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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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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마음 프로필' 캠페인…진정한 소통의 기쁨 전한다

방송인 이동우가 오는 30일 '마음 프로필' 캠페인을 런칭한다. '마음 프로필' 캠페인은 이동우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기부 포털 해피빈, 종합광고대행사 HS애드,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등이 함께 진행하는 한국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불통·불신·불화 이른바 3불 시대에 진정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마음 프로필' 캠페인 광고 영상 속에는 이동우가 자신의 앞에 앉은 상대의 외적인 부분을 보지 않고 오로지 대화만으로 진정한 소통을 나눈 뒤 느낀 그대로를 그림으로 그려 특별한 초상화를 선물하게 된다. 이는 대화가 단절된 현대인들에게 소통이 기쁨과 감동에 대한 메시지를 잔잔하면서도 울림 있게 전할 예정이다. '마음 프로필' 캠페인이 오픈된 뒤에는 해피빈을 통해 유관 기관과 기업, 그리고 네티즌들이 참여해 기부금을 조성하게 된다. 기부금은 다양한 방면의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동우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주고 받는 대화는 어떤 의도나 악의가 없다. '마음 프로필'은 아이들의 놀이처럼 거리낌 없이 즐겁게 소통하고자 시작하는 캠페인이다. 소통의 기쁨과 감동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우의 '마음 프로필' 캠페인은 오는 30일부터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5-01-29 10:49: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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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DX 영국 런던에 오픈…서유럽 지역 최초

CJ CGV는 4DX를 영국 런던에 처음 오픈하고 서유럽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CJ CGV는 29일 자회사 CJ 4DPLEX(대표이사 최병환)가 시네월드(Cineworld)와 손잡고 29일 런던 근교 '시네월드 밀턴 케인즈' 내에 4DX 상영관을 런칭한다고 전했다. 4DX 상영관은 동유럽 지역에는 이미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이번 영국이 처음이다. 4DX관이 입점하는 '시네월드 밀턴 케인즈'는 복합 문화세터 '엑스케이프'에 위치한 16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다. CJ 4DPLEX는 개관일에 맞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4DX' 시사회 등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영국 4DX관 오픈을 시작으로 CJ 4DPLEX는 서유럽 지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네월드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4DX관 추가 설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오는 3월에는 서유럽 두 번째 상영관이 스위스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 내 다른 극장 사업자들과의 협상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영국 오픈이 서유럽 극장사의 4DX 체험의 길을 열어주며 실제 시장 확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신규 극장사와 지속적으로 스킨십을 확대함으로써 보수적인 서유럽에 4DX의 즐거움을 확실히 심겠다"고 전했다.

2015-01-29 10:12: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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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순수의 시대'서 파격 변신…비열하고 섹시한 왕의 사위

배우 강하늘이 사극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에서 파격 변신을 한다. 강하늘은 그동안 젊은 나이임에도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맡아 평범한 캐릭터에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순수의 시대'에서 강하늘은 왕의 사위라는 자유롭지 못한 위치 속에서 그저 쾌락만을 쫓는 인물인 진 역을 맡았다. 최고의 권력을 가진 듯 하지만 당시의 정책 때문에 애초부터 관직을 넘볼 수 없기에 삐뚤어진 방식으로 욕망을 표출하는 인물이다. 강하늘은 이번 영화로 그동안의 반듯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타락한 왕의 사위 역할을 통해 보여준 적 없었던 비열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진은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나름의 이유가 있는 캐릭터"라며 "그 안의 콤플렉스나 열등감을 표현하고 싶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제 자신의 어두운 면을 투영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좋았다. 욕심나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안상훈 감독은 "강하늘이 어린 나이에 하기 힘든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악인의 모습을 깊이 있게 표현해줘서 개인적으로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수의 시대'는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조선 개국 7년 1398년을 무대로 서로 다른 욕망을 순수하게 쫓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2015-01-29 09:45: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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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영화제는 정치의 장이 아니다

지난 2006년 7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리얼판타스틱영화제가 열렸다. 2001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이끌어온 김홍준 집행위원장이 부천시로부터 해촉당하자 이에 반발해 전직 스태프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해 개최한 영화제였다. 예산도 규모도 기존 영화제보다 턱없이 작았지만 그 내용만큼은 '판타스틱'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알찼다.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진정한 영화의 축제로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시가 빚고 있는 갈등을 보면서 리얼판타스틱영화제의 기억이 떠올랐다. 영화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압력에서 시작된 갈등이라는 점에서 그러했다. 여타 영화제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으로 내실을 쌓아온 부산국제영화제이기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갈등의 발단은 지난해 제19회 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었다. 세월호 문제를 다룬 이 영화는 일각에서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화제 상영 취소를 요구했으나 영화제 측은 이를 거부하고 상영을 강행했다. 그러나 논란의 여파는 계속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감사를 벌여 초청작 선정 관련 규정 위반 등 19개 지적사항을 전달하며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누가 봐도 '다이빙벨' 논란에 대한 보복성 조치였다. 영화제는 물론 영화 단체들도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부산시의 사퇴 종용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7일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제의 본질은 '영화'다. 영화제에 정치가 개입하는 순간 축제로서의 의미는 사라지게 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가 비슷한 갈등과 내홍 속에 활기를 잃게 된 것을 부산시는 돌아봐야 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치적 압박에서 벗어나 무사히 20주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2015-01-28 13:55:2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