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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로부터 '희망의 집짓기' 감사패 받아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로부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 후원과 봉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멘트 전량 지원 및 임직원 현장 자원봉사를 통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공동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그동안 꾸준한 후원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 것에 대한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국해비타트 천안 목천읍 동리 현장에서 있었던 '희망드림주택 헌정식' 부대행사로 열렸다. 헌정식에선 올해 완공한 2개동, 12세대의 주택을 입주자들에게 전달했다. 헌정식이 열린 천안 목천 현장은 올 여름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기도 하다. 헌정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윤마태 이사장을 비롯한 현장 담당자들과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 후원사 대표, 입주가정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라시멘트에서는 회사를 대표해 정미숙 교육홍보팀장이 참석해 입주자 열쇠 전달, 테이프 커팅식, 세대 입주식 등 헌정식 행사를 함께하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뜻을 되새겼다. 입주가정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경선씨는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 준 해비타트 담당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독립운동의 역사가 어린 이곳을 제2의 고향이란 생각으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라시멘트 정미숙 팀장은 "20년 가까이 이어 온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한라시멘트는 사회적 파트너로서 남다른 관계를 이어 왔다"면서 "한라시멘트는 앞으로도 한 가족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8 09:0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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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신길역 봉주르', 여의도·영등포 인프라 기대

오피스텔 '신길역 봉주르', 여의도·영등포 인프라 기대 지난 7월 기준금리가 1.50%로 인하되는 등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한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특히 일반적으로 1~2인 가구들이 선호하는 소형 오피스텔들의 경우 직주근접을 위한 업무지구가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임차 수요 확보가 가능해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으며 수요층 또한 기존 1인 가구에서 신혼부부 등 2인 이상의 가구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최근에는 복층형으로 설계되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선호도가 고공행진 중이다. 복층은 대부분 서비스 면적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는 분리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복층형은 실거주 면적이 넓어져 실용성이 크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독립된 공간, 높은 층고에 따른 개방감 등 주거 쾌적성이 크고 임차인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역시 단층형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투자자나 임대 수요자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31-3호 외 3필지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소형 복층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신길역 봉주르'가 최근 분양에 나섰다. 남향 위주 조망권과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되는 신길역 봉주르는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단지는 전용 18.86㎡ 이하로 구성되며 지하 1층 및 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설계됐다. 오피스텔은 3가지 타입으로 총 60실로 구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은 4가지 타입 총 29 세대로 이뤄진다. 복층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실내는 층고가 4m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계단하부 공간 벽면은 다양한 수납시스템을 설치했다. 2층은 드레스룸이나 침실, 작업실, 메이크업 룸, 짐을 보관하는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7인치의 홈오토메이션 설치와 일상 생활에 필요한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인덕션, 인출식 건조대 등을 설치했으며 평소에 닫혀 있다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열리는 통2중문으로 유리창을 설계해 안전을 강화했다.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지닌 신길역 봉주르는 지하철 1, 5호선 신길역과 2호선 영등포구청역, 9호선 여의도역 역세권을 갖췄다. 또한 올림픽대로, 경인로 등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강남 및 시청, 종로 일대를 20분대에 이동 가능한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경인고속도로-제물포 지하차도 사업(2020년 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21년 예정) 등 영등포 일대 교통환경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에 한강성심병원, 국제금융센터 IFC몰, 영등포 전통시장, 한강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광장,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편의점, 은행, 병원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이 구축됐다. 신길역 봉주르는 여의도 공공기관 211개, 금융기관 194개, 1,000여 개 기업 종사자의 탄탄한 배후수요와 영등포 상업지구 및 대형 쇼핑몰, 마포 업무지구 등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MBC 부지 복합 개발, 여의도 파크원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여의도에서 분양을 진행한 B오피스텔이 많은 세대 수임에도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호평을 받으며 조기 완판되면서 신길역 봉주르도 지역 내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1가구 2주택과 무관하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완공은 202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신길역 봉주르 홍보관은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영등포로터리 인근에서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홍보관 방문이나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2019-12-18 09:00: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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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획득

한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샘은 지난 2010년,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다섯 번째 인증을 받았다. 70년 부엌가구 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한샘은 97년 가정용 가구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한번에 제안하는 한샘리하우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사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Kitchen Bach)'의 품질 보증 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하고 부엌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때 요청하는 사후서비스(A/S) 개념이 아닌 사전 서비스(B/S)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설치 6개월, 1년, 3년 후 총 3번 서비스 기사가 고객의 집에 방문해 후드와 쿡탑, 수전, 도어, 배수구 등을 점검한다. 한샘은 고객감동을 경영체계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세워 자사 CS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기구로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카카오톡 전문 상담 서비스, 자가조치 영상 컨텐츠 제작 등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샘은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3차원(3D)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4만여 개의 아파트 평면도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상으로 미리 배치해보며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다섯 번째 CCM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영업, 시공, AS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08:5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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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교통약자 전용 경로안내 선보여

맵퍼스가 은평구,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협력해 교통약자를 위한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창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이동 경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맵퍼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맵퍼스는 은평구 시범 지역 내 교통약자 지도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해당 데이터는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시설물과 보차도 경계석, 통신주, 볼라드(차량 집입 억제용 말뚝) 등 인도 장애물 그리고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사로 출입구, 휠체어 리프트 등 이동편의 시설 위치 정보를 포함한다. 또 경사구간, 계단 등을 회피 안내하는 교통약자 전용 경로 데이터를 구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지원한다. 교통약자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도 개발됐다. 이어 맵퍼스와 LX는 지난 12일 은평구 서부재활센터 인근 200m 구간에서 교통약자 전용 모바일 경로안내 기술 시연회를 진행해 실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차량을 위한 길 안내뿐만 아니라 교통약자를 비롯한 보행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경로 안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모바일 기반의 최적의 이동 서비스를 구축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08:4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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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두 14나노 잡았다…파운드리서 AI칩 '쿤룬' 양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중국 바이두 물량 수주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바이두의 '쿤룬'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쿤룬은 14nm(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칩이다.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 등에 활용되는 반도체로, 바이두 자체 아키텍처 'XPU'와 'I-큐브' 패키징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바이두와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긴밀하게 협조했다. HPC에 최적화된 파운드리 솔루션을 통해 전력과 전기 신호 품질을 50% 이상 높였다. 안정성을 제고했다는 얘기다. I 큐브 역시 삼성전자의 2.5D 패키징 기술이다. SoC 칩과 HBM 칩을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집적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이면서 패키지 면적은 줄일 수 있다. 바이두에서 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오양지엔 수석 아키텍트는 "쿤룬의 성공적인 개발로 HPC 업계를 선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쿤룬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목표로 하는 매우 도전적인 프로젝트였으며, 삼성의 HPC용 파운드리 솔루션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 이상현 상무는 "모바일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에 HPC 분야까지 파운드리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에코시스템을 통한 설계 지원, 5/4나노 미세 공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등 종합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18 08:3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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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18일자 한줄뉴스 ▲인공지능(AI) 교육이 고등교육기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 대학원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대학원이 학생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나홀로 선전하는 모양새다. ▲학령인구 감소 등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위기 속에도 덩치를 키워온 사이버대학교가 교육의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겠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1% 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영상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통과가 늦어진데다 세법 등 예산 부수법안 22건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예산 집행 준비에 즉시 돌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역대 최악의 대실패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치권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총선정국'에 들어갔다. ▲범여권으로 구성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17일 선거제도 개편안 논의를 재개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세계 1위 등 AI 생태계 조성, 세계 최고 AI 인재 양성과 전 생애 AI 교육 실시, 일자리 안정망 확충과 AI 윤리로 사람 중심 AI 실현 등 내용을 담은 범정부 차원의 AI 국가전략이 발표됐다. ▲중소기업계가 원가 절감과 물류 효율화 등을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물류 관련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1년전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대세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전 세계적으로 SUV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에서 작은 체구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신용등급이나 신용점수에 대한 평가 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는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주식시장 상장리츠의 최근 주가가 연이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16 부동산 대책이 리츠시장에 미칠 여파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6일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을 내놓자 주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정부는 12·16대책 발표 하루 만인 17일에도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반영률)을 최대 80%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미국 코스메틱 브랜드 '밀크 메이크업(Milk Make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0년 제약·바이오시장은 악재보단 호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가파른 실적 증가와 토종 신약들의 판매 가시화가 눈에 띌 전망이다. ▲편의점 GS25가 CU를 제치고 편의점 매장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내년 점포 수 1위 자리를 놓고 '점포 수 탈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이 제 7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회장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12-18 07: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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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짜에 맛 들지 마라

"사람은 공짜에 맛 들기 시작하면 쉽게 망가진다. 한번 망가진 사람을 고치긴 정말 힘들다." 어떤 분이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한 말이다. 필자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러니 공짜라고 좋아하지 마라." 이론에 매우 공감이 갔다.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돈을 문제 삼는 모친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모친은 곧 정년퇴직을 앞둔 공무원이었다. 한 삼사 년 전에 승진 여부를 물으러 상담을 온 적이 있었다. 당시의 운은 "노"였다. 그러나 그다음 해에는 승진이 될 수도 있으나 한두 가지 신경 쓸 일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말대로 승진에서 빠지자 그다음 해의 승진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다시 찾아왔었다. 그 후 정년을 2, 3년 남짓 앞둔 상황에서 원하는 승진을 하게 된 것이다. 직장생활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승진하게 되면 퇴직금 산정이 상향되니 꼭 승진해야겠다는 의지는 아주 순수했다. 그런데 여인은 더 빨리 승진이 될 수 있는 운도 있었다. 그 세월까지 중간 직급까지 가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주변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선명해 보였다. 사주에 뚜렷한 편재성과 관성(官性)으로 인해 직장생활과 같은 조직 생활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익히 짐작이 가는 바였지만 인수가 충을 맞는 형국으로써 주변의 인심을 얻지 못했다. 사소한 욕심을 부리는 까닭이다. 인수성이 좋은 사람들은 재물이 생겨도 일부 남과 나누거나 주는 것에서 마음의 만족을 얻는다. 충이나 형을 받거나 하면 자기 천 원 쓰는 것도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공짜라면 염치를 살피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직장 동료들로부터 인심을 잃을 수밖에 없어 외롭다. 왜냐하면 재성(財性)은 관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재물과 명예가 상호보완 협조한다. 남에게 베풀지 않으면 인수성(印綬性)이 힘을 얻지 못하게 되어 인색하고 덕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2019-12-18 06:41: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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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8일 수요일 (음 11월 22일)

[쥐띠] 36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48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다. 6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72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4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소띠] 37년 경계를 넘는 것을 두려워 마라. 49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니 일이 순조롭다. 61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73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 85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호랑이띠] 38년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50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한다. 62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74년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는 순간 성공은 시작된다. 86년 상사와의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 [토끼띠] 39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51년 지치고 불행해도 가족을 생각하고 힘을 내자. 63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탈출. 75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87년 피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용띠] 40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52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유리한 날. 64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76년 지인과 금전 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 88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뱀띠] 41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53년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65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7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89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말띠] 42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54년 결심만 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66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8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90년 이직은 손실로 이어진다. [양띠] 43년 고쳐 쓸 수 없으면 버려라. 55년 거친 바다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든다. 67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79년 바람이 불어대니 인생이 허무하고 마음이 쓸쓸. 91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원숭이띠] 44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56년 마음이 상쾌하니 하는 일도 순조롭다. 68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으로 나가면 지옥이다. 80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92년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닭띠] 45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생긴다. 57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69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81년 물을 무서워해서는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93년 광기와 천재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 [개띠] 46년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시작. 58년 포기에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 70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 82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94년 시작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다. [돼지띠] 47년 포기가 생각날 때가 성공이 눈앞에 온 것. 59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7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83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계약은 다음에. 95년 근래에 없던 즐거운 일이 생긴다.

2019-12-18 06:36: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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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생산 중단에…韓 항공사들 '촉각'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기존 항공기 도입 및 운용계획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섰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16일 성명을 통해 "재고 물량을 우선 처리한 뒤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 생산 프로그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앞서 737맥스 운항 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계속해서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일단 국내 항공사들은 "당분간 추가 생산을 안 하고 안전 문제가 해결되면 기존에 주문받은 물량을 집중해서 생산한다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계약 파기 등으로 이어질 문제는 아니라는 말이다. 대한항공은 당초 올해 5월 보잉 737맥스8 기종을 처음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잇단 사고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며 다른 기종을 대체 투입해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2015년 파리 에어쇼 기간 보잉과 737맥스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도입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도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작년 말 보잉 737맥스 기종 2대를 도입했으나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 또한 해당 기종을 4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보류된 상태다. 다만 이번 보잉의 생산 중지 결정이 추가로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존 계약 물량은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산 중단보다 운항 재개를 위한 승인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당초 올 하반기에 맥스 4대를 포함해 2025년까지 해당 기종 10대를 도입하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 이같은 계획은 전면 수정에 들어간 상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래도 맥스 기종을 들여오기 전에 보잉 사태가 발생해 다른 항공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보잉과 737맥스 기종 50대(40대 확정, 10대 옵션)를 구매 계약 맺은 제주항공도 현재 경영진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당초 2020년부터 이 기종 6대를 리스 형태로 도입하려 검토하다가 작년 11월 50대 구매 도입으로 정책을 바꿨다. 한편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승객과 승무원 346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 정지된 상태다. 보잉은 운항 정지 조치 이후에도 한 달에 40대꼴로 737 맥스 기종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생산한 비행기를 세워둘 공간 확보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12-18 01:06: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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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감원 금융소비자 실태평가 '우수' 등급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매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내 소비자보호 체계와 기능을 조성할 목적으로 금융회사의 민원 발생 건수, 소비자보호 조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실태평가에서는 총 68개 회사가 평가에 참여했으며, 신한카드를 포함한 3개 회사가 종합등급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한카드가 갖추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실제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효과를 나타내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이와 관련해 1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포용금융 · 금융소비자 보호 · 금융사기 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회사 내부 소비자보호 체계와 기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끊임없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소비자보호 활동에 힘쓰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온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7:54: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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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금융권 설명회 개최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금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은행연합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금융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대책은 투기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택시장을 철저히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금융부문 또한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일선 창구에서 혼선이 없도록 금번 대책의 세부사항을 현장에 차질없이 전파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안착될 때까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합동점검반은 현장 점검을 통해 일선 영업창구에서 이번 대책의 세부내용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 지도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적극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은 감독규정 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취지에 맞춰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동일하게 금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부동산 부문의 과도한 자금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시장 전체의 거시건전성을 관리하는것이 장기적으로 금융회사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12-17 17:51: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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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노랩 ‘디토크 데이’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노랩 육성기업의 사업을 소개하고 핵심 4차산업 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디노랩 디토크 데이(D-Talk Day)'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 Lab)은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디토크 데이는 AI·데이터·플랫폼 분야의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기존 데모데이(Demo Day)의 일방향 발표 형식에서 탈피하고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토크 박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디노랩 육성기업 13개사와 4차 산업관련 기업·기관업체 17개사 및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직원 14명이 세션별 패널로 참석해 열띤 대화의 장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4월 금융권 최초의 테스트베드(Test Bed)센터 디벨로퍼랩 구축에 이어 스타트업 IT개발지원 플랫폼 'WOORI D-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도 소개됐다. 이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한 개발환경 및 사업 초기에 부족할 수 있는 개발역량 및 분석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로운 분석·개발·배포가 가능한 AI분석 환경 뿐만 아니라 IT개발 인프라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서는 디노랩 육성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참석자가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디파티'(D-Party)' 공간도 제공됐다. 디파티는 스타트업의 열정적인 특성에 맞는 디제잉(DJing) 음악을 연출해 참석자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벤트 장소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세션별 전문가와 육성기업간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육성기업과 다양한 협업이 확대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2-17 17:19: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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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내우외환 겪는' 자동차 업계…내년 신차로 반등노려

2005년 세계 5위였던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멕시코에 이어 7위까지 추락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생산량은 올해 11월까지 361만 3077대로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에 불러닥친 '2강(현대·기아차) 3약(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쏠림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위기감도 감지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 감소세는 글로벌 성장 둔화의 외적요인 뿐만아니라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한 내적요인이 뒤따르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형 SUV를 준비하고 앞으고 있어 깜짝 반등도 예상된다. ◆내수 판매 위기 '쏠림현상 가속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내수 판매 부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두자릿수 이상 감소세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138만832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67만5507대), 기아차(47만1075대)의 판매량을 제외하면 3사의 판매량은 초라하다. 노사가 손잡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쌍용차는 2년 연속 내수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지난해와 동일한 11만대를 잡았지만 지난 11월까지 9만7215대 판매에 그쳤다. 월 평균 8800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쌍용차는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한국지엠, 르노삼성과 달리 노사간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연초 판매 목표를 9만대로 설정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까지 7만6879대를 판매해 남은 한달간 1만4000여대를 판매해야 하지만 노사 갈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면서 판매량 달성은 힘겨워 보인다. 다만 뚜렷한 신차가 없는 와중에서도 SUV QM6 부분변경 모델과 LPG 엔진 라인업 확대 등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와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가 잇따라 파업하면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11만대 내수 판매 목표를 계획했지만 '내우외환'에 휩싸이며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11월까지 판매량은 6만7651대로 철수설 이전의 연간 판매량 13만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 연간 내수 판매 8만대도 힘겨워 지면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연간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67만5507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목표(71만2000대)의 94.9%를 달성했다. 올 하반기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신형 쏘나타 등의 판매실적을 보면 연간 판매 목표는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47만1075대를 판매, 연간 판매 목표(53만 대)에 88.9%를 달성했다. 3세대 K5의 출시와 소형 SUV 셀토스 등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강 '미래 전략 수립'…3약 '신차 출시' 반등 예고 현대·기아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2025 전략' 발표를 통해 5년간 61조 1000억원을 투자헤 스마트 모빌리티 회사로 성장할 것을 예고했다. 즉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양대 사업구조로 재편할것으로 선언했다. 또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프미리엄 SUV GV80을 비롯해 쏘렌토, 카니발, 투싼 등의 신형 모델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신차 부재와 주력모델들의 노쇠현상으로 올해 보릿고개를 넘긴 '마이너 3사'는 내년에 신차 투입을 통해 내수 판매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특히 세대 변경을 거치거나 신형 모델로 잘 다듬어진 신차가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한국지엠은 내년 초 준중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특히 한국지엠 쉐보레는 내년 1분기 출시되는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차량은 국내는 물론 뷰익 앙코르GX란 이름으로 북미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수와 수출 판매를 이끌 트레일블레이저는 현재 부평 1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은 크로스오버 SUV XM3로 반등에 나선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XM3는 쿠페형 SUV로 그간 국산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델이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더했으며 최고 수준의 반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소형 SUV 'QM3' 완전변경 모델과 전기차 'ZOE'(조에) 출시도 줄줄이 예고했다. 신차 출시로 반등을 준비하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성장에는 노사 관계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강성' 성향의 새 노조 집행부 선출을 완료한 한국지엠의 임단협 협상은 내년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9월 올해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르노삼성 노조는 최근 '조정중지' 결정을 얻으며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노사 갈등 장기화로 파업에 따른 소비자 신뢰가 감소할 경우 2020년에도 판매량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소형 SUV 티볼리의 모델 노후화와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 연말 출시한 픽업트럭 경쟁모델 콜로라도의 등장으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2021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코란도 기반 전기차를 준비 중이지만 내년 이렇다 할 '홈런 타자'가 없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허리를 담당했던 3사(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완성차 업체간 쏠림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부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보다낮은 판매량이 나올 정도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신뢰 구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된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차를 내놓아야 한다"며 "노사 갈증이 장기화될경우 3사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17 17:1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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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앞둔 게임업계, 크리스마스 이벤트 '풍성'

연말과 겨울방학 성수기를 맞이해 게임업체들이 이벤트에 나섰다. 특히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게임사들이 분주한 모양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성탄절 분위기로 게임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6종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우선 모바일 꾸미기 퍼즐 '프렌즈타운'에서는 신규 스토리 '프로도의 사막 별장'을 공개하고, 한정판 '프렌즈 카드' 8종을 선보인다. 캐주얼 보드게임 '프렌즈마블'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캐릭터인 '트리 어피치'를 공개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매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해 '시즌 매치'를 3번 플레이 시 매일 달라지는 '산타의 선물'을 증정한다. 캐주얼 모바일 퍼즐 '프렌즈팝'에서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고, 모바일 링크 퍼즐 '프렌즈타워'에서는 19일부터 27일까지 크리스마스 릴레이 이벤트를 열고, '스페셜 프렌즈 캐릭터'를 선물힌다. 이외에도 미션 성공이나 이벤트를 완수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물한다. 넥슨은 모바일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에서 내년 14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벤트 아이템을 모으면 획득 개수에 따라 루돌프 뿔, 트리 안경 등 보상을 지급한다. 크리스마스 테마 치장 아이템 30여 종을 추가하고 게임 내 분위기도 새단장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에서는 17일까지 하이델 마을 NPC '라라'를 도와 눈사람을 만드는 '같이 눈사람 만들래?' 이벤트를 완료하면 '라라의 따뜻한 홍차'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게임빌은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전장을 꾸민다. 신화 플러스 등급 방어구 장비와 함께 크리스마스 코스튬 및 탈 것도 추가된다. 진영 대 진영 전투 재미를 높이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선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오는 23일까지 . 2주간 우정포인트 보내기, 트레이너 영입 및 강화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나만의 선수' 성장과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스타 등급 트레이너 '렉스'부터 강화 아이템, 골드와 다이아 등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네시삼십사분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에 '클랜 스폰서'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연다. 클랜 스폰서는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클랜 리그'를 위한 준비단계다. 레벨이 올라가면 게임 내 능력치 획득이 가능하다. 복싱스타 접속만 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슈퍼리치' 배경도 무료 지급한다. 엠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이터널시티' 4종의 온라인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행한다.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경험치가 상승하는 령수루돌프를 모든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나이트 온라인은 내달 7일까지 저주받은 크리스마스 트리 몬스터를 사냥하면 경험치 상승 혜택과 17주년 기념 엠블럼 교환권을 지급한다. 영웅온라인과 이터널시티 또한 게임 접속 시 전투에 유용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릭터 상품을 출시에도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신규 크리스마스 굿즈(상품)를 지난 4일 출시했다. 스푼즈의 광고 모델인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와 콜라보 굿즈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키트'에는 스푼즈 X 뉴이스트 크리스마스 파우치, 미니 X-배너, 추첨응모권 등의 아이템과 머그컵, 플라워볼, 엽서로 구성돼 있다.

2019-12-17 17: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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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루어 낚시의 달인' 이상학 프로

루어 낚시는 음지에 있던 낚시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생물이 아닌 생선을 닮은 미끼를 사용해 혐오감을 줄였으면서도, 더 크고 희귀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남녀노소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상학 프로는 국내에 루어 낚시를 보급한 1세대다. 1990년대 일찌감치 프로를 자처하면서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낚시 스킬과 정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후배를 양성하며 낚시 스포츠를 확대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지금은 서울 한 아울렛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낚시 프로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투잡'을 하고 있지만, 낚시를 전업으로 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새벽을 열고 있다. 이 프로를 만났다. 겨울을 맞아 붐비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이 프로는 손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상품을 소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팬들이 찾아오면 낚시 기술을 가르쳐주며 오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10여년 전 네파 관계자들과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네파는 미래 아웃도어 시장이 '워터 스포츠'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프로 낚시인의 수익 구조를 찾던 나와 손을 잡게 됐다. 홍보대사로 처음 인연을 맺어 방송이나 홍보 활동 등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았고, 매장을 운영하는 기회도 생겨 지금에 이르렀다" 이상학 프로는 처음 낚시를 직업으로 삼게된 이유를 '환경' 이라고 답했다. 어릴적 살던 고장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었던 취미가 바로 낚시였던 것. 낚시를 즐기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는 얘기다. "낚시를 즐기다가 군대를 다녀와서는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동료들과 함께 처음 프로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1998년 낚시 방송을 하는 기회를 잡아 루어 낚시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저변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젊은 남성들이 예쁜 옷을 입고 낚씨를 하며 즐기는 모습에 여러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루어 낚시가 인기를 높여갔고, 2003년에 '오브라더스'라는 방송이 나간 후부터는 젊은이들과 여성들까지도 낚시를 배우게 됐다. 이 때 낚시로 연봉 10억원을 벌어보자는 꿈을 꿨다" 이 프로는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여유를 갖게 됐고, 몇년간 나태한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좀처럼 크지 않는 낚시 문화였다. 인구는 많이 늘어난 반면, 여전히수익을 거두기도 쉽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1년쯤 낚시대를 거치하는 가구 사업을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다. 낚시가 당당한 취미가 아닌 탓에 비싼 값에 낚시대를 구입하고서도 당당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분위기 탓이었다. 프로들이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낚시 스포츠가 잘 자리잡은 해외와는 가장 큰 차이였다" 이 프로가 오히려 프로들에 '프로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사람들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낚시라는 취미를 향한 인식을 개선해야만 낚시 저변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낚시는 프로 실력을 갖는데에는 3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운동이지만, 진짜 프로라면 낚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며 따끔한 충고도 던졌다. "선수에 프로라고 불러주는 스포츠는 골프와 낚시 정도 밖에 없다. 전문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다. 그만큼 프로는 공인임을 인식하고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낚시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프로들간 동료 의식도 중요하다. 대어를 낚는다고 내 몫을 뺏어간 사람이 아니다. 이런 여러가지가 하루 빨리 해결돼야 낚시 문화가 온전히 자리를 잡고 전업 프로들이 활동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산업 구조도 지적했다. 골프는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낚시는 GDP 3만달러를 넘으면 보급이 빨라진다고 보는데, 정부는 여전히 무관심과 불필요한 규제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낚시 업계도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파는데에만 급급할 뿐, 낚시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는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이 프로가 생각하는 문제였다. "해외에서는 보트가 낚시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보트를 띄우기 쉽지 않다. 국산 낚시대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제품을 파는 것에만 급급할 뿐 낚시 대회를 열거나 프로 선수를 활용하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삼각형을 이뤄 힘을 모아 시장을 키워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낚시대만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을 만큼 국내 낚시 산업은 아직 뒤쳐져 있다. 낚시 산업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을 기울여야만 낚시 인구를 확대하고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이 프로는 낚시 스포츠를 성장하게할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마나 스포츠토토와 같은 도박이다. 낚시는 조작이 매우 어려운데다가 극적인 상황도 자주 연출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물론 거액을 베팅하는 형태는 아니다. 그저 낚시를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는 도박이 재밌을 수 있다는 발상에서다. 아웃도어 매장 운영자와 낚시 프로, 2개 직업간 비중을 물었다. 기대와는 달리 5:5라고 이 프로는 대답했다. 아직 낚시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 미래에 전업 낚시 프로로 활동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17 16:51: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