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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환자, CT검사로 보다 쉽게 선별한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CT) 검사를 이용한 골밀도 검사로 보다 쉽게 골다공증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승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병원에서 3개월 간격으로 골다공증의 표준 검사법인 DXA(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 검사와 함께 하지, 요추부, 복부, 골반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했다. 5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측정되는 골밀도와 DXA의 골밀도와의 연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의 선별도구로서의 하지 컴퓨터 단층촬영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세계적인 의학저널 '오스테오포로시스 인터내셔널(Osteoporosis International)' 26권 4호에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하지에서의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골밀도 검사가 골다공증을 선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도와 타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지의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나타난 말초부의 골 감소는 DXA의 중심부 골밀도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골다공증은 골반과 척추에서 특히 골절이 발생하며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은 심각한 질병이다. 현재는 골다공증 진단을 위해 세계 보건기구 권고 사항으로 DXA가 표준검사로 이용되고 있다. DXA는 대퇴경부에서 골밀도를 측정하며, 폐경 후 여성이나 50세 이상의 남자에서 척추체의 골밀도 측정을 추가하고 있다. 비교적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 시행되는 검사 방법으로 골밀도가 감소돼 있는 젊은 연령층의 환자군에서는 질환 발견 자체가 어려웠다. 이승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교적 젊은 환자군의 골다공증 선별검사로서 컴퓨터 단층촬영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여러 환자에게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컴퓨터 단층 촬영을 활용하면 향후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도 기여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 은 최근 세계적 의학저널인 Osteoporosis International 26권 4호에 게재됐다.

2016-04-06 15:2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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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서 양방향 스타 라이브 방송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 포털에서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를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K-POP) 스타가 출연하는 케이팝 글로벌 플랫폼 '엠웨이브(Mwave)'의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스타 토크쇼, 미니 콘서트 등 스타 라이브 방송을 서비스한다. 엠웨이브의 미트 앤드 그리트는 전 세계 팬들이 국내 K팝 아티스트와 만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이다. 현재 200여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갓세븐(GOT7), 세븐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AOA, 다비치, 에릭남, 로이킴, 러블리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미국, 중국, 일본, 페루, 칠레 등 190여개 국가에 생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다. '스타 토크쇼'에서는 실시간 팬미팅을 LTE비디오포털 라이브로 중계한다. 방송 전 고객에게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방송 중에 채팅을 통해 고객과 스타가 소통, 방송 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방송 내용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스타의 공연 현장을 LTE비디오포털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도 국내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5월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이 출연하는 미니 콘서트 라이브가 예정됐다.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는 온라인의 경우 LTE비디오포털 고객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이벤트에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이번 비디오포털 라이브는 아이돌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유명인사, 화제현장도 라이브로 제공하는 한편 소통기능도 지속 발전시켜 1:1 맞춤 개인 미디어 플랫폼인 '스마트 비디오포털'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6 14:5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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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주말에 '라이브 피칭'…타자 상대로 재활 이어가

어깨 수술로 재활 중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가오는 주말 타자를 상대로 훈련에 들어간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를 통해 "류현진이 9일 혹은 10일에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정규 리그는 이미 개막했지만 류현진은 애리조나 캠프에서 머물며 어깨 강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2월 19일 처음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이후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휴식을 취한 뒤 지난달 15일 훈련을 재개했다. 그리고 6차례 더 불펜 피칭을 무사히 소화했다. 라이브 피칭은 불펜 피칭에 이은 다음 단계다.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진다. 이는 실전 경기 투입이 임박했다는 신호라고도 할 수 있다. 류현진이 타자를 상대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건 지난해 3월 17일 시범경기였다. 타자와 상대해 전력투구해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다음 단계인 연습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현진이 지난 4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라간 것도 이를 암시한다. 부상자 명단에는 15일과 60일짜리가 있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까지 60일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 기대해 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넣어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2016-04-06 14:41: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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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위 데이·스피스·매킬로이, 마스터스 대회서 격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3위인 제이스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격돌한다. 마스터스 대회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개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다. 대회에 하루 앞선 6일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이슨 데이는 5년 전 마스터스 대회가 골프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준 일화를 공개했다. "5년 전인 2011년 에너지가 소진된 느낌에 골프에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데이는 "그때 '이것이 나의 마지막 마스터스'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나섰다"고 털어놨다. 당시 데이는 샬 슈워츨(남아공)에게 역전패를 당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아쉬운 역전패가 오히려 전환점이 됐다.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데이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의 한을 풀었다. 최근 출전한 13개 대회 가운데 6차례나 우승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데이는 "마스터스 코스는 나와 잘 맞는 편이라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며 "그러나 워낙 좋은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상위권 성적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던 스피스는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US오픈까지 연속 정상에 올랐지만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지 못했다. 그러나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4위, PGA 챔피언십에서 2위에 오르는 무서운 실력을 과시했다. 스피스는 "작년에는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 정상에 거의 다가갔다"며 "적절한 휴식 시간만 갖는다면 1년에 4번 열리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 2위인 제이슨 데이, 조던 스피스와 경쟁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매킬로이는 "만일 스피스나 데이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 두 선수가 지난해 올린 성적을 보면서 나도 뒤처져 있고 싶지는 않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계속 우승을 하지 못하고 해가 바뀌면 마스터스 우승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빨리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016-04-06 14:30:14 장병호 기자
램시마 어떤 제품인가

용어설명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을 복제해 동등한 품질로 생산한 의약품을 말한다. 화학구조가 같은 복제약(제네릭)과 달리 오리지널 항체의약품과 비슷한 단백질 구조로 유사한 약효를 보이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라고 부른다. 램시마는 근골격계 질환인 류머티즘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소화기 질환인 성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피부질환 건선에 적응증을 가진 의약품이다. 현재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가 5조원 이상 팔리고 있다. 상위 개념인 'TNF-알파' 억제제로 확대하면 매출이 20조원에 달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는 노바티스 그룹 산하 산도스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작시오' 뿐이다. 작시오는 지난 3월 FDA로부터 시판을 허가받으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개막을 알렸다. FDA에서 두 번째로 승인을 받은 램시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다. 작시오가 비교적 제조가 쉬운 1세대 단백질 의약품인 것과 달리 램시마는 이보다 분자 구조가 복잡하다. 이는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통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 미국 내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10년 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 10위 중 7개를 차지할 만큼 세계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의약품 처방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민간보험사가 가격 경쟁력이 놓은 바이오시밀러를 선호해서다. 램시마는 유럽에 먼저 진출했다. 지난해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가 시작했다. 시장도 잠식하고 있다. 램시마의 유럽 처방 환자 수가 급증해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기준 램시마 누적 처방환자 수는 5만7천992명으로 2015년 초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유럽 내에서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으로 처방받는 자가면역질환자는 약 26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하면 램시마는 이미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 약 21%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안전성과 품질, 오리지널의약품과의 동등성을 바탕으로 유럽 현지 의사와 환자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의 대체 의약품으로 큰 거부감 없이 처방되고 있다"며 "유럽 시장 본격 진출 첫 해에 기대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도 허가 이후 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램시마가 미국에서 레미케이드가 아닌 휴미라나 엔브렐 등 'TNF-알파' 억제제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는 "램시마가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릴 때도 휴미라나 엔브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면서 "램시마의 시장은 전체 TNF-알파 억제제 전체 시장이 아닌 레미케이드에 한정돼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k

2016-04-06 14:15:2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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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경기 연속 무실점…추신수·이대호, 선발로 첫 맞대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갑내기 절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선발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5-5 동점 상황인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머서를 상대로 시속 151㎞ 포심 패스트볼 1개와 슬라이더 3개를 던졌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했다. 피츠버그는 맷 조이스를 대타로 냈다. 오승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번에는 시속 151㎞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솎았다. 마지막 상대는 존 제이소였다. 오승환은 초구를 시속 151㎞의 빠른 공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2구에서 시속 118㎞의 느린 슬라이더로 허를 찔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마지막 공은 시속 150㎞ 강속구로 루킹 삼진이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2경기에서 2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5-5로 맞선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 오승환이 시동을 건 세인트루이스의 무실점 행진은 이후 케빈 시그리스트(1이닝), 조너선 브록스턴(1이닝), 트레버 로즌솔(1이닝)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타자들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해 결국 연장 11회에 5-6으로 패했다. 추신수와 이대호는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함께 만났던 두 선수는 이날 선발로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인 야수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한 건 추신수와 이대호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 3차례 출루했다. 타격 성적은 2타수 무안타였지만 장기인 '출루 능력'을 맘껏 과시했다. 시즌 첫 도루도 성공했다. 두 경기 동안 아직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지만 9타석에서 네 차례나 출루하며 출루율 0.444를 기록했다. 시애틀의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대타로 등장해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이날도 무안타에 머물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성적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아직 출루도 성공하지 못했다. 추신수와 이대호는 1회말 그라운드 위에서 만났다. 1회말 추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으면서 '동갑내기 절친'의 만남이 성사됐다. 추신수가 1루에 도달하자 이대호는 씩 웃으며 추신수의 엉덩이를 툭 쳤다. 추신수도 이대호에게 환한 미소를 보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텍사스와 시애틀은 올 시즌 19차례 맞대결한다. 추신수와 이대호의 맞대결도 아직 17차례나 남았다. [!{IMG::20160406000054.jpg::C::480::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AP 연합뉴스}!]

2016-04-06 14:10:08 장병호 기자
셀트리온 램시맘 FDA 승인 바이오 산업에 불지펴

셀트리온이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미국 바이오 시장에 진입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이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제약시장 새 강자 부상 셀트리온 해외 진출의 '마지막 고비'로 여겨졌던 미국을 넘었다. 램시마는 현재 6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램시마 판매 승인은 상징적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 관련 시장만 20조원에 달한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가 5조원 이상 팔리고 있다. 상위 개념인 'TNF-알파' 억제제로 확대하면 매출이 20조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이처럼 거대한 미국 시장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는 노바티스 그룹 산하 산도스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작시오' 뿐이다. 램시마는 FDA의 두번째 승인이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이다. 셀트리온이 램시마를 통해 미국 내에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10년 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 10위 중 7개를 차지할 만큼 세계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의 10%만 점유하더라도 단일 제품으로 순식간에 2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단일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조 단위의 매출을 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없었다"면서 "단일 제품으로 조 단위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도 뛰어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가속도를 붙였다. 실제 신성장동력 찾기에 분주한 국내 대기업들 사이에 바이오 열풍이 한창이다. 삼성은 물론 SK도 바이오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앞다퉈 바이오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성공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박이 가능하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신약의 경우 일 년에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자랑한다. 식의약품안전처는 1월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LG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국내 업체들이 바이오시밀러 12개 품목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측은 바이오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2조원을 조달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비용의 80%를 차지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필요 비용이 급증하는 만큼 추가적인 투자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다. 삼성 바이오 산업의 양대 축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중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을 맡는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SB5),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SB5) 등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임상 3상 막바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대장암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SB8)는 해외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LG생명과학(휴미라, 엔브렐 등), 바이오씨앤디(휴미라), 슈넬생명과학(레미케이드), 대웅제약(엔브렐), 종근당(네스프) 등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후속 바이오시밀러로 트룩시마, 허쥬마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리툭산'(로슈)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SK는 바이오 신약 개발에 승부를 걸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에 비해 몇 배의 시간과 돈이 필요한 분야다. 그 중심엔 SK바이오팜이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YKP3089)으로 미국 시장에서 승부할 준비를 마쳤다. 뇌전증 치료 신약은 미국에서 연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4-06 13:46:0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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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3.0 시대가 열린다] <3> 여전한 예능 인기와 떠오르는 강세 웹드라마(수정중)

[한류 3.0 시대가 열린다] ③예능·웹드라마, 콘텐츠로 승부 문화 한류를 선도하는 중심에 TV 드라마만 있는 건 아니다. 최근 '한류 틈새시장'에서 '핫 콘텐츠'로 떠오른 웹드라마도 있다.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채널은 이미 예능 포맷 수출로 상당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뼈대만 수출하는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완제품'이라면 '예능=뼈대'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중화권을 장악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주제와 리얼리티라는 신선함을 주는 재미가 있다. '관찰 예능(1박2일, 아빠어디가 등 각본없이 출연진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은 중국인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국 수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전체 판권을 수출하는 드라마와 달리 포맷만 수출해 현지 환경에 맞게 출연진이나 내용 면에 변화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MBC는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대단한 도전(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중국 방송프로그램 정보검색 사이트 소우쓰에 따르면 MBC는 20개 프로그램 가운데 7개 프로그램을 중국과 공동 제작해 35%의 비율을 기록했다. CJ E&M, SM 등 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5%(5개), KBS가 15%(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2015년 한·중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20편' 분석한 결과다.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는 시청률 3%를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면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은 방송 채널이 많아 1%만 넘겨도 대박작품으로 불린다. MBC 관계자는 "중국 내 톱스타를 출연시키는 등 현지 기호에 맞게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가수 황치열이 출연해 10년 무명생활을 벗고, 중국에서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하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 황치열은 최근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SBS는 '런닝맨' 판권을 중국에 판매에 대박을 터트렸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는 5%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국 미디어 업계는 '달려라 형제'를 방송한 저장위성TV가 한 시즌 방송만으로 얻은 부가수익이 한화 3600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TBC도 대표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중국에 수출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제는 웹드라마다 요즘은 TV가 아닌 컴퓨터, 모바일로 시청하는 웹드라마가 신한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조회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5~10부작으로 전개되는 웹드라마는 러닝타임이 10~20분에 불과하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시청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TV 드라마만큼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제작자는 흥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신선한 시도를 할 수 있다. 그만큼 소재 또한 다양하다. 지난해 제작된 '드림 나이트'와 '후유증(2014)'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는 한중 콘텐츠 공동 제작과 기업의 간접광고 증대로 이어졌으며 한국 문화 산업의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사들은 너도나도 한중 합작 웹드라마를 내놓고 있다. 중국과 합작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지난해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과 합작해 정일우, 진세연 주연의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을 내놓았다. 해당 작품은 중국 내 2억뷰를 달성했다. 이후 선보인 황승언과 송재림 주연의 '두근두근 스파이크'도 재생수 2000만뷰를 돌파, 소후닷컴의 한국 드라마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도 오는 6월 중국에서 공개된다. 한류를 선도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모델 출신 대세 배우 김영광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홍수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아브라카다브라, 마이러브'도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87870.com'과 국내 제작사 'Donovan Lee 360 media group'이 합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극 도전을 앞둔 아이돌과 신인 배우에게 기회가 열려있고, 신인 감독에게 다양한 시도의 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웹드라마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IMG::20160405000105.jpg::C::480::두근두근 스파이크./김종학 프로덕션}!]

2016-04-06 13:18: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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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무료' 위퍼블로 전자책 사업 재도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동영상은 '유튜브'로, 책은 '위퍼블'로." 한글과컴퓨터 온라인 서비스 전문 자회사 한컴커뮤니티가 5일 저녁 세미나를 열고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출시를 알렸다. 위퍼블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최신 전자책 포맷인 ePUB 3.0을 기반으로 한 저작도구와 관리 시스템, 저작물을 게재하는 클라우드 공간, 뷰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컴커뮤니케이션 최정현 SEP사업팀장은 "한컴의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24'가 한컴 커뮤니케이션으로 독립하면서 한컴에서 4년간 개발되고 있던 전자책 저작 소프트웨어 '에디펍'을 발견했다. 한컴은 에디펍을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그렇게는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한컴커뮤니케이션이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24와 결합할 방법을 찾았다"고 위퍼블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자책 사업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컴은 2010년 처음 전자책 사업을 시도했다. '구름빵' 등 2년간 40여종의 전자책을 만들었지만 수익 악화로 사업을 철수했고 이후에도 전자책 솔루션 사업을 진행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철수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이 위퍼블을 완성하고 출판업계에 사업성을 타진했을 때도 업계 반응은 냉담했다. 최 팀장은 "한컴 외에도 많은 국내 기업들이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해 대부분 철수했다"며 "미국에 비해 시장이 작은데도 아마존 '킨들'이나 애플의 '아이북스' 같은 미국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은 B2B, B2G에서 활로를 찾았다. 비영리 개인이용자에게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과 정부, 연구소 등에서 발간하는 간행물을 위퍼블에 유치한 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커뮤니케이션 고성서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영리 목적이 없는 개인이용자에게 비용을 받지는 않을 예정이기에 당장 수익을 창출하진 못할 것"이라며 "종이책보다 저렴하고 배포도 용이해 정부와 기업이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개인이용자가 영리 목적으로 출판을 할 경우 10% 내외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정기간행물은 1만8712종에 이른다. 그중 공공기관이 등록한 간행물이 1만1326종으로 기관 당 연 평균 35종의 간행물을 출간하고 있다. 고 본부장은 "올해 사업 역량의 90%를 B2B와 B2G에 집중하겠다"며 시장 확보 의지를 밝혔다. 위퍼블로 제작한 전자책은 주소를 코드로 추출해 소셜네트워크(SNS)와 포털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정현 팀장은 "유튜브의 경우 이용자의 70%가 코드를 추출해 SNS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며 "위퍼블의 전자책도 코드를 사용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조영복 교수가 강의 교재를 위퍼블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유했고 중부여성발전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실습교재를 제작하는 등 이미 위퍼블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서 본부장은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전자책 제작 강좌를 들었던 중학생들이 학교폭력 방지 방안을 책으로 내기도 했다"며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위퍼블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위퍼블은 6월 경 과금 체계를 확정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04-06 12:52:1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