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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2' 환영 서버 오픈 이벤트 진행…광속레벨업이 가능한 초특급 기회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미르의 전설2'가 환영 서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2001년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우수한 콘텐츠와 손쉬운 조작감, 이용자들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대표 1세대 무협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환영 서버는 광속레벨업이 가능한 이벤트 서버로 오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모든 유저가 접속할 수 있다. 환영 서버로 이전하는 캐릭터는 기존 레벨에 관계없이 모두 45레벨로 자동 적용되며 레벨에 맞는 무공과 장비를 지급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경험치, 아이템 획득률이 약 300% 상승하고 이벤트 종료 후에도 획득한 경험치의 60%가 기존 서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레벨이 오를 때마다 금전을 얻을 수 있으며 서버 내 상인을 통해 게임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음으로 환영 서버 레벨 랭킹에 따라 천룡신형탈명검, 천룡신형탈명궁, 순간이동 반지 등 풍성한 보상 아이템을 차등 지급하며 묵청급 이상의 무기 강화를 8회 이상 성공한 유저에게 13개의 신주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신주정자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동안 환영 서버에서 55레벨 이상을 달성한 휴면 유저에게 귀환옥청수, 귀환천령수 등이 담긴 귀환지원상자를 지급하고 60레벨과 90레벨을 달성한 모든 유저에게는 환영의 보답상자와 설태랑의 송곳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은 "'미르의 전설2'에서 환영 서버를 통해 유저들에게 광속레벨업이 가능한 초특급 기회를 선보인다"라며 "다양한 보상과 더불어 이벤트 종료 후에도 획득한 경험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2'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ir2.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0-06 15:0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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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신 받은 걸로 하자" 홍준표 측 회유 시도

"누가 대신 받은 걸로 하자" 홍준표 측 회유 시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측근이 수사 과정에서 금품 전달자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회유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피고인 측이 윤 전 부사장의 1억원 전달 진술을 막으려고 3차례 회유를 시도했고 윤씨가 휴대전화로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지사 측근인 모 대학 총장 엄모(59)씨는 '성완종 특별수사팀'이 발족하기 직전인 지난 4월 11일 윤씨에게 "(홍 지사가 아니라) 누가 대신 받은 걸로 하자", "변호인을 선임해주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진술 방법을 일러줬다. 수사팀이 성 전 회장의 비밀 장부와 동선 조사에 나서자 엄씨는 윤씨를 상대 2차 회유에 나섰다. 하지만 윤씨가 소극적으로 나왔고 세 번째 회유에는 김해수(58)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나섰다는 게 검찰 측 주장이다. 녹음 파일에 이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2차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녹음파일을 검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윤씨가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성 전 회장이 그를 찾아가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확인하는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은 수사기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홍 지사 측은 모든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홍 지사 측도 사건 당시의 일정표 원본을 공개하라고 맞섰다. 검찰은 "피고인의 비서가 이 일정표를 본인이 저장해 갖고 있다고 해서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으나 소환 조사 당시 가져오지 않았다. 피고인도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2010년과 2011년의 일정표 원본을 신속히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재판부가 조율에 나서면서 양측 모두 관련 기록을 제출키로 했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중하순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윤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이 보낸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연 뒤 공판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2015-10-06 15:05: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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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방어권 필요…원세훈 전 국정원장 보석 석방"

法 "방어권 필요…원세훈 전 국정원장 보석 석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 개입으로 2심에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피고인의 방어권 측면에서 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6일 서울고법 형사7부(김시철 부장판사)는 "구속 상태로는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다"며 보석을 신청한 원 전 원장의 보석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피고인과 검찰의 주장을 정리하고 입증하는 등 재판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데 따른 수순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9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원 전 원장은 240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원 전 원장은 취임 이후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을 통해 특정 정당·정치인을 반대하거나 지지하는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 글을 올리는 등 국내 정치에 관여하고 2012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2013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은 국정원법 위반만 유죄로 보고 대선 개입(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올해 2월 2심은 국정원법 위반과 대선 개입 혐의까지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 재판부가 핵심 증거로 본 국정원 직원의 이메일 첨부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2015-10-06 15:03:1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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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서비스 퍼즐게임 '지금부터 도넛' 애플 앱스토어 출시…애플 유저 캐시 아이템 지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대표 서보국)가 6일 신개념 퍼즐게임 '지금부터 도넛 for Kakao'(이하 '지금부터 도넛')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지금부터 도넛'은 같은 색깔의 도넛을 쏘아올려 제거해 나가는 방식의 신개념 퍼즐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펫의 성장과 조합으로 능력치를 향상시켜 나가는 재미와 다양한 클리어 방식을 제공해 기존의 퍼즐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지금부터 도넛'은 친구들과 경쟁하며 순위를 다투는 무한모드와 제한된 수량의 도넛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일반 모드, 주어진 시간 안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시간제한 모드, 주어진 시간과 정해진 도넛 수량으로 클리어 하는 서바이벌 모드 등이 포함된 스토리모드로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이번 iOS 버전의 신규 유저와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 유저의 카카오톡 연동으로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번 '지금부터 도넛'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iOS 운영체제 사용 유저에게 애플 앱스토어 페이지의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을 지급하며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스테이지 클리어 단계별 보상과 하트 보내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지금부터 도넛'은 지난 6월 30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 이후 약 10일 만에 인기무료 게임순위 1위를 달성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지금부터 도넛'을 안드로이드 유저 외에도 아이폰 유저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부터 도넛'은 카카오 게임하기와 애플 앱스토어(https://goo.gl/WECtAY)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owdonut/50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06 14:1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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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 전무"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38노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 전무"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웹사이트 '38노스'가 5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동창리 발사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최근 위성사진에는 어떤 발사 준비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지난 9월14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를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따라서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인 10일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38노스' 공동운영자이자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 조엘 위트는 5일 "오는 10일에 맞춰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거나 핵 실험을 한다는 가능성에 대한 모든 보도는 잘못됐다"며 "그 어떤 가능성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38노스'가 이날 공개한 '지난 27일자 위성사진에는 로켓 발사 임박하기 직전 나타나는 활동이 어디서도 보이지 않는다. 특히 발사장의 조립대에 로켓이 없는 것이 확실하며 연료와 산화제를 저장한 시설들 주변에 활동이 현저히 늘지도 않았다. 이에 위트는 "현 상태로는 북한이 오는 10일에 맞춰 로켓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과거 전례에 따르면,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로켓이 발사되려면 4~6주 전부터 발사준비 광경이 포착된다. 위트는 "최소 발사1주 전 촬영되는 위성사진에는 로켓에 연료가 주입되는 모습이 보이게 된다"며 "북한이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없다면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 없다고 95%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38노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고정건축물, 철로에서 움직이는 이동식 건축물 등 2개의 로켓 발사 준비 시설의 신축 등 발사대에 주요 공사 작업이 포착됐다. 그러나 이 움직임으로 전문가들이 로켓 발사 준비 초기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조립대도 현재 더 큰 로켓을 발사할 수 있게 상당히 확장됐다. 위트는 또한 새로운 연료와 산화제 저장 시설을 세우는 대규모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9월말에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 위트는 "이 신축 건물은 이전 시설보다 훨씬 크다"며 "이는 북한이 과거 실험할 때 보다 더 큰 로켓 엔진을 시험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훨씬 더 큰 로켓 엔진은 더 긴 사거리의 더 큰 로켓이 조립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으나 북한 로켓개발 기술이 더 큰 장거리 로켓 개발에 도달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오는 10일에 맞춰 로켓을 발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이 현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사의 연구원으로 '38노스'의 자료를 분석해온 존 실링은 이날 한 기자회견에서 "서해안 동창리 발사장에서 로켓 발사가 임박해 보이지 않아도 북한이 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많은 공사작업을 할 이유는 없다"며 "북한은 다음 로켓 발사 실험에서 유일하게 발사에서 성공한 은하 3호 로켓 같은 로켓을 또 발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이 로켓 1대 당 4차례 발사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은하 3호 로켓의 모든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이 로켓을 몇 차례 더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10일 전 또는 10일에 맞춰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북한이 이번 달은 아니지만 올해 안에 또는 조만간 더 큰 로켓 엔진을 장착한 더 큰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북한의 로켓 개발에 진척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은 크다.

2015-10-06 14:06:48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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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인 제작 영상 업로드 공간 '플레이리그' 베타서비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는 TV캐스트 내 네이버 아이디를 가진 회원이라면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플레이리그'의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리그는 '맛있는', '귀여운', '유익한', '훈훈한', '자랑할', '웃긴' 등 공감형 형용사로 카테고리를 분류했다. 또 세로 영상의 전체 화면 재생이 가능한 세로 플레이어와 모바일에서 바로 올릴 수 있도록 모바일 업로더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플레이리그 창작자 센터에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핵심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촬영 관련 팁', '동영상 편집 관련 팁' 등 4개의 영상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간 50여 회의 다양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 네이버는 단발성인 공모전으로는 지속적인 창작을 유도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플레이리그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등록 작품 중 '재생수', '좋아요'를 혼합한 콘텐츠 지수에 의해 매주 월요일 순위를 선정하며, 30위 내의 인기 창작자에게 개별 10만 원 상당의 '창작 응원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영상을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라 하더라도, '퍼가기', '좋아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사용자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셀장은 "플레이리그는 기존 공모전이 주제 없이 확대된 형태로 누구나 쉽게 찍고 올릴 수 있도록 가볍게 접근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즐거운 상상력이 발휘된 영상들을 대중에게 잘 소개하는 한편, 영상 창작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5-10-06 14:06: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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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케피', 1차 캐스트 공개…황정민·오만석 뭉쳤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황정민, 오만석이 뮤지컬 '오케피'에 더블 캐스팅됐다. '오케피'는 화려한 뮤지컬 무대 아래에 있는 오케스트라 피트, 일명 '오케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미타니 코우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 초연되는 '오케피'에는 배우 황정민과 오만석이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극중 오케스트라를 총괄하는 책임자이자 극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컨덕터(지휘자)를 연기한다. 황정민은 이번 뮤지컬에서 연출도 처음 맡았다. 지난 5년 동안 준비해온 작품을 통해 극단 학전 단원시절부터 쌓아온 무대 경험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오케피'는 앙상블 없이 13명의 출연 배우가 모두 주연인 유쾌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이야기"라며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작품이다.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오만석은 '킹키부츠' '레베카' '그날들' 등 뮤지컬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오케피'는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인 만큼 나 역시도 기대감이 크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을 정도였다. 연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웃음과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오케피'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20일 1차 티켓박스(2015년 12월 18일~2016년 1월 10일 공연에 한함)가 오픈된다. (문의: 02-6925-5600) [!{IMG::20151006000097.jpg::C::480::}!]

2015-10-06 12:14: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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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10월 실력파 연주자와 함께 풍성한 무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0월 한 달 동안 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서울시향 관악파트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는 '서울시향 비바 시리즈: 비바! 윈즈'를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연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뒤 4회째를 맞은 '비바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고정관념과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에 친절한 해설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매회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군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며 오케스트라의 부문과 전체가 앙상블을 이루는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비바 시리즈: 비바! 윈즈'에서는 관현악단에서 다양한 음색을 빚어내는 관악 연주자들이 무대 전면에 나선다. 전반부는 하이든 '디베르티멘토' 1악장, 러시아 작곡가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등 목관악기를 위한 작품과 함께 악기 소개를 할 예정이다. 후반부는 얀 쿠치어가 금관오중주를 위해 작곡한 '어린이 서커스',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에릭 이와즌의 '금관 교향곡' 등이 준비돼 있다.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정명훈의 브람스 이중 협주곡' 무대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은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향 악장이다 뛰어난 독주자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관현악단 수석이자 지휘자로 활약 중인 첼리스트 루이지 피오바노가 협연자로 나선다. 후반부에는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과 함께 20세기의 고전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으로 민족적이면서 모던한 바르토크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포레스트 스페셜 II'를 개최한다.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을 조명하는 무대다. 포레 실내악의 전·후반기를 각각 대표하는 '피아노 사중주 1번'과 '피아노 삼중주, Op. 120'을 선보인다. 소품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와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초견용 소품'을 연주한다.

2015-10-06 12:05: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