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전소민-송원근-최필립-유호린 주연 캐스팅 완료

'내일도 승리' 전소민-송원근-최필립-유호린 주연 캐스팅 완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내일도 승리'의 주요 캐스팅이 완료됐다. 13일 MBC는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에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다.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소민은 극의 주인공인 한승리 역을 맡았다. 늘 파이팅 넘치고 에너지 가득 찬 인물로 해맑은 미소가 트레이드마크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잡초 같은 생명력을 가졌다. 송원근은 나홍주 역을 맡게 됐다. 티셔츠 한 장을 걸치기만 해도 곧바로 화보가 되는 환상적인 외모의 소유자다. 수많은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지만 실은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고, 출소했을 땐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딸만 남겨져 있었다. 그때부터 '제비'의 길로 들어섰지만 나라를 만나면서 점차 자신이 잃어버린 소중한 무언가를 찾고 싶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최필립은 차선우를 연기한다. 냉철한 성격에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가난한 집안이라 일류대를 합격했지만 전액 장학금을 받기 위해 지방대를 들어갔고, 직장을 다니면서 회계사 공부를 해 시험에 합격했다. 나라를 아낌없이 사랑했고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성공하고픈 야망으로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 나라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유호린은 서재경 역을 맡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이 시대 최고의 엄친딸이며 선 시장에서 1순위 신부감이다. 소유욕이 강해서 원하는 건 반드시 가져야 직성이 풀린다. 미국 유학 중에 선우를 만나 사랑하게 됐다. 그가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란 사실을 알았지만 그저 내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남자, 내가 목숨 걸고 사랑할 남자면 된다고 믿는다. '내일도 승리'는 '이브의 사랑'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