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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청소하고 차례상 차리고…스타트업이 그린 설 신풍속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하면서 설 풍속도도 바뀌고 있다. 온라인 반찬마켓에서 산 음식으로 차례상을 만들고, 홈클리닝 스타트업이 손님이 오간 집을 청소하는 등 스타트업 서비스를 이용해 설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소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홈클리닝 서비스 예약은 설 연휴 직전주에 평균 20% 증가했다. 미소는 이런 현상이 명절을 앞두고 집으로 친지들을 초대하거나 연휴 기간에 잠시 집을 비울 때, 청소로부터 해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소는 클리너와 청소를 원하는 고객을 연결해주는 청소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술을 활용해 고객 평가와 이동 거리를 반영한 데이터를 적용해 적합한 클리너를 추천해준다.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미소 예약 알고리즘'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운영을 한다. 가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 전문 청소 서비스와 매트리스 청소, 김장철 김장 도우미 서비스도 있다.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창원이다. 열차에서 내린 후 집까지 버스나 택시가 아닌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장거리 운전 피로를 줄일 수 있는 교통 연계 카셰어링 서비스다.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차가 필요한 시간만큼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기차역 500m 부근에 650여 개의 그린존과 1700여 대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그린카 앱으로 이용 시간과 대여·반납 위치를 선택해 예약하고 앱 스마트키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반납은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면 된다.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으로 차례상을 지내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있다. 더반찬은 지난 19일까지 '프리미엄 차례상'을 예약받아 지난 24일 새벽 일괄 배송했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사과·배·곶감·깐 밤·건 대추 등 과일과 수제 모둠전·갈비찜·잡채·소고기뭇국·명절 나물 등 총 24종의 제수 음식을 4~5인 기준으로 만든 상품이다. 100% 국산 재료에 더반찬 셰프들이 손수 조리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추석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차례상은 명절 시즌마다 완판을 기록했으며, 구매 고객 중 95%가 재구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20-01-26 21:29:54 배한님 기자
과학기술에 대한 우리 국민 관심 다소 저조, 성인 기준 40점

과학기술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성인 기준 100점 만점에 40점 정도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표한 '2018 과학기술 국민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학에 대한 관심도는 성인 기준 39.2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경제 관련이 66.8점, 환경오염이 62.3점, 의학적 발견이 42.6점인데 반해, 과학적 발견과 우주·항공 분야는 각각 38.6점, 29.4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2월 전국의 만 19~69세 성인 1030명과 만 13~18세 청소년 512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0년 이후 2년 단위로 진행돼온 이 조사에서 성인의 과학기술 관심도가 50점을 넘은 적은 없었다. 2000년 첫 조사에서는 36.8점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49.9점까지 올랐지만, 이후 점차 떨어져 2016년에는 37.6점으로 다시 30점대가 됐다.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는 과학기술 관심도가 높은 편으로 2014년 47.5점, 2016년 45.6점, 2018년 47.2점으로 조사됐다. 과학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졌지만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해 다수가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2018년 기준)은 성인과 청소년에서 각각 52.6%와 58.3%였고, '과학자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성인 67.7%, 청소년 71.3%였다.

2020-01-26 20:16: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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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外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정지우 지음/한겨레출판 온라인 세계가 창조해낸 화려한 이미지가 일상에 넘쳐난다. 저 '멋진 신세계'에는 나를 뺀 모두가 속해 있는 것처럼 보여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밀레니얼에게 중요한 건 결혼과 육아 같은 전통적 관습을 따르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 호화롭고 눈부신 이미지를 소비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청년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게 절망과 포기로 수렴한다.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로 인해 우울과 좌절, 증오와 혐오가 얼마나 일상화됐는지가 늘 문제시되지만 이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그래서 어딘지 괴기스러워 보인다. 청년세대에 대한 담론과 인스타그램의 간극은 매트릭스의 밖과 안처럼 극명하다"고 저자는 꼬집는다. 87년생이 쓴 밀레니얼 개론. 324쪽. 1만5000원. ◆더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이강환 옮김/시공사 집을 통째로 날려서 이사하는 방법부터 달·목성·금성과 우주 셀카를 찍는 법, 나비의 날개에 파일을 실어 해외로 전송하는 방법, 우사인볼트와 술래잡기 하는 법까지. 책은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상상들이 실제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검증해낸다. 과거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로봇공학자로 근무했던 랜딜 먼로는 사이언스 웹툰을 온라인상에 연재하다가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물리학, 화학, 기상학, 생물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지식이 유머와 함께 버무러졌다. 416쪽. 2만2000원. ◆세습 중산층 사회 조귀동 지음/생각의힘 오늘날 20대가 겪고 있는 불평등의 본질은 세대가 아닌 세습에 있다. 학력과 노동시장의 지위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50대 부모 세대가 교육 투자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량, 사회적 네트워크 등 무형 자산을 이용해 그들의 자녀에게 동일한 지위를 물려준다. 이러한 격차 고정은 입시, 취업, 결혼 등 생애주기 전반을 결정한다. 저자는 "오늘날 20대는 단일한 세대가 아니라 10퍼센트의 세습 중산층과 나머지 90퍼센트로 이뤄진 초격차 세대"라고 말한다. 책은 세습 중산층을 토대로 한국 사회에서 20대 문제의 핵심은 계층과 계급의 재생산이라는 사실을 짚어낸다. '10 vs 90 사회'의 민낯을 까발리며 20대가 경험하는 다중적 불평등 문제를 파헤친다. 312쪽. 1만7000원.

2020-01-26 17:40:23 김현정 기자
'올리비아하슬러', 전속모델로 배우 한지민 발탁

'올리비아하슬러', 전속모델로 배우 한지민 발탁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여성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가 새 전속모델로 배우 한지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올리비아하슬러는 한지민을 활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랑스럽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한지민은 지난해 '눈이 부시게'와 '봄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이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명불허전 명품연기를 인정 받기도 했다. 개인 SNS를 통해서도 소소한 일상부터 작품 활동 등 다채롭고 친근한 모습도 공유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한지민을 전속모델로 발탁, 브랜드의 유러피한 컨템포러리 감성을 강조하고 한껏 젊어진 스타일을 내세울 방침이다. 한지민이 연기뿐 아니라 뷰티,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서 보여준 사랑스럽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의 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20 S/S 시즌 화보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오아시스를 즐기는 '노스탤직 블루' 컨셉을 담고 있다. 라탄 소재의 러그와 화분, 질감이 느껴지는 공간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따뜻한 계절의 설레임을 담아냈다. 올리비아하슬러가 선보일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원피스부터 편안하고 활동적인 점퍼와 팬츠까지 한지민과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활기찬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한지민 주위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자연채광과 그림자는 계절감을 더욱 살려냈다. 올리비아하슬러 관계자는 "이번 화보에서 보여준 한지민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이 많은 여성들에게 설레임과 기대를 안겨줄 것"며 "한지민을 활용한 스타일 제안, 협찬, 상품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젊고 활기찬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비아하슬러 S/S 화보는 2월 올리비아하슬러 전국 200여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확인가능하다.

2020-01-26 16:5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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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없애줄 리프레시 아이템은?

명절증후군 없애줄 리프레시 아이템은? 2020년은 4년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2월이 하루 더 늘어났지만, 설 연휴는 야속하게도 주말과 겹쳐 4일 간의 짧은 연휴로 끝날 전망이다. 예년보다 유난히 짧은 연휴 탓에 명절 동안 고강도 가사 노동은 물론 장거리 이동, 생활 사이클의 변동 등 명절 증후군을 완전히 풀 새도 없이 일상에 복귀해야 할 터. 이처럼 명절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명절 증후군을 간편하지만 확실하게 케어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단 1회 사용으로 숙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뷰티 제품부터 높은 휴대성과 간편함을 자랑하는 마사지기까지,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미코노미(Me+Economy)' 열풍에 힘입어 올 설 연휴 동안 수고할 '나를 위한 선물'로 제격인 '리프레시 아이템'을 소개한다. ◆'꿀잠피부' 케어…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연휴 기간 동안 바뀌는 생활 사이클과 부족한 수면시간으로 인한 피로감에 거칠고 푸석해질 피부가 걱정이라면 보다 스마트한 스킨케어 제품을 눈여겨보자. 닥터자르트의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는 바쁜 일상 생활에 지치고 푸석한 피부를 단시간 내로 집중 부스팅하여 꿀잠 잔 것처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케어해 주는 리브온 타입의 마스크이다. 수면 박탈 시험을 완료해 단 1회 사용만으로 사용직후 보습, 탄력, 윤기, 피부톤, 피부결, 리프팅 개선 등 6가지 숙면 효과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후시디움 배양액과 대나무초 추출물 복합성분이 함유된 핵심 성분인 후시티브™를 20,000ppm 함유해 수면 중 피부 장벽 및 보습을 강화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수분감의 탱탱한 워터 젤 타입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피부 보호막을 형성,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보습 효과를 부여한다. 특히 명절 연휴와 같이 유난히 피곤한 날에는 자기 전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를 2겹 레이어링하여 발라주기만 하면 간편하지만 든든한 나이트 케어로 완성할 수 있다. ◆릴렉스 해주는 음료 한 잔 '슬로우카우'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깊게 잠들기 어렵다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릴렉스 음료 한 잔으로 진정시켜보는 것도 좋다. 한국쥬맥스가 유통하는 '슬로우카우'는 심신의 긴장을 완화 시켜주는 릴렉스 음료다. '슬로우카우'는 오리지널 제품과 '슬로우카우 스테비아' 2종으로, 은은한 탄산과 함께 신선한 패션후르츠 맛을 느낄 수 있다. 발레리안 뿌리 추출물과 L-테아닌을 담아 편안한 잠을 유도하며, 시계꽃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과민에도 도움을 준다. 카페인과 설탕이 없으며 0Kcal의 열량으로 잠들기 전 마시기에도 좋다. ◆쿡쿡 쑤시고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클럭 마사지기' 갖가지 명절 음식을 만들고 한바탕 설거지까지 끝내고 나면 팔, 다리, 어깨, 허리까지 온통 쿡쿡 찌르는 근육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럴 땐 간편하면서도 효과는 뛰어난 저주파 마사지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주파 EMS마사지기 열풍을 일으킨 '클럭'은 2018년 7월 출시된 뒤 1년 4개월 만인 현재까지 약 450만 개의 판매량을 돌파했다. 기존의 크고 무거웠던 다른 마사지기들과는 달리 작은 사이즈에 USB 충전식으로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두들기고 주무르는 물리적 마사지가 아닌 저주파 방식을 이용해 지방층 아래에 있는 근육을 미세 전기로 직접 자극하여 보다 강력하고 시원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약 15분간의 마사지만으로도 가사노동이나 운동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2020-01-26 16:5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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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윌 듀런트 지음/신소희 옮김/유유 어느 가을날 철학자의 집에 낯선 남자가 찾아왔다. 그는 자신이 왜 계속 살아야 하는지 당신이 설득시켜 줄 수 없다면 당장 자살할 생각이라고 했다. 윌 듀런트는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남자의 결정을 바꿀 순 없었다. 듀런트는 같은 해 자살하겠다는 사람들의 편지를 몇 통 더 받았고 자신에게 마지막 SOS 신호를 보내온 이들을 구해내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9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8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40초에 1명씩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셈이다. 사람들은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삶을 지속할 의지와 용기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할까.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안과 행복을 구하는 걸까. 무엇이 우리의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걸까. 철학자 윌 듀런트는 당대 지성인들과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삶의 의미를 묻는 편지를 써서 종교인, 과학자, 작가, 음악가, 정치인들에게 보냈다. 버트런드 러셀, 헨리 루이 멩켄, 마하트마 간디, 자와할랄 네루, 조지 버나드 쇼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저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편지에 적어 답장을 보냈다. 책은 이 진귀한 편지들을 한데 엮었다. 죽음이 아닌 삶을 택한 이들의 소박하지만 또렷한 통찰이 담겼다. 216쪽. 1만4000원.

2020-01-26 16:22: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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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창업선택 기준 '영속성+수익성'

경기불황 창업선택 기준 '영속성+수익성' 외식업 창업자의 경우 월 300만원의 수익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박 매장보다는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영속성과 매출 대비 수익성이 외식업 창업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3400만원이다. 제조업이 5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숙박·음식점업은 3100만원으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부채는 제조업이 3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숙박·음식점업은 8100만원으로 도·소매업(1억7300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광욱 실전창업연구소장은 "월 300만원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외식업의 현실이 잘 나타나 있다"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본사의 물류시스템으로 수익성을 높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살펴보고 창업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곱창·막창을 판매하는 토고리 옛날막창&소갈비살은 가맹점에 제공하는 물류공급가가 판매가 대비 30% 이내다. 가맹점주의 수익률이 높다는 입소문을 타는 이유다. 비결은 본사 직영 ONE-STOP 키친팩토리시스템과 중앙조리시설(CENTRAL KITCHEN) 운영이다. 본사가 신선하고 엄선된 육류를 대량매입, 가공, 포장, 납품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한다. 원팩포장 공급이 가능해 요리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콩나물과 돼지고기의 신선한 조합을 내세운 콩불은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수익률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 콩불 관계자는 "투자금의 1년 내 회수를 목표로 실속 창업을 제시해 왔다"라며 "원재료비 절감으로 상대적 마진율을 높이고, 전문 주방인력을 없애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콩불은 아삭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의성 흑마늘 추출물을 먹고 자란 콩나물에 돼지고기의 앞다리살을 얇게 슬라이스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10년 넘게 레드오션 외식창업시장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떡볶이와 치킨을 콜라보한 걸작떡볶이치킨은 간단한 조리 레시피로 주방 인건비를 절감한 데다 매장, 홀, 배달 등 상권에 맞는 창업 모델을 제시해 창업비용을 낮췄다. 여기에 업종변경 자영업자를 위해 간판, 인테리어, 주방시설 등 일부만 수정하는 최소 리모델링 창업을 지원 중이다. 걸작떡볶이치킨의 장점은 발 빠른 메뉴 개발이다. 올해에도 새우킹떡볶이, 달콘치킨, 멘보샤, 흑당치즈볼 등 4종 신메뉴를 출시해 젊은층의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가맹점의 안정성을 위해 창업실패시 시설투자금을 현금으로 반환하는 업계 최초의 보상제도를 운영중이다. 일명 창업보상환불제인데, 창업 후 지속적인 적자 발생 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진이찬방의 특징은 전국 산지 직송의 신선도 높은 제철 식재료들로 국, 찌개, 밑반찬, 기본반찬 뿐 아니라 아이 반찬, 간식, 스폐셜 메뉴까지 총 200여가지의 완성도 높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20-01-26 15:27: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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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금리 예금'은 옛말…정기예금 금리 1%대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내려왔다. 기존 저축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했으나, 이제 고객들은 저축은행에서조차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1.99%다. 이달 1일만 해도 2.12%였던 것이 조금씩 하락해 2% 아래로 내려왔다. 6개월 전(2.47%)과 비교하면 0.48%포인트나 떨어졌다. 2년, 3년 만기 예금도 마찬가지다. 2년, 3년 만기 예금 평균 금리는 각각 2.02%, 2.03%로 2% 선을 겨우 넘겼다. 6개월 전에는 각각 2.52%, 2.54%였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예대율(예금액 대비 대출액 비율) 규제에 대비해 예금을 많이 유치해야 했던 저축은행은 지난해 한국은행이 두차례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예금금리를 크게 내리지는 않았다. 저축은행 예대율은 올해 110%, 내년 이후부터는 100%가 적용된다. 대출을 많이 내준 만큼 예금을 많이 끌어모아야 예대율을 맞출 수 있는 만큼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정기예금이 뜻밖의 성공을 거두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2018년 하반기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운용 대상에 저축은행 예·적금도 포함할 수 있도록 감독규정이 개정된 데 따라,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내놓은 퇴직연금 정기예금에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 이에 저축은행 예대율에 여유가 생기면서 예금금리를 높게 유지할 유인이 줄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정기예금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상황에서 일반 정기예금의 금리를 높여 자금을 확보할만한 요인이 줄었다"고 설명 했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의 하락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대출금리를 낮출 것을 주문했다. 대출 금리를 낮추게 되면 예금에 붙는 이자도 줄게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6일 저축은행업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저축은행 대출은 여전히 고금리라는 지적이 많다"며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0-01-26 15:18: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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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트레일블레이저 등 국내 자동차 시장 SUV 열풍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이 거세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GV80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C 등 프리미엄 SUV는 물론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등 고객의 개성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SUV까지 다양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프리미엄 SUV 'GV80'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은 사전계약 하루만에 1만 4000대를 훌쩍 넘기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2만 4000대의 절반이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GV80의 전 세계 판매 목표를 11만 6000대로 잡았다. 이번에 선보인 GV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한다. GV80는 향후가솔린 2.5와 3.5 터보모델로을 차례로 출시한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디젤 모델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GV80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GV70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경영난을 해결하라는 특명을 받고 출격했다. 소형으로 분류되지만 준중형에 더 가까운 몸집을 지녔다. 기아차 셀토스보다도 조금 더 크다. 각종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도 준중형 SUV 'XM3'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파업으로 인한 물량 감소로 경영이 악화된 르노삼성은 국산 쿠페형 SUV라는 새로운 차급을 신차를 선보이며 부활을 노린다. XM3는 르노삼성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진다. XM3가 흥행에 실패하면 르노삼성의 경영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준중형 SUV 1위 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중형 SUV 1위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중형 SUV 쏘렌토와 대형 RV 카니발,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완전변경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QM3의 완전변경 모델을 가져와 '캡처'라는 본래 이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3일 중형 가솔린 SUV 더 뉴 GLC를 출시했다. 더 뉴 GLC와 더 뉴 GLC 쿠페는 중형으로 분류되는 C클래스급 SUV다. 판매 가격은 더 뉴 GLC 7220만~7950만원, 더 뉴 GLC 쿠페 7650만~8300만원이다.

2020-01-26 15:1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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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10만달러 넘는 차에서도 보기 힘든 사양…글로벌 소비자 주목

현대·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끈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가족이 즐거운 차'로 선정됐다.텔루라이드의 경우 출시와 함께 미국서 '2020 북미 올해의 차', '2020 올해의 SUV'등 이미 주요상을 대거 휩쓸며 인기몰이중이다. 기아차가 북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해 지난해 2월 출시한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물량이 부족해 딜러에게 우리 돈 500만원에 육박하는 '웃돈'을 주고도 3개월 가량 대기해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는 최근 올해의 차를 선정하며 가족이 즐거운 차 부문에서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공동 수상차종으로 선정했다. 카버즈는 예산 4만달러(약 4600만원)로 살 수 있고 다양한 규모 가족이 모두 편하게 탈 수 있으면서 운전하기도 즐거운 차를 골랐다고 말했다.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결선에서 폴크스바겐 제타 GLI,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경합을 벌였다. 혼다 패스포트, 기아차 쏘울, 마쓰다 CX-5, 도요타 캠리 TRD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카버즈는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3열 좌석에 성인도 탈 수 있으며 가격이 3만달러대 초반에서 시작하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또 4만 달러대인 최고 등급에는 뒷좌석 통풍시트가 있는데 이는 10만달러짜리 차에서도 보기 힘든 사양이라고 지적하며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거론했다. 카버즈는 텔루라이드는 강인한 스타일이, 팰리세이드는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과 전동식 3열 좌석 등에 강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카즈닷컴도 '2020년 최고의 차' 후보 6개 차종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이름을 올렸다. 카즈닷컴이 선정한 후보 차종 중 현대기아차가 현대차 벨로스터 N와 기아차 쏘울까지 합해 4개에 달하고 나머지는 BMW X7과 도요타코롤라 하이브리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2월 출시 후 연말까지 약 6만대(5만8604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팰리세이드는 작년 초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의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았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 판매 5만대를 돌파했고 미국에서도 6월부터 시작해 3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 점유율이 4.1%와 3.6%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0.2%포인트씩 상승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현대차 4.7%, 기아차 4.4% 증가하며 미국 자동차 시장 흐름을 역행했다.

2020-01-26 15:0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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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이해리, 새 미니앨범 'from h' 전곡 콘셉트 티저 공개… 청초→고혹까지

다비치 이해리가 새 미니앨범 'from h'의 전곡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이해리는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rom h'의 전곡 콘셉트 티저를 선보이며, 팬들에 특별한 새해 선물을 안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해리가 2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인 만큼 팬들을 위해 수록곡 전곡의 티저 영상 공개를 결정, 지난 21일 1번 트랙 '지금'을 시작으로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 '이 노래', '견애 차이', '사랑은 어디로 간 걸까', '나만 아픈 일' 등 총 6개 영상을 업로드하며 연휴를 꽉 채웠다. 또한, 티저 영상에는 새 앨범 'from h'의 콘셉트를 담은 이해리의 이미지와 함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이 삽입돼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이해리는 따뜻한 무드로 청초한 비주얼을 뽐낸 데 이어 스팽글 스커트로 고혹적인 면모를 과시, 1인 6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9일, 이해리는 새 미니앨범 'from h'를 발매한다. 오랜 시간 솔로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 솔로 아티스트 이해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이해리의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이해리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안겨다줄 전망이다. 이렇듯 이해리는 전곡 콘셉트 티저 공개에 이어 28일 팬 초청 청음회를 진행하며 특급 팬사랑을 이어간다. 이후 3월 7일~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from h'를 개최, 오는 3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한편 이해리는 2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from h'를 발매한다.

2020-01-26 14:36:36 김유미 기자
우한폐렴 3번째 환자 발생… 대국민메시지 낸 文 "정부 믿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대국민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이렇게 대국민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자체들과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메시지를 낸 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및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도 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5분부터 37분간 정 본부장 및 정 원장과 통화해 '우한 폐렴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며 "대응 관련 지시를 내리는 한편 그 노고를 격려했다"고 했다. 한 부대변인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현 시간 확진자 3명 관련 상세사항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확산 단계를 보고하며 검영대응 총괄기관으로서 대응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 및 정 원장 보고에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불안이 잠식될 수 있도록 질본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처를 지속하되, 범부처 협업과 역량동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건의해 주면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2020-01-26 14:22:2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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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한민국 국밥부'의 거꾸로 달력

국방부가 자랑하던 신년 달력의 1월은 거꾸로 달려있다. 파본일거라 생각해도 씁쓸함은 가시지 않는다. 얼마나 자랑을 하고 싶으면 자랑스런 국군의 화보에 등장한 육군 항공 조종사를 거꾸로 매단것도 몰랐을까. 국방부 장관도 공군 조종사 출신이었는데, 후배를 거꾸로 매달고 싶었을까. 국방부는 올해 바뀌는 내용으로 예비군 보상비 인상 '1만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올해 최저시급 8590원을 초과한 1만원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2박3일 간의 보상비가 3만2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오른 것뿐이다. 50조 국방예산시대라고 떠들더니 여전히 전체국방예산의 0.3% 수준에 멈춰있는 예비전력예산. 15년 전 동원장교를 하던 시절 수준에서 발전한게 없다. 정말 배가 부를 정도로 보상비를 올렸. 안하니 못한 짓을 왜 할까. 욕을 먹어 배가 부르고 싶은 걸까. 정말 '머머한' 국방부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 대한민국 국방부는 '머한민국 국밥부'로 불린다. 대한민국의 '대'의 획을 바꾸면 '머'가 된다. 뭐가 뭔지를 모른다는 뜻이란다. 거기에 뭘해도 말아먹는다는 의미에서 국방이 국밥으로 변환돼 조합된 것이 국밥부다. 국민의 생명인 국방을 말아먹으면 안될텐데 이렇게 불린다니 걱정이다. 일본의 오만함을 바로잡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일본불매 운동을 나섰는데,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은 일본영화를 도입해 영상을 만들더라. 정지영상에 나온 플라스틱 식판에 올라간 덮밥은 어느 나라 군대의 식단일까.식약처가 세계 각국의 설 음식을 소개하겠다고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베낀 '식약에몽'을 만든 걸보고 큰 깨닮음을 얻은 것일까. 지난 한해 국방부와 국방홍보원, 전쟁기념관, 보훈처가 만들어낸 어이없는 홍보물들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고보니 개방직 직위로 공개모집한 국방홍보원장도 논란의 대상이다. 언론인 출신인데 과거 자신의 칼럼에 '천안함 비하' 논란 여지가 있는 내용을 올렸기 때문이다. 언론인 출신 국방부 대변인도 '제2차 연평해전 전사자'를 '순직자'로 올렸다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자, 외압으로 기사를 내리고 해당 기자를 퇴직하도록 종용한 적이 있다. 신년을 맞아 국방부에 당부하고 싶다. "자리에 연연말고 직무에 충실하자. 부끄러움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멋지고 쿨한 공보 및 홍보를 해보자"라고...

2020-01-26 11:16:29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