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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교육부 '4주 이내 개강 연기' 대학에 권고… 중국 유학생 9582명 이미 국내 들어와

(종합) 교육부 '4주 이내 개강 연기' 대학에 권고… 중국 유학생 9582명 이미 국내 들어와 중국서 입국 유학생 각 대학에 통보, 소재지 등 현황 파악 요청 후베이성 방문 대학생·직원 117명 자가격리 중 수업감축,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등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부가 각 대학에 4주 이내의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춘절을 맞아 중국에 갔던 중국인 유학생 중 9582명은 이미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내 대학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다. 정부가 전체 대학에 개강 여부에 대해 공식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총장 20명과 보건복지부, 법무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5개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 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강 연기 권고 중국 내 확진 환자가 후베이 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 등 제한적 전파가 발생하는 등 감염증 유행 지속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 3일 기준 최근 14일 이내(1월21일~2월3일) 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9582명은 이미 국내 대학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1월21일~1월30일까지는 중국 국적 유학생, 1월31일 이후는 중국으로부터 입국한 모든 유학생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런 사실을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각 대학에 통보하고 소재지 등 현황 파악을 실시토록 했다. 춘절을 맞아 중국에 입국했던 유학생들도 3월 개강을 앞두고 속속 입국할 것으로 보여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 국내 중국 국적 유학생은 7만1067명으로 전체 유학생 16만165명의 절반 수준(44.4%)에 육박한다. 또 256개 대학에서 지난 1월 28일 현재 최근 14일 이내(1월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우한 포함)을 방문하고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 수는 총 11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지별 우한 방문자 94명, 우한 외 후베이성 방문자는 23명이다. 신분별로 유학생은 48명, 한국학생 56명, 교직원은 13명이다. 대학 자체조사 결과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는 등의 이유로 누락되거나 사실을 숨기는 등의 이유로 실제 방문자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우송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유학생이 많은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신종코로나 대응의 애로사항과 대학 현장의 생생한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대학에 4주 이내 개강연기를 권고했고, 수업감축, 수업 이수시간 준수, 원격수업 확대, 신·편입학 휴학 등에 대한 탄력적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강일 변경은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학칙 등으로 규정돼 있고, 대학이 자율로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교육부는 1학기에 원격수업이나 집중이수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권고했다. 필요시 학사일정을 2주 이내로 감축할 수 있고 수업결손은 보강, 원격수업, 과제물 대체 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 개강 연기나 학사일정 감축을 해도 1학점당 15시간의 이수시간은 준수해야 한다. 우한 지역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신·편입생 첫 학기 휴학이 대학별 자체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허가해주도록 권고됐다. 졸업식이나 오리엔테이션 등 집단 행사는 가급적 실시를 자제하거나 연기 도는 철회할 것을 재차 당부했고, 국제관, 기숙사, 도서관, 학생회관 등 학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등 관리 조치도 주문했다. 방역물품, 열감지카메라, 손 소독제 구입비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재정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부처간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입국 이후 14일간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증상 발현시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들이 중국 입국 학생의 대학이나 대학가 인근 유입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법무부와 협조해 입국 단계부터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의무화 등 특별입국절차를 마련키로 했다. 공항 검역소에서 발열·기침 등 증상 발현 학생을 격리 시 대학에도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2020-02-05 15:47: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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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도 1월 찬바람…픽업트럭 콜로라도 3위 돌풍

수입차 시장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가 1만7640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492대로 1위를 지켜냈다. BMW가 2708대로 뒤를 따랐으며, 폭스바겐도 1753대로 '독3사'가 점유율을 56.42% 독차지했다. 쉐보레도 1474대를 팔아치워며 수입차 시장 존재감을 뿜어냈다. 볼보가 1100대로 1000대 이상 판매량을 지켜냈다.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아테온 2.0 TDI가 차지했다. 1189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도 1171대로 뒤를 바짝 쫓았다. 특히 쉐보레 콜로라도가 1036대로 3위에 오르며, 픽업트럭으로는 기대 이상 성적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출시 이후 경쟁모델 판매량을 잠식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판매량을 높이면서, 특수 차종인 픽업트럭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뒤로는 포드(808대)와 아우디(763대), 랜드로버(542대)와 미니(525대), 렉서스(509대)순이었다. 지프도 450대 판매에 성공했다. 일본 브랜드는 부진했다. 토요타가 420대로 전년보다 59.9%, 혼다가 331대로 50.5%, 닛산이 59대로 82,7% 추락했다. 인피니티는 단 1대만 판매하며 수입차 꼴찌로 내려앉았다. 슈퍼카 브랜드도 부진했다. 포르쉐가 99대로 전년보다 78%나 급감했고,마세라티도 65대로 27.8% 후퇴했다. 롤스로이스(15대, -11.8%), 벤틀리(12대, -47.8%) 등 럭셔리 브랜드도 마찬가지였다. 람보르기니만 18대 판매로 157.1%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1406대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가 4122대, 3000~4000cc가 1871대였다. 4000cc 이상은 221대였으며, 전기차는 20대에 머물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3388대로 75.9%에 달했으며, 미국차도 2932대로 16.6%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1320대로 7.5%에 불과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5대로 56.8%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디젤은 6324대로 점유율 35.9%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는 1281대로 7.3%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9.8%, 서울이 21.4%, 부산이 5.8%로 톱3였다. 법인구매는 인천이 31.5%로 가장 많았고, 부산(20.3%), 대구(16.9%)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세제감면 종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0-02-05 15:3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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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8VSB 채널형 VOD 서비스 개발 추진

케이블 디지털 아날로그방송(8VSB) 가입자들도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나온다. 케이블방송 CMB는 시청자 편익 증진을 위해 '8VSB 채널형 VOD 서비스(가칭)' 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VOD 서비스는 셋톱박스(STB)를 가입자 가정에 설치해 한 가입자 당 1대의 STB로 1 대 1 매칭시키는 구조였다. 그러나 '8VSB 채널형 VOD 서비스'는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의 MDF실에 '8VSB 컨버터(가칭)'를 공동 설치해 VOD 콘텐츠를 각 가정에 분배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 가입자 댁내에서는 한 개의 8VSB 채널을 통해 VOD UI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인증키와 연동된 리모콘이나 핸드폰 앱을 통해 VOD UI 화면을 제어해 VOD를 시청하게 된다. 이 방식은 공동주택의 MDF실 까지는 CMB의 광케이블망을 이용하고, MDF실에서 각 가정까지는 기존의 8VSB 전용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단기간 저비용 공사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셋톱을 공유하는 방식이어서 서비스 제공 비용을 절반 가량 낮출 수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CMB는 지난 2015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방송·통신 분야 연구 협력에 관한 MOU'를 맺고 지역민에게 고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김태율 CMB 대표는 "창사 55주년인 2020년 내에 서비스를 출시해 8VSB 가입자가 셋톱박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VOD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MB는 1단계로 공동주택 대상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2단계로 개별주택 대상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0-02-05 15:3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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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불안하다면?"…와그트래블이 전하는 안전 지침

와그트래블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 출장, 신혼여행 등으로 해외 방문 예정인 여행객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안한다. 첫째, 여행지의 안전 소식을 미리 확인하자. 테러위협, 자연재해 등 출국 전 방문하는 여행지의 위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지역별 여행경보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개인 위생 및 건강을 위한 준비물을 구비하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는 국가명 검색을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별 여행지에서 지켜야 할 전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예방 접종, 비상약 구입 등이 필요하다. 특히 비상약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에 위치한 약국에서 출국 전 필요한 약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위치 및 영업시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국내 주요 공항의 국제선에는 각각 인천국제공항 7개, 김포국제공항 1개, 김해국제공항 1개의 약국이 위치하고 있다. 셋째, 반드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자. 해외여행 중 현지 병원을 방문할 경우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유럽여행 중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약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청구되기도 한다. 여행자보험은 해외의료지원, 휴대품 보상 등 나에게 맞는 보장 내용으로 고르면 된다. 와그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로 유명한 세계적인 해외 여행자지원 서비스 기업인 어시스트카드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자. 해외에서 예상치 못 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을 미리 알아보고 연락처까지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요 기관으로는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 질병 및 법정감염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등이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일정 조정이 어려운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와그에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해외로 출국하기 전 와그에서 준비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꼭 읽어 보시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2-05 15:36: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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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가건강검진 검색 시작…"검진 항목 쉽게 확인 가능"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국가건강검진 검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분석과 의료진이 직접 집필한 FAQ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국가건강검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의 국가건강검진 검색에서는 사용자들이 건강검진 전 주의사항이나 검진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 수검자의 성별과 나이만 입력하면 올해 검진 대상인 항목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값을 입력하면 건강검진 결과가 의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각 항목의 정상 수치 기준과 설명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값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가 해당 연령대나 성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비교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수준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측은 "국가건강검진 검색에서는 검진 기록을 수집하거나 별도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해 우려하던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0-02-05 15:3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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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신임 사장에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

한국IBM은 신임 사장으로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송기홍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IBM의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비롯해,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모니터 그룹 아시아 지역 대표 등 세계적인 컨설팅 조직을 이끌어 왔으며, 25년 이상 국내외 주요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 및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전사 전략, 성장 전략 전문가이다. 그는 2016년 한국IBM에 합류한 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맡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한국IBM 내 여러 조직을 통합해 국내 유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여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고객 서비스 일선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국내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일했고, IBM의 앞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을 집약하여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 솔루션,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고객들과 더욱 큰 성과와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송기홍 대표이사의 선임을 계기로 한국IBM은 전사적 역량을 하나로 집중하여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02-05 15:34: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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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디지털 전환' 통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 나서

롯데칠성은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음료사업의 생산·SCM(Supply Chain Management)·영업부문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각 부문의 시스템을 구축 및 고도화하는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부문은 원거리에 있는 생산 설비들의 운영 관련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전송된 데이터를 통해 설비 운영 현황 및 생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 근무 직원이 SCADA 시스템을 통해 생산 설비의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대응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안성공장을 대상으로 시범 구축됐다. SCM, 생산부문에서는 수요 예측, 재고 운영, 생산 계획에 이르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및 중앙화한 S&OP (Sales and Operation Planning) 전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체 업무 프로세스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갑작스러운 변수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대처가 가능해졌다. 자동으로 재고 보충 가이드 및 생산계획이 작성됨에 따라 업무 소요시간이 단축됐으며, 수요 및 공급 정보가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돼 업무 오류도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부문에서는 기존 영업사원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인 'SFA(Sales Forces Automation)'을 고도화했다. 업그레이드된 SFA 2.0시스템은 영업, 배송, 물류, 신유통, 파트너사 등 사용자 업무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수기로 진행했던 업무들을 전산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태블릿을 지급해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은 고도화된 SFA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영업 어드바이저 '샬롯'을 구축했다. 샬롯 어드바이저는 판매실적, 판촉현황, 날씨 등 영업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업 활동 가이드 메시지를 전송한다. 단순 실적 현황뿐만 아니라 제품 추천, 거래처별 미수 알림 등 빅데이터로 분석된 메시지를 매일 제공해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업활동에 대한 코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혁신을 선도해 나가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음료사업에서 구축한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류사업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5 15:34:0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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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메르스'에 이은 '코로나'…中 회복세 '무용지물'

-韓 항공업계, '노 재팬'에 '코로나'까지…이제 어디로? -사스·메르스 사태, 약 9·4개월만에 수요 회복…코로나 확산 추세 '주목' 항공업계가 사스·메르스에 이은 '코로나 리스크'에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중국 노선의 회복세가 엿보였지만 그조차 무용지물이 됐다. 국내에서 20명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항공업계에도 긴장감이 고조된다. 최근 들어 일본 대신 중국 관광객의 회복세로 수익성을 개선하려던 항공사들의 계획은 무의미해졌다. 중국뿐 아니라 홍콩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 전체에 대한 비운항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과거 사스·메르스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이어져 온 일본과의 관계 악화는 아직까지 항공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지난해 ▲10월 24만 8541명(-14.4%) ▲11월 25만 8522명(-13.8%) ▲12월 25만 5356명(-1.2%)를 기록해 감소폭은 줄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세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도 지난해 ▲7월 56만 1675명(-7.6%) ▲8월 30만 8700명(-48%) ▲9월 20만 1200명(-58.1%)로 나타났다. '노 재팬'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난해 적자전환했던 국적 항공사들이 이번엔 '코로나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그나마 2017년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 노선마저 절반 이상 비운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전체 중국인 방문객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7년 -48.3%를 기록했으나 2018년 14.9%, 2019년 25.8%로 점차 사드 이전의 수요를 회복하는 추세였다.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비운항 결정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던 중국 본토 노선 100개 가운데 55개가 비운항 조치됐다. 대한항공은 중국 전 노선 30개 중 20개 노선을 내달 28일까지 비운항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10개 중 8개는 감편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26개 중국 노선 중 6개를 중단하고 15개 노선을 감편했다. 현재 기존대로 운항하고 있는 노선은 5개에 불과하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2003년 사스·2015년 메르스 때와 비견된다. 2002년 11월 이후 사스로 인해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9개월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2015년 5월 당시에는 약 4개월만에 메르스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15년 5월 기준 61만 8083명이었던 중국인 입국자 수는 6월 31만 5095명으로 49% 급감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연히 상황이 안 좋은 것은 맞다. 다만 한국 LCC의 경우, 중국 본토 노선을 운항한지 얼마 안돼 비중이 4~5%"라며 "FSC의 경우는 대한항공이 10%, 아시아나항공이 10% 중후반대로 조금 있다. 하지만 다른 노선들이 아직까지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동남아 노선 쪽이 중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타국으로 많이 확산된다고 하면 그쪽 여행 수요까지 죽어버려 심각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05 15:26: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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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신종 코로나 대비 나선다…통신비 감면은 '글쎄'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자사 통신망을 활용한 진료소 정보 제공, 비대면 채널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통신비 감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논의 단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 진료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 고시한 진료소는 약 500개소다. T맵 검색창에 '코로나, 신종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 격리치료소' 등을 입력하면 근처 진료소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KT도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에서 '신종코로나진료'를 검색하면, 진료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길 안내를 하도록 했다. 대면이 필수적인 대리점 차원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으며, 전화나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한 비대면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전국 고객방문 및 매장 직원들을 상대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사용 지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리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단말을 구입하고 주변 대리점에서 빠르게 개통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자사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KT샵'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케이티앱', 고객센터를 통하면 휴대폰, 인터넷, TV 등 각종 통신 상품의 가입, 조회, 변경 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샵에서 휴대폰을 신청하면 집 주변의 대리점을 통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KT샵 전용 서비스인 '여기오지'를 신청하면 안전 강화 교육을 이수한 KT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휴대폰 개통, 데이터 이전 등을 직접 처리해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3일부터 인터넷TV(IPTV) 시작 시 나타나는 '가이드 채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내용을 자막으로 송출하며,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고객에게 제공한 바 있는 통신비 감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논의 단계에 이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는 메르스 사태 당시 LG유플러스의 주도로 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의 한 달 통신비를 면제하는 등 유무선 통신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메르스 피해 고객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ICT를 통해 적기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경우 메르스 때 보다 아직까지 사태가 크지는 않아 당장 통신비 감면 등에 대해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당시 2015년 5월 20일 첫 메르스 환자 발생 후 총 186명이 감염됐고, 사망자 수는 38명에 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더 심각해지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피해 고객을 위해 또 다시 통신비 감면 등의 피해 구제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금보다 확산이 더 빠르게 일어나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누적돼 메르스 사태처럼 커지면 논의해 볼 수 있는 사안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아직 판단이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도 협의가 있어야 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져 하기 때문에 사태 진행 사항을 보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2-05 15:23: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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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첫 SUV DBX 공개…2억4800만원

애스턴마틴 첫 SUV가 국내에도 상륙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DBX 국내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DBX는 애스턴마틴이 만든 첫 SUV다.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DNA를 이어받으면서도, 넓은 공간과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DBX는 럭셔리 SUV의 품격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융합한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로 국내 럭셔리 SUV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BX 공개는 애스턴마틴이 국내에서 브랜드 전반에 걸쳐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에 나서는 출발선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BX는 접착식 알루미늄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적용해 견고하고 가벼운 차체를 구현해냈다. 그러면서도 3060mm의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프레임 없는 도어와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편안함과 안락함도 높였다. 특히 시트 포지션은 인체공학과 통계학 등을 총동원해 6개월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적재 공간은 632리터다. 고급스러움도 극대화했다. 풀-그래인 가죽으로 좌석을 감싸고, 헤드라이닝과 전동 루프를 모두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금속과 유리, 나무 등 여러 소재도 활용했다. 파워트레인은 DB11과 같은 4ℓ 트윈 터보 V8 엔진을 최신 업그레이드해 최고출력 550마력에 최대토크 700Nm를 낼 수 있다. 9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에 AWD 시스템을 적용해 전륜 47%, 후륜 53% 구간으로 토크 배분도 정밀하게 했다. 토크 벡터링과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등으로 주행 모드도 6개나 된다. 공기역학 설계도 철저하게 했다. 연비는 다소 아쉽다. 현재 인증 중으로, 6~7km/L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2억4800만원으로, 추가로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6월경 고객 인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0-02-05 15:2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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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에 'MWC·한국판 CES' 등 국내외 IT 행사 '도미노 불참·취소' 비상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에 국제적인 정보기술(IT) 주요 행사가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행사 특성상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업계에서 1년 중 가장 큰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전시에 국내 기업들이 전시 참가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시회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MWC 2020' 전시 참가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MWC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꼽힌다.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첨단 스마트폰 제품과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198개국, 2400개 기업이 참관했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신제품 스마트폰 'V60 씽큐'와 'G9 씽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날짜를 미뤄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미리 계약된 MWC 전시장 사용료, 숙소·항공비 등을 취소할 경우 비용 부담이 있지만, LG전자는 이를 감수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감안해 안전 여부를 판단한 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했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당초 계획했던 박정호 대표 기자간담회과 매년 진행해 온 출장 기자단 운영 계획을 취소했다. 참여 부스 규모와 인력도 최소로 구성했다. 박정호 대표의 MWC 참관이나 전시관 운영은 변경사항 없이 진행할 예정이지만, 추후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유럽 대륙에서도 감염증 확진자가 생겨 MWC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MWC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국인 중국 기업과 관람객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MWC의 최대 스폰서 중 하나로는 중국 기업 화웨이를 꼽을 수 있으며, 화웨이뿐 아니라 샤오미, ZTE 등 중국 기업들이 MWC 핵심 전시관인 '피라 그란비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참관한다. 매년 MWC 추이를 지켜볼 때 올해 MWC에도 관람객이 10만명 이상 몰리고, 중국인 관람객은 3만~4만명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콩그레스의 특성 상 참가자들이 IT 기기를 만지거나 체험하는 전시가 주를 이뤄 참관자 중 감염자가 있을 경우 접촉으로 인해 감염 전파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현재까지 참가 취소를 밝힌 곳은 LG전자뿐이지만,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등 다른 업체들도 행사 취소나 출장단 규모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현재 출장 기자단 일정을 취소했고, 향후 행사 일정 취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장 기자단 일정은 취소한 상태고, 행사 일정은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KT 또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작년에 이어 하현회 부회장이 MWC에 참석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MWC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가 MWC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까지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확인했다"며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시행했으며,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WC 측의 대처와 반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거나 관람객 없이 진행하는 IT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은 당초 6~9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타이베이게임쇼(TGS)'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주최 측인 대만컴퓨터협회는 참가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행사를 올 여름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게임 전시회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막하는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반도체 관련 국내 최대 컨퍼런스인 '세미콘코리아 2020'도 취소됐다. 세미콘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2000개 이상의 부스가 열리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반도체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KOTRA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혁신산업 대전' 행사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 행사는 당초 혁신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판 CES'로 불리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국민안전을 고려해 전시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으로 인해 당분간 행사 취소 사례가 도미노처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2-05 15:21: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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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⑧끝.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 "수익 제고"

올해 NH농협카드는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마케팅 혁신'과 '수익력 제고'를 꼽았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협카드가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혁신으로 수익↑ 올해 농협카드는 마케팅 기법을 더욱 고도화해 카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농협카드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소비자 행동에 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독자적인 빅데이터 관리운영체계도 구축해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마케팅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기반도 넓힌다. 최근 신용카드의 비대면 발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농협카드 또한 지난해 9월 차세대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회원 모집과 기타 업무를 확대했으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내부적으로는 핀테크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 및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달성하고, 제반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밀레니얼 상품의 라인업도 더한다. 농협카드는 5일 VIP 프리미엄 카드인 '위 테라(u TERRA) 카드'와 '위 레아(u RHEA) 카드'를 출시했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NH포인트 1% 또는 1 마일리지, 해외 전가맹점에서는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프리미엄 카드보다 업그레이드 된 20~3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서비스가 제공되며, VIP고객의 품격을 높이는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인 위데스크도 운영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의 VIP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혜택과 실용성을 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농업인 지원·소비자 보호↑ 범농협 시너지사업의 중추로서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공익기금 1억원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해 농촌사랑운동 확산을 도왔다. '농촌사랑운동'은 도시 소비자 및 각 기관·단체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운동을 말한다. 후원금은 'NH콕카드'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농촌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업무도 적극 개선해 소비자 보호를 한 층 강화한다. 농협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VOC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유사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로 풀어보는 카드 주요민원' 시리즈를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한다.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더욱 높인다. 지난해 농협카드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민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및 상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대출 피해 사례를 공유해 올바른 카드 사용과 금융사기 피해구제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기획하고 NH농협은행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제작·배포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취약계층 권익 제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병규 농협카드 부사장은 "농협카드는 그동안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비자중심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0-02-05 15:20:0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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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창동차량기지에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 조성한다

서울시는 2025년 이전하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육성 및 유치전략 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용역비로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상 부지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24만6998㎡다. 창동차량기지 17만9578㎡, 도봉운전면허시험장 6만7420㎡가 포함된다. 시는 동대문구 홍릉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 및 초기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만드는 것에 더해 창동 일대를 차세대 바이오산업 플랫폼으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내실 있는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병원, 협회, 기업체 및 관계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TF)반을 운영해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할 예정이다. 용역 참가 희망 업체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동북권사업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나라장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서울 시내의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가용 부지"라며 "수도권 동북부 480만 인구를 보살피는 네트워크형 건강 도시의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5 15:19: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