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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정의윤, KBO리그 9월 MVP

[프로야구] SK 정의윤, KBO리그 9월 MVP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29)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의윤은 1일 치러진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6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고 KBO가 2일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재크 스튜어트가 5표, 에릭 테임즈가 3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정의윤이 월간 MVP를 받은 것은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부산고를 나와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정의윤은 미래의 4번 타자로 주목받았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올해 7월 24일 트레이드를 거쳐 SK로 이적했다. 정의윤은 이적 후 출장한 57경기에서 185타수 64안타, 타율 0.346에 14홈런과 44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올 시즌 LG에선 하나도 없던 홈런을 14개나 터뜨리며 SK의 4번 타자 고민을 완전히 해결했다. 5강 다툼이 치열하게 이어진 9월에는 26경기 90타수 38안타로 타율을 0.422까지 끌어올리며 홈런 9개와 타점 23개를 쓸어담아 월간 최다안타 1위, 홈런·출루율 2위, 타율·장타율·득점 3위로 맹활약했다. 정의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NC-SK 경기에 앞서 열린다.

2015-10-02 10:10:4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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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남은 대회 불참…올시즌 마감

세리나 윌리엄스, 남은 대회 불참…올시즌 마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올해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세 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원래 출전할 예정이던 차이나오픈과 BNP 파리바 WTA 파이널스를 건너뛰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US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18위·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한 해에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34살인 윌리엄스는 "팔꿈치와 무릎 등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고 남은 대회에 불참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하며 "US오픈 패배로 내 마음까지 다쳤다"고 밝혔다. "되도록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는 그는 "베이징과 싱가포르 대회를 불참하면서 건강을 추스르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쓴 윌리엄스는 "어려운 결정이지만 테니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테니스라는 아름다운 경기와 계속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윌리엄스는 2015시즌에만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고 상금은 총 1058만2642 달러(약 124억원)를 벌었다.

2015-10-02 10:10:1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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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 무승부

손흥민 없는 토트넘, 유로파리그 AS모나코와 무승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손흥민이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지난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1차전에서 손흥민의 두 골로 3-1로 승리한 데 이어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며 1개의 AS모나코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AS모나코에 반격을 허용했고,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스테판 엘 샤라위에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AS모나코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느끼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에서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날 아예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3총사' 지동원·구자철·홍정호는 같은 시간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홈에서 파르티잔(세르비아)과 조별리그 L조 2차전을 치렀으나, 지동원의 자책골 등으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파르티잔의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에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초반 잇단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 찬스를 놓친 아우스크부르크는 후반 9분 파르티잔의 코너킥이 페널티박스까지 내려와 공격수를 마크하던 지동원의 발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4분 뒤 라울 보바디야의 슈팅으로 1-2를 만들었으나, 후반 17분 파르티잔 지브코비치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또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분 뒤 파르티잔 알렉산다르 수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몰아붙였지만, AS모나코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 실패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파오크FC(그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이 승점 1을 보태는데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전반 34분 파오크 로베르트 마크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강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들어가면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곤잘로 카스트로가 동점골을 끌어내며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1승1무(승점 4)로 C조 1위를 유지했다.

2015-10-02 09:54: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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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하이라이트 10월2일~10월4일] '오 마이 베이비' '무한도전' 외

[주말TV하이라이트 10월2일~10월4일] '오 마이 베이비' '무한도전' 외 생선구이 맛에 반한 라둥이 ◆ SBS '오 마이 베이비' -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라둥이네는 명절을 색다르게 즐기기 위해 낚시터를 방문한다. 한창 먹방에 물오른 라둥이는 낚시보다는 생선구이를 먹을 생각에 군침을 흘린다. 아빠 임효성은 아이들에게 낚시의 묘미인 손맛을 알려주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아이들은 손맛보다 생선구이의 맛에만 관심을 갖는다. 결국 라둥이는 숯불에 구워진 은어를 먹고 춤으로 맛표현에 나선다. ◆ MBC '무한도전' - 토요일 오후 6시 25분 여섯 멤버들은 아이템을 직접 기획하는데 도전한다. 두 명씩 팀을 이뤄 갖은 아이디어를 짜내 총 10개의 기획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걸그룹 AOA의 초아가 컴백한다. 초아는 지금까지의 형식과는 다르게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 실시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인다. ◆ KBS2 '출발 드림팀2' -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드림팀과의 세 번째 대결로 종합장애물 5종 경기를 진행한다. 고대 문명을 형상화한 장애물로 만든 세트에서 양국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2015-10-02 06:00: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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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착한 아빠, 동화 속 악당이 되다…'팬'의 휴 잭맨

[메트로신문 도쿄 장병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6)이 동화 '피터 팬'을 원안으로 한 영화 '팬'으로 오는 8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리나' 등을 만든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가족영화다. 휴 잭맨은 피터 팬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악당 해적 검은 수염을 연기했다. '채피'에 이은 두 번째 악역 연기다. '팬'은 '피터 팬은 어떻게 네버랜드에 오게 됐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화다. 고아로 태어난 피터가 네버랜드에서 청년 제임스 후크와 함께 검은 수염에 맞서며 진정한 피터 팬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휴 잭맨은 이번 영화에서 악역 검은 수염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삭발 머리에 검은 눈화장으로 악랄함을 드러냈다.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떠올리면 파격적인 변신이다. 1일 오후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난 휴 잭맨은 시나리오와 조 라이트 감독을 영화 출연 이유로 꼽았다. 그는 "9~10년 전 니콜 키드먼이 '역량이 있는 감독과 같이 일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말을 들었다. 인상적인 말이어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라이트 감독과오래 전부터 작업하고 싶었다는 뜻이었다. 또한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었고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더 움직였다"며 "검은 수염이 아닌 캐릭터였어도 출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검은 수염은 자신의 영생을 위해 고아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는 악독한 인물이다. 수시로 마음을 바꾸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휴 잭맨은 검은 수염을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의 눈에 어른은 참 변덕스럽고 무서우면서도 우스운 사람들"이라며 "원작에 대한 조 라이트 감독의 해석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외모 변신에 얽힌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휴 잭맨은 "갑자기 대머리가 되는 바람에 가족들이 몇 달 동안 굉장히 혼란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전작 '채피'에서의 악역은 머리숱이 풍성했다면 '팬'의 검은 수염은 머리가 없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팬'의 검은 수염은 나쁜 어른이다. 그러나 실제 휴 잭맨은 입양한 두 자녀를 친부모처럼 키우고 있는 착한 어른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인생에 대한 조언으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라"라는 말을 꼽았다. "어릴 때 아버지는 저에게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라'며 용기를 북돋워주셨습니다. 회계사셨던 아버지가 당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죠. 그런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해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이 추구하는 걸 끊임없이 매진하라고요. 타인을 존중하라는 말도 함께요."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인 휴 잭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혹시 모를까봐 이야기하는데 나는 서울 홍보대사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15-10-0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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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돌' 부산국제영화제 성대한 개막…75개국 304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부산이 성대한 성인식을 열었다. 1996년 9월13일 태어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로 스무돌을 맞았다. 성년이 된 영화제를 위해 1~10일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해운대·남포동·센텀시티 일대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각양각색 예포를 쏘아올린다. 1일 오후 8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거장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감독들,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를 위해 일하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스무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부산에는 새벽부터 비가 왔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다. 하지만 개막식이 임박해오자 비도 바람도 모두 잦아들어 부산국제영화제에게 큰 선물이 됐다. 개막식 사회자인 송강호를 비롯해 정우성·이정재·황정민·박성웅·조재현·전도연·김호정·신현준·이순재·김남길·하지원·문소리 등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기 시작하자 영화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궂은 날씨에도 빈 자리 없이 개막식을 채워준 5000여명의 관객은 배우 한 명 한 명이 등장할 때마다 격한 환호를 보냈고, 배우들은 관객의 반응에 일일이 답하며 성년이 된 부산영화제를 함께 축하했다. 배우들을 보기 위해 개막식장 밖에도 1000여명의 부산 시민이 모여들었다. 한류스타를 보려는 일본·중국팬들도 있었다. 배우들만이 개막식을 빛낸 것은 아니다.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인 실비아 창 감독,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허우샤오셴 감독, 지아장커 감독 등 해외 게스트 60여명도 부산의 밤을 수놓았다. 류승완, 이창동, 윤제균, 김기덕, 이준익, 김수용, 정지영 감독 등도 참석했다. 레드카펫의 마지막은 영화제 첫 축포를 쏘는 개막작 '주바안'을 연출한 모제즈 싱 감독과 배우 비키 카우샬, 리가브 차나나, 사라 제인 디아즈가 장식했다. 영화제 스무돌, 성년을 의미하는 세자와 세자빈의 행렬로 개막식 오프닝 무대를 연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서병수 조직위원장은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 부산영화제가 스무해를 맞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이 자리까지 왔다. 영화제를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주바안'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딜셰르'(비키 카우샬)가 성공을 꿈꾸며 인도의 대도시 델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성공에 목마른 딜셰르는 재벌 총수 '굴차란 시칸드' 휘하로 들어가 그의 신임을 얻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오빠를 잃은 뒤 자신만의 삶을 위해 음악에 몸을 바치는 '아미라'(사라 제인 디아즈)를 만나면서 자신이 지금껏 걸어온 길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 이야기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제즈 싱 감독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건 비단 인도의 젊은이 혹은 한국의 젊은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모든 청년이 함께 겪는 고민"이라며 "이 영화에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돼 있지만, 관객이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영화를 보고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평화를 찾고, 자신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건 결국 자아를 찾아 것이겠지요." 이것이 싱 감독이 '주바안'을 만든 이유다. 폐막작은 중국 감독 래리 양이 연출한 '산이 울다'다. 폐막식에선 뉴커런츠 부문에 상영된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장편 영화 중 두 편을 선정해 뉴커런츠상(상금 3만 달러·약 3500만원)을 준다.

2015-10-01 20:30:4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