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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바이오 기대주 기업공개 순항...침체된 시장 활력 넣을까

차세대 바이오 기대주들의 기업공개(IPO)가 본격화 됐다. 이번 주에 상장이 예정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순항하며 연말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6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33.52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14만 주를 대상으로 총 469만2920주가 접수됐으며, 총 청약증거금은 약 1408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본격 상장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혁신신약의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환 영역을 타깃으로 하는 우수 후보물질을 확보한 뒤, 임상 개발 후 신속하게 사업화 및 수익 창출을 실현하는 '개발 전문(NRDO)'기업이다.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BBT-176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관련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실현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전문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신약 개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잠재력 높은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의 지속적인 도입을 비롯해,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외형과 내실의 지속 성장을 이루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는 메드팩토 역시 공모가를 4만원에 확정하고 오는 19일 상장한다. 청약 경쟁률은 86.41대 1을 기록했다.메트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TEW-719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SD)의 병용 임상 등 국내와 미국 등에서 총 9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테카바이오 역시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을 앞뒀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및 정밀 의료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공모가 1만2000원을 확정했으며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3.20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청약에는 총 3942만2670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9-12-16 15:43: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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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0대 고용부진 매우 아프다… 맞춤형 지원책 절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경제주력'인 40대의 고용부진 문제에 대해 "매우 아프다"며 신속한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취업자 분석에 따르면, 올해 1~11월 취업자는 작년의 3배 수준인 28만1000명 늘었으나, 저임금·단기일자리 위주인 60대 이상의 취업이 주를 이뤘다. 게다가 30·40대 취업자는 감소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이 40대 고용 맞춤형 지원책을 강조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아직 일자리 질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며 "특히 우리경제 주력인 '40대의 고용부진'이 계속되는 것은 매우 아프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20∼30대 청년층과 50대 신중년층, 60대 이상의 노인층의 일자리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온 것에 비해 40대에 대해서는 얼마나 노력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40대의 일자리 문제는 제조업 부진이 주원인이지만 그렇다고 제조업의 회복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그동안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비해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왔지만 40대의 고용에 대한 특별 대책이 절실하다"며 "청년과 노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용지원을 한 것처럼 40대 고용대책을 별도의 주요한 정책영역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이렇게 밝힌 데는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과 연관이 깊다. 당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취업자 수는 작년대비 28만1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우리경제의 허리격인 30~40대 일자리는 축소됐다. 1월부터 11월간 30대 취업자는 5만8000명, 40대 취업자는 16만5000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그중 40대의 경우, 취업자 감소폭이 인구 감소폭(14만명)을 웃돌았다. 그만큼 40대 일자리가 타격을 입고 있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의 핵심기조인 '혁신·포용·공정의 기조'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우리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했고, 올해보다 내년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의미가 큰 것은 경제가 어려우면 선택하기 쉬운 임시방편적이며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혁신·포용·공정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만들고 있는 변화라는 점"이라고 이렇게 강조했다.

2019-12-16 15:39:5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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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0] 전자책 리더기 '리디페이퍼'…"종이책 느낌 그대로"

"종이 붙여 놓은 건가요?" 전시되어 있는 리디페이퍼를 처음 보고 던진 질문이다. 실제 제품이라는 말을 듣고 화면을 누르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갔다. 평소 만지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화면과는 확연히 다른 편안한 느낌에 놀랐다. 리디페이퍼는 6인치 화면을 탑재한 리디의 3번째 전자책 리더기다. 리디가 지난 2017년 '페이퍼프로'를 출시한 후 약 2년만에 내놓는 제품이다. 페이퍼프로는 7.8인치의 대화면이었다면 리디페이퍼는 화면 크기가 작아진 게 특징이다. 리디의 전 세대 리더기를 써본 경험이 있는 지인들은 리디페이퍼를 보자마자 "우와 정말 작아졌네.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몇 달째 읽지 못했던 책을 읽었다" 열흘 정도 리디페이퍼를 사용해본 결과, 이전까지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해본 적 없는 기자에겐 아주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왔다. 몇 달 전 서점에서 사놓고 읽지 않았던 책을 리디페이퍼로는 일주일 만에 읽었기 때문이다. 비록 한 권의 책일지라도 매일같이 들고 다니면서 읽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서점에 가서 여러 권의 책을 사지만 읽지 않은 채 꽂혀 있는 것도 이런 핑계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리디페이퍼는 독서 경험을 늘려주는 제품이라고 말하기에 충분하다. 디자인은 깔끔하다. 전면에는 스크린과 화면 넘김 버튼이 존재한다. 후면에는 검은색 디자인에 가운에 'RIDI'로고와 아래에 'RIDIPAPER'가 적혀있다. 전원을 켜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간단한 조작법을 확인하면 끝이다. 인터넷 환경에서 도서를 한 번만 다운로드하면 그 이후부터는 인터넷 연결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수십 권의 책을 작은 기기 하나에 넣어서 다닐 수 있는 셈이다. ◆"종이책인가?" 리디페이퍼가 종이 같은 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덕분이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수많은 마이크로캡슐 안에 담긴 검은색, 흰색 입자가 움직이면서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화면을 넘길 때마다 페이지가 새롭게 인쇄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화면을 넘길 때마다 글자가 옮겨지는 모습이 보인다. 리디페이퍼로 독서하다 보면 종이책을 들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제품이 될 것 같다. 화면 전환도 편리하다. 들고 있는 손에 따라 화면이 회전된다. 이 때문에 양손으로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다. 화면 밝기는 한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조절 가능하고, 화면 온도 조절은 두 손가락으로 가능하다. ◆방해 없이 책에만 집중 가능 리디페이퍼는 생김새만 보면 일반 태블릿 같지만 인터넷 검색이나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없다. 오직 내 서재, 구매 목록, 서점, 셀렉트, 설정 등 메뉴만 존재한다. 서점과 셀렉트는 추천도서와 인기도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군가는 인터넷 검색이나 메신저가 IT 기기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디페이퍼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는 덕분에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을 때면 수없이 울리는 메시지, 푸시 알림 등에 눈길이 가서 책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웠다. 독서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중요 표시하고 싶은 부분에 밑줄을 칠 수 있는 '형광펜' 기능이다.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독서노트'를 누르면 형광펜 표시해놓은 부분들만 모아서 볼 수 있다. 형광펜 부분을 누르면 책의 그 부분으로 이동도 된다.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야 하는데 손가락에 가려져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처음 몇번은 이상한 부분에 줄을 치기도 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배터리 성능도 매력적이다. 한 번 충전해두면 2주 정도는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가 없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200mAh에서 1500mAh로 늘어났는데 리디페이퍼 관계자는 "기존 페이퍼프로가 14일 정도 사용 가능했다면 이번 제품은 그보다 더 많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충전도 금방 됐다. 15%일 때 충전을 시작했는데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가 됐다. 기본 저장공간은 8GB이며 마이크로 SD 카드 장착으로 최대 32GB 추가 가능하다. 리디페이퍼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다른 앱과 연동 안되는 건 아쉬워 다른 앱과 연동이 안되는 부분은 아쉬웠다. 이미 타사의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 상황인데, 리디페이퍼를 이용하려면 리디 서비스에 새롭게 가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리디 입장에선 전자책 리더기도 판매하고 전자책 콘텐츠도 판매하면 일석이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페이지 넘김 속도는 아무래도 평소에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쓰다 보니 느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전작에 비해 넘김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지만 처음 전자책 리더기를 접해서인지 답답하다고 느껴졌다. 리디 관계자는 "눈이 편안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특성상 반응 속도가 조금 느릴 수 있지만 평균적인 독서 속도를 감안한다면 충분한 반응 속도"라고 말했다. 기기 전후면에 지문 자국도 많이 남았다.

2019-12-16 15:38: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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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트리플 A컨트리 어워즈 '베스트 FIG 본드' 선정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애셋(The Asset)이 주관하는 '2019년 트리플 A 컨트리 어워즈(Triple A Country Awards)'에서 올해 한국 기관이 발행한 해외 공모 채권 중 '베스트 FIG(Financial Institutions Grop) 본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 총 6억 달러 규모로 3년, 5년 듀얼 트란쉐(Dual-Tranche) 구조의 미국 달러화 공모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중 3년물은 순수 증권사로서 전 세계 처음으로 발행한 사회적 책임 투자(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 채권이었다. 더 애셋은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책임 투자(SRI) 채권 시장에 새로운 투자 기회 제시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기업 최초로 만기 구조를 다변화해 지속 가능 채권과 선순위 채권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새로운 발행 구조를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RI 채권은 발행 대금을 친환경, 친사회적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는 채권으로 최근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발행이 증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발행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1월 해외채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데 이어 올해 4월 SRI 채권과 선순위 채권 6억 달러 듀얼 트란쉐의 성공적인 발행을 통해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다"며 "국제시장에서 대한민국 선도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증권업계에 사회적 책임 투자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 애셋은 1999년에 설립된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금융 정보지로 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트리플 A 어워즈를 통해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딜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9-12-16 15:37: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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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대고객 이벤트

BNK경남은행은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뱅킹 서비스 대고객 이벤트 기간 중 투유뱅크앱(App)을 이용해 오픈뱅킹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캐시백이 최대 5만원까지 무작위로 든 복주머니를 지급한다. 또 오픈뱅킹에서 1번에 1만원 이상을 이체하면 복주머니를 하루에 1개씩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의 이체 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복주머니를 5개 이상 받은 고객 가운데 총 10명을 추첨해 각각 여행상품권ㆍ갤럭시폴드ㆍ스타일러 등을 제공하고, 2주마다 202명씩 총 1010명을 추첨해 애플워치5 5명, 에어팟2 프로 5명, 스타벅스 커피쿠폰 1000명을 제공한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오픈뱅킹 서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4000만원 상당의 캐시백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으므로, 60일간 진행되는 오픈뱅킹 서비스 대고객 이벤트에서 당첨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투유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투유뱅크앱에서 총 18개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투유뱅크앱에 다른 은행의 계좌를 출금 계좌로 등록한 후 원하는 은행의 계좌로 이체하면 되며, 계좌 확인은 물론 조회(잔액조회·거래내역조회계좌실명조회·송금인 정보조회)와 이체(출금이체·입금이체)도 가능하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는 18일 오픈뱅킹 서비스 대고객 이벤트 진행과 함께 최대 연 1.8%인 '오픈뱅킹 전용 정기예금(뱅킹모아+정기예금)'을 출시한다. 오픈뱅킹 전용 정기예금에 선착순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도 복주머니 1개를 지급한다.

2019-12-16 15:37: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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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대출' 보험약관대출 최고치…여전히 高금리

보험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이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9%대 고금리에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있는 것.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다. 다만 여전히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 보험약관대출금 규모는 47조416억원으로 전년 동기(46조290억원) 대비 1조126억원(2.2%) 늘었다. 지난해 연간 규모(47조3976억원)를 고려하면 올해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보험사의 보험약관대출금 규모는 64조50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63조9151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조6000억원), 전분기 대비 0.7%(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험약관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 2015년 52조7525억원에서 2016년 55조2350억원, 2017년 58조7279억원, 지난해 63조9151억원을 기록했다. 3년새 21.2%가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 4.7%, 2017년 6.3%, 2018년 8.8%로 높아지는 추세다. 보험약관 신규 대출액도 오름세다. 2015년 37조7134억원에서 2016년 38조4095억원, 2017년 40조8931억원, 2018년 44조592억원으로 3년간 증가율은 17.0%였다. 보험약관대출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해약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서비스다.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해지환급금의 50~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평균 4~9%대의 고금리로 구성돼 있지만 대출 문턱이 낮고 경기가 어려울 때 많이 이뤄져 '불황형 대출'로 불린다. 보험약관대출은 직접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통해 본인확인만 거치면 24시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으며 대출이 연체돼도 신용도 하락 우려가 없다. 특히 신용이 낮아도 대출심사 절차가 없어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할 때 손해를 감수하고도 빌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금융권에서는 보험약관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경기 악화의 신호로 해석한다. 대출이 용이하지만 위험도도 높다. 보험약관대출은 이자가 미납돼도 연체이자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미납이자는 원금에 가산(이자율은 정상이자율)돼 이자가 대출약정 시 예상한 수준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율이 더 높아진다는 얘기다. 또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경우 제때 돈을 갚지 못하거나 보험계약대출 이자를 장기간 미납해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 보험약관대출 평균 금리 6.72% 더 큰 문제는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 23곳의 11월 기준 금리확정형 보험약관대출 평균 금리는 6.72%다. 시중은행 대출 평균금리가 1~3%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다.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보험사에서 운용하는 다른 대출 대비 금리보다 높은 이유는 보험계약 당시 소비자에게 약속한 기준금리에 환급률 등 내부에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총 대출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약관대출 금리는 금리확정형과 금리연동형으로 나뉜다. 금리확정형은 기준금리+가산금리, 금리연동형은 공시이율(변동)+가산금리로 결정된다. 이중 고금리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금리확정형이다. 금리확정형의 경우 기준금리가 예정이율로 설정되는데 해당 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일수록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어 금리확정형 보험을 가입해 기준금리가 3.5%인 경우 약관대출 이자는 '3.5%+가산금리'로 결정된다. 금리확정형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생보사는 삼성생명으로 9.11%(기준금리 6.83%+가산금리 2.28%)에 달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8.07%(5.62+2.45), 7.88%(5.30+2.58)로 업계 평균치를 웃돌았다. 보험사가 약관대출 유치에 적극적인 부분도 있다. 고객이 낸 보험료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고, 손쉽게 이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들로선 손해볼 게 없는 장사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다른 자산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반면 리스크는 낮다"며 "저금리 환경에서 보험사가 대출채권 비중을 확대할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실태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은 생보사들에게 2015년부터 대출액과 가산금리 현황 등 보험계약대출에 대한 세부 자료를 요청했다. 특히 가산금리 산출 근거를 세세히 적도록 해 약관대출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정됐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12-16 15:37:1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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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개통 예정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경강선 개통 예정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경기도 성남판교-여주-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의 개통이 예정되면서 원주의 수도권 전철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인 판교역과 수서역을 비롯해 주요 수도권 지역을 원주에서 전철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원주에서 판교를 거쳐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권까지 1시간 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경강선 개발 외에도 원주는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는데, 중앙선 청량리-원주 구간(인천공항-청량리-원주-제천 2020년 개통 예정)을 40분 대에 이동할 수 있어 강북 권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여기에 2022년이면 서울-신경주 라인이 신설될 계획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까지 예정돼 향후 사통팔달의 철도 라인과 도로망을 아우르는 중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강선 라인 아파트들의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분양에 나선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700만원대의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큰 미래가치가 호평을 이끌어내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 일대에서 현재 짓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1,2단지 총 919가구 규모의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전 주택형 모두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공급되며 발코니 확장 비용이 무상으로 제공돼 수요자들의 부감감을 최소화했다. '에듀파크'라는 네이밍에서 확인할 수 있듯 교육특화 아파트로 조성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도보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2km 내에 10여 개에 달하는 초중고교가 도보권 거리에 밀집해 있으며 단지 내 에듀센터에 종로M스쿨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종로M스쿨 무상교육 혜택(초·중생 대상 3년 학원비 지원)이 제공돼 강남8학군에 비견되는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세대 배치가 이뤄지는 단지 실내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의 4룸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위시해 안방 대형 드레스룸, 혁신 주방공간, 전 타입 알파룸(팬트리)과 현관 중문이 무료로 제공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내에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어린이놀이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입주민 전용 게스트 룸, 어린이보육시설, 경로당,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의 풍요로운 인프라 시설이 자리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큰 미래가치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경강선 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진출이 더욱 용이하게 될 것으로 관측돼 원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여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6월 입주가 예정된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34-9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도 가능하다.

2019-12-16 15:34: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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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대학 학술·연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교육부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정부 지원 대학 학술·연구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교육부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증강현실 기반 재활시스템', '한국 사회 몸 문화 분석', '양극화·세대 갈등 속 사회적 공감 향상 방안', '연령 통합사회 지표·척도 개발' 등 지난해 교육부 지원금을 받아 진행됐던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가 사회적 현상이나 문제 해결에 밀접한 주제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건(인문사회 30건, 한국학 5건, 이공분야 15건)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연구자에 대한 시상식을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 50건은 지난해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610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24건 후보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연구성과는 각 분야 학문적 발전은 물론 사회적 변화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서강대 종교학과 김재영 교수는 근래 사회적 화두가 됐으나 관련 연구는 미진했던 '힐링'과 관련, 종교가 힐링에 끼치는 다양한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종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가늠해보는 연구로 평가된다.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김종갑 교수는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몸 문화'를 분석하기 위해 동서양 다양한 문헌 연구와 스테이시 앨러이모의 저서 'Bodily Nature'를 번역·출간하고 저자 초청과 특강, 간담회를 여는 등 주체화된 몸 윤리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장원호 교수는 양극화와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에서의 사회적 공감 향상을 방해하는 구조적 요인 분석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공감 향상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순돌 교수도 한국고령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령통합' 적용을 위한 국제 비교 연구를 진행,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연령 통합사회' 개념을 탐구하는 지표와 척도를 개발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 통합과 세대 간 갈등 봉합에 시사점을 주는 연구란 평가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 중 하나인 증강현실이나 빅데이터를 소재로 한 연구도 눈에 띈다.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백영민 교수는 'R 기반 데이터 과학: 타이디버스 접근' 연구에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시각화하는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부산대 언어정보학과 권순복 교수는 '증강현실 기반 의사소통장애에 재활 시스템 구현과 적용' 연구를 통해 고령화와 질병, 재해로 인한 환자 대상 맞춤형 의사소통장애 재활 기술을 개발해 시제품 생산과 특허도 냈다. 이밖에 '일본어와 영어 동시 멀티링구얼 교육 모델 구축'(전주대 박강훈 조교수) 연구는 다문화 국가로 진입한 한국 사회의 관련 교육 모델 구축에, '산재근로자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이 동태적 고용성과에 미치는 영향'(한국복지대 김지원 교수) 연구는 정부 산재 근로자 정책 수립의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된 연구자들이 추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가산점을 주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내년 2월까지 동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되고, 사례집도 발간해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성과들은 각 분야 학문 발전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경쟁력 제고의 원천이 되는 학문 활동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16 15:33: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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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12·16대책, 과도한 집값 상승 기대감 없앨 것"

정부는 16일 18번째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이번 대책으로 시장 전반에 과도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사라지게 되면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이번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이번 대책을 추진한 배경은. "작년 9·13 대책 이후 서울의 주택 가격은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보였지만 강남권 재건축발 상승세가 확산돼 7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6일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지정한 후에는 동작, 양천, 과천 등 주요 미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정부는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는가. "최근 시장 불안을 유발하는 투기 수요에 대한 금융·세제 규제를 보완하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해 시장 전반에 과도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사라지게 되면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본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확대하는 이유는. "서울 내 상한제 미지정 지역에서 일부 풍선효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도 서울 상승세의 확산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1차 지정 때 풍선효과, 고분양가 책정 움직임 등 시장이 불안한 곳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 단속을 하는 국토부 상설조사팀은 어떤 역할을 하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으로 내년 2월부터는 국토부가 직권으로 실거래 신고 내역을 직접 조사할 수 있어 상설조사팀을 가동하게 된다. 조사팀에는 특사경으로 구성된 국토부 전담 조사인력이 배치돼 실거래 신고 규정 위반, 허위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미성년자 임대사업자 등록을 제한할 경우 이미 등록한 미성년 임대사업자도 말소되는 것인가. "미성년 임대사업자 등록 제한은 법 개정 이후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부터 적용하는 것이다.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 -일시적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강화된 요건이 적용되는 대상은. "17일부터 신규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취득했다면 강화된 요건 적용 대상이다. 다만 16일 이전에 주택이나 분양권, 조합원입주권 등의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면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 -1주택자가 이달 17일 이후 신규주택을 취득하고 바로 전입했지만 기존 주택을 신규주택 취득한 지 1년이 지나 매도했다면 양도소득세 부담은 어떻게 되나. "기존 주택을 1년 이후에 판 경우 일시적 2주택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2주택자로서 양도소득세가 10%포인트 중과된다. 기존주택 보유·거주기간과 무관하게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신규주택 취득 후 1년 안에 전입해야 하는데 예외 사항은 없나. " 표준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통해 신규 주택에 기존 임차인이 거주한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전입 의무기간을 연장한다. 연장 한도는 신규 주택 매입일로부터 최대 2년간이다. 신규 주택 취득일 이후 갱신된 계약 기간은 인정하지 않는다."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할 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적용하나.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했다가 이달 17일부터 내년 6월 30일 사이에 매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는 배제하고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세제 관련 제도 보완의 취지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주택 보유 관련 세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투기 목적의 주택보유를 억제하기 위한 취지다. 과표 50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대폭 강화하되 1세대 1주택 고령자·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세액공제를 최대 80%까지 확대했다. 양도소득세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엄격하게 해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투기수요 유입을 억제하려는 취지다."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 분양권을 주택 수에 포함하는 배경은. "분양권은 주택 완공 전에 계약하고 이후 주택을 취득한다는 점에서 조합원 입주권과 실질적으로 유사하다. 현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 주택 수에는 조합원 입주권만 포함했지만 조세 형평성 제고와 합리화 차원에서 분양권을 산정하게 됐다." -2년 미만 보유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 인상 배경은. "주택과 기타 부동산의 단기 보유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이 차등 적용되고 있어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019-12-16 15:32: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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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러시아서 3년 연속 '국민 난방브랜드' 선정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시장에서도 최고의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5일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기기 부문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브랜드 관련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참여해 국민브랜드를 선정하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가진 위상을 증명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도 3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가했으며, 나비엔은 52.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동나비엔은 2016년 난방기기 부문이 신설되자마자 최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후 3회 연속으로 국민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3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들에게만 주어지는 '국민브랜드 마크'의 영구 활용 권리까지 확보했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더욱 적극적인 행보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벽걸이 보일러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도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하며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전기보일러, 일반 난방 전용 보일러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소용량의 보일러나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기존의 중대형보일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가정용 시장을 넘어 상업용 시장으로까지 외연을 넓혔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혹한의 추위로 인해 어느 나라보다 난방이 중요한 러시아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행복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러시아는 물론 CIS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6 15:3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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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나선 황창규·권오갑…5G 스마트 조선소 구축 '맞손'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5G 기반의 스마트조선소 체험'과 'KT 황창규 회장 특별강연'이 마련된 '5G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현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20여명의 KT 임원,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가삼현 사장 등 양사 최고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7일 KT 황창규 회장과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등 양사 최고 임원들이 참석한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 이후 5G 기반 스마트조선소의 실질적인 체험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창규 회장과 KT 임원들은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1.5배에 이르는 울산 현대중공업 곳곳에서 산업안전,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체험했다. 우선 현대중공업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안전요원들이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를 착용하고 조선소 현장 곳곳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시킨 실제 구조사례를 설명하면서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로 촬영한 당시 구조상황 영상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대형 크레인 관제와 이동체 충돌방지를 위해 설치된 5G 기반 UHD급 CCTV의 영상을 패블릿(갤럭시폴드)으로 확인하는 모습도 체험했다. 현대중공업은 유선인터넷 기반으로 통합관제센터에서만 모니터링 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조치가 가능해졌으며 CCTV 설치가 어려운 격오지, 원격지 등 사각지대에 대한 한계 극복과 유선구간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박을 건조하면서 동시에 장비들을 탑재하는 공정인 선행의장 현장에 설치된 5G 키오스크에서는 직원들이 대용량 3D도면을 다운받는 환경을 점검했다. 선행의장 현장에는 5G 기지국과 5G 라우터를 구축해 키오스크 전용 5G 스트리트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십 분이 소요되던 대용량 3D도면의 다운로드 시간을 5G를 활용해 수 분 이내로 단축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이동작업자들의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해상에서도 끊김없이 통신이 가능한 '해상 시운전 통신망 개선' 현장도 확인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품질의 최적화를 위해 연해구역(육지로부터 20해리 이내)에서 선박을 시험운항하고 있다. 기존에는 해상과 육상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시운전 선박의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선 후에 분석을 하거나 고비용의 위성통신을 이용했다. KT는 시운전 선박에서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수개월에 걸쳐 해양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추진해 감포항에서 호미곶까지 해상통신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해상통신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선박 원격제어, 드론을 활용한 긴급의약품 수송, 응급환자 원격진료진단 등 산업안전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5G 레퍼런스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로 최적화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라는 슬로건 아래 육상에서는 5G IoT 확대적용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을 완성하고 해상에서는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개발과 자율운행이 가능한 스마트 선박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양사 임원진을 대상으로 황창규 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5G와 KT의 혁신사례'를 주제로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반도체 개발 경험과 '황의 법칙'의 탄생 과정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역임 당시 국가 CTO로서 역할 ▲KT CEO로서 5G를 추진했을 때의 어려움과 세계최초 5G 올림픽과 세계최초 5G 상용화 과정 ▲5G, 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미래를 위한 양사 협업 방향 등을 강연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조선업도 4차 산업혁명의 예외가 아니다. 5G 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조선소 구축은 조선업이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5G 선도기업인 KT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세계가 5G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인 회사로 현대중공업을 주목하고 있고,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큰 획을 긋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양사가 지닌 1등 DNA를 기반으로 조선해양, 산업기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한다"고 말했다.

2019-12-16 15:2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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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베트남서 한류 식품 매장 '100호' 앞둔 K-마켓 고상구 회장

'베트남 인삼왕'서 미래 먹거리 식품 유통업 뛰어들어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대형 물류센터…매장도 확장 직수입해 가격 경쟁력 갖춰, 전체의 60~70% '한국産' 온라인 주문→매장 배송→고객 매장 픽업 'O2O' 시도 【하노이(베트남)=김승호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40여 분 가량 달리면 닿는 후엔츄옹마이. 이곳엔 지난 6월 말 준공한 K-MARKET(K-마켓) 복합물류센터가 있다. K-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K&K GLOBAL TRADING 본사도 여기에 있다. 현관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일등이 아닌 일류기업(Not a Top Company, But a Leading Company)'이라고 쓴 글귀다. 한 때 '베트남의 인삼왕'으로 불리던 K&K 글로벌 트레이딩 고상구 회장(사진). 그는 지금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붙은 한류 먹거리를 판매하는 마트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물이다. 올해 말께면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서 '100호 매장'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쯤되면 베트남에서 '인삼왕'을 넘어 '유통왕'도 노려봄직하다. 하지만 고 회장의 목표는 '일등'이 아니다. 롯데마트, 이마트, 아마존, 알리바바, 이온몰 등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유통 강국의 브랜드들이 대거 베트남으로 몰려와 온·오프라인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현실에서 작은 매장 하나로 시작한 K-마켓이 일등을 넘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목표한 것은 일등이 아닌 '일류'다. "거대 유통브랜드들이 판을 치고 있는 베트남에서 우리는 틈새를 노려 우리만의 전략으로 승부해나갈 것이다. 우리의 경쟁자는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도, 매장이 넓은 대형마트도 아니다. 우리만의 색깔을 갖고 편의점에서 대형마트로 가는 길목을 차단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후엔츄옹마이 본사에서 만난 고상구 회장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K-마켓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수는 1만3000여 가지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한국산 비중은 60~70%정도다. 한국산 제품은 K-마켓이 직접 수입한다. 직수입을 하다보니 500mℓ 삼다수 1병이 현지 K-마켓에서 우리돈 약 500원에 팔릴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도 대부분을 취급한다. 완벽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물류창고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첨단시스템을 갖춘 K-마켓의 물류창고는 하노이를 비롯해 호치민과 다낭에도 위치해있다. 매장 면적도 주변 상권에 따라 30평에서 500평 정도로 다양하다. 편의점 고객들은 무조건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K-마켓에선 편의점엔 없는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데다 규모도 커 고객 흡입력이 뛰어나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들뿐 아니라 현지 고급 수요층이 K-마켓을 자주 찾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사이에서 길목을 차단해 고객을 유인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유통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고 회장이 고안한 K-마켓의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전략도 눈여겨 볼 만하다. "베트남은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건네주는 COD(cash on demand) 방식이 대부분이다. 신용카드 등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고객은 온라인 K-마켓에서 물건을 주문한다. 자체 배송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고객이 지정한 K-마켓 매장에 배송한다. 고객은 매장문을 닫기전까지 방문해 직접 주문한 물건을 찾아가면 된다." 그가 설명하는 K-마켓의 온라인 전략이다. 이렇게 하면 유통회사는 물류에 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매장보다 더 많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 매장이 중간 물류센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품 분실 우려도 없다. 4000만~5000만대에 달할 정도로 전국민이 오토바이를 애용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고객이 직접 픽업해가는 것도 힘든 일이 아니다. "당일 배송, 총알 배송, 새벽 배송 등의 서비스가 경쟁하는 한국에선 유통회사들이 물류에 많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망하고 만다. 온라인은 무점포이기 때문에 물건을 싸게 공급하는 것이 장점인데 오히려 배송비용이 높아 고객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K-마켓이 베트남에서 이런 투자를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려 우리만의 O2O서비스를 할 것이다. 주문한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마트에 들러 찾아가면 된다. 우리가 마트에서 멀리 있는 고객 1명을 위해 물류에 투자할 수는 없다. 전자상거래가 대세이지만 이 늪에 빠지면 유통기업은 살아나지 못한다." 고 회장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욕심내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일만 차근차근하겠다는 그의 철학도 엿보인다. 베트남에 처음 진출해 백화점 유통사업을 하다 쓴 맛을 봤고, 마트가 잘 돼 한창 성장할 시기였던 2014년 초엔 물류창고 화재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됐던 경험을 했던 그였다. K-마켓의 장래성을 엿보고 곳곳에서 투자 제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물리쳤던 것도 이런 경험 때문이었다. "100개 매장을 관리할 수준 밖에 안되는 회사가 투자금을 받았다고 매장을 200개, 300개로 늘리면 안된다. 직원들도 따라가지 못한다. 욕심낸다고 오래갈 수 있겠느냐.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만큼만 할 것이다." 그러면서 고 회장은 늘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는 'We are one(우리는 하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K-마켓은 2017년 9월 당시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뽑혔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100대 고객 신뢰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 회장은 또 이달 초엔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자문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아세안 대표 및 베트남 민간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2019-12-16 15:2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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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환기장치 1시간 가동 시 아파트 초미세먼지 63%이상 감소

서울시가 신·증축, 리모델링 아파트에 설치하도록 한 '고성능 기계환기장치'(전열교환기)가 가동 1시간 만에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60% 이상 줄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고성능 필터를 갖춘 기계환기장치의 공기정화 성능 실험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32평형(84㎡) 공동주택에서 고성능 필터를 갖춘 기계환기장치를 한 시간 가동하면 초미세먼지는 63%(39㎍/㎥→14㎍/㎥), 미세먼지는 48%(86㎍/㎥→45㎍/㎥) 줄었다. 두 시간 가동했을 경우 초미세먼지는 79%(39㎍/㎥→8㎍/㎥), 미세먼지는 77%(86㎍/㎥→20㎍/㎥) 감소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강동구의 신축 아파트에서 해당 실험을 진행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계환기장치 가동 전 '나쁨'(36∼75㎍/㎥) 수준에서 1시간 만에 '좋음'(0~15㎍/㎥)으로 개선됐다. 전열교환기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성화합물(VOCs)과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환기장치를 두 시간 돌린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26%(1.485PPM→1.096PPM), 이산화탄소는 14%(850PPM→730PPM) 저감됐다. 시는 "오염된 공기를 걸러내기만 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기계환기장치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올해 초 연면적 500㎡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경우 95% 필터 성능을 갖춘 기계환기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데 이어 일반주택, 근린생활시설 같은 일반건물도 장치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가 올해 설치를 의무화한 고성능필터 장착 기계환기장치가 실제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VOCs, CO2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2-16 15:21: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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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發 알뜰폰 '5G 요금제' 태풍 부나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서 알뜰폰(MVNO) 진흥책을 제시해 알뜰폰 시장에 모처럼 불씨가 일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 진출 등 금융과 통신 결합도 가속화되고, 이동통신사업자(MNO) 점유물이었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알뜰폰 시장에서도 대형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승인으로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을 품고 알뜰폰 시장점유율 15.19%를 차지해 1위에 올라섰다. 정부는 승인 조건으로 LG유플러스가 들고 간 알뜰폰 진흥책을 수용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진흥책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하거나 출시 예정인 주요 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모두 도매제공토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로부터 받는 도매대가를 도매제공 의무사업자보다 대폭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가 LG유플러스의 5만5000원 5G 요금제를 3만6300원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LTE 요금제도 SK텔레콤보다 최대 4%포인트 더 내리기로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이 종량제 데이터를 대용량을 사전 구매하는 경우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3.2%에서 최대 13%까지 할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 보다 좀 더 저렴한 LTE 요금제뿐 아니라 5G 요금제도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는 평이 나온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 할인이 늘어나고 통신 사업자가 저가 요금제를 내놓으며 MVNO 최대 강점인 저렴한 요금이 유명무실화된 시점에 도매대가 인하 등을 통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 계기를 만들었다"며 "LG유플러스의 도매대가 인하 조치로 SK텔레콤, KT 등 나머지 경쟁사들도 요금을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2종의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5G 알뜰폰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기본료 5만5000원에 음성, 문자 기본 제공·8기가바이트(GB)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M'과 기본료 7만7000원 음성, 문자 기본 제공 2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페셜M' 등이다. 요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내 5G 슬림M에 가입하면 기본료 9900원 평생 할인을 적용해 월 4만5100원에, 5G 스페셜M에 가입하면 월 6만27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LG유플러스의 도매대가 인하를 적용한 알뜰폰 5G 요금제가 나오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LG발(發) 알뜰폰 5G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금융과 통신 융합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의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리브엠 베타 오픈을 했던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웹을 통해 완전 비대면인 '셀프개통'이 가능해져 대리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친구나 지인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입소문을 타면 업계에 반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리브엠 LTE 11GB+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반값(2만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처럼 알뜰폰이 활성화될 계기가 마련됐지만, 일각에서는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가 이통사에 인수되고, 대형 사업자가 진입해 중소 사업자의 입지가 좁아져 알뜰폰 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를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보호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9-12-16 15:20: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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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값잡기 전면전..."갭투자, 가수요 원천 차단"

집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전격적으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8번째 대책이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대책은 주택 금융, 세제, 공급을 망라하고 있다. 그 내용도 지난 대책들보다 강력하다. 이번 대책에는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라는 세가지 방향으로 진행돼 가수요를 옥죄는 전략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16일 "강도 높은 정부의 이번 대책이 당분간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집값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고집스런 규제가 집값 안정의 악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주택금융 부분을 살펴 보면 ▲시가 9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현행 40%에서 20%로 축소한다. 또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종합부동산세 세율 최대 0.8%포인트(p) 인상 등으로 요약된다. 대출로 갭투자하는 것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의미다. 이번 대책 배경에는 서울 주택가격이 강남권 재건축발(發) 상승세로 7월부터 24주 연속 상승해 최근 국지적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지난 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기대심리가 확대되는 등 부작용이 심화됐다. 특히 규제지역 밖에선 풍선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에 정부가 9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LTV 추가 강화 및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로 가수요가 원천 차단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주택담보대출의 실수요 요건을 강화, 현재 규제지역 내 1주택세대는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무주택세대는 고가주택(공시가격 9억원 초과)을 구입하는 경우에 2년 내 전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1주택세대의 주택 구입, 무주택세대의 고가주택 구입에 대해 1년 내 전입 및 처분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대책에서 대출요건 강화 이상으로 강력한 부분은 종합동산세 세율 인상이다. 일반 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과표 대상별로 0.1%포인트~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0.2%포인트~0.8%포인트 인상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세부담 상한은 종전 20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또 내년 공시에서 시세변동률을 공시가격에 모두 반영하고 고가주택의 현실화율도 높아진다. 공동주택 시세 9억∼15억원의 경우 70%, 15억∼30억원의 경우 75%, 30억 이상의 경우 80% 수준까지 반영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시세 대비 68.1%에 머물러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도 80% 수준으로 올라간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포괄하는 보유세도 오르게 된다. 즉, 고가주택 보유자에게 '잡을 팔라'는 메시지다. 다주택보유자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셈이다. 대신 양도소득세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다. 또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한시적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은 "이번 대책으로 인구 감소와 경제침체, 공급량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간택지 상한제 적용지역도 서울 27개 동에서 서울 13개구 전지역과 경기도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서울 5개구 37개동이 추가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연말쯤 집값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은 묶고, 서울시 정비사업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재건축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공공성을 갖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규제를 풀어주는 등의 공급 확대 방안을 병행키로 했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이 같은 정책만으로 공급이 얼마나 늘어날 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먹혀들지 않을 경우 내년 상반기에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2019-12-16 15:20: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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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

Sh수협은행이 오는 18일 오픈뱅킹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6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 오픈뱅킹은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협은행 앱(파트너뱅크·헤이뱅크)을 통해 모든 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이체·조회할 수 있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수협은행은 오픈뱅킹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며, 디지털 상품 가입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기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만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 INFO)와 연계한 모든 계좌 등록 서비스를 통해 수협은행 앱 하나만으로 고객이 보유한 전체계좌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를 최대화 했다"고 전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수협은행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협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계좌를 등록한 후 당행계좌로 이체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헤이프렌즈 캐릭터 키링세트,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협은행 앱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2-16 15:19: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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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에서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명목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손님의 기쁨'을 넘어 '모두의 기쁨'을 추구하고,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과 협력하자는 '넥스트(NEXT)2030 경영원칙'을 선포함에 따라 그룹 내 12개 관계사가 모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사회적 가치관과 디지털 기술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급변해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고 더욱 커져야 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이 사회 전반에 희망의 온도를 높여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시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2019-12-16 15:18:5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