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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⑦] 아이폰·샤오미폰·설현폰, 모든 성공은 폭스콘으로 통한다

[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⑦] 아이폰·샤오미폰·설현폰, 모든 성공은 폭스콘으로 통한다 고용 규모 세계 최대 진정한 세계의 공장 #메트로신문은 다가오는 2016년을 가늠하기 위해 올해 지구촌을 달궜던 글로벌기업 10곳을 골라 되돌아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9월 애플은 아이폰6s를 출시해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강타했다. 저가폰 시장의 강자인 샤오미는 올해 히트작인 홍미노트2의 후속작을 곧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TG앤컴퍼니가 '설현폰'을 히트시켜 '한국의 샤오미'로 불리고 있다. 설현폰의 후속작이 기다려질 정도다. 고급폰과 저가폰이라는 양 극단에 있고, 다시 지역시장이냐 글로벌시장이냐로 갈라지지만 제조를 맡은 곳은 단 한 군데다. 대만의 폭스콘이다. 아이폰이든 샤오미폰이든 설현폰이든 성공의 바탕에는 최저비용으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폭스콘의 능력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많다. ◆못 만드는 전자제품 없다 폭스콘의 능력은 스마트폰에 한정되지 않는다. 세계 3대 게임기 콘솔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위 등은 모두 폭스콘 공장에서 나온다. 이 제품들이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폭스콘 덕분이다. 폭스콘 덕분에 가격이 더 올라가지 않는 제품들은 이것만이 아니다. 에이서, 구글, 노키아, 아마존, 도시바, 블랙베리, MS, 델, 휴렛패커드(HP)의 제품 상당수가 폭스콘 공장에서 나온다. 폭스콘은 스마트폰부터 PC까지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TV, 냉장고 등 제품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단순 부품과 정밀 부품 등의 구별도 없다. 주문부터 조립, 생산, 배송, 심지어 A/S까지 모두 책임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전자제품 제조의 해결사다. ◆EMS 시대의 총아 폭스콘은 1974년 등장해 전자제품의 역사와 함께했지만 전성기를 누린 것은 2000년대 들어서다.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자 2000년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전자제품의 생산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제조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생산전담회사가 등장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바로 EMS 시대의 도래다. 폭스콘은 2001년부터 EMS 방식의 위탁생산에 돌입, 35%가 넘는 고속 성장을 이룩한다. 폭스콘은 오늘날 EMS방식으로 생산되는 전세계 전자제품의 절반 가까이를 만들어 낸다. 지난해 매출이 130조 원을 넘었을 정도다.그만큼 규모도 대단하다. 전체 직원은 120만 명가량이다. 세계 최대의 고용 규모다. 특히 중국 내 근로자의 수만 100만 명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아이폰6의 생산을 위해 한 번에 10만 명의 직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다. 중국을 '세계의 공장'이라고 부르지만 폭스콘이야말로 진정한 '세계의 공장'인 셈이다. ◆애플의 하청업체? NO 하지만 '세계의 공장' 폭스콘에는 약점이 있다. 애플 의존도가 지나치다는 점이다. 지난 7~9월 동안의 분기 매출의 절반이 애플의 위탁생산에서 나온 것이다. 폭스콘이 애플 덕분에 크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연속 히트를 기록할 때마다 애플과 함께 폭스콘도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에 상황이 달라졌다. 2010년 이후 급격한 인건비 상승, 이익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진 것이다. 2011년 직원들의 집단자살은 큰 타격이었다. 폭스콘은 현재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이다. 휴대폰 유통업, 특허판매, 통신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고, 인도라는 새로운 생산거점도 찾아냈다. 2020년까지 인도에 공장 12개를 짓고 100만 명을 고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과로도 없고 자살도 하지 않는 로봇 도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이미 아이폰 조립을 위한 폭스봇을 투입했다.

2015-11-18 18:30: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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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곽서 테러범과 총격전…2명 사살, 1명 자폭

파리 외곽서 테러범과 총격전…2명 사살, 1명 자폭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의 생드니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다시 이슬람국가(IS) 테러범들과의 전쟁터로 변했다. 테러 용의자들은 5일 전 폭탄 테러를 시도했던 생드니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불과 2㎞가량 떨어진 아파트에 숨어 있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새벽 이곳을 기습해 검거작전에 나섰으나 용의자들과 격렬한 총격전을 벌여야 했다. 세계 유수의 언론들은 교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하지만 교전이 끝난 직후인 관계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언론 보도마다 사상자의 수가 약간씩 다르다. 교전은 오전 9시께 끝났다. 다만 용의자 2명이 사살되고, 여성 용의자 1명이 자폭한 것은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또한 다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의 숫자는 3명이나 5명 등 언론마다 다르게 전하고 있다. 한편 교전 과정에서 생드니 시민 1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용의자들의 숫자와 관련해 당초 테러 당일에는 8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테러 당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 경찰은 테러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판독한 결과 추가로 1명을 더 확인했다. 거리의 상점을 공격했던 테러범 2명의 이동 수단인 차량의 운전을 맡은 인물이다. 이로 인해 테러 실행에 가담했던 용의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테러 작전을 지시하거나 연락을 맡는 등 다른 식으로 테러에 가담했던 인물들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각국의 수사·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었다. 다만 이번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는 시리아의 IS근거지에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AFP나 로이터 등은 이번 프랑스 경찰의 급습이 아바우드 검거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바우드가 직접 현장에서 테러를 지휘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현재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새벽 검거작전에 대해 AFP는 오전 4시30분께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바우드, 테러 당시 도주한 살라 압데슬람(26), 새롭게 확인된 9번째 용의자 모두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검거작전 진행상황에 대해 CNN은 오전 7시32분께 연쇄 폭발이 있었으며 오전 8시16분께 용의자 1명이 경찰 스나이퍼에 의해 사살되고, 여성 용의자 1명이 자살조끼로 자폭했다고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행인 1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3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 8시30분께 프랑스의 크리스티안 토비라 법무장관이 라디오방송을 통해 "검거작전이 끝나간다"고 알렸고, 오전 8시47분께 용의자 1명이 더 사살당했다고 전했다. 이때 경찰 부상자는 3명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오전 9시7분께 파리 검찰청에서 용의자 5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중 남성 용의자 1명과 여성 용의자 1명은 아파트 주변에서 체포됐다고 CNN은 전했다. 이날 검거작전을 위해 프랑스 경찰은 아파트 주변을 봉쇄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디디에 페야르 생드니 시장은 시내 중심부에 자리한 학교를 휴교시키고,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단시켰다. 생드니에서 검거된 용의자들 이외에 얼마나 많은 용의자들이 남아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의 존 브레넌 국장은 검거작전에 앞서 열린 전문가 포럼에서 파리 테러가 이들 테러범들에 의해 기획된 유일한 테러가 아니라며 추가적인 테러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 검거작전 전날 독일 하노버에서는 독일과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폭탄 테러 위협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독일 당국은 하노버 스타디움에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협박이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에 있자, 경기를 취소시키고 관중들을 대피시켰다. 또 같은 날 미국에서는 파리로 가는 중이던 에어프랑스 여객기 2대가 폭탄테러 위협을 받아 긴급 착륙했다. 두 여객기에는 각각 497명과 26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2015-11-18 18:3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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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유재환, 박명수 저격수 등극

'해피투게더3' 유재환, 박명수 저격수 등극 유재환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 박명수 저격수에 등극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해투3'의 MC군단인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김풍과 각각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김이나, 유재환, 하석진, 박나래, 홍진호가 출연해 애증의 폭로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와 유재환은 쉴새 없는 쌍방 폭로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환은 '무도 가요제'에서 박명수의 'EDM 노예'로 얼굴을 알린 이래 귀여운 외모와 특유의 사근사근한 말투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녹화 당시 박명수는 "유재환이 나와 처음 만났을 때 70키로가 안됐다. 지금은 94키로 나간다"고 폭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환은 해맑은 표정으로 "맞다. 2년에 걸쳐서 천천히 쪘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작업하면서 (박명수에게) 세상에 있는 모든 욕은 다 먹어봤다"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환은 박명수와 계약 관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 (박명수가) 저를 버릴까봐 5년 계약을 해달라고 요구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박명수가) 저를 자유롭게 해주려고 계약을 안 한 거였다"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폭로전은 1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1-18 18:07:0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