순명료하게 물어야 한다.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간 환자가 의사에게 묻기 시작한다. 배가 아프네요, 머리도 아프고요, 다리도 저린답니다, 무좀이 심해요… 이렇게 물어보면 의사는 처방을 내릴 수 없다. 환자의 질문이 너무 많고 의사도 분명한 말을 해줄 수 없다. 무언가 필요해서 질문할 때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을 복잡하게 어렵게 하지 말 것이다. 자기가 궁금한 것에 대해 단순하고 명확하고 짧게 질문하면 된다. 단순하고 명확할수록 분명한 해법을 얻을 수 있다.

2020-03-16 06:27: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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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심신의 안정을 돕는 보라색 본초 '차조기'

들깻잎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이 짙은 보라색인 차조기는 자소엽(紫蘇葉)이라고도 한다. 향이 독특한 차조기는 한방에서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기운이 꽉 막혀 있거나 뭉쳐 있을 때 차조기가 도움이 된다. 한국인들에게만 있는 화병에도 효과가 있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며 두통이 잦은 사람들에게 좋다.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기분이 울적하며 감정 변화가 잦을 때도 도움이 된다. 차조기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냉기를 없애는 데도 좋다. 특히 폐를 비롯한 호흡기에 작용해서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다스려준다. 냉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기에도 효과가 있는데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내려주고 두통, 몸살 등을 가라앉힌다. 차조기의 짙은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는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며 과잉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허약한 체질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좋다. 그뿐만 아니라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소화 촉진에도 효과가 있다.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자주 소화 불량에 걸리고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때 좋다. 이런 경우 차조기를 섭취하면 위장에 뭉친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며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음식의 독을 없애는 데도 차조기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 해산물 등을 날것으로 먹을 때 차조기를 함께 곁들이면 도움이 된다. 기운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차조기는 임신부의 약으로도 쓰였다. 임신부에게 써도 될 만큼 독성이 없고 안전한 본초이기도 하다. 차조기는 염증을 다스려주기 때문에 기관지염이나 위염 등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보통 차조기는 가루로 된 것을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

2020-03-16 06:14: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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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달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48년 세상에는 수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 말자. 60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7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8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소띠] 37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 49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 61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73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85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호랑이띠] 38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리고. 50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다. 62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74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86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토끼띠] 39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51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터. 63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75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87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용띠] 40년 병법상의 최상책이 삼십육계라는데. 52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64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76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88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 [뱀띠] 41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53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6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7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89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말띠] 42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5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66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78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90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양띠] 43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55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67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79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91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원숭이띠] 44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간다. 56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68년 믿거나 말거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80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92년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닭띠] 45년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57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독신보다는 가정을 이루도록. 69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81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93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개띠] 46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 해결. 58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0년 바람이 불어도 기본은 흔들리지 말자. 82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 94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돼지띠] 47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59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71년 재혼할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보자. 83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95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2020-03-16 05:55: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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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자관리소' 나주에 신청사 착공

전남도, '종자관리소' 나주에 신청사 착공 전라남도는 그동안 광주에 소재한 전라남도 종자관리소를 나주시로 이전키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도 종자관리소 신청사를 나주 반남면 청송리 일원에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만 5천 704㎡, 연면적 5천 121㎡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감염 예방을 위해 건립 기공식은 생략하며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신축될 청사는 3개동으로 본관동, 농기계창고, 원종창고며 추후 예산을 확보해 별관동, 농자재창고, 건조·정선창고 등을 증축할 계획이다. 도 종자관리소는 그동안 직원 40여명이 광주와 나주에 위치한 종자생산지를 동시에 관리하며 인력운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관리농지의 90%를 차지한 나주로 이전해 앞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농지의 규모화·집단화를 통해 안정적 우량종자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종자관리소 이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전계획을 수립해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치고, 나주시에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완료했다.

2020-03-15 17:38: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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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구·경북 일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본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기 때문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15일) 오후 2시 10분, 대구 및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청도군·봉화군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50%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학자금 면제, 농·임·어업인 자금 융자와 상환 기한 연장, 세입자 보조 등 지원도 받는다. 국세·지방세·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 요금·전기 요금 등은 감면되거나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재난과 관련한 응급 대책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 지원도 받는다.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의 재가로 이뤄졌다. 그동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이뤄졌다. 감염병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확산은 대구와 경북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구·청도·경산·봉화 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돼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 주민의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도 멈췄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전례는 없다. 정부는 코로나 19와의 싸움이 진행 중인만큼 지역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검토할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수습의 시작이다. 정부는 앞으로 대구·경북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수습 및 복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이뤄진다. 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재난이 발생해 국가의 안녕과 사회질서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피해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등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다.

2020-03-15 16:00: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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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과도한 베팅'…'깡통계좌' 속출 우려

글로벌 증시가 '패닉(공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개미(개인투자자)의 투자 방식이 손실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미들은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 두 배 이상 수익을 내는 상품을 과감히 매수했고, 신용융자까지 끌어들이면서 과도한 베팅에 나섰기 때문이다. ◆ ETF 거래 82.9%…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주로 지수에 따라 수익을 내기 때문에 종목 투자보다 안정적인 투자로 꼽혀왔다. 하지만 개미들은 지수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하고, 레버리지 ETF를 통해 두 배 이상의 수익률을 쫓는데 활용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13.2% 하락한 지난 한 주간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KODEX 레버리지 ETF로 나타났다. 무려 1조4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장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ETF는 연동 지수의 수익률에 2배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10% 상승했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약 20% 수익을 낸다. 반면 10%만 하락해도 20%의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레버리지 ETF는 잘못 투자하면 크게 손실을 볼 수 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개미들의 투자자금이 몰렸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ETF 거래대금의 82.9%가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다. 이에 따라 레버리지 ETF의 몸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ODEX 레버리지는 74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147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개미의 투자 방향이 실제 지수와 반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일주일 동안 KODEX 레버리지에 투자한 개미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23.4%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는 13.2% 하락했지만 손실은 두 배다. 해당기간 외국인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에 투자해 하락장 속에서도 상당한 이득을 챙겼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미들이 지수를 두 배 이상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면서 "국내 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이 지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 신용융자 10조…반대매매 11년만 최대 증시 하락장에도 개미들의 신용융자 잔고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융자란 개인이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연 평균 7~9% 이자를 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고금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10조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보다 8.9% 늘었고, 지난 2014년 연간 평균인 5조770억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불과 5년 새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금이 두 배 늘어난 것이다. 신용융자 투자가 인기를 끌자 증권사들은 이자율을 낮추는 이벤트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일부 증권사는 신규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일정 기간 신용융자 이자율을 2% 수준에서 제공하는 등 각종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또 증권사는 차액결제계약(CFD)을 통해 고객의 통 큰 베팅을 부추겼다. CFD는 전문투자자만 투자가 가능한 파생상품이지만 공매도가 가능하고 최대 10배 레버리지가 가능하도록 만든 고위험 상품이다. 작년까지 국내에서는 3곳의 증권사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그 두 배인 6곳이 CF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할 경우 주가 하락시 투자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 본인의 돈이라면 주가가 하락해도 상승할 때까지 기다려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융자로 돈을 빌렸다면 일정 수준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 증권사가 반대매매에 나설 수 있다. 특히 CFD는 주가가 10%만 하락해도 투자금 전액을 잃을 수 있다. 실제 신용융자규모가 커지면서 이달 주식 반대매매규모는 약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주식 반대매매규모는 하루평균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 개미 '깡통계좌' 속출 우려 미수금 규모는 9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해당기간 하루평균 미수금 규모는 2246억원으로 월간 기준 2011년 8월(2644억원) 이후 8년 7개월 만의 최대다. 미수금은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초단기 외상이고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결제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미수 거래를 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거나 보유한 현금으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하면서 미수금이 늘어났다"면서 "증권사는 미수거래 투자자들이 3거래일 후 돈을 갚지 못하면 4일째 되는 날 남은 주식을 강제로 팔 수 있어 개인투자자의 '깡통계좌'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오는 16일부터 6개월 동안 공매도 금지 조치와 함께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주식에 대한 과도한 반대매매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15 15:46:1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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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23일만에 두자릿수로..증가세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하루 증가 폭이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100명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120명으로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서울시 확진자가 11명 늘어났다. 이제까지 총 12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생명수교회 등 종교행사 등을 통해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18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1%를차지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2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에서 2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0.92%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1월 20일 처음 발생한 후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에서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909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증가폭이 정점을 찍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서 확진자 수 증가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가운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120명의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완치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누적된 완치자 수는 834명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제는 지역사회에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구로구 콜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감염고리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확잔자가 두자릿수로 줄었따든지 격리해제가 더 많아졌다든지 이런 것들은 방역당국 머리 속에 없다. 지금은 맨 처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1월20일로 돌아가 매번 처음 발생한 케이스처럼 최선을 다해 추적 조사하고 방역 조직을 재정비 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5 15:29: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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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크리스탈 크루즈, TTG 트래블어워드 '2020년 최고 크루즈라인'선정돼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를 지향한 크리스탈 크루즈는 TTG 럭셔리 트래블 어워드에서 2020년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14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선별하는 본 상은 여행업계에서 호평 받는 전문가들이 투표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크루즈사 중에서 고객과 승무원의 비율, 고객 맞춤형 서비스등을 토대로 최고 중 최고를 가린다. 크리스탈 크루즈는 '진정한 럭셔리란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부터 정의한다'라는 철학을 토대로 크루즈 탑승부터 경험 전반에 걸쳐 승무원이 제공하는 따뜻한 서비스와 고객과의 교류를 최우선으로 하는 크루즈 선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크리스탈 크루즈 크리딕에 올라온 리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인기 크루즈를 선정하는 2019년 '미국&캐나다 지역 2019 최고의 스몰 크루즈 선사'로 선정되었다. 한편 크리스탈 크루즈의 인기 일정으로는 밴쿠버에서 출발하여 주노, 스캐그웨이, 케치칸까지 알래스카 빙하를 둘러볼 수 있는 알래스카 7박 크루즈 일정과 2020년 8월 신규 취항하는 전 세계 최초의 탐험선인 엔더버호의 10박 크루즈 일정이 있다. 엔더버호의 일정은 멜버른에서 출발하여 킹아일랜드, 애들레이드, 캥거루 아일랜드, 포트링컨, 미들 아일랜드, 올버니, 버셀톤을 거쳐 호주 퍼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크리스탈 크루즈 관련 예약은 크리스탈 크루즈 한국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0-03-15 15:23:54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프린세스 크루즈, 60일간 자발적 운항 중단 발표

지난 한 달간 일본과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프린세스크루즈가 전세계적인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지난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60일간 18척의 모든 크루즈 운항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린세스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우리는 70개국에서 매일 5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사로, 이번에 일본과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며 "60일 자발적 운항 중지라는 과감한 조치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과 승무원, 우리가 기항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3월 17일 전에 일정이 끝나는 승객들은 예정대로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며, 3월 17일 이후에 여정이 끝나는 승객들은 본인들이 가장 편리한 장소에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각 크루즈마다 운영진과 선상 의료팀이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위해 최고 단계 관리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사전에 크루즈 비용을 완납했으나 이번 잠정 운항 중단으로 크루즈 여행이 취소된 승객들은 환불 받거나, 환불 대신 향후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해서 여행할 수 있는 퓨처 크루즈 크레딧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퓨처 크루즈 크레딧을 선택한 승객들에게는 프린세스에서 지정한 비율에 따라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추가로 최대 125%의 보너스 혜택이 제공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2월 4일 이후에 완납하고 예약을 취소한 승객들에게도 이 제안을 소급해 적용할 방침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 판매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행사 정책도 발표했다. 이번에 두 달간 운영 중단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고 완납한 고객들이 있는 여행사에게는 취소 후에도 고객 수수료를 그대로 보존해 줄 예정이다. 환불을 선택한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양식서를 기입해 제출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프린세스크루즈는 오는 5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2020-03-15 15:23:3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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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세부 퍼시픽 항공 , '비행기 타고 가요 2' 방영 감동적

3월 14일 토요일, 리얼리티 승무원 도전기를 그린 채널A 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 2'세부 퍼시픽 항공 방송분이 방영돼 인상적인 시청률을 찍었다. 1회차에서는 세부 퍼시픽 항공 본사 승무원 교육이 진행됐고 '비행기 타고 가요 2' 출연진인 신현준, 황제성, 유이, 은지원, 송윤형(iKON)이 참여했다. 인천-마닐라 노선에서의 두근대는 실습기부터 인턴 크루 '오영주'가 깜짝 동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Fly to More Fun!'이란 슬로건을 지향하는 세부 퍼시픽 항공 승무원 교육은 슬로건과 어울리는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안전성이 강조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비타 크루들이 세부 퍼시픽 항공의 기내에 승무원으로서 첫 탑승한 촬영 중에는 지금까지 '비행기 타고 가요'를 통해 노출된 기종 중 가장 큰 규모 A330기종이 등장했다. 총 436석에 달하는 A330 탑승을 앞둔 비타 크루들이 첫 대형 항공기 체험에 잠시 긴장감을 표했으나, 승객 탑승이 시작됨과 동시에 함께한 세부 퍼시픽 소속 승무원들과 호흡을 잡으며 비타 크루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신현준은 언제나처럼 밝은 미소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승객을 맞이하였고, 황제성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분위기 메이커였으며, 유이는 크루의 에이스답게 센스 넘치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아이콘의 송윤형은 한국어 기내 방송에 완벽히 데뷔했으며, 오영주는 믿음직스러운 영어 실력으로 크루 전원에 힘을 보탰다. 3월 7일 2회차에서는 기내 서비스 도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비타 크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 에서 즐긴 일일 투어가 방영됐고, 14일 회차는 아쉬움 가득한 비타크루들의 비행기가 소개 돼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2020-03-15 15:23:2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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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유채꽃 따라 피어난 제주, 3월 제주도는 "봄" 그리고 "멘도롱또똣"

【 제주=이민희 기자】 '멘도롱또똣' 은 '기분 좋은 따뜻함'이라는 의미의 제주어다. 지난 13일, 금요일임에도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 봉우리에는 유채꽃 밭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하늘엔 패러글라이더들이 날고 있고, 가마터 가기전 도내 관광명소 서우봉 산책로를 따라 유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친구, 부모님들과 같이 삼삼오오 서우봉 해변 산책로를 오르는 모습은 마치 맘속으로 "이제 콧 속에 신선한 바람을 넣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듯 유쾌한 바람이 지나갔다. 망오름정상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이들도 눈에 띈다.둘레길은 서우봉 언저리를 쭉 돌아볼 수 있는 길이고, 산책로는 함덕리 주민들이 낫과 호미만으로 2년에 걸쳐 조성한 약 2.5㎞의 길이다.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으며 다양한 제주어 글귀가 적혀있는 팻말들이 이곳저곳에 있어 해안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엔 그만이다. 주차장도 물론 무료다. ◆관광객 급감 속 '코로나19 대비 만전'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12시 기준 4명으로 대한민국 최저 수치다. 16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모든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고 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지난 12일 기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1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143명과 비교해 97.2%가 감소했다.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1만7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만8638명 대비 38.5% 감소했다. 제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관광객은 37만5911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70만1670명 대비 51% 감소하였으며, 외국인관광객은 7422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8만5717명 대비 91% 감소했다.12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제주에서도 발생하지 않도록 큰 시설에 대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강조하며 "제주 120만덕콜센터를 비롯 도내 주요 콜센터 7곳 및 민간 콜센터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지도와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조만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지만, 지난 2달간의 자체적인 대응과정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많은 노하우와 전반적인 예방수칙은 대부분 공개된 상황"이라며 "정부의 방침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장별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기획조정팀 최봉석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제주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내실 있는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SNS 및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학회는 제주를 방문하고 떠나는 관광객 대상으로 2020년 2월29일∼3월1일 양일간 제주국제공항에서 502명의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3월 5일 열린 관광정책포럼에서 홍성화 제주관광학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 안전체감도 분석'자료를 내놨는데, 제주방문 관광객은 방문이전 제주지역에서의 코로나 사태에 따른 감정상태를 묻는 질문에서 불안한 정도에 훨씬 가까운 평균값 2.92(5점척도)를 보이며 다소 긴장한 상태에서 제주관광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버스, 렌터카, 택시 등을 포함한 교통수단 방역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전체 평균 만족도값 3.69인데 버스 만족은 3.68, 렌터카 3.79, 택시 3.60의 방역서비스 만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성욱 제주공항렌터카 대표는 "최근 내부 세차할때 평소보다 더 신경쓰고 있으며 데스크 및 입구에 손소독제 등 비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5일 열린 제주관광정책포럼은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맏았고,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이사, 김영진 前제주관광학회장, 김의근 제주국제컨센션센터 대표이사, 김창식 前제주관광학회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문광위 부위원장) 등 제주 관광 키맨들이 참여해 진지한 관광포럼을 이끌어냈다. ◆그래도 가봐야 할 제주의 인기 스폿 ◇가장 빨리, 따끈따끈한 봄소식 전하는 생기톡톡 제주 유채꽃제주의 봄을 여는 꽃 유채. 그 조그맣고 노란 잎이 점점이 섬을 수놓아 가면 움츠러든 몸과 얼어있던 마음도 점점 녹아들기 시작한다. 산방산과 성산 광치기해변, 섭지코지에는 잔뜩 물오른 봄이 대기 중이요, 엉덩물 계곡, 쇠소깍, 한담해안도로 주변으로도 노란 봄이 번져가며 설렘도 몽글몽글 피어난다. 3월 말~4월 초 면 가시리 녹산로와 유채꽃 프라자도 노랗게 물들며 제주의 봄이 익어간다. 꽃이 어디 유명세만 따라 피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연히 만난 자그마한 유채꽃 군락은 반가움이 두 배다. 사진만 찍고 떠나기보다 유채꽃 주변을 걸어보자. 경쾌한 노란빛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향기를 뿜어내며 짧은 봄을 더 선명하고 향긋하게 기억시킬 것이다. 단, 같은 제주 안에서도 기후 차이가 있으니 목적지를 정했다면 개화여부를 미리 확인하되 주차는 가급적 안전한 곳에 하기를 권한다.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은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설화를 중심 주제로,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민의 삶 속에 녹아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 겸 생태공원이다. 민관공동작업으로 326만9731㎡(100만평)대지 위에 2020년까지 조성되고있는 돌문화공원은 제주 돌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서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고, 내외국인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종합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원하며 문화관광해설사도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다. ◇ 산굼부리 분화구찬란한 아침을 열고, 구름도 쉬어가는곳. 세계유일의 평지분화구 산굼부리다.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263호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영화 '연풍연가' 촬영장소이기도 한 억새길과 구상나무길, 제주돌길은 피톤치드의 주성분 테르판이 가장 많이 나오는 구상나무에 둘러쌓여있어 스트레스해소, 면역력강화 및 심폐기능을 강화, 천식과 아토피치료, 항균과 항염증 작용 등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자연 치유력을 높여준다. 연중무휴고 산굼부리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 빛의 벙커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서 10월 25일까지 열린다. 빛의 벙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는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에서부터 아를의 반 고흐의 방에 이르기까지 격변을 거친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담한 색의 사용으로 그림에 독창성을 더한 반 고흐의 표현력과 강렬한 붓 터치를 벙커 벽면과 바닥을 총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빛의 벙커의 이번 몰입형전시는 반 고흐의 감성적이고 혼란에 가득 찬 시적인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빛 과 그림자의 끊임없는 소용돌이를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스크를 꼭하고 입장가능하다. ※취재협조 : 제주관광협회 서울사무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

2020-03-15 15:22:59 이민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건설업 마이너스 성장하면 고용 등에도 악영향"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고용 둔화 등 경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도 우려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5일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건설업체들이 수익성 감소로 인한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핵심 내용으로 한다. 건설투자가 지난해 건설업 역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는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 전망에 따라서다. 코로나19 확대에 따라 외출과 대면 거래가 줄면서 주택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계속 퍼지면 아파트 거래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 연구원은 이 경우 고용 둔화와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석했다. 전체 취업자 중 건설업 종사자 비중이 지난해 4분기 기준 7%에 달하는 만큼 전체 고용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19번 부동산 정책이 나왔으며, 주택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 규제 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반면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은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으로 봤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과 10월 2차례나 금리를 내렸으며, 이번달에는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00%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연구원은 "건설업황 부진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여야 한다"며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민간부문에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5 15:22:42 김재웅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OPEC+ 감산 합의 실패로 유가 24불까지 하락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세계 석유 수요가 크게 줄고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2분기에 배럴당 24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월 배럴당 64달러에서 2월 54달러로 하락했고, 3월에는 12일 기준 33달러까지 내려갔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의 추가 감산 합의 실패가 유가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산업활동이 둔화하고 나라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경유와 휘발유를 중심으로 석유 수요가 가파르게 감소할 수 있다. 중국은 1분기 이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한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일 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보고서에서는 249만배럴 감소하겠다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반대로 공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OPEC+의 감산 합의가 실패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11개국은 2분기 이후 증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의 석유 생산은 2020년 1∼2월 실적치 대비 일일 100만배럴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와 더불어 노르웨이, 브라질, 가이아나의 신규 유전 가동으로 비(非)OPEC 지역의 공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석유 수요는 감소하는 데 생산은 늘면 대규모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올해 연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배럴당 63.53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42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2020-03-15 15:22:11 양성운 기자
전경련,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긴급제안…산업 전반 규제완화 필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15일 코로나19가 산업계에 미치는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의무휴업 한시적 제외, 항공기 지방세 감면, 여행 취소수수료 등 한시지원, 원격진료 본격 도입 검토 등을 제언했다. 아울러 산업 전반에는 탄력근로제 기간 연장과 임시투자세액 공제 부활 등 산업 전반의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전경련은 유통, 항공, 관광, 의료·바이오와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완화 방안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유통에선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한시적으로 풀어주거나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주문·배송을 허용하라고 말했다. 항공에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처럼 사업용 항공기에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항 사용료 감면, 국내선 항공유 석유수입부과금 면제 등과 같이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업엔 여행 취소수수료를 한시 지원해서 영세업체들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게 해주고, 국내여행 숙박비 소득공제 한도 확대나 공유숙박업 등 혁신관광업 법적 근거마련 등을 고려하라고 제안했다. 전경련은 위급 상황임을 고려해서 주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환자가 희망하면 원격진료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추후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의약품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해서 감염병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 전반에서는 특별연장근로 사유를 폭넓게 인정하는 등 주 52시간 근로 예외를 확대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단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부문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해선 투자 유인효과가 큰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을 적극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2020-03-15 15: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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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특수'는 어디로...책가방만 매출 상승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통상 이맘때 '신학기 특수'를 누리던 오프라인 의류매장이 영업난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유치원·초중고 개학 및 대학교 개강일이 연기되면서 통상 이맘때 '신학기 특수'를 누리던 오프라인 의류매장이 영업난을 겪고 있다. 그 가운데 패션업계는 온라인 채널과 책가방 판촉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외출 자체를 꺼리면서 오프라인 의류매장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에서 상점을 비롯한 소상공인 매장 방문객이 줄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97.7%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6.9로 전월 대비 7.3포인트 하락했다. 하락 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타격이 미친 2015년 6월과 같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국의 모든 유치원·초중고대학교의 신학기 개학·개강일이 연기된 것이 직격탄이 됐다. 매년 졸업과 개학 시즌인 2~3월이면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신학기 아이템 매출이 올리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팔리지 않고 파리만 날리고 있다. 이미 패션 업계는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패딩·코트 등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가 판매 부진을 겪으며 매출이 급락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850억 원, 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21.1%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 부문의 지난해 4·4 영업이익도 65.9% 줄었다. 반대로 봄에는 3월 초까지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에 이어 봄 장사까지 망칠 수 있다는 불안이 고조된다. 휠라X방탄소년단 콜라보레이션 보이저 컬렉션이 신학기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다. 다만 소비가 위축된 오프라인 의류 매장과 달리 일부 온라인 채널은 '신학기 특수'를 누리고 있다. 휠라코리아 1~2월 가방 판매 채널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비중이 24%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신학기 특수'대표 상품인 가방과 책가방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이 밖에 아동의류, 유·아동 신발·잡화 판매량은 각각 99%·15% 증가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을 생략하는 학교가 늘면서 졸업·입학 선물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일부 브랜드들은 가방 판매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고 나섰다. 특히 가방은 용품으로 직접 오프라인에서 착용해 보길 선호하는 의류에 비해 온라인 구매율이 높다는 점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또 가방은 목적 구매가 뚜렷해 의류보다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의 최근 2주간 초등학생용 책가방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휠라'는 신학기를 맞아 3가지 백팩을 주력으로 내놨는데 작년보다 판매량이 2.3배나 늘었다. '뉴발란스'는 2월 말까지 신학기 백팩 판매량이 작년보다 3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사 몰과 종합 몰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분석한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신학기 가방이 출시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배 성장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4배에 달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15 15:13: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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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이판사판 M&A 外

◆이판사판 M&A 이창헌 지음/지식과감성# M&A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경쟁력을 높여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기업 생존전략과 실전 게임의 실행 논리를 담은 M&A 전략 바이블이다. 저자는 '기업을 사고팔고 합치는' M&A의 기본 논리를 인생에 접목한 전략 모델을 제시하며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기업에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불어넣는 방법을 알려준다. M&A를 성취하기 위한 과정에서 방향성을 잃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741쪽. 6만5000원. ◆반대의 놀라운 힘 샬런 네메스 지음/신솔잎 옮김/청림출판 우리는 의사결정에서 화합과 결합을 우선시한다. 다수의 판단은 의심 없이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모두가 찬성한다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1978년 미국의 존스타운에서 발생한 집단자살 사건은 다수의 합의가 참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극단적인 사례다. 집단사고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눈앞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함정에 걸려든다.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은 "아니라고 느낄 때 아니라고 말하는 작은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304쪽. 1만6000원.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제롬 케이건 지음/김성훈 옮김/책세상 인간은 모두 다르다. 똑같은 능력이 있는 여성일지라도 여권 신장이 어느 정도 이뤄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투표도 할 수 없었던 과거에 살았던 사람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된다. 인간의 삶에는 수많은 변인이 존재한다. 책은 언어, 지식, 배경, 사회적 지위, 유전자, 뇌, 가족, 경험, 교육, 예측, 감정, 도덕 등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를 분석한다. 우리는 지금 어떤 인간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가. 512쪽. 2만1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15 15:1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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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배달앱은 활발

코로나19가 전 산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배달 산업만큼은 예외다. 많은 소비자가 외식을 하러 나가는 대신 배달앱을 통해 음식과 디저트를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확산도 배달앱 이용 증가에 한몫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이 늘면서 배달 주문 수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문 수는 2주 전(2월10~2월23일)보다 8.4% 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20일 이후 음식을 주문하는 수가 증가한 것이다.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편의점 배달 주문 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요기요 카페·디저트의 주문 수는 지난달(1월13~2월9일)보다 18% 늘었다. 같은 기간 편의점 주문 수도 지난달보다 27%나 증가했다. 요기요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배달을 권장하는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해 제공 중이다. /요기요 배달 주문 수가 늘면서 배달앱들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요기요는 비대면 배달을 권장하는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해 제공 중이다. 주문 배달 결제 페이지 내 요청 사항에서 최상단에 배치된 안전배달 체크박스를 터치해 간단하게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비대면 결제를 권장하는 '안전배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배달의민족도 지난달 26일부터 '전국민 안심 배달 캠페인'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음식 주문 결제 시 만나서 결제하는 것보다 앱 내 수단으로 사전 결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손에서 손으로 현금이나 카드가 오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고객이 음식을 주문할 때 '라이더 요청사항'을 적극 활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고객이 '현관 앞에 두고 가세요' 등 구체적인 배달 방법을 제안하면 대면접촉이 줄어들고 감염 가능성도 차단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배달 음식 주문 시 선결제가 늘고, 현장 결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고가 최근 일주일(3월4일~3월10일)의 '배달 주문 고객 결제 방식'을 분석한 결과, 선결제 주문 비중이 코로나19 확산 전(1월4일~1월10일)보다 6%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카드와 현금을 이용한 현장 결제 비중은 코로나19 확산 전 43%에서 최근 일주일 37%로 줄었다. 배달의민족은 200명의 아동에게 1만원 쿠폰 5장을 전송해 끼니를 해결하도록 했다. /배달의민족 배달업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요기요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 지역 아동 5000명에게 요기요 식사쿠폰 1억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200명의 아동에게 1만원 쿠폰 5장을 전송해 끼니를 해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라이더를 위한 지원책과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기금도 조성했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늘고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배달앱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15 14:53:3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