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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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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워킹걸' 출연 이어 '해피해피송' 음원 발표까지 '다방면 활약'

배우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 출연에 이어 '해피해피송' 음원 발표까지 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9일 클라라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 노래인 '해피해피송' 크리스마스 버전을 발표했다. 미스터파파의 '해피해피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는 클라라가 지난달 7일 발매한 싱글 '겁'에 이은 두 번째 노래다. 클라라의 사촌인 미스터파파의 김석원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다. 이 시대의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내용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재킷도 눈길을 끈다. 클라라는 레드 컬러의 니트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풀어헤쳐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클라라는 이날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도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클라라는 "성인숍 CEO 역할을 위해 많이 공부했다. 하지만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의 열연을 극찬하기도 했다. '워킹걸'은 다음달 8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09 20:24: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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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검찰로부터 징역 2년 6월 구형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박모(26)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9일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레이디스 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매니저 박모 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2단독 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박모 씨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이같이 구형했다. 공판 직후 "제한속도보다 시속 50km가 넘게 과속해 과실이 크고 피해 복구 노력이 부족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모 씨는 "사고 전날 차량을 새로 받아서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직후 119 신고를 하는 등 당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다"며 "멤버들이 피곤할 것 같아 숙소에 빨리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족과 팬을 비롯해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인 박모 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 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km로 지나가다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구속기소됐다. 사고지점 제한속도는 시속 100km지만 당시 비가 내렸기에 평상시보다 20%가 줄어든 시속 80km 미만으로 운전해야 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 권리세 등 2명이 숨지고 이소정과 코디 이모 씨 등 4명이 다쳤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15일이다.

2014-12-09 18:36: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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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원작 소설·드라마와 얼마나 다를까?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신예 김태리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가씨'는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쥐'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스토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영화계의 관심이 높았다. '아가씨'의 원작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다 박찬욱 감독이 오랫동안 영화화를 준비해온 작품이다. 지난 2002년에 출간된 '핑거스미스'는 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영국 추리작가 협회의 역사 소설 부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을 등장시켜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쳤다. 지난 2005년에는 영국 BBC 방송에서 에이슬링 월쉬 감독의 연출로 드라마로 제작하기도 했다. 아일랜드 출신 배우 일레인 캐시디와 영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샐리 호킨스가 주연을 맡았다. 캐스팅까지 발표된 만큼 '아가씨'와 원작 '핑거스미스'와의 차별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다르면 '아가씨'는 원작 '핑거스미스'와 달리 배경을 1930년대 한국과 일본으로 배경으로 옮겨 새롭게 각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김민희, 김태리가 아가씨와 소매치기 소녀 역을, 조진웅과 하정우가 이모부와 백작을 연기한다. 한편 '아가씨'의 캐스팅 발표와 함께 신예 배우 김태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김태리는 이번 영화에 앞서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캐스팅됐다. 지난 9월 '아가씨'의 제작이 발표된 뒤 나온 오디션 공고는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이라고 명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여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가씨'는 내년 1월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

2014-12-09 18:14: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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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정범식 감독 "좁은 공간에서 클라라 신음 소리를…"

영화 '워킹걸'의 정범식 감독이 주연 배우 클라라의 극중 신음 소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는 성인용품을 직접 빌려가 신음 소리를 녹음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영화 촬영 중 클라라가 신사 진동 T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을 영화 촬영 중 가장 민망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실제 그런 성인용품이 있지는 않다. 영화를 위해 만든 것이라 클라라가 그 진동에 맞춰서 느끼는 연기를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클라라는 성인용품을 직접 빌려갔다는 후문. 정범식 감독은 "촬영 당일 클라라와 단둘이 분장실에서 이야기하는데 클라라가 자신이 성인용품을 써봤다면서 몸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노래처럼 신음 소리도 나와야 해 직접 녹음해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범식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힌 클라라와 좁은 공간에서 신음소리를 녹음한 걸 들으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정말 잘 했다"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신인데 남성들이 정말 기대하는 장면이 나왔다"고 극찬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담'으로 주목 받은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8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09 17:36: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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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조여정·클라라 "섹시한 '여여케미' 기대하세요"

배우 조여정, 클라라 주연의 섹시 코미디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이 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담'으로 주목 받은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범식 감독과 조여정, 클라라, 그리고 조여정과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우가 자리해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는 '방자전' '후궁: 제왕의 첩'부터 최근 '인간중독'까지 섹시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온 조여정, 그리고 섹시 아이콘에서 배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클라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조여정은 "클라라는 정말 섹시하다. 서로 미용실에서 마주치며 '쌩얼' 칭찬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김태우와 부부 역할을 맡았지만 클라라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더 듣기 좋았다. '여여(女女)케미'는 자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클라라도 "조여정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케미가 생긴 것 같다"고 화답했다. 두 여배우는 섹시함이 공통적인 매력인 만큼 신경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조여정은 "클라라와 몸매 신경전은 전혀 없었다"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정장을 주로 입고 클라라는 음식도 못 먹을 정도로 타이트한 의상을 입는다. 클라라는 거의 헐벗고 나와서 안쓰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성인숍 CEO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사전에 많은 준비와 노력도 기울였다. 그는 "성인숍에 대해 공부했다. 하지만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디테일하게 설명하기가 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 동안 주로 공포영화를 연출해온 정범식 감독은 "불나방이 타오르는 촛불을 향해 뛰어들 듯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며 "특정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워킹걸'은 내년 1월8일 개봉 예정이다. [!{IMG::20141209000107.jpg::C::480::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워킹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여정(왼쪽)과 클라라./뉴시스}!]

2014-12-09 13:55: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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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 관심 보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에 대해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스레틱스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9일(한국시간)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며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를 한국 최고의 유격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서는 그가 2루수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가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현재 유격수를 구하는 중이다. 이번 비시즌에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팀 내 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유격수를 모색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고심 중이다. 강정호로 산도발을 대체하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오는 15일께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2014-12-09 11:56: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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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2일 中 개봉…최민식 방문에 "영화 황제가 왔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중국 개봉을 기념해 중국을 찾았다. 9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이 '명량' 중국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했다. '명량'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최민식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최민식의 중국 방문에는 중국의 유일한 영화 전문 채널인 CCTV6의 '중국영화리포트' 방송을 비롯해 인민일보·북경청년·신화일보·중국일보 등 유력 일간지, 중국 최대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 엠타임·왕이·시나 등이 모여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의 영화 소개 전문 프로그램 '살롱'에서의 인터뷰는 주요 매체에서 기사화됐다. '명량' 공식 웨이보에는 "최민식 배우 중국 왔다"라는 검색어가 당일 검색어 랭킹 1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명량'의 중국 배급 담당자는 "중국 언론들이 최고의 배우에게 칭하는 '영화의 황제'라는 표현을 쓰며 최민식의 인터뷰를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며 "'명량'은 한국영화 중 가장 큰 규모로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 중 중국에서 12월 개봉이 승인된 최초의 영화로 '명량'과 배우 최민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고 전했다. '명량'은 오는 12일 중국 내 3000여개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2014-12-09 11:30: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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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베를린필 신년음악회, 메가박스에서 만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세계 3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중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2015년 신년음악회 실황을 중계한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193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지구촌의 가장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 중 하나다. 전 세계 80개국 7억명의 클래식 팬들이 함께 하는 음악회로 내년 1월1일 오후 7시에 생중계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2007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휘봉을 잡는다. 오스트리아에 '왈츠의 도시' '음악의 도시' 등의 명성을 안겨준 요한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슈트라우스 일가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다섯 개의 곡이 최초로 연주될 예정이다. 내년 1월3일 오후 8시에는 현지에서 오는 31일 진행되는 2015 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딜레이 중계한다. 이번 음악회네는 지난해 베를린 필하모닉을 통해 다시 솔로이스트로 데뷔한 91세의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가 연주에 나선다. 이밖에도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장 필립 라모의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 졸탄 코다이의 '하리 야노스 모음곡', 안토닌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등 생기 넘치는 작품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빈 필과 베를린필 신년음악회는 메가박스 전국 12개 지점(코엑스·센트럴·동대문·목동·킨텍스·영통·대전·대구·해운대·광주·분당·이수)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10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2014-12-09 10:29: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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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 유작 '박물관이 살아있다3'로 다시 만난다

지난 8월 세상을 떠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을 내년 1월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에 찍은 마지막 작품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이하 '박물관이 살아있다3')은 내년 1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3'는 2006년 1편과 2009년 2편에 이은 속편이다.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신비로운 황금석판의 힘으로 새롭게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로빈 윌리엄스는 전작들에 이어 미국 전직 대통령 테디 루즈벨트 역을 맡았다. 전성기 시절 가족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박물관이 살아있다3' 속 그의 마지막 연기는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로빈 윌리엄스 외에도 시리즈의 주인공인 야간 경비원 래리 역의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 등도 함께 출연했다.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댄 스티븐스, 벤 킹슬리, 르벤 윌슨 등도 새롭게 가세해 영화에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전작들은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무대로 해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3'는 대영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 모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작들을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4-12-09 10:19: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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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저성장 시대, '감성 근육' 키워야 해"

소설가 김영하가 '힐링캠프'를 통해 저성장 시대를 살아나갈 방법으로 '감성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으로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김봉진, 홍석천, 김영하가 출연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영하는 80~90년대와 현재의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며 "앞으로 길고 지루한 저성장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현실을 분석했다. 그는 지금의 20대와 30대가 예전보다 엄혹한 시대를 겪게 될 것이라며 이런 사회에서는 자기 내면을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요즘의 회사도 영혼까지 요구한다면서 자기 것을 가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하는 "지금 같은 시대에는 과연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며 "나의 내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면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과 똑같이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면이란 남과 다르기 때문에 '내면'인 것"이라며 "남의 자유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즐거움을 추구하라"고 덧붙였다. 저성장 시대를 살아남을 대안으로 김영하는 '감성 근육'을 제시했다. 그는 "내면을 키우기 위해서는 '감성 근육'을 키워야 한다. 감성 근육이 없는 사람은 무언가를 느끼려 해도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이라며 "오감을 통한 감각 훈련과 현재 내가 잘 느끼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말미에서는 잉꼬부부로 소문난 션과 정혜영 부부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2014-12-09 09:35: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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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 김민희·신인 김태리 확정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여주인공으로 배우 김민희와 신인 김태리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조진웅과 하정우도 함께한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으로 배경을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하정우가 백작 역에 캐스팅된 가운데 김민희가 아가씨 역으로, 김태리가 소매치기 소녀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조진웅은 이모부 역으로 함께 한다. '화차' '연애의 온도'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김민희는 아가씨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태리는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통과한 신예다. '올드보이'의 강혜정, '박쥐'의 김옥빈 등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한 박찬욱 감독인 만큼 두 여배우 김민희, 김태리의 캐스팅 소식 또한 영화계 안팎에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 모호필름과 '올드보이'의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내년 1월 프리프로덕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2014-12-09 09:22:2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