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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약 '마시본액' 출시...복용불편 개선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치료약은 있지만 약을 먹기가 쉽지 않다는 불편이 있었다. 약의 성분상 흡착력이 높고 흡수력이 떨어져 식도나 위에 붙어 궤양을 일으킬 우려가 제기됐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복에 큰 컵으로 물 세 컵을 마시고, 앉거나 눕지 말고 서 있어야 했다. 하지만 환자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와 같은 복용방법의 불편함과 이상반응 때문에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1년 이내에 복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 동국제약이 국내 최초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을 출시했다. 마시본액은 액제로 만들어서 헹궈낼 정도의 물 30㎖만 마시면 된다. 특히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는 균질 용액 형태로 만들어 침전물이 남을 우려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시본액은 유럽에서 실시한 정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약제의 제형 특성에 따른 자세에 대한 불편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년간의 복용지속성을 관찰한 연구에서도 정제에 비해 복용 지속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골다공증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 많아서 정제를 복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마시본액이 골다공증 환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06 11:59:0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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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돌풍 샌더스 "TPP는 재앙…협정 폐기 위해 올인"

대선 돌풍 샌더스 "TPP는 재앙…협정 폐기 위해 올인"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재앙적"이라며 혹평했다.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도 "대통령과 정부, 의회의 무능과 부정직이 미국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샌더스 의원은 TPP 협상 타결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협정 폐기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상 타결 소식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하지만, (이미 예상을 해 왔기 때문에) 미 정부가 우리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앗아갈 이 재앙적인 TPP로 나아가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와 대기업들이 이번에도 승리했다"면서 "다국적 기업들이 시스템을 조작하고 우리의 비용을 토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TPP 협상은 미 전역에서 수만 개의 공장 폐쇄와 수백만 개의 실직을 초래한 멕시코, 중국, 그리고 다른 저임금 국가들과의 실패한 무역협상에 뒤이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순히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만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인 노동자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무역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집권 여당임에도 주요 지지기반인 노동자 계층을 의식해 TPP에 반대해 왔다.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역시 과거에는 TPP를 지지했으나, 대선 출마 이후에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TPP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TPP 협상 타결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앞서 미 의회가 무역촉진협상권(TPA) 부여 법안을 놓고 논란을 빚던 지난 6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금 상원의원이라면 현 상태의 TPA 부여 법안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무역조정지원제도(TAA)를 얻어낼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한 찬성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다. 최종 협정문에 무엇이 있는지 보고 (지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협상이 제대로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속협상권'으로도 불리는 TPA는 행정부가 타결한 무역협정에 대해 미 의회가 내용을 수정할 수 없고 오직 찬반 표결만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당시 우여곡절 끝에 미 의회의 문턱을 넘었다. TAA는 TPP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의 이직 등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공화당은 대체로 TPP에 찬성하고 있지만,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유무역협정 자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트럼프는 이날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보수 인터넷 매체 브레이트바트에 보낸 성명에서 "대통령과 정부, 의회의 무능과 부정직이 미국의 일자리와 생계를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협정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미국의 대기업 뿐"이라며 "소규모 자영업자와 농부, 제조업자들은 불공정한 무역 관례와 통화정책, 값싼 노동력 착취, 부담스러운 세법 등으로 다시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밀리에 협상이 진행되면서 투명성이 부족했던 것은 이 협상이 끔찍한 것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진짜 사업가(자신을 지칭)를 백악관에 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자유무역협정이 아니라 공정무역협정이 필요하다"면서 당선되면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거나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0-06 11:44:31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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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8일부터 '별들의 전쟁' 본격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8일부터 '별들의 전쟁' 본격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8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의 막을 올렸다. 대회는 8일 인천 송도 잭 나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시작되고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지만 실질적인 대회의 시작은 6일이다. 이날부터 양팀 단장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양팀 선수들도 대회 미디어룸 마이크 앞에 서게 된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 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양팀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등의 경기로 승부를 정한다. 7일에는 대회 첫날인 8일 포섬(2명이 1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의 대진이 발표된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1994년 창설됐으며 격년제로 열린다. 역대 성적은 미국의 8승1무1패 압도적인 우세다. 대회 방식은 8일 포섬 5경기, 9일 포볼(2명이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5경기가 열리고 10일 오전에는 포섬 4경기, 오후에 포볼 4경기가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려 우승팀을 정한다. 매 경기에서 이긴 팀이 1점을 가져가며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끝나면 0.5점씩 나눠 갖는다. 대회 상금은 없으며 대회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른다. 올해 대회의 관심은 역시 세계 랭킹 1,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의 맞대결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세계 남자 골프 '3강 구도'를 이루는 이들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게 될 것인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피스와 데이 외에도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메이저 우승 경력자가 9명이나 될 정도로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답게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늘어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인도 등 4개 나라 출신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팀에 포함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2개국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이 유일하게 출전하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인터내셔널 팀에 포함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았다. 대회 주관 방송사인 SBS와 SBS골프가 매일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5-10-06 11:38:0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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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ICT 협업 생태계 조성 박차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주식회사 C&C가 지난 6월 29일 개최한 ICT 파트너스 데이를 계기로 국내외 전문기업과 함께 ICT 협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클라우드(IBM), 8월 IoT 플랫폼(에릭슨)에 이어 10월에는 IoT·빅데이터 영역으로 ICT 협업 분야를 확대하고 나섰다. SK주식회사 C&C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28층 수펙스 룸에서 류영상 사업개발부문장과 비스텔 최운규 대표 등 양사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빅데이터 기반 제조 공정최적화 및 예지정비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스텔은 국내 제조·엔지니어링 분야 강소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공장자동화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주식회사 C&C의 산업별 SI 노하우와 ICT 전문 역량과 비스텔의 제조·엔지니어링 분석 솔루션 역량을 결합, 반도체 및 에너지·화학 산업 장비·설비들이 IoT를 통해 쏟아내는 빅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 플랫폼·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의미를 찾아내고 그래픽 등의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빠른 진단과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시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상 데이터가 발생하면 즉시 관련 제조 공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예지정비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는 패턴의 기계·설비 데이터를 자동 탐지·통보함으로써 최상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공정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 C&C 관계자는 "IoT 서비스의 성공 관건은 IoT 기기와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광대한 데이터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적시에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류영상 SK주식회사 C&C 사업개발부문장은 "IoT와 빅데이터가 결합하면서 비정형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처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ICT 융합 서비스가 만들어 지고 있다" 며 "반도체 및 에너지·화학 산업을 시작으로 서비스·통신·금융 등 전 산업의 IoT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06 11:23: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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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블라터 회장 흑색선전의 공격목표 됐다"

정몽준 "블라터 회장 흑색선전의 공격목표 됐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 명예회장이 "내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흑색선전의 공격목표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 명예회장은 6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FIFA 윤리위원회가 조사중인 자신의 과거 기부금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공격의 대상이 된 이유는 FIFA 내부의 핵심을 정면으로 겨냥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위는 블라터 회장에게 도전하는 사람만 괴롭힌다"고 덧붙였다. 정 명예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내 후보 자격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들(블라터 회장 측)이 내 후보자격을 훼손하는데 그치지 않고, FIFA 회장선거를 훼손하고 FIFA 자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그는 "내가 공격목표가 됐다는 사실은 FIFA 회장 후보로서 가장 강력한 추천서이고, 내가 FIFA 개혁을 이끌 사람이라는 가장 훌륭한 증거"라면서 선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정 명예회장은 또 "나를 향한 '부패'라는 주장은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한 뒤 "블라터 회장이나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는 달리 나는 뇌물이나 사기, 부패, 이해충돌 등 어떤 혐의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FIFA 윤리위원회는 정 명예회장이 2010년 자연재해가 발생한 파키스탄과 아이티에 보낸 기부금과 월드컵 유치전 과정에서 7억7700만 달러(약 918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축구발전을 위해 쓰겠다는 공약을 내건 데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선 정 명예회장이 파키스탄에 기부금을 보낸 시기가 FIFA 부회장 선거를 앞뒀을 때라는 점을 들어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정 명예회장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인도적으로 지원해왔다"고 일축했다. 정 명예회장이 또 축구기금 조성 공약에 대해선 "축구기금과 관련해 어떤 금품이나 개인적 이익도 수수된 적이 없고, 그런 혐의도 없다"면서 "그러나 윤리위는 현재 이에 대한 제재로 15년 자격정지를 구형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명예회장은 "집행위원이 자국의 월드컵 유치활동을 돕는 것은 FIFA의 오래된 전통일 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애국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기부금을 조사중인 FIFA 윤리위원회에 대해 "윤리위는 절대 블라터 회장을 공격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윤리위가 블라터 회장의 살인청부업자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FIFA 회장 선거는 한바탕 소극으로 끝날 위험에 처해있다"며 "내가 충분한 자격을 갖고 회장 후보직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최종 판단은 결국 국제사회의 건강한 양식에 달려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2015-10-06 11:10: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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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BI 데이터 시범사업 체험단 모집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운전자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흥국화재와 1만명의 'UBI 데이터 시범사업'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UBI 데이터 시범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체험단 차량에 장착 후 확보된 차량운행 정보를 KT의 빅데이터 기술이 결집된 분석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이 정보를 이용해 흥국화재에서는 사고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한국형 UBI(운전습관 연계보험)를 개발해 상용화 할 계획이다. 체험단에게는 KT의 운전습관 분석 어플리케이션(앱) 'k-ubicar'와 참여자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15만원 상당의 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무상으로 1년 동안 제공한다. 참가자 중 KT 고객에게는 자동차 주유상품권(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k-ubicar 앱은 운전자의 운전 패턴, 운전 등급, 체험단 내에서 운전 습관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정보 등을 제공하며, 추가로 차량진단, 실시간 운전 가이드, 주행기록 조회, 소모품 관리, 차계부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UBI 상품이 개발되면 안전한 주행기록을 가진 운전자들을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잦은 급제동·급가속 등 사고확률이 높은 습관을 가진 고객들도 낮은 보험료를 내기 위해 안전한 방식의 운전습관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스마트카 시대 준비를 위해 2014년 보험개발원과 KT 업무용 차량 3500대 운행정보 및 사고상관도 분석 작업을 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자동차 빅데이터 분석능력을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해 한국형 UBI분석 알고리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석준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기가 IoT 추진TF장 상무는 "UBI를 통해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가지게 되면 교통사고 처리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와 흥국화재는 시범사업 체험단을 10월 6일부터 선착순 1만명 모집하며, 차량을 소유한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단 신청은 전용 콜센터인 '1688-6870'를 통해 가능하며, 흥국화재 자동차 보험에 신규 가입을 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흥국화재 UBI 체험단 모집 홈페이지(www.eyoudirect.co.kr/html/ubi/ubiMain.jsp)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10-06 11:05: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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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 추석 연휴기간 라오스서 봉사활동…한국 전통문화 교류 프로그램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 임직원들이 추석 연휴기간 라오스 현지에서 2012년 제7호 지구촌희망학교로 선정된 하이캄초등학교와 2015년 다가치펀드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나디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카카오 해외자원활동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간 라오스에 머물며 하이캄 초등학교의 한 쪽 벽면에 벽화를 그려 넣고 아이들과 조를 이루어 3D 영화관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사물놀이와 같은 한국의 전통 공연도 진행했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다가치펀드 지원기관인 나디초등학교를 방문해 체육대회와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자원활동팀을 반기별로 2팀씩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응모를 통해 선발된 카카오 임직원 12명이 참여했다. 해외봉사활동팀에 선발된 임직원들은 이후 두 달간 업무 종료 이후에 지구촌 희망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했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지구촌 희망학교와 해외봉사활동은 카카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 3세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카카오 임직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7호 지구촌 희망학교는 카카오가 국제구호개발기관 글로벌비전과 함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7㎞ 떨어진 하이캄 지역에 건립한 것으로 1200여 평의 건축 부지에 교실 5개, 교무실, 도서실,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라오스 정규 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재능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카카오 임직원들의 다기치펀드 지원기관인 나디초등학교는 30년 전에 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지어진 학교로 노후화가 심각해 붕괴위험이 제기 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카카오 임직원들의 지원으로 교실과 IT교실, 도서관 등의 증축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학교가 완공되면 100여명의 아동들이 안정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5-10-06 10:59: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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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출시 5주년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 성장…지드래곤 태연 찬열 등 즐겨

'인스타그램 출시 5주년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 성장…지드래곤 태연 찬열 등 즐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해 10월 5주년을 맞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스타그램은 201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동 창립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세상의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서비스이다. 이후 단 5년 만에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4억명의 사용자가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를 이뤄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다. 국내 사용자들 역시 지난 5년간 소소한 일상의 단면부터 중요한 정치·사회 이슈까지 다양한 순간을 전 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과 공유해왔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올리는 콘텐츠들을 통해 패션계나 연예계의 뉴스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어,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또 단순히 관심사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시태그를 이용한 '손글씨' 릴레이나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영상을 통해 기부 문화를 독려하는 등 사회적 움직임을 도모하는 장으로도 활용돼 왔다. 인스타그램은 국내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자랑하는 계정은 순서대로 빅뱅의 지드래곤(@xxxibgdrgn), 엑소(EXO)의 찬열(@real__pcy), 소녀시대의 태연(@taeyeon_ss), 엑소의 세훈(@oohsehun)과 백현(@baekhyunee_exo)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게시물 중 2015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콘텐츠는 지드래곤의 어릴적 사진, 찬열이 국민 쌍둥이 서준이와 찍은 사진, 태연의 셀카 사진, 세훈의 생일 사진, 그리고 방송 녹화 중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백현의 사진등이 차지했다. 총 1억 5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류 스타들이 작년 5월 25일부터 1년 동안 전 세계 팬들로부터 받은 댓글과 '좋아요'만 해도 총 20억 건에 달한다. 외부로 뻗어 나가는 인스타그램의 영향력만큼 인스타그램 내부 커뮤니티의 성장도 괄목할 수준이다. 창립 초기부터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인 '인스타밋(InstaMeet)'을 주최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사용자 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2010년 11월, 공동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의 사무실로 찾아온 인스타그램 사용자들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5주년을 기념하는 열두 번째 '월드와이드 인스타밋 (Worldwide InstaMeet, #WWIM12)'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올해 5월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의 방문을 기념한 인스타밋과 인스타슛이 열려 패션에 대한 열정을 오프라인까지 이어간 바 있다. 인스타그램은 시각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 세계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편집 도구들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사진을 새롭게 구성 및 배열할 수 있는 '레이아웃(Layout)' 앱과 스마트폰으로 '타임 랩스(time lapse)' 촬영을 가능하게 해 주는 '하이퍼랩스(Hyperlapse)' 앱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세상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보다 창의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광고주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각적 영감을 기대하는 사용자들과 창의적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2015-10-06 10:28: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