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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⑤] 알리바바, 광군제를 지구촌 쇼핑 축제로 만들다

[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⑤] 알리바바, 광군제를 지구촌 쇼핑 축제로 만들다 #메트로신문은 다가오는 2016년을 가늠하기 위해 올해 지구촌을 달궜던 글로벌기업 10곳을 골라 되돌아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 11일 열린 올해 알리바바의 광군절(光棍節) 행사 주제는 '세계화'였다. 알리바바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박을 터트리면서 중국의 광군제를 세계적인 쇼핑 축제로 만들었다. 이날 한국·미국·일본 등 25개국의 5000여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했다. 중국 업체들은 4만개 이상이 참가했다. 중국인 2700만 명이 알리바바를 통해 해외 5000개 업체에 물건을 주문했다. 또 전 세계 230개국의 소비자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했다. 알리바바는 하루 행사를 통해 912억 위안(약 16조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40억 위안 많은 규모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매출을 합한 액수의 4배가 넘는다. 이는 알리바바가 실시간으로 중계한 전광판을 통해 전 세계가 확인할 수 있었다. 마윈 회장은 "광군제가 세계화할 것으로 믿고 있다. 5년 이내 도쿄와 파리, 그리고 뉴욕에서도 광군제 행사가 열릴 것"이라며 "우리는 이 행사를 100년간 열 것이며 이는 판촉 활동이 아닌 세계문화 교류를 위한 날"이라고 말했다. '광군'이란 홀아비 독신남을 가리킨다. 광군제가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11일로 잡힌 이유다. 아직 낯선 광군제란 이름 대신에 해외에서는 '솔로 데이(Solo Day)'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제부터 세계인들은 광군제라는 이름이 익숙해질 전망이다. 마 회장은 "아직 93년이 남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B2B 알리바바닷컴, 성장의 주춧돌 이제 지구촌 제1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떠오른 알리바바는 1999년 창업 당시만 해도 한 건의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해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초라했던 알리바바를 불과 15년만에 지구촌의 기린아로 만든 1등 공신은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이다. 알리바바의 B2B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은 중국 대륙 곳곳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을 중국 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기업에 연결시켜 준다. 저가 제조업체가 많은 중국에 꼭 들어맞는 서비스지만, 대륙의 규모로 인해 해외업체로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알리바바는 해냈다. 알리바바는 중국 내 1500만 중소기업 회원과 1000만에 육박하는 해외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의 중국 공급상을 통해 중국의 중소 수출기업의 상품 정보가 전세계 220개 나라, 680 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알리바바는 이를 발판 삼아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거의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다루는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가에 비유하자면 B2B야말로 알리바바의 개국 공신인 셈이다. ◆C2C 타오바오, 급성장의 원동력 초거대 공룡으로 성장한 결과 알리바바에서 B2B의 비중은 낮아졌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전체에서 C2C(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오바오,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티몰에 비해 비교적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어로 돼 있어 중국인만 사용하는 서비스이지만 워낙 중국 시장이 거대하다보니 알리바바의 주력이 된 것이다. 두 서비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배자다. 타오바오는 현재 중국 내 시장의 90%, 티몰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타오바오는 알리바바가 급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판매수수료가 없는 파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돌풍을 일으켰다. 타오바오의 가입자는 7억 명 이상이다. 티몰은 중국의 외자·내자 기업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매자의 대부분이 애플과 월트디즈니, 로레알을 비롯한 유명한 기업과 브랜드다. 약 7 만개의 기업이 영업을 하고 있다. 기업 인증과 정품 인증을 받은 상품만 거래가 가능해 짝퉁이 판치는 중국시장에서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

2015-11-12 18:12: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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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모바일 사업 매출 비중 56%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4%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3분기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모바일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비중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는 커머스 플랫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8% 늘어난 153억원을 기록하며 플랫폼 매출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특가' 탭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상품군을 개선한 결과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429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연간 꾸준한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0.7% 늘었다. 게임 플랫폼은 카카오게임하기 내 매출 상위권 게임들의 성과가 개선되고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 게임 '프렌즈팝'이 출시 두 달 반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750만건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다. 그러나 3분기에 매각한 온네트가 연결매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체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8%, 작년 동기 대비 23.8% 각각 감소한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은 전 분기보다 146.3%,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6.5% 증가한 199억원으로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뮤직의 매출 인식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매출이 반영됐다. 영업비용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3700만건, 기사회원 수 18만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카카오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에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총 2134억원이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에 집중하며 4분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11-12 17:55: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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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류덕환 합류 '에쿠우스' 19일 1차티켓 오픈

조재현·류덕환 합류 '에쿠우스' 19일 1차티켓 오픈 조기예매시 30% 할인…티켓 1+1 행사 연극 '에쿠우스'가 다음달 11일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 '에쿠우스'는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영국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6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범죄를 저지른 마굿간 소년 알런과 그의 치료를 맡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다. 알런에게 정상적인 세계를 찾아주려던 다이사트 자신이 정상적인 세계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에쿠우스'는 지난 여름 4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조재현, 류덕환 등 추카 캐스팅을 확정짓고 내달 11일 또 한번 개막한다. 조재현과 류덕환은 2009년 공연에서 각각 위트있으면서도 설득력있는 다이사트, 광기 어린 17세 소년 알런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무대에는 '김동훈 연극상'과 '영희연극상'을 거머쥔 명품배우 김태훈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을 휘어잡는 안석환도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한다. 조재현 김태훈 안석환의 3인 3색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알런 역에는 류덕환과 서영주가 더블캐스팅돼 난폭함 뒤에 가려진 순수함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배우 차유경·유정기·이양숙·이은주·노상원·은경균·남명지·조창주·최희진가 무대에 오른다. '에쿠우스'의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9일 시작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진행된다. 조기예매시 30%할인 적용된다. 또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R석 2인 예매시 5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766-6506)

2015-11-12 17:44: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