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피스 vs 데이, 새해 첫 PGA 대회부터 자존심 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2위 조던 스피스(호주)가 2016년 첫 대회부터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에는 골프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는 전년도 공식 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한다. 올해는 36명의 출전권자 중 32명이 대회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과 2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포함돼 있다. 스피스는 지난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을 휩쓸면서 PGA 투어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존디어 클래식과 투어 챔피언십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데이는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RBC 캐나다 오픈 우승으로 시동을 걸고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바클레이스와 BMW 챔피언십까지 접수하며 한때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두 선수는 지난 한 해 라이벌로 함께 성장해왔다. 새해 첫 대회에서는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대회에는 2010년 이후 6년 만에 4대 메이저 챔피언이 모두 출격한다. 스피스, 데이와 함께 지난해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챔피언인 잭 존슨(미국)도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랭킹 4위 버바 왓슨(미국),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6위 리키 파울러(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01-05 09:12:1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조정석·도경수·박신혜 주연 '형', 3개월 촬영 종료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주연의 영화 '형'(가제)이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 두식이 집나간 지 15년 만에 잘 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두영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 두식과 동생 두영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신혜는 두영에게 제2의 인생을 제안하는 유도코치 수현으로 출연했다. 마지막 촬영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됐다. 차가운 날씨 속 밤샘 촬영의 고단함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특히 조정석, 도경구의 남다른 호흡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뒤 조정석은 "좋은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내 동생 두영이 경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좋은 감독님과 스패트들, 그리고 정석이 형이 잘 이끌어줘서 영화를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굉장히 따뜻한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며 "현장에서 두 배우와 함게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형'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IMG::20160105000016.jpg::C::480::}!]

2016-01-05 09:05:2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미묘한 신경전…朴대통령 "혁신·개혁 절박"…鄭의장 "화합이 으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4일 신년인사회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경제개혁 3개년 계획 마무리와 4대 개혁 등 국정구상을 밝히며 직권상정을 우회로 강조하자 정 의장은 "화합이 정치의 으뜸"이라며 사실상 직권상정 불가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2016'을 슬로건으로 한 신년인사회에서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 살 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 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 때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마무리해야한다는 절박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바라는 경제활력의 불꽃이 일어나지 못하고, 우리 청년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자리와 미래 30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한다"며 "지금 정치권이 스스로의 개혁에 앞장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의 분당사태와 선거구획정 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쟁점 법안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진 상황에서 정치권에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우회적으로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제정안 등 법안은 국회 상임위에 계류돼 있으며 노동개혁 5법은 국회 상임위 논의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침체된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변화와 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일자리, 기업경쟁력 약화, 인구절벽 등 당장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내부과제들도 산적해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역시 잠시도 마음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가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못하다면 과거로 돌아가 국가적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개혁과 국가혁신의 과제들은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들이고,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쟁점법안 직권상정 촉구로 관계가 껄끄러운 정 의장은 정치권의 갈등을 해결할 열쇠는 '화합'이라고 강조하며 직권상정 불가방침 메시지를 우회로 재확인했다.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식위정수(食爲政首·먹고 사는 것이 우선)'를 언급하며 "경제가 정치의 머리에 있기는 하지만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화(和)가 정치의 으뜸이 돼야 한다"며 "올해에는 화위정수(和爲政首·화합이 우선)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및 원유철 원내대표,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정 대상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합의 문제와 국회 경색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야당 지도부가 청와대 신년인사회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016-01-05 08:58:06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신태용호, 이영재·황희찬 골로 UAE에 2-0 승리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새해부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 올림픽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진성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을 데뷔시키는 등 새로운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경기는 전반과 후반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공격적인 4-3-3 전술로 빠른 템포의 패스와 압박으로 UAE 공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31분 순간적으로 UAE에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는 위기를 겪었다. 전반 38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는 급변했다. 신태용 감독이 구현준(부산 아이콘스), 이슬찬(전남 드래곤즈), 박용우(FC 서울), 류승우(레버쿠젠), 이창민(전남 드래곤즈),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등 6명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4-4-2로 전술을 변경하면서부터였다. 후반 15분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뒤쪽으로 빼준 패스를 이영재(울산 현대)가 침착하게 왼발로 낮게 깔아 차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 신 감독은 선수교체에 대한 제한이 없는 이날 친선경기의 특성을 반영해 후반 16분 권창훈(수원 삼성),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황희찬(잘츠부르크)를 추가로 투입했다. 황희찬은 후반 43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정확하게 오른발로 때려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 사용해보는 볼 때문에 패스 실수가 많았던 것이 아쉬웠다"며 "마지막에 결정력을 높이면서 이겨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며 "경기 전에 팬들의 기대가 있으니 부응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신태용호는 오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도 총력전 대신 한 번 더 전술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6-01-05 08:49:2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중저가폰 경쟁, 더 치열해진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새해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전미 소비자 가전쇼(CES) 2016'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의 주력제품들이 상당수 중저가폰으로 메워진다.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중저가폰 열기가 CES 이후로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ES에서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중 가장 먼저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A(2016)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13.97㎝(5.5인치) '갤럭시A7', 13.20㎝(5.2인치) '갤럭시A5', 11.93㎝(4.7인치) '갤럭시A3'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페이 기능이 적용되는 모델은 갤럭시A7과 갤럭시A5다. LG전자도 이번 CES에서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작년 CES에서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G플렉스2'를 공개했다. 이번엔 'G플렉스3'대신 새로운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CES를 필두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화웨이 역시 '아너5X'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 제품으로 13.97cm(5.5인치)의 메탈 스마트폰으로 1300만화소의 카메라는 물론 지문센서까지 탑재했지만 가격은 160달러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아너5X의 가격은 160달러(약 19만원)에 불과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웨이는 이달 발표한 프리미엄폰 메이트8도 함께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니는 울트라 프리미엄급의 엑스페리아 Z5울트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16.35cm(6.44인치)의 4K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4GB램에 2300만 후면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서 올해 중저가폰 인기 계보를 잇는 모델은 지난해 12월 중순에 출시된 화웨이 'Y6'다. 단독 판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Y6의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Y6는 이른바 '공짜폰'이라고도 불리는데 출고가 15만4000원이지만 최소 13만4000천원의 공시지원금과 2만원 가량의 추가 보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01-05 08:31:3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2016년 대중문화] 한국영화, 올해도 '쌍천만 시대' 이어갈까?

지난해 한국영화는 다소 부침을 겪으면서도 흥행작들의 등장에 힘입어 4년 연속 1억 관객 시대를 맞이했다. '암살'과 '베테랑'이 동시기에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2016년 새해에도 한국영화는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국내 4대 메이저 배급사의 2016년 라인업을 정리했다. ◆ CJ엔터테인먼트-유명 감독 신작 준비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베테랑'과 '히말라야'까지 흥행작을 꾸준히 내며 기분 좋은 2015년을 보냈다. 2016년에는 유명 감독들의 신작으로 극장가를 공략한다. 박찬욱 감독은 신작 '아가씨'로 돌아온다.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와 그녀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하정우·조진웅, 그리고 신예 김태리가 주연을 맡았다.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도 개봉한다. 대동여지도를 완성시킨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승원·유준상·김인권·남지현 등이 출연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추창민 감독은 류승룡·장동건과 함께 '7년의 밤'을 선보인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한 소녀의 죽음으로 얽힌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도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 곽재용 감독의 '시간이탈자'(가제), 조성희 감독의 '명탐정 홍길동', 박광현 감독의 '조작된 도시', 이경미 감독의 '행복이 가득한 집', 권수경 감독의 '형'(가제) 등이 새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심은경·이승기 주연의 '궁합', 유승호 주연의 '김선달' 등 사극 영화도 있다. 새해 첫 개봉작은 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다. 2월에는 이미연·유아인·김주혁·최지우·강하늘·이솜 주연의 로맨스 '좋아해줘'가 개봉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스타 배우로 승부수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이은 흥행 실패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2016년에는 스타 배우들을 내세운 작품으로 승부수를 내건다. 새해의 포문을 여는 작품은 '로봇, 소리'다.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영화다.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성민·이희준·이하늬·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제작하는 '사냥'도 있다. 마을에서 우연히 발견될 금맥을 독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이를 저지하려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은 오랜만에 신작 '해빙'을 선보인다. 얼어붙은 한강이 녹은 뒤 머리가 잘린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드러나는 연쇄살인의 비밀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조진웅·김대명·신구가 호흡을 맞춘다. 하반기에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덕혜옹주'가 개봉한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영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이 간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허진호 감독과 '외출'로 함께 했던 손예진이 덕혜옹주 역을, 박해일이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려는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으로 출연한다. ◆ 쇼박스-범죄오락·멜로·코미디 쇼박스의 강점은 대중적인 장르영화다. '암살'과 '내부자들'로 지난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쇼박스는 2016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1월과 2월에는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와 범죄오락 영화 '검사외전'을 선보인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연애담으로 문채원·유연석이 주연을 맡았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전과 9범의 사기꾼을 통해 누명을 벗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흥행 배우 황정민·강동원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다. 쇼박스와 함께 흥행을 이끌어냈던 감독들의 신작도 있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하정우·오달수·배두나와 함께 '터널'을 준비하고 있다.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은 김래원·김해숙과 함께 '부활'(가제)을 촬영 중이다. 소설가 김영하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살인자의 기억법'도 기대작이다. 설경구·김남길, 그리고 설현이 호흡을 맞춘다. 멜로·휴먼 드라마·코미디 작품도 선보인다. 전도연과 공유의 멜로영화 '남과 여', 김혜수·마동석 주연의 휴먼 코미디 '가족계획' 등이다. 이밖에도 유해진·이준·조윤희·임지연 주연의 '키오브라이프', '잉투기'로 주목 받은 신인 엄태화 감독이 강동원과 함께하는 첫 상업장편영화 '가려진 시간' 등을 2016년 중 개봉할 예정이다. ◆ NEW-신선한 소재 작품들 NEW는 지난해 '스물'과 '연평해전', 그리고 '뷰티 인사이드'가 흥행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대호'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2015년을 아쉬움 속에 마무리했다. 새해에는 신선한 소재의 작품들로 NEW만의 색깔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영화는 임시완·고아성·이희준 주연의 '오빠생각'이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과 4월에는 두 편의 스릴러를 연달아 선보인다. 3월 개봉하는 '널 기다리며'는 심은경·김성오·윤제문 주연의 영화다. 연쇄 살인범에게 아빠를 잃은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온 형사, 그리고 세상에 나온 범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4월에는 고수·설경구 주연의 '루시드 드림'이 개봉한다. 3년 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 여름 라인업도 화려하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주목 받은 연상호 감독은 실사 영화 '부산행'과 애니메이션 '서울역'을 7월과 8월에 걸쳐 동시에 선보인다. 괴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을 그린 블록버스터 연작이다. '숨바꼭질'로 흥행한 허정 감독은 염정아·박혁권 주연의 '장산범'을 올 여름 선보인다. 이밖에도 김명민 주연의 '감옥에서 온 편지'(가제), 고(故) 유재하의 명곡을 모티브로 삼은 멜로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연가시' 박정우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 임시완 주연의 액션영화 '원라인'(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

2016-01-05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3호선 경복궁역 <1> 숨 가쁜 바쁜 일상, 윤동주언덕에서 별 헤볼까 - 윤동주문학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문화와 예술은 시간을 내야만 누릴 수 있는 '사치'처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와 예술은 사실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의 삶 가까이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잠깐의 시간을 내 지하철을 타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메트로신문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문화·예술 명소를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를 통해 소개합니다. 늘 북적거리는 서울에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종로구 부암동이 그렇다. 북악산과 인왕산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부암동은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네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020, 7022, 7212번 버스를 타면 부암동을 만날 수 있다. 효자동을 지나 굽이굽이 고개 길을 올라가다 보면 창밖으로 서울 시내의 풍경이 가득 펼쳐진다. 자하문고개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심의 시끌벅적함과는 거리가 먼 평온함이 온몸을 감싸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마주하게 되는 건물이 있다. 자하문고개 정류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윤동주문학관'(종로구 창의문로 119)이다. '별헤는 밤' '자화상' '서시' 등으로 한국 문학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시인 윤동주의 시 세계를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종로구가 지난 2012년 7월 개관한 곳이다. 윤동주 시인과 종로구의 인연은 남다르다.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 종로구 누상동의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하며 작품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쓰여진 시' 등의 대표작이 이 시기에 탄생했다. 이런 인연으로 종로구는 지난 2009년 인왕산 자락에 있는 청운공원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했다. 또한 이 일대에 있던 90㎡ 정도의 쓰지 않는 가압장과 물탱크를 활용해 윤동주문학관을 조성했다. 문학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각각의 전시실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처럼 구성했다.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제1전시실인 '시인채'가 사람들을 맞이한다. 시인의 순결한 시심(詩心)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담은 사진 자료와 친필원고의 영인본 등이 전시돼 있다. 시인의 생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제2전시실은 '열린 우물'이다. 물탱크로 이용됐던 공간의 윗부분을 개방해 중정(中庭)으로 조성한 곳이다. 문학관 내에서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라는 싯구처럼 시인의 마음,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묘한 정서가 있다. 마지막 전시실은 '닫힌 우물'이다. 또 다른 물탱크를 개조해 천장은 물론 사방이 막힌 전시실이다. 이름처럼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이다.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전시실은 형무소에 갇힌 채 29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해야 했던 시인의 마지막 순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문학관 옆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서울 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에는 시인의 또 다른 대표작인 '서시'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시인은 시대의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런 시인의 마음이 담긴 시를 읽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무언가를 돌아보게 만든다. 한 편의 시가 바쁜 일상에 '쉬어감'의 순간을 선사한다는 사실을 윤동주문학관에서 느껴보는 건 어떨까. ◆ 윤동주문학관 이용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 무료 [!{IMG::20160104000047.jpg::C::480::윤동주문학관 제3전시실 '닫힌 우물'./종로구}!]

2016-01-05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국적인 문화가 종로의 정체성"

[인터뷰] 김영종 종로구청장 "한국적인 것이 종로의 정체성"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 1300만명(2014년 기준) 중 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 종로다.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한 종묘와 사직단, 문묘, 북촌의 한옥마을 등 수많은 문화재들이 곳곳에 들어서있는 '지붕없는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국적인 문화가 종로의 정체성이라며, 이를 보존하는 것이 구청장으로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옥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왕산 자락에 청운한옥문학도서관을 신축 개관했고, 한옥주민센터인 혜화동 한옥청사를 개청하는 등 공공건촉물에 한옥을 입혔죠. 특히 청운한옥문학도서관은 어른, 아이 모두가 와서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꼭 한번 들러야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경치도 좋고, 조용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요즘에는 북촌한옥마을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방문객도 즐겁고, 거주하는 주민도 행복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건축학과 졸업 후 석사 논문도 '한옥'을 주제로 썼을 정도로 한국의 건축물을 사랑하는 종로구청장의 바람은 종로가 지속성장하는 도시가 되는 것이다. 지렁이가 사는 도시, 새가 많이 날아오는 도시, 즉 '녹색도시'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텃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부지와 옥상을 텃밭으로 만드는 사업이에요. 그곳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이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거죠. 그러면 유통과정이 필요없을테고, 운송차량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도 적어지겠죠? 환경적인 면에서도 도시농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초반에는 수고로움도 당연히 따랐다. 도시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색한 땅에는 온통 쓰레기가 쌓여있었고, 제대로 관리가 된 땅이 없던 것이다. 종로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두 팔을 걷어부치고 120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 쓰레기 더미를 비워내고 확보한 2000평의 땅에는 현재 다양한 작물이 심어져있다. '문화의 도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복입는 날'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청 직원 모두가 한달에 두 번씩 한복을 입고 주민을 맞는 날이다. "한복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입음으로써 행동거지도 바뀌고, 예절 교육도 자연스럽게 되거든요. 구청 직원부터 앞장서서 한복을 입자고 '한복입는 날'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종로구청장은 우리 것에 대해 알리는 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문자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종마을 곳곳에 한글과 관련된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청장이 직원에게 강조하는 정신은 '청렴'이다.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소규모 집합교육을 22회에 걸쳐 2년 연속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15년도 국민권익위 평가 첨렴도 전국 1위 달성을 했다. "모든 공직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 '청렴'이라고 생각해요. 2015년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고자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님을 모시고 교육을 실시했죠. 교육 외에 건축 인허가 등 청렴 취약분야에 대해 상시모니터링하는 청렴 ARS 제도와 청렴 Recall제도를 운영하는 등 공직 비리를 사전에 에방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2016년 구청장이 제시하는 발전방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건강한 도시, 생동하는 문화도시,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교육 명문 도시, 참여하는 맞춤도시 총 다섯가지다.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각 지역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양적 개발과 확장보다는 질적 재생과 정비를 우선하는 도시재생에 의한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명품도시 종로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작은 소리도 귀담아듣는 종로구청장이 될테니 주저말고 구청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2016-01-05 01:16:39 신원선 기자