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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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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 내달 28일 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태풍이 지나가고'가 다음달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아베 히로시)가 태풍이 휘몰아치는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면서 진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지난달 열린 제69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가 칸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유쾌한 동시에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하는 영화"(텔레그래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심이 담긴 최고의 영화"(필름 스테이지) 등의 극찬을 얻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태풍이 지나간 뒤의 아파트 단지를 보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지만 큰 변화가 생긴 것 같은 순간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에는 일명 '고레에다 히로카즈 사단'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걸어도 걸어도'로 함께 했던 아베 히로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5번째 호흡을 맞추는 키키 키린이 함께 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의 마키 요코, '카모메 식당'의 고바야시 사토미 등도 출연한다.

2016-06-09 09:51: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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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신규 지점 씨티(강남대로)점 9일 오픈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80호점인 '씨티(강남대로)점'을 9일 공식 오픈한다 메가박스 씨티(강남대로)는 총 4개 상영관 719석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씨티(강남대로)점 오픈으로 기존 강남점과 함께 강남역 인근에 총 2개점을 운영하게 됐다. 오픈 기념으로 네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개봉 전 영화를 미리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시사회'를 9일부터 2일간 진행한다. 스포츠 영화의 고전 '불의 전차'와 김명민,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시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9일부터 15일까지 영화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니 팝콘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콘은 티켓 구매 시 출력되는 쿠폰으로 매점에서 교환 가능하다. 메가박스 회원 가입 후 영화 유료 관람 시 9000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마지막으로는 강남점과 씨티(강남대로)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도 1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이벤트 모두 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7월 6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근 메가박스 사업개발팀장은 "상권이 몰려있는 강남대로에 씨티(강남대로)점을 오픈하면서 지리적 접근성을 높였다"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문화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09 09:31: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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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리우 올림픽 출전 무산…2년 자격 정지 징계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9)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샤라포바는 8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동안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샤라포바에 대한 도핑 검사에서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샤라포바는 성명을 통해 "공정하지 않은 가혹한 조처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는 "ITF는 4년 자격금지를 요청했었다. 내가 의도적으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왔다"고 주장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3월 ITF로부터 잠정적인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올 1월 호주오픈 당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샤라포바는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2006년부터 멜도니엄을 복용해왔다. 이 약물은 2016년 1월 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됐으나 샤라포바는 이 사실을 모른채 계속 복용하다 도핑 검사에서 걸렸다. 당시 샤라포바는 "치료 목적으로 써온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징계로 샤라포바는 올림픽 출전 기회까지 놓치게 됐다. 그는 "나는 테니스와 나의 놀라운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있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믿음을 위해 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06-09 09:31: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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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 월드컵 3차대회로 마지막 담금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삼은 한국 양궁이 양궁월드컵 3차 대회로 올림픽 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12일부터 19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올림픽대표팀 선발 뒤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였던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리커브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신예 최미선(광주여대)이 여자 개인과 단체, 혼성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처음으로 국제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반면 남자 개인전에서는 구본찬(현대제철)이 동메달을 땄을 뿐 금메달은 다른 나라에 양보하면서 한층 치열해진 경쟁을 체감했다. 안탈리아 월드컵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들이 리우행 티켓을 놓고 겨루는 대회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미선은 "2차 월드컵이 열린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뜻밖에 좋은 성적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리우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당시 우자신(중국)과 8강전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패했던 기보배(광주시청)는 "지난 대회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대회 이후 보완한 부분들을 테스트해보겠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기보배는 "올림픽이 100일 남았을 때는 초조했는데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오히려 초조함이 없어지고 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고 기록도 잘 나오는 덕분이다. 더 빨리 올림픽이 왔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우진(청주시청)은 "마지막 리허설 무대인만큼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 외국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저희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09 09:30:58 장병호 기자
미래의 이세돌을 찾아라…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 개최

바둑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2016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리고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등으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바둑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하는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기존 어린이대회와는 차이가 있다.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은 300명 이상의 전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또한 8위까지의 입상자들은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 가족 동반으로 초청해 세계 최강의 본선진출 기사들과의 프로암대회(지도대국)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며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통해 한국기사가 본선 대국에서 승리할 때마다 일정액의 장학금을 적립해 어린이 기사에게 지급하는 바둑 꿈나무 장학금 지급해왔다. 또한 후배사랑 연구생리그 후원, 군부대 바둑보급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바둑꿈나무 선발전과 통합예선을 거쳐 9월 5일 경기도 일산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연다. 12월의 결승전까지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2016-06-09 09:30:38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9일 목요일 (음력 5월 5일)

[쥐띠] 48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됩니다. 60년생 매사가 안절부절 입니다. 72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84년생 윗사람에게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것은 이루겠습니다. 61년생 내 자신을 추스리세요. 73년생 자존심에 얽매여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85년생 조금만 인내하면 좋은 결과 있겠습니다. [범띠] 50년생 일을 벌릴 필요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62년생 문어발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집니다. 74년생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86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 조심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용기 있는 자만이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63년생 모든 조건이 좋으니 큰 일을 하게 됩니다. 75년생 우연히 재물이 귀하에게 들어옵니다. 87년생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용띠] 52년생 부지런히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64년생 말 조심 몸 조심하세요. 76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88년생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65년생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77년생 이 고비만 넘기면 만사가 좋아집니다. 89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가지세요. [말띠] 54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6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78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90년생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인연입니다. [양띠] 55년생 배우자의 건강에 신경을 쓰세요. 67년생 성취될 듯하면서도 왠지 불길한 징조가 있습니다. 79년생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습니다. 91년생 동쪽으로 가세요. 귀인을 만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조용히 근신하세요. 68년생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0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염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2년생 재물이 점차 쌓일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처음엔 힘이 드나 점점 형통해질 것입니다. 69년생 기회를 잃고 난 후 일을 꾀하니 허황될 것입니다. 81년생 일이 쉽게 이루어지고 신수가 좋습니다. 93년생 기쁜 하루를 보냅니다. [개띠] 58년생 역경이 지났으니 부귀영화가 만발합니다. 70년생 많은 사람이 도우니 진정됩니다. 82년생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94년생 감기 조심하고 음식 삼가 해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71년생 한 사람의 기도가 필요할 때 입니다. 83년생 마음이 답답해지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95년생 너무 과격한 행동은 삼가하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역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천변만화(千變萬化)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일이나 모양이 천 가지 만 가지로 변화한다는 뜻이고 더 깊이 말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쉬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 본성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만나는 변화들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를 알려주는 게 주역이다. 주역에서의 괘는 인간과 자연의 존재양상과 변화체계를 설명하는 상징이다. 주역은 64개의 괘로 사물의 변화를 예측하고 길흉을 내다봤다. 주역이 일러주는 말은 이것이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당장의 편안함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렵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좋은 상황이 계속되면 더 그렇다. 그러나 주역에서 말하는 사람의 인생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그대로 되지도 않는다. 필자가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도 다르지 않다. 다가올 상황들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 고난에 처해 있어도 그 고난이 계속되지는 않는다. 지금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가는 좋은 운세를 타고 있다 해도 그 운세 역시 반복해서 이어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항상 변하니 두려워하지도 자만하지도 말라는 것이 주역의 메시지이다. 국립대 교수 부인이 어두운 얼굴로 상담을 온 적이 있었다. 교수인 남편이 퇴직을 하고 민간연구소로 옮기겠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보장된 정년과 사회적 대우를 버리고 새로운 일을 하겠다니 불안하고 두렵다고 한다. 남편은 인생을 걸고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데 아내는 당장의 안락함이 깨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남편의 운세로 보았을 때 지금 교수직을 떠나는 게 더 좋은 미래를 가져올 것임이 보였다. 불과 몇 년 뒤에는 달라진 남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주역을 이미 지나가버린 오래 전의 학문으로 여기는데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주역은 수만 년 동안 사람들에게 우주의 원리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역(易)을 알고자 하는 이유이다. 팔자상담을 청하는 사람 중에는 고위층이 있다고 본다면 그들은 역학이 왜 중요한지, 사주학이 무엇을 알 수 있게 해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큰 기업체를 경영하는 경영자들 역시 자주 걸음을 한다고 본다면 역시 역으로 내다보는 미래와 대응 방법이 기업을 경영하는데 주는 도움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가는 사람들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계속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미리 알아본다. 그리고 먼저 대응하면서 자기의 앞길을 만들어간다. 변화의 파도에 순응하고 적응하며 살아가고 역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은 힘을 얻고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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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강정호, 물오른 타격감…나란히 멀티히트 기록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특히 6월 들어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기계'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있음을 증명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투수 요다노 벤투라의 2구째 구속 97마일(약 156㎞)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0번째 득점을 챙겼다. 2회 1사후 다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 또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벤투라의 3구째 구속 84마일(약 135㎞) 커브를 공략해 2루수 옆을 빠지는 안타를 쳤다. 지난 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나온 멀티히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77에서 0.378(75타수 28안타)로 조금 올랐다. 볼티모어는 이날 9-1로 승리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33승 23패)를 달리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84타수 25안타)까지 올라 3할 타율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 예정된 두 팀의 경기가 비로 취소돼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렸다. 전날 휴식차원에서 벤치를 지킬 예정이었던 강정호도 자연스럽게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마츠를 상대한 강정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스타를링 마르테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두 번째 안타가 터졌다. 강정호는 3구째 싱커를 때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1루 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3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1차전을 3-1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도 역시 3-1로 메츠를 꺾고 32승 2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강정호는 2차전에서 7회말 대타로 등장해 볼넷 하나를 얻은 뒤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IMG::20160608000103.jpg::C::480::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왼쪽)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회말 안타를 때린 뒤 같은 팀의 조시 해리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AFP 연합뉴스}!]

2016-06-08 14:47: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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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올림픽축구 와일드카드 발탁 무산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소속팀의 반대로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홍정호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난달 말에 올림픽대표팀에 보낼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 등 3명을 와일드카드 후보로 낙점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이들 선수의 소속팀과 협의를 벌여왔다. 손흥민과 장현수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광저우 푸리는 둘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 다만 대표팀 조기 소집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축구협회와 합류시기에 대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달 말 아예 홍정호를 보내줄 수 없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왔다. 홍정호는 이미 무릎 부상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라 구단으로서는 홍정호를 보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FIFA 주관대회와 달리 올림픽은 소속 구단이 대표팀 차출에 따를 의무가 없다. 신태용 감독은 홍정호를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속팀의 반대로 와일드카드 합류가 불발이 된 만큼 신태용 감독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와일드카드 구성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초 신태용 감독은 공격수 1명, 수비수 2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이에 홍정호를 대체할 수비수로 누구를 선발할지 관심사다. 만약 공격수로 충원한다면 석현준(FC포르투)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석현준은 지난 5일 체코와의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누가 될지 알 수 없다. 처음 수비를 강화하는 쪽에 무게를 뒀지만 기존 후보가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봐야 할 것 같다"며 "기술위원회와 논의 후 조만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리우올림픽 최종명단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16-06-08 14:47: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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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3집 발표하는 엑소 "보다 강렬한 모습 기대하세요"

그룹 엑소(수호·찬열·카이·디오·백현·세훈·시우민·레이·첸)가 1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이그잭트(EX'ACT)'로 돌아왔다. 엑소는 9일 자정 새 앨범을 공개하고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데뷔 5년차인 엑소는 이번 앨범으로 보다 강렬하면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엑소는 새 앨범 발표 하루 전날인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과 활동 목표를 전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슈터주니어 이특이 사회를 맡았으며 뮤직비디오와 앨범 하이라이트도 처음 공개됐다. 신곡 '몬스터'와 '럭키 원'은 엑소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노래들이다. 리더 수호는 "음악적 차이가 극명한 노래"라며 "엑소를 좋아하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모두 즐길 수 있게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몬스터'는 기존 엑소 음악보다 강렬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가사로 담았다. '으르렁' '콜 미 베이지(Call Me Baby)' 등 이전 히트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엑소의 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은 '몬스터'의 매력으로 엑소 특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백현은 "데뷔곡이었던 '마마(MAMA)'도 사실 굉장히 무거운 노래였다.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엑소의 색깔을 보여주고자 노래를 '몬스터'를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며 "퍼포먼스 그룹인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무대로 강렬한 힘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럭키 원'은 펑키한 사운드가 흥겹게 다가오는 댄스곡이다.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 중에서는 디오와 첸이 '럭키 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라며 "집에서도 차 안에서도 어디에서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추천했다. 타이틀곡 외의 앨범 수록곡 모두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찬열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헤븐(Heaven)'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백현은 "다양한 장르로 담은 사랑 노래들이라 골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레이는 "나이도 먹은 만큼 이번 활동으로 남자다운 엑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엑소의 인기는 음반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정규 1집 앨범과 2015년 정규 2집 앨범 모두 100만장의 판매량(리패키지 음반과 중국어 음반 포함)을 기록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정규 3집 음반도 선주문량이 66만장(한국어반 44만2890장, 중국어반 21만7290장)을 기록해 세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호는 "항상 꾸준하게 사랑 받는 건 욕심이라 생각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대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앨범을 먼저 주문해주신 건 그만큼 팬들이 사랑해주신다는 뜻이라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첸은 "저희에게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의욕을 잃지 않고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이번 앨범을 통해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 등 유수의 가요 시상식에서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현은 "3회 연속 수상도 큰 기록이었지만 4회 연속으로 상을 받아 '굳히기'를 하고 싶다"며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엑소는 이번주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수호는 "아직 올해의 절반도 안 지나갔지만 엑소는 이미 올해 계획을 다 세우고 있다"며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깜짝 놀랄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올해 초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방송인 유재석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계획 중이다. 수호는 "얼마 전 우연히 만난 유재석 선배님이 '조만간 보자'고 말하셨다"며 "노래는 이미 준비돼 있다. '무한도전', 그리고 유재석 선배님과의 의사소통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16-06-08 14:16:4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