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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자 중심 도로개편 사업, '도로다이어트' 돌입

서울시가 '도로다이어트'에 나선다. 도로다이어트란 도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재편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도심·부도심권을 중심으로 시행해온 도로다이어트를 일상생활권(연내 20개소)까지 확대해 '걷는 도시 서울'을 구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뿐 아니라 낙후된 지역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우선 10개 자치구, 10개소를 선정해 올 6월부터 도로 재편에 돌입한다. 재편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자치구가 주도한다. 지역 특성을 아는 자치구가 주민의 의견을 듣고 지역특색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시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상지마다 도로 재편 목적도 다양하다. 속도저감,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통안전증진, 낙후된 지역을 쾌적한 보행친화지역으로 개선, 차 없는 거리 등 지역행사를 위한 기반 조성 등 각각의 현장 목적에 맞게 도로를 개편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가 제출한 사업지 설계비, 공사비 내역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교부한다. 이번 도로다이어트 예산은 전액 서울시가 부담한다. 우선 10개소 3647m구간에 45억6800만원 투입하고 향후 자치구별 진행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도로다이어트는 시민의 보행권을 강화하는 첫 출발인만큼 도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피부에 와 닿게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서울 전역에 소외되는 지역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 지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16-05-10 14:33:26 김성현 기자
대웅제약·종근당, 매출 순위 바뀔 듯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매출 순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고지혈증 치료제, 뇌 기능 개선제 등의 판권이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다. 최초로 1분기 매출 2000억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2.6% 감소한 83억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투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아직 1분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다. 업계는 대웅제약이 19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인해 매출 기준으로 업계 5위안에 들었던 대웅제약이 내려 앉고 종근당이 TOP 5 제약사에 오를 전망이다. 이는 종근당이 대웅제약의 대형 품목 판권을 가져온 것이 한몫을 했다. MSD의 자누비아 시리즈는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는 당뇨병치료제 처방시장 1위 품목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과 아토젯의 합산 매출도 연간 6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웅제약 매출 가운데 600억원을 차지한 이탈파마코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판권도 종근당이 가져갔다. 올초 판권 이동 후 첫 분기 실적을 통해 종근당 매출이 대웅제약보다 높은 결과를 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새로운 품목도 있지만 기존의 품목들이 계속 잘되서 매출이 오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웅제약이 자누비아 대신 국내 당뇨병 치료제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를 사용하고 있어 더 지켜봐야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의 매출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1분기에는 판권 교체 과정으로 매출이 일시 주춤했다"며 " 2분기부터는 제미글로 등 신규 도입약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매출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0 14:0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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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0타수 연속 안타…역대 2위 기록

NC 다이노스의 나성범(27)이 10타수 연속 안타 기록으로 KBO 리그 역대 2위를 차지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보유한 11타수 연속 안타에 이은 기록이다. 나성범은 지난 6일 마산 LG 트윈스와 홈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고 타자일순하고 다시 타석에서 들어서 우전안타를 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3안타(4타수)를 연속으로 친 나성범은 7일 LG전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8일에도 나성범은 3타수 3안타 1볼넷을 쳤다. 표면적으로는 10타수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류중일 감독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8일 LG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친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기록 도전을 막았다. 2016 공식야구규칙 10.24 (a)는 "연속안타 기록은 4사구, 타격방해, 주루방해 및 희생번트만으로 끝났을 경우에는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나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만 있으면 그 기록은 중단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나성범의 연속 타수 안타 행진은 중단됐다. 야구규칙이 명시한 것처럼 볼넷과 희생번트는 연속 안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0타수 0안타 2볼넷, 희생번트 1개를 기록한 타자는 연속 안타 행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0타수 0안타 2볼넷, 희생플라이 1개를 기록한 타자는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다. 볼넷과 희생번트는 타자가 통제할 수 없는 타격 결과지만 희생플라이는 타자의 타격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기록 보유자인 류중일 감독은 신인이던 1987년 5월 10일 인천 청보 핀토스전부터 5월 14일 잠실 MBC 청룡전까지 11타수 연속 안타를 쳤다. 이 사이 류 감독은 희생번트를 기록했지만 희생플라이는 치지 않았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16-05-10 13:25:2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