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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상위 5개사 과태료 처분…개인정보 관리 부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링크·유니컴즈·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상위 사업자 6곳 중 5곳이 법이 정한 정보 보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회의에서 5개 알뜰폰 사업자가 고객정보 암호화 등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는 국내 이동통신 3사 망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은 상위 업체 2곳씩을 골라 모두 6곳에 대해 기획 조사를 했다. 알뜰폰 1위 사업자인 헬로모바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모회사 CJ헬로비전이 올해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별도의 방통위 조사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SK텔링크는 고객정보를 전산으로 전송하는 단계에서 암호화를 하지 않았고 유니컴즈는 해킹을 방지하는 '침입탐지 차단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넥스텔레콤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지 않았고 이지모바일은 내부·외부 전산망을 분리하지 않았다. 인스코비도 내부·외부 전산망을 나누지 않았고 시스템 접속기록을 저장해야 한다는 법규를 위반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각사는 이에 따라 500만∼300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지모바일이 3000만원으로 액수가 가장 많다. 알뜰폰은 기존 이통사 망을 빌려 값싸게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538만명에 달한다. 한편 방통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중 다운로드 횟수가 많고 보안 취약점이 우려되는 앱 6개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이 중 3개에 대해 보안 법규 위반을 적발했다. 이들은 영어학습앱 'SEM', 게임앱 '모두의 맞고 온라인', 포인트 관리앱 '동네사랑'으로 비밀번호 암호화와 접속기록 저장 등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앱의 운영사에는 각각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5-11-20 17:02: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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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 불참에 조근우 본부장 "배우 수준이 후진국"

대종상 영화제 불참에 조근우 본부장 "배우 수준이 후진국" 대종상 영화제 조근우 본부장이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조근우 본부장은 한 매체를 통해 "영화제를 진행하는 데 몇 억씩 들어가는데 누구를 위해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관객을 위한 영화제를 배우들이 스타가 됐다고 보이콧하고 있다. 우리가 잘못한 게 뭐가 있나.비난 받아야 할 이들은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들"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의 불참 여부에 대해 "아직 확실히 불참하겠다고 통보하지 않아 참석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이어 "노미네이트 통보는 13일에 했다. 하지만 한 달 전에 본선에 들어간 배우에게 당시 본선에 올라갔으니 준비해달라고 미리 이야기 했고 그들 역시 '노미네이트 되면 다시 연락해달라. 스케줄을 잡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 배우 수준이 후진국 수준이다"라고 발언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 주연상 후보는 황정민(국제시장), 하정우(암살),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사도, 베테랑), 김윤진(국제시장), 전지현(암살), 김혜수(차이나타운), 엄정화(미쓰 와이프), 한효주(뷰티 인사이드) 등이다. 황정민은 뮤지컬 일정, 하정우는 해외 체류, 손현주와 유아인은 각자 촬영 등의 일정으로 불참 뜻을 밝혔다. 전지현은 출산 준비로 지난 10월 방송활동을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김윤진은 해외 일정때문에,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도 이미 잡힌 스케줄 때문에 참석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조근우 영화제 위원장은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인데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올해는 수상자를 두 명 선정한다.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고 다른 후보에게 주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의 이러한 발언은 배우 입장에서 '대상'의 의미가 아닌 참가하는 자에게 돌아가는 '참가상'의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한편 제52회 대종상 시상식은 예정대로 20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2015-11-20 16:2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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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권력에 대한 테러…시위대응예산 안깎을 것"

"솜방망이 처벌이 폭력시위 원인…사법부 판결 엄격해야"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찰 살수차 예산을 비롯한 시위 대응 예산의 전액 삭감을 선언한 것과 관련, "그 예산은 단 한 푼도 깎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서 "시위 세력은 '세상을 뒤엎자. 나라를 마비시키자'고 외치며 반정부 반국가 색채를 드러냈는데, 야당은 오히려 경찰이 폭력 살인 진압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경찰 치안과 안전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도심에서 벌어진 '민중총궐기' 집회와 이어진 대규모 시위를 언급, "경찰차를 파손하고 의경을 쇠파이프로 난타한 폭력 시위는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고 테러"라면서 "대한민국 야당이 이런 불법 세력의 편에 서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시내 중심가가 7시간 동안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됐지만, 현행범 체포는 51명에 불과하다"면서 "법원이 폭력시위에 너무 관대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게 (폭력 시위의) 원인"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려면 사법부 판결이 엄격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공권력이 존중과 신뢰를 받는 사회를 위해서는 경찰도 명예와 직을 걸고 불법과 폭력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11-20 16:08:23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