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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신영자 내달 1일 소환, "강도높은 수사 할 것"

신영자 롯데재단이사장이 오는 7월1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신 이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을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7월1일 오전 10시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금품을 받고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이 정 전 대표 이외에 롯데면세점을 명목으로 챙긴 돈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억~20억에 이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검찰은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과 매장 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비엔에프(bnf)의 이모 대표를 통해 신 이사장의 지시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이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bnf는 신 이사장의 아들 장모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로 정 전 대표가 신 이사장에게 로비를 벌이는 '창구'로 쓰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신 이사장의 아들 장씨가 bnf의 수익 중 매년 100억원 이상을 급여 명목으로 챙긴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소환조사를 통해 금품을 챙긴 사실여부와 청탁에 따라 입점과 관리 편의를 지시했는 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2016-06-29 16:26:52 김성현 기자
7월 외국인을 위한 쇼핑천국, '2016 서울써머세일'

서울시는 7월 한 달간 외국인 쇼핑관광 축제인 '2016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매장의 경우 이 기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물품구매액의 최대 8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는 쇼핑몰, 식음료, 패션·뷰티, 엔터테인먼트, 금융·교통, 의료관광을 포함 6개 부문, 총 1450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의료관광 관련 병원 부문에는 건국대, 순천향대, 연세대 등 대형병원의 검진 서비스를 비롯하여 피부·성형외과, 한방 등 서울의료관광협력기관 중에서 16개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참여업체 홍보를 위해 외래 관광객 대상으로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카탈로그 와 화장품 샘플, 추가할인 쿠폰, 각종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3만부 제작하여 대량 배포할 예정이다. 웰컴키트는 입국 외국인들의 동선을 따라 인천공항·김포공항, 인천항 입국장부터 공항철도를 거쳐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접점장소에서 제공된다. 공식 홍보대사로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아시아권 타깃 지역에서 인기를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이기완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서울썸머세일이 참여업체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6:26:22 김성현 기자
'시민·전문가·공무원' 한팀으로 문제해결 논의, '서울 해결책방'

서울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팀을 이루어 시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논의하는 '서울 해결책방' 정책 회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시민참여 정책회의가 대부분 시민들이 제시하는 해결책을 공무원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단발성 형태였다면 집단지성의 힘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 정책회의 모델이다. 서울 해결책방 시민·전문가·공무원 팀 해결책 논의·도출 → 일정기간 검토·실행 → 기존 해결책의 정책 현실화를 위한 재논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게 된다. '미세먼지', '여성안전'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 해결책방을 시민들의 지속적인 정책 참여 기회로 만드는 것은 물론, 기존에 제시했던 해결책의 진행과정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발견한 빈틈을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7월 3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서울혁신파크 내 청년허브 다목적홀과 오픈 스페이스에서 서울 해결책방 시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여성안전'이다. 주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 40명(주제별 각각 20명), 전문가 10명, 관련 공무원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토론을 활성화하고 참가자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 1인과 전문가 1인이 주제관련 발표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주제에 대한 세부 카테고리를 정해 팀별로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다른 팀을 순회하면서 참고할만한 아이디어를 얻거나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서 팀별로 최종 논의 결과를 공통된 양식에 맞춘 '해결책'으로 집필하고 전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표·공유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각 팀이 발표하는 해결책을 듣고 추가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해결책에 대해서는 '서울시 정책박람회'에서 '2차 해결책방'을 열어 다시 한 번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최소 10개 이상의 주제를 추가로 선정, 중간지원조직 등과 협력해 서울 곳곳에서 '해결책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천만 시민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한정된 공무원이 모두 파악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 해결책방과 같이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만나 토론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리를 활성화 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6:25:57 김성현 기자
서울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에스코인' 도입

서울시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현금이나 카드 결제 없이 전통시장에서 QR코드로 결제 가능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에스코인(S-coin)(가칭)'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는 '에스코인'을 비롯해 총 4개 사업을 핀테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에스코인 ▲영세상인 대상 카드2폰·폰2폰 결제시스템 ▲모바일 소액외환송금서비스 ▲중국인 관광객 간편결제시스템이다. 시 복지사업 일부를 디지털 화폐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사업인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일정 부분을 제공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일부를 '에스코인'으로 공무원들에게 시범적으로 지급하고 추후 소상공인 상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에스코인 도입으로 시장 상인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품권 잔액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 역시 소액 다수 결제가 어려웠던 기존 종이 상품권 사용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세상인 대상 카드2폰·폰2폰 결제시스템은 무점포 영세 상인들이 별도의 카드결제 단말기 없이도 고객들의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최근 전통시장에서의 카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소액 외환송금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7만 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급여를 송금할 때 은행의 높은 송금 수수료가 부담돼 불법 환치기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저렴하고 합법적인 외환 송금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중국인 관광객 간편결제시스템은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도 별도의 환전이나 충전 없이 평소에 중국에서 익숙하게 사용했던 결제 방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 재방문의 걸림돌이 되는 현금결제 위주의 결제환경을 개선해 관광 매출 증가까지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사업별 공모를 통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시범 사업자를 먼저 선정하고 세부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2017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내고 공공이 플랫폼 역할을 해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시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성장 동력사업인 핀테크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4개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 핀테크 스타트업이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6:25:3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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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컴으로 자동 통번역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통역사가 필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자동 통번역 소프트웨어(SW)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은 29일 성남 판교 한컴타워에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자동통번역 부문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00개국 선수단과 IOC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만여 명의 대회 관계자와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대회기간 다국어 번역 오피스 '한컴오피스 네오'와 음성인식 자동통역기 '지니톡'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한컴에 부여한다. 한컴은 2015년 음성인식과 자동통번역 전문 자회사 한컴인터프리를 설립하고 음성인식 기반 자동통번역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이번 후원 발표 이후 세계 사용자들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대한민국 SW 기술로 세계인들이 언어장벽을 넘어 소통하도록 해 함께하는 세계인의 축제라는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국어를 자동인식하고 통역하는 지니톡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2016-06-29 15:57:4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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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비 파동' 安·千 공동 사퇴…묘수일까 무리수일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결국 대표직을 던졌다. 홍보비 리베이트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이다. 천정배 공동대표 역시 사퇴를 표명하면서 국민의당이 대혼돈에 휩싸였다. 창당한지 불과 5개월 만이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라면서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천 대표 역시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안 대표와 같은 길을 걷기로 했다. 이로써 두 대표는 지난 2월 2일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9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안 대표의 사태 선언을 앞두고 당 내부에선 극심한 진통이 잇따랐다. 홍보비 파동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안 대표가 사퇴할 경우 리더 부재로 와해 수준의 혼돈이 올 것이란 판단에서다. 안 대표는 전날 의총과 이날 오전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에서 뜻을 꺾지 않고 결국 사퇴를 결정했다. 안 대표의 선택에는 국민의당은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당 창당이 안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탈당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당의 혼란을 방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두 대표의 사퇴 표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의원들이 거의 전원 만류했지만, 결국 누군가는 책임져야 된다는 책임정치의 모습을 위해서 두 대표가 사퇴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지도부 체제에 대해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할 방침이지만 이날 두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들도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지도부는 사실상 와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 대표가 국민의당의 사실상 최대 주주인 상황에서 당 체제 정비가 늦어질 경우 대혼돈 상황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소 앞당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당내 권력 투쟁으로 비화되거나 안 대표의 책임론을 거론한 바 있는 일부 호남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총선 후 속도를 내던 조직 정비 작업도 원점으로 돌아갈 기류도 엿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기획한 3당 체제가 안착되기도 전에 리베이트 비리로 얼룩지면서 그의 대권가도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연말을 기점으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려던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 안 대표의 선택이 타격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민의당과 안 대표의 지지율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전진을 위한 후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2016-06-29 15:46:40 연미란 기자
지난해 의약품 수출실적 5년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지난해 의약품 수출실적이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16조9696억원으로 2014년 16조4194억원보다 3.4%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의약품 수출은 29억5000만 달러(3조3348억원)로 2014년보다 22% 증가했다. 수입은 49억4974만달러(5조6006억원)로 전년보다 5.1% 줄어들어 무역적자도 20억248만달러(2조2658억원)로 29% 감소했다. 국내 의약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약업체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향상과 수출활로 개척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4억9577만달러(5609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터키(2억5350만달러, 2868억원), 헝가리(1억7351만달러, 1963억원), 중국(1억6799만달러, 1901억원), 베트남(1억3866만달러, 1568억원) 순이었다. 일본은 2000년부터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3위였던 터키는 2위로 수출 40위 헝가리는 수출 3위 국가로 조사됐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헝가리(1억7351만달러, 1963억원)로 전년보다 1732.2% 증가했다. 스위스(5199만달러, 588억원) 437.3%, 핀란드(4872만달러, 551억원) 191.3%, 프랑스(5118만달러, 579억원) 143.7%, 터키(2억5350만달러, 2868억원) 62.5% 순이었다. 헝가리 등 유럽국가로의 수출증가는 램시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 수출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미국(6억7477만달러, 7635억원), 중국(5억7274만달러, 6481억원), 영국(5억5506만달러, 6281억원), 독일(5억4100만달러, 6121억원), 일본(4억5915만달러, 5195억원) 순으로 상위 20개국 수입실적이 전체의 95.6%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신약 생산실적은 1587억원으로 전년(1092억원)보다 45.3% 늘어났다.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395억원), 항악성종양제 '리아백스주(267억원)',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197억원) 순이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항암치료에 사용하는 국내 신약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의약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지원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국제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5:45: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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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일·가정 양립 확산 행보…시간제 '수요·만족도' 증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비행기 탑승수속 서비스업체인 '에어코리아' 임직원 등을 만나 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에어코리아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자동 육아휴직제, 육아휴직과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패키지로 신청할 수 있는 '일가(家)양득 패키지' 제도 등을 실시해 시간선택제 모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b]◆朴대통령, '일·가정양립' 현장 행보[/b] 이날 인천국제공항 내 에어코리아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임직원들로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성과와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23일 서울 숭인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참관한 데 이어 '일·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 확산을 위한 두 번째 현장 행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일정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을 크게 늘린 모범사례 기업을 방문하는 것이며 국민 체감과 공감을 위한 두 번째 현장 방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도 지난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이라는 정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출산율을 제고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높여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제도를 잘 알리고 확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민생 현장 방문을 강조한 바 있다. 에어코리아는 '일·가정 양립 패키지형 시간선택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이 2012년 950여명에서 지난해 1500여명으로 늘었다. 반면 이직률은 2011년 3.2%에서 지난해 1.8%로 줄어들었다. 직원 만족도와 기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여성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맞춤형 보육서비스, 재택근무, 초등돌봄교실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b]◆시간선택제 수요 확산…노사 만족도↑[/b] 이 같은 모범 사례가 확산되면서 시간선택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이 중 핵심 과제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의 경우 '신규 채용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한 기업이 2013년 319곳에서 올해 5월 현재 4041곳으로 급증하는 등 확산 추세다. 일·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두 달간 '전환형 시간선택제·남성육아휴직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도에 대한 수요는 특히 30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성별·연령별로 3년 이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희망하는 비율은 30대 여성(18.8%), 30대 남성(13.7%), 20대 여성(10.9%), 40대 여성(8.8%), 20대 남성(7.5%)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에 대한 만족도도 증가했다. 한국고용노동연구원의 지난 1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규채용 근로자의 전반적인 만족도(5점 만점)는 4.3점,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근로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4.4점으로 나타났다. 시간선택제를 운영하는 기업의 만족도도 지난해 상반기 4.05점에서 하반기에는 4.4점으로 상승했다.

2016-06-29 15:45:0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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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9·28 시행 전 '위헌' 여부 결론난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치권 뜨거운 감자인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가 시행(9월 28일) 전 결론날 전망이다.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헌법재판소 업무보고에서 헌법소원이 제기된 김영란법이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 지 등을 놓고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새누리당 윤상직 의원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 기자나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포함됐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라며 "국민의 사적 활동에 평등권이 과도하게 적용되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은 "김영란법은 논란이 많고, 농수축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많다"며 "내수 부진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같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경제 위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 사건을 심의하는 데 있어 헌법상 언론의 자유 침해 여부가 당연히 검토 대상이 돼야 할 것"이라며 "내수 경제 위축도 판단의 근거가 되느냐"고 물었 여야 의원들의 이 같은 지적에 김용헌 헌재사무처장은 "법 시행 날짜가 오는 9월28일인데, 최소한 그전에는 (헌법소원에 대해) 선고해야 하지 않느냐는 공감대가 재판부에 있다"며 "모든 사항을 다 판단하는 자료로 삼겠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헌재에서 검토하는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이런 말(경제 위축 등)을 공개적으로 한 게 적절하느냐"고 따져물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김영란법 시행으로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한 바 있다. 김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경제를) 걱정하는 차원으로 파악한다"며 "헌재 재판관들은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데, (대통령의 발언을) 압력이나 가이드라인이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6-29 15:44:1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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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도 맞춤형이 뜬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비타민도 맞춤시대다. 무조건 먹는 것 보다 정신피로과 육체피로에 따라 알맞은 복용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은 '육체피로' '신경피로' '체력저하'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구내염' 등 증상들은 떨쳐 버리고 싶은 것중 하나다. 29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만성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직장인들은 권태·무력감과 수면장애, 두통,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있다. '만성피로'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바로 '비타민'이다. 비타민 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비타민B다.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어여모)'은 최근 비타민B 보충제의 약국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어여모는 "현대인은 인체 대사 과정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이 스트레스와 인스턴트 음식, 흡연, 음주, 약물 등 생활 속 다양한 요인으로 소모되고 있다"며 "그만큼 비타민B군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요구량이 늘어나 따로 보충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성피로는 비타민B1군이 체내에서 부족해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흔히 '티아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B1은 신경과 근육 활동에 필수적이며 에너지 대사와 핵산 합성에 관여한다. 핵산은 신진대사 촉진, 치매 예방, 간 기능 향상에 기여하므로 이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1은 비타민B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어여모'는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고함량 비타민B1 복합제는 매우 다양하며 약사들의 복약지도와 제품들의 특징을 파악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성형 비타민 B1 성분 두 가지는 바로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이다. 벤포티아민은 다른 티아민보다 생체이용률이 좋고, 두뇌를 제외한 신체 전반적인 티아민부족을 빠르게 채워준다.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운동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가 있다. 활성비타민 B군에 비타민C와 E를 보강했다.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아이 등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푸르설티아민은 뇌에도 빠른 티아민 공급이 되서, 스트레스를 많이 겪는 수험생이나 잦은 회식 등으로 알콜성질환이 우려되는 직장인에게 필요하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대웅제약의 임팩타민이 있다. 비타민B군 10여 종을 고함량으로 담았고 비타민C와 아연 등을 혼합했다. 일반적인 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8배 높은 활성형 성분 벤포티아민이 들어있다.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갖춘 제품도 있다. JW중외제약의 뉴먼트프리미엄B다. 한편 삐콤씨로 유명한 유한양행의 신제품 메가트루를 선보였다. 실내생활 증가, 일조량 감소 등으로 비타민 D가 부족한 청소년과 수험생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국내 제약사 OTC 마케팅 PM은 "한때는 멀티비타민과 비타민C가 대세를 이루던 비타민 시장에서 최근 맞춤형 비타민 섭취를 추천하는 추세"라며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비타민B군이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2016-06-29 15:43:3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