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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변비개선 효과 임상시험서 확인

쎌바이오텍이 듀얼코팅 유산균 '듀오락 케어'의 변비 증상에 대한 개선 효능·효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삼육의료원과 변비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듀오락 케어'를 2주간 섭취한 뒤 변비 환자의 평균 대변 횟수가 3회에서 5회로 증가하고 대변 시 불편함이 감소하는 등의 장 트러블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락 케어' 섭취 전후를 비교한 결과, 비코팅 유산균 섭취 그룹에 비해 듀얼코팅된 '듀오락 케어'를 섭취한 그룹에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약 10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 108배, 비피도박테리움 롱굼 98배,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92배 등 대표적인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크게 증가함을 입증해 과학적 근거를 더했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에서 효능?효과가 입증된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케어'는 유산균 3종과 비피더스균 3종이 함유된 고함량?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국?유럽·미국·일본 특허에 이어 최근 중국 특허를 추가해 세계특허 5관왕을 차지한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듀얼코팅' 기술로 유산균이 위에서는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장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듀오락 섭취 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함을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 쎌바이오텍의 듀얼코팅 기술이 위와 장의 pH(산도)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 견고한 듀얼코팅 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 풀어져 유산균이 안전하게 증식할 수 있게 돕는다. 임상시험 및 논문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듀오락의 100배 높은 장내 생존율이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국내는 물론 유럽(덴마크, 핀란드 등) 식약처를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2016-02-15 09:48: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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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SKT, 스마트폰으로 UHD 생중계…미디어 신세계 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 ▲'클라우드 스트리밍' ▲'8K 슈퍼 인코더' 등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1인 방송에 최적화됐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영상을 자체 앱이나 MCN(다중채널네트워크)으로 전달해 생중계하며, 방송제작자와 시청자간 채팅·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고 받는 소통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UHD·Full HD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고속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찍은 영상을 시청자에게 3초 이내 전달할 수 있다. 스포츠 생중계, 재난 방송, 실시간 모바일 강의 등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플랫폼은 스마트폰 생중계 외에도 녹화방송, 중간광고 삽입, 통계 분석 등 전문 방송국 수준의 솔루션도 방송제작자에게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시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연령별 맞춤형 광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SK텔레콤과 자회사 엔트릭스가 MWC에서 시연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인터넷(IP)TV·케이블TV 가입자에게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UI 구성 등 연산 기능을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하고, 이를 고객의 셋톱박스로 전송해 TV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셋톱박스의 역할을 최소화해, 셋톱박스 사양이 높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엔트릭스는 이번 MWC에서 유럽, 동남아, 남미 등의 IPTV· 케이블TV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8K UHD(4K UHD의 4배 해상도) 콘텐츠를 미디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압축해, 고객의 IPTV·스마트폰 등으로 끊김없이 전송하는 '8K 슈퍼 인코더' 기술을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자사 전시관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한 110인치 8K SUHD TV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이 압축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아마추어 1인 방송부터 전문 방송까지 미디어 산업 영역은 점점 세분화되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MWC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미디어 혁신 기술을 선보여, MWC를 방문하는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5 09:47: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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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희, 쇼트트랙월드컵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한국체대)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노도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 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3초947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노도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자신의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앞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는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이 42초6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스 크리스티(영국·42초68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000m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한 최민정은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실격하는 바람에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지원(단국대·1분27초015)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이날 계주 결승에서 나란히 실격 판정을 받고 메달 사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6-02-15 09:15: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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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매스스타트서 대역전극 펼치며 金…김보름 은메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 나선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보름(강원도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아리얀 스트뢰팅아(네덜란드·7분18초32)를 0.06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스스타트는 지난해 처음 종목별 선수권대회에 도입됐다. 이승훈은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우승으로 지난해 이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12위에 그쳤던 아쉬움도 한꺼번에 날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 매스스타트 종목이 처음 도입된 상황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 다만 함께 출전한 김철민(한국체대)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아쉽게 19위로 밀려났다.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쇼트트랙과 비슷하게 치열한 몸싸움과 신경전이 펼쳐진다. 2009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승훈은 몸에 밴 쇼트트랙 감각을 되살려 마지막 바퀴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승훈은 이날 경기에서 후미에 머물며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렸다. 경기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려 선두권으로 치고 나서는 승부수를 던졌다. 1바퀴를 남기고 4위에 머물렀던 이승훈은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재빨리 파고들어 선두권을 형성한 스퇴링팅아와 알렉스 콩탕(프랑스)를 단숨에 제치고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여자부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름은 이날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7초66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8분17초53)에 0.13초차로 뒤져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나선 박도영(동두천시청)은 12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단거리 기대주 김태윤(한국체대)이 1, 2차 레이스에서 합계 69초847을 기록, 종합 6위를 차지했다.

2016-02-15 08:51: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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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유진 "엄마가 되고나니까 비로소 '엄마'를 알겠더라고요."

[스타인터뷰] 유진 "엄마가 되고나니까 비로소 '엄마'를 알겠더라고요." '부탁해요, 엄마' 출산 후 첫 작품 모녀간의 진한 애증관계에 끌려 출산 경험은 연기력에 깊이 더해 "출산 직후 방송 복귀가 힘들지 않았냐고요? 당연히 힘들었죠. 면역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감기에 걸려서 고생한 적도 있고, 하이힐 신고 뛰는 것도 힘들었죠. 갓난 아기 로희가 눈에 밟혀서 애먹었어요. 그렇지만 출연하고 싶은 의지가 컸던 것 같아요." 출산 후 4개월만에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로 방송에 복귀한 유진(34)은 임산옥(고두심)에게 홀대받고, 결혼해서는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을 겪기도 하는, 이리저리 치이는 캐릭터 이진애를 연기했다. 드라마 대본을 보자마자 세상에 둘도 없을 앙숙 모녀의 진한 애증관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욕심이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 "실제로 저는 저희 엄마랑 친구처럼 굉장히 사이가 좋거든요.(웃음) 현실과 상반된 역할을 해보고 싶었어요. 드라마 속 엄마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한 모녀 간의 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극 초반 큰아들 형규(오민석)가 우선인 엄마를 미워하는 장면이 많이 그려졌는데 중후반부 부터는 아웅다웅하는 신이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지 않더라고요. 그 점이 좀 아쉽긴 해요. 제가 겪어보지 못한 서러움도 당해보면서 애증관계를 형성하는 게 좋았어요. 임산옥은 실제로 있을 법한 엄마 캐릭터이기도 하고... 아, 저희 엄마가 전화로 속상하다고 토로한 적도 있어요. 극중이지만, 본인 딸이 홀대받으니까 속상하셨나봐요. (웃음)" 14일 종영한 '부탁해요, 엄마'는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엄마=희생'이라는 소재에 많은 이가 공감했고, 큰아들 형규, 진애, 막내아들 형순 삼남매의 이야기가 개성있게 그려져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았다. 시한부 판결을 받고도 끝까지 자식들을 걱정하면서 본인의 병을 숨기려고 애쓰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53회에서 진애가 엄마의 시한부 판결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있어요. 촬영 당시에 정말 치열하게 찍었거든요. 순간적인 감정몰입도 힘들지만, 그걸 여러 번 반복 촬영해야 하니까 그 점이 더 힘들었죠. 하지만 감독님과 스텝, 배우분들의 배려로 장면이 절절하게 잘나온 것 같아서 기뻤어요." 고두심, 김갑수 등 대한민국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연기하면서 돋보이기는 힘들다. 하지만 전직 요정이던 유진은 드라마에 묻히기는 커녕, 본인만의 연기력을 살려 대중에게 '배우' 유진으로 각인됐다. "가족극이 긴 호흡을 함께 하기 때문에 물론, 촬영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연륜이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얻어가는 게 많아요. 제게는 감사한 작품이에요. 그리고 배우는 연기적인 욕심은 있어야겠지만, 자기 자신 혼자 돋보이고자 하는 욕심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욕심을 낸다고 해서 그 장면이 잘나오지도 않고요.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했기 때문에 이 드라마도 이만큼 사랑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부탁해요, 엄마'는 유진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엄마'가 된 유진이 '엄마'를 소재로 한 가족드라마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출산의 경험은 유진의 연기력에 깊이를 더했다. "확실히 출산하고, 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까 '엄마'라는 의미가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기존 작품에서는 상상과 간접경험에 의존해서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정말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기를 했기 때문에 감정적인 부분에서 더 풍부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겪어보니까 알게 된 거죠. '엄마의 사랑'이 뭔지, 어떻게 그렇게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저희 드라마가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유기도 하고요." 7개월 동안 54부작 '부탁해요, 엄마'를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소진한 유진은 이제 기태영과 로희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기나긴 촬영이 끝나서 시원하고, 가족같던 배우분들과 헤어져서 섭섭해요. 하지만 이제는 아내이제 엄마로 제 역할에 충실할 때인 것 같아요. 작품 촬영하면서 로희랑 소원했는데 많은 시간 보낼 생각하니까 행복하네요."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올 '로희 엄마' 유진의 새로운 차기작이 기대된다.

2016-02-15 07: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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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주토피아] 차별 없이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세상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동물들이 인간처럼 진화해 사회를 꾸리고 살아간다면 그 모습은 어떨까.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바로 이런 상상에서 출발한다. '겨울왕국'으로 감동을, '빅 히어로'로 모험을 선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주토피아'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관객 앞에 펼쳐 보인다. 영화의 주인공은 토끼 주디 홉스(지니퍼 굿윈)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해진 영화 속 세상에서 주디는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꿈을 키운다. 그 꿈은 바로 경찰이 돼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러나 체구가 작은 토끼에게 경찰은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다. 주디의 부모도 "현실을 인정하고 안정을 선택하라"고 딸에게 권할 뿐이다. 그럼에도 주디는 시련을 견뎌내고 마침내 경찰이라는 꿈을 이뤄낸다. 동물 세계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된 주디는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주토피아에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을 이뤘음에도 주디는 좀처럼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사건 수사는커녕 주차 단속 임무를 맡은 주디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낙오자가 된 기분을 느낄 뿐이다. 동물을 의인화해 인간 세계를 비유적으로 그리는 작품은 이전에도 많았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영화 속 동물들의 세계를 보다 디테일하게 인간의 세계처럼 묘사한 점이 눈에 띈다. 사과 대신 당근 마크가 찍힌 아이폰을 흉내 낸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동물 버전으로 패러디하는 등 '깨알 같은' 유머가 곳곳에 녹아있다. 동물 캐릭터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것 또한 인간을 그대로 닮았다. '주토피아'의 기발한 상상력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다. 영화는 주디가 마침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한층 흥미로운 전개로 흘러간다. 실종된 수달을 찾아 나선 주디는 사건의 단서를 쥔 사기꾼 닉 와일드(제이슨 베이트먼)와 함께 손잡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뜻밖의 음모를 발견한다. 또한 둘은 사건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비슷한 상처와 고민을 지니고 있음도 알게 된다. 그것은 타고난 천성에 대한 고민이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라는 본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그렇다.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주토피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조화로운 도시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온갖 차별과 편견이 존재한다. 이는 인간 세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주토피아'는 차별과 편견에 맞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세상이 어떻게 너를 바라보든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대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제목이 '주토피아'인 것 또한 모두가 차별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뻔하다고? 하지만 '주토피아'는 귀여운 캐릭터와 디테일한 설정으로 이 뻔한 주제를 설득시킨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전체 관람가, 2월 18일 개봉.

2016-02-1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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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본격가동, 개성공단 사태 계기 법안처리 탄력 받나

임시국회 본격가동, 개성공단 사태 계기 법안처리 탄력 받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5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본격 가동된다. 이번 임시국회는 4·13 국회의원 총 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국회여서 북한발 안보위기 고조 속에서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등이 국회 문턱을 통과하고 나머지 쟁점 법안 처리가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번 주 잇따라 열리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본회의 등에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선거구획정과 일부 쟁점 법안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은데다 남북 관계 변수도 산적해 있어 곳곳마다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 여야는 일단 기획재정위·환경노동위·안전행정위 등 상임위를 풀가동해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낸다. 새누리당은 '선(先)민생 후(後)선거' 기조를 바탕으로 임시국회 내에 노동개혁 4개 법안과 북한인권법, 경제활성화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과 함께 새누리당이 선거구를 볼모로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 한다며 선거구가 먼저 처리돼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나마 국가정보원에 정보 수집권 부여 여부를 놓고 갈등을 벌여온 테러방지법과 일부 문구의 위치를 놓고 이견을 보인 북한인권법 등에서 거리를 좁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회의 처리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들 법안으로 여야가 쟁점 법안에 대한 합의의 물꼬를 틀 경우 선거구 획정에 이어 핵심 법안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야는 선거구 획정의 경우 지역구를 7석 늘린 253석으로 하고 비례대표를 47석으로 줄이자는 대원칙에 공감, 지역별 의석수나 인구 기준일 등 세부 쟁점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변수는 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이다. 여야는 오는 17~18일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에 북한 이슈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경제 여파부터 누리 과정 예산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치열한 머리 싸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대북 안보상황을 점검, 개성공단 중단과 관련 후속 조치에 방점을 찍으며 북한인권법 등 관련 법안 처리의 고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민주는 개성공단 중단 사태에 따른 경제 여파와 누리과정 예산 논란 등 민생 경제에 중점을 두고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의 어려움을 우회로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정부질문에 따른 여야의 신경전이 본회의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쟁점 법안의 국회 통과는 꼬인 정국을 더욱 어렵게 할 전망이다.

2016-02-14 21:16:2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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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프론티어] 결혼준비도 앱으로…발품·손품 필요없다

[O2O프론티어] 예비 신랑·신부위한 모바일 웨딩플래너 '웨딩바이미' '결혼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웨딩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신혼여행지 선택 등 결혼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컨설팅업체부터 선택할 수 있는 사업자 수가 수만 곳이지만, 가격 정보는 얻기 힘들고 어떤 곳이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하기도 어렵다. 예비 신부·신랑들은 이런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절대 결혼 두 번은 못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웨딩 O2O 서비스 '웨딩바이미'는 예비 부부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앱은 결혼에 대한 정보를 한 데 모아주고 웨딩홀, 스드메 등 직접 견적을 뽑아 주기도 한다. 특히 웨딩컨설팅, 오프라인 광고 등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줄이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3년 전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로 맘먹고 결혼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지만, 객관적인 정보가 없어 애를 먹었다. 결혼식 준비 정보부터 웨딩홀, 스드메 등 결혼 관련 서비스 가격이 얼마인지에 대해 알 수 없었다. 내가 결혼 준비하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결혼에 관련된 앱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 웨딩바이미를 만들게 됐다." 웨딩바이미를 만든 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도 본인이 겪었던 경험을 발판삼아 서비스를 만들었다. 모든 예비 부부들이 본인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2014년 1월 베타버전을 출시했고, 6개월 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결혼은 여성들에게 단순 쇼핑이 아닌 감성적인 로망이라는 것을 아는 누나, 친구, 지인들을 통한 지속적인 조사 끝에 알게 됐다. 조사와 반영을 꾸준히 한 결과, 6개월 후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오기 시작했다. 예비 부부들은 투명하고 정직한 가격을 제공하는 것을 좋게 평가했다. "웨딩바이미에 입점된 업체는 현란한 말솜씨로 고객을 낚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고객을 대해주고 투명한 가격을 제안해 줄 것을 항상 강조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신뢰를 갖고 진행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보고 비교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줘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평을 듣는다. 평균 상담·견적 건수는 지난해 기준 월 평균 500건 정도다." 선 대표는 웨딩바이미를 통해 결혼준비 과정이 행복하게 만들어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그는 "결혼 과정이 행복해져 동일한 사람과 2번, 3번도 결혼을 다시 하고 싶다는 신뢰를 통해 웨딩바이미는 단순 결혼 준비서비스가 아닌 각각의 신랑 신부가 하나의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최근 웨딩바이미의 이슈는 무엇인가? ▲ 웨딩바이미가 최근 업데이트가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뉴미디어 형태를 지닌 웨딩 O2O 플랫폼이 되기 위한 초기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혼 준비 고객에겐 정보를 보여주고 업체들에겐 좋은 상품을 대신 소개해주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하면서 핫딜(웨딩 상품 소셜커머스)을 시도한다. 각 상품 거품을 모두 뺀 투명한 가격으로 스드메, 웨딩홀, 신혼여행 상품이 나온다. 시작이니만큼 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도 없앴다. 투명하고 정직한 가격이란 것을 고객들에게 잘 노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상품에는 웨딩플래너 비용이 빠져 동일한 조건으로도 가격이 저렴하다. 셀프웨딩이나 일반웨딩을 고객도 이용하기 좋다. 또 웨딩플래너를 원하는 고객은 추가비용만 내면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격 투명화를 시도하려한다. - 매출은 어떤가. 수익 모델 형태가 어떻게 되는가? ▲ 고객과 업체를 연결하면서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 또 매일 1000여명이 넘는 예비신부가 접속하기 때문에 타깃 고객이 명확하다. 추가로 광고 수익모델도 있다. 앱을 업데이트하면서 에디터가 취재하고 제작하는 콘텐츠 섹션을 강화했는데, 네이티브 애드 형태의 광고도 들어갈 것이다. 또 각 분야 서비스 업체들이 앱 내 입점하는 입점비 수익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 웨딩 서비스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웨딩바이미는 이 중 어느 정도의 목표치를 가지고 있는가? ▲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국내 결혼하는 커플이 32만쌍이다. 전체 시장은 32조9000억원라고 한다. 이중 광고마케팅이 3조 정도 규모다. 우린 그중 3000억 원 정도를 단기적으로 겨냥할 수 있는 유효시장으로 보고 있다. 만약 웨딩바이미가 준비한 모든 서비스가 완성되고 직접적으로 웨딩바이미를 이용하는 고객이 월평균 1000~2000명으로 가정할 때 수백억 원대의 매출도 짧은 시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2016-02-14 21:08:2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