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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5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불타는 청춘' 외

[2015년 10월5일(화) TV하이라이트] '집밥 백선생' '불타는 청춘' 외 오일 파스타 완전 정복 ◆ tvN '집밥 백선생' - 오후 9시 40분 이탈리아 요리하면 떠오르는 '파스타'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백종원이 나섰다. 파스타를 라면 끓이는 것만큼이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한 번 만들어두면 파스타 뿐만 아니라 별미 요리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만능 오일과 함께 '오일 파스타' 완전 정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파스타에 빠질 수 없는 피클을 숙성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비법도 공개된다. ◆ SBS '불타는 청춘' - 오후 11시 15분 원년 멤버였던 홍진희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홍진희는 변함없는 애교와 콧소리로 처음 만난 서태화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0시 50분 악동 강남의 장난에 수없이 당해왔던 김정훈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와 손잡고 복수극을 계획한다. 눈치가 빠른 강남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 대작전을 실행한다. ◆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 오후 9시 30분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돌직구 어린이 위원단은 우리나라 역사를 빛낸 6인의 위인들을 추천한다. 위원단은 동심 어린 눈으로 상상한 대통령의 조건과 하루 일과를 그려본다.

2015-10-06 06:00:4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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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어셈블리' 김서형 "넘치는 에너지, 새로운 도전으로 풀어내죠"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김서형(43)은 스스로의 말처럼 평소에도 말하는 투가 거칠다. 그 이면에는 연기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갈증이 쌓여있다.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무명생활을 보내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성공으로 국민 악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오히려 독이 됐다. 악역이라는 이미지 소비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샐러리맨 초한지', '기황후' 등의 선 굵은 악역이 그것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셈블리'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김서형은 극중 국민당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홍찬미 역을 맡아 호연했다. 홍찬미는 백도현(장현성)의 최측근이자 최인경(송윤아)의 앙숙이었지만 후반부에 진상필(정재영)의 조력자로서 딴청계를 이끄는 인물로써 활약했다. 김서형은 이번 역할을 통해 그동안의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늘 했던 연기가 아닌 제 평상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연기적으로) 해소가 많이 됐어요. 즐겁게 하다보니까 얼굴도 더 잘나왔던 것 같아요. 저에겐 정말 고마운 작품입니다. 홍찬미를 보내는 것보다 '어셈블리'를 보내는 게 아쉬울 정도에요." 드라마 '개과천선' 이후로 만 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인 '어셈블리'는 김서형에게 캐릭터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전작들보다 복잡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본에 보이지 않는 단순함을 표현하기 위한 생각을 많이 했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싶었어요. 사실 정치이야기는 어렵잖아요. 작가님이 하고픈 이야기가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제대로 그려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지막 방송 때는 배우 모두 다 뜨거웠습니다." 21년이나 연기 생활을 한 김서형은 보다 큰 갈증을 얻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다. 여배우로서 할 수 있는 배역의 한계에 늘 부딪힌다. 더 늦게 전에 보다 큰 배역을 맡고 싶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저도 생각해 보면 정치적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에요. 그 가운데 내 위치를 두고 주연과 조연 사이에서 고민하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싶기도 하고요. 주연이 내 꿈은 아니지만 지금의 것들을 이겨내보고는 싶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경쟁 해보고 싶잖아요. 제가 연기를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기회가 오지 않는 것 같아서 힘들 때도 있죠." 거친 말투 때문에 오해를 자주 산다는 김서형은 이날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더 이상 '아내의 유혹'에서의 악역을 기대하는 캐스팅은 싫다며 "1년이고 2년이고 쉬게 되면 걱정이 되겠지만 손을 빨게 되더라도 도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은데 왜 저를 주연으로 찾아주는 데가 없죠?(웃음) 에너지가 넘쳐서 늘 '도전'해야 하는 새로운 역할을 찾는 거 같아요. 언젠가는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보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2015-10-06 03:00: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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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3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IT업계 라이벌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교차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주력 광고 사업이 살아나고 지난 2분기에 뒷걸음쳤던 모바일 메신저 '라인' 매출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카오는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 신규 게임 매출과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사업 전개로 인한 효과가 연말께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SK증권 등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국내 광고 사업이 모바일 광고 매출 성장과 함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일본 광고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키워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한 광고 사업을 각각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전체 광고 매출 규모를 578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5586억원)에 비해 3.5%, 전년동기(4978억원)에 비해서도 10.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라인 매출은 게임이 살아나면서 전체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상인용 대상 마케팅 계정 '라인@(앳)'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라인 추정 매출은 2536억원으로 전분기(2339억원)와 전년동기(2085억원)보다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LIG투자증권도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5.2% 늘어난 8066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9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시장의 연말 성수기에 프렌즈팝, 백발백중, 웹보드 게임 등의 신규 게임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효과는 4분기 이후에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주력인 광고 매출이 주춤하겠으나 게임과 전자상거래 매출이 살아나면서 전체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다음카카오 광고 추정 매출을 1477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분기(1507억원)보다 2% 가량 줄어든 수치다. 반면 게임 매출(549억원)과 커머스 매출(144억원)은 각각 전분기보다 10억원 가량 소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2015-10-06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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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중일 감독 400승…삼성, 마지막 경기서 기록 잔치

[프로야구] 류중일 감독 400승…삼성, 마지막 경기서 기록 잔치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경기에서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삼성은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왼손 선발 장원삼은 6이닝을 8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도 받아 10승을 챙겼다. 장원삼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0승을 채우며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22번째) 기록을 이어갔다. 더불어 삼성은 사상 최초로 선발 5명이 선발승 10승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윤성환(17승), 알프레도 피가로(13승), 차우찬(13승), 타일러 클로이드(11승)는 이미 10승을 넘어섰다. 장원삼마저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면서 대기록이 완성됐다. 한 시즌에 동일한 팀에서 5명 이상의 투수가 10승 이상을 기록한 건 3번 있었다. 하지만 구원승이 추가된 기록이었다. 1992년 해태 타이거즈가 이강철(18승), 김정수(14승), 신동수(13승), 조계현, 문희수(이상 10승) 등 5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그러나 선발로만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이강철과 김정수 두 명뿐이었다. 해태는 1993년 조계현(17승), 송유석(11승), 선동열, 김정수, 이강철, 이대진(이상 10승) 등 6명이 10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때도 조계현과 김정수만이 선발 10승을 올렸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는 정민태(17승), 정명원(14승), 위재영(13승), 김수경(12승), 최원호(10승)가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원호의 10승 중 1승이 구원승이었다. 탈삼진왕을 목표로 구원 등판한 차우찬은 삼진 3개를 추가해 시즌 탈삼진 수를 194개로 늘렸다. 차우찬은 앤디 밴헤켄(193탈삼진·넥센 히어로즈)을 제치고 탈삼진왕을 예약했다. 두 투수의 기록을 챙겨 준 류중일 삼성 감독은 최소 경기 400승 훈장을 달았다. 2011년 삼성에 부임한 류 감독은 666경기 만에 400승(11무 255패)을 채웠다. 김영덕 전 감독이 OB 베어스, 삼성, 빙그레 이글스에서 667경기 만에 달성한 400승 기록을 1경기 앞당겼다. 이날 삼성은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2사 만루에서는 KIA 박정수의 폭투로 추가점을 얻었다. KIA의 반격도 매서웠다. 4회말 김주형과 황대인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간격을 좁히더니 5회 1사 만루에서 터진 김다원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록에 도전하는 삼성의 의지가 더 강했다. 삼성은 7회초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 불펜 김광수의 견제 실책으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배영섭의 유격수 내야 안타에 이은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6-4로 앞서간 삼성은 차우찬·안지만·임창용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안지만은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37개로 늘렸고, 임창용은 33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왕 등극을 확정했다. 임창용이 구원왕에 오른 건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 2위 NC 다이노스는 막내구단 KT 위즈의 신생팀 최다승 기록 달성을 저지했다. NC는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치른 케이티전에서 2-2로 비겼다. KT로서는 무척 아쉬운 결과였다. KT가 2-1로 앞선 9회초 1사 후, 생애 첫 완투를 앞둔 선발 정대현이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정대현은 8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T는 52승 1무 91패로 1군 무대 첫 시즌을 마쳤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52승 3무 71패), 2013년 NC(52승 4무 72패)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신생팀 최다승 경신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2015-10-05 22:30:3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