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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이글로벌 IPO 시동, 대표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단을 확정하며 상장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대표 K-뷰티 플랫폼으로 몸집을 키워온 구다이글로벌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투자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과 씨티증권, 모건스탠리를 낙점했다. 향후 상장 추진 과정에서 해외 증권사 가운데 일부를 추가 대표 주관사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12월 말 국내외 증권사 15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뒤 숏리스트 선정과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치는 등 약 두 달간 평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대형 IPO 수행 경험과 트랙 레코드, 글로벌 기관투자가 네트워크, 세일즈 역량, 리서치 경쟁력, K-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관사단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비롯해 '티르티르', '라카', '서린컴퍼니' 등을 인수하며 K-뷰티 업계에서 빠르게 외형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북미 현지 전략 파트너사인 한성USA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도 강화했다. 현지 유통망과 운영 인프라를 직접 확보해 브랜드 중심 성장 전략을 넘어 브랜드와 유통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가치 10조원 안팎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투자 유치 과정에서 약 4조4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투자자들과 3년 내 상장 완료를 확약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6 18:1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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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마켓 '하한가 체결'…얇은 호가가 만든 해프닝

삼성전자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개장 직후 일시적으로 하한가에 체결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거래량이 극히 적은 시간대에 주문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가격 착시'로,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이 열리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급락한 11만1600원에 4525주가 거래됐다. 체결 규모는 1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VI가 발동되며 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가량 하락한 15만원 초중반대에서 정상적으로 체결되며 흐름을 되찾았다. VI는 급격한 매수·매도 쏠림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도입된 장치로, 발동 시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이 프리마켓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한국거래소 정규장과 달리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문 수량이 적더라도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면 즉시 체결되는 구조여서, 유동성이 부족한 시간대에는 소수 주문만으로도 주가가 급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하한가에 매도 주문을 낸 사람과 같은 가격, 같은 수량의 매수 주문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일시적 해프닝"이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6 18:13: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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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2025년 순익 209억…신계약 CSM 16%↑ '가치영업' 전환

iM라이프는 2025년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신계약 CSM이 전년 대비 16%(216억원) 늘어나 '물량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의 영업 전환 성과를 강조했다. CSM(서비스마진)은 2025년 말 잔액 7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16%(216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CSM 잔액도 전년 대비 약 8%(559억원) 성장했다. iM라이프는 박경원 대표 취임 이후 영업 패러다임을 '물량 중심'에서 '신계약 가치 중심'으로 전환한 전략이 CSM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2025년 투자손익은 -219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전년도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감소다. 다만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중심의 안정적 운용 기조를 강화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였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K-ICS 비율은 2025년 말 기준 200%를 상회하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라이프는 "향후 도입될 기본자본 K-ICS 비율 규제에 대비해 가치 중심 영업을 통한 보험손익 창출과 대주주 iM금융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2025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B2B 비즈니스 모델 100%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사업가형 세일즈 모델 정착과 오퍼레이션 지원 시스템 강화를 통해 GA 시장 내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6 17:21: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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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지난해 순이익 4439억원…전년 比 106.6% 급증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 2290억원(106.6%) 증가한 4439억원을 기록해 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 됐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에서 벗어나고, 전체 계열사의 자산 우량화에도 성공한 영향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29%를 기록해 2024년의 3.62%대비 2배 가까이 올랐고, 같은 기간 총자산이익률(ROA)는 0.23%에서 0.45%까지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1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올랐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계열사인 iM뱅크가 직전 연도 대비 6.7% 늘어난 38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대손비용율은 0.50%로, 전년 대비 90bp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지난 2024년 말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던 iM증권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그룹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iM증권은 작년 한 해 매 분기 흑자를 지속했으며, 연간 75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iM캐피탈은 전년 대비 60.7% 증가한 540억원의 이익을 냈고, iM라이프는 2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iM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2024년 대비 40% 증가한 배당금이며, 현금배당성향은 25.3%다. 지난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감안한 총주주환원율은 38.8%로,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배당 확대로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현 주가 기준 4%대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6 17:12: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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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이익 1286억원…전년比 11.7%↑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3조6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23억원을 기록하며 24.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했다. 대한전선은 수년간 글로벌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에서 수주한 고수익, 고난도 프로젝트의 매출 실현 본격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의 호황기에 힘입어 신규 수주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8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연말 기준 3조6633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서,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수주를 확대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7:07: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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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100% 자회사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의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를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급성장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스텔란티스 보유 지분 49%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 공장으로,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기지 가운데 'ESS 즉시 전력' 대응이 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스텔란티스와, 북미 ESS 시장 확대를 위해 추가 생산 거점이 필요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100%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설비를 활용한 투자 효율성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분 인수 이후에도 양사 간 협력 관계는 유지된다.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캐나다 공장에서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미시간 랜싱 공장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만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기준 ESS생산능력을 2배 가까이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특히 북미 지역을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안정적인 양산을 진행중이며, 올해 ESS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테라젠,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40GWh에 달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캐나다에 핵심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급증하는 ESS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북미 기반 고객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전기차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7:07: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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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이사회 중심 독립 의사결정 구조 더 공고히"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 이사회 및 산하 일부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리스크관리위원회와 감사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오후에는 이사회와 내부통제위원회가 순차적으로 진행 됐다.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사외이사 중심 거버넌스 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운영하기 위한 조직 운영 기준과 프로세스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감사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주요 산하 위원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위원회의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이사회는 경영진과의 적절한 긴장 관계 속에서 구조와 절차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기구"라며 "사외이사 중심의 견제·균형 체계를 지속 강화해, 마스턴 고유의 책임 있는 지배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신뢰 회복의 출발점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라며 "이사회가 실질적인 의사결정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직 전반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초 신설한 대외협력실을 중심으로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현황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체계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외협력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stakeholders)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원화하고, 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쇄신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의 기획 및 운영도 담당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스크관리 전담 조직인 RM(Risk Management)부문을 신설하며 내부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전사적 운영체계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회사는 연초 김희송 전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사내이사가 아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경우는 흔치 않다.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이를 두고 "회의 지배구조가 그만큼 고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김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과 리스크 통제 역량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이사회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김 사외이사가 신한금융그룹에서 축적한 거버넌스 혁신과 내부통제 고도화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투자자 신뢰에 기반한 실질적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조직 혁신과 지배구조 고도화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세스"라며 "이사회와 경영진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6 16:45: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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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작년 순이익 3조1413억원…전년 比 1.79%↑ 2년 연속 '3조 클럽'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553억원(1.79%) 증가한 3조141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연간 순익 3조원을 재돌파한 뒤 2년 연속으로 3조원을 넘긴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사상 최대치인 지난 2022년의 3조1417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과징금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지난해 그룹에 합류한 동양·ABL생명보험사 손익이 더해지면서 비이자이익이 24% 가량 성장한 영향이다. 연간 이자이익은 9조308억원을 기록해 직전연도 대비 1.6% 늘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1조9266억원으로 23.7% 늘었다.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 이익은 2조1605억원으로 3.6% 증가했다. 4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45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의 4261억원 대비 18.96% 하락한 수준이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3%로 전년보다 6b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은행 연체율은 0.34%로 0.04bp 상승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6%로 2bp 올랐다.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9%로, 1년 전보다 80bp 올랐다. 지난해 목표치였던 12.5%를 초과 달성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작년 총 2조60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14.2%의 실적 감소를 겪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1.8% 상승한 1499억원을, 우리금융캐피탈은 5.1% 늘어난 1487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은 996% 급증한 2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 합류 이후 첫 해 순이익으로 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76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1~3분기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액은 주당 1360원으로, 현금배당성향은 31.8%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를 넘겼다. 기타 영향을 포함한 연간 주주환원율은 36.6%다.

2026-02-06 16:37:0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