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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1승…연장 14회 접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4회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꺾었다. 캔자스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홈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4회말 에릭 호스머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캔자스시티는 3-4로 끌려가던 9회말 1사에서 알렉스 고든이 메츠의 마무리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상대로 극적인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연장 12회말 2사 만루, 연장 13회말 2사 2루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안타깝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장 14회말 찾아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캔자스시티는 이어 벤 조브리스트가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메츠는 로렌조 케인을 거르고 베이스를 꽉 채웠다. 이어 에릭 호스머가 메츠의 6번째 투수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깊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에 승리를안겼다. 메츠는 불펜진을 총동원하고도 뼈아픈 1패를 안았다. 두 팀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조니 쿠에토(캔자스시티)와 제이컵 디그롬(메츠)을 내세워 2차전을 치른다.

2015-10-28 16:23: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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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역사교육지원팀, 정상 공무" 해명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역사교과서 관련 '비밀 태스크포스(TF)' 구성 의혹과 관련해 "비밀 조직이 아닌 정상 공무"라고 해명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TF가 사실상 비밀조직이 아니냐"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의 질의에 대해 "비밀 조직이라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했겠느냐"며 "국민께서 오해하실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명칭도 "TF가 아니라 역사교육지원팀"이라고 바로잡았다. 그는 "교육부는 그동안에도 메르스나 세월호 때도 늘 이런 팀을 만들어 운영했다"며 "확정고시가 되면 정식 조직으로 행정자치부와 인원배정이나 조직협의를 갖추고 일해야만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 단계를 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TF구성에 대해서는 사후에 보고받았고, 이는 통상적으로 실·국장 전결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총리는 국회 위증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교육부가 전화로 교육원 장소 사용이 가능한지 물은 것은 야당 의원들 주장처럼 9월 하순이 아닌 10월 1일이고, 늘어나는 업무 때문에 인원을 충원했으며, 지원팀에서 국감 당시 국회의원이 요청하는 자료 뒷바라지나 장·차관 답변 준비도 했다는 것이다. 황 부총리는 "자꾸 제가 위증을 했다고 했는데 10월 12일 교과서 구분고시를 하기 이전까지는 차관 전결 사항으로 장관이 결재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바 없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이 들이닥치자 교육부 TF 직원들이 문서를 파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통상 행정부에서는 보관용 이외의 문서는 생산 후 사용한 뒤 파쇄가 원칙"이라고 했고, 야당에서 출석을 요구하는 오석환 충북대학교 사무국장은 당시 현장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또 "밀실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교과서 만드는 것도 1∼2년이 걸리고 나오면 몇 사람만 보는 게 아니지 않냐. 좋은 교과서냐 아니냐는 전국민이 알 것"이라고도 했다.

2015-10-28 16:14:14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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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진·신세계·LG·GS 계열사, 장애인 고용 저조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동부·한진·신세계·LG·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와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도 낮아,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의 엄격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12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히 낮은 국가·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615곳의 명단을 28일 발표했다. 공표 대상은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1.8% 미만이거나 장애인 근로자(비공무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국가·자치단체,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공공기관, 1.35% 미만인 민간기업이다. 고용부는 올해 4월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 1천120곳을 선정, 공표 대상임을 알리고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토록 지도했다. 그 결과 172개 기관이 장애인 1천157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시정에 나섰으나, 최종 명단 공표대상에 포함된 615곳은 끝내 장애인 고용 확대 조치를 하지 않았다. 총 615곳 중 민간기업은 588곳이다. 올해 4월 발표 때보다 187곳이 줄었다. 규모별로는 300∼499명 사업체 257곳, 500∼999명 사업체 204곳, 1천명 이상 사업체 127곳이다. 30대 그룹에서는 동국제강, 두산, 롯데, 삼성, 한화, 현대차, 에쓰오일 등 7개 그룹을 제외한 23개 그룹의 계열사 56곳이 포함됐다. 공표 대상에 4개 이상 계열사가 포함된 그룹은 동부, 한진, 신세계, LG, GS 등이다. 동부그룹은 동부증권, 동부건설, 동부생명, 동부팜한농, 동부메탈, 동부하이텍, 동부엔지니어링 등 7곳이 포함됐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한진해운,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싸이버로지텍 등 5곳이 포함됐다. 신세계, LG, GS그룹은 각각 4곳이 포함됐다. 30대 그룹 계열사 중 GS리테일, 대한항공, 미래에셋생명 등 55곳은 2회 연속 명단에 들었다. 명단 공표제도가 시작된 2008년부터 12회 연속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에이에스엠엘코리아, 휴먼테크원, 지오다노 등 4곳이다.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리콘웍스(LG그룹), 부루벨코리아, 프라다코리아, 스와로브스키코리아 등 45곳이다. 국가·자치단체는 국회와 8개 교육청(서울·인천·대구·부산·세종·경기·충남·전남) 등 9곳이 포함됐다. 공공기관은 한국거래소, 한국국방연구원, 아시아문화개발원,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18곳이 포함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한 기관은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등 제재하고 있지만, 적합한 인재 충원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를 꺼리는 기관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정부, 자치단체, 공공기관이 3.0%, 민간기업은 2.7%다. 장애인 고용 저조기관 명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관보 등에서 볼 수 있다.

2015-10-28 16:00:28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