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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유연석·천우희 주연 '해어화' 4개월 만에 크랭크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주연의 영화 '해어화'가 4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서울에서 크랭크업했다. '해어화'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정가의 명인으로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정소율(한효주), 그녀와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는 친구 서연희(천우희), 그리고 당대를 풍미한 최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윤우(유연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목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움과 기예를 모두 갖춘 여인을 의미한다. 비극의 시대에 세 남녀의 운명과 재능이 빚어내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아름답고 절절한 음악과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뒤 한효주는 "준비 과정을 포함해 약 1년여 동안 매진했던 작품이기에 마지막 촬영이라는 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다. 애정을 쏟은 만큼 아쉬움도 크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마지막 촬영이라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하고 열심히 작업한 만큼 후반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아쉽기도 하고 시원섭섭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해어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10-29 10:39: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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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벨기에에 0-2 패배…값진 경험 쌓았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을 노리던 '리틀 태극전사'들이 벨기에에 발목이 잡혔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벨기에의 요른 반캄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22분에는 마티아스 베레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벨기에의 중앙수비수 로랑 르무안이 퇴장당하면서 한국은 수적으로 우위에 서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6분 오세훈(16·현대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실축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8강 진출에 도전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U-17 대표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 대표팀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이승우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FIFA 주관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장재원(17·울산현대고), 기니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득점을 올린 오세훈도 이번 대회에서 발견한 기대주다. 장재원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꽂았다. 오세훈은 기니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교체 선수로 들어가 추가 시간에 골을 터트리며 장신 스트라이커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도 대회 내내 화제가 됐다. 브라질과 1차전에서 이상헌(17·울산현대고)이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니와 2차전 때도 오세훈을 투입한 것이 적중했다. 최진철 감독은 이번 대회로 앞으로 연령대별 대표팀을 키워나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2007년 한국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탈락의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당시 대표팀이었던 김승규(울산), 한국영(카타르SC) 등은 지금 성인 대표팀의 주축이 됐다. '리틀 태극전사'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15-10-29 10:21: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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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31일 개막…우리은행 4년 연속 우승할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31일 개막한다. KDB생명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가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진다. 6개 구단이 팀당 35경기씩을 치른다. 정규리그 2, 3위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3월 10일부터 3전2승제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3월 16일부터 시작되며 5차전까지 갈 경우 3월 23일에 끝날 예정이다. 올해 여자프로농구의 관심사는 춘천 우리은행의 4년 연속 통합 우승 여부다.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7승33패로 꼴찌를 기록했던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2012-2013시즌부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쓰는 강팀이 됐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 연속 우승의 주역인 박혜진·임영희·이승아·양지희 등이 건재하다. 외국인 선수도 국내 무대에서 검증을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사샤 굿렛으로 진용을 짰다. 우리은행의 라이벌로는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꼽힌다. 신한은행은 최윤아·김단비·신정자·곽주영·하은주 등 국가대표 라인업에 김연주·김규희 등 백업 선수층도 탄탄하다. 마케이샤 게이틀링·모니크 커리 등 외국인 선수도 안정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신예 가드 신지현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강이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김정은도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새로 영입한 첼시 리의 가세도 팀 활약에 기대를 갖게 한다. 올 시즌에서 바뀐 규정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테크니컬 반칙이 나오면 상대팀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자유투 1개와 공격권으로 변경된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 제한시간을 24초 대신 14초만 준다. 타임아웃도 경기 종료 2분 이내에는 최대 두 번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반에 부를 수 있는 타임아웃 3개를 모두 종료 2분 내에 몰아서 쓸 수 없다는 의미다. 개막전은 31일 오후 3시 KDB생명과 하나은행의 구리 경기로 펼쳐진다. 올해부터 평일 경기는 오후 7시 시작으로 작년과 같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2015-10-29 10:08: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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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포칼 16강행…지동원 결승골·홍정호 도움 활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포칼 16강에 진출했다. 지동원의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 홍정호의 시즌 첫 도움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메이지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4년 1개월 만에 골 맛을 본 데 이어 소속팀에서도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정호는 전반 25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추가골을 도왔다. 자신의 시즌 첫 도움이다. 이번 시즌 1승2무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카이우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포칼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갔다.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 소속된 구자철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과의 32강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다만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레버쿠젠도 빅토리아 쾰른(4부리그)에 6-0 대승을 거뒀지만 류승우는 출전명단에 들지 못했다.

2015-10-29 09:50: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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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TF, 경찰에 9차례 신고…녹취록 공개 '일파만파'

교과서 TF 경찰에 9차례 신고 녹취록 공개 '일파만파' '교과서 TF' 9차례 112신고…"은폐정황" vs "공포감에 신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 태스크포스(TF) 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했던 날 직원들이 경찰에 9차례나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으로 드러났다. 녹취 내용 중 "여기 털리면 큰일난다", "나중에 문책 당한다" 등의 내용이 속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5일 종로구 동숭동의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 태스크포스(TF) 사무실을 당 소속 의원들이 예고없이 방문했을 때 "여기 털리면 큰일난다"는 등의 교육부 직원들의 112 신고 녹취자료를 근거로 "교육부가 뭔가 숨기려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부는 당시 사무실 안에 있던 직원들이 신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20여 명이 몰려와 강제로 사무실 침입을 하려고 해 위협과 공포감을 느껴서 취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연합 박남춘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2 신고 녹취자료에 따르면 당시 동숭동 사무실안에 있던 교육부 직원들은 모두 9차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20분 경찰에 첫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여기 경찰 좀 보내달라. 여기 국제회관 기숙사다"라고 말했고, 통화 중간 누군가에게 "나가세요. 나가시라니까요"라고 하더니 곧 끊었다. 오후 8시37분에는 "국립국제교육원인데 사무실 밖에서 20명의 사람이 침입하려고 한다. 빨리 좀 출동해 달라"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두 차례 더 접수됐다. 곧이어 "국제교육원인데 기자랑 국회의원이 안에 창문을 열고 들어온다", "외부인들이 창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이 이에 "기자와 국회의원이 무슨 일로 침입했나. 무슨 일이 있는 건가"라고 묻자 신고자는 "못 들어오게 해달라"는 말을 반복했다. 다음 신고전화 때는 "20명이 있는데 (경찰관이) 2명밖에 안 와서 지금 감당이 안 된다"고 말했다. 8번째로 신고한 직원은 "여기 우리 정부 일 하는 데다. 지금 여기 이거 털리면 큰일난다. 있는 인원들 다…빨리 저기 해주세요"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교육부 작업실이란 말이에요"라며 교육부 소속임을 처음 밝힌뒤 "2명 가지고는 안 되니까 빨리 좀 동원해달라. 이거 동원 안하면 나중에 문책당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에는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시민으로 추정되는 한 신고자를 포함, 총 10차례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박 의원은 "당시 신고 내용을 보면 여당 주장처럼 우리 의원들이 직원들을 감금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육부 측에서 무엇인가를 다급히 은폐하고 없애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에 대해 해명자료를 통해 "25일 밤 여성이 다수 포함된 역사교육지원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다수의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사무실로 들어오려고 시도했다"며 "직원들이 심각한 위협과 공포감에서 한 일"이라며 112 신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저녁 황우여 교육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속개된 국회 교문위에서도 새정치연합 박홍근 의원은 "신고 녹취록에 '동원 안하면 문책당한다'며 경찰에 압력성 발언까지 했다. 뭘 감출게 많았냐"고 추궁했다. 황 부총리는 "신분이 확인되기 어려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왔고 여러가지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사무실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했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답변했다.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야당의 공세에 "교육부 내에서 정부의 합법적인 일을 하는 것을 나쁜 짓 처럼 야당에 제보한, 야당과 내통하는 공무원을 찾아내지 않으면 공권력이 제대로 서겠냐"며 제보자를 찾아낼 것을 촉구했다.

2015-10-29 09:37:4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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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해외·모바일 호조로 영업익 5.6%↑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3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고 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24% 줄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메신저 라인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 사업의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35%까지 확대됐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5870억원(70%) ▲ 콘텐츠 2441억원(29%) ▲ 기타 86억원(1%)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55%, PC는 45%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작년 3분기보다 17.9%, 지난 2분기보다 5.1% 성장했다. 광고 매출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40% 수준이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12.7%, 지난 2분기보다 1.3% 증가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공식계정과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작년 3분기 대비 58.7%, 지난 2분기 대비 32.3% 성장했다. 전체 광고 매출 가운데 해외 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15%였다. 콘텐츠 매출은 국내와 해외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작년 3분기보다 27.7%, 지난 2분기보다 14.5% 증가한 2441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영업이익 1995억원 가운데 라인 주식보상비용이 287억원 포함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7.2%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검색, 쇼핑, 네이버페이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의 연결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35.4% 증가한 322억엔을 기록,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5-10-29 09:01:09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