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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화려한 새 프로그램 '눈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0일 서울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서 후프(17.850점)-볼(17.750점)-곤봉(18.000점)-리본(17.700점) 등 4종목 합계 71.300점을 획득했다. 2위 천송이(59.800점·세종고)를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선발전은 손연재가 올림픽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손연재는 공언한 대로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4개 프로그램 모두에 최대한 가미했다. 댄싱 스텝도 많이 추가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선보였다. 아직 프로그램이 몸에 덜 익은 탓에 첫 종목인 후프에서부터 실수가 나왔다. 후프 프로그램 중간에 수구를 손에서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18점대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진 볼에서도 또다시 18점대를 넘지 못했다. 곤봉에서도 프로그램 초반에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가 나왔지만 경쾌한 몸놀림과 현란한 수구 조작을 통해 처음으로 18점대를 찍었다. 마지막 종목은 손연재가 승부수를 던진 리본이었다. 손연재는 리본에서 공식 프로그램에서 처음인 탱고 음악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강렬한 탱고 리듬에 맞춰 빨간 리본을 고른 손연재는 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탱고의 열정과 관능을 리본의 움직임 속에 담아냈다. 다만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 리듬체조는 손연재가 지난해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했다. 올림픽 진출권 15장 가운데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라는 '세계 투톱'을 보유한 러시아만 2장을 따냈다. 한국을 포함해 나머지 국가들은 1장씩 가져갔다. 한국 리듬체조는 이번 1차 선발전(50%)과 오는 4월 열리는 2차 선발전(50%) 점수를 합산해 올림픽 출전자를 가린다. 손연재와 다른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워낙 뚜렷해 이변이 없는 한 손연재가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2016-01-20 14:53: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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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후배 폭행 혐의' 사재혁에 구속영장 신청

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합석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재혁은 황우만이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호프집 밖으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지난 3일 사재혁 등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4명을 조사했다. 5일에는 피해자 황우만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술자리에 있던 한 후배가 서로 오해를 풀어주고자 자신도 모르게 황우만을 불렀으나 얘기 도중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황우만은 "사재혁은 전혀 화해할 생각이 없었다"며 "사재혁이 작년 이야기를 꺼내면서 '형들이 잘해준 게 있는데 너는 그런 것도 생각 안 해봤느냐, 그때 일을 생각해보니까 화난다'며 3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은 사건 직후 황우만과 가족을 찾아 수차례 사과했으나 황우만 측은 여전히 합의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고심 끝에 사재혁이 선배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상해를 입힌 점과 역도스타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황우만의 가족들이 사재혁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2016-01-20 14:37: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