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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장악한 음악 예능, 야심찬 시작과 상반된 성적

방송가 장악한 음악 예능, 야심찬 시작과 상반된 성적 개성없는 방송에 한자릿수 시청률 '쿡방(요리하는 방송)'과 육아 예능의 기세가 한풀 꺾이자, 최근 방송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장악했다. '듀엣 가요제' '판타스틱 듀오' '신의 목소리' 등 이름도 비슷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다. 모든 방송사가 일제히 트렌드를 따르다보니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 대거 등장, 개성이 사라져 시청자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필두로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채널 '오늘 뭐먹지?' 등 '쿡방'이 큰 호응을 얻자 지상파인 SBS도 '백종원의 3대천왕'을 편성했다. 이보다 앞서 MBC '아빠, 어디가'가 인기를 끌 때 KBS2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는 '오 마이 베이비'를 선보이며 육아 예능에 합류했다. 이처럼 방송가는 트렌드에 민감하다. 육아 예능과 '쿡방'의 인기가 사그라들자 방송사에서 꺼낸 카드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일요일 예능의 최강자는 MBC '복면가왕'이다. 출연 가수 모두가 가면을 쓰고 등장해 실력만으로 겨루는 고품격 음악쇼다. 경연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자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MBC는 '듀엣 가요제'를, SBS는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신의 목소리)'와 '판타스틱 듀오'를 내놨다. 세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일반인 실력자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신의 목소리'에 출연하는 일반인의 경우 거미, 박정현, 윤도현 등 쟁쟁한 가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겨루게 된다. '듀엣가요제'와 '판타스틱 듀오'는 경연형 프로그램에 일반인과의 콜라보를 접목했다는 것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듀엣가요제'는 말그대로 아마추어 실력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팀을 이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프로그램이다. '판타스틱 듀오'도 큰 틀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다는 모바일 참여를 강점으로 꼽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성적은 저조하다. 지난주 일요일 첫 선을 보인 '판타스틱 듀오'는이선희, 임창정, 김범수 등 거물급 가수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5.9%(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복면가왕'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린 것이다.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신의 목소리'와 금요일 밤 9시 30분 편성된 '듀엣가요제'도 각각 4.2%,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별반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다. 이는 유사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연달아 제작돼 시청자에 신선한 재미를 안기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육아 예능' '쿡방'을 잇는 방송가 트렌드임은 분명하지만,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지는 의문이다. [!{IMG::20160419000063.jpg::C::480::신의 목소리./SBS}!]

2016-04-19 14:25: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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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디스커버리 UHD 방송' 세계 최초 블록 편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디스커버리 네트웍스의 초고화질방송(UHD)을 세계 최초로 블록(시간대) 편성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디스커버리 네트웍스와 'UHD 콘텐츠 및 미디어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네트웍스는 올 4월 기준으로 24개 채널을 운영하며 세계 220개국 누적 시청자 30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선 디스커버리 채널과 TLC, 애니멀플래닛, 디스커버리 HD 월드, 유로스포츠 등 5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올 상반기에 디스커버리 네트웍스가 제작한 4K UHD 콘텐츠를 UHD 전문채널 'skyUHD'에 블록 편성한다. 디스커버리 네트웍스는 다큐·네이처 등 자체 제작 UHD 콘텐츠 약 100시간 분량을 KT스카이라이프에 공급할 계획이다. 방영 예정 콘텐츠로는 Life of Dogs(다양한 개들의 일생), Space: Unraveling The Cosmos(우주의 비밀을 풀다), Harley And The Davidsons(할리 데이비슨 이야기) 등이 있다. 아서 베이스팅스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 지역부문 사장은 "한국 유일의 위성방송이자 최다 UHD 방송 채널을 보유한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기쁘다"며 "디스커버리가 쌓아온 콘텐츠 사업 역량과 노하우가 스카이라이프와 시너지를 내 한국 UHD 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UHD 콘텐츠 공동 제작·배급에도 협력한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글로벌 미디어그룹 디스커버리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어 고품격 UHD 방송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1등 UHD 방송을 제공하고 국내 UHD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6월부터 skyUHD1(드라마·오락, 채널 101번)과 skyUHD2(네이처·다큐, 채널 102번), UXN(영화·드라마, 채널 103번) 등 3개의 UHD 전문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UHD 영상 편집과 시사, 데이터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용 공간 'skyUHD제작센터'를 설립하며 UHD 제작 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04-19 13:58: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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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배우는 영어' edm유학센터의 여름방학 영어캠프

'런던에서 배우는 영어' edm유학센터의 여름방학 영어캠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가 7월 24일(일)부터 8월 14일(일)까지 3주간 '2016 런던 영어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런던의 로얄 러셀 스쿨(Royal Russell School)에서 만 10세부터 17세를 대상으로 열린다. 로얄 러셀 스쿨은 1853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 사립 기숙학교다. 학생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반 편성 시험을 통해 6개 레벨로 나뉘어 본인 실력에 맞는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는다. 한 반은 15명 이내의 소수로 구성돼 원어민 선생님의 집중적인 티칭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캠프는 약 5700평의 넓은 캠퍼스 규모 내 다양한 스포츠와 아트시설이 모두 구비돼 있어 수업 외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아트공예, 드라마 워크샵, 인터네셔널 블라인드 데이트, 뮤지컬, 패션쇼, 디스코 파티 등 창의적인 놀이와 게임을 통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매주 수요일 반나절과 토요일 하루 동안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는 물론 켄터베리 대성당, 빅토리아&알버트 뮤지엄, 윈저캐슬 등 영국 내 유명 관광지 탐방을 통해 수업 외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캠프는 edm유학센터가 단독 모집 중이다. 서동성 대표는 "영국은 영어의 종주국 인만큼 전통영어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유럽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영어캠프 등 어학연수를 위한 대표적인 나라로 꾸준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오직 국내유일 edm유학센터에서만 모집하는 이번 영국 영어캠프에서 적은 한국학생 수만큼 더욱 다양해진 국적의 학생들과 세계 경제의 중심지 런던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에는 독일,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콜럼비아, 우크라이나 등 20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모인다. edm유학센터는 2명 등록 시 50만원 할인, 선착순 10명에게는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4-19 13:38: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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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 주도 학습활동 맞춤형 관리서비스 '위인전' 오픈

건국대, 학생 주도 학습활동 맞춤형 관리서비스 '위인전' 오픈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건국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원장 강황선)이 학생 스스로 학습활동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인전(WE人傳)' 서비스를 오픈했다. 19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단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자신의 학습활동을 맞춤형으로 관리해 건국대의 인재상 '위인(WE人)'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교과 통합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위인전 홈페이지의 '역량' 메뉴에 들어가 186개 문항(역량별 31개 문항)으로 구성된 진단지를 통해 성실성, 소통능력,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 등의 핵심역량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이 끝나면 위인전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교과, 비교과 과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진단 결과 6대 핵심역량 중 '성실성'의 역량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성실성'을 높일 수 있는 '글쓰기 클리닉', '학(學)-UP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제시된다. '글로벌 시민의식' 역량의 보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GLOCAL CAFE_2016년_1학기_1차'와 같이 유학생들과 소통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해당 역량을 학생 스스로 개발 할 수 있게 했다. 또 학생들은 '나의 포트폴리오' 메뉴에서 자신의 역량진단 결과를 동일학년, 동일학과, 동일계열, 동일대학의 평균 수치와 그래프로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강점은 더욱 살리고 부족한 역량은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위인전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게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성실성'의 역량을 함양 할 수 있는 '글쓰기 클리닉'을 통해서는 1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창의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0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게 가능하다. 대학교육혁신원은 학생들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위인전은 각 센터에서 운영되는 상담기능을 통합·연계해 진행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핵심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역량상담'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업상담', 심리·적성·종합상담, 진로상담, 교과상담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자 모바일 기능과 알림기능도 추가했다. 강황선 원장은 "위인전 시스템은 학생들 스스로가 건국대의 인재상 '위인(WE人)'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의 대학생활 전 과정을 도와주는 맞춤형 도움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WE人'은 건국대가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정립한 인재상으로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 등의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 실천적 사회인, 선도적 세계인을 의미한다. 인성적·전문적·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WE人'은 공동체와 조직을 먼저 생각하는 'WE세대'의 특징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라'는 건국대 설립자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건학이념과도 일치한다.

2016-04-19 13:20: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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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개소 32.4km 무장애숲길 조성

서울시, 21개소 32.4km 무장애숲길 조성 자락길 리플릿 배포…장소별 특징과 지도 수록 서울시가 총 32.4km의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작년 안산 자락길을 포함해 총 15개 자치구의 16개 산에 자락길을 조성한데 이어 금년 말까지 구로구 능골산 자락길 등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6개 자치구 21개소, 총 32.4km의 자락길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자락길은 경치가 아름다운 것은 물론, 주택가 인근 산 자락에 평균 경사율 9% 이내로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다.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속 힐링 공간인 무장애숲길이다.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과 동작구 서달산 자락길이 대표적 무장애숲길이다.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숲길로 아카시아 숲, 메타세쿼이아 숲, 가문비나무 숲 등이 7㎞ 구간에 이어져 숲속향기 및 피톤치드 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힐링 숲길이다. 동작구 서달산 자락길은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락길 리플릿'을 배포한다. 자락길 리플릿은 서울시 자락길 16개소에 대해 장소별 특징과 현장 지도 및 찾아가는 방법, 장애인 주차장 유무에 대하여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과 구청 시민봉사실,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787개소에 리플릿을 배포해 홍보한다. 시는 향후 가을철에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숲속 걷기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이나 노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유아 및 임산부 등이 숲속을 편안하게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자락길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IMG::20160419000036.jpg::C::480::안산 자락길/서대문구 제공}!]

2016-04-19 10:4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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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4·19 혁명은 민주주의 시금석…국민 통합에 진력"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우리 모두는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 화합과 통합의 큰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정부는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낡은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 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우리는 지금 나라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19의 정신과 열정을 이어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적인 대동단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4·19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대장정의 시금석"이라며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은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에 뚜렷이 새겨져 우리 국민의 가슴 속에 확고히 뿌리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4·19 민주 영령과 유공자들이 뿌려놓은 민주주의의 씨앗은 이제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며 "지금 국민 누구도 4·19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관권선거 같은 부정선거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연이은 핵도발과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안보위기를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2016-04-19 10:28:35 연미란 기자
지하철역 화장실, 에코대변기 설치로 막힘 없어요

지하철역 화장실, 에코대변기 설치로 막힘 없어요 도시철도공사, 지하철역 전면 도입 적극 검토 #회사원 선영 씨는 지하철 천호역 화장실에서 바닥에 흘러넘친 물때문에 미끄러져 크게 다칠뻔한 경험이 있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캠페인이 실시되고 역내 화장실에 휴지통이 사라지자 변기 막히는 현상이 늘었기 때문이다. 화장실 위생을 책임지는 천호역 그린환경 직원에 따르면 올 설까지만 해도 수시로 막혀 넘치는 물 때문에 지하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이 미끄러지거나 엉금엄금 걸어다녔고 그린환경 직원은 막힌 변기를 뚫고 흘러 넘친 물을 청소하기 바빠 화장실 근처를 떠나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막힘 현상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코대변기를 설치해 물과 비용을 줄이고 이용객 만족도는 높이게 된 것.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정착을 위한 에코대변기 시범운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차례에 걸쳐 하계역, 마들역, 천호역 세 곳에 시범운영한 결과 대변기 막힘 건수가 95% 가량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3개역에 남녀화장실 각각 2개씩의 양변기를 에코변기로 교체한 뒤 1차 운영 60일, 2차 운영 45일간의 막힘건수와 물사용량 등을 일반변기와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1차 시범운영 하계역에서 변기 한 대당 막힘건수는 기존변기가 35.5회 막혔으나 에코대변기는 1.2회 막히는데 그쳐 감소율이 96.7%에 달했다. 물사용량도 기존변기가 한번에 10.19ℓ를 사용한 반면 에코대변기는 5.53ℓ만 사용해 45.7% 절수 효과가 있었다. 마들역과 천호역의 2차 시범운영에서 역시 막힘건수는 일반변기(28.9회)에 비해 94.7% 해소된 1.6회로 조사됐다. 물 사용량도 65.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기간에 에코대변기가 설치된 화장실은 상대적으로 그린환경 직원들의 업무 및 업무스트레스가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서울도시철도공사측은 평가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변기 막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화장실 조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해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 전 역의 화장실을 에코대변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대표는 "에코대변기를 기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송파구 공중화장실, 부산시민공원 공중화장실, 부산도시철도 공중화장실, 휴게소 공중화장실 등에 적용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며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한 절수운동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9 09:4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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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과 공급 택시 감차…4년간 400대 줄여

서울시, 초과 공급 택시 감차…4년간 400대 줄여 감차보상액 법인 5300만원, 개인 8100만원 서울시와 택시업계는 택시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해 올해 74대를 줄이는 등 2019년까지 총 400대 감차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5차 택시감차위원회에서 1만1831대의 초과 공급된 택시를 줄이는데 동의하고, 금년을 택시감차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20년간 공급 과잉된 택시를 본격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조 규정에 따라 지난 2014년 서울연구원에 택시의 적정량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 1만1831대가 초과 공급됐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업계 대표, 노조대표, 전문가, 시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택시감차위원회를 구성, 총 5차례 회의를 열어 택시감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당 감차보상액과 연차별 감차물량을 결정했다. 감차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당 감차보상액은 법인택시는 5300만원, 개인택시는 8100만원이다. 예산으로 대당 1300만원(국비 390만 원, 시비 910만 원)이 지급되고 나머지 보상 차액은 개별 사업자의 출연금과 국토교통부에서 지급하는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에서 부담한다. 올해 감차 물량은 당초 100대로 계획했으나, 사업자 출연금 규모 등을 고려해 26대 축소한 74대로 결정했다. 2016년도 미집행 물량 26대는 차기 3개년(2017~2019년)으로 분산해 이월한다. 올해 74대에 이어 2017년 108대, 2018년 108대, 2019년 110대를 감축한다. 2020년 이후 감차물량은 2019년도에 실시하는 택시총량 연구용역 결과(2020~2024년)에 따라 재산정한다. 서울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오는 9월부터 개인·법인택시의 감차 보상 신청을 받는다. 따라서 9월 1일부터 감차목표 74대가 달성될 때까지는 감차 보상신청을 제외한 택시 운송사업면허를 양도·양수할 수 없다. 단, 갑작스럽게 양도를 제한할 경우 택시운송사업면허 양수를 준비하고 있던 (예비)사업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고, 개별사업자의 출연금 확보에 시일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약 4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시는 개인택시의 경우 연 평균 2000여대가 양도될 정도로 양도가 활발한 상황이어서 단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되는 양도 물량이 많은 만큼 감차에는 약 1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감차관련 자세한 절차와 내용은 오는 28일 서울시보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한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도 공문을 배포해 많은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택시감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금년도 물량이 74대로 적지만 서울시가 택시감차를 시작했다는 것에 상징적 의미가 있고,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예산을 확보, 추진해 택시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해 택시사업자들의 출연금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4-19 09:47: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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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4·19 묘지 참배…朴대통령-여야 3당 조우 불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정치권이 일제히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4·19 민주묘지를 찾아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함께 했다. 민주묘지 참배는 총선 후 박 대통령의 첫 외부일정이다. 여야 3당 지도부도 4·19 혁명 제56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여야 모두 민주묘지를 참배하지만 방문 시간에 차이가 있어 조우는 불발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기념식은 '4·19 정신으로 이룩해야 할 자유와 번영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4·19 혁명 희생자 영령에 대한 헌화·분향,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을 참배하고 무궁화 심기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 출마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 국제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대구로 이동해 대구·경북 지역 출마자 및 지역 당직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6-04-19 09:19:3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