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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1일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발표

가수 이승환이 오는 21일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일 이승환이 21일 자정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 만의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구성, 깊은 감수성이 담긴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앨범을 준비하며 음악적으로 가장 아끼는 곡으로 앨범 수록곡 중 제일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승환은 지난 3월 초 신곡 녹음 기간 중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이 이유였지 무언가의 획득이 목적이지 않았다"며 "최고의 예술성이 최고의 대중성이란 말을 믿으며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이번 노래를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전, 후편 두 장의 앨범으로 구상한 대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 앨범의 전체 윤곽도 일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폴 투 플라이' 앨범은 2장의 앨범으로 기획돼 2014년 3월 전편이 공개됐다. 공개 이후 세계적 수준의 사운드 완성도로 극찬을 받았다. 이 앨범으로 이승환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에 선정됐다. 앞으로 공개될 '폴 투 플라이-후' 앨범은 비교적 대중적인 사운드로 완성된 '폴 투 플라이-전' 앨범과 비교해 음악적으로 보다 완숙하고 깊이 있는 곡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승환은 2일 부산, 3일 광주에서 전국 클럽투어 '퇴물' 공연을 연다. 15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온 '공연의 기원 : 오리진(Origin)' 공연도 청주, 군산 등으로 상반기 내내 이어간다.

2016-04-01 11:00: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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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엔진 출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의 게임 계열사인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 작업을 완료하고 1일 합병 법인인 엔진 출범을 선언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모회사인 카카오 이사회 결의에 따라 개별 주주총회 승인 작업 등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해 왔다. 엔진은 모바일게임, PC온라인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스마트 TV, 해외 서비스 등 신사업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거듭난다. 합병 법인 엔진은 남궁훈, 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남궁훈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외 모바일 사업을 비롯한 경영 전반을 맡고 조계현 대표이사 부사장은 국내외 PC온라인 및 VR, 스마트TV 등의 신사업을 책임진다. 김용훈 전 다음게임 대표는 엔진의 해외 및 VR등 신사업 TF를 맡으며 남재관 전 다음게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진의 CFO에 선임됐다. 각 플랫폼에 따라 게임 서비스 브랜드도 재편됐다. 모바일게임 브랜드는 '파워드 바이 엔진(Powered by NZIN)'이, PC온라인게임 브랜드는 '다음게임'이 각각 사용된다. 기존 서비스 특성을 살려 이용자 혼란을 막고 플랫폼별 브랜드 전략을 세분화하기 위함이다. 엔진은 지난달 북미 유럽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실시간역할분담게임(MMORPG) '검은사막'의 국내외 서비스에 매진하며 향후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게임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사업 선행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VR게임과 스마트TV 시장을 준비하며 북미와 유럽, 인도네시아 해외 법인을 활용해 정교한 현지 서비스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 플랫폼 전력 강화에도 나선다. 카카오와 협업해 유망 개발사 발굴, 게임 다듬기(폴리싱) 노하우 이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각종 인프라 투입 등을 추진한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사업 영역을 창출하고 다양한 시도로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계현 엔진 대표도 "검은사막의 국내외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기적 안목으로 새로운 게임과 서비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1 10:27: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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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핵포기 없이 생존못한다' 깨닫게 해야…北도발시 더 강력제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미국 현지시간) "한미일 3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뿐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이날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한 뒤 대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b]◆北추가 도발 시 고립에 직면 '경고'[/b] 박 대통령은 "전례 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포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조되는 북한의 추가도발 위협과 관련해서 저는 미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북한이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의 만남이 대북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세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회의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 3국이 무엇을 함께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유엔인권이사회에서 과거보다 강화된 북한인권 결의가 표결 없이 채택된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朴대통령 "3국간 협력 확대 기대"[/b] 박 대통령은 "한미일 3국간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저는 이번 회의가 3국간 협력을 가능한 분야에서 진전시키고 이를 토대로 여타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 제고를 위한 소통 강화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국 협력이 역내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아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미국에 이어 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했던 우리는 이번으로 종료되는 핵안보정상회의 후속 과정에서 핵안보 레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도적으로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께서 암정복 이니셔티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암치료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이러한 미국의 획기적인 이니셔티브 추진을 환영하며, 3국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상회의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내 국가간 공조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4-01 10:22:5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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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규정은?

올해로 3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KBO리그의 2016년 목표는 '클린 베이스볼 실현 원년'이다.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온 한국 프로야구는 올해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리그를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올해 달라지는 규정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단일 공인구 사용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각 구단들은 KBO로부터 공인받은 복수의 공인구 중 하나를 임의로 선택해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KBO가 지정한 한 개사의 공만 사용한다. 공의 반발력 논란을 부른 '탱탱볼 사건'도 이제 사라지게 됐다. KBO리그는 2016시즌 열리는 720경기 모두 스카이라인이 만든 AAK-100을 쓴다. AAK-100은 시범경기에서 이미 단일구 사용을 시험했고 수시검사도 했다. KBO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한 공은 모두 제조 기준을 통과했다. 선수 부상을 야기하는 위험 지대에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KBO는 올해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을 신설했다. 홈플레이트는 야구장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곳이다. 실점을 막고자 포수는 강력한 블로킹을 하고 주자는 득점을 위해 몸을 던진다. 올해부터는 이런 장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득점을 시도하는 주자는 포수와 접촉할 목적으로 홈을 향한 자신의 직선 주로에서 이탈할 수 없다.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돌을 시도할 수도 없다. 주자가 이를 위반하면 심판은 아웃을 선언한다. 또한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자의 길을 막을 수 없다. 위반 시 심판이 주자에게 세이프를 선언할 수 있다. 심판판정 논란도 올해는 줄어들 전망이다. KBO는 심판합의 판정을 확대해 공정성을 키우기로 했다. 홈런 타구, 페어·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세이프, 야수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기존 5가지 항목에 타자의 파울·헛스윙, 홈플레이트 충돌 등 두 개 항목을 추가했다. 최초 합의판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 신청이 불가하던 규정을 번복 여부 관계없이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도핑 검사도 올해부터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도해 보다 공정한 검사를 진행한다. 도핑 횟수도 늘고 처벌도 강화된다. 정규시즌 종료 뒤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잠실에서 열리던 한국시리즈 중립 경기를 폐지한다. 10개 구단이 공공연하게 행하던 메리트(승리수당 등) 제도도 폐지했다. '사전 접촉 의혹'을 만든 FA(자유계약선수)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도 폐지됐다.

2016-04-0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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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다시 찾아온 야구 시즌…1일부터 '플레이볼'

봄의 시작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야구 팬들이다. 4월의 시작과 함께 야구 팬의 마음은 야구장을 향한다. 프로야구의 시즌이 다시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1일 정규시즌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팀 간 16차전(홈 8경기·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닌 금요일에 KBO 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1일 오후 7시에 치러지는 개막 경기는 2014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이 맞붙는다.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마산구장),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KT 위즈-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가 개막 3연전을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지난해처럼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한다. 와일드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4위와 5위끼리 4위 팀 홈 구장에서 최대 2경기를 치른다.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팀은 정규리그 3위 팀과 5전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2위와 플레이오프(5전3승제)을 벌여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NC가 손꼽힌다. 지난해 NC는 창단 후 처음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일단 전력 누수가 없는데다 타선까지 보강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역대 최고 몸값인 최대 96억원을 주고 내야수 박석민을 영입했다.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삼성도 빠트릴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지난해 통합 우승 5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근 시범경기에서 투·타에 걸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성근 감독의 영입으로 '만년 꼴찌' 이미지에서 탈피한 한화의 활약도 야구 팬의 관심사다. 겨울 동안 알차게 전력 보강을 한 롯데를 비롯해 SK, KIA. LG 등도 중위권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1군 데뷔 2년차에 접어든 '막내 구단' KT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다만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넥센은 고전이 예상된다. 박병호(미네소타)와 유한준(KT) 등 주요 전력이 빠진 상태에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한다. 마무리 손승락도 롯데로 떠나고 조상우, 한현희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10개 팀 사령탑 중 새 얼굴은 프로팀 지휘봉을 처음 잡은 조원우 롯데 감독뿐이다. 각 팀의 사령탑들은 팀을 더 잘 알고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반면 성적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졌다. 감독들 사이의 지략대결도 더욱 격해질 전망이다. 올해 KBO 리그의 목표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다. KBO는 올해 정규시즌의 목표 관중을 868만3천433명(경기당 평균 1만2천60명)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다였던 736만530명(경기당 평균 1만223명)보다 약 18% 증가한 수치다. 당초 KBO는 지난해 경기수가 늘어난 만큼 800만 관중 시대까지 열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궂은 날씨와 5월 말 발생한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역대 최다 기록 갱신에만 머물렀다.

2016-04-0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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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우천 걱정 끝 '고척돔'·팔각형 구조 '라이온즈파크'

올해 프로야구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새로운 구장이다. 고척 스카이돔(이하 고척돔)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시대가 열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 들어선 고척 스카이돔을 홈으로 쓴다. 삼성 라이온즈는 가장 낡은 구장이었던 대구 시민야구장 대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쓰게 됐다. 이들 구장의 등장이 올해 KBO 리그에 어떤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우천 취소 걱정 없는 고척돔 올해 넥센은 '홈 경기 우천 취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홈 경기를 돔구장에서 치르기 때문이다. 장마철만 되면 일기예보를 확인하던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확실히 경기를 한다'는 판단이 서면 팀 운영이 한결 편안해진다. 고척돔을 홈으로 쓰는 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넥센 팬도 일기예보를 확인할 필요 없이 홈 경기 예매를 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됐다. 고척돔은 개장 당시 시설 부분과 관련해 불편과 불만이 제기됐다. 그러나 넥센은 최근 서울시와 손잡고 관람객 편의 시설을 보완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포수 후면에는 총 261석 규모로 최고급 가죽 시트로 제작된 특별 좌석을 마련했다. 스카이박스도 총 16실·216석 규모로 준비했다. 관객들의 관중석 이동을 돕기 위해 약 1200석 가량을 제거하고 내·외야석에 49개의 통로를 추가로 개설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 고척돔의 아쉬운 부분이다. 고척돔을 찾는 야구 팬들은 인근 구로 기계 공구상가(약 4000면), 중앙 유통단지(약 4000면), 롯데마트(약 800면), 고척 산업용품 종합상가(약 1000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넥센은 올해 '뛰는 야구'를 선언했다. 고척돔은 이전까지 홈으로 쓴 목동구장에 비해 면적 자체가 전체적으로 넓다.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펜스까지 거리로만 따져도 잠실구장 다음가는 규모다. 지난해 세운 홈런 1위 기록을 올해는 지키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이제 넥센은 넓은 외야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뛰는 팀으로 변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 팔각형 구조의 독특한 라이온즈 파크 삼성은 그동안 홈 경기에서 늘 1만명의 관중만을 맞이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2만여 명이 넘는 관중과 함께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새로 들어선 라이온즈파크는 총 좌석 2만4300석에 최대 수용인원이 2만9100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다. 삼성 주장 박한이는 라이온즈 파크를 바라보며 "이전 많은 관중 앞에서 더 힘을 내서 경기할 수 있다. 2만4000여명 관중 앞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하고 싶다"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라이온즈 파크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독특한 구장 색깔이다. 국내 최초로 팔각형으로 건설된 구장이기 때문이다. 비대칭형 구장은 아니지만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각진 펜스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전용 그라운드 흙과 천연 잔디를 깔아 '고급 야구장'의 위용을 갖췄다. 새 구장에서 삼성은 '홈런'을 노린다. 라이온즈 파크는 홈플레이트부터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가 122m, 좌·우 펜스까지는 99.5m이며 펜스 높이는 3.2m다. 대구 시민야구장과 '기본 제원'은 비슷하지만 라이온즈 파크가 홈플레이트에서 좌중, 우중간의 거리가 좀 더 짧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홈 경기에서는 홈런과 피홈런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다른 구단도 고척돔과 라이온즈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목동에서는 홈런을, 대구 시민구장에서는 투수전으로 승부를 보던 팀들도 이제 새 구장에 맞춰 전술적인 변화를 갖춰야 한다. 아직까지는 낯선 두 구장에서 펼쳐질 야구가 2016년 KBO리그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4-0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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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⑤경기 용인시정]수도권 승부 가를 '무주공산' 첫 깃발 어디?

[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 [/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 [/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무주공산(無主空山)에 깃발을 꽂아라.' 4·13 총선을 2주여 앞두고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 지역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용인정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이번에 새롭게 생긴 곳이다. 선거구획정으로 분구돼 새로 탄생한 지역은 용인정을 포함해 전국 16곳. 수도권 결과가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여야는 신설 지역구에 첫 깃발을 꼽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b]◆용인정 최대 변수 '3040vs5060'[/b] 수도권 지역의 승부를 좌우할 '용수(용인·수원)벨트'에서 경기 용인정이 격전지로 떠올랐다. 용인정은 구성(언남·청덕)동과 마북동, 보정동, 동백동, 죽전1·2동을 포함한다. 지난달 31일 여야에 따르면 용인정에는 새누리당 현역 비례대표 이상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상대책위원, 컷오프에 반발해 더민주를 탈당한 국민의당 김종희 중앙정책위 부의장, 민중연합당 문예연 용인청년회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형적인 1여다야(1與多野) 구도다. 현재 판세는 이상일 후보와 표창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구조다. 한국일보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4.4%·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표 후보가 36.9%로 29.4%를 득표한 이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김종희 후보는 7.7%, 문예연 후보는 0.7%, 무응답은 25.3%였다. 야권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단일화 여지를 두고 있는 표 후보와 달리 김 후보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1~2위를 다투는 두 후보의 연령별 지지도다. 이 후보는 50·60대 이상에서 각각 40.5%, 55.6%로 높은 지지율을 받은 반면 표 후보는 30·40대에서 각각 48.6%, 49.6%의 지지를 얻었다. 용인정의 지지 성향이 3040과 5060세대로 뚜렷하게 갈린 것이다. 선거 당일 투표에 더 적극적인 세대가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수 있다는 얘기다. [b]◆친박vs영입1호…새내기 대결 치열[/b] 용인정은 친박(친박근혜)계 이 후보와 문재인 전 대표가 공들인 '영입1호' 표 후보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수도권 분구 지역 10곳의 승패가 총선 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당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친박계 이 후보는 '일 잘하는 후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달 27일 열린 개소식에도 서청원 전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지역 당협위원장을 지낸 그는 공약으로 ▲경부고속도로 죽전·보정IC 신설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 조기완공과 동백IC 신설 ▲GTX 구성역에 KTX 역사 신설 추진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적극 추진 등 '생활 인프라'를 제시했다. 이 후보가 경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면 표 후보는 인지도 면에서 월등하다. 더민주 입당 전까지 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경찰대 교수로 이름을 알렸다. 다만 인지도는 그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표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비판하면서 경찰대를 사직한 바 있다. 이 일로 203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지만 보수적인 5060세대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표 후보는 용인정 지역의 의료·교통 등 사각지대가 많은 점을 지적하며 소송 문제로 추진에 제동이 걸린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불발되면 서울 송파구에 있는 경찰 병원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개소식에서 "22년 동안 거주한 용인은 실질적인 나의 고향"이라며 "의료, 문화, 교육 사각지대인 용인시정의 숙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01 03:00: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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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쏘시오, 셰어링 포털 '쏘시오' 그랜드 오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글로벌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다날쏘시오가 공유경제 포털 '쏘시오'를 4월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셰어링 포털 쏘시오 서비스는 유아용품과 취미용품, 다양한 최신 생활용품 등을 빌리고 빌려주는 공유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1월 시작해 5개월간 이어진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육아용품과 취미용품 셰어링이 주목을 받아 별도 프로모션 없이 1만2000명이 넘는 회원을 유치했다. 다날쏘시오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며 그랜드 오픈을 준비했다 그랜드 오픈을 맞은 쏘시오의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 맞춤형 상품정보 제공(큐레이션)과 타임라인 도입이다. 쏘시오 메인 화면에서는 개인과 개인(C2C)또는 기업과 개인(B2C)으로 분류된 셰어링 상품을 주제에 따라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다양한 기획전 외에도 이벤트와 정보를 담은 콘텐츠까지 쉽게 볼 수 있다. 타임라인에는 사용자가 올리는 셰어링 상품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쏘시오는 퀴니 무드나 맥시코시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하루 약 1000원에 셰어링 할 수 있는 유아 셰어링전과 경기 가평의 펜션과 카셰어링을 모은 카텔 셰어링전, 키덜트 마니아를 위한 스탠다드 오브 키덜트전 등을 진행한다. 생활용품 기획전과 봄맞이 텐트 기획전 등을 통해 셰어링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공유와 소비를 결합한 '플랜.ss'프로젝트도 공개했다. '플랜.ss'는 다이슨 청소기, 트롬 스타일러,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등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최장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신한카드 결재 시)로 구매자의 상황에 맞게 나누어 지급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플랜이다. '플랜.ss'는 구입 후에 쏘시오에 공유해 수익도 낼 수 있다. 쏘시오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슈퍼카 셰어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슈퍼카를 2박3일 동안 빌릴 수 있다. 고객을 슈퍼카로 픽업해 원하는 곳까지(수도권 내) 데려다주는 픽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가입자에게는 3000포인트를 증정하고 신규가입자 중 매월 500명을 선정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병우 다날쏘시오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며 "고객의 소비습관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쏘시오의 그랜드 오픈 버전은 4월1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16-03-31 21:02: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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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 중소 개발사 성장 지원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구글이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성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글은 31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시작을 알렸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유망한 중소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육성하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유저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 ▲인큐베이팅,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플레이 피처링 등 개발사의 성장을 돕는 구글의 통합 지원으로 구성됐다. 구글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심층적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 개발사에서 200개의 성공 사례를 만든다는 '프로젝트 200'의 일환이다. 구글이 지난해 시작한 프로젝트 200은 참여 개발사에 개발교육과 네트워킹 지원, 구글 캠퍼스 서울 내 디바이스 랩 사용, 구글플레이 피처링 시 고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뎀코포레이션(양파기사단: 포격의 시작), 다에리소프트(프리스타일 야구2), 로드컴플릿(데빌이터) 등의 국내 인디 개발사들이 프로젝트 200에 참여해 게임 다운로드 수의 85%를 해외에서 만들어 수익기반을 다변화했다. 한국 구글플레이 장현세 게임사업개발 담당은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고도 마케팅 능력이 없어 외면당하거나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개발사를 많이 봤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국내 중소 개발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웹사이트를 통해 4월 1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업이 아닌 중소규모 국내 게임 개발사 가운데 지난해 7월 이후 구글플레이에 게임을 출시했거나 향후 3개월 이내에 출시 예정인 개발사들이 대상이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회사는 23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 유저 200여명에게 게임을 선보인다. 유저들은 현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평점이 높은 15개 팀이 경진대회에 진출하며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7곳이 선정된다. 심사위원은 밥 미스 구글플레이 게임비즈니스사업 총괄,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총괄,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김유진 스파크랩 상무,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 등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 11명이다. 민경환 구글 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게임의 창의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이 주 심사 요건"이라고 귀띔했다. 황성익 한국 모바일 게임협회장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성장하면 국내 게임 산업의 허리가 탄탄해진다"며 "이번 사업이 국내 게임 산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촉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31 20:00:4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