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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 1000만 시대, 통신료 내려가고 품질은 올랐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데이터중심요금제 가입자수가 첫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통신 소비도 데이터 중심으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음성 대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내는 '데이터중심요금제'로 전환됨에 따라 데이터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 데이터 중심 통신 서비스는 소비자의 데이터 부담은 낮추고, 콘텐츠와 사물인터넷(IoT) 등 서비스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서며, 이동통신 서비스의 중심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완전히 이동하고 있다. ◆통신 과소비는 줄이고, 사용량은 늘어나…선순환 시작.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통신 유통구조를 안정화하고 요금 위주로 서비스를 변화하려는 고민 속에 만들어졌다. 이통사는 주 수익원이던 음성통화를 전면 무료화했다. 또 음성·문자·데이터를 복잡하게 조합해 제공하던 기존 요금체계를 뒤엎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500MB, 1GB, 2GB, 3GB 등의 방식으로 단순화했다. 데이터는 이제 소비자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모바일 데이터 이용조사(8월)에 따르면 요금제 선택 기준으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순위로 꼽혔으며 기본료와 기본통화제공량, 단말기할인정도, 의무약정 등의 순위였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이용자의 데이터 소비는 늘리면서도 요금 부담은 줄이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데이터요금제 도입 전후인 4월과 7월 이통 가입자들의 소비 패턴을 비교해 보니, 음성 사용량은 평균 18%인 75분이 늘었고 데이터사용량은 23%인 0.9GB가 증가했다. 반면 사용자 당 평균 통신요금은 월 평균 2600원, 5.6% 가량 감소했다. 이는 자신에 필요한 음성 또는 데이터 사용량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요금제를 쓰던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낮췄기 때문이다. 통신 과소비를 줄였지만 오히려 사용량은 늘어나는 선순환이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중심 이용자 편의 서비스 나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데이터는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금융, 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O2O), 교육, 오락 등 서비스를 전달하는 통로가 되며 요금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단말기값을 제외하고 월 평균 4만1011원의 이동통신 요금을 내고 있다. 하지만 통신서비스로 누리는 각종 편익을 돈으로 환산할 경우 11만1758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이통사로서는 직접 수익원이 된 데이터 사용량을 늘리는 일이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천편일률적 요금제에서 벗어나 혁신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가입자들 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 선물하기'와 미리 데이터를 구매해 필요할 때 충전해 쓰는 '데이터 선불 요금제'를 선보였다. KT는 필요한 데이터를 1달 기준으로 이월해 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 서비스가 있고 LG유플러스는 영상 특화 데이터로 차별화에 나섰다. KTOA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혁신 서비스도 늘어나고, 이용자의 통신요금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단순 요금체계 변화를 넘어 ICT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2 13:30: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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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순조로운 재활…14일 국내 귀국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부상으로 올 시즌 아쉽게 활약하지 못한 마감한 류현진(28·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오는 14일 귀국해 국내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류현진의 국내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2일 "류현진이 국내 재활 훈련과정을 밟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귀국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운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통증을 느꼈고 결국 지난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재활을 위한 귀국인 만큼 외부 활동도 자제할 예정이다. 14승씩을 올렸던 2013년, 2014년과 달리 조용히 귀국해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NH농협은행 청년희망펀드 기부금 전달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난 9일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 후원 류현진 재단 자선골프대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10월 7일 첫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도 담당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보내 류현진의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재활 과정은 순조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은 6월 식단조절을 동반한 사이클,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는 캐치볼을 하고 데드리프트 등으로 재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고 전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를 걱정하시는 국내 팬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수개월간 재활에 힘썼고 앞으로도 재활을 소화할 류현진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이 실망하지 않고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과는 좋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내년 5월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귀국해 3주 동안 한국에서 지낼 예정이다.

2015-11-12 13:29: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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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손민한·이혜천 은퇴한다 '아름다운 퇴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투수 손민한(40)과 이혜천(36)이 은퇴한다. 손민한과 이혜천은 12일 NC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한국 프로야구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손민한은 NC의 일원으로서 유소년 야구육성에 관한 일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우리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멋진 퇴장에 대해 고민했다. 상황에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습으로 스스로 결정해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혜천은 호주프로리그(ABL) 소속 애들레이드 바이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간다. 이혜천은 "호주에 친척들이 있어 몇 해 전부터 비시즌 기간 가족과 애들레이드에서 지내면서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손민한은 1997년 프로 데뷔해 통산 388경기 1천743⅓이닝 123승 88패 2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NC에는 2013년 신고선수로 입단해 5승 6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으로 부활에 성공했고, 올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89로 맹활약했다. 이혜천은 1998년 데뷔했다. 통산 706경기 1천19⅓이닝 56승 48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NC에는 2014년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해 2시즌 동안 54경기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찍었다. 손민한은 "그동안 베테랑이 되면 물러나는 것이 항상 논란이 됐다"며 "상황에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습으로 스스로 결정해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니폼은 벗지만 NC의 일원으로 유소년 야구육성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며 "구단에서 코치 제의도 있었지만 사양했다. 내가 할 일은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하며 운동하는 어린 선수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은 구단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천은 "NC에서 은퇴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NC가 한국야구의 종착역이라고 판단했다. 선수로서 내 실력과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께도 고마움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2015-11-12 13:28: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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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메시·스피스, SI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 올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남자 골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SI는 1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한 해 동안 스포츠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올해의 선수(Sportsman of the Year)' 후보를 발표했다. 조코비치, 스피스, 메시 외에도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 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이끈 스테픈 커리(미국),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등이 후보에 포함됐다. 또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토머스 데이비스(미국), 미국의 여자 월드컵 축구 우승을 이끈 칼리 로이드,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미국)도 후보가 됐다. 올해 미국 경마에서 메이저 대회 3관왕을 차지한 경주마 파로아도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들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우승팀 캔자스시티는 팀으로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SI는 독자 의견 등을 반영해 12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우승을 이끈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MG::20151112000064.jpg::C::480::조던 스피스./AFP 연합뉴스}!]

2015-11-12 13:28: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